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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 빠지지 않는 하체, 한방다이어트로 해결?!

    절대 빠지지 않는 하체, 한방다이어트로 해결?!

    비만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뚱뚱한 체형은 아니지만 상체, 하체, 복부 등이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많거나 유독 근육이 발달한 ‘부분비만’이 늘어나고 있다.대학 신입생인 홍지숙씨는 작고 귀여운 얼굴과 가는 목선과 어깨선을 가진 아담한 체형이지만 ‘저주받은 하체’가 고민이다. 상체에 비해 튼실한 허벅지와 종아리 때문에 짧은 치마도 스키니 청바지도 입을 수가 없다. 두터운 외투를 벗고 몸매를 드러나야 하는 봄,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욱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는 홍 씨. 홍 씨의 경우 보통 키에 평균 체중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체만 보면 영락없는 비만 체형이다. '황금 다리'로 알려지면서 10억 원의 다리 보험에 가입해 화제가 됐던 연예인 이혜영이나 3억 달러짜리 엉덩이 보험에 가입돼있는 미국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의 라인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상체와 극도의 부조화를 보이는 다리가 원망스러울 따름이다.체질개선 전문 버드나무 한의원의 탁미진 원장은 "부분 비만은 대체로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전체적인 체중감량도 중요하지만 부분비만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부분 비만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은 체질상 체지방은 많고 근육량은 적으면서 기초대사량도 남성보다 낮은 탓에 살이 찌기 쉽다. 사춘기와 임신, 출산, 폐경 등 여성이 겪는 변화의 시점들이 부분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이용한다.한방에서는 부분 비만을 호르몬의 영향이거나 체질상의 문제, 유전적 요인, 성장 과정의 신체 변화, 식습관, 스트레스, 흡연, 운동 부족 등이 두 세 가지 이상 얽히면서 나타나는 문제로 본다. 소아 때에는 단순 비만이나 전신 비만이 나타나지만 부분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청소년기 이후에는 부분 비만이 더 많아진다. 이는 여성의 경우 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식기관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엉덩이나 허벅지 주위에 지방이 쉽게 축적되기 때문. 이와 같은 이유로 한창 예민한 시기에 복부나 허벅지 등에 부분 비만이 나타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런가 하면 노화에 따라 에스트로겐 레벨이 계속 떨어지는 탓에 혈중 지질 비율이 높아지고 이것이 복강 내에 쉽게 축적돼 복부 비만이 급증하기도 한다.여러 가지 원인이 함께 작용하지만 부분 비만 역시 신체 대사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귀결되는 것은 공통점이다. 따라서 신체 대사가 활발해지도록 도와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는 것이 부분 비만에서도 핵심적인 해결 방법이다. 이와 함께 운동을 통해 해당 부위의 근력을 향상시켜야 지방이나 기타 축적물을 활발히 소모해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부분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해당하는 부위의 근력 강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제일 첫 순서가 된다.부분 비만의 한방치료는 개인별로 다른 체질을 고려한 한약과 식이요법 처방을 통해 전체적인 체중 감량을 도모하면서 부분 비만의 원인이 되는 어혈, 비허습저, 음허상열 등의 요인을 개선해나간다. 체질에 맞춰 처방되는 한약은 신진대사율을 높임으로써 체지방이 쉽게 배출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또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부치료를 병행하는데 지방분해침, 이침, 약침, 저주파, 공기압 마사지, 온열 요법 등을 개인에 따라 적절히 조합해 시행한다. 침 치료는 혈액 순환과 림프 순환을 개선해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특히 지방분해침은 피하지방층에 얇게 투입돼 지방 분해 호르몬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지방을 직접 분해하고 배출을 돕는 한방 다이어트의 대표적 치료기기 중 하나다. 이와 동시에 집중 치료 프로그램으로 황후약침과 라인침을 병행한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 특정 부위의 라인을 살려 내는 다이어트를 도와준다.탁 원장은 “한방 다이어트는 부작용과 요요 현상을 최소화한 과학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라며 “치료 과정에서도 체질과 연령, 직업, 출산 경력, 여타 병력 등을 고려하면서 건강 증진을 함께 도모하므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몸매를 살려주는 장점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4/15 08:52
  • 한방다이어트는 체중보다 S라인에 효과적?!

    올 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 뿐 아니라, 체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들은 마른 몸매보다는 균형 잡히고 볼륨있는 몸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단. 몸 전체가 마른 여성보다는 근육과 지방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도 상체와 하체의 비율이 좋고 가슴과 엉덩이의 볼륨감이 있는 소위 말하는 S라인을 가진 여성이 훨씬 더 매력적이라는 의미다.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의원을 찾는 여성들은 대부분 체중 감량만큼이나 체형 관리에 대한 주문이 많다고 한다. 가슴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상체 라인은 물론 복부에서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로 흐르며 만들어지는 각선미는 마른 몸매에 대한 동경을 넘어 대부분 여성들의 공통된 희망 사항이라고 한다. 봄기운과 함께 여성들의 옷차림이 얇아짐에 따라 몸매가 드러날 수밖에 없는 계절이 되면서 이와 같은 체형관리가 많은 여성들 사이의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이어트 체형관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미아체한의원의 송준호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체질개선을 통한 체중감량과 함께 외부치료를 통한 체형관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흔히 매선요법으로 불리는 미아체한의원의 미단요법은 체내에 한방 약실 자입 요법으로 지방분해와 탄력증진을 통해 몸의 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복부, 팔뚝, 허벅지, 종아리 등 부분비만에도 효과적이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미단요법은 천연 한방 약실이 지속적으로 근막과 연부 조직을 자극해 주변 조직의 기혈을 순환시키고 이것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탄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므로 다이어트, 임신, 출산 등으로 늘어진 살, 튼살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비만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지방이 축적돼 생기는 현상이다. 따라서 한방 약실이 체내 지방을 분해시키는 동시에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한방 약실은 체내에서 서서히 녹으면서 흡수된 후, 배출되기 때문에 따로 제거하는 시술이 필요 없는데다 부작용면에서도 안전하다. 무엇보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증과 시술흔적이 없어 자연스럽게 원하는 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4/15 08:51
  •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 골라 먹고 있나요?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 골라 먹고 있나요?

    맛있는 생크림에 숨겨진 당황스러운 진실 케이크의 맛과 모양을 좌우하는 하얀 생크림은 우유 속 유지방으로 만든다. 하지만 우리가 사 먹는 생크림 케이크 대부분은 우유가 아닌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진다. 우유로 만드는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미처 알지 못한 놀라운 차이를 알아보았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11/04/15 08:51
  • 평소 꾸준한 관리로 치주질환을 예방하라!

    많은 사람이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치과 치료를 기피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면 더 큰 병으로 발전해 병은 병대로 얻고, 치료비는 치료비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옛말이 꼭 들어맞는 경우다. 건강하고 경제적인 삶을 위해 평소 치아관리는 중요하다. 가장 흔한 치과 질환인 치주병(잇몸병)에 대해 알고 올바른 관리법을 배워 보자. 치아 관리, 왜 중요할까?간질간질하면서 점차 시려 오는 느낌, 바로 충치가 생겼다는 신호다. 그러나 아프지 않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치아는 감염속도가 빠른 부위다. 방치된 충치는 치근과 잇몸까지 염증을 옮겨 큰 질환을 야기한다. 신경치료, 잇몸제거수술 등을 할 수도 있다. 작은 충치 때문에 생긴 큰 시술은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아픔도 초래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2007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의하면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등으로 가장 많이 사망한다. 유의할 점은 이 질환이 치아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치아가 건강해야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는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건치를 위한 노력은 생각보다 쉽다. 어릴 때부터 바람직한 습관을 들이고 치아에 관심을 꾸준히 가지는 것이다. 작은 충치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병원균을 완벽하게 없앤다는 의지를 가진다. 성인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는 치주염잇몸 질환이 진행되면 잇몸뿐 아니라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때 치조골이 녹는 질환을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성인의 절반 이상이 치주염을 앓고 있다. 치조골이 파괴되면 잇몸이 곪거나 치아가 시리고 흔들려 음식 먹을 때 불편하다. 잇몸염증이 연(軟)조직에만 국한되면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조골이 손실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은 불가능하다. 초기 잇몸 염증은 스케일링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범위는 잇몸 아래 0.1~0.2cm이다. 심각하다면 치근활택술 혹은 잇몸 수술이 불가피하다. 치근활택술은 4~6회에 걸쳐서 부분적으로 치료한다. 잇몸 아래 뿌리 표면에 존재하는 치석이나 치태뿐 아니라 세균에서 생긴 내독소(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의 주된 구성요소)와 염증조직을 함께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잇몸수술법은 치주낭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다. 치주낭이란 치조골의 손상이 심해 잇몸과 치근 사이에 벌어진 틈인데 이곳에 이물질이 끼기 쉽다. 치주낭은 잇몸을 절개해 젖힌 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제거한다. 잇몸을 잘라내면 깊어진 치주낭을 정상 수준인 0.3cm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충치가 없어도 치주질환은 생긴다! 보통 ‘풍치’라 부르는 치주질환은 치태에 의해 발생한다. 치태는 치아 면에 부착된 얇은 막인데, 이끼와 비슷해 ‘치태(齒笞)’라고 이름을 붙였다. 입 안에는 300여 종의 세균이 사는데, 이 세균이 음식과 타액에 뒤섞여 치태를 만든다.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태가 굳어 치석이 된다. 치석 표면에는 세균이 자리를 잡고 번식해 잇몸 염증을 일으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양치질이 필수다. 치석이 이미 굳어진 후에는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스케일링을 자주 하면 오히려 잇몸과 치아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스케일링을 하면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이가 시릴 수 있는데, 치아가 약해져 생기는 증상은 아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겨 치조골이 손실되는 것을 모르는 경우 스케일링과 치주 치료를 받으면 염증 조직이 줄어든 만큼 잇몸이 내려가고, 그 때문에 치아가 노출돼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스케일링이 치아를 상하게 한 것이 아니라 이미 상한 치아가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시린 이도 치주질환과 관련 있다? 이가 시린 대표적인 이유는 치아의 가장 바깥쪽인 법랑질이 벗겨진 경우와 잇몸병이 있는 경우다. 치아는 겉으로 드러난 흰 부분(법랑질)과, 잇몸 아래에 숨겨진 부분(백악질), 안쪽의 상아질과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치수’ 등으로 구성된다. 칫솔질을 세게 하면 법랑질이 벗겨져 상아질이 노출되어 시리다. 잇몸병이 있는 경우 치아 주위 잇몸이 약해져서 뼈 속에 있어야 할 치아 뿌리가 밖으로 노출되어 이가 시리다. 시린 증세가 심하면 치아의 내부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수염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낀다. 만약 시린 정도를 넘어 아프다면 치아 신경까지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신경치료를 받는다. 잘못된 칫솔질이 치석 쌓이게 해 앞니와 어금니의 안쪽은 혀밑샘과 턱밑샘, 귀밑샘 등 침이 나오는 입구다. 침에는 점액질인 뮤신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음식물과 치태가 잘 뭉치게 하고, 치태끼리도 잘 뭉치게 한다. 때문에 유독 앞니와 어금니에 치태가 잘 달라붙고 치석도 잘 생긴다. 앞니와 어금니 안쪽은 칫솔질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치석을 줄일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은 다음과 같다.첫째, 치약을 묻힌 칫솔로 아래 어금니 안쪽을 닦은 다음, 위 어금니 안쪽을 닦고, 치아의 바깥면과 씹는 면을 닦는다. 치약의 효과가 좋은 처음에 치아의 바깥쪽을 닦고, 치약 효과가 떨어진 나중에 치아 안쪽면을 닦는 것은 치태 제거에 적절치 않다. 둘째, 치아 면에 수직으로 위치시킨 칫솔을 잇몸을 향하게 45°쯤 기울여 접근한다. 치아와 잇몸을 동시에 닦는다는 기분으로 닦으면 치아 사이가 더 잘 닦이고, 잇몸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 치주병을 예방한다. 아래 앞니 안쪽은 습관적으로 하는 칫솔질의 각도보다 좀더 세워 털어 내듯이 칫솔질을 하는 것이 치태제거에 좋다.그렇다면 어떻게 닦는 게 잘 닦는 걸까? 1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칫솔질이다. 보통 3·3·3 법칙이라 하여 하루 세 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질을 하라고 권한다. 잇몸을 위한 양치법에도 신경 써야 한다. 최근에는 치주병 예방을 위한 4단계 구강관리법이 권장되고 있다. 치아와 잇몸 사이 사각지대의 치석을 없애고 살균하며, 치간 칫솔로 틈새까지 깨끗하게 닦는다. 입 안을 살균하고 치아의 코팅 효과를 주는 워시액을 가글하면 4단계가 마무리된다. 칫솔질할 때는 주변 잇몸도 마사지해야 한다. 잇몸을 닦은 후 혀를 닦는 것도 잊지 않는다. 혀에 남은 많은 음식물 찌꺼기는 구취의 원인이 된다. 좋은 치약 고르는 법은 따로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은 대부분 성분이 비슷하다. 본인이 ‘좋다’고 느끼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기능성 치약이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다. 잇몸 질환이 있다면 염증을 줄여 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치약, 이가 자주 시리다면 시림방지 성분이 첨가된 치약, 이가 누렇다면 미백 성분이든 치약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모든 성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일반 치약이 가장 좋다. 기능성 치약은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기능성 치약만 믿고 치과를 방문하지 않으면 오히려 증상을 심화시키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건강정보취재 권미현 기자2011/04/15 08:51
  • 체중 감량하면 기억력·집중력 좋아진다

    체중감량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켄트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존 군스타드 교수팀은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 109명과 비만이지만 수술은 받지 않은 41명, 총 15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테스트를 했다. 조사 결과, 비만 수술을 받고 체중이 감소한 환자들은 체중 감량을 하지 않은 비만 환자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 체중이 줄어든 환자의 테스트 점수가 훨씬 높았던 것.특히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를 관찰했을 때, 비만 수술을 받기 전과 수술 받은 12주 후의 결과가 달랐다. 비만 수술을 받은 12주 후 환자들의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된 것이다. 군스타드 박사는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뿐 아니라 수면무호흡증 등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뇌에도 해를 끼친다”며 “체중을 감량해 비만에서 벗어난다면 뇌 기능이 좋아질 것”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대사성질환 및 위절제수술학회(American Society for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 저널에 게재됐으며, 미국 과학논문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이 12일 보도했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4/15 08:00
  • 만성기침 뒤에 숨은 원인을 찾아라

    4월로 접어 들면서 몸이 나른해지는 완연한 봄이 왔다. 이 나른함은 병원에도 찾아온 듯 하다. 겨울 내내 콜록 콜록 기침소리로 가득 찼던 병원이 조금은 조용해졌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봄에 기침 환자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겨울과 봄의 기침 환자는 확실히 다르다. 나른한 날씨 탓인지 봄에 오는 기침 환자의 유형을 보면 기침을 시작하고 몇 주간 묵혀두었다가 오는 경우가 많다. 기침 한번에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오던 겨울과는 대조적이다.물론 봄에 기침을 하는 경우, 겨울에 비해 독감이나 신종플루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 기침을 그냥 지나쳐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3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 만성 기침을 의심해 보고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특히 장노년층을 기침이 지속되면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기침약만 복용하는 등 가볍게 생각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성 기침의 경우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자극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는 천식,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에 의해 나타난다. 또한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 오면서 발생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 등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만성 기침의 원인으로 건조한 공기와 꽃가루 등 계절적, 환경적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이 기간만 지나면 증상이 자연히 없어 질 거라 믿고 방치한다.물론 천식은 봄에 많이 나타나는 황사,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기도나 코의 점막에 닿아 염증이 생겨 증상이 심해진다. 그러나 이 천식이 콧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목 뒤로 넘어가 기도로 흘러 들면서 기침이 나오는 후비루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비염과 함께 결합해서 오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두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 만성 기침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천식은 증상이 나타날 때만 잠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천식의 치료를 위해 물과 함께 먹는 경구용 치료제, 영화에서 많이 보는 흡입제 등이 사용된다. 흡입제는 급작스럽게 천식이 올 경우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꾸준한 관리를 통한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경구용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경구용 치료제 중에는 기도의 염증 작용 자체를 차단하는 류코트리엔 조절제가 있는데, 이 조절제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치료제와 함께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환경 요소를 차단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만성 기침의 원인이라 생각하지 않는 위식도 역류 질환의 경우 제산제와 소화관운동촉진제 등의 치료제 사용과 함께,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카페인·알코올·초콜릿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기타기고자 = 김진혁 햇살가득내과의원 대표원장2011/04/14 14:00
  • 원인 모를 만성위장병 양, 한방 협진으로 잡자

    ‘담적병(痰積病)’ 치료로 유명한 한방 위장전문병원인 위담한방병원(구 하나한방병원)이 올 3월 양방 소화기내과를 개설해 한·양방 협진을 하는 ‘통합의학형 위장치료시스템’을 선보였다.  담적병은 명치끝이 답답하고, 잘 체하고, 역류와 복부팽만감 증상이 나타나며 위내시경으로는 아무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질병이다. 양방에서는 구체적인 실체를 인정하지 않지만, 한방에서는 원인을 모르는 위장질환의 40% 정도를 ‘담적병’으로 진단한다.◆기존의 한방치료에 양방 소화기내과 접목폭식이나 과식, 급한 식사 습관 때문에 위장 안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에서 노폐물과 독소가 발생하는데, 담적은 이런 노폐물과 독소에 의해 위장 점막과 상피세포가 손상돼 붓거나 딱딱하게 굳은 상태를 말한다.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위 내시경으로 위 내부의 점막은 샅샅이 볼 수 있지만, 위장 점막 밖 조직의 문제는 알 수 없다”며 “이런 한계 때문에 담적이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담한방병원의 통합 위장치료시스템은 위장 외벽에서 발생하는 ‘담적’을 치료하는 기존의 한방 치료 시스템에 서양의학의 과학적 진단 시스템을 결합시킨 것이다. 최서형 대표원장은 “그동안은 담적병으로 진단되면 한약 처방을 기본으로 초음파와 고주파 기기를 이용하거나 침이나 뜸으로 복부의 기혈 순환을 돕는 한방 처방을 해왔다”라며 “이번에 소화기내과를 신설해 담적병을 비롯해 급증하는 위장질환을 더욱 객관적으로 분석·진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내원 단계부터 양·한방협진 치료계획 수립위장 질환으로 처음 위담한방병원을 찾은 환자는 한·양방 공동 설문지를 작성한다. 평소 증상에 따라 작성한 기초 자료를 근거로 위장질환의 발생원인을 파악하게 되며, 검진 결과와 한·양방 전문의의 의견을 조합해 가장 적합한 치료 과정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방 또는 양방 단독치료를 하거나  한·양방 통합치료를 하게 된다. 최서형 원장은 “내원 단계부터 한방과 양방이 협조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기 위해 협진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증상 등으로 보아 양방 내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초음파, 혈액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위장내부점막의 상태를 파악한다”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폴립 치료 등의 응급 위장 치료도 이루어진다”고 말했다.◆내시경으로 진단되지 않는 위장 외벽은 EVA검사로 확인이와 같은 검사 결과, 위장 내벽의 문제가 아니라고 나타나면 한방 진료를 시행한다. 한방 진료에서는 위장 외벽이 굳은 정도를 12단계로 구분하여 판단하는 복부 진단과, 위장 기능의 상태 및 독소의 정도를 파악하는 EAV검사(경락공릉검사) 등을 시행한다. EVA검사를 통해 위장 외벽에 독소가 있는지, 위장 근육이 잘 움직이고 있는지, 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는지, 효소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서형 대표원장은 “EVA 검사를 통해 담적 때문에 전신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함께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우리 병원의 통합의학형 위장치료시스템은 단순히 양방 의사와 한의사가 검사 의뢰를 주고받는 수준이 아니라 초진 단계부터 양방과 한방이 가진 고유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심도있는 협진을 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장질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4/14 13:38
  • 탄력엔 '스마스', 깊은 주름엔 '메쉬'

    탄력엔 '스마스', 깊은 주름엔 '메쉬'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童顔)’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누구나 나이와 상관없는 탱탱한 피부를 원한다. 어려보이는 외모가 사회활동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스스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리젠성형외과 이석준 원장은 “눈, 코 성형수술에 집중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30대 후반~50대의 안티에이징 시술이 대세를 이룬다”며 “안티에이징 시술은 종류마다 방법과 효과가 다른 만큼 자신에게 알맞은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년층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해 알아봤다.◆피부를 팽팽히 당겨 주름을 없앤다흔히 주름치료법으로 보톡스와 필러 주사를 생각한다. 하지만 보톡스 주사는 4~6개월, 필러 주사는 1~2년 정도로 지속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한번 시술하면 수년간 효과를 볼 수 있는 안면리프팅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스 리프트(SMAS lift) = 피부가 탄력을 잃어 얼굴이 처져 보인다면 ‘스마스 리프트’수술을 고려해본다. 이석준 원장은 “얼굴이 처지는 것은 피부 탄력섬유인 콜라겐과 교원섬유인 엘라스틴이 감소하고 피부를 받치고 있는 진피 이하의 스마스(SMAS)층이 처지기 때문”이라며 “스마스 리프트 수술은 늘어진 스마스조직을 제거해 피부를 팽팽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옆 이마와 귀 앞 선을 잇는 헤어라인을 따라 피부를 박리한 후 스마스조직을 제거하고 봉합한다. 귀 뒤쪽의 귀와 목이 만나는 주름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절개부분이 눈에 띄지 않아 흉터가 거의 없다. 반영구적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술에는 2~3시간이 걸린다. 1~2주면 회복된다. ▶ 메쉬 리프트(Mesh lift) =나이는 젊은데 깊게 패인 부분 주름이 고민이면 ‘메쉬 리프트’가 적합하다. 이석준 원장은 “피부층과 스마스층 사이에 ‘메쉬’를 삽입해 1~2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유착돼 당기는 원리”라고 말했다. 턱살과 볼 살이 처져 사각턱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예전의 탄력과 얼굴선을 찾게 해 일명 ‘V라인 리프트’라고 부른다. 다른 수술에 비해 시술시간이 30~60분으로 짧게 소요되며 2~3일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절개 두려우면 울쎄라 주름성형술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이 꺼려지면 ‘울쎄라 주름성형술’을 고려해보자. 울쎄라는 초음파 영상으로 시술 부위를 보면서 스마스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마취 없이 시술받을 수 있으며 1회 시술로 18~24개월의 효과가 있다. 20분 정도 소요되며, 수 시간 내 부기가 가라앉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일반적인 콜라겐 재생 기간은 30~90일 정도 걸리므로 시술 후 90일 정도 지나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일시적인 따끔거림 이 나타날 수 있고 시술 직후 붉은 기운이나 부종이 있을 수 있지만 붉은 기운은 몇 시간 내에 사라진다. 이석준 원장은 “나이 들어 얼굴선이 처지면서 커 보이거나 턱 선이 늘어진 경우에 자연스럽게 리프팅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입체적 얼굴 되살리는 자가지방이식술나이가 들면 얼굴 지방이 빠져 볼살이 처지고 주름이 생긴다. 마른 경우 얼굴 볼이 패여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돌출돼 보이기 때문에 인상이 강하게 변한다. ‘자가지방이식술’은 푹 꺼진 이마를 볼록하게 만들어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고 밋밋한 볼에 살을 넣어 젊은 얼굴로 되살려준다. 이석준 원장은 “주로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 자기 지방을 추출해 원심 분리로 정제한 후 넣어준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흡수되는 분량이 있기 때문에 처음 주입 시 정확히 예측해 조금 많이 넣거나 한두 번 더 넣어준다”고 말했다. 자신의 지방을 주입하므로 부작용과 통증이 적어 회복기간이 짧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이석준 원장은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도 혈압이나 당뇨 등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한다”며 “수술 후에도 술, 담배,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등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4/14 13:33
  • 노곤한 봄, 부모님께 '건강' 선물하세요

    따뜻한 봄이 왔지만 황사에 방사능 유출 여파까지 겹쳐 어느 해 보다 부모님 건강 걱정에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부모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알아봤다.◆만성피로 이기는 기력증진에 홍삼나른한 봄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부모님 선물로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액 흐름에 효능이 있는 홍삼이 인기다. 홍삼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조절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홍삼의 효능을 크게 소화기계, 호흡기계, 순환기계, 신경계에 작용한다고 본다. 우선, 위염에 효과가 있고 식욕증진에 도움을 준다. 다음으로, 폐질환 개선과 폐활량 증가에 좋다. 셋째, 혈압강하와 동맥경화 예방 및 완화 효과가 있다. 넷째, 신경쇠약과 수면장애에 도움이 된다.◆불면증이나 고혈압 있다면 칼슘제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칼슘이다. 현재 칼슘의 1일 영양권장량은 최대 700mg이내다. 두부, 멸치, 해조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식사로 섭취하는 칼슘양은 400~500mg다. 나머지 200~250mg은 칼슘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불면증이 생기고 혈압이 올라가는 반면 충분히 섭취하면 체중 감소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된다. 또한 항스트레스 무기질이라 불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이기고 온화한 성격을 갖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생활습관병 예방 위한 오메가3한국인 3명 중 1명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는데, 이들의 공통분모 중 하나가 만성염증이다. 만성염증은 생활습관병 외에 천식,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나 알레르기질환을 악화시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메가 3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들기름과 등푸른 생선이지만 음식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특히 알레르기 때문에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건강 보조제를 통해 오메가3를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4/14 11:30
  • 지긋지긋한 무릎 통증 '자가 혈액'이 답이다

    지긋지긋한 무릎 통증 '자가 혈액'이 답이다

    직장인 강모(52·서울 서초구) 씨는 3주 전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날부터 무릎 통증이 시작됐다. 무릎이 약간 부어올랐고 계단을 내려갈 때 특히 무릎이 욱신거렸다.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을 해봤지만 움직일 때마다 묵직하고 콕콕 쑤시는 통증이 계속됐다. 병원에서 MRI(자가공명영상) 검사 후 ‘슬개골 연골연화증’ 진단을 받은 강씨는 PRP 주사를 3회 맞은 후 통증이 사라졌다. ◆과체중ㆍ무리한 운동 등 무릎 ‘스트레스’ 원인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뚜껑뼈인 슬개골의 아래쪽 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파괴되는 질환으로, 연골이 심하게 물러지면 관절염으로 진행한다. 정상 관절면은 매끈하고 딱딱한데 반해 연골연화증이 생기면 손톱으로 누르는 정도의 압력으로 무릎 관절이 깊게 들어간다. 보통 무릎에 스트레스가 가중돼 생기는데, 무리한 운동이나 과체중, 무릎을 꿇거나 구부리는 습관 등이 원인이다.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고용곤 원장은 “너무 멀리,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급격하게 달리거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동작들이 무릎 관절에 스트레스를 많이 줘 연골연화증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특히 쪼그리고 앉아 일을 많이 하는 여성에서 폐경 이후 다발한다. 여성호르몬 중 연골에 함유된 단백질을 구성하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무릎 연골의 손상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최근 젊은 과체중 여성에서도 늘고 있는 데, 다이어트로 많은 계단을 갑작스레 오르내리거나 무리한 조깅으로 무릎에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원인이다.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김용찬 원장은 “체중이 1kg 증가할 때 마다 무릎에는 3~5배의 하중이 가해진다”며 “40대를 넘어가면 근력이 약해지고 관절 퇴행이 시작되므로 무릎에 스트레스를 주는 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골은 자연 재생 안되므로 치료받아야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을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생긴다. 물러진 연골이 대퇴골 관절면에서 꾹 눌렸다가 펴지면서 압력이 소실돼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영화관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보고 일어날 때 무릎이 쑤시거나 계단을 오를 때보다 내려오기 더 힘들 때 의심해봐야 한다. 연골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노화와 함께 조금씩 닳아 없어진다. 또 구조와 기능 면에서 완전한 원상회복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마모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고용곤 원장은 “연골은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없어 아무리 작은 손상도 방치하면 그 범위가 점점 커져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내 혈액 뽑아 연골 재생한다자신의 혈액 속 성장인자를 이용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PRP(혈소판풍부혈장) 주사나 PRF(혈소판풍부피브린) 치료법이 최근 쓰인다. 혈액 속 1%를 차지하는 혈소판에는 다양한 성장인자가 들어있는데, 혈액 20~40㎖를 뽑아 원심분리기로 돌려 100만개 이상의 혈소판을 농축ㆍ분리해 액체(PRP) 또는 겔(PRF) 형태로 만들어 다친 연골에 주입한다. 성장인자들이 손상된 연골이나 인대, 근육에 작용해 세포증식, 콜라겐 생성, 상피세포 성장촉진, 신생혈관 재생을 돕고 약해진 연골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자기 피를 뽑아 주입하므로 부작용도 없다. 연세사랑병원 관절내시경센터 전재훈 원장은 “경미한 연골연화증이나 초기 관절염 환자라면 PRP 주사만으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외래에서 1주일 간격으로 3회 맞으면 된다”고 말했다. PRF로 과거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중기 이상의 관절염 환자까지 고칠 수 있다. 국소마취 후 무릎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다음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연골이 손상된 부위를 PRF로 덮어준다. 전재훈 원장은 “PRF 치료는 당일 입원이 필요하지만 PRP 주사보다 조직의 재생에 관여하는 성장인자의 농도가 장시간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시술하므로 MRI로도 나타나지 않는 아주 작은 손상도 짚어내며, 동시에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경원 기자2011/04/14 11:20
  • "피부 절개 줄이고 정밀성 높여 안전하게"

    "피부 절개 줄이고 정밀성 높여 안전하게"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협착 정도가 심해 경막외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약물 투입이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 연세바른병원 이상원 원장은 “척추관 압박이 강할 경우 직경 1㎜가량의 시술용 관 조차 환부에 접근할 수 없어 시술이 불가능하다”며 “신경성형술을 2~3번정도 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이 두려워 무조건 신경성형술만 반복하면 약물이 뒤엉켜 오히려 척추관에 더 달라붙을 수 있다. 또 약물이 과하면 주변의 정상조직까지 녹아 수술조차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척추관 압박 자체가 심하지 않은 사람도 50m 이상 걷기 힘들고, 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 역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 ◆피부 1.5~2㎝만 절개하고 척추 수술해과거 척추수술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통증에 대한 부담감이 많아 꺼려했지만 최근에는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침습법이 발달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미세현미경감압술은 특수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로, 1.5~2㎝의 미세한 피부 절개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 특수 현미경은 수술 부위를 3~5배 확대해 보여주기 때문에 눈으로 잘 확인되지 않는 미세한 혈관까지 식별할 수 있다.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면서도 정상 조직의 손상 없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혈이 필요없다. 이상원 원장은 “과거에 시행됐던 척추고정술은 척추뼈에 나사못을 박아 고정하고 자기 뼈를 이식해야 했다”며 “이 방법으로 수술하면 전신마취가 불가피하고 피부도 10㎝이상 절개해야 해 부담이 크고 환자의 회복 기간도 길었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 ‘일측접근 미세감압술’로‘일측접근 미세감압술’(UBF)은 미세현미경감압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치료법이다. 미세현미경감압술은 환부의 좌우 양방향을 절개해야 하지만 일측접근 미세감압술은 환부의 한쪽으로만 접근해 반대쪽까지 양쪽 신경을 감압(압력을 줄임)하는 방법이다. 이 원장은 “현미경으로 수술 부위를 크게, 그리고 밝게 보면서 신경의 혈관을 조르고 있는 척추 관절의 일부와 고리판의 일부, 그리고 황색 인대를 반대편까지 제거해 기존의 좁아진 척추관을 충분히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치료법은 수술 시간이 미세현미경감압술보다 20분 가량 짧다. 피부 절개를 한쪽만 하기 때문에 출혈도 더 적다. 이 원장은 “일측접근 미세감압술은 체력적부담이 큰 노인이나 당뇨, 고혈압 환자 등에게 특히 적합하다”며 “다리의 증상이 없어져 오래 잘 걸을 수 있게 되는 비율이 95%에 달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4/14 11:05
  • 걷기만 해도 아픈 허리, 간편 시술로 해결한다

    걷기만 해도 아픈 허리, 간편 시술로 해결한다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화로 인한 퇴행성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이 늘고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많은 척추 질환이지만, 과거에는 디스크와 협착증의 구별이 쉽지 않아 ‘척추 질환=디스크’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척추관협착증을 정확하게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근래들어 영상의학 등 의학기술의 발달은 두 질환의 차이점을 명확히 밝히고, 효율적인 치료방법도 이끌어 내고 있다. ◆무릎 구부린 채 옆으로 자야 하면 척추관협착증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원장은 “나이가 들면 척추의 뼈마디가 굵어지고 뼈와 뼈 사이의 인대도 굵어지는 데, 이 때 척추관이 좁아지며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척추관협착증”이라고 말했다. 비교적 말랑한 물질인 수핵이 추간판을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는 다르다. 그러나 이 둘은 요통 등 통증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신명주 원장은 “허리를 뒤로 젖혔을 때 요통이 오거나 다리가 저리면 척추관협착증, 앞으로 굽히기 힘들면 허리디스크 가능성이 높다”며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좁아졌던 척추관이 조금 넓어져 신경 압박이 덜해 통증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질환을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닥에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올려 보는 것이다. 별다른 어려움이 없고, 양 다리의 각도가 비슷하면 척추관협착증, 다리 뒤쪽이 당겨 잘 올라가지 않거나 양 다리의 각도 차이가 확연하다면 허리디스크이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프기때문에 걷다가 멈춰 앞으로 구부린 채 쉬었다를 반복해야 한다”며 “엉치뼈 또한 빠질 듯이 아프기도 하며, 바로 누워 자기 힘들어 무릎을 구부린 채 옆으로 자기도 한다”고 말했다. ◆경막외신경성형술로 수술 않고 치료 최근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경막외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적 요법을 많이 쓴다. 조보영 원장은 “방사선 영상장치를 보면서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디스크) 척추가 달라붙어(협착증)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 주사 바늘이 달린 지름 2㎜, 길이 40~50㎝의 특수 카테터를 집어 넣는다”며 “3회 정도 고농도 식염수, 유착방지제 등의 약물을 카테터를 통해 주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과 부종, 흉터 등을 없앤다”고 설명했다. 시술시간이 20분 정도에 불과한데다, 국소(부분)마취로 하기 때문에 시술 후 이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이 ㅅ시ㅜㄹ은 허리디스크나 척추 압박골절, 사고로 인한 신경손상 후의 통증 해소, 척추 수술 후 지속되는 급·만성 통증(척추수술후 통증증후군)을 해소하는 방법으로도 쓴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연간 150만명 이상이 경막외신경성형술을 받고 있다. 신명주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환자 10명 중 7~8명은 경막외신경성형술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피부를 길게 절개하지 않아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수술 자체가 힘든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간 2000명의 환자를 관찰한 결과, 이 시술로 80%이상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자가혈장(PRP) 척추인대 재생치료 병행경막외신경성형술 후 ‘자가혈장 척추인대 재생치료’를 병행하면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효과를 더 좋게 얻을 수 있다. 자가혈장 척추인대 재생치료란 몸에 상처가 나면 치유작용을 하는 혈소판의 기능을 활용한 방법이다. 자신의 혈액을 추출해 인대 및 연골의 치유와 생성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만 분리한 뒤 주사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으며, 치유 속도 역시 빠르다. 조보영 원장은 “최근에는 척추신경을 둘러싼 경막 바깥쪽으로 내시경을 넣어 염증이 심한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는 ‘경막외 내시경시술’(꼬리뼈 내시경삽입술)도 도입했다”고 말했다. 경막외 내시경시술은 꼬리뼈를 통해 척추 사이의 공간으로 내시경을 넣기 때문에 신경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4/14 10:55
  • 뼈 약한 노년층, 치료 길 열렸다

    뼈 약한 노년층, 치료 길 열렸다

    척추관협착증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광범위한 신경감압술이 필요하다. 척수신경 감압을 위해 많은 양의 척추뼈와 관절을 제거하는 것이 불가피하고, 수술 후 약해진 허리를 튼튼하게 지탱해 줄 수 있도록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유합술까지 실시해야 한다. 그런데 골다공증을 가진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이마저도 어렵다.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뼈는 관절 제거와 나사못 고정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과거에는 골다공증과 척추관협착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는 수술을 받지 못해 만성적인 통증을 참아야만 했다”며 “하지만 ‘나사못 척추유합술’을 개발해 만성 허리통증을 지닌 노년층도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사못 척추유합술은 통로관이 있는 특수 제작한 나사못을 척추 부위에 박아 고정한 뒤 나사못을 통해 골시멘트를 척추에 주입한다. 특수 나사못을 삽입한 상태에서 골시멘트는 주입하기 때문에 파편에 의한 주변 신경 손상 없이 깨끗하게 굳어 안정적이다. 기존의 수술법은 골시멘트를 먼저 주입한 뒤 굳으면 나사못을 돌려 박는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심해 뼈가 약한 사람은 나사를 박는 과정에서 골시멘트 파편이 튀어 주변 신경을 훼손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이 이 새 수술법으로 치료한 환자를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는 척추 뼈가 마디마다 바르게 정렬됐고, 골다공증도 완화돼 걸어 다닐 때 통증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대한신경외과학회·척추신경외과학회를 비롯해 지난해 태국 정형외과학회에서 발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조보영 원장은 “이 수술은 부분마취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전신마취의 부담을 느끼는 고령의 노인도 수술받을 수 있다”며 “뼈가 약한 노인들의 척추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4/14 10:55
  •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조심해야 할 전염성 질환은?

    올 3월, 5살짜리 첫째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변정원(39세)씨는 유치원을 다녀 온 아이가 심한 구토 및 설사증세를 보이고 기력이 없자 급히 종합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로타바이러스 장염 진단을 내리며 “유치원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옮아 온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변 씨는 “일단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다는 것도 몰랐고,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이렇게 아이를 힘들게 하는 질환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없어 접종을 못 시켰는데, 둘째 아이라도 접종을 완료해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요즘 같이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건조한 봄철은 각종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기에 적합한 조건이 갖추어져, 바이러스성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다. 특히, 새학기 이후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단체생활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같은 반 영·유아에 의해 쉽게 전염 및 집단 감염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영·유아의 부모들은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 수두, 수족구병, 독감 등 대표 전염성 질환들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타바이러스 장염, 백신 접종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증의 주 원인으로, 5세 미만의 영·유아들이 최소 1회에서 최대 5회까지 중복감염된다. 보통 날씨가 쌀쌀해지는 추운 겨울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봄철 에 가장 기승을 부린다.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대변으로부터 식수, 채소 등이 오염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쉽게 전염되며 감염 초기에는 발열 증상만 보여 단순 감기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1~2일이 지나면 하루에 10회 이상의 설사 및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아이의 기력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로타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된 이후에는 별도의 치료제가 없다. 비누와 소독제에 대해서도 내성이 있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어도 100% 예방하기란 어렵다. 유일한 예방방법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국내에서는 두 가지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시판중이다. MSD의 '로타텍'과 GSK의 '로타릭스'로, 로타텍은 생후 8개월까지 3회, 로타릭스는 생후 6개월까지 2회 모두 경구투여 한다. ■ 수두, 가족 중 수두 환자 있을 경우 90%는 감염돼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봄철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전염성이 아주 강해 가족 중 수두에 걸린 사람과 대화만해도 침 방울로 인해 90%가 감염된다.  증상은 발진이 생기기 전 1~2일간 복통처럼 아프다가, 38~40도의 고열과 함께 몸 전체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물방울 모양의 수포성 발진으로 변한다. 수두 백신을 접종한 경우 열이 없이 몇 개의 발진만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수포는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발병 후 1주일 정도 지나 딱지가 생기면 점차 호전된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맞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다. 아이가 가려움증을 호소할 경우, 차가운 물로 찜질을 해주고 손톱은 짧게 잘라 긁어서 생기는 2차 감염을 예방한다. 옷은 얇게 입혀 시원하게 해주고, 발진이 딱지가 될 때까지 목욕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완치될 때까지는 어린이집 등 공공장소로 외출하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수족구병, 예방백신 없어 위생환경 청결히 해야수족구병은 장내(腸內)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의 콧물이나 대변이 주된 감염원이다. 생후 6개월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요 감염대상이며 영·유아가 집단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등에서 순식간에 퍼지는 경향이 높다. 처음에는 감기처럼 고열 증상을 보이지만,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일주일 후에는 손바닥, 발바닥, 입술에 회색의 3~5mm의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아직까지 수족구병 예방백신은 없다. 한 번 감염되면 면역이 생기나, 다른 엔테로바이러스 균주에 의해 또 다시 수족구병을 앓게 될 위험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깨끗한 위생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누를 이용해 규칙적으로 손을 씻고, 아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난감 및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도록 한다.■ 전염성 강한 독감, 온 가족이 함께 백신 접종하면 더 효과적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매년 환절기부터 다음해 봄철까지 유행한다.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면 독감에 걸릴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독감은 증상 시작 전 1~2일간 잠복기를 거친 뒤, 목이 아프고 기침 및 콧물이 나는 호흡기 증상과,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을 포함한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및 입원 확률이 높다. 합병증으로는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중이염,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이 있다.독감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처음 접종하는 아이는 4주 이상 간격을 두어 2회 접종하되 다음해부터는 1회만 접종해도 된다. 또한,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4/14 08:53
  • 파프리카, 뱀독, 클로렐라로 만들어진 이색 화장품 어떤 효과?

    화장품 전성분표시제가 본격화 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은 더 꼼꼼해졌다. 업계에서는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뱀독, 달팽이 점액 등 독특한 동물성 원료에서부터 레드파프리카, 아보카도 등 친환경 식물성 원료와 클로렐라, 다시마 등 해양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레드 파프리카, 아보카도 등으로 만든 순한 식물성 화장품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은 피부에 주는 자극을 줄이고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 순한 제품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좋다. 대표적인 친환경 발효화장품 미애부는 최근 레드파프리카 이중발효 공법을 적용한 '시그니처 Dr.Ok'를 출시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덩어리'라 불릴 만큼 풍부한 양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데 1개당 사과의 41배,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 정도 높다. 비타민 A와 철분 성분 또한 풍부해 감기 예방 및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다. 파프리카에 포함된 각종 영양소가 이중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항산화 기능은 더 강력해지고, 색소생성 효소인 티로시나제 활성저해기능과 피부 진정기능까지 갖춘 화장품으로 재탄생했다.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리며 세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아보카도가 함유된 오리진스의 '드링크업 오버나이트 수분마스크'는 비타민 E, C와 단백질 성분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유해 산소를 중화시키고 피부 방어벽을 회복시켜줘 건성 피부의 최대 고민인 수분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뱀독, 달팽이 크림 등 안티에이징에 효과적헐리웃을 비롯한 해외언론에 입소문을 타고 가장 핫한 뷰티아이템으로 떠오른 ‘뱀독 크림’도 눈길을 끈다. 피부를 마비시키는 뱀독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펩타이드의 일종인 씨네이크(Syn-Ake)는 강력한 주름개선 효과를 보이며 각종 링클케어 제품에 주요 성분으로 활용된다. 국내에서도 씨네이크 성분이 포함된 토니모리의 링클 케어 라인 '인텐스 리페어씨네이크 링클 크림'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달팽이 점액의 주성분인 뮤신은 세포 재생력을 강화하며 피부 재생 및 복원, 탄력 증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신 성분이 함유된 ‘달팽이 크림’ 역시 피부 세포를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세포 형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재생시키고, 주름을 개선하는 등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 산호 추출물로 탱탱한 물광 메이크업아미노산이 풍부해 에너자이징 효과가 있는 클로렐라 추출물, 피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다시마 추출물 등 바닷 속 영양분을 머금고 자란 해양성분이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도 인기다. 조성아루나의 '마린 팩 파운데이션'은 해양 심층수, 클로렐라, 산호 추출물이 피부에 미네랄 성분을 전달해 광채가 돋보이는 건강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디올의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역시 해양성분에서 추출한 볼륨 충전제와 활성 콜라겐 성분이 입술을 탄력있게 표현해주고, 입술 주름과 각질을 채워줘 즉각적인 보습효과도 볼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4/14 08:53
  • 피부미인의 비결이 어릴적 자외선 차단제?

    어릴 때부터 부모가 신경써서 자외선을 차단해주면 30대 이후에도 백옥피부가 될 가능성이 높고 중년기의 피부 노화가 훨씬 더뎌질 수 있다. 어릴 때에 노출된 자외선이 피부에 축적된 후 그 영향이 성인기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 자녀를 위한 자외선 차단법을 알아보자. # 20세 이전에 평생 쬐는 자외선 양의 80%에 노출적당한 햇볕은 혈액순환을 돕고 비타민 D를 합성하며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롭지만 지나치면 피부 노화를 앞당기고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자외선 A는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 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피부의 탄력 물질을 파괴하므로 어릴 때는 모르다가 성년 이후에 피부의 조기 노화를 불러올 수 있다. 보고에 따르면 태어나서 20세가 되기 전에 쬐는 자외선 양이 평생 동안 쬐는 자외선 양의 80%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성인 이후에 자외선 차단에 대해 갖는 관심에 비해 부모가 자녀의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일은 많지 않다. 한창 햇볕을 쬘 나이라고 생각하는데다 색소질환 및 피부노화가 눈에 보이지 않아 먼 훗날의 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서 피부가 얆아서 피부 아래로 투과되는 광량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햇볕에 더 빨리 타 선번(sun burn) 증상이나 피부염증이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성년이 되기까지 20년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로 햇볕에 노출되어 왔다면 주근깨가 생기기 쉽고, 남보다 기미, 잡티, 잔주름 등이 더 빨리 나타나거나 증상이 더 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장차 피부미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부모들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돌 전후부터 발라줘야 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지만, 아이의 활동이 많아지는 돌 전후부터 발라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사용할 경우 피부과 의사와 먼저 상의한 후 안전한 제품을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부담을 덜 주는 어린이용 자외선차단제 제품이나 케미컬 프리(Chemical Free)라고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스프레이, 로션, 크림 타입 등 다양한 유아제품이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내 아이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피부가 매우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라고 해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도록 하고, 하루 종일 바깥에서 나들이를 즐기게 되면 가급적 긴 팔 옷을 입히고 모자를 씌워 자외선을 이중으로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주근깨 많은 피부가 자외선에 더 약해 동일하게 햇빛을 쬐어도 색소침착이 더 잘 남는 피부가 있을까? 자녀의 피부가 흰 편이라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다. 까만 피부의 아이보다 훗날 기미가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햇빛을 쬐면 손상을 더 많이 받게 되고 피부 진피 속에서는 햇빛 자극으로부터 손상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하게 반응을 하는데, 이 혈관성장인자들이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주근깨와 기미’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성년 이전에 얼마의 햇빛량에 노출되었느냐에 따라 20대부터 일찍 기미가 나타나느냐, 아니면 30대 이후에 나타나느냐는 개인차가 생기게 된다. 확실한 것은 자외선 손상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햇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미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주근깨나 기미가 많았던 경우라면 자녀 역시 이런 피부 타입을 유전받아 자외선에취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봄소풍, 체육대회, 가족 나들이 등 야외 활동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도록 살펴주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4/14 08:53
  • 천식 갈수록 증가… 예방법은?

    천식 갈수록 증가… 예방법은?

    직장인 김모(28·남)씨는 자주 마른기침을 한다. 처음에는 목이 건조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고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그에게 내려진 진단은 기침이 아닌 천식.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천식을 감기로 단정 짓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우리나라 천식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특히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은 11일, 천식 환자가 2005년 227만 명에서 2009년 230만 명으로 연평균 0.37%의 증가율을 보인다고 밝혔다.◆봄에는 황사 때문에 더 악화돼부모나 형제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 천식의 발생빈도가 높다. 또한 환경 기후의 변화로 오존에 대한 노출, 가공식품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악영향을 미쳐 천식을 악화시키게 된다.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등도 환절기에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새 학기가 되면서 유치원이나 학교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받는 스트레스와 함께 새로운 집단 노출로 인해 호흡기 감염이 증가해 천식이 증가한다. 천식을 갖고 있는 가족력이 있다면 부모의 관찰이 요구된다. 증상에는 ▲야간 기침이 심하거나 ▲2주 이상 반복되는 기침 증상이 있거나 ▲운동 후 기침이 심해지거나 ▲특정한 음식이나 환경에 노출된 뒤 기침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온도는 20℃ 정도로 유지해야천식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에 호흡기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에 의한 경우 기관지염, 폐렴 등이 동반되었을 때 이에 대한 치료가 병행 되어야 한다. 또한 악화 원인이 될 만한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습도 50%이하, 온도는 20℃ 정도로 유지하고 자극적인 냄새, 먼지 등은 피해야 한다.환기는 자주 시키되 바람이 직접 닿으면 좋지 않다. 천식은 증상이 호전되어 보이더라도 기관지 세포 주위에 염증이 진행될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다고 임의로 용량을 줄이면 재발 또는 악화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마음 여유롭게 가져야천식 원인 중 가족력의 비중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임신시기부터의 천식에 대한 예방조치가 시도되고 있다. 대기오염이나 황사가 심한 3~4월에는 실외에서 하는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다. 심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리 상태가 천식 발작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천식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종종 접하게 된다. 이는 심리 긴장 시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기관지 수축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내과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4/14 08:53
  • "홈~런" 외치다 성대는 '아웃!'

    "홈~런" 외치다 성대는 '아웃!'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야구장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목이 쉬어라 외치는 응원이다. 그런데 ‘목이 쉬도록’ 소리를 지르며 응원하면 진짜로 목소리가 상한다. 야구 관람을 한 뒤 목소리가 쉬고 갈라지는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목소리 변화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인 ‘성대폴립’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쉰 목소리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폴립 의심목소리는 목 양쪽에 있는 성대가 진동, 충돌하면서 만들어지는데, 큰 소리를 낼수록 성대끼리 부딪히는 힘이 커져 각종 성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성대는 일반적으로 1초에 150~250회 정도 진동하지만 응원을 할 때처럼 고함을 지르면 2000회까지 고속으로 진동한다. 이렇게 성대가 갑자기 심하게 진동하면 성대 안쪽의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폴립이 생길 수 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폴립이 생기면 성대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아 거칠고 쉰 목소리가 나고 고음을 내기가 힘들어지며, 항상 후두에 무언가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 때문에 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며 “장시간 방치해 폴립이 커지면 공기의 통로가 좁아져서 숨쉬기도 힘들어진다”고 말했다.김형태 원장은 “성대폴립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라며“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정밀 검사를 받고, 성대폴립이라고 진단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PDL성대폴립 제거술’로 간단히 제거기존의 성대폴립 수술은 전신마취 후 목 안으로 미세 현미경을 집어넣어 성대를 직접 보면서 폴립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술방법은 전신마취라는 부담이 크고, 수술 후 오랜 시간동안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이러한 단점을 해결한 시술법이 ‘PDL성대폴립 제거술’이다. 가늘고 구부러지는 후두전자내시경을 코로 집어넣은 뒤 전자 내시경 채널에 광섬유형 케이블을 넣어 레이저로 폴립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전신마취 등의 복잡한 수술방법을 거치지 않고 부분마취만으로 성대에 생긴 폴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부담이 덜 간다.김형태 원장은 “예전에는 성대폴립 환자들이 수술받고 난 뒤 원래의 목소리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수술을 꺼리고 병을 키웠다”며 “그러나 PDL성대폴립 제거술을 이용하면 치료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시술시간이 15~20분 밖에 걸리지 않고 1주일이면 회복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부담없이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목소리’ 되찾으려면 맞춤 치료 필요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해 쉰 목소리나 발성장애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체계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김형태 원장은 “목소리 이상은 근육의 피로 누적이나 근조절 장애 등 다양한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며 “건강한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발성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각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와 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목소리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예송이비인후과의 아트세움 목소리 검진센터에서 종합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트세움은 목소리 분석·개선·재활·관리 등 세분화된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역대 검사, 발성패턴을 비롯한 목소리 질환 발병 가능성 예측, 불안정한 음색 골라내기 등 목소리 이상에 관한 다양한 진료를 한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4/14 08:53
  • 욱신욱신 어깨, 오십견인 줄 알았는데…

    어깨가 아픈 장년층 이상은 흔히 오십견이라고 생각하는데, 회전근개파열인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파열 상태가 심해지므로, 어깨 통증은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회전근개 질환 68% vs 오십견 11%나이들어 생긴 어깨 통증은 오십견보다 회전근개(어깨힘줄) 파열이 더 많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관절센터가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어깨 통증으로 이 병원을 찾은 환자 1만5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회전근개가 파열됐거나 변형된 사람이 68%, 오십견 11%, 석회화건염 6%였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힘줄이 찢어지는 퇴행성질환이다. 외부 충격 없이, 혹은 가벼운 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반면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굳는 것(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관절센터 이상윤 과장은 “어깨 통증 환자 3분의 2는 회전근개질환”이라며 “그런데도 어깨 통증은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오해하고 회전근개가 완전히 끊어질 때까지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회전근개파열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오십견과 헷갈리지만,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팔을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 반면, 오십견은 극심한 통증 때문에 남이 도와주려고 해도 팔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어렵다.◆ PRP 주사ㆍ체외충격파 등 비수술 우선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달리 치료받지 않으면 절대로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큰 수술을 피하려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상윤 과장은 "회전근개가 일부 찢어진 상태라면 자가혈을 이용한 PRP 주사나 체외충격파 시술 등 비수술 치료가 우선된다"며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공급하면 힘줄 조직이 자연히 재생되고,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손상 부위에 높은 에너지의 충격을 가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콜라겐 세포가 자극돼 힘줄이 다시 살아난다”고 말했다. 체외충격파 시술은 1주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받는다. 시술 시간은 15분 안팎이다. 이상윤 과장은 “회전근개가 절반 이상 끊어지면 통증 부위에 4~8㎜의 작은 구멍을 내어 손상된 힘줄을 치료하는 관절내시경으로 수술한다”며 “어깨에 작은 구멍 이외에 흉터가 남지 않고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4/14 08:52
  • 시험관 시술에 정신 건강'까지 관리…임신 성공률 높인다

    국내에서 매년 이뤄지는 시험관아기 시술 건수는 2만5000건에 이른다. 아기를 갖지 못해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는 부부들의 신체적 피로함과 심리적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고충을 헤아린 새로운 시술법이나 치료요법 등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난임(불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마리아플러스병원은 시술뿐만 아니라 시술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까지 한번에 관리해주는 ‘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신의학센터’라는 개념을 적용한 마리아플러스병원은 동양 최초로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을 성공시킨 마리아병원의 분원으로, 2008년 서울 송파구에 개원했다.◆ ‘자연배란’되는 난자 이용해 부작용 줄여일반적인 시험관아기 시술을 할 때는 동시에 여러 개의 난자를 얻어야 하므로, 호르몬 성분의 과배란 주사를 1주일 이상 맞게 된다. 이로 인해 난소가 붓거나 복수가 차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과배란 주사는 전체 시험관아기 시술 비용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고가(高價)이기 때문에 난임 부부들이 큰 부담을 받았다.‘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법’은 이러한 부작용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과배란 주사를 사용하지 않으며, 자연배란 되는 성숙난자와 미성숙난자를 채취해 수정·배양·이식하는 첨단 시험관아기 시술법이다. 성공률은 40% 내외로 기존 시술의 성공률과 유사하다. 한 번 시술에서 실패하면 2~3개월 쉬어야 하는 기존 시험관아기 시술과 달리, 매달 시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리아플러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은 일반적인 시험관아기 시술에 비해 시술과정이 간편하고 시술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음파와 호르몬 검사 결과 예비 난포의 수가 10개 미만인 사람은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하지 않는다. 이 경우는 오히려 임신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과배란 주사를 맞는 기존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아야 한다.◆ 스트레스 잘 관리해야 임신율 높아져난임은 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당사자의 심리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보스톤과 일본 오사카 등지의 난임클리닉에서 난임 부부들을 대상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요법을 시행한 결과, 임신율이 10% 정도 상승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스라엘의 아사프 히로페 산부인과 교수팀이 시험관아기 시술자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병행한 결과, 임신율이 2배로 증가하기도 했다. 정재훈 원장은 “난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기 어려워져 임신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질 수 있다”며 “난임으로 진단되면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서 필요한 경우 긍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리아플러스병원 심신의학센터 임소현 실장은 “음악치료의 일종인 자가이완요법을 시행하면 난임 여성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수월해진다”며 “음악치료 뿐만 아니라 웃음치료, 미술치료, 부부체조, 심리상담 등도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절, 시험관아기 시술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4/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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