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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된장은 왜 시간이 지날수록 검어질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가정에서 식품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올바른 식품저장법'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식품보관법을 Q&A로 알아보았다. Q1. 과실을 저온에서 저장하면 상하는데 왜 그런가?어떤 종류의 과실과 야채는 저장 중에 얼지 않더라도 어느 한계 이하의 저온에 있으면 생리적으로 상해를 입고 표면이나 내부가 변색되거나 함몰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온장해라고 부른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은 먹어도 위생상 문제는 없다. Q2. 냉장고에 고구마를 넣어 두었더니 껍질에 검고 둥근 것이 생기고, 맛도 이상한데 왜 그런가?야채나 과일 등의 식물은 수확 후에도 호흡을 하는데, 10℃ 이하에서 보존되면 호흡이 대부분 멈춰 버려 질식 상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감자류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Q3. 빵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더니 퍼석퍼석해졌는데 왜 그런가?빵을 냉장고 안에 보관하면 소성시의 가열로 부드러워져 있던 전분이 단시간에 원상태로 돌아가 먹으면 퍼석퍼석 하여 맛이 없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전분의 노화’라고 한다. 빵은 잠깐 보관하는 경우라면 실온에서, 장시간이라면 냉동고 안에 보관해야 맛의 변화가 적다. Q4. 먹고 남은 두부를 냉장고에서 보관했더니 두부의 표면이 붉게 변해있었는데 왜 그런가?붉게 변색한 두부에서 세라티아균이 검출된 것이다. 적변은 이 균이 산출한 적색 색소에 의한 것이며, 세라티아균은 인체에 대한 병원성이 없다고 하지만 다른 세균이 증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Q5. 달걀 껍질에 기름이 배어 나온 것 같은 모양이 왜 생기나?오래되어 상한 달걀은 껍질에 기름이 배어 나온 것 같은 모양이 생기므로 이러한 상태가 된 달걀은 먹어서는 안된다. Q6. 달걀을 냉장고 등에 저장할 경우에는 뾰족한 부분을 위로 해야 할까, 아래로 해야 할까?날계란은 ‘기실’이라는 하는 공기가 들어간 부분에서 호흡을 하고 있다. 이 기실은 달걀의 둥근 부분에 있으며, 이 때문에 냉장고 등에 저장할 때에는 뾰족한 부분을 밑으로 하고 둥근 부분을 위로 향하는 것이 좋다는 설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저장성에 변화가 없다는 실험 데이터도 있다. Q7. 달걀 노른자에 부분적으로 담황색의 얼룩무늬는 왜 생긴 걸까요?노른자는 보통 균일한 색을 하고 있지만 때로는 부분적으로 퇴색하여 담황색의 얼룩무늬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얼룩무늬는 달걀을 높은 온도에서 저장하거나 저장 중에 진동이나 회전을 하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먹어서 건강을 해쳤다는 보고는 없지만 만일을 위해 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다. Q8. 신선한 것을 쪄 먹으면 맛있었던 옥수수가 냉장고에 2, 3일 보존한 후 쪄 먹으면 왜 맛이 없나?옥수수는 완숙 직전의 약 1주일간이 가장 달고 수확 후 며칠만에 맛도 단맛도 잃어버리는 성질이 있는 유효기간이 짧은 곡물이기 때문이다. Q9. 떡에 곰팡이가 생겼는데 먹어도 괜찮은가?떡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식품이다. 떡 뿐만 아니라 곰팡이가 생긴 식품은 곰팡이독 등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먹지 않는 편이 좋다. 곰팡이만 제거하면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도 곰팡이는 떡 내부까지 잠입해 있으므로 표면뿐 아니라 내부까지 크게 제거해야 한다. Q10. 자른 떡은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데 곰팡이를 방지할 방법은 없나?떡의 곰팡이는 떡 제조 시에 사용하는 ‘고물’에 곰팡이 포자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이것이 원인일 경우가 높다. 보존방법으로는 떡을 손으로 잘 쳐서 고물을 제거하고 몇 번 정리하여 랩으로 싸서 냉동고에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Q11. 마시다 남긴 탄산음료를 냉장고에 두었다가 보니 흑갈색의 응고물이 생겼는데, 이것은 무엇인가?이것은 타액에 의한 응고물이다. 발생요인으로는 병째 마시는 중에 입 속의 타액이 음료 속으로 역류하여, 타액 속의 단백질(주로 프티알린)이 산성인 탄산음료 속에서 서서히 변성을 일으켜 흑갈색의 응고물이 되어 병 속에 부유하게 된 것이다. Q12. 왜 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검어지나?된장은 어떤 종류를 불문하고 실온에서 저장하면 색이 변한다. 변색의 본체는 멜라닌(멜라노이딘)으로, 원료인 대두나 곡류 성분이 분해하여 발생한 아미노산과 환원당 등이 반응하여 발생한 것이다. 이 반응은 온도가 높을수록 심하게 진행되고 또한 공기 중의 산소나 햇볕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먹어도 위생상의 문제는 없다. Q13. 오랫동안 보존하고 있던 김을 열어 보니 김의 색이 자주색으로 변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김이 햇볕을 받았거나 습기를 빨아들이면 김의 녹색계 색소인 클로로필이 파괴되어 적색계 피코에리트린의 빨간색이 부상하기 때문이다. 맛은 나빠지지만 먹어도 문제는 없다.
    푸드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2/30 09:49
  • 틀니 잘못 끼면 두경부암 걸린다?

    틀니를 잘못 끼면 두경부암에 걸릴 수 있다. 문홍석 세브란스치과병원 보철과 교수는 “60대부터 틀니 착용이 급격히 늘기 시작하고, 80대 이상이 되면 절반 이상이 틀니를 끼는데, 이 틀니가 두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들이 최근들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틀니가 두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이유로 크게 네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같은 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형준 교수는 “틀니를 끼게 되면 잇몸, 뺨 안쪽, 혀 등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는데, 상처가 아물새도 없이 계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 구강 내 세포가 변성돼 암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틀니 중 끼었다 빼었다 하는 종류가 아니라 계속 끼고 있는 브릿지의 경우가 자극을 더 많이 일으킨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두번째는 염증물질의 생성이다. 오소정 강동성심병원 두경부암센터 교수는 “상처가 나면서 생기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물질이 암세포 형성에 관여하면서 두경부암의 위험을 더 높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이다. 틀니는 보통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세균이 더 잘 서식하기 마련인데, 스트렙토코커스, 포도상구균 등의 구강세균이 상처가 난 부위에 바로 들어가게 되면서 두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더 높인다는 것. 바이러스 중 HPV바이러스도 위험인자로 추측하고 있다. 김형준 교수는 “아직까지 HPV바이러스가 두경부암을 일으킨다는 확실한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들 관계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외국에서 여럿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네번째는 음주와 흡연이다. 틀니를 하면서도 담배를 피거나 음주를 하는 사람이 꽤 많다. 음주를 하면 그렇지않아도 약해져 있는 잇몸에 면역 기능을 확 떨어뜨려 세포 변이를 더 잘 일으키게 한다. 담배는 80~90여가지의 각종 발암물질이 상처가 난 구강 세포에 바로 침입하므로 암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틀니의 잘못된 착용으로 인한 두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려면 틀니 착용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는 “60대 이상이 되면 잇몸이 조금씩 녹아 내려앉는다. 즉, 처음에는 딱 들어맞던 틀니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잇몸과 맞지 않아 뒤틀리게 되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틀니가 잇몸을 자극하고 상처를 낸다”고 말했다. 평균적으로 틀니 제작 후 약 6개월 뒤면 잇몸과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박 교수는 “1년에 1~2번 정도는 반드시 병원에 와서 틀니 위치를 조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틀니 관리도 중요하다. 문홍석 교수는 “틀니의 세균을 없애려면 전용세정제를 쓰는 것이 좋으며 일반 치약은 마모제가 들어 있어 적당하지 않다. 또 틀니를 닦는 칫솔도 윗 면적이 1.5㎝ 이상으로 넓은 것이 잘 닦인다”고 말했다. 사용시간도 중요하다. 최소 하루 8시간은 빼 놓아야 염증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치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2/30 09:46
  • 50대 발병률 높은 ‘척추협착증’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와 달리 척추협착증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대표적 질환이다. 협착의 증상은 디스크처럼 급격히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므로 40대 후반에서 50대에 발병률이 높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증상은 우선 척추의 병든 뼈가 헛자라게 되어 디스크인대가 늘어지고 황생인대가 늘어져 척수를 누르게 된다. 통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추관절비대가 생겨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관절의 비정상적인 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 초기증상은 허리 부위에서 막연히 통증이 일어나기 시작하며 뻣뻣한 느낌이 자주 들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보행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다리가 둔하고 저리며 경련이나 마비가 동반되기도 한다. 허리를 구부리고 앉거나 벽을 짚고 구부리면 증상이 완화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차 감소한다.척추관 협착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첫째, 경막외내시경과 신경성형술을 들 수 있다. 경막외내시경은 3차원디지털칼라카메라, 제논라이트, 칼라모니터 등을 이용한다. 이는 혈관신경 유착을 제거해 신경기능을 회복시켜 척추관절과 디스크, 인대의 기능을 바로잡는다. 또 디스크, 윤상인대와 횡인대, 추관절인대로의 신경기능을 회복시켜 정상적으로 힘이 주어질 수 있는 탄력적인 상태로 회복시킨다. 결국, 허리펴고 걸을 수 있다는 얘기다. 둘째, 신경공확장술이 있는데, 이는 경막외내시경 신경성형술로 유착을 제거한 후 컴퓨터로 촬영하면서 재유착을 방지하고 신경공을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시행한다.박병철 박앤강 마취통증의학과 원장은 “이 밖에 병든 조직과 골극의 흡수를 촉진해 재생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면서 “이런 모든 것들이 척추협착증의 증상을 크게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지만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09/12/30 09:44
  • 취약계층 찾아가 맞춤 건강관리 "자식보다 낫네"

    취약계층 찾아가 맞춤 건강관리 "자식보다 낫네"

    "어머, 어르신 이제 젊은이처럼 걸어다니시네요. 저하고 달리기 시합하실래요?"지난 23일 오후 내내 경기도 시흥시의 조그마한 빌라 안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보건소에서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시흥시 보건소의 맞춤형방문건강관리를 받고 있는 김종길(70)씨를 방문한 날이었다. 김씨는 4~5년 전부터 원인불명의 말초신경병증 때문에 주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화장실 가는 일도 쉽지 않았다. 이 병에 걸리면 손발 감각이 일반인보다 둔해지고, 근육 기능도 약해진다. 12년째 앓고 있는 당뇨병도 김씨 부부를 시름에 잠기게 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건강하던 아내마저 3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노인질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2/29 22:16
  • 청소년 10% 이상이 거식증·폭식증

    청소년 10% 이상이 거식증·폭식증

    10명 중 1명 이상의 청소년이 날씬해 보이려고 지나친 다이어트를 하다가 거식증·폭식증 등 식이장애를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지난달 중·고교생 5000명을 대상으로 식이장애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여학생의 15%, 남학생의 9.9%가 식이장애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거식증으로 나타난 김모(18·고2·서울 서대문구)양은 163㎝에 36㎏로 심각한 저체중인데도 "매일 거울을 보면서 아랫배가 나와 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양은 지난 1년간 부모 몰래 하루에 죽 2공기만 먹으면서 20㎏를 빼고서도 심리적으로 만족이 안 돼 '다이어트'를 계속 하고 있다.이용호 나눔신경정신과의원 원장은 "식이장애는 여자 청소년이 심각한 다이어트를 한 뒤에 흔히 생기며, 성인까지 이어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청소년의 식이장애는 정상적인 성장을 막아 어른이 된 뒤의 평생 건강까지 해치는 수가 많다. 부모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치료할 때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다이어트 중 3개월 무월경이면 거식증 의심박경민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는 "거식증 환자는 음식을 극단적으로 먹지 않아서 체중이 정상에서 15%, 심하면 30~40%까지 밑돈다. 신체적으로는 심각한 저체중인데도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거식증은 신진대사 등 인체의 정상적 활동을 저해한다. 다이어트를 하다가 무월경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거식증을 의심해야 한다. 반면, 폭식증이 있으면 먹고 싶은 욕구를 조절할 수 없어 반복적으로 음식을 폭식한 뒤에 체중을 줄이기 위해 먹은 음식을 강제로 토하거나 설사약·이뇨제 같은 약을 복용하는 등의 행동을 반복한다. 이런 이상 행동이 1주일에 2회 이상 3개월간 지속되면 폭식증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2/29 22:15
  • 특정한 소리 들으면 청력 좋아진다고?

    난청 환자 이모(60·서울 구로구)씨는 지난여름 '하루에 1~2시간씩 특정 주파수의 음을 들으면 청력이 좋아져 한 달 만에 보청기를 벗을 수 있다'는 인터넷 게시물을 보고, 이 치료법을 시술하는 클리닉을 찾았다. 이 클리닉은 국내의 한 의료기기 업체가 개발한 음향자극기를 사용하는 네트워크 병원이었다. 이씨는 한 달에 6회 귀에 이어폰을 꽂고 1시간 동안 청력검사할 때 들리는 소리와 유사한 '띠-' 하는 음향을 듣는 치료와 체내 수은을 제거하는 중금속 제거 주사를 맞았다. 음향자극기 치료비 60만원과 중금속 제거 주사비용 220만원 등 1개월 반 동안 280만원이 들었다. 그러나 이씨는 "청력은 좋아지지 않았고, 2주 뒤부터 오히려 이어폰에서 나는 소리가 잔상으로 남는 이명이 시작됐다. 1개월 반이 지나자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두통까지 생기고 이명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현재 다른 이비인후과에서 이명 치료를 받고 있다.난청과 이명은 원인이 의학적으로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약물 주사나 수술 등이 의학적으로 공인된 치료법이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쉽게 좋아지지 않아 만족할 만한 치료가 어렵다. 그러나 이 기계를 사용하는 병원은 "청각세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을 130가지 이상으로 나눠 검사해 손상된 소리 영역군을 찾고, 특정 자극의 음을 들려줌으로써 둔화된 청각세포를 활성화해 난청을 치료한다"는 치료법을 내세운다.하지만 최근 이씨처럼 특정한 음향자극기를 이용한 난청·이명 치료를 받았다가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증상이 악화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차도가 없다", "이명이 심해졌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얼마 전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소속 대한이과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다음과 같은 공식 입장을 마련했다.첫째, 해당 업체의 음향자극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치료용 의료기기가 아니라 음향을 이용해 청각 기능을 측정하는 검사용 기기로 인정받았을 뿐이다. 둘째, 해당 기기가 청각 세포의 손상된 청력을 어떤 변화를 거쳐 회복시키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자료가 없다. 실제 환자에게 적용해 과학적인 근거를 도출한 연구 결과도 없다. 따라서 이 치료로 난청이 회복된다는 광고는 과대 혹은 허위 광고에 해당한다. 셋째, 이 업체에서 각종 학회에 발표한 데이터는 거의 모두 구연(口演) 발표일 뿐, 공식적인 논문 심사 과정을 거쳐 채택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소리 치료의 효과를 입증할만한 데이터가 없다고 판단한다.이광선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대한이과학회 회장)는 "음향자극 검사기기 등을 이용한 의학적으로 공인되지 않은 치료법을 사용하면 난청·이명 환자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해 학회 차원의 조사를 했다. 정부에서 공식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일부 환자가 주장하듯 음향자극기로 발생시키는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들으면 난청·이명이 악화된다는 근거는 없다. 난청·이명은 원래 스트레스, 피로 등 원인 모를 이유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음향자극기는 아직 죽지 않아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청각세포를 자극해 청력을 개선하는 원리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발표된 이후 이 방법을 이용해 호전된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한편, 난청·이명과 인체 내의 수은 함량은 아무 관계가 없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난청·이명 환자에 대한 중금속 제거 주사는 개별 병·의원에서 독자적인 판단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본사의 음향자극기를 이용한 치료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2/29 22:13
  • 한국은 왜 전립선암만 완치율 낮을까

    한국은 왜 전립선암만 완치율 낮을까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위암·간암·유방암 등 국내 주요암 대부분의 5년 생존율이 미국·캐나다·일본을 앞섰다. 하지만 유일하게 전립선암 5년 생존율은 82.4%로, 미국보다 17.3%, 캐나다보다 12% 낮았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암 환자 완치율이 왜 전립선암에서만 뒤처질까?첫째, 우리나라 남성은 선진국보다 전립선암 검사(PSA)를 소홀히 해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2001~2005년까지 한국의 전립선암 5년 생존율은 미국에 비해 22%나 낮았지만 이후 전립선암 검사를 받는 남성이 빠르게 늘면서 2년 만에 (2003~2007년) 5년 생존율이 76.9%에서 82.4%로 5.5%나 뛰어오른 사실이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비뇨기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2/29 22:12
  • 대장내시경 검사 전 이것만은 꼭! "안 비우면 안 보여요"

    대장내시경 검사 전 이것만은 꼭! "안 비우면 안 보여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 장을 깨끗이 비우지 않으면 불순물 때문에 용종이 있어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성노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09년 4월부터 10월까지 대장용종 절제술을 받은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용종 제거술 시술 당시 발견된 용종의 개수와 1~3개월 전 최초 대장내시경 검사시 발견됐던 용종의 개수를 비교했다.연구팀은 환자의 첫 대장내시경 진료기록에 따라 장내 청결도를 5단계로 나누고, 청결도 그룹마다 용종간과율(원래 있던 용종을 첫 내시경에서 발견하지 못한 비율)을 조사했다. 장이 가장 깨끗한 그룹은 간과율이 5.8%에 불과했으나, 가장 더러운 사람은 33.3%였다.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지 않은 사람은 용종 3개 중 1개가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다.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큰 1㎝ 이상 선종성 용종 중 첫 내시경에서 5개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모두 장의 청결상태가 '보통' 이하인 환자였다.
    대장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2/29 22:11
  • [건강 단신] 강직성척추염 맞춤 MRI 진단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는 강직성척추염 맞춤 MRI 진단을 시작했다. 맞춤 MRI는 강직성척추염 진단에 꼭 필요한 천장관절과 경추·흉추·요추 부위만 촬영하여 촬영 시간이 짧으며, 검사비도 일반 MRI보다 저렴하다.고도비만 환자 위 밴드 시술허가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고도 비만 환자의 위를 밴드로 조여 식사량을 줄여주는 '스웨디쉬 위밴드'의 시술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받았다. 이 밴드는 복강경 수술로 삽입한 뒤 위를 조이며, 수술 후 밴드 조임 정도를 조절해서 식사량을 관리할 수 있다.
    종합2009/12/29 22:10
  • [제약 단신] 한방 면역증진 기능식품 '셀가드' 외

    한방 면역증진 기능식품 '셀가드' 광동제약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건강기능식품 셀가드를 출시했다. 비타민E를 주원료로 영지버섯, 상황버섯, 녹용 등 7종의 한방재와 미역 포자엽 추출물을 함유했다. 피부재생 기능성 '이지듀 리페어'대웅제약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이지듀 리페어 컨트롤을 출시했다. 레이저 박피시술 등을 받은 뒤 민감해진 피부 관리에 효과가 있다.
    종합2009/12/29 22:09
  • 암치료용 초음파 '울세라' "얼굴 주름 없애는데 효과"

    암 치료에 쓰는 초음파를 이용해 안면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법이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울세라)를 진피층이 아닌 근육층에 쏘아 주름 개선치료를 한 결과 32명의 환자 중 30명에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기존 레이저 박피, 고주파, 프락셀 등은 진피층의 콜라겐에 영향을 줘 주름을 개선한다. 그러나 울세라 치료는 피부 아래 8㎜ 깊이의 근육층까지 초음파를 쏜다. 초음파에서 발생되는 열을 받은 근육층의 윗부분이 수축하면 여기에 연결된 피부가 따라서 수축되며 주름이 펴지는 원리이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2/29 22:08
  • 허리 아프고 잠 못들때 나홀로 '발 마사지'

    허리 아프고 잠 못들때 나홀로 '발 마사지'

    발 마사지를 하면 요통이 완화되고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엄미란 목포대 간호학과 교수팀은 요통과 수면장애가 있는 65세 이상 여성노인 47명에게 전문 발 마사지사를 통해 발 반사마사지 교육을 받게 한 뒤, 4주 동안 매주 5차례 30~40분씩 집에서 스스로 하도록 했다.그 결과 처음 9.17점이었던 VAS 통증지수(10점 만점·낮을수록 통증이 없음)가 발마사지 시행 2주 후 8.30, 4주 후 6.00으로 줄었고, 15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수면의 질(60점 만점·높을수록 잠을 잘 잠)도 마사지 시행 전에는 33.40이었으나 시행 2주 후 45.74, 4주 후 52.43으로 점차 향상됐다.엄 교수는 "신체 각 부위와 연결된 반사신경이 밀집된 반사구는 손에도 있지만 발 반사 마사지가 손 반사 마사지보다 더 효과적이다. 발은 간접 반사신경이 주로 분포하는 손과 달리 뇌를 통하지 않고 해당부위 신경과 곧바로 연결되는 직접 반사신경이 밀집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엄 교수는 이어 "척추관협착증이나 근막통증증후군 등으로 만성요통이 생긴 사람, 노화로 인한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발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스스로 하는 발 반사마사지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5~10분 동안 따뜻한 물에 발목까지 담가 발로 가는 혈액량을 늘린다.다음으로, 로션·마사지 크림 등을 발 전체에 바른다. 발등, 발바닥, 발목, 뒤꿈치 등 발 전체를 약 5분간 골고루 주물러 발 근육을 이완시킨다. 이어서, 두 손을 모두 이용해 통증이나 질병이 있는 부위에 상응하는 발 반사부위를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세게 10분가량 지압한다.예를 들어 요통에 대응하는 발 반사구는 발바닥 안쪽 움푹 패인 부분이고, 수면장애에 대응하는 발 반사구는 엄지발가락의 바닥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발 전체를 골고루 주무르면서 마사지를 마무리한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기본간호학회지에 발표됐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2/29 22:07
  • 남자가 알아야 할 ‘여자 비뇨생식기’ 상식

    남자가 알아야 할 ‘여자 비뇨생식기’ 상식 여자의 비뇨생식기는 섹스 외에도 매달 치르는 생리와 출산으로 인해 더없이 예민하고 복잡하다. 때문에 파트너의 세심한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오럴섹스만으로도 헤르페스를 옮을 수 있다?O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누구나 흔히 갖고 있는 바이러스로, 몸이 아프거나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이나 성기에 물집이 잡히는 증상으로 발현된다. 헤르페스는 구강에서 구강으로, 구강에서 성기로 옮을 수 있으므로 오럴 섹스로도 전염된다. 구강 헤르페스나 성기 헤르페스는 바이러스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해 평생 재발할 수 있다. 하지만 헤르페스를 ‘치유할 수 없는 성병’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건 곤란하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평소에 관리만 잘 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구강이나 성기에 물집이 잡혀있을 때는 성행위를 피하는 것이 좋고, 물집을 터트리면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심한 자극을 피하고, 가려움과 통증이 심할 때는 항바이러스 연고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골반염은 성생활이 문란한 사람이 잘 걸린다?△ 자궁, 나팔관, 난소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통틀어서 골반염이라고 한다. 성적으로 활발한 여성 또는 성상대자가 많은 여성일수록 골반염의 빈도는 높다. 그러나 뒷물을 자주 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 혹은 루프를 하고 있는 여성에게 골반염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골반염을 경험했다고 해서 무조건 문란하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 골반염은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염증이 자궁내막이나 나팔관을 손상시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파트너에게 성병이 있을 경우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 O 증상이 없고 검사상 음성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같이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서로를 위한 배려는 물론, 건강한 성관계를 위해서는 어느 한쪽만 치료받고 깨끗해졌다고 안심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생리 중 성관계를 하면 임신 걱정 없어서 좋다? X 부정혈이나 배란혈을 생리혈로 오인해서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하는 경우에 임신할 수 있다. 또한 생리중에는 여자의 질과 자궁이 평소보다 예민하고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산 후에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요실금이 생긴다?X 출산 후 일시적인 요실금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산후 회복을 잘 하고, 특히 괄약근 운동을 하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다. 괄약근 운동은 출산으로 인해 늘어난 질을 회복시키는 데도 매우 좋다. 다만, 다산의 경우에는 요실금의 발병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요실금이 출산과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다. 폐경기 여성에게 정액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가 있다? O 폐경기에는 질 위축으로 인해 질 점막이 약해져서 쉽게 상처입고 감염될 수 있다. 폐경기에 ‘위축성 질염’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데, 질이 무척 연약한 상태에서 정액에 노출되면 갑작스런 질내 환경의 변화로 불편감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 불감증은 치유되기 힘들다?X 불감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진단 과정을 통해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면 치료 확률은 높아진다. 오르가슴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오르가슴 장애는 불감증 문제뿐 아니라 흥분 반응, 성교통, 성교 기피증 등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HP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암이다?X 자궁경부암은 HPV바이러스와 상당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고 위험군의 HPV에 양성인 경우라도 사람마다 세포의 특성이나 개개인의 면역성의 차이에 따라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HPV는 70% 이상 2년 이내에 자연소멸 된다. 6개월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진검사와 병행하여 HPV검사를 받으면서 꾸준히 체크한다. 질이 작으면 질경련이 생길 수 있다?X 여성 성기는 크기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질 근육의 탄력성으로 크고 작음을 느끼게 된다. 질경련이 있는 여성은 대부분 삽입에 대한 공포가 커서 질의 근육이 심하게 경직된다. 때문에 삽입시 더욱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해 성행위를 피하게 된다. 문제가 반복된다면 심리치료와 함께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는 물리치료와 행동치료를 같이 받아야 한다.
    성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09/12/29 14:14
  •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비뇨생식기’ 상식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비뇨생식기’ 상식 남자의 비뇨생식기는 정력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때문에 조그만 질병에도 심리적인 위축이 커서 성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올바른 치료가 중요하다.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있다? O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40대 중후반 이후에 남성갱년기가 찾아온다. 정액량이 감소하고, 발기력이 떨어지고, 사정시 쾌감도 덜한 증상과 함께 성욕도 줄어들고 우울증을 동반하는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된다. 건강 상태에 따라 정액 색깔도 달라질 수 있다?O 정액 색깔이 평소의 우윳빛이 아닌 갈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정액증’으로 전립선염, 정낭염, 전립선 낭종 등 염증이 있거나 손상된 부위에서 출혈이 있는 것이다. 이 경우 조속히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한다. 전립선염은 세균 감염에 의한 성병이 원인이다?△ 전립선염은 50대 이하의 젊은 남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비뇨기 질환 중 하나이다.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일부에서 성병에 의한 전립선염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성접촉이 전혀 없는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장시간 운전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므로 무조건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고환이 뻐근하고 묵직하면 고환염이다?△ 급성적인 고환 통증은 부고환염, 고환염, 요관결석 등의 증상일 수 있다. 하지만 만성적인 고환 통증은 전립선염, 정계정맥류 등이 있을 수 있다. 급성이든 만성이든 고환에 이상을 느낀다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만하면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이다?X 비만 정도와 전립선비대증은 비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비만도가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인자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을 관리할 필요는 있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에는 발기력이 떨어진다?O 전립선 수술 후 발기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 전립선 수술시 전립선을 통과하는 발기 관련 신경이 손상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은 가능한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수술적인 요법은 최후에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귀두에도 때가 낀다?O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치구라는 분비물과 탈락상피세포들에 의한 때가 낄 수 있다. 포피 내의 병원균 번식으로 오는 귀두포피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귀두와 포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조루는 성경험이 적거나 자위를 많이 하면 생기기 쉽다?X 보통 첫경험시 조루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루증의 기준이 안정적인 성상대자와 6개월 이상 관계를 가졌는지를 보는 시간적 조절 개념이므로 성경험이 적을 때는 조루증을 정의하지 않는다. 보통 삽입 후 3분 이내에 사정하는 것을 조루로 정의하는데, 빨리 사정하는 자위 습관을 경우에는 사정중추가 빠른 사정에 적응해 조루가 나타날 수 있다. 지루증은 치료할 수 없다?X 조루와 반대로 사정을 하지 못하는 지루증은, 심인성 지루증의 경우 치료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불치는 아니며, 감각역치의 장애로 지루증인 경우에는 감각회복훈련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정관 수술을 하고 나면 사정감과 사정액이 달라진다?X 정관수술과 사정 기능은 관계가 없다. 하지만 수술 후 심리적인 위축으로 사정감의 변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심리적으로 정관수술이 성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오랜 기간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사정 기능에 대해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 수술 후에는 성생활이 불가능하다?X 전립선암 수술 후에는 사정액이 없어진다. 하지만 발기가 불가능한 게 아니므로 성생활은가능하다. 전립선암으로 전립선 적출술 시행시 전립선 주변을 지나는 발기에 관련된 신경이 얼마나 보존되느냐에 따라서 발기능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발기능이 일부 떨어진 경우라도 경구 약물이나 주사 치료로 상당수는 성생활이 가능하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면 전립선염이다?O 전립선염일 경우에도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지만 전립선비대증, 요도협착, 신경인성방광에서도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다른 증상 없이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야간뇨, 요지체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전립선비대증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전립선염은 완치된다?O 만성 전립선염은 비록 난치성이긴 하지만 꾸준히 잘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재발도 많기 때문에 장기간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전립선통 증후군의 경우에도 증상의 재발이 많지만 장기간 증상관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09/12/29 14:10
  • 생활습관을 바꾸는 니트 다이어트

    생활습관을 바꾸는 니트 다이어트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생활습관을 바꾸는 니트 다이어트(NEAT Diet) 10년 전에 비해 세상이 더 편해졌을지는 몰라도 그 때문에 우리 체중은 적어도 3kg은 더 나가게 되었다. 왜? 최대한 덜 움직이도록 돕는 수많은 제품들이 개발되었으니까. 이런 흐름을 타고 재미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니트 다이어트’. 생활 속 소소한 습관의 변화로도 살이 빠진다니 정말 놀랍지 아니한가.
    뷰티라이프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29 13:53
  • 겨울철 달리기는 달라야 한다

    겨울철 달리기는 달라야 한다 이제 막 달리기의 매력에 빠졌거나, 내년 봄에 있을 마라톤 대회에 등록했다면 찬바람을 뚫고라도 달려야 한다. 상상만해도 몸이 움츠러든다고 소심해지지 말자. 철저한 준비만 있으면 겨울철 달리기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테니까. 체온 관리가 중요하다 ‘한국 달리는 의사들’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윤외과의 이동윤 원장은 겨울철 달리기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으로 체온 관리를 꼽았다. 아무리 온도가 낮은 겨울이라도 달리다 보면 땀이 날 수 있다. 운동을 마치면 땀이 식으면서 체온을 떨어뜨려 금방 감기에 걸리기 쉽다. 때문에 최대한 여러 겹의 옷을 껴입어, 덥다 싶으면 하나씩 벗으면서 뛰는 것이 체온 관리를 위해 좋다. 상의는 보온을 위한 옷을 안에 껴입고, 방수, 방풍, 발수 기능이 있는 윈드 브레이커를 덧입는 것을 추천한다. 하의는 타이츠에 반바지를 껴입거나, 활동하기 편한 나일론 소재의 팬츠 안에 타이츠를 입기도 한다. 체온의 발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자와 장갑이 필수품이다. 모자는 귀를 덮을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르고, 손의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 장갑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달리기를 마친 후에는 최대한 빨리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어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미리 준비한 옷을 덧입어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다른 때보다 준비운동을 철저히 평소 관절이 뻣뻣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열심히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추위에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다. 걷기부터 시작해, 점차 속도를 올려 빠르게 걷기, 가벼운 뛰기 등으로 달릴 준비를 한다. 몸에 땀이 날 정도가 되면 워밍업이 끝났다는 신호. 이제는 본격적으로 달려도 좋다. 달리기를 마칠 때도 평소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고 싶겠지만 천천히 속도를 줄여 워밍업의 반대 쿨다운 단계를 시행한다. 특히 협심증, 부정맥,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쿨다운을 신경 써서 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차가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이러한 환자들은 저혈압성 뇌허혈증, 심장허혈증,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고 심지어는 사망 위험까지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에도 수분섭취는 꾸준히 달리다 보면 겨울철에도 여름철과 비슷한 양의 땀을 흘린다. 덥지 않다고 수분 섭취를 게을리하면 탈수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동윤 원장은 “음료의 온도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시간 차이는 있지만, 찬 물이냐 더운 물이냐가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3~5℃의 물이 가장 잘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간혹 마라톤 대회에서는 준비한 식수가 얼기도 한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근육 경련이나 딸꾹질이 오기도 하는데, 훈련 부족이나 피로 누적이 원인이므로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계속하려면 증상의 조짐이 왔을 때 운동의 강도를 낮춰야 한다. 조금 빠르게 걸으면서 몸을 적응시키는 시간을 갖자.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09/12/29 13:49
  • 겨울 보약, 굴 한 첩 드실래요?

    겨울 보약, 굴 한 첩 드실래요?

    제철 맞은 바다의 우유겨울 보약, 굴 한 첩 드실래요? 바다의 맛을 그대로 살려 생으로 먹거나 고소하게 익혀 먹는 전이나 밥, 국 등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특유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는 굴. 제철을 맞아 전성기를 자랑하는 건강식품인 굴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금이 제철, 입에서 사르르 녹는 굴맛 신선한 굴이 제철인 계절이 돌아왔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굴을 예년만큼 쉽게 접하기 힘들 것 같다. 수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굴의 먹이인 플랑크톤의 양이 줄어들었기 때문. 산지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굴 가격이 30% 이상 급등했다고 한다. 하지만 제철 맞은 굴은 천금을 주더라도 아깝지 않은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여름 산란기를 보내고 가을, 겨울을 맞으면 굴은 전성기를 맞는다. 국내 최대 굴 산지인 통영을 중심으로 사천, 여수, 제주도 등 남해 지역과 서산, 간월도 등 서해안 등지에서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다. 흔히 서해안 굴은 크기가 작아 자연산, 크기가 큰 남해안 굴은 양식산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크기와 지역에 따라 자연산과 양식산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 서해안에서는 굴을 굳이 양식하지 않아도 썰물을 틈타 쉽게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산 굴을 주로 판매한다. 서해안 굴은 밀물 때만 바닷물에 잠겨 플랑크톤의 섭취량이 적고, 썰물 때면 햇볕에 노출되거나 파도에 닳아 껍질이 얇아지기도 하고 성장도 더디다. 반면 남해 지역의 굴은 플랑크톤의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크기가 크고 통통한 편. 주말을 이용해 미식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 여행 코스는 굴구이 집 100여 곳이 성업을 이루는 충남 보령 천북의 굴구이 마을, 해안도로를 따라 굴구이 전문점이 늘어서 있는 전남 여수 돌산읍의 굴구이 거리 등이다. 짭조름한 바다 내음, ‘뻥뻥’ 굴 껍데기 터지는 추임새까지 더해진 굴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굴은 바다의 완전식품 서양에서는 수산물을 날 것으로 먹는 경우가 드물지만 굴은 예외다. 서양인들의 굴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유명인들의 굴과 관련된 일화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대식가이기도 했던 발자크는 한 번에 100여 개의 굴을 먹었고,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도 앉은 자리에서 175개의 굴을 먹어 손님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나폴레옹은 전쟁 중에도 가능한 매끼 식사로 굴을 먹었던 굴 애호가였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이들의 에피소드 때문인지 굴은 오랫동안 정력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굴에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성분인 아연이 100g당 13mg 함유되어 있다. 굴 2~3개를 섭취하면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아연의 하루 권장량(15mg)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 굴의 영양소 중 수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단백질이다. 굴이 바다의 고기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인 아미노산 중 굴에는 두뇌발달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좋다. 또 필수아미노산도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굴 100g당 5g 정도 함유되어 있는 당은 대부분 글리코겐으로, 섭취한 즉시 체내에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도 풍부한 굴은 완전식품인 우유와도 자주 비교된다. 정력에 좋은 아연, 뼈를 건강하게 하는 칼슘, 빈혈 예방에 좋은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A·B·C 등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배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하얗다”라는 말로 짐작할 수 있듯이 여성이라면 굴의 미용 효과를 기대해보자. ≪동의보감≫에는 ‘굴을 먹으면 향기롭고 유익하며,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다 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굴의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은 피부를 탄력 있고 깨끗하게 가꿔준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29 13:47
  • 해초 4총사로 차린 겨울 별미 레시피

    해초 4총사로 차린 겨울 별미 레시피

    해초는 여인의 거무죽죽한 긴 머리채를 풀어놓은 듯 모양새는 별로지만 별다른 양념이 없어도 뛰어난 감칠맛을 자랑한다. 양념 재료로도 사용하고, 해초끼리 궁합도 좋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편집팀2009/12/29 13:31
  • 비뚤어진 어깨, 바른 자세 중요해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발견한다면 바른 자세와 운동만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척추측만증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누워서 잘 때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상황별 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서 있을 때 : 정면에서 봤을 때 머리의 중심이 항상 몸통과 골반의 중심에 놓여있어야 한다. 척추는 휘거나 구부러짐 없이 곧은 상태로 좌우 대칭이 되는 자세가 좋다. 양쪽 어깨는 같은 높이에 있어야 하고 힘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다. 목은 너무 앞으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 무릎은 가지런해야 하지만 너무 쭉 펴서도 안된다. 심하게 무릎을 펴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 발은 어깨 너비로 벌리는 것이 좋다. 군인처럼 지나치게 꼿꼿하고 경직된 자세도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망치므로 좋지 않다. 목, 등, 허리의 본래 곡선이 너무 곧게 펴지지 않고 잘 유지된 상태여야 한다. ▶앉아 있을 때 : 바른 자세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아래로 수직선을 내렸을 때 귓구멍, 어깨, 골반이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는 것. 맨 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는 것은 피하고, 만약 앉더라도 등을 기대고 앉는다. 의자에 앉을 때는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편안하게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는 지면과 수평이 되고, 무릎은 85도에서 90도 정도로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는 자세가 좋다. 의자높이로 이 자세를 유지할 수 없으면 발 받침대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리를 꼬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척추가 삐뚤어질 수 있다.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로 포개어 앉을 경우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다하게 당겨지게 된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몸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휜다. ▶누워 있을 때 : 몸을 누이면 척추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편안해 진다. 그러나 누운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척추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누웠을 때 척추에 가장 좋은 자세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다. 다리를 폈을 경우에는 무릎 밑에 베개를 하나 더 받쳐 S자 곡선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으로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누워 무릎과 엉덩이를 구부리는 것이다. 이때는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받쳐 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고 무릎과 무릎 사이에 베개를 하나 더 끼워 골반 높이와 맞춰주는 것이 좋다. 누웠다가 일어날 때는 누운 자세에서 윗몸을 바로 일으켜 세우지 말고, 일단 옆으로 몸을 돌린 다음 한손으로 바닥을 짚고 천천히 일어난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TV를 보거나 의자에 앉을 때 등을 구부린 채 목을 앞으로 쑥 빼고 컴퓨터를 보는 등의 자세는 매우 좋지 않다. 엎드려서 책보기,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기, 굽 높은 신발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정보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29 11:28
  • 삐뚤어진 어깨, 왜 그럴까?

    브래지어 끈이나 러닝셔츠가 유독 한쪽만 흘러내리거나, 신발 밑창이 유난히 한쪽만 닳는다면? 별거 아닌 것쯤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한쪽 어깨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척추가 휘어져 양쪽 골반과 어깨높이가 달라져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발견한다면 바른 자세와 운동만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우선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보자. 어깨가 삐딱하다면 척추측만증 의심해봐야 척추측만증은 뒤에서 봤을 때 세로로 일자형이어야 할 척추가 S자나 C자 형태로 비틀어지면서 휘는 증상이다. 처음에는 양쪽 골반과 어깨높이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아예 몸통 자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흘러내리거나 치마가 돌아간다. 남성은 러닝셔츠가 내려가 한쪽 어깨가 보이기도 한다. 또 신발 밑창이 서로 다르게 닳고, 평평한 바닥에 똑바로 엎드렸을 때 양쪽 다리길이에 차이가 나기도 한다. 사진을 찍을 때 항상 고개가 삐딱하게 나오는 경우에도 휘어진 척추를 의심해야한다. 이렇게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간단하게나마 집에서 자신의 몸을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옷을 다 벗고 거울 앞에 서서 골반 높이와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한다. 귀에서 복숭아뼈로 이어지는 옆모습 선이 나란한지 허리가 뒤로 볼록하지는 않은지도 체크해 본다. 몸을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좌우 견갑골(날갯죽지)의 높이나 또는 튀어나온 정도가 다를 때는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의학적으로 전신 척추 엑스레이상 옆으로 휜 각도가 10도 이상일 때,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이 있을 때를 척추측만증이라 한다. 방치하면 디스크로 진행 대부분 척추측만증은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0세 전후에 시작된다. 초기에는 외관상 뚜렷한 변화도 없어 간과하고 지내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성장기에 갑자기 악화되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 자세, 근무조건으로 인해 성인의 발병률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면서 어깨 높이와 다리 길이가 달라진다. 보기에도 좋지 않으며 앉아만 있어도 몸 곳곳에 통증이 일어난다. 청소년의 경우 키가 더 이상 크지 않거나 팔다리가 불균형하게 자라는 등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40도 이상 척추가 휘면 휜 척추가 폐와 심장을 눌러 폐와 심장의 기능까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콩팥이나 방광에 이상을 가져오거나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불량까지 초래하는 등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무엇보다 허리에 엄청난 고통을 불러 올 수 있다. 디스크의 말랑말랑한 조직이 압력을 고르게 받지 못하고, 삐뚤어진 채 불균형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 디스크의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X선 검사 상 옆으로 휜 각도가 40도 이상 넘어갈 경우(성장이 끝났을 경우는 50도 이상)나 신경이 눌려 다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면 나사못고정술과 같은 대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초기에는 생활 습관 교정이나 운동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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