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태 미인은 많아도 뒷모습이 아름다운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숨막히는 뒤태’라는 수식어가 한동안 인기를 끌었다. ‘엉짱’이라는 말도 유행하고 있는 요즘, 뒷모습을 마무리하는 힙선 가꾸는 법을 알아보자.
#엉덩이는 여성의 지방 저장고 엉덩이 관리는 매우 어렵다. 주변에 군살이 붙기 쉽고, 한번 군살이 붙으면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중 엉덩이 모양을 변하게 하는 셀룰라이트는 여성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과 관련 있다. 여성의 엉덩이가 남성보다 크고 지방이 많은 것도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지방은 주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중심으로 쌓이며, 울퉁불퉁한 자국을 만든다. 살이 늘어나면 엉덩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다. 한방에서는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변비가 있을 때 엉덩이에 살이 많이 찐다고 본다. 유독 신장과 자궁이 차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소음인도 마찬가지다. 소음인은 엉덩이 밑 라인의 중심에 있는 ‘승부’라는 경혈점을 자주 눌러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팽팽한 엉덩이 만드는 생활 속 노하우 엉덩이 모양이 변하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망가진 후 복구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평소 몇 가지 사항만 기억한다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How to 1 샤워할 때 마지막 헹굼은 차가운 물로 한다. 물줄기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해 강한 수압을 이용해 엉덩이를 마사지한다. 특히 엉덩이 아래 접힌 부분은 노폐물이 뭉쳐 셀룰라이트가 쌓이기 쉬우므로 주 1~2회 반드시 마사지해 준다. How to 2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주는 제품을 사용할 때는 주먹을 쥘 때 튀어나오는 뼈를 이용해 문지르다가 손바닥으로 흡수시킨다. 평소 보디 브러싱을 하면 셀룰라이트가 축척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More info 날마다 따라 하자! 효과만점 힙업 운동 앉아 있는 시간이 길거나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엉덩이의 대두근이 약해져 처지거나 군살이 붙기 쉽다. 몇 가지 운동동작을 꾸준히 반복하면 허벅지를 끌어올려 엉덩이가 훨씬 탱탱해진다. 아래 동작 외에 런지나 스쿼시 동작을 추가하면 더욱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다. 1. 양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두 팔을 어깨높이까지 들어 올린 후 가볍게 주먹을 쥔다. 2. 숨을 내쉬며 양 팔꿈치를 동시에 가슴 앞으로 모은다. 15회 이상 2세트 반복. Tip 주먹을 모을 때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