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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D 부족한 아이 비만 될 가능성 높다

    비타민 D가 부족한 아이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는 뼈 성장과 유지, 무기질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압상승과 당뇨병을 억제하고 면역조절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비타민 D 부족은 비만과 관련 있어 미국 피츠버그대 실바 알스래니언 박사팀은 8~18세 청소년 237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경우 체질량 지수가 높아 비만과 관련이 있다. 또한 이들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수치도 낮게 나타났다. 알스래니언 박사는 “비타민 D가 부족한 성인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 같은 결과가 청소년에도 똑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2번 15분 햇볕 쬐면 비타민 D 생성 이 밖에도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칼슘 흡수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해 근력 약화를 가져온다. 70세가 되면 20세에 비해 비타민 D 합성능력이 75%나 떨어지므로 노년층은 특히 비타민 D를 보충하는데 주의해야 한다. 일주일에 2번 15분 정도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면 비타민 D를 생성시키므로 좋다. 이 연구는 ‘임상 내분비학 및 신진 대사(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저널 5월 호에 게재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5/09 08:55
  • 아이 낳은 후 '골골' 앓는 여성, 칼슘 부족 때문?

    옛 어른들은 여성이 빨리 허리가 굽고 신경통을 호소하는 것은 젊은 시절 자녀에게 뼈를 다 나누어 줬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정말 출산을 많이 한 여성은 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일까? 이는 진실일수도 혹은 아닐 수도 있다.서구의 발표에서 보면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가 출산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임신을 많이 할수록 뼈가 더욱 튼튼해졌다는 것이니 우리가 가진 상식과 반대되는 결과이다. 그런데 임신기간중의 칼슘대사, 뼈의 대사를 짚어보면 임신과 출산, 수유기간이 바로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이해하게 된다.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는 태아의 골격형성, 성장을 위해 약 30g의 칼슘을 태아에게 주게 되고 이중 80%는 임신말기에 필요하다. 이외에도 임신유지와 수유를 위해 칼슘요구량은 늘어나서 가임기 여성의 칼슘 권장량은 하루 700mg 정도인데 비해 임산부는 그보다 300mg 많은 1000mg의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처럼 늘어난 칼슘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해서 칼슘을 저장하고 이를 뼈 생성에 유효하게 이용하기 위해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칼슘과 뼈의 대사가 변하는데, 임신초반부를 지나면서 장에서의 칼슘의 흡수가 증가하게 되고, 만삭에 일시적인 뼈의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더불어서 만삭, 수유기를 거치면서 뼈의 생성도 빠르게 증가하게 되어 골격계의 건강이 지켜지게 된다.임산부는 스스로 칼슘 섭취를 늘려서 임신말기 필요 분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만약 만삭에 칼슘이 부족한 경우 태아의 성장을 위해서 실제로 엄마의 척추 뼈 혹은 골반 뼈에서 칼슘을 녹여서 태아에게 주게 되므로 엄마가 아기에게 뼈를 나눠준다는 표현은 맞는 말이 된다. 유제품섭취가 많아서 칼슘섭취가 비교적 풍부한 서구여성들조차 만삭에는 뼈의 손실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러한 골량의 감소는 일시적이고, 오히려 출산 혹은 수유 후 가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더욱 늘어나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골량이 늘어난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 폐경여성에서는 출산을 많이 할수록 골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그런데 한국인의 경우는 평소 칼슘섭취가 부족하여 하루 음식섭취를 통해 약 500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칼슘섭취의 부족이 만삭, 수유기의 골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뼈의 생성증가도 미미하게 되어 결국은 한국여성에서는 아기를 낳을수록 뼈가 약해진다는 속설이 생겨났을 것이다. 만삭에 있게 되는 척추나 골반 뼈의 골 감소는 임산부에서 대퇴부와 골반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골감소가 심한 경우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만삭임산부의 척추와 대퇴골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출산, 수유중단 후 골량이 회복되는 일정기간동안 체중이 실리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골감소는 수유중단 후 빠르게 회복되기는 하겠지만 평소 칼슘섭취가 부족하고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고령임신인 경우라면 자연적인 회복이 충분하지 않아 중년 이후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가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한국의 임산부는 임신기간 중 두부, 멸치, 뱅어포, 난황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더불어 우유 2컵 혹은 슬라이스 치즈 3장 등 유제품으로 하루 약 400 ~500 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혹은 유제품섭취가 어려운 경우 칼슘제나 칼슘을 적당히 함유한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출산 후 빨리 걷기나 가벼운 등산, 계단 오르기 등의 체중부하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골생성을 돕는데 유용하다. 다만 산후에는 관절 통증을 느끼는 강한 강도의 운동은 피하고 서서히 적응해 가며 강도를 높여가도록 한다. 결국 엄마는 태아를 위해 뼈를 나눠주는 희생을 하는 것은 맞지만 현명한 식이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임신과 출산이 여성건강에 마이너스가 아닌 중년을 건강하게 준비하는 항노화의 시작이 되도록 함이 현명하지 않을까?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5/09 08:55
  • <월간 헬스조선>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

    <월간 헬스조선>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

    국내 최고 대장암 전문의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월간 헬스조선> 5월호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 주인공은 국내 최고의 대장암 전문의로 평가받는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이다. 지난해 4월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으로 부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재갑 원장의 대장암 이야기. Part 1 대장암 기초 바로 세우기Q 대장암 발병률은 어느 정도인가? 최선주(33·서울 강동구 암사동)대장암이 점차 늘고 있다. 암 발생 순위로 볼 때 대장암은 남성에게서는 위암 다음으로 많고, 여성에게서는 갑상선암·유방암·자궁암 다음으로 많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암 질환 중 대장암 치료에 가장 많은 돈이 지출됐다고 한다. 그만큼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Q 대장암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 윤성호(27·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없다. 대장암뿐 아니라 대부분 암이 그렇다.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이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암 ‘예방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 앞에 예방이라 붙인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Q 일반인이 대장암을 눈치챌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박보연(39·경남 통영시 명정동)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대부분 없지만, 많이 진행되면 종양이 커져서 대장의 내부를 막는 데 따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이나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우측 대장암의 경우 초기증상으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대장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만으로는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년 이후 소화불량이 나타나거나, 2~3주 이상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는 경우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변을 볼 때 점액이나 출혈이 있으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는다. Q 대장에 용종이 생기는 이유와 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시간이 궁금하다. 홍영진(38·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용종은 염증이 오래되거나 세포가 증식되는 등의 이유로 대장의 점막이 밖으로 삐져나온 것을 말한다. 대개는 ‘선종성 용종’으로 5~10년 후 대장암이 된다. 선종성 용종은 잘 제거하면 85%는 예방이 가능하다. 나머지 15%는 대장의 점막이 평평한 상태에서 세포가 변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다.Q 다른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사람이 있는가? 용지민(35·경기도 군포시 금정동)가족력이 있는 사람, 뚱뚱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리기 쉽다.Q 금연 운동가로 명성이 자자한데, 담배를 많이 피우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가? 임상진(39·서울 동대문구 제기동)그렇다. 흡연은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원인으로 암 발생의 30%를 차지한다. 2000년 국립암센터 초대원장이 되면서 국립암센터 원장이 해야 할 일은 국민이 암에 안 걸리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암의 발병원인 중 식생활과 바이러스 감염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 이하였고, 중요한 한 가지가 바로 흡연이었다.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먼저 담배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금연 운동을 시작했다. 흡연은 암 외에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 발생 원인의 20%를 차지하며, 자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피플2011/05/09 08:55
  • 요구르트, 식사 전·후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요구르트, 식사 전·후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요구르트 전성시대다. 장은 물론 간, 위에 좋다는 기능성 요구르트 등 제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주부들 사이엔 집에서 발효기를 이용해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유행이다. 냉장고 속의 ‘장 지킴이’ 요구르트에 관한 궁금증을 다 모았다.   요구르트, 식후 즉시 먹는 게 좋아 식사 전후, 언제 마셔도 그 효능이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가급적이면 위의 산도가 낮을 때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수촌으로 알려진 코카서스 지방에서 식후 디저트처럼 요구르트를 한 사발씩 먹는 것도 요구르트의 효능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서다. 따라서 아침 식사 전에 요구르트를 먹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밤 사이 위액의 분비가 늘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있기 때문. 아침에 요구르트를 먹을 때는 물 한잔으로 위를 씻어낸 후 마신다. 단, 저녁 식사 후 밤에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밤새 위장 운동을 촉진시켜 피로감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 당뇨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요구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마셔도 좋다. 변비라면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 드링크 요구르트가 가장 효과적. 당뇨환자의 경우 식이요법 중 우유나 과일주스 등의 제한이 없다면 문제없다. 단, 당류의 섭취를 제한받는 당뇨환자라면 상태에 따라 의사의 지시를 받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를 먹으면 살찐다? 떠먹는 요구르트 1개의 열량은 100~120kcal 내외. 하루 1~2개 정도는 괜찮다. 오히려 다이어트 중 불규칙한 식사나 식사량의 감소에 의해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요구르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요구르트는 체내 지방 연소를 활성화시켜 체중 감소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미국 태네시대학 영양학과 마이클 젬멜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3잔의 무지방 요구르트를 마신 비만 성인은 요구르트 비복용자 그룹에 비해 위 주변 비만이 8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살찌는 게 걱정된다면 저지방 요구르트를 고를 것. 얼려 먹으면 유산균은 어떻게 되나 아이스크림 대신 얼린 요구르트를 아이들에게 여름 간식으로 주는 엄마들이 많다. 얼려 먹을 경우, 그 안에 있는 살아 있는 유산균들의 수가 약간은 줄어드나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데워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는 문제없으나 사람의 체온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는 유산균들이 죽기 시작한다. 제조일로부터 3일째에 먹는 게 가장 효과적 제품화된 요구르트의 유효 기간은 섭씨 4도 냉장 온도에서 열흘 정도. 그러나 유산균은 제품 안에서 번식을 하며 대사산물로 산을 분비하고, 스스로 산에 의해 죽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균의 숫자가 줄어든다. 따라서 생산된 날로부터 3일째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제조일이 없을 경우 유효 기간에서 7일을 뺀 날이 요구르트를 먹기에 가장 좋은 날이다. 참고서적 = 음식 상식 백가지(현암사)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1/05/08 09:48
  • 모정소반의 건강한 한식 밥상 네 번째 이야기, 향취와 정취가 담긴 봄 장아찌

    모정소반의 건강한 한식 밥상 네 번째 이야기, 향취와 정취가 담긴 봄 장아찌

    봄나물은 보약이다.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고 돋아나는 까닭이다. 그 맛은 쓰고 달고 맵고 떫어 어느 한 가지로 규정지을 수 없다. 여기에 간장과 된장, 고추장이 어우러지면 맛은 깊어지고 향은 은은해진다. 저장 음식의 진수, 장아찌로 거듭나는 것이다.**<월간 헬스조선>에서는 푸드 칼럼니스트 모정소반(母情小盤)과 함께 조상들이 물려준 한식의 절기별 지혜로운 조리 법과 그 대표적인 식재료 기행을 2011년 2월호부터 연재하고 있습니다.박미숙 원장이 운영하는 (사)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은 ‘최부자집’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경주 최씨 문중 소유의 용산서원에 있다. 용산서원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공을 세우고 순국한 최진립 장군의 향사를 위해 지은 곳이다. 갖가지 장아찌로 차려낸 밥상, 장아찌를 몇 가지 올려 국 한 가지만 더하면 한상 근사하게 차려낼 수 있다.장아찌는 원래 늦봄이나 여름 밥상에 어울리는 음식이다. 추운 겨울에는 훌훌 넘길 수 있는 뜨끈한 국물 음식이 즐비하고, 불을 쓰는 것도 불편하지 않아 굳이 간이 센 장아찌를 먹을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유 없이 나른하고 맥이 풀려 밥 먹는 일조차 엄두가 안 나고 번거로울 때야말로 짭짤한 장아찌가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갓 지어 고슬고슬한 밥 위에 걸쳐 먹어도 좋고, 찬물에 만 밥을 한 술 크게 떠서 얹어 먹는 맛도 각별하다.#숙성을 거치며 묵은 맛과 향이 더해지는 장아찌발효식품이 그렇듯 장아찌 만들기는 녹록지 않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맞춤한 채소며 나물을 손질해 우선 수분을 빼내고, 재료 특성에 따라 고추장.간장.된장 등을 선택해 버무린 다음,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오랜 시간 맛이 들도록 기다리다 보면 원래 재료가 가진 독성이 모두 빠지고 이로운 성분으로 바뀌는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묵은 맛, 묵은 향을 더한 장아찌가 완성된다. 예전 어머니들에게는 재료와 장의 궁합을 맞추는 것쯤 어렵지 않았겠지만, 요즘은 쉬운 일이 아니다.실제로 담가 먹기보다는 얻어먹거나 사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처럼 직접 담가 보려고 재료를 준비해도 간장을 부어야 할지, 된장에 박아야 할지 몰라 난처하다. 무엇보다 좋은 장이 많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난제. 예전에는 장아찌용 독이 따로 있게 마련이었다. 된장만 하더라도, 유독 짜고 오래된 된장이 들어 있는 독을 따로 장아찌용으로 썼다. 그 독 안에는 갖가지 장아찌가 구미구미 들어 앉아 있게 마련이었다. 위에 덮어 놓은 된장을 한 켜 걷어내면 가을 김장 무를 꾸덕꾸덕하게 말려 박아둔 무장아찌나 더덕장아찌가 있고, 미리 소금물에 삭힌 콩잎을 베주머니에 넣어 박아둔 된장콩잎장아찌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었다. 고추장 항아리 역시 마찬가지. 늦봄에 거둬 소금물에 충분히 삭힌 마늘종이나 여름 내 먹다 남은 오이지를 새들새들하게 말려 박아두고 조금씩 꺼내 먹었다. 장아찌 담은 고추장은 쉽게 변하기 때문에 여러 번 바꿔 주어야 한다. 고추장 바꿔 주는 횟수가 많을수록 장아찌가 쫀득하고 맛있었기에 고추장이 웬만큼 넉넉하지 않고서는 다양한 장아찌를 담글 수 없었다. 요즘 사람들이 제 맛 나는 장아찌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럼에도 굳이 내 손으로 장아찌를 만들어 즐기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 터. 경북 경주에서 (사)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미숙 원장을 만났다. 맛이 강한 전통 방식의 장아찌 대신 깔끔하고 개운한 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다.# 북어대가리 육수로 맛과 영양을 더하는 장아찌“간장장아찌는 섬유질과 수분이 적고 향이 강하지 않은 재료로 만드는 것이 좋아요. 한마디로 순한 성질인 재료지요. 개성이 강하지 않은 재료에 간장물을 부어 장아찌를 만들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셀러리처럼 향이 강하거나 풋내가 많이 나는 재료에는 식초를 조금 넣어서 맛을 잡아주는 것이 좋고요. 열을 가하는 음식에 파와 마늘을 넣으면 맛이 살아나듯, 장아찌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피클처럼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요.”박미숙 원장이 만드는 장아찌는 먼저 간장물에서 삭힌다. 북어대가리 육수를 섞어서 달인 간장이다. 북어대가리 육수는 냄비에 물을 붓고 북어대가리와 고추, 생강, 마늘, 대파, 양파, 무 등을 넣어 30분 정도 팔팔 끓여 식혀서 만든다. 한 김 식힌 다음 다시마를 넣는데 2~4시간 상온에 두면 다시마 특유의 맛 성분이 진하게 우러난다. 멸치육수는 비린 맛이 나지만, 북어를 쓰면 개운하면서 구수하고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난다. 장아찌에 쓰는 간장은 아쉽게도 전통 간장이 아닌 진간장. 전통 간장은 끓여서 사용해도 장아찌가 숙성되는 동안 같이 발효되기 때문에 장아찌 맛이 변한다. 사찰에서 많이 만드는 두부장아찌나 버섯장아찌처럼 몸서리쳐질 만큼 짠 장아찌면 모를까 요즘 입맛에 맞게 하려면 진간장 쪽이 무난하다. 원장이 봄에 많이 담그는 간장장아찌는 곤달비와 곰취장아찌다. 곤달비와 곰취는 구별하기 쉽지 않아 같은 나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원래는 다른 나물이다. 곤달비는 곰취보다 잎이 얇고 크기도 좀 작은데,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곰취는 그에 비해 잎이 크고 쓴맛이 강하다. 맛에는 큰 차이가 없어 같은 방법으로 담가도 괜찮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곰취나 곤달비를 용기에 담고 북어대가리 육수와 간장, 청주, 식초, 설탕, 물엿을 섞어서 팔팔 끓인 다음 부으면 끝.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한 다음, 한 달 보름 정도 삭히면 향기로운 간장장아찌가 된다.# 훌훌한 된장물과 고추장물을 부어 개운한 맛을 살리는 장아찌원장은 된장이나 고추장을 사용한 장아찌 역시 무겁지 않은 맛을 내기 위해 간장에 먼저 삭힌다. 전통 방식의 된장장아찌나 고추장장아찌는 재료를 소금에 절였다가 말려 수분을 없애는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건조시키면 섬유질만 남아 질깃할 뿐, 아삭한 맛을 살리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한 달 보름 정도 간장에 담가 삭힌, 다음 건져서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맛을 살린다. 간장에 절이면 소금으로 과도하게 수분을 빼내는 것과 달리 재료의 질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깊은 맛이 배어들게 마련이라 간이 약해도 변질될 염려가 없다. 고추장장아찌는 머위나 씀바귀, 미나리, 재피, 엉게처럼 쓴맛과 향이 강한 재료로 담가야 제 맛을 낸다. 된장장아찌는 주로 섬유질이 많아 억센 재료나 버섯으로 담그는데, 늦은 봄에 나는 곰취도 좋고 늦가을에 구할 수 있는 콩잎.깻잎 등이 적당하다. 특히 첫 서리가 내리고 난 다음에 수확해 얼룩덜룩한 무늬가 남는 단풍깻잎은 된장과 최고의 맛 궁합을 내는 재료다. 장아찌 만드는 재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채소나 나물을 주로 쓰지만 때에 따라서는 해산물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 박미숙 원장이 담그는 된장과 고추장 장아찌들은 하나같이 짜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전통 장아찌 못지않게 깊은 맛이 살아 있다. 몇 년씩 걸리는 전통 방법 대신 몇 달만 삭혀도 충분히 맛이 들게 하기 위해 북어 대가리 육수를 섞은 된장과 고추장을 쓰기 때문이다.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된장장아찌를 만들 때는 된장에 북어대가리 육수, 청주, 물엿을 훌훌하게 섞어 용기에 담은 재료에 부으면 끝. 고추장장아찌 역시 전통 방식대로 독에 묻어 두는 것이 아니라 간장과 고추장, 북어대가리 육수 등을 섞어 만든 국물을 부어 담근다. “옛날식대로 된장 항아리나 고추장 항아리에 재료를 박아서 만들면 우선 맛이 너무 짜요. 장아찌를 꺼내 보면 묵은 된장이나 고추장이 엉겨 붙어 모양이 깔끔하지 않아 훑어내고 다시 양념을 해서 먹어야 하지만, 훌훌하게 만든 된장물이나 고추장물로 담그면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편하고, 간이 적당히 배서 짜지 않아 좋지요.”
    푸드뉴트리션기획 이미영 헬스조선 기자2011/05/08 09:24
  • 마음에 안 드는 목소리, 바꿀 수 있어요!

    마음에 안 드는 목소리, 바꿀 수 있어요!

    낮은 코, 작은 눈만 고치는 시대는 지났다. 요즘은 거칠고 허스키한 목소리도 성형할 수 있다.‘목소리 질환’은 생사와 직결된 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의사에게조차 외면당해 왔다. 특히 목소리를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대는 손톱 크기 정도로 작아 사실상 정교한 수술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성형 전반에 관심이 늘면서 목소리마저 성형하려는 이들이 늘었다. 이에 발맞추어 보톡스, 레이저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돼 바야흐로‘목소리 성형 시대’가 열렸다.-남자와 여자 목소리는 왜 다를까?남녀 목소리 차이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남성호르몬이다. 성대 길이에 따라 목소리의 높낮이와 음색이 결정된다. 남성호르몬은 성대는 길게, 성대 주변 근육은 두껍게 만들어 굵고 낮은 목소리를 만든다. 남녀의 성대는 태어날 때 1cm로 똑같지만 성인이 되면 남성은 2~2.5cm, 여성은 1.5~1.8cm로 차이가 생긴다. 변성기 때 남자 목소리가 굵어지는 것은 갑자기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남성은 주파수가 보통 100~150Hz이고, 여성은 200~250Hz다. 여성호르몬의 양은 목소리와 상관없지만, 여성호르몬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비율이 목소리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 사람은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프로게스테론이 많아지는 월경 직전에는 목소리가 거칠어진다. 가수, 배우, 성악가 중 일부는 큰 공연을 앞두면 프로게스테론이 많아지지 않도록 피임약을 복용한다.More Info 코맹맹이 목소리는 왜 섹시하게 느껴질까?영화나 TV 코미디에서 여성이 남성을 유혹하거나 사랑을 속삭일 때 애교 섞인 콧소리를 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람 목소리의 평균 주파수는 100~300Hz인데, 비음처럼 2500~3000Hz의 높은 주파수대 목소리는 이성적 사고를 관장하는 전두엽의 활동을 억제하고 감성 중추인 변연계를 자극해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성관계 도중에 나는 목소리가 더욱 흥분을 자극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언어나 문화에 따라 코맹맹이 소리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한국어는 대부분 콧소리가 섞이지 않는 ‘음절박자언어’다. 한 글자 한 글자 박자를 두고 읽으므로, 우리나라 사람에겐 평소 익숙지 않은 콧소리가 민감하고 매력적으로 들린다. 반면 영어와 프랑스어는 주로 강세에 의해 박자를 맞추는 ‘강세박자언어’다. 특정 몇 가지 발음만 강하게 말하면서 리듬을 타거나 코에서 공명을 일으키는 발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만큼 콧소리가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는다. 그 밖에 비염이나 코뼈가 휘는 비중격만곡증 등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을 때 코맹맹한 소리가 나올 수 있다.# 다양한 목소리 교정술로 목소리를 바꿔요!-보톡스부터 레이저까지, 치료법 다양목소리 교정술을 받으려면 과거에는 목 안으로 내시경과 긴 수술 도구를 넣어 손톱 크기의 성대를 수술하는 방법뿐이었다. 그러나 최근 보톡스 주사나 성대 성형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돼 목소리 교정술의 영역이 넓어졌다. 여성은 후두 근육 중 낮은 소리를 내는 부분, 남성은 높은 소리를 내는 부분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자신의 성에 맞는 주파수로 목소리가 돌아온다. 보톡스는 보통 6개월~1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성대구증이 있는 여성은 성형수술에 쓰는 필러를 성대에 주입해 파인 홈을 채운다. 남성이 여성 목소리를 내는 반흔성 성대가 있을 때에는 입 안으로 기구를 넣어 성대에 레이저를 쏘면 반흔이 사라진다. 흡연이 원인인 성대부종은 부종을 잘라내 치료하고 여성이 부신, 난소 이상으로 성대가 남성처럼 크면 목 안으로 수술도구를 넣어 성대 일부를 꿰매거나 잘라 성대를 여성처럼 성형한다.-남 앞에 서면 ‘덜덜’ 떨리는 목소리 없애기유독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목소리가 떨린다면 ‘긴장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본다. 머리나 목, 어깨의 자세가 경직돼 목소리가 떨리는 것으로, 특히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 극도의 불안,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자극해 성대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떨림증이 더 잘 생긴다. 목소리떨림증은 특히 20~30대 젊은 여성에게 많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성에 필요한 근육과 폐 용량이 적고 근육 조절능력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후두 주변 근육이 피로를 빨리 느끼기 때문이다.요령/ 긴장피로증후군 때문에 목소리가 떨리는 사람 중에는 말할 때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어깨가 경직된 사람이 많다. 목소리떨림증은 이런 자세를 바꿔 주는 것만으로 쉽게 완치가 가능하다. 말할 때는 어깨를 쭉 펴고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다. 또 호흡으로 몸과 목의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는 복식호흡만 잘 되도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기 전 볼펜이나 길쭉한 막대기 등을 입에 물고 대화하거나, 천천히 소리를 내어 책을 읽는 것도 도움된다.# 걸걸한 여자 목소리, 가냘픈 남자 목소리는 왜 생길까?-가냘픈 남자 목소리, 변성기에 문제남성이 여성 같은 목소리를 내는 큰 이유는 변성기 때 관리를 잘 못했기 때문이다. 변성기 때 굵은 목소리가 싫다고 일부러 높은 음을 내거나 가성을 쓰면 목소리가 여자처럼 가늘고 높아진다. 교사, 목사 등 목소리를 많이 쓰는 남성에게 생기는 반흔성 성대(성대 주변에 굳은살이 붙는 증상)도 여자 같은 목소리의 원인이다.-걸걸한 여자 목소리, 성대구증이나 흡연이 원인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목소리가 남성처럼 변할 수 있다. 남녀 모두 담배를 하루 1갑 이상 1년 이상 피우면 성대가 건조해져 성대 점막이 너덜너덜해진다. 벌어진 성대 점막 사이로 물이 차면 성대가 부어 거칠고 쉰 목소리가 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니코틴 분해 능력이 떨어지고 성대 주변 근육이 약해 흡연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또 성대에 작은 홈이 파이는 성대구증이 있어도 남자 같은 목소리가 난다. 태어날 때부터 목소리가 굵은 여성은 성대구증일 가능성이 높다.-남녀 모두에게 나타나는 연축성 발성장애 의심남자와 여자의 목소리가 바뀌는 공통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성대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르르 떨리는 ‘연축성 발성장애’ 질환이다. 떨림을 없애기 위해 의식적으로 저음으로 말하는 습관이 걸걸한 목소리로 굳어진다. 스트레스, 기관지염, 잘못된 발성습관 등 다양한 이유로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뇌가 성대 근육에 너무 자주 신호를 보내 성대가 부르르 떨린다.# 병원에 가지 않고 예쁜 목소리 만들 수 있어요!How to 1 90~100Hz의 낮은 목소리로 신뢰감을 줘라!목소리가 주는 느낌이 각종 비즈니스, 외교적 협상, 정치적 전략에 이용된다. 실제로 미국 부시 대통령은 선거 전 여러 통계를 보고 목소리의 높낮이, 음색, 속도 등을 조절하는 훈련을 했다. 90~100Hz 정도의 보통 남성보다 낮은 목소리에 사투리가 섞이지 않은 뚜렷한 서울 말씨, 풍부한 화음의 목소리는 지성감과 신뢰감을 준다. 따라서 업무상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는 목소리 톤을 낮추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낮게 하면 오히려 소리의 화음이 없어지고 거친 소리가 나 목소리에 위엄이 실리지 않으므로 유의한다.요령/ 저음의 좋은 목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성대의 긴장을 풀고 복식호흡으로 많은 양의 공기를 올려 성대가 크고 느리게 진동하도록 훈련한다. 간단한 훈련방법은, 먼저 목에 힘을 빼고 가슴에 공기를 가득 머금은 상태에서 큰 한숨을 내쉬듯 ‘하’ 소리를 내면서 공기를 내보낸다. 이것을 몇 차례 반복한 후 가볍게 성대에 진동을 주는 느낌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하’ 하는 한숨에서 ‘아’ 소리로 바꾸며 소리를 낸다. 크게 공기를 내보내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가볍게 ‘아’ 소리를 내면서 성대의 진동을 느끼고 점차 배에 힘을 주어 소리를 키워 나가는 훈련을 한다.How to 2 풍부한 하모닉스를 만들어라!목소리는 다양한 주파수의 음이 혼합된 복합음이다. 성대 진동을 통해 만들어진 기본음은 목과 인두강을 통과하면서 증폭돼 기본 주파수의 배수가 되는 주파수들이 섞여 화음을 이룬다. 예를 들면, 성대의 진동으로 만들어진 120Hz의 기본 주파수는 인두강을 거치면서 그 배수인 240Hz, 360Hz, 480Hz 등과 같은 주파수 음과 섞여 화음을 만든다. 이 배수의 주파수를 하모닉스(Harmonics)라 하는데, 풍부한 하모닉스는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낸다. 특히 과도한 술·담배 때문에 성대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부으면 목소리에 잡음이 섞여 하모닉스가 소실돼 단조로운 기본 주파수 음만 들린다. 이런 목소리는 상대방을 불안하고 피곤하게 만든다.요령/ 중요한 미팅 전에는 술·담배를 삼가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는다. 목소리에 하모닉스를 풍부하게 섞으려면 평소 성대 긴장을 충분히 풀어 줘야 한다. 먼저 입 안에 공기를 잔뜩 머금어 입천장을 잔뜩 위로 올리고 혀를 내린 상태에서 입술과 볼에 진동이 느껴지도록 공기를 내보내면서 가볍게 ‘우’ 소리를 낸다. 목이 아니라 입술과 볼에서 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성대가 가볍게 진동하면서 성대가 마사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중요한 미팅이나 회의 전 10분 정도 연습하면 한결 부드럽고 풍부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How to 3 기름진 음식은 목소리도 망가뜨린다!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역류성후두염을 유발하는데, 역류성후두염이 생기면 위산이 성대를 자극해 성대가 붓는다. 성대에 부종이 생기면 기침이나 가래가 많이 껴 목소리가 걸걸하게 변한다. 목소리를 좋게 한다는 날달걀은 목소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목소리가 나오는 곳과 음식물을 삼키는 통로가 다르기 때문에 물을 제외한 음식은 목소리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목캔디’는 일부 도움이 된다. 목캔디나 박하사탕에 들어 있는 멘톨 성분이 성대 점막을 자극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사탕을 빠는 과정에서 침이 분비돼 목에 수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요령/ 평소 위산이 잘 역류하는 라면, 피자, 햄버거, 삼겹살, 튀김 같은 음식을 삼간다.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는 성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삼가고, 대신 틈 날 때마다 물을 자주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한다. 수시로 ‘목소리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턱과 울대뼈(喉骨) 사이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틈날 때마다 마사지하면 후두 근육의 긴장이 풀어져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11/05/08 09:24
  • 겨우내 햇볕 못본 피부, 자외선 공격 이겨내려면?

    겨우내 햇볕 못본 피부, 자외선 공격 이겨내려면?

    겨우내 햇볕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해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갑자기 강해진 봄철 자외선에 민감해지기 쉽다. 흔히 자외선을 걱정하는 시기가 한여름인 7∼8월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 때는 온도는 가장 높지만 대기 중 습도가 높기 때문에 자외선의 양은 오히려 4월부터 매우 많아진다.자외선에 무방비 노출되면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각질이 두터워지면서 색소가 증가하는 등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피부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외선에 대한 보호반응으로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성 병변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한번 생긴 주근깨나 잡티, 기미는 사라지지도 않고 없애는 방법도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옷 색깔따라 다른 자외선 차단효과 자외선 차단 효과는 옷의 색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흰 티셔츠는 SPF 5∼9 정도의 효과가 있지만 새로 산 푸른색 청바지의 경우는 SPF 1000 정도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아주 높다.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야구모자의 자외선 보호 효과는 매우 낮으며 더욱이 등과 목은 보호할 수 없다. 따라서 가급적 챙이 넓은 모자(3인치 이상)를 쓰는 게 좋다. 촉촉한 피부, 수분 공급이 최우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지수 25 이상인 선크림을 꼭 발라줘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은 시간대이므로 참고한다. 무엇보다 보습이 잘 된 촉촉한 피부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의 보호막이 제 구실을 해 피부를 보호한다. 을지대학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가장 먼저 수분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가능하면 하루 1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봄철에는 특히 황사와 꽃가루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외출에서 돌아와서는 가급적 빨리 피부에 과도한 자극이 되지 않는 방법으로 충분한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황사바람이 있는 날씨에 유용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알코올과 카페인 음료의 섭취는 제한하는 게 좋고 신선한 과일을 매일 먹어 비타민C 등의 항노화, 항산화 영양소를 공급해주게 되면 봄철 안전한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08 09:23
  • 어린이 60%가 잘못된 학습자세‥ 척추변형 불러와

    어린이들이 잘못된 학습자세로 인해 척추건강이 위협받고 있다.척추전문 모커리한방병원이 ‘자녀의 학습자세 실태’를 주제로 미취학 아동 183명의 부모를 설문조사한 결과, 63%의 어린이들이 책상 의자가 아닌 곳에서 턱을 괴거나 구부정한 잘못된 자세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책상 의자에 앉아 공부한다’는 대답이 37%(68명)로 가장 많았지만, ‘바닥에 앉아 밥상에서’ 28%(51명), ‘엎드려서’ 22%(40명) , 침대 혹은 소파에 옆으로 누워서 13%(24명) 등 절반 이상이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책상 의자에 앉더라도 등받이에 기대고 깊이 앉아 다리를 직각으로 했을 때 발바닥이 땅에 닿아야 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발바닥이)땅에 닿는다’ 42%(76명), ‘안 닿는다’ 34%(63명), ‘모르겠다’24%(44명)로, 58%(107명)의 부모들이 자녀의 척추건강에 소홀한 것으로 보였다.특히 ‘책상의자에 앉아 공부한다’는 68명의 어린이 가운데에서도 31%(21명)는 바닥에 발이 닿지 않은 아빠(?)의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김기옥 병원장은 “뼈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어린이들이 오래 엎드려 있거나 의자에 앉아서 구부정한 잘못된 자세습관을 갖게 되면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는 부위의 근육과 인대, 관절, 뼈 디스크, 척추에 무리를 가해 척추의 변형을 초래하거나 허리디스크, 척추 측만증, 일자목증후군 등 척추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바닥에 오래 엎드린 자세는 허리만곡을 더욱 심화시켜 디스크 탈출을 유발할 수 있어 가장 피해야 할 자세 중의 하나다. 그렇지 않더라도 척추 기립근에 피로가 쌓이고 뻐근한 요통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뒷목과 어깨 근육들도 머리무게를 지탱하려고 힘을 쓰면서 뭉치고 통증이 유발된다.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11%(21명)의 아이들이 어깨와 목․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김기옥 병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자세교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통증을 잡아낼 수 있지만 상태가 심하다면 밀고 당기는 반복동작으로 근육과 인대를 최대한 이완시키는 ‘이완 추나’ 등 비수술적 요법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자녀에 대한 바른 학습자세 교육방법에 대해 부모들은 ‘잔소리만 한다’는 응답이 46%(85명)로 가장 많았으며, ‘체벌 혹은 꾸중’ 23%(42명), ‘실습을 병행’21%(38명), ‘교육한 적이 없다’ 10%(18명)순으로 집계됐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08 09:22
  • 부모님 건강에 따라 꼭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은?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면 먼저 부모님의 현재 건강상태를 눈여겨 보고 상태에 맞는 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건강에 큰 이상을 느끼지 않는 젊은 세대의 경우 기본검진만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부모님 세대의 경우 수십년 동안의 생활습관으로 생긴 질병 및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각종 성인병이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도 있고 암과 같은 예상치 못한 질병이 찾아올 수도 있어, 기본적인 검사와 더불어 정밀건강검진 및 PET-CT와 MRI같은 최첨단검사기기를 옵션으로 선택해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렇다면 기본적인 건강검진 외에 건강상태에 따라 추가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건강검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반주를 즐기는 아버지는 간 검사우리나라 사람 사망률의 약 10%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과 관계가 있다. 간암의 경우 '침묵의 암'이라 불리며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평소 반주를 즐기는 부모님이라면 간 검진이 필요하다.간암 검진법에는 간초음파 검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혈관조영술, 복부 자기공명영상(MRI)등이 있다. 특히 MRI의 경우 CT 등의 다른 검사법과 비교시 다른 종양과의 감별 등에 있어 좀 더 세밀한 검사가 가능하고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장점을 가졌다.간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암 치료 후 2년까지 1년 2번씩 MRI검사가 보험적용되기 때문에 검진료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연로한 어머니는 유방암검진보통 여성들은 자궁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유방암검사, 골다공증검사와 같은 여성 정밀 검진을 추가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 선진국형 질환이라 불리는 유방암은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나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유방암은 현재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기 때문에 발병 전 검진이 중요하다.유방암은 자가진단법, 유방촬영술, 초음파검사, 유방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하여 검진이 가능하다. 유방자기공명영상의 경우 유방암의 진단 민감도가 매우 높으며 방사선 노출이 전혀 없다. 다른 검진법들과 비교해 선명한 영상을 얻는 것이 가능하며 유전적으로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의 여성에게도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족력이나 수술 후 추적검사에 있어서의 유방자기공명영상 활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다.유방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한만큼 재발 또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높아진다. 이 경우 역시 유방촬영술과 함께 유방자기공명영상 통한 검사가 요구된다.◆뒷목이 뻣뻣하면 뇌 MRI 검사노령화가 심해질수록 뇌혈관질환의 예방이 중요해졌다. 특히 중년 이후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뇌혈관질환도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을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원인의 13.9%에 이를만큼 높아 일반 건강검진과 함께 뇌MRI를 통해 뇌정밀검사를 선택해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5/06 13:17
  • 헉‥ TV 많이 보는 우리 아이, 고혈압?

    헉‥ TV 많이 보는 우리 아이, 고혈압?

    TV를 보는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망막동맥이 좁아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시드니대 바미니 고피나트 박사팀은 6~7세 어린이 1492명을 대상으로 TV 시청 시간과 망막동맥 굵기 사이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TV 시청 시간이 가장 많았던 상위 25% 어린이의 망막동맥 굵기는 하위 25% 어린이보다 평균 2.3µm좁았다. 신체활동량에 따라서도 망막동맥의 굵기에 차이를 보였다. 신체활동량이 가장 적은 상위 30% 어린이의 망막동맥 굵기는 하위 30% 어린이보다 평균 2.2µm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망막동맥이 좁아진 아이들의 TV 시청 시간은 하루 평균 1.9시간 정도였으며 신체활동 시간은 평균 36분 정도였다. 고피나트 교수는 "TV를 한 시간 시청할 때마다 망막동맥이 축소되는 정도는 수축기혈압이 10mmHg 상승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며 "이러한 망막동맥의 축소는 고혈압이나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동맥경화 혈전 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5/06 11:06
  • 관계 직전,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해도 효과 없으면‥

    38세의 회사원 L씨는 결혼 7년차로 약 반 년 전부터 시작된 발기부전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회사에서 투자 상담을 주로 담당하는 L씨는 바쁜 업무로 항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였고 약 6개월 전 모처럼 부인과 성관계를 가지려 하였으나 성관계 도중 발기가 유지되지 않아 실패를 했다.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2주 정도 후 몸 상태가 좋을 때 성관계를 다시 시도했으나 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던 L씨는 친구로부터 비아그라를 하나 얻어 약을 복용하고 성관계를 시도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했고 그 다음부터는 아예 부부관계를 기피하고 있다고 했다.L씨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도 없었고 3년 전부터 금연 중이었다. 체중도 정상이고 1주에 2~3회 정도 헬스장에 들려 40~5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한다. 혈중 남성호르몬은 정상 범위에 속한다. 신체적 원인의 발기부전 보다는 정신적 발기부전의 가능성이 높으며 이전에 실패한 성관계의 기억이 수행불안으로 작용하여 성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설명했다.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가 심인성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음을 설명하고 자세한 처방교육과 함께 타다라필 20 mg을 처방했다. L씨는 성관계 직전에 복용한 타다라필 20 mg이 도움은 되었으나 아직도 만족할 만한 성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계획된 성관계에 대한 불편감을 호소했다.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의 매일 복용법을 설명하고 4주간 매일 타다라필 5 mg을 복용케 했다.4주 후 방문한 L씨는 그 동안 매일 한 알씩 약을 복용하였고 5회의 성관계가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하였고 8주간 동일한 처방을 했다. 8주 후 방문에서 L씨는 성관계에 자신감을 회복하여 최근 2주간은 자의로 약 복용을 중단했지만 2회의 성관계가 모두 성공했다고 한다. 현재 L씨는 간혹 타다라필 20 mg을 복용하지만 대부분 약의 도움 없이도 성관계가 가능하다.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원래 성관계 직전에 복용하는 약제로 그 효과와 안전성에 있어 발기부전의 일차 표준요법이다. 그렇지만 이 약을 복용한다고 모든 환자가 성관계에 도움을 받는 것은 아니다.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에 실패한 환자들에서 제대로 된 처방교육과 함께 금연과 적절한 운동과 같이 생활습관의 변경으로 일부의 환자를 반응군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필요시 복용법에 최종적으로 실패한 경우 침습적이기는 하지만 치료 성공률이 높은 주사제 요법이나 음경보형물삽입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의 매일 복용법은 필요시 복용법에 실패한 환자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지금까지 보고된 임상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1개월 정도 지속 투여를 하면 반응 유무를 평가할 수 있다. 분명히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약제 가격이 환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제를 중단한 경우 발기력이 대부분 원 상태로 돌아간다는 문제점이 있다.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을 시행받고 발생한 발기부전 환자에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매일 복용하게 하면 발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 대부분 6개월 이상 기간의 복용이 필요하며 효과는 있으나 자연 발기력 회복이 되는 환자의 비율이 그리 높지는 않아 비용,효율적인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현 시점에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의 매일 복용법이 우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또 다른 경우는 성적 자발성의 제공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이다.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필요시 복용법에 효과는 있으나 계획된 성관계를 부담스러워 하는 환자에서 우선 고려해 볼 수 있다. 신체적 발기부전 정도가 심하지 않고 심인성 발기부전이 주를 이루는 환자들에서는 정상적인 성생활의 회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매일 먹는 저용량 발기부전 치료제의 한 달 약가는 10만~15만원이다.
    성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1/05/06 11:06
  • 가정의 달 맞아 외식 계획 중이라면‥

    가정의 달 맞아 외식 계획 중이라면‥

    2011년 가정의 달에는 일본 원전 사태와 슈퍼 황사까지 불어오고 있어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영양의 균형까지 유지할 수 있는 영양제를 선물하려는 사람이 많다. 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외식을 하기 위해 영양만점 건강식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정크푸드나 패스트푸드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산 함유량이 많다. 이것들은 면역계와 호르몬계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하기도 한다.그러나 한식은 전통적으로 ‘먹는 것이 바르지 못하면 병이 생기고, 병이 생겨도 식(食)을 바르게 하면 병이 낫는다`는 생각과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물과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의 근원이 동일하다(약식동원藥食同原)'는 뜻을 갖고 조리된다. 따라서 한식은 식재료 뿐만 아니라 조리과정, 영양과 건강 면에서 매우 우수한 음식이라 할 수 있다.한정식전문점 진진바라 관계자는 "한식은 치명적인 세균 증식을 막고 몸 속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마늘과 파, 생강, 고춧가루, 인삼 등의 약의 효과가 뛰어난 식재료를 많이 사용한다"며 "특히 방사선 독소를 50%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채소류는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살짝 데쳐서 비타민 파괴를 막아주는 조리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5/06 11:06
  • 황금연휴 맞아 "예쁘게 변신 해볼까?"

    5월의 황금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황금 연휴를 이용해 짧은 기간 내 회복이 빠른 쁘띠 성형을 계획하는 여성이 많다. 연휴기간을 이용해 받을 수 있는 시술에 대해 알아봤다.코리아성형외과 윤태환 원장은 "명절이나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받는 시술은 필러 시술로,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며, 효과를 즉시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필러로 시술할 수 있는 부위는 매우 다양해 얼굴 대부분의 부위가 교정이 가능하다. 필러는 원래 주름살이나 여드름 흉터처럼 피부 표면이 함몰된 부분을 교정하기 위해 피부나 피하지방을 주입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은 깊게 패인 주름살을 교정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지만 현재는 코 옆 팔자 주름이나 미간 주름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턱, 이마, 코 등 얼굴의 꺼진 부분을 채워 볼륨감을 살리는데도 많이 이용된다. 필러의 주 성분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주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칼슘, 콜라겐이 가장 대표적이다.▶HA(히알루론산) 필러HA(히알루론산)은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부의 진피 구성성분으로 사람의 피부나 관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HA로 만든 필러는 원래 사람이 갖고 있는 성분을 주입하기 때문에 시술 후 이물감과 부작용이 적다. 또한 입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시술 부위에 따른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물질이 과하게 주입되었거나 시술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경우 해독제를 통해 분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히알루론산 필러는 단기 필러 유지기간은 6~12개월 정도이며,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으로는 레스틸렌, 쥬비덤 등이 있다. 레스틸렌은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필러 제품으로 볼륨 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주로 잔주름과 눈 주위에 많이 사용되며, 쥬비덤은 히알루론산의 용도가 높아 시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필러로 효과도 1년 이상 지속 되는 필러다.▶칼슘 필러칼슘 필러는 수명이 가장 길어 2~3년 이상으로 유지기간이 가장 길다. 뼈 성분 중 하나인 CaHA, PMMA, PAAG 등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미리 항원항체반응 처리가 되어 있어 피부 반응 검사를 하지 않아도 돼 번거롭지 않다. 하지만 시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하더라도 해독제가 없기 때문에 시술 시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양을 투입하는 것이 수술 만족도를 좌우한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레디어스, 친 생물학적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아쿠아미드, 10년 이상으로 지속 기간이 긴 아테콜 등이 있다.▶콜라겐 필러콜라겐 필러는 동물에서 추출한 동물 단백질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소에서 추출한 콜라겐인 자이덤과 자이플라스트, 사람의 콜라겐으로 만든 코스모덤, 돼지 콜라겐을 이용한 에블런스 등이 있다. 효과의 지속기간은 1~2년 정도로 비교적 길지만 동물 단백질이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술 4주전 피부 반응 검사를 한 후 시술 받아야 안전하다.이처럼 필러 시술은 간단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필러 시술도 성형의 한 방법인 만큼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윤태환 원장은 "필러는 간단하면서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종류가 다양한 만큼 부작용 방지를 위해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며 "또한 시술 후 일주일 동안은 술과 담배를 삼가고, 사우나와 같은 고온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고"고 말했다.
    성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5/06 11:06
  • 푸드코트 컵 위생 상태 조사해보니‥

    푸드코트 컵 위생 상태 조사해보니‥

    주부 김모(43·목동)씨는 대형마트 푸드 코트를 이용할 때마다 물 마시는 것이 조심스럽다. 자외선 살균기에 비치된 컵 때문이다. 살균기에 소독한다고는 하지만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컵이라 소독이 잘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푸드코트 37곳 중 21곳 미생물 검출돼 서울 시내 푸드 코트 내 컵에서 미생물이 검출돼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 11~12월 서울 시내 37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푸드 코트 내 컵 위생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자외선 살균기 안에 비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1곳에서 미생물이 검출되었다. 미생물 오염도는 세균수 검출이 37개 기준 21곳(57%)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균군 8곳(21.6%), 황색포도상구균 1곳(2.7%) 순이었다. 컵 하나당 최대 검출은 일반세균 670마리, 대장균 190마리, 황색포도상구균 40마리로 파악됐다. ◆자외선 살균기 제대로 사용 시 미생물 걱정 없어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검출된 결과는 식중독 등을 일으킬 만큼 인체에 위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푸드 코트 내에서 사용되는 컵에 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간접지표”라고 말했다. 실제 자외선 컵 살균기를 제대로 사용할 경우 컵에서 미생물이 대부분 제거되므로 올바른 사용법이 필요하다. ◆자외선 살균기 상단에 위치한 컵이 가장 깨끗 전문가들은 건조된 컵을 자외선 살균기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건조된 컵 대장균은 99.3%가 제거되고 젖은 컵의 대장균은 74.4%만이 없어진다. 또한 컵은 층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 보관된 컵은 자외선을 충분히 쬘 수 있기 때문에 컵은 적당한 간격을 두고 겹치지 않게 두어야 한다. 대장균에 오염된 컵을 자외선 살균기 3단(상단, 중단, 하단)에 보관해 1분 동안 효과를 비교한 결과, 상단에 보관한 컵은 99.9%, 중단은 90.2%의 대장균이 죽었다. 반면, 하단은 16.2%의 대장균만이 제거됐다. 이는 보관방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층별로 자외선램프가 설치된 살균기가 효과적이다. ◆소비자, 푸드코트 위생상태 신뢰 못해 한편, 푸드 코트의 위생 실태에 대한 인식도는 소비자와 푸드 코트 종사자 간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소비자는 푸드 코트 내 자외선 살균 소독기의 경우 5점 기준에 2.60점으로 신뢰하지 않았다. 반면 푸드 코트 종사자들은 컵의 청결상태에 대해 소비자 평가보다 훨씬 깨끗하다고 생각해 4.70점으로 평가했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5/06 09:49
  • 맛과 영양소 모두 살렸다! '배아미'

    맛과 영양소 모두 살렸다! '배아미'

    배아미는 싹을 틔울 수 있는 배아를 그대로 간직한 쌀로 도정할 때 쌀눈이 떨어지지 않게 초정밀 가공한 쌀이다.그동안 배아미는 영양가는 많으나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싸지만 맛은 백미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정 기술력의 부족으로 영양소가 풍부한 쌀눈이 약 20%밖에 남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배아미는 백미보다 많은 식이섬유, 비타민B군, 칼슘, 마그네슘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배아미는 비타민B1·B2가 풍부하므로 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체내 탄수화물의 산화 반응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의 원인인 산성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아 피로에서 벗어나게 돕는다. 배아미에서 가장 많은 비타민B6는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키산토렌산’의 분비를 억제한다. 백미 1홉에 결핍되어 있는 비타민B군을 배아미 만큼 보충하려면 우유는 2L 이상, 달걀 20개, 쇠고기 1.3kg이 필요하다. 배아미의 특성 중 특이한 점은 농약 성분인 카드뮴과 수은은 휘친과 화학결합해 체외로 배출한다는 것이다.   배아미 전문 브랜드 (주)골든밥의 엄재범 팀장은 “현재 우리나라에 쌀눈이 50% 이상 되는 배아미는 CJ쌀눈가득쌀 외에 드물지만 이젠 도정 기술의 발달로 쌀눈을 95% 이상 남아 있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정 기술의 발전으로 현미처럼 아미노산과 각종 영양소는 살아 있으면서 백미처럼 맛있는 쌀을 곧 만날 수 있다는 말이다. 현재 시판 중인 배아미나 쌀눈가득한쌀 등이 현미에 비해 20~50% 영양소를 더 함유한 것에 반해 골든밥은 95%까지 영양소를 끌어올렸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질병으로 현미를 꼭 먹어야 하지만 식감 때문에 꺼렸다면 95% 배아미를 추천한다. 백미의 달콤한 밥맛을 놓칠 수 없었다면 50~70% 배아미가 적당하다.tip 골든밥 95%현미를 먹을 때 불편한 보호막(파라핀왁스)을 다이아몬드 도정으로 초정밀 가공한 천연 쌀이다. 현미의 영양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밥맛은 현미보다 낫고 밥은 백미처럼 쉽게 지을 수 있다. 모든 면에서 현미와 백미의 중간이다. 배아미 ‘골든밥’은 도정 정도에 따라 95% 배아미, 70% 배아미 등이 있다. 건강을 위해 현미를 먹어야 하는데 식감이 좋지 않았다면 도정 정도에 따라 서서히 적응할 수 있는 배아미를 먹는다.
    푸드뉴트리션취재 유미지 기자2011/05/06 08:59
  • 탈모 치료하다가 성기능 장애?

    '섹슈얼메디신(Sexual medicine)' 최신호에는 "탈모 치료제로 처방되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5~23%의 남성들이 성기능저하의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이러한 부작용은 약 복용 중단후에도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게재된 바 있다.'대머리는 정력이 좋다'는 속설이 있다. 이 속설과 관련, 남성호르몬이 아예 없는 남성은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머리카락에 남성호르몬이 바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고, 머리에서 남성호르몬이 어떤 특정한 효소에 의해서 DHT로 변형돼 수용체에 작용하면 탈모가 진행된다. 즉 남성호르몬이 아무리 많더라도 이것을 변형시켜주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변형된 호르몬이 작용하는 수용체가 원래부터 적은 경우에는 탈모가 안 온다는 것이다.머리를 나게하는 탈모 치료제는 이러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남성의 성기능은 남성호르몬에서 DHT으로 변형되어 작용을 많이 받기 때문에 탈모 치료제 사용이 성기능저하를 초래할 개연성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기능이 남성호르몬의 작용에만 100% 의존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러한 탈모치료제 복용시 생겨나는 성기능저하의 요인으로 다른 외적 요인도 간과할수 없다.탈모는 스트레스, 신경과민증, 흡연, 과도한 음주, 그리고 운동부족 등의 생활 전반에 걸친 여러 가지의 요소에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탈모증 환자들은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더 높은 것이다. 따라서 탈모와 성기능 저하를 동시에 막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혈액순환이 잘 될수 있도록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 좋다.만약 이미 탈모가 진행됐다면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자신의 생활습관을 한번 되짚어보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꾸준히 교정하면 탈모 치료와 성기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수 있을 것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5/06 08:58
  • 생(生)으로 먹는 씨앗, 독소있어 위험!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씨앗을 생으로 먹는 사람이 많지만 일부 자연독소를 갖고 있어 위험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부 씨앗의 경우 자연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날로 섭취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씨앗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자연독소를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올바른 섭취 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은행은 시안(청산)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어른의 경우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익지 않은 매실은 날로 먹으면 안 된다.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 자체 소화과정을 거쳐 시안배당체를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아마씨는 물에 장시간 담가 자가 소화시킨 후 여러 번 씻어 내거나 깨를 볶는 것 같이 볶아 섭취해야 한다. 1회 4g, 하루 16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땅콩은 고지방 저단백의 고칼로리 식품으로 여름철에는 곰팡이독소에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볶은 땅콩은 부패하기 쉽다. 가장 흔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 중 하나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전문가들은 특성에 맞게 약용으로 사용하거나 씨앗의 독성을 제거하는 조리법을 통해 독을 없앤 후 식용으로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먹을 수 있는 씨앗이라도 올바른 섭취방법에 따라 적정량 먹어야 하며, 섭취 방법을 모르는 씨앗은 절대 먹지 말라”며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 산패하기 쉬우므로 보관에도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5/06 08:58
  • 면역력 저하, 노화촉진하는 냉증은 왜 생길까?

    면역력 저하, 노화촉진하는 냉증은 왜 생길까?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체온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은 정상체온인 36.5도에 미치지 못하는 냉증상태에 빠져있다고 말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오장육부를 비롯한 모든 장기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각 기능이 맡은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평소 체온이 36도 아래로 내려간 저체온 상태가 되면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인체 노화를 재촉한다.그렇다면 몸은 왜 차가워지는 걸까?저체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이는 각각 혈류 장애 및 세포 활력 저하로 이어져 체온 저하를 유발한다. 한의학에서는 찬바람이 부는데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찬기운이 몸 안에 들어와서 생길 수도 있고, 안먹어야 할 음식물을 먹거나 먹지 않아야할 때 먹거나 해서 생길 수도 있고, 감정조절을 못해 생길 수도 있다.◆냉기가 침입하기 쉬운 곳 베스트 31. 손발이 차가워요!=손발이 찬 까닭은 동맥경화나 자율신경실조 등으로 혈관이 연축돼 혈액공급이 충분치 못하거나 영양이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소화기가 안좋으면 손발 기혈의 순환 장애를 일으켜 손발이 싸늘해진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신체가 야위고 피하지방이 적기 때문에 쉽게 추위를 탄다. 또 심장이 안좋아도 손발이 찰 수 있다. 심장은 따뜻한 기운을 혈관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까지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2. 아랫배가 차가워요!=하복부가 차가우면 방광이 자극돼 소변이 잦고, 오래 지속되면 방광염이나 요도염에 걸리기 쉽다. 또 장 연동운동애 장애가 생겨서 변비, 설사가 오거나 소화장애나 식욕부진으로 위장이 나빠지게 된다. 노인의 경우 정력이 약화되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은 아랫배가 차고 허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허리가 아프며 대하가 흐르고 생리가 고르지 못하며 생리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이 차고 소화기가 약하며 추위를 타는 여성들은 임신이 어렵고 임신이 되더라도 태아가 자라지 못해 유산될 가능성이 높다.3. 무릎이 시려요!=무릎 냉증은 신장의 기능이 허약하거나 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데, 무릎이 저리고 움직일 때 이상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 뜨거운 방바닥에 무릎을 대고 있으면 순간은 온기를 느끼지만 그때 뿐이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온천, 한증, 사우나를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5/06 08:58
  •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은 ‘건강기능식품’이 최고!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은 ‘건강기능식품’이 최고!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지만 나들이 결심은 쉽지 않다. 황사는 물론 알레르기, 방사능 유출까지 겹쳐 안전한 나들이 길이 가능할지 염려되기 때문이다.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부모님을 위한 면역력 강화 식품을 알아보자.#1 면역력 강화와 방사능 피해 회복엔 홍삼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정한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홍삼은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인삼으로 제조과정에서 플라보노이드, 비타민B, 미량 원소, 항산화 물질,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생긴다. 홍삼은순환계 작용을 도와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조혈작용과 혈당치 저하, 간 보호에 탁월하다. 또 항염 및 항종양, 방사선 방어,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국내에서 검출된 뒤, 다시마 등 방사능 피해를 막아 준다는 식품 판매량이 늘었다. 이와 함께 홍삼 등이 방사능 피해를 줄여 준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방사능 특성상 실험 대상이 대부분 동물(실험용 쥐)로 한정돼 있지만, 인체에 유사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고려인삼학회는 일본·미국·인도 등에서 동물 실험을 한 결과, 홍삼은 방사능으로부터 생존율을 높이고 방사능에 의한 혈액생성 및 면역기능 저하 현상을 회복시킨다고 보고했다. 전남대 수의대 김성호 교수팀은 홍삼을 일정기간 투여한 쥐 그룹(홍삼 쥐)과 투여하지 않은 쥐 그룹(일반 쥐)을 나눠 방사선 노출 전후의 인지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일반 쥐는 방사선에 노출된 뒤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진 반면, 홍삼 쥐는 방사선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쥐와 같은 기억력을 보였다. 홍삼 쥐는 방사선에 노출된 일반 쥐에 비해 신경줄기세포 손상이 30% 이상 적었다. 외국 연구결과도 있다. 일본 오사카 방사능센터 요네자와 박사팀은 방사선에 노출된 쥐의 30일 생존율 연구를 통해 인삼 추출물이 방사선에 의한 출혈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혈소판 생성을 촉진시킨다는 점을 밝혀냈다. 인도 방사능·암연구센터와 일본 시가의대 분자유전학부는 지난해 공동연구 결과, 인삼 추출물이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을 치료하는 효과를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효과를 보려면 인삼을 직접 먹거나,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신다. 홍삼 제품 등을 구입해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홍삼은 인삼산업법시행 규칙에 따라 품질이 나눠진다.#2 갱년기 여성 위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여성은 40세 이후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폐경 및 갱년기를 경험한다. 갑작스레 팔다리가 쑤시고, 작은 일에도 화를 내며, 가슴이 벌렁거리면서 땀이 난다.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거나 얼굴이 자주 붉어져 고민인 여성도 있다. 이는 난소의 기능 저하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크게 줄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 요법과 비호르몬성 물질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오랫동안 사용돼온 호르몬 요법은 유방통 및 체중증가와 같은 부작용은 물론, 자궁암·유방암·심혈관계 등의 위험에 노출돼 문제가 됐다. WHI(여성건강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가 2002년 발표한 자료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합성 여성호르몬) 병용요법을 5년 이상 적용한 경우 유방암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매년 2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호르몬성 물질 요법에 쓰이는 여성호르몬 유사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그중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호르몬 요법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없는 천연 식물 성분 갱년기 증상 치료제로 두부·된장 등 콩류 식품과 해바라기씨, 녹황색 채소에 많이 포함돼 있다. 이소플라본은 화학 구조 및 효과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식물 성분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에스트로겐 양을 조절,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실제로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소플라본의 섭취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소플라본은 뼈의 분해를 나타내는 지표인 디옥시피리디놀린(Deoxypyridinoline, 파골세포에 의해 콜라겐이 분해되면서 유리되는 부산물로, 뼈의 분해를 반영하는 생화학 지표)의 배출을 감소시켜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3 중년 남성의 불청객, 전립선 비대증 고민 해결40~60대 중년 남성들의 고민 가운데 전립선 건강을 빼놓을 수 없다.전립선은 질환에 따라 성기능이나 소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해 옷깃처럼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의 주요 성분인 전립선 액을 생산한다. 전립선질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와 남성호르몬, 세균감염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립선 크기가 정상 크기보다 점점 커지는 전립선비대증은 장년·노년층에 빈발하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으로, 개인차에 따라 전립선의 크기는 30~40대부터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전립선 비대증의 일반적인 추정 유병률은 40대 40%, 50대 50%, 60대 60% 등 연령대와 비례해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의 흔한 배뇨증상들로는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고, 밤에 잘 때 화장실을 가고 싶어 자주 깨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는 등의 방광 자극 증상과 소변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실제로는 잘 나오지 않고 소변줄기가 가늘고 소변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방광출구 폐쇄증상이 있다. 어떻게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평소 먹는 식품이나 운동법 등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평균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 운동량을 늘리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더불어 식습관도 중요하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토마토, 굴, 호박씨유, 쏘팔메토 등이다. 특히 굴에 함유된 아연은 세포재생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 주며, 녹차의 카테킨은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좋은 대표적인 성분이다. 최근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는 쏘팔메토는 대서양 해안에서 자라는 야자나무의 일종으로, 북미 인디언들이 전립선 건강식품으로 섭취했던 식품이다. 쏘팔메토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전환을 억제해 잔뇨·빈뇨·야간뇨 등 전립선 증상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전화주문 및 고객센터 02-724-7600, www.mtree.kr
    건강정보취재 길보민 기자2011/05/06 08:57
  • 부모님, 보청기 선물 전 꼭 체크할 것!

    부모님, 보청기 선물 전 꼭 체크할 것!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이 많다. 5월은 어린이날 외에도 어버이날도 있어 부모님 건강은 물론 자녀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밝힌 가족선물제품, 어린이 의약품 사용 등 가족 건강 정보를 소개한다. ◆‘건강기능식품’ 문구 확인은 필수 최근 웰빙 및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기능식품은 1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하지만 항암효과, 동맥경화 예방, 관절염 치료 등 질병 치료효과는 검증된 바 없어 과대광고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품목별로 다양한 기능 제품이 있어 개인별로 적합한 기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반드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이 있어야 한다.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건강 제품 중 ‘건강기능식품’ 표기가 없는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청 인정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홈페이지(http://hfoodi.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페이스페인팅 사용 전 화장품 여부 확인 어린이날 자녀에게 어린이용 화장품을 사줄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 화장도구가 포함된 인형놀이세트, 페이스페인팅 등은 피부가 약한 어린이에게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 행사에 많이 시행되는 페이스페인팅의 경우, 보호자들은 화장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품 특성상 여러 명이 사용하면서 세균 오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눈 주위나 상처 부위는 피해야 한다. 현재 어린이용 화장품은 샴푸, 린스, 로션, 크림과 세수나 목욕할 때 몸을 닦는 제품으로 한정된다. 색조화장품이나 손과 발톱에 사용하는 제품은 어린이용으로 판매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색조화장품의 경우 유아의 가려움이나 발진을 일으킬 수 있고, 매니큐어는 손톱변색의 부작용 사례가 있다. ◆보청기와 안마기는 충격 약해 주의 필요 어버이날 선물로 보청기와 안마기 등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 두 제품은 노년층에 필요하지만 충격에 약해 주의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는 샤워할 때 절대 착용해서는 안 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귀지 등을 털어 배터리를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비누나 세제를 이용해 세척하는 것은 안 된다. 안마기는 맨살이 직접 닿지 않도록 얇은 옷을 입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5/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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