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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머릿속 뇌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 머릿속 뇌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늘의 뜻을 안다는 나이 지천명(知天命). 하지만 내 머릿속, ‘뇌(腦)’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특히 뇌졸중은 악화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쓰러져 큰 후유증을 남긴다. 이형중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졸중은 한국인의 단일 사망원인 1위다. 그만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일반인은 50세 이상부터, 뇌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당뇨병·비만 등 만성질환자, 흡연자 등은 40세 이상부터 1~2년에 한 번씩 뇌질환 관련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검사기기의 발달로 뇌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어,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건강정보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09 17:06
  • 토마토가 그렇게 몸에 좋은가요?

    토마토가 그렇게 몸에 좋은가요?

    전국이 토마토 축제로 흥겹다. 여름 햇살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 맛과 향이 우수한 토마토를 맛볼 수 있는 시기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고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가득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천연 항산화제 토마토의 제철이 돌아왔다.
    푸드뉴트리션2010/07/09 15:38
  • 수영장 눈 뜬 장님들 “렌즈 껴도 되나요?”

    수영장 눈 뜬 장님들 “렌즈 껴도 되나요?”

    눈이 나빠 한치 물 앞도 안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안경을 끼고 수영하자니 그것도 불편하고, 도수를 넣은 물안경을 물 밖에서까지 계속 끼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 이들이 콘택트렌즈를 끼고 수영해도 괜찮을까? 고여있는 물 속에 사는 가시 아메바(acanthamoeba)는 렌즈 소독액이나 보존액에서도 번식할 만큼 소독이 어려운 미생물이다. 이 균은 심각한 시력저하를 초래하는 각막염을 일으킨다. 다행히 정상적인 눈에는 감염이 잘 안지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무려 450배나 감염 확률이 높다. 그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눈병 예방을 위해 샤워, 온수욕조 사용, 수영 등 물과 관련된 활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콘택트렌즈를 제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등의 시력 교정 수술을 받는 것이다. 수영장에서는 라식보다는 라섹 수술이 더 안전하다. 라섹 수술은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는 기간은 길지만, 수술 후 수영을 해도 되는 시기는 라식 수술보다 빠르다. 라섹 수술 3일 후에는 비누세수가 가능하고, 상피가 완전히 재생되는 2주 후부터는 수영을 해도 된다. 하지만 라식․라섹 수술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며칠 뒤 물놀이를 가기로 예정돼 있다면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일반 렌즈가 아닌 일회용 소프트렌즈를 착용하는 것. 이는 일회용 렌즈는 수영장에서 사용 후 버리면 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나 세균이 침착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7/09 08:45
  • “야한 꿈도 안꿨는데” 야간발기 왜 생기나?

    “야한 꿈도 안꿨는데” 야간발기 왜 생기나?

    남성이 잠을 자다 깼을 때 난데없이 성기가 단단해져 있어서 당황할 때가 있다. 야한 꿈을 꾼 것도 아니고 소변도 마렵지 않은데 뜬금없이 자다가 발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경우를 '야간 발기'라고 한다. 남성의 성기는 접촉에 의한 '반사 발기', 성적 자극에 의한 '정신 발기', 그리고 잘 때 일어나는 야간 발기가 있다. 야간 발기는 수면 중 꿈을 꾸는 시간대인 렘수면 상태에서 일어난다. 건강한 남성은 누구나 수면 중에 발기가 수 차례 반복된다. 박정원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야간 발기는 성욕과는 무관하며, 8시간 잘 때 평균 4~5회 정도 일어나고 1회에 20~35분까지 지속된다"고 말했다. 야간 발기는 음경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돼있다. 수면 도중 음경에 혈액이 차서 음경 해면체에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고 주기적으로 팽창력을 유지해야 음경 조직의 퇴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경 조직이 건강해야 성적 자극이 올 경우 발기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 야간 발기 여부는 발기부전을 진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문두건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야간 발기는 태아 때부터 시작되고 나이 들면서 차츰 빈도가 줄어든다"며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가 있거나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앓는 사람은 정상적으로 야간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흔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기가 돼 있으면 밤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침 발기는 야간 발기의 연장이다. 아침에 소변을 보고 싶지 않을 때에도 발기가 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박 교수는 "야간 발기의 기전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렘수면 시간대에 사람이 꿈을 꾸면 뇌가 운동을 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이 때문에 피가 돌아서 발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추측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09 08:45
  • 매일저녁 모임· 데이트…그녀를 위한 다이어트 전략

    매일저녁 모임· 데이트…그녀를 위한 다이어트 전략

    바캉스를 앞두고 급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한 직장인 최모(27․서울 마포구 대흥동)씨를 괴롭히는 딜레마가 하나 있다. 수시로 생기는 각종 모임과 데이트 약속으로 인한 ‘외식’이다. “굶지 말고 운동해서 살 빼라”는 남자친구의 조언과, “오늘만 먹으라”는 친구들의 달콤한 유혹에 무릎 꿇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녁 데이트와 친구들 약속 앞에서 몇날 며칠을 독하게 마음먹고 실천하던 식이요법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버리곤 하지만, 그렇다고 각종 모임과 친구들과의 약속을 매몰차게 거절하기에는 외식이 주는 즐거움이 너무 크다. 최씨는 이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 한식 전략 : 1인분씩 나오는 음식을 선택하라 외식 메뉴로 자주 등장하는 양식이나 중식 등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고 포화지방의 함유량이 높다. 한식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집에서 요리된 것과는 천양지차. 열량이 높고 양도 많을 뿐 아니라 맵고 짠 자극적인 것들이 많아 나트륨의 섭취량도 높기 때문이다. 또, 외식에는 채소류와 과일류의 함유량이 적어 섬유소나 칼슘 등의 섭취량은 부족해지기 쉽다. 즉, 외식이 잦을수록 열량은 많이 섭취하게 되고, 영양은 오히려 부족한 상태가 된다. 전문가들은 기름지고 지방이 많이 함유된 양식이나 중식보다는, 단백한 한식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식이라고 해서 다 같은 한식은 아니다. 김정은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한식을 선택하더라도 1인분의 양이 분명하게 정해져서 나오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샤브샤브나 전골과 같이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은, 자신이 얼마만큼 먹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양식 전략 : 코스요리 피하고, 탄산음료 대신 우유를 선택하라 그러나 외식을 하다보면 한식만 골라서 먹을 수는 없는 일. 파스타나 스테이크와 같은 서양식을 즐기게 될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서양식은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즐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모두 먹게 되면 하루 권장 칼로리를 훨씬 초과하게 된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를 모두 포기하고 메인요리만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정은 원장은 “양식이나 중식과 같이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을 때에는 소스가 뿌려지지 않은 샐러드를 함께 주문하여 먹고, 탄산음료나 와인은 우유로 대신하는 것이 지방의 흡수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야채에 들어있는 섬유소와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지방의 빠른 흡수를 막기 때문. 모처럼 뷔페에서 외식을 하게 됐을 때는 공복인 상태에서 가는 것만은 피한다.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가면 순식간에 이성을 잃고 음식에 달려들 수 있으므로, 고구마나 감자와 같은 포만감이 큰 음식을 조금 섭취하고 가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을 선택할 때 처음부터 줄을 서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담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많은 음식을 담아오게 된다. 뷔페에서는 먼저 모든 음식을 쭉 둘러본 후에 가장 먹고 싶은 몇 가지 음식을 골라 담는 것이 도움이 된다.   SBS ‘스타킹’에 출연한 적 있는 트레이너 숀리는 “먹고 싶은 것을 먹지 않고 참으려고만 하는 다이어트는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피자나 파스타가 먹고 싶으면 참지 말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고 싶은 만큼 먹어주는 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단, 외식을 할 때에는 저녁보다는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 소비가 많은 점심에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식사 후 : 휘핑크림․설탕․시럽 잔뜩 든 커피는 피하라 데이트와 친구 모임의 필수코스인 커피 전문점은 다이어트의 복병. ‘커피’ 한 잔의 칼로리는 보통 사람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패스트푸드나 청량음료의 칼로리에 비해 결코 낮지 않다. 문제는 원두커피에 우유에서 뽑아낸 휘핑 크림이나 시럽, 카라멜, 바닐라 등 각종 당(糖) 성분 때문. 각종 첨가물이 하나씩 더해질 때마다 커피의 열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5kcal였던 원두커피(355mL)에 인공감미료와 크림 등이 가미되면 230kcal, 인공감미료 대신 시럽이나 설탕을 쓰면 310kcal가 된다. 여기에 우유에서 뽑아낸 생크림인 휘핑크림을 가미하면 700kcal로 훌쩍 넘게 된다. 실제로 스타벅스의 벤티 사이즈(600mL)의 바나나 모카 프라푸치노(휘핑 크림 포함)는 720kcal, 커피빈의 익스트림 얼티밋(709mL)의 바닐라 아이스커피는 무려 890kcal에 이른다. 이는 곱창전골 1인분을 훌쩍 넘어서는 열량이고, 운동으로 빼려면 3~4시간 이상 열심히 걸어야 빠지는 칼로리다. 우리나라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평균 영양섭취량 2019kcal를 고려하면, 커피 한 잔이 한 끼 식사 열량보다 더 높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웅환 교수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원두커피 자체의 열량은 기껏해야 5~10kcal정도다. 이는 걷기 운동 2분이면 충분히 소모될 정도의 양”이라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커피에 들어가는 일반 우유를 저지방 우유나 두유 등으로 대체해 칼로리가 적은 맞춤식 커피를 주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커피 대신 향긋한 차를 마시면서 쓸데없는 열량 축적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영화관에서 : 팝콘은 금물! 다른 간식거리 챙겨갈 것 영화를 보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팝콘. 영화관에 들어서는 순간, 달콤하면서도 구수하게 풍기는 팝콘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맛있는 팝콘에는 트랜스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트랜스지방산은 쇼트닝이나 마가린과 같은 인공경화유에 필수적으로 들어 있는 물질. 김동석 운동처방사는 “팝콘을 이런 나쁜 기름으로 튀기는 이유는 부드러움과 구수함을 더 강화하기 위함이다. 영화를 보면서 순식간에 해치워버리는 팝콘 한각은 우리가 석달 동안 섭취해야 할 지방의 양을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팝콘은 고온․고압에서 가공되기 때문에 당지수(glycemic index)가 매우 높다.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체내에 섭취된 음식물을 빠른 속도로 소화, 흡수하여 혈당치를 급격히 올린다.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면 순식간에 공복감이 해소되긴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배가 고파지기 마련. 데이트 중에도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팝콘을 사먹는 것 보다는 가방 속에 볶은콩이나 쌀과자 같은 대용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유미혜 헬스조선 인턴기자(서강대학교 국문학과 4년)2010/07/09 08:44
  • “100명중 15명 자살 고민” 한국인 자살리포트서 밝혀

    “100명중 15명 자살 고민” 한국인 자살리포트서 밝혀

    우리나라의 자살에 대한 첫 대규모 역학조사가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정신과 조맹제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를 비롯한 전국 12개 센터에서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남녀 6510명을 대상(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으로 조사한 결과, 15.2%가 평생동안 한번이라도 자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자살률은 10만명당 21.5명으로 OECD회원국 중 가장 높다. 이번 연구는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살 실태를 뒷받침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결과로, 세계기분장애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 최신호에 발표됐다. ◆ 자살 시도, 여성이 2배 더 많아 특히 ▲자살하기 위해 구체적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3%였으며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응답 역시 3.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을 시도한 사람(3.2%) 중 계획된 자살은 2%였으며, 충동적으로 자살을 하는 사람은 1.2%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살에 대해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았는데, 자살을 계획한 경험이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았으며, 자살시도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약 50%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첫 자살 시도는 20대 중반 자살 기도를 한 사람 가운데 94%는 이전에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으며, 자살에 대한 고민 후 평균 1~2년 뒤에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자살을 시도한 연령은 계획된 자살군의 경우 24세였으며, 충동자살군은 26세였다. 자살 생각을 처음 한 사람이 첫 자살 시도까지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계획군는 1.1년, 충동자살군은 1.9년으로 나타났다. 자살시도는 계획된 자살군이 약 2회로 충동자살군 1.4회보다 높아 계획된 자살군이 실제로 자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자살 요인은 가족갈등, 경제문제, 별거·이혼 順 한편, 94%의 대상자는 자살시도에 대한 촉매요인(precipitant)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자살 직전 어떠한 원인이 폭발하여 자살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계획된 자살군과 충동자살군 모두 가장 큰 원인은 가족 간 갈등이었다. 다음으로는 경제적 문제, 별거 및 이혼, 질병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계획 자살은 약물, 충동자살은 농약 사용 계획된 자살군과 충동자살군의 경우 자살방법에서 큰 차이가 나타났다. 계획된 자살군의 경우 수면제나 진정제와 같은 약물을 주로 사용(52.2%)한데 비해 충동군의 경우 농약과 같은 화공약품 사용(34.2%)이 가장 높았다. 충동군은 자살 방법으로 약물(36.8%), 화공약품(농약 등)(34.2%), 투신(32.4%),  자상(31.7%), 교통사고(9.8%) 등을 사용했으며, 계획군은 약물(60.2%), 자상(25.5%), 질식(23.7%), 투신(12.1%), 화공약품(11.6%), 교통사고(7.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동군의 경우 투신방법이 계획군(12.1%)보다 3배가량 높았으며, 자상 역시 투신군(231.7%)이 계획군(25.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계획군은 수면제나 진정제 등 약물을 이용한 경우가 충동군(36.8%) 보다 높은 60.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질식이나 교통사고는 양군 모두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 충동적 자살군에서 우울증 더 많이 발견돼 자살시도를 한 경우에는 우울증, 알코올 오남용을 비롯한 정신적인 취약성이 있는 경우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는데, 충동적인 자살시도를 한 경우가 72.0%였고 계획된 자살시도를 한 경우가 59.7%였다. 오히려 충동적인 경우에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특히, 양극성 장애가 있는 경우에 충동적인 자살 시도의 위험이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대부분의 자살시도자에서 자살시도가 있기 1~2년 전에 이미 자살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시작된다. 이에 대해 사전에 평가하는 것이 자살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살시도 직전에 있었던 가족 갈등이나 경제적인 문제와 같은 촉매 요인이나 자살 시도 방법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정신적인 취약성, 특히 기분장애의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자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며 “주변에서 자살을 고민하는 경우 직접 물어보고 대화하는 것도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7/09 08:43
  • 뜨거운 태양의 흔적, 기미 궁금증

    뜨거운 태양의 흔적, 기미 궁금증

    본격적인 자외선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골프, 해외여행 등으로 생긴 기미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남성이 늘고 있어, 기미는 더 이상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은 치료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기미를 꼽는다. 기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Q 임신 중에 기미가 생기던데 왜 그런가요? 출산하면 없어지나요?A 기미는 임신부의 50% 이상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색소침착이다. 원래 있던 주근깨나 점이 짙어지거나 많아지는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색소세포자극호르몬(MSH) 때문에 색소가 과잉생산되어 기미로 나타난다. 출산을 하면 이러한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해 저절로 없어지거나 부분적으로 남는다. 출산 후 무리한 자외선 노출이나 경구피임약 복용,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원래 기미가 심했다면 이러한 위험요소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상태에 맞는 화이트닝 케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Q 얼굴에 생기는 심한 얼룩은 모두 기미인가요?A 뺨과 코에 생기는 기미는 흔히 ‘양측성 오타양 반점’이라는 색소성 질환과 혼동되기 쉽다. 기미와는 전혀 다른 일종의 회갈색 점인데 사춘기 이후부터 생길 수 있고, 갈색 기미에 비해 회갈색을 띤다. 기미는 넓은 갈색의 반점인데, 둥근 콩 반알 크기 정도의 회색 반점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미는 염증 후 색소침착, 주근깨, 흑자, 양측성 오타양 반점 등과 혼동하기 쉬우며, 치료방법은 모두 다르다. Q 미백 화장품은 효과가 있나요?A 화이트닝 제품을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화이트닝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어둡고 칙칙한 피부톤을 밝게 해주고, 피부가 얼룩지는 것을 조금 막을 수 있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고, 이미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색이 연해질 수 있지만 화이트닝 제품으로 잡티를 깨끗이 없앨 수는 없다. 화이트닝 제품은 약품이 아닌 화장품이다. 예방과 보조적인 효과만 기대한다. Q 기미가 잘 생기는 피부타입이 따로 있나요?A 단정짓기는 어렵다. 기미는 자외선, 스트레스, 건강상태, 유전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더 잘 생기는 피부타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피부색이 거무튀튀한 사람일수록 광범위하고 진하게 발생하며, 햇빛 노출이 심한 계절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Q 몇 살부터 예방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요?A 기미는 주로 30대 여성에게서 발생하는데, 불규칙한 생활과 햇빛 노출이 많은 여성이면 20대에도 발생할 수 있다. 기미의 원인은 한 가지일 수 있고, 복합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색소질환은 자외선에 대한 과거력에 기인한다. 유전적·호르몬적 원인을 떠나서라도 일단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자외선차단제 사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Q 비타민C는 기미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A 비타민C는 멜라닌 형성 능력을 저하시켜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성 피부질환에 효과 있다. 그러나 섭취하는 양에 비해 피부까지 도달하는 정도가 미미해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바르는 비타민C 제품은 인체에 흡수되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색소제거 효과가 떨어진다. 비타민C의 색소제거 능력을 키워 주는 피부과 시술은 전기이온영동법, 산소흡수치료 등이 있다. Q 피부과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A 표피형 기미는 국소도포탈색제로 치료한다. 착색방지제, 피부탈피 및 피부재생 연고, 자외선차단제 등을 바르면서 미백치료를 함께 한다. 혼합형이나 진피형의 기미 레이저 치료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를 침투시키는 메디컬 스킨케어나 가벼운 필링과 병행하면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뷰티라이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09 08:42
  • 햇빛에 손상된 피부, 먹고 바르는 것으로 다스려라!

    햇빛에 손상된 피부, 먹고 바르는 것으로 다스려라!

    자외선 손상 예방효과, 녹차맛에서 효능까지 쓰임새가 다양한 팔방미인 녹차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예방한다. 녹차의 주 성분인 EGCG를 10% 용액으로 만들어 피부에 발랐더니 자외선에 의한 손상이 효과적으로 차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과 DNA 손상을 예방해 주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햇빛에 의해 기미, 주근깨 등 색소성 질환이 발생하는데 EGCG는 이러한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콜라겐과 DNA 보호, 스쿠알렌스쿠알렌은 지질 성분 중 하나로 동물 연골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자외선에 의한 세포손상을 예방하는 효능을 지닌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울대병원 피부노화연구실이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 스쿠알렌을 복용한 이들의 피부에서 콜라겐 합성량과 DNA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이 드러났다. 광노화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민감한 피부병에 효과, 베타카로틴베타카로틴은 가시광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높고, 항산화 작용이 있어 광선에 민감한 피부병을 앓는 환자에게 오래 전부터 약으로 투여하고 있는 성분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오히려 자외선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 하루 30mg 이하 저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이나 귤 등 주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주름살 제거, 탄력 증강? 엽록소엽록소는 식물 세포의 엽록체에 존재하는 성분이다. 소염작용, 항암작용, 중금속 배출 등의 효과가 알려져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울대병원 피부노화연구실이 엽록소를 3개월 이상 복용하게 한 뒤 피부를 살펴본 결과, 주름살이 감소하고 탄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닌 생성 억제, 비타민C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면서 산화된 멜라닌의 수를 줄여준다. 따라서 기미나 주근깨는 비타민C를 먹고 바름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엘라스틴이 만들어지는 데 이용되므로 피부탄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나 오렌지 같은 과일을 활용한 천연팩은 보습과 화이트닝에 좋다.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7/09 08:41
  • '2010조선일보 건강박람회' 첫날…새벽부터 인파 몰려

    '2010조선일보 건강박람회' 첫날…새벽부터 인파 몰려

    조선일보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2010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늘(8일) 개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건강박람회에서 최신 건강기능식품들을 둘러보고, 최정상의 의료기관이 실시하는 무료검진도 받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오전에 집계된 인원만 해도 약 3000여명. 특히 새벽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200m 이상 줄을 늘어서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역시 ‘무료검진’이 큰 인기였다. 올해가 두 번째 방문이라는 고지윤(50‧수원 영통구 매탄동)씨는 “작년에는 관람객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하고 늦게 방문해 무료검사를 모두 받을 수 없었다. 오늘은 아예 작정하고 새벽 6시부터 동생과 함께 기다렸다”며 “다행히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비롯하여 복부 초음파 검사까지 받게 돼 새벽부터 와서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기타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08 16:31
  • “사회성 부족한 어린이들 다 모여라!” 병원 이색 캠프

    “툭하면 반 친구들과 싸우고 와요”, “주의력이 약해서 집중을 못해요”, “다른 사람들 말은 안듣고 자기 주장만 내세워 큰일이에요” 이런 자녀들 때문에 고민인 부모라면 해병대캠프 대신 병원에서 실시하는 아동·청소년 사회성 훈련 캠프를 보내도 좋을 것 같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사회사업과는 방학을 맞이하여 아동·청소년 사회성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사회성 훈련 교육은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분되어 각각 2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실시된다. 먼저 7세 이상 12세 이하의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동 사회성 훈련은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8회기에 걸쳐 중앙대용산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사전 부모 교육과 더불어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전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 사회성훈련은 총8회기에 걸쳐 ▲ADHD강좌 및 부모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관계형성 ▲친구들의 놀이에 어울리는 방법 ▲결과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기 ▲친구와 이야기 나누기 ▲예의바르게 자기주장하기 ▲친구와의 갈등 다루기 ▲문제해결하기 ▲총정리 및 종결파티 의 프로그램 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청소년 사회성 훈련은 만13세 이상 18세이하 사회성 훈련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8회기에 걸쳐 중앙대용산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사전 부모 상담과 더불어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전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사회성훈련은 총8회기에 걸쳐 ▲부모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대화의 기본자세 ▲의사소통훈련Ⅰ ▲정서인식훈련 ▲정서표현훈련 ▲의사소통훈련Ⅱ ▲자기주장훈련 ▲문제해결기술훈련 ▲부정적인 자기상 개선 훈련 평가 및 종결파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각 프로그램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7월 23일까지 중앙대용산병원 사회사업과 (02-748-9484)로 하면 되고, 교육비는 24만원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7/08 11:17
  • 제모제, 탐폰, 선글라스… 잘못쓰면 독 되는 여성용품

    제모제, 탐폰, 선글라스… 잘못쓰면 독 되는 여성용품

    여름만 되면 여성들이 유독 챙기는 용품들이 있다. 제모제, 탐폰, 선글라스 등의 용품들은 여름철에 여성을 더욱 아름답게 해 주고, 편리하게 해 주고, 건강하게 해 주는 필수품들. 하지만 잘못 쓰면 안쓰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수영복을 입으려고 한 탐폰(체내형 생리대) 때문에 쇼크가 올 수도 있고, 멋 부리려 산 핑크색 선글라스 때문에 결막염에 걸릴 수도 있다. 여름철 여성용품,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배지영 기자2010/07/08 08:43
  • 귀 속에 든 물, 휴지 말아넣어도 안될 땐…

    귀 속에 든 물, 휴지 말아넣어도 안될 땐…

    수영을 하거나 샤워 혹은 머리를 감다가 귓속에 물이 들어가면 귀가 먹먹해지고 목소리도 이상하게 울려서 들리게 된다. 이것은 물이 외이도와 고막 사이에 고이면서 고막의 진동을 방해해서 생기는 현상. 답답한 나머지 손가락도 집어 넣어보고, 한쪽 발로 뛰어도 보고, 휴지도 말아서 넣어보고, 수건으로 닦아도 보지만 잘 안 되는 경우도 많다. 면봉으로 물기를 닦아낸다고 후비면서 상처가 나기도 한다. 습기로 인해 짓무른 외이도 피부는 상처가 더 잘 나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08 08:43
  • “얼굴은 20대, 가슴은 50대?” 다이어트 부작용

    “얼굴은 20대, 가슴은 50대?” 다이어트 부작용

    각고의 노력 끝에 4개월 만에 20kg을 빼 44사이즈의 몸매를 만드는 데 성공한 L양은 요즘 체중계 위에 오르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 새 옷을 장만하러 가면, 그 동안엔 꿈도 못 꿨던 옷들이 마치 맞춤옷을 입는 듯 맞아 떨어져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렇게 구름 위를 걷는 듯했던 기분도 잠시, 그녀의 남자친구는 ‘오히려 예전이 더 좋았다’며 그녀를 충격에 빠뜨렸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그 이유는 ‘지나치게 날씬해진 몸매’에 있었다.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면서 L양은 날씬한 몸매를 얻었지만, 여성적인 라인을 살려주는 가슴의 볼륨 역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성들 가운데, L양과 같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슴이 처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노화, 출산, 그리고 급격한 체중감소다. 이들 중 급격한 체중감소가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젊은 여성들이 무작정 체중을 빼기 위해 계획성 없이 다이어트를 하다 유방 내 세포의 크기가 감소하여 볼륨이 줄고, 바깥 피부는 탄력을 잃고 늘어지면서 이런 반대급부를 얻게 되는 것이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7/08 08:41
  • “비아그라 복용자, 성병 감염율 높아”

    “비아그라 복용자, 성병 감염율 높아”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는 남성들이 에이즈 감염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제나(Anupam B. Jena)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5일 발행된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를 통해,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 치료약물을 복용하는 중년의 남성들은 성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아그라가 도입되기 1년 전인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발기부전 치료제를 1회 이상 처방받은 3만3968명과, 처방전을 받지 않은 100만명의 건강보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에이즈바이러스(HIV) 보균자 비율은 10만명당 66.5명인 반면, 복용자의 보균 비율은 147.2명으로 2배 이상 많았다. 또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자들의 클라미디아 감염 비율은 10만명당 41명으로 비복용자 15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다. 하지만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진들은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복용 그 자체보다는, 남성들의 건강하지 못한 성생활 습관이 성병 발생 비율을 높일 수도 있다”며 “처음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처방을 받기 1년 전후에도 STD(성감염성 질환) 감염률이 높게 측정된 것이 이러한 사실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물론, 연구에 참여한 실험 남성중 양성애자 또는 동성애자가 얼마나 섞여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콘돔 사용 여부의 비율도 알 수 없다. 따라서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과 성감염성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확정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동성애자의 경우에는 안전하지 못한 성관계에 노출될 경우가 많을 수 있고, 또 그러한 이들의 발기부전치료제의 사용은 성감염성 질환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크다. 연구를 주도한 제나 박사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복용 자체가 성전염성질환 발병 비율을 높인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했던 남성의 성병 발병 비율이 비복용자들에 비해 2~3배 정도 더 높았다”며 “미심쩍은 부분들은 별도의 연구에서 조사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교수 피터 리온(Peter Leone) 박사는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해온 남성 중에는 단지 치료 목적으로 약을 복용한 경우뿐만 아니라, 성생활의 빈도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오용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성감염성질환의 원인은 잘못된 약 복용 습관에도 있으므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더 큰 책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08 08:41
  • 한방에서 보는 다한(多汗)증

    한방에서 보는 다한(多汗)증

    뚱뚱한 사람은 몸을 움직이는 데 소모되는 열량이 많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늙고 마른 사람 중에 땀이 많은 사람도 있고, 젊고 뚱뚱한 이중에 땀이 적은 사람도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한방에서는 이를 체질로 풀이한다. 사람의 체질은 태음인·소음인·태양인·소양인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체질에 따라 땀이 나는 정도가 다르다고 본다. 특정 질병이나 몸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징표로서의 땀이 아닌 보편적인 ‘다한’증상은 질병이라기보다 단순하게 체질적 특징이라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체질은 바꾸기 어려운 것이므로 한방에서는 어느 정도 ‘다한’을 안고 살아갈수밖에 없다고 본다. 땀을 많이 흘리는 태음인·소양인이런 체질은 땀이 덜 나는 추운 계절에 컨디션이 좋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체력이 크게 떨어진다. 때문에 평소 몸 속의 열을 풀어서 땀을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함소아한의원 황경선 원장은 “땀이 많은 태음인이나 소양인은 시원한 콩국수나 오미자냉차, 싱싱한 채소류, 해물류, 메밀국수, 수박화채, 오이냉채 같이 열을 내려주는 음식이 좋다”고 말했다. 만약 태음인이나 소양인이 땀을 거의 흘리지 않거나 적게 흘리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있거나 몸 속에 병이 생긴 것으로 본다. 땀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태양인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다른 체질보다 땀을 많이 흘린다. 이때 해산물과 채소류를 먹으면 정상적으로 땀을 흘리게 된다. 땀이 적은 소음인체질상 몸이 차므로 땀이 적다. 이런 체질은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속이 더 차가워져서 식욕부진이나 설사 등의 소화기 문제가 생기기 쉽고, 피로와 짜증이 많아진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삼계탕, 인삼 등의 열성식품을 먹는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는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 소음인 순으로 땀이 많이 난다. 땀이 적은 사람은 몸이 찬 데서 오는 냉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정보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10/07/08 08:40
  • 자외선차단제에 관한 10가지 속설풀이

    자외선차단제에 관한 10가지 속설풀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에서 안전하다? X사실이 아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때문에 얻는 손상을 50% 정도 줄여준다. 이런 문제 때문에 2008년 유럽공동체와 유럽화장품연합에서는 자외선차단제에 경고 표시를 넣으라고 했다. 따라서 햇빛이 강해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자외선차단제 이외에 다른 방법을 동원한다. 실외로 나갈 때에는 긴 소매옷이나 모자, UV 코팅이 되어 있는 선글라스 등을 챙긴다. 자외선차단제는 기초화장의 가장 마지막에 바른다? O맞는 말이다. 메이크업 전 기초단계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데이로션이나 파운데이션, 팩트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이미 포함되어 있는 것이 많다. 이럴 때는 마지막에 바르는 차단제에 UVA 차단 성분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SPF 및 PA 지수가 너무 낮지 않은 것을 고른다. 까만 피부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O‘자외선차단제는 피부를 까맣게 타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 믿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원래부터 피부색이 까만 사람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될까? 당장 눈에 보이는 피부색에 큰 차이는 없겠지만 근본적인 피부노화는 계속 진행된다. 자외선은 피부탄력 섬유를 파괴해 피부를 거칠고 주름지게 하므로 원래 피부가 검더라도 탱탱하고 고운 피부를 유지하려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때문에 자외선이 더 많이 흡수된다? O입술에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멜라닌이 없기 때문에 좀더 빨리 늙고 암 발병 위험성이 높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매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도 자외선에 의해 입술이 상처받는다는 사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다. 입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SPF30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매일 아침 립스틱이나 립글로즈 밑에 발라 준다. 특히 아랫입술은 햇빛 노출에 가장 취약한 부위이므로 더 꼼꼼하게 바른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 높을수록 좋다? XSPF 뒤에 붙는 숫자는 지속시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사람 중 피부가 아주 하얀 사람도 최소 30분 이상 햇빛에 노출돼야만 화상 증상이 일어난다. 일반인이라면 30~45분 정도다. 홍반 발생에 필요한 자외선의 양을 막기 위해서라면 SPF20 정도면 충분하다. 씻겨나가는 양이나 필요한 양만큼 충분히 바르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SPF30~40 정도의 제품으로 선택한다. SPF1은 일반적으로 15분을 의미한다. SPF20이면 300분, 즉 5시간 동안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의미다. SPF의 뜻은 오직 UVB의 차단만을 의미한다. 따라서 ‘UVA/UVB Protection’이나 ‘Broad-spectrum Protection’ 등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제품을 구입한다. 자외선 차단을 돕는 성분은 피부자극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좋지 않다. 워터프루프 제품은 물에 안전하다? X아니다.‘워터프루프(Water Proof, 방수)’와 ‘워터레지스턴트(Water Resistant, 내수)’를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워터프루프는 말 그대로 물에서 100% 안전하다는 것이지만, 워터레지스턴트는 어떤 기준 내에서 안전하다는 의미이다. 보통 ‘Water Resistant’ 표시는 물에 담근 후 40분 후에도 효과가 남아 있을 때, ‘VeryWaterResistant’는 80분 후에도 효과가 남아 있을 때 표기할 수 있다. 2008년 7월에 발표한 미국 FDA의 자외선차단제 항목을 살펴보면 ‘Proof’ 대신 ‘Resistant’라는 단어를 쓰도록 권하고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번들거리지 않게 적은 양을 펴바른다? X아니다. 대부분 차단제를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르는 양이 턱없이 모자란다.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 수치를 측정하는 실험에서는 피부 1cm2 당 2mg을 바른다. 현실적으로 얼굴에 바르기 부담스러운 양이므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건 권장량의 1/2~1/3 정도다. 자외선차단제는 비쌀수록 좋다? X그렇지 않다. 자외선차단제는 몇 천원부터 몇 만원까지 가격대가 폭 넓지만 차단제를 만드는 기본 원료는 같다. 차단제의 가격은 제품 원료의 가격과 이 원료를 배합하는 기술 등에 의해 결정된다. 같은 원료라도 어떤 비율로 섞느냐에 따라 발랐을 때 사용감이 좋아지며, 시간이 지나면 두세 층으로 분리되는 현상이 적어진다. 정제를 많이 거친 것일수록 석면이나 납 등의 불순물이 적어진다. 광고와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면 그만큼 제품 가격이 높아지니 이를 고려해 좀더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성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파우더나 스프레이 타입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로션 타입보다 높다? X스프레이 타입이나 파우더 타입은 바르는 도중 공기 중으로 날라가는 양이 많고, 피부에 흡수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밀착력이 높은 로션 타입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하지만 메이크업 후라면 이런 타입이 용이하다. 신사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역시 로션 타입이지만 스틱이나 스프레이, 파우더 타입은 휴대가 편하며 사용감이 가벼우므로 덧바를 때 사용하라”고 말했다. Tip 남자는 귀 뒤, 여자는 목 뒤까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자!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잊기 쉬운 부위가 있다. 여자는 목, 손등까지 챙겨 발라야 하고, 짧은 머리의 남자는 귀까지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귀 뒤는 완만한 곡선이 있어 햇빛이 한 곳으로 모이기 때문에 피부암 발생 위험성이 높다. 뼈가 돌출된 부분은 두세 번 덧바르고, 얼굴 경계선과 콧방울 옆은 잘 지워지므로 역시 신경 써 바른다. /참고서적 《늙지않는피부젊어지는피부》(하누리)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7/08 08:39
  • 여름철 성생활, 빨간불 켜지는 이유는?

    여름철 성생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대책 없이 지내다간 부부 사이에 금이 가고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지게 된다.  여름철엔 성욕을 좌우하는 남성호르몬 생산량이 줄어든다. 남성의 고환이 겉으로 나온 이유는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정자나 남성호르몬 생산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엔 이런 고환의 몸부림도 별 수 없게 된다. 강동우 성의학클리닉 강동우 원장은 “노출이 심한 여름에 성욕이 왕성할 것 같지만, 자극만 많을 것일 뿐 성욕은 줄어든다”며 “실제로 성욕이 떨어져 성생활에 자신감을 잃은 남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열대야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성적 에너지도 떨어진다. 남성은 깊은 잠인 렘 수면 중에 성기에 피(영양과 산소)가 몰려 발기 능력이 향상된다. 따라서 잠을 설치는 남성은 피가 성기에 몰리는 시간이 줄어 발기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서울 수면클리닉센터 한진규 원장은 “부부 관계에 빨간 불이 켜지는 이유는 렘 수면에 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여름 중에도 특히 장마철에 성생활이 어려워진다. 습도가 매우 높아지는 장마철엔 남녀 모두 ‘축축, 끈적’ 해지는데 피부의 끈적임은 성행위 시 상대에게 불쾌감을 유발한다. 또한 땀 분비가 많아지면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성기, 항문주변에 세균이 많이 번식하게 돼 악취가 심해진다. 강남 차병원 비뇨기과 송승훈 교수는 “가벼운 신체접촉으로도 쉽게 땀이 나고 습도도 높아 불쾌감이 크다”며 장마철 성생활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여성은 주로 여름 휴가기간에 성욕이 떨어진다. 생리조절이나 피임을 위해 먹는 경구피임약 성분이 여성의 성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강동우 성의학클리닉 강동우 원장은 “바캉스를 떠나는 젊은 여성들이 ‘바캉스베이비’를 막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다 성욕이 떨어지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여름철 성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5가지 대책을 내놓았다. 첫째,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이다. 수분, 단백질, 미네랄 등을 부지런히 섭취하고,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여 휴식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숙면이다. 피곤하더라도 반드시 샤워를 해 깊은 수면을 유도해야 한다. 물 샤워와 보디샴푸를 이용한 비누 샤워를 번갈아 실시하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셋째, 습도를 낮춰야 한다. 제습기능이 있는 에어컨이 도움이 되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얼음이나 아이스 팩을 이용한 냉풍기는 습도를 높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넷째, 경구피임약 복용을 절제해야 한다. 편하다고 너무 쉽게 자주 복용하는 것은 성욕을 떨어뜨려 바람직하지 않다. 다섯째, 서로 이해해야 한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여름철은 기본적으로 성적 욕구가 떨어진다. 사랑을 의심하거나 성행위를 재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SEX헬스조선 편집팀 2010/07/07 10:24
  • 내 애인 가슴 '진짜'일까?, '가짜'일까?

    내 애인 가슴 '진짜'일까?, '가짜'일까?

    “선생님, 내 여자 친구 가슴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고 싶어요.” “모 연예인의 가슴은 자연산인가요?” 유방성형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부분 풍만한 가슴을 원하지만, 영국의 한 연예정보지가 남성 1600명을 대상으로 ‘가슴 성형’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5%가 “의학적 도움으로 가슴을 부풀리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심형보 바람성형외과 원장은 “내 애인이나 부인이 가슴 수술을 하는 것은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런 이유로 ‘자연산’과 ‘인공산’ 가슴 구별법을 알려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종 첨단 시술 장비와 시술법들이 등장하면서 전문의조차 ‘진짜 가슴’과 ‘가짜 가슴’을 구별하기 힘든 것이 사실. ‘자연산, 인공산 가슴은 어떻게 구분할까?’ 성형한 가슴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인공 가슴은 양 가슴을 손이나 브래지어로 가운데에 모았을 때 붙지 않는다. 둘째, 걷거나 달리기를 할 때 가슴이 자연스럽게 출렁이지 않고 벽에 붙은 듯한 고정된 느낌이 든다. 셋째, 누웠을 때 가슴이 좌우로 벌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처지지 않고 밥그릇을 엎어 놓은 것 같다. 넷째, 가슴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하면 삽입된 보형물의 윤곽이 뚜렷해진다. 다섯째, 가슴이 매우 풍만한데도 불구하고 전혀 처지지 않고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유방성형 전문의들은 위 조건에 해당되면 가슴 성형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07 08:56
  • 임혁필 처럼 달라지려면... 양악수술 어떤 사람이 받나?

    임혁필 처럼 달라지려면... 양악수술 어떤 사람이 받나?

    비정상적인 턱의 위치와 모양을 바로 잡는 양악수술은 외모개선 효과가 뛰어난 新성형수술법으로 몇 년 새 시술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성형외과의 ‘핫이슈’로 떠올랐던 양악수술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맨 임혁필이 양악수술을 후 확 달리진 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하면서부터다.  임씨의 심한 주걱턱은 위아래 턱뼈를 바로 맞추는 양악수술을 하고 나서 정상적인 턱 모양으로 변했고, 전체적인 인상도 ‘훈남’으로 바뀌었다. 이 모습을 보고 양악수술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누리꾼도 늘어나고 있다. 임혁필 씨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들른 누리꾼 정재훈씨는 “얼마 전 인간극장에 나왔을 때 치아가 불편해 보여 안쓰러웠는데 너무 멋지다”며 자신도 시술받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밖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글을 남기며 양악수술에 대한 궁금증과 소망을 글로 남기고 있다.
    성형외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7/07 08:44
  • 산티아고 리얼 빈티지 여행! <On The Camino>

    산티아고 리얼 빈티지 여행!

    파리발 산티아고 가는 길, 50일간의 기록열혈 여행가의 카미노 여행 검증기 “나는 그만 즉흥적으로 일을 저질러버렸다. 후다닥 표 끊고, 카미노 책 한 권 읽고, 카미노에 다녀온부부 여행작가와 저녁 먹으며 현지 사정을 듣는 것으로 스페인 횡단 800km 걷기 준비를 마쳐버렸던 것이다.” 프랑스를 경유해서 카미노를 걷고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을 거쳐 들어오는 대망의 50일 코스로의 초대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에요.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요. 저희는 물집도 한번 안 생겼고요. 게다가 선생님은 트레킹 작가잖아요? 걷는 데야 이골이 나셨을 텐데 무슨 걱정~!”이 대책 없이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말씀은 뭐란 말인가. 나는 ‘그래, 난 프로니까!’하며 완전히 안심하고 유럽 둘러볼 마음에 들떴다. 그동안의 내 조심성은 다 어디로 갔을까? 자만으로 인한 준비 미흡의 대가를 고스란히 몸으로 갚아야 할 줄을 그때는 까맣게 몰랐으니. 그러나 그런 삽질의 기억들이 혹시 나와 똑같은 실수를 할지 모를 여행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언제나 땡감인지 단감인지 직접 먹어보고 알려주는 스타일이니 말이다.(머리말 中에서)  
    기타2010/07/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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