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6/28 15:53
뷰티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11/06/28 09:04
뷰티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11/06/28 09:03
감기약이나 항생제를 복용한 뒤 임신 사실을 알고 기형아를 출산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임신부가 많다. 지난 5월 8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대책’ 자료에 따르면, 연간 34만 건의 임신중절 중 12.6%가 약물복용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걱정이 원인이었다. 임신 중에는 무조건 약을 복용하면 안 되는 것일까? 가이드라인을 만나 보자.#1 임신 5주 이내, 모르고 약 먹었다면 대부분 괜찮다! 2009년 제일병원 태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가 임신부 2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임신 중 약물을 복용한 경우 전체 임신부의 약 50%가 주위에서 중절을 권유했으며, 임신부의 43%는 자신도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었다.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인 줄 모르고 약물에 노출됐을 때 막연한 두려움으로 중절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임신초기(5주 이하)에는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태아기형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한 임신부는 중절수술이 약 3분의 1로 줄었다”고 말했다. 한정열 교수팀이 1999~2008년 약물에 노출된 임신부 2997명과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임신부 2573명의 선천성 기형 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임신초기 약물노출과 기형아 발생률은 큰 차이(약물 노출군 2.5%, 약물 비노출군 2.9%)가 없었다. 한 교수는 “태아의 기관이 발생하는 시기는 임신 5주 이후며, 태아기형에 약물이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그 이후”라며 “임신인 줄 모르고 다이어트, 피임, 감기약 등을 복용한 경우 대부분 임신 5주 이전이며, 이런 약은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실제로 피임약은 태아의 성기가 형성되는 시점인 임신 9주 이전까지 안전하다. 다만 여드름약 ‘로아큐탄’과 혈액응고억제제 ‘와파린’은 시기와 관계없이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으므로 이 약을 복용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한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11/06/28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