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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기운에 요통 심하다면 '척추염' 의심

    감기 기운에 요통 심하다면 '척추염' 의심

    감기 기운에 요통 심하다면 ‘척추염’ 의심높은 하늘과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새벽과 오전 이른 시간에는 쌀쌀한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실은 감기보다 더욱 위험한 질환들도 있다. 특히 척추에 감염되는 척추염증은 감기와 쉽게 구별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기형을 초래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감기와 증상 비슷한 척추염증 대부분 열이 나고 몸이 쑤시는 몸살기운이 느껴지면 가장 먼저 감기로 의심한다. 그러나 척추에 생기는 염증들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특히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이 척추감염에 의한 결핵성 척추염과 감염성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둘 다 전신피로와 체중 감소, 발열을 동반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증상의 진행양상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인다. 결핵성 척추염은 폐결핵으로 침입한 결핵균이 혈액의 흐름에 따라 흉추 부군을 침범하면서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된다. 결국 척추체를 농양으로 가득 채워 파괴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다. 또 감염성 척추염은 일반 감염균으로 감염되는데, 매우 심한 요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이진훈 원장은 “결핵성 척추염은 식욕부진, 미열, 전신피로감 등 감기와 유사한 부분이 많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다. 그러나 증상이 진행될수록 척추염증부위의 통증이 심해지고, 척추부근의 피부 감각이상, 운동제한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만약 척추의 특정부위가 심하게 아프고 약을 먹어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성 척추염은 결핵균이 폐로부터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흉추는 척추관에 비해 척수가 좁고 뒤로 휘어있어 척수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부족해 흉추 신경이 손상을 입기 쉽다. 흉추 신경이 손상되면 하반신 마비로 이어지는데, 결핵성 척추염 환자의 약 10~30% 정도는 하반신 마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수다. 면역력 약한 20~30대, 전염력 높은 폐결핵 환자는 외출 주의해야 결핵성 척추염은 결핵균이 원인이 되어 감염되기 때문에 결핵에 걸리지 않는 것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다. 최근 면역력이 떨어지는 20~30대를 중심으로 다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결핵환자 가운데 약 10%는 결핵균이 근골격계를 침범하는데 이중 50%에서 결핵성 척추염이 발생한다.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심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저체중은 결핵이 걸리기 좋은 조건을 만들며, 인구가 밀집된 극장, 쇼핑몰, 카페 등은 결핵이 전염되기 좋은 장소다. 특히 결핵 자체의 전염성으로 따졌을 때 폐외결핵은 전염성이 없지만 폐결핵을 동반한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실내외 출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결핵성 척추염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X-ray뿐만 아니라 MRI를 통해 정밀 검진을 받아야 결핵성 척추염의 진행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정밀검사를 통해 약 70~80%이상 질환을 판별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으면 후유증 없는 완치가 가능하다. 질환초기에는 항 결핵 약물치료를 하고 석고붕대로 고정하는 보존적 치료방법을 택할 수 있는데, 소아환자나 골 파괴가 적은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이미 척추의 파괴가 심해져서 농이 신경을 눌러 마비 같은 신경증상이 나타나거나 항 결핵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척추 유합술을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를 통해 특히 하반신 마비 증상이 생길 경우에 증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한다. 수술 후 약 3~4개월간은 절대 안정이 필요하고 거동하기까지 5~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결핵성 척추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핵 예방주사(BCG)를 접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또한 평소에 환기를 자주해 공기 중에 결핵균의 밀도를 낮추어주고, 박테리아 성장을 차단하는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호흡기와 기관지에 부담을 주는 흡연은 금하는 것이 좋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0/11/05 08:57
  • A형 남자, 조루증일 가능성 높다?

    A형 남자, 조루증일 가능성 높다?

    남성들의 자신감을 좌우하는 조루증이 혈액형과 관련 있다는 이색 통계가 나왔다.이영진 대구 코넬 비뇨기과 원장이 내원 치료중인 조루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조루증 환자 197명 중 A형이 44.5%(88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B형이 24%(47명), O형이 22.5%(44명), AB형 9%(18명)으로 드러났다. 특이한 점은 A형 환자가 44.5%로 한국 A형 평균 비율인 3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이다. 연령대로는 40대가 조루증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음주·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남성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동반질환으로 발기부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80명(49%)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렇게 발기부전이 있는 경우는 조루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남성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조루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서 말한 발기부전, 귀두부분의 민감한 정도, 요도감염, 전립선 비대 등의 원인이 거론되고 있으며, 심리적 요인도 조루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원장은 “조루증 환자들을 치료해보면 대부분 성기나 성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강박감을 가진 성격이거나 열등감이 강한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며 “걱정에서 비롯된 수행불안이나 임신공포, 성적충동이 나쁜 생각에서 나왔을 때, 자기 성기가 왜소하다고 걱정하는 사람 등에서 조루증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보통 조루를 겪는 남성들은 ‘조루증이 또 생기면 어떻게 하나’라는 근심, 불안 등으로 질외사정을 하거나 불안한 상태 및 죄의식 상태에서 자위행위를 한다. 그러나 이는 조루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위이다. 이 원장은 “조루증을 해결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것 보다 병원을 찾아 행동요법, 약물요법, 감각저하에 대한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말했다. Tip. 조루증 치료 어떻게 하나1.행동요법: 사정이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면 음경을 빼낸 후 엄지손가락을 위로, 둘째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아래로 하여 귀두와 음경이 만나는 부위를 움켜잡고 힘껏 누른다. 사정 충동감이 지연된 후에 다시 성행위를 계속한다. 2. 약물요법: 사정 중추에 작용하여 사정 반사를 지연시키는 약물을 복용 3. 국소도포법: 음경의 지각과민을 완화시키기 위한 바르는 약제 4. 경구용 발기부전약, 해면체내 자가주사법: 발기유발제의 복용을 병행하여 조루증  완화 5. 귀두감각저하시술: 배부신경차단술, 귀두약물주입술
    비뇨기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04 08:59
  • 손톱 색깔별로 알아보는 내 몸 건강상태

    손톱 색깔별로 알아보는 내 몸 건강상태

    눈동자를 보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말투를 들으면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의 건강은 무엇을 통해 가늠할 수 있을까? 여성들의 경우에 날씨와 기분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꾸며지는 ‘손톱’이 바로 그 답이 될 수 있다. 최근 미국 인터넷 건강정보잡지 웹엠디(WebMD)가 손톱의 모양과 색깔에 따라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방법 9가지를 소개했다.1. 창백하거나 흰빛을 띠는 손톱 손톱 색깔이 창백해지거나 흰빛을 띠게 되는 것은 나이를 먹으면서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빈혈, 심부전, 간질환, 영양실조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손톱이 창백해지는 현상이 발견되기도 하므로 이와 같은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04 08:59
  • "치핵 80%는 수술 안해도 치료 가능"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길을 지나다 보면 찬바람을 피해 겨울옷을 꺼내 입은 사람들이 목격되고 있다. 이상 기온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흔히 감기를 걱정하지만, 날씨가 추운 겨울이 되면 또 다른 질병으로 고민인 사람들도 있다. 바로 치질 환자들이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생기는 혈액순환의 둔화로 인해 치질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추운 날씨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혈액순환을 돕는 샤워나 목욕 횟수가 적은 것도 더운 여름보다 겨울철 치질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황도연 서울송도병원 부장(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은 “일반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10월 말부터 치질수술을 받으러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치질로 불리는 치핵은 증상에 따라 1~4기로 구분된다. 변을 볼 때 출혈이 있고 항문에 돌출되는 것이 없다면 1기, 배변 시 치핵이 약간 돌출됐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상태는 2기, 돌출 된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시기는 3기, 손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거나 다시 나오는 상태가 4기이다. 만약 변을 볼 때 항문 부위에 껄끄러운 느낌이 들고 항문 안의 피부가 조금 나온 듯하며 선홍색의 피가 대변이나 휴지에 묻어 난다면 치질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초기 증상이 더 악화되면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상황이 되고, 변을 볼 때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1~2기 상황은 병원을 가지 않고 자가 치료로 회복이 가능한 조기 치핵이다. 치질은 반드시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 치핵의 80%는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치질의 증상을 보인지 2주 정도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약물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인 주사요법 등을 실시해야 한다. 치핵과 치열은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수술하지 않고 약물∙치료좌욕∙식이요법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치루의 경우엔 수술하지 않으면 완치가 불가능하다. ‘샛길’을 완전히 제거해야 염증이 재발하지 않기 때문이다.간단한 치질 수술의 경우 당일 퇴원이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의 범위로 수술하느냐에 따라 입원 및 회복기간이 달라진다. 혈전 제거술은 하루 정도의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치핵 절제술은 치핵을 몇 개 제거하느냐에 따라 당일 퇴원 혹은 1~3일 동안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된다. 치질이 심해 광범위한 절제가 시도된 경우에는 이보다 더 길게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하고 나서 퇴원 3일 후, 7일 후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경과를 확인하므로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황도연 서울송도병원 부장은 “치질 수술은 좌욕 및 수술 후 청결유지, 배변습관 조절과 등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사후관리가 빠른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치질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재발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 재발 높은 치질,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한 요즘이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1/04 08:58
  • 간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생활수칙 10계명

    간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생활수칙 10계명

    40~50대 남성 암 중에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폐암과 더불어 남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이다. 암은 보통 지름이 1cm 크기만 되면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간암은 크기가 10cm나 커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 이유다. 웬만큼 아파서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 우직한 장기이다보니 나빠지기 전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잦은 술자리와 스트레스로 ‘간’이 위태로운 40~50대 가장들을 위해 간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생활 수칙을 알아봤다.1.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삼간다. 처방된 양약과 한약, 건강보조식품과 생약 등도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에 유의한다. 특히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 지나친 음주는 심각한 간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과다한 음주 후 해장술이나 불필요한 약제의 추가 복용은 간 손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간다.3. 음식이나 식수가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다. 집 밖에서 마시는 물, 먹는 음식이 위생적인지 다시한번 확인한다. 4. 영양분이 어느 한가지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균형잡힌 음식을 섭취한다. 5.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진다. 6. 섬유소가 많은 음식들, 야채, 과일, 곡물을 많이 먹는다. 7. 너무 달고 지방 성분이 많은 후식이나 간식은 피하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한다. 8. 무리한 체중감량으로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 영양분들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9. 일주일에 1kg이상 급격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심한 지방간염 혹은 간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10.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간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0/11/04 08:58
  • 연령대별 꼭 필요한 검사는 어떤 것일까?

    연령대별 꼭 필요한 검사는 어떤 것일까?

    연령대별 ‘꼭’ 받아야 할 건강검진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중한 질병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비싼 돈을 들여 정밀종합검진을 받는 20, 30대가 많다. 비용 부담이 없다면 나쁠 리 없지만 비용 대비 효과를 따진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연령대별로 꼭 필요한 검사만 받는 지혜를 발휘하자. 연령대별 꼭 필요한 검사는 어떤 것일까? 20대는 혈압, 비만도, 간염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 건강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나이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광식 교수는 “가능하면 20대부터 1년에 한 번씩은 기본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기본검사는 혈압, 비만도, B형 간염, 간기능 검사, 간염.고지혈증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 매독, 에이즈, 당뇨, 소변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이다.30대는 갑상선.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특화 검진 필요 30대는 기본검사에 특정 질환과 관련한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갑상선 기능 검사는 30대부터 남녀 모두에게 필요하다. 가족 중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갑상선암 환자가 있으면 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을 추가로 받는다. 여성은 매월 생리가 끝난 직후 유방암 자가진단을 해야 하며, 35세 이후부터는 2년 간격으로 의사 진찰을 받는다. 박광식 교수는 “30대 여성은 유방조직이 치밀해 초음파 등의 기계로 발견하기 힘들 때도 있으므로 자가진단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산부인과학회에서는 30대부터 1년에 한 번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암조기검진 프로그램에서는 2년 주기로 검사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40대는 위암과 간암, 50대는 대장암 주의 2년마다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위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6개월 간격으로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는다.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 1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검사와 진찰을 받는다. 50대부터는 1년마다 대변 잠혈반응 검사를 통해 대장암 여부를 확인한다. 또 5년 간격으로 S결장내시경 검사, 10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대장 용종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검사 간격 및 시기를 앞당긴다.60대는 시력, 청력, 골다공증, 우울증 등 확인 노인성 난청이나 백내장 같은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력검사와 청력검사를 받는다. 우울증에 관한 검사도 필요하다. 골다공증 검사는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에게 권한다. 폐경여성이나 골절의 과거력이 있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Tip 비싼 MRI, MRA, CT는 꼭 받아야 할까? MR I(자기공명영상촬영), MR A(자기공명혈관조영술), CT(컴퓨터단층촬영)는 기본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검사는 치료의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본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로 받아 본다. 50대 이상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목의 혈관까지 볼 수 있는 MRA나 MRI를 찍어 보면 도움이 된다. 개인마다 건강상태와 가족력이 다르기 때문에 최근 종합병원 검진센터에는 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맞춤형 건강검진을 구성해 주기도 하니 병원 방문 시 참고한다.
    건강정보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11/04 08:58
  • 국내 유일의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이와사키 유카

    국내 유일의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이와사키 유카

    “유카 씨, 오늘은 무엇을 해 드시나요?”탤런트 류시원이 연기한 드라마 <스타일>의 주인공 차우진의 직업은 국내 최초의 마크로비오틱 셰프다. 지난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마크로비오틱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꺼웠다. 이 드라마에서 류시원의 요리법 조언을 맡았던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이와사키 유카 씨를 만났다. <마크로비오틱 밥상><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에 이어 <마크로비오틱 베이킹>으로 3번째 마크로비오틱 요리책을 준비하고 있는 그녀가 전하는 마크로비오틱 건강법이 흥미롭다.TV 프로그램을 통해 몇 차례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s)’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건강법이다. ‘Macro(크다. 위대하다)’와 ‘Biotic(생명)’의 합성어로, 이탈리아의 ‘슬로푸드(Slow Food)’, 영국의 ‘그레이트 라이프(Great Life)’와 같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일종의 건강생활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마크로비오틱을 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이와사키 유카(34세) 씨를 만난 곳은 서울 한남동의 한 요리 스튜디오다. 그녀는 9월 말 출간 예정인 마크로비오틱 요리 에세이집 촬영으로 분주했다. 잠시 촬영을 멈추고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마크로비오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는 인사부터 건넸다. “마크로비오틱이 TV에 소개된 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니까 좋아요. 처음 TV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는 너무 조심스러운 나머지 거절하려고 했는데, 마크로비오틱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수락했고 그 후로 여러 차례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제대로 된 마크로비오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인 덕분에 마크로비오틱을 알게 됐어요”이와사키 유카와 마크로비오틱의 인연은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부터 한국에 머문 그녀는 이듬해인 2003년 호주 유학 중에 만난 한국인 남자 친구와 결혼했다. 당시 그녀의 직업은 레스토랑 컨설턴트. 일본 국가 공인 관리영양사로 노인을 위한 시설에서 일하던 그녀는 칼로리와 식단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닌, 좀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레스토랑 컨설팅 관련 일을 시작했다.“레스토랑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회사의 한국 지사, 카페와 레스토랑 컨설팅 전문업체인 한국 회사에서 근무했어요. 일본에 한국음식을 전하고, 한국에 일본음식을 전하는 일이 무척 즐거웠죠. 두 나라의 식문화까지 알릴 수 있어 의미도 컸고요.”재미와 보람은 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일을 시작하고 2년 정도 지나자 아토피가 생겼다. 소아 아토피가 있었지만 성인이 된 뒤로 괜찮았는데,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재발한 것이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그녀에게 한국인 지인이 마크로비오틱을 권했다. 지인은 ‘일본에서 마크로비오틱이 유행인데 아토피에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사실 그분이 말해 주기 전까지는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잘 알지 못했어요. 마크로비오틱이 10여 년 전 일본에서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는데, 당시 학생이었기 때문에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거죠.” 마크로비오틱은 일본에서 체계화한 건강법이지만 처음에는 일본인에게 별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 후 프랑스와 미국 등에 전해져 인기를 얻으며 정부의 인정을 받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1990년대 후반 일본으로 역수입된 마크로비오틱은 젊은 사람들에게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마크로비오틱 전문 레스토랑과 카페가 등장한 것은 바로 그즈음이다. 한국인 지인을 통해 마크로비오틱을 접한 그녀는 순식간에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원래부터 관심 있던 동양철학도 한몫 했다.“결혼 전 천식 때문에 한의원에 간 적이 있어요. 그때 소음인·소양인 등 체질 이야기와 한약 먹을 때는 닭고기, 무, 밀가루를 피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척 재미있더라고요. 내친김에 음양(陰陽)을 기본으로 한 동양철학을 배우려고 했죠. 그런데 일반인이 배우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더라고요. 반면 마크로비오틱은 쉬운 거예요. ‘바로 이거구나!’ 했어요.”그녀는 일본에 있는 가족에게 마크로비오틱 관련 책을 보내달라고 해서 공부했다. 공부를 하다 보니 좀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겨 2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본격적으로 마크로비오틱 수업에 몰두했다.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2008년 국제 협회에서 주는 자격증인 ‘마크로비오틱 쿠킹 인스트럭터’를 땄다. 마크로비오틱 전문가로 인정받은 셈이다.“마크로비오틱, 제대로 아는 게 중요해요”마크로비오틱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크게 네 가지를 추구한다. 일물전체(逸物全體), 신토불이(身土不二), 자연생활(自然生活), 음양조화(陰陽調和). 일물전체는 자연의 기운을 통째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다. 식품은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껍질이나 뿌리도 버리지 않고 사용하려고 애쓴다. 실제로 그녀는 모든 채소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요리한다. “마크로비오틱은 식재료를 에너지를 가진 생명체로 봐요. 따라서 부분적으로 섭취하기보다 전체를 먹어 그 에너지를 통째로 전달받으려고 하죠. 파 뿌리나 당근 껍질도 깨끗히 씻어서 그대로 사용해요.”‘신토불이’는 가능한 한 가까운 지역에서 수확한 제철식품을 먹는 것이다. 그녀는 “한때는 일본에서 구입해 온 식재료와 양념장 등을 사용했다”면서 “마크로비오틱을 안 뒤로는 수입산보다 한국에서 제철에 나는 식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자연생활’은 인공적인 것이 아닌 자연산을 먹자는 이야기다. ‘음양조화’는 식재료와 조리법의 음양을 구분해 자신에게 맞는 식품을 적절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는 것을 말한다. 식재료뿐 아니라 조리법에 따라서 음양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마크로비오틱에서는 우리 몸이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중용을 띠어야 건강한 상태라고 본다. 따라서 극음성인 설탕, 커피, 술과 극양성인 고기나 유제품은 피한다. 대신 식품 중 가장 중용의 성격을 띠는 현미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튀김을 먹을 때는 레몬즙으로 중화하는 식으로 균형을 맞춘다. 혹자는 마크로비오틱을 채식과 동일하게 여기지만 그녀는 엄밀히 다르다고 말했다. “마크로비오틱은 채식과는 달라요. 채식은 고기를 금하지만, 마크로비오틱은 ‘고기와 기름은 먹으면 안 돼’ 하는 식으로 금지하지 않아요. 다만 깨끗하게 기른 식재료를 건강한 방식으로 조리해 음양의 균형을 맞춰 먹는 것을 추구하죠. 고기를 적게 먹는 이유는 고기가 극양성 식품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마크로비오틱 식단은 어떻게 차려야 할까? 우선 주식과 부식을 확실히 구분한다. 정제하지 않은 곡물을 주식으로 하고, 제철 채소, 과일 등을 부식으로 한다. 주식은 현미, 잡곡, 통밀을 사용한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채소와 콩 등의 농산물을 이용한다.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다시마, 표고버섯 등은 좋은 조미료 재료다. 설탕 대신 메이플 시럽이나 물엿 등을 사용한다. 소금은 천일염을 이용하고, 육류나 유제품은 자주 먹지 않는다. 마크로비오틱을 실천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가장 뚜렷한 효과는 배변이다. 육류보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서 몸속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해진다. 여러 질병 및 피부 트러블을 없앨 수 있다. 아토피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나라보다 아토피 환자가 3배가량 많은 일본에서는 마크로비오틱을 아토피 치료 식단에 쓴다. 생리통과 각종 생활습관병의 식이요법으로도 활용된다.“마크로비오틱으로 건강을 지키세요”마크로비오틱을 만난 후 이와사키 유카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녀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최초의 변화는 음식에 대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됐다는 거예요. 저는 고기를 무척 좋아했는데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는 게 많다는 것을 발견한 거예요. 곡물과 채소, 콩, 해조류가 갖고 있는 매력을 알게 된 거죠.” 음식의 재발견은 시작에 불과했다. 음식에 대한 관심은 계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마크로비오틱은 제철식품 섭취를 권장하기 때문. 계절에 관심을 갖다 보니 계절에 따라 몸이 변함을 인식하게 됐고, 더 나아가 몸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우리 몸은 필요없으면 반응하지 않아요. 뾰루지가 나는 것은 다 이유가 있거든요. 마크로비오틱을 안 뒤로는 ‘아토피를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아토피는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내 몸의 증상일 뿐이니까요. 다시 말해 아토피는 싸워서 이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내가 함께해야 할 친구인 거예요. 아토피가 내게 있는 동안 우리 둘 사이가 좋았으면 하고요(웃음).” 그녀에게 마크로비오틱은 단순한 건강법 이상이었다. 특히 마크로비오틱이 추구하는 음양조화는 그녀의 정신세계를 바꿔 놓았다. “세상 모든 일은 조화를 이뤄요.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있고, 힘든 기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이 오죠. 지금 엄청나게 우울하고 화나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즐거운 때가 오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면 특별히 힘들 일이 없어요. 자연에 무한한 감사를 하게 된 것도 큰 변화예요. 사람이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됐어요.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삶에 대해서요. 마크로비오틱을 알기 전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지 뭐예요(웃음).” 마크로비오틱은 그녀뿐 아니라 남편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1년 만에 체중 10kg을 감량한 것이다. 유카 씨의 남편은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철저히마크로비오틱 식사를 지킬 수 없었지만 집에서는 마크로비오틱 식사를 했고 그게 효과를 거뒀다. 마크로비오틱 외에 그녀가 신경 쓰는 것은 운동이다. 아침마다 1시간 가량 등산과 조깅을 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은 섭취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배출에는 소홀해요. 일부러라도 배출을 할 필요가 있어요. 운동해서 땀을 내고, 노래를 부르고, 글씨를 쓰는 등 일상 속에서 배출방법은 많아요. 그렇게 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가끔 ‘피곤한데 왜 운동을 해?’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약간 피곤한 상태에서 운동하면 얼마나 상쾌하다고요(웃음).” 인터뷰 말미, 문득 일반 사람들이 마크로비오틱 건강법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스쳤다.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마크로비오틱은 식품의 껍질을 깎지 않고 통째로 먹고, 된장과 간장, 표고버섯가루 등 몇 가지 양념만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간단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관심을 갖고 지내다 보면 자연스러워질 테니까요.”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와사키 유카씨는 지금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첫 번째는 마크로비오틱 음식을 즐기고 산림욕을 하며 몸을 디톡스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이 편하게 찾아 마크로비오틱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두 번째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아토피를 앓는 사람과 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 싶다고 다짐하듯 말했다.
    피플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11/04 08:58
  • 천식에 관한 잘못된 상식 6가지

    천식에 관한 잘못된 상식 6가지

    천식 때문에 운동을 기피해 온 박모군(男, 20세)은 운동으로 천식을 극복할 수 있다는 주변 사람의 말을 듣고 최근 아침조깅을 시작했다. 그러나 운동을 할수록 오히려 숨이 차고 천식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아간 박씨는, 요즘 같이 찬 날씨에 조깅은 기관지에 자극을 줘 오히려 기침이 심해지는 등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씨와 같이 천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에 증상이 좋아지기보다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장기적으로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반드시 전문가들에게 올바른 상식을 얻고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신종욱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천식에 관한 잘못된 오해들을 알아본다.1. 조깅·등산 등 폐활량을 늘리는 운동이 좋다? 천식환자는 일상생활과 운동 중 숨이 차는 증상을 겪는다. 일부 환자는 증상의 원인을 폐활량 부족으로 생각해 심폐기능을 향상을 위해 등산, 자전거타기, 조깅 등의 운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른 새벽시간에 조깅이나 등산을 무리하게 하면 찬 공기가 기관지를 더욱 자극해 오히려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천식으로 숨이 차는 급성악화기에는 폐활량이 줄어드는데, 급성악화기에서 완전히 회복된 후에는 폐활량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따라서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활동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천식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은 수영이다. 주변 공기가 건조한 것보다 물에서 하는 운동이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단, 수영 후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2. 흡연은 나쁘지만 술은 상관없다? 담배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 반면, 술은 천식과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알코올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천식환자에게 금연· 금주는 필수적이다. 와인과 같은 주류 속에는 아황산염 성분이 들어있는데, 일부 천식환자는 이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기관지가 수축하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아황산염은 말린 과일, 과즙, 맥주, 감자, 새우 등에 음직보존제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환자는 이러한 음식과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3. 천식은 나이가 들면 잘 안 생긴다? 천식은 소아·청소년 시기에 생기는 병이므로 중장년층에게는 잘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천식은 나이와 상관없이 전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0대에는 천식 발병률이 감소하다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다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의 천식 환자 중 50대 이상 중·노년층의 유병률은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소아천식 환자의 절반가량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기도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어릴 때 천식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에 환가 있는 경우, 계속되는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노인은 폐와 기관지가 노화되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해진다. 노인의 만성적인 기침을 방치할 경우 정상적인 폐기능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기관지염증으로 발전하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4.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있어 안 쓰는 것이 좋다?천식은 좁아진 기관지를 빠른 시간에 완화시키는 기관지확장제와 기관지 내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혈당· 혈압 상승, 체중증가, 골다공증, 위궤양 등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천식환자들은 뼈가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스테로이드 처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천식 발작증상 조절을 위해 사용되는 흡입제 형태의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흡입제 사용 후 목이 쉬거나 입 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입 안을 헹궈야 한다. 또한 먹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정도로 오래 쓰는 경우가 드물다.스테로이드를 쓰면 인체에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다. 스테로이드 제제에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은 난치성 천식 환자가 있지만 아주 드문 경우에 속한다. 5. 천식약과 감기약을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천식환자들은 환절기에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리고 심하게 앓는 경우가 많다. 감기에 걸리면 기관지에 바이러스 감염이 생겨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그런데 일부 환자 중에는 감기약과 천식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감기치료를 받을 때 임의로 천식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오히려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감기 치료 시에도 기존의 천식치료를 지속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성인 기관지천식 환자의 5~10% 정도는 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러한 아스피린 알레르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안전하다.6. 천식은 생명과 관련된 중증질환은 아니다? 천식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불리며 관리만 잘 하면 사망할 염려가 없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기침을 동반한 천식발작은 가벼운 수준에서 중증 단계까지 총 4단계로 구분되는데, 심각한 발작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정도로 호흡기관과 생명에 치명적이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에 매우 끈끈한 점액의 양이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기도가 막힐 가능성이 있다. 또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벽에 부종이 생기거나 기관지 과민으로 기도 내의 공간이 좁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심각한 발작이 일어나면 질식과 같은 상태가 된다. 즉, 기도폐쇄로 인한 저산소·무산소증에 빠져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알레르기일반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04 08:58
  • [건강단신]‘김중만이 만난, 한국을 빛낸 20인의 의사들 인물사진전’ 개최 外

    [건강단신]‘김중만이 만난, 한국을 빛낸 20인의 의사들 인물사진전’ 개최 外

    ■ ‘김중만이 만난, 한국을 빛낸 20인의 의사들 인물사진전’ 개최 9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갤러리7에서 ‘김중만이 만난, 한국을 빛낸 20인의 의사들 인물사진전’이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의 2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프로젝트로써 대한민국 의학 발전에 기여한 분쉬의학상 역대 수상자 20인의 모습을 김중만 작가를 통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중만 작가는 “한국의 노벨 의학상이라고 할 수 있는 분쉬의학상을 수상한 의사들과 함께한 이번 촬영은 외과의사였던 돌아가신 아버지 영전에 자랑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분쉬의학상은 독일의 선진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한국의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종의 시의(侍醫)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을 딴 상이다. 지난 20년 동안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국내 의학발전에 획을 그은 저명한 수상자들을 배출, 의학자들 사이에서도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 분당차병원, 국내 최초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단독 교과서 출판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장 정상섭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집필했다. 이 서적은 총 56여명의 전문 교수진이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생리학과 등의 각 분야별 집필에 참가했다. 그동안의 국내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는 임상적으로는 발달돼 있었지만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국내 서적이 없어 해외 치료지침을 참고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출판을 통해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의 권위자들에 대한 임상경험과 지식을 소개함으로써 의대생은 물론 전공의, 전문의까지 손쉽게 펼쳐보고 참고할 수 있는 최초의 국내 교과서가 마련된 것이다. 정상섭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진이 집필한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의 첫 교과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출판을 계기로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섭 교수는 국내 뇌정위기능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 7월 미국의 신경외과 분야 교과서 ‘Text of Stereotactic and Functional Neurosurgery’의 필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11/03 15:40
  • 남성 비만 원인은 ‘음주’ 보다 ‘스트레스’

    남성의 비만원인은 음주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산업진흥연구본부 곽창근 박사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남성비만 원인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실시했다. 그동안 비만의 원인으로 노화에 따른 대사기능 저하, 과도한 열량섭취, 음주,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등 많은 요인들이 지적되어 왔으나, 그 동안의 연구들이 개별 요인들에 대한 분석에 집중했다. 반면, 곽창근 박사 연구팀은 영양역학적 측면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들의 개개인의 특성, 식생활습관, 그리고 생활습관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BMI 25 이상의 남성비만자는 30~40대 중년기를 지나면서 50대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60대 들어가면 비만자의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남성비만에 노화가 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외식 특히 패스트푸드를 통한 외식은 열량섭취를 높이고 지방함량이 많아 비만의 원인이라는 견해와 단순히 한 끼의 식사를 대체하는 외식은 비만의 원인이 아니라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 우리나라 남성중 주 1~6회 외식을 하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29.9%나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생활습관 가운데 매우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55.3%나 높았다. 연구팀은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은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각자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음주는 남성비만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음주는 주 2~3회 이상 음주하는 집단에서 비만이 될 확률이 약간 높기는 하나 비만의 아주 강력한 요인은 아니었으며, 주 2~3회 이하의 빈도로 음주하는 남성에게는 비만요인이라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 3회 이상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16.8% 정도 비만이 될 확률이 낮았으며, 흡연상태에 따라 흡연을 하는 남성집단에서 비만자 비율이 낮아 흡연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도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흡연의 해악을 감안할 때 비만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남성의 경우에는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비만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남자는 소득이 낮은 집단에서 비만확률이 높게 나타나 저소득층 남성을 비만정책 대상으로 목표를 잡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비만체형헬스조선 편집팀2010/11/03 15:37
  • 新트렌드? 질병은 하나, 진료과는 둘!

    新트렌드? 질병은 하나, 진료과는 둘!

    병원의 진료영역 확대, 어느 과로 가야 할까?최근 미국 ‘안면성형재건’ 교과서에 ‘아시아인의 코 성형’ 편을 집필한 의사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다. 성형학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교과서에 코 성형의 입문에서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상세한 집필을 담당한 사람은 다름아닌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 60여 명의 집필진 중 외국인은 네델란드인과 장 교수 단 두 명이다. 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장 교수를 이비인후과계의 ‘잔다르크’라고 치켜세웠다. 진료과별로 ‘밥그릇’ 싸움이 치열하다. 코 수술은 성형외과, 갑상선암 수술은 외과에서만 한다는 생각은 접어 두자. 진료영역의 파괴가 가속되고 있는 것. 도대체 어느 과로 가야 할까?의료계의 진료영역 파괴, 왜?일부 의사들은 의료계의 진료영역 파괴현상을 두고 이제 ‘진료과’가 문제가 아니라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의사의 전문성이 떨어지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의료 소비자’라며 우려를 표시하는 의사도 많다. 기존에는 척추수술 정도만 진료영역의 파괴가 이뤄졌다면, 요즘엔 성형뿐 아니라 양의학과 한의학 사이에서도 ‘크로스 오버’가 진행되고 있다. 미용 열풍이 불면서 성형외과 vs 안과, 성형외과 vs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vs 피부과, 산부인과 vs 비뇨기과 vs 성형외과, 성형외과 vs 치과 등이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는 안과, 이비인후과 등이 성형외과와 서로 겹치는 진료영역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다투지 않았다. 그러나 이비인후과나 산부인과 등의 ‘시장성’이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이런 진료 과에서는 자구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진료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점점 환자 수가 줄어 경영이 어려워지자 여성 전문병원을 표방하며 여성 질 성형과 피부관리, 비만관리 등을 병행한다. 보약 짓는 환자 등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한의학계에서도 수술이 필요 없는 침 성형, 체형교정, 비만관리 등을 앞세우며 진료영역을 넓히고 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전문병원의 진료영역 파괴가 가속되면서 환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환자들은 전문성 여부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Chart 1 >> 코 수술: 성형외과 vs 이비인후과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코 성형을 통해 ‘기능’과 ‘미용’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나섰다. 국내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코 성형에 나선 것은 10여 년 전 코가 휜 ‘비중격만곡증’을 교정하면서부터다. 비중격만곡증 때문에 숨을 잘 못 쉬어 병원에 온 환자에게 휜 코뼈를 바로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미용수술을 시작한 것이다. 이후 새로운 코 성형 기법에 대한 연구 성과가 축적되면서 자가조직을 코끝 수술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때 사용되는 자가조직은 ‘귀 연골’과 ‘코 중격 연골’이다. 그런데 ‘코 중격 연골’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코의 내부구조에 익숙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의 능력이 빛을 발했다. 콧속에 있는 코 중격 연골은 채취하는 과정에서 자칫하면 코가 휘거나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유명한 코 성형 전문의사 중 상당수가 이비인후과 전문의이며, 코 성형의 절반 이상이 이비인후과에서 이뤄진다. 서울 강남지역에서도 최근 ‘코 전문’ 성형외과를 표방하는 성형외과의 상당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고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의 협진 시스템은 뭐가 다를까? 정진혁 한양대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보통 이런 협진 시스템에서는 코 질환 문제와 코 중격 연골의 채취 등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맡는다. 이후 보형물을 삽입하고 마지막으로 코 모양을 다듬는 단계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와 의견을 조율한다”고 말했다.일부 이비인후과 의사는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해서 모두 미용수술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병원에서는 대부분 미용수술을 하지 않고 재건성형에만 힘쓰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지금 ‘시작’ 하는 의사라면 이비인후과든 성형외과든 큰 차이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콧속을 많이 들여다본 이비인후과 의사가 기능적인 면을 충분히 고려해 제대로 수술할 수 있다고 말한다.이비인후과가 코 성형으로 간 까닭은? 국내에서 코 성형이 시작된 것은 1960년대 초반. 초기에는 ‘파라핀’을 이용해 콧대를 높이는 수술이 대부분이었다. 20여 년 전부터는 실리콘을 주입해 코 전체를 높이는 수술로 바뀌었다. 하지만 한 가지 보형물로 콧대와 코끝을 함께 높이다 보니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코는 본래 단단한 뼈와 약한 뼈로 나뉘어 있는데, 실리콘 코 성형은 코 전체를 하나의 단단한 물질로 고정시킨 꼴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미적인 효과만 강조하다 보니 코의 지지력이나 환자의 질병 등 기능적인 면을 간과했다. 수술 도중 코가 휘어진 것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코가 휜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성형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했다. 이런 상황에서 코 성형 수술을 받기 전에 자신의 코 상태를 점검하고 기능을 확인해보는등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할 필요가 생겼다. 자신의 코 상태를 무시하고 수술했다가 코 기능에 문제가 생겨 다시 수술하기도 하고, 수술하더라도 기능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성형외과 교수의 한마디 “성형외과 의사는 외과적 수술에 능숙하다. 무엇보다 성형외과에서는 코 외에 신체의 절반이 외양에 관한 일을 하기 때문에 ‘조화’를 고려해 수술한다.” 이비인후과 교수의 한마디“코 성형 수술 시, 모양과 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최근 축농증이나 코막힘 증상이 있어 기능적인 면을 고려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는 사례가 늘었다.” TIP! 비중격만곡증, 축농증 등 이미 코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코 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Chart 2 >> 쌍꺼풀: 성형외과 vs 안과안과에서 하는 쌍꺼풀 수술은 뭐가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성형외과와 안과의 수술이 다르지 않다. 안과 의사는, 성형외과가 전신 성형을 다루는 것과 달리 안과는 눈만 전문적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더 전문적이라고 주장한다. 안과의 세부 전문 분야인 안(眼)성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쌍꺼풀 수술을 비롯해 안구 주위의 구멍(안와), 눈꺼풀(안검), 눈물길(누도) 등 기능적·미용적 수술을 포함한다. 안과계에서는 “졸려 보이는 눈이나 쌍꺼풀 이상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눈물이 유독 많이 나거나 염증이 생기면 안과에서 성형이 필요하다”며 “이것은 미용 목적이라기보다 눈 기능 향상과 눈 건강을 위한 성형”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눈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본래 안성형은 단순히 쌍꺼풀 수술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눈의 선천적 기형이나 외상이 있는 사람에게 변화된 모습으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길을 열어 주는 수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안과의 눈 수술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Chart 3 >> 안면윤곽수술 : 치과 vs 성형외과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턱교정 수술이나 악교정 수술 같은 안면윤곽 수술은 일명 ‘얼굴축소 수술’, ‘턱 수술’이라고 부른다. 이런 수술은 최근 성형외과에서 많이 시술되고 있지만 원래는 구강외과에서 시작됐다. 지금도 턱 수술의 80%는 구강외과에서 하고 있다. 턱 수술은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수술 중 하나다. 무엇보다 치아 교합에 대한 개념 이해가 필수적이고, 턱 주위에는 민감한 신경이 지나가고 있어 해부학적 이해도가 충분해야 한다. 또 턱 수술은 무엇보다 집도의사의 수술 노하우가 중요하다. 류동목 경희대 동서신의학치과병원 원장은 “간혹 턱을 과도하게 잘라내 근육과 신경이 손상돼 오는 환자들이 있다”며 “한 번이라도 수술을 더 해본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많은 성형외과에서는 ‘구강외과-성형외과’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박성진 강남차병원 치과 교수는 “교합에 이상이 없으면 성형외과, 교합에 이상이 있으면 구강외과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한 주걱턱이거나 사각턱인 사람은 구강외과에서, 별로 심하지 않은 사람은 성형외과에서 수술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턱 수술은 구강외과와 교정과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하며, 턱 수술과 연계한 ‘V라인’ 얼굴형을 만들기 위한 안면윤곽술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심층적인 사전상담과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게다가 수술 시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Chart 4 >> 갑상선암 : 외과 vs 이비인후과암은 당연히 ‘외과’에서 수술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암이 있다. 최근 폭증하고 있는 ‘갑상선암’이 단적인 예다. 서울 S종합병원에서는 외과 교수에게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려면 6개월 이상, 이비인후과 교수에게 받으려면 2~3개월 기다려야 한다. 이 병원에서는 갑상선암 환자의 20~30%가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받는다. 갑상선암은 과거 수술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과에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갑상선암 진단율이 높아지고 수술이 많아지면서 갑상선 주위의 기관, 후두 등을 다루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있다. 이비인후과가 주도적으로 갑상선 수술을 하는 곳은 고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갑상선암은 전통적으로 외과에서 하는 수술이다. 박해린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외과 전공의 교과서에는 갑상선 파트가 있지만 이비인후과 전공의 교과서에는 없다”며 “원래 ‘주인’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을 확실히 받았을 뿐 아니라 시체실습도 더 많이 해 수술에 능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진혁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갑상선은 후두와 근접해 있어 잘못하다 후두신경을 건드려 손상을 입으면 쉰 목소리가 나거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 이럴 때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도움을 요청한다”며 “초기 갑상선암은 모르겠지만 이미 성대, 후두까지 침범한 중증 갑상선 암은 이비인후과에서 수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갑상선 암도 턱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법과 치료에 특별한 차이가 없다. 일부 의사는 “수술은 많이 해본 사람이 잘하는 것이다. 외과 의사가 수술을 잘 하면 외과에서, 이비인후과 의사가 수술을 잘하면 이비인후과에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갑상선암 수술 실적을 늘리기 위해 환자를 보내주는 내과 의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남의 영역을 호시탐탐 노리는’ 의사들을 따돌리기 위해 해당과 조교수급 이상에게 유방 진료 등 ‘전문인정의’ 자격증을 발급하기도 하고(갑상선 진료 분야는 예정), 갑상선을 전공하는 외과 교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학회를 발족하는 등 여러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TIP! 초기 갑상선암은 외과에서 하고, 기도, 후두 등에 전이된 암은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것이 좋다. Chart 5 >> 산부인과, ‘여성의학과’로 개칭?최근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조교수급 산부인과 전문의를 프랑스, 독일로 유학 보내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산부인과 의사가 유방 질환, 갑상선 질환을 모두 진료하기 때문이다.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모여 ‘여성의학’ 전반을 다루겠다는 취지로 ‘여성의학과’ 명칭 변경에 앞장서고 있다. 2004년에는 산부인과 개원의 500여 명이 모여 대한여성의학회를 창립했다. 2006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산부인과 및 여성의학과 2개 세션으로 학술대회를 마련해 화제가 되었다. 여성의학과는 유방·갑상선 질환, 비만, 피부관리, 하지정맥류, 여성 치질 등 산부인과 외래에서 진료하는 다양한 여성 질환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여성의학과로 변경하는 것에 모든 의사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은 “전문성이 떨어져 환자에게 좋을 게 없다. 특히 단순한 지방흡입 등의 문제가 아니라 암 수술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까지 진출한다면 결국 손해보는 것은 환자”라고 말하며 산부인과 고유의 전문성을 상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Chart 6 >> 한방에서 미용성형을 한다?성형외과 의사의 전문 영역이던 성형업계에 한의사가 대거 진출할 조짐을 보이자 기존 성형외과 의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방성형은 성형외과처럼 코를 높이거나 턱을 깎는 외과적 수술이 아니라 침, 뜸, 부항, 한약 등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성형 효과를 강조한다. 예컨대 코가 휘어 있거나, 눈초리가 내려가는 현상은 후천적으로 생긴 불균형이기 때문에 한방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는 것. 심지어는 가슴확대 성형은 인위적인 보형물이나 식염수 등을 통한 확대수술이 아닌 침술을 통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한방성형 세미나를 주최한 한의원 관계자는 “최근 양방 성형수술의 부작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술 없는 한방성형은 새로운 미용성형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 의사들은 “한방에서 성형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 밖의 일”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한다. 김우경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한의계의 성형은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학회 차원에서 실태조사를 벌여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방성형이 활발한 부위는 가슴, 코, 얼굴, 목의 주름이다. 이 외에 처진 엉덩이 올려주기, 안면윤곽축소 등도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치과에서 성형수술을 한다고?일반인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치과 영역에서도 성형수술이 많이 이루어진다. 물론 성형만을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은 드물다. 치과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형수술은 다름 아닌 턱 수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는 주걱턱을 가진 사람이 많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주걱턱은 교정만으로 기능적 문제와 함께 심미적 문제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심한 경우 교정 치료뿐만 아니라 턱교정 수술이 동반되어야 한다. 상·하악 치아 간의 교합관계를 맞추어 주면서 씹는 기능을 회복해 주고 툭 튀어나온 턱을 제 위치로 교정함으로써 심미적 심리적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또 언청이 수술이나 안면윤곽술이 구강외과에서 시술된다. 턱이 너무 넓어 고민하는 여성, 광대뼈가 튀어나와 매서운 인상을 주는 사람을 위한 성형술도 대부분 구강 내 절개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구강조직과 악안면부의 해부와 기능을 다루고 있는 치과의사가 큰 역할을 한다. 안면윤곽술은 어떻게 하나?안면윤곽을 수술할 때는 계획이 중요하다. 교정치과와의 협진을 통해 정밀검사를 시행해 수술 정도를 정확하게 계측한다. 수술은 수술 전 계획한 수치에 맞추어 정밀하게 진행해야 하며, 모두 입 안 절개를 통해 시행한다. 예전엔 잇몸을 전체적으로 절개하여 수술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작은 치아 2개 정도만 절개해도 충분히 수술이 가능해졌다. 주로 위, 아래, 좌, 우 네 번째 치아 4개를 발치한 후 생기는 공간의 뼈를 필요한 만큼 제거하고 돌출된 앞부분의 치아와 치조골을 밀어 넣어 고정한다. 수술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TIP! 구강외과, 성형외과 협진 체계가 이뤄지는 병원을 선택한다. 주걱턱이 심한 사람은 구강외과를 택한다.
    건강정보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사진2010/11/03 08:50
  • 당뇨병 앓고 있는 헐리우드 스타들, 누가 있나?

    당뇨병 앓고 있는 헐리우드 스타들, 누가 있나?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병으로, 유명인사도 피해가기 어렵다. 미국의 유명인사 중 누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어떤 종류의 당뇨병이 그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지 최근 미국 인터넷 건강정보지 웹엠디(WebMD)가 보도했다. 당뇨병에 걸린 헐리우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생활습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03 08:50
  • 만성피로, 몸살… 내 몸에 맞춘 밥상 10가지

    만성피로, 몸살… 내 몸에 맞춘 밥상 10가지

    몸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바뀌는 생활습관 중 하나가 바로 ‘식사’다. 배탈이 나면 밥 대신 죽을 끓여 먹기도 하고 감기에 걸리면 뜨뜻한 국물이 간절해지기도 한다. 연화사 사찰음식연구원 대표 운아 스님은 최근 펴낸 ‘1식 3찬 보약밥상’에서 “몸이 필요로 하는 음식부터 찾으라”고 말한다. 햇빛과 땅의 기운을 받고 자라난 제철재료에는 각자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그것만 따져 섭취해도 음식이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1식 3찬 열 가지를 소개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03 08:49
  • 술이 마약보다 더 해롭다고?

    술이 마약보다 더 해롭다고?

    술이 마약보다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저널 란셋(Lancet)은 마약 연구기관 ISCD가 20가지 약물의 해로움을 측정한 결과, 알코올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가지 약물을 대상으로 사람의 인체·정신건강, 범죄를 비롯한 사회적 측면, 가족, 경제적 비용, 국제적 피해 등 16가지 측면에 얼마나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측정해 그 순위를 정했다. 그 결과, 담배는 마약인 코카인과 동등하게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조사됐으며, 엑스타시와 LSD는 그 중 가장 덜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람들에게 헤로인과 크랙(코카인 종류의 마약), 메틸암페타민은 가장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회적으로 봤을 땐 알코올과 헤로인, 크랙, 코카인이 가장 치명적이었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알코올이 헤로인이나 크랙 등 다른 약물보다 더 해롭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프로프 넛 교수는 그와 동료들이 만든 약물 랭킹·분류 시스템으로 위 약물들의 해로운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술은 코카인이나 담배보다 3배 해로웠고, 엑스타시보다는 8배 해로웠다. 게다가 영국에서 합법적인 약물 중 하나인 메피드론보다 5배나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지금까지의 마약 분류를 깨뜨리는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연구로 밝혀진 결과인 만큼 정확하며 새로운 분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로프 교수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알코올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있는 만큼, 가장 해로운 마약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랙과 코카인이 알코올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지만 알코올은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고, 일부 알코올중독자들은 술을 마시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술의 오남용이 문제가 된다며 하루 빨리 술을 개인과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프로프 교수는 또 “알코올의 해로움에 대한 새로운 교육과 강조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1일 의학저널 란셋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같은 날 BBC가 보도했다.
    기타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03 08:49
  • "관절염 환자, 운동 안 하면 더 악화된다"

    "관절염 환자, 운동 안 하면 더 악화된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전업주부 김미경(65)씨는 7년 전 왼쪽 무릎 관절이 상해 관절경 시술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꾸준히 병원에 와서 재활운동을 하고 일상생활도 조심해야 한다고 처방했지만 김씨는 "수술했으니 괜찮겠지"라며 몇 번 다니다가 말았다. 하지만 김씨의 왼쪽 무릎은 완벽하게 좋아지지 않았고 이후 다시 조금씩 나빠졌다. 그러다 보니 오른쪽 다리를 무리하게 쓰게 돼 결국 최근 오른쪽 무릎 관절까지 나빠져 오른쪽마저 관절경 시술을 받았다.
    척추·관절질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11/03 05:25
  • "두통 심하면 식생활 바꿔라"

    "두통 심하면 식생활 바꿔라"

    특별한 원인이 없는 두통 중 상당수는 식생활 습관을 바꾸면 개선할 수 있다. 을지대병원이 두통으로 이 병원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5년 5987명에서 지난해 9644명으로 1.6배 늘었다. 이 중 8~19세 아동·청소년은 8.5배 늘었다. 박호진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두통 환자의 85~90% 정도는 원인 질환 없이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이라며 "특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학생들이 두통을 많이 겪는데 두통을 유발하는 식사 습관을 가지면 증상을 더 심하게 겪는다"고 말했다.
    기타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11/03 05:25
  • 美 조지프 레인 박사팀, 정형외과 수술 후 뼈 회복 잘 하려면… "수술 전에 비타민D 확인하고 보충해야"

    美 조지프 레인 박사팀, 정형외과 수술 후 뼈 회복 잘 하려면… "수술 전에 비타민D 확인하고 보충해야"

    정형외과 수술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수술 후 뼈 회복에 필요한 비타민D 부족 상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지프 레인 미국 뉴욕특수외과병원 박사팀은 "정형외과 수술 환자 723명을 분석한 결과 43%가 비타민D 부족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골관절외과저널 10월호에 발표했다.
    기타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11/03 05:25
  • 무료 성형상담, 교수·전문의가 견적까지 뽑아 준다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은 믿을 만한 병원을 찾기 위해 고민하기 마련이다. 자신이 성형하려는 부분에 적합한 수술법과 예상 효과, 시술 가격 등에 대한 설명이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또 일부 성형외과는 의사가 아닌 '상담실장'이 나서서 객관적인 설명보다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하며 환자를 유치한다.하지만 5일부터 7일 사이에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여는 학술대회장을 찾아가면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다. 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 또는 개원 10년차 이상의 전문의들이 직접 나서서 일반인에게 무료 성형 상담을 해 준다. 5일과 6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일은 오후 1시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단순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대략적인 수술비 견적까지 뽑아 준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의 무료 성형상담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다. 박승하 대한성형외과학회 의무이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해 상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대한성형외과학회는 이 밖에 선천성 기형이나 사고로 신체가 손상된 사람에게 무료 성형수술을 해 주고 있다. 화상으로 변형된 얼굴이나 손·발, 암 수술 후 외모 변화, 불의의 사고로 인한 기능장애, 선천성 구순구개열이나 정상보다 많은 손가락 등 다양한 외모·신체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이 혜택받을 수 있다. 시술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진찰받을 의료기관을 지정해 주며, 지정 병원의 성형외과 의사가 수술로 좋아질지 여부 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무료 시술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문의는 (02)3472-4252~3
    성형외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11/03 05:25
  • [제약뉴스] 폐암, 췌장암 표적치료제 '타쎄바' 외

    폐암, 췌장암 표적치료제 '타쎄바'다국적제약사 로슈의 먹는 표적항암제 타쎄바를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한 결과, 무진행(암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상태) 생존율이 3배 이상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 타쎄바는 종양의 성장과 발달의 촉진을 억제한다. 타쎄바는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 폐암의 2차 치료, 또는 국소 진행성·수술 불가능 전이성 췌장암의 1차 치료제로 사용한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트윈스타' 출시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성분을 복합한 고혈압 치료제인 '트윈스타'를 출시했다. 두 성분 중 하나만 쓰는 약보다 24시간 동안의 지속적인 혈압 강하 등에서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 텔미사르탄 성분은 심혈관 보호 효과도 있다.
    기타2010/11/03 05:25
  • "고혈압약 아침 말고 자기 전에 드세요"

    고혈압약은 보통 아침에 먹는다. 그런데 자기 전에 고혈압약을 먹으면 아침에 복용하는 것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덜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비고대학의 에르미다 교수팀은 평균 연령 55.6세인 남녀 215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1084명)은 자기 전에 고혈압약을 먹이고 다른 그룹(1072명)은 기상 직후나 아침식사 후에 복용하게 했다. 두 그룹을 5년 반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아침에 약을 먹은 그룹의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 건수가 55건으로 수면 직전 복용군(18건)보다 3배 이상 많았다.에르미다 교수는 "잠을 잘 때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낮보다 혈압이 10% 이상 낮아져야 하는데 고혈압 환자가 수면 중에 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며 "자기 전에 고혈압약을 복용하면 혈압 감소가 정상적으로 이뤄져 합병증 발병이 적은 것"이라고 논문에서 말했다.이에 대해 하종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수면 중 혈압이 10% 이상 떨어지지 않거나, 기상 직후에 혈압이 135/85mmHg 이상이거나,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이 심한 고혈압 환자는 자기 전에 고혈압약을 복용시키는 것을 고려한다"며 "고혈압은 환자마다 혈압 패턴이 다르므로 모든 환자에게 자기 전에 약을 먹으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고혈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1/0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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