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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을 때면 콜록거리면서, 사레가 자주 들리거나 음식물을 넘기기 힘들다면 삼킴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삼킴장애란 음식물이 입에서부터 위(胃)로 통과할 때 불편함이 있는 증세를 말하며 '연하곤란'이라고도 일컫는다. 삼킴장애가 있으면 위까지 음식물이 매우 느리게 내려가거나 목이 막히는 기분이 들어 삶의 질이 떨어진다.삼킴장애는 고령층에서 흔하다. 나이가 들면 식도와 기도 근육의 노화, 혀 움직임 둔화, 인지장애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노인의 삼킴장애를 방치하면 영양실조, 탈수, 기관지나 폐로 음식이 넘어가 흡인성폐렴 등을 일으켜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 한편, 삼킴장애는 고령자가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좁은 식도를 가지고 있을 때 생길 수 있다. 식도 벽이 딱딱해지는 경피증이나 식도의 연동운동이 소실된 식도이완불능증을 앓는 경우에도 삼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뇌졸중, 뇌 손상 등 뇌병변장애가 있을 때 대표적으로 삼킴장애 증상이 동반된다. 뇌졸중 환자의 40~50%에서 삼킴장애가 나타나므로 식사하기 전에 반드시 삼키는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삼킴장애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턱, 입술, 볼, 식도 주변 근육을 움직이는 삼킴장애 완화 운동법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킴장애가 있는 환자는 식사할 때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여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한다. 바르게 앉아 턱을 아래로 당겨 이중 턱을 만든다. 이중 턱 자세는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음식을 삼킬 때는 식도 주변 모든 근육을 동원하는 느낌으로 강하고 힘있게 삼킨다. 양치, 충치 치료 등 구강을 청결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삼킴장애 환자는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해도 구강 내 침이 폐로 흘러들어 가는 일이 흔하다. 이때 입안이 오염돼 세균이 증식하고 있다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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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진입과 유례없는 저출산이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부양받아야 할 노인 인구는 많아지고, 부양의무를 진 젊은이는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의 건강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과 직결된다.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위해서 임신부가 해야 할 일은 권리이자 의무가 됐다.
산전 관리 임신 중 산전 관리는 산모와 태아의 성장과 건강을 결정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산부인과를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정상 임신인 경우 7개월까지는 4주에 한 번, 9개월까지는 2주에 한 번, 그 이후에는 매주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한다. 만일 임신 중 고혈압이나 고위험 산모인 경우에는 더 자주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임신부의 대부분이 변비와 치질을 호소하는데요. 임신 중에는 생리적으로 장운동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변이 딱딱해지고, 커진 자궁에 의해 직장이 압박되어 변비가 잘 생깁니다. 심한 경우 항문 틈새가 생기고 직장 점막이 부종과 출혈을 일으켜 치질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로 변을 팽창시키고, 충분한 물의 섭취,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면서 되도록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임신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감기약을 먹어도 되는가입니다. 약물은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 약물 복용은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부에게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꼭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약물을 복용한 경우, 반드시 임신을 중절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약물 이외에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요. 약물 이외에도 임신 중 담배와 술은 절대로 금해야 합니다. 임신 중 흡연은 태아 발육 부전, 조산과 자연유산을 일으킬 수 있고, 만성적 음주는 태아에게 성장장애, 안면 기형,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알코올증후군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 음주는 꼭 피해야 합니다. 임신 중 반드시 받아야 할 검사는 어떤 게 있습니까? 임신 초기에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아 크기나 심음 등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산모를 위한 검사도 필요한데 병력청취, 혈압측정, 소변검사, 여러 가지 혈액검사, 이외에 당뇨 선별검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빈혈·혈액형·간염항체·풍진항체 등을 측정하는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 등이 있고, 임신 중기에는 태아 구조에 관한 초음파 검사와 더불어 신경관 결손과 염색체 이상 위험도를 결정 하는 혈청 다중지표 선별검사, 당부하검사 등을 받아야 합니다. 임신 말기에는 태아 성장에 관한 초음파검사 혹 은 필요시 비수축검사 등을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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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앞에 비정상적인 막이 생겨 시력을 떨어뜨리는 '망막전막증' 발생을 조기에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 조관혁 임상강사 연구팀은 망막내층의 불규칙한 변형 정도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해 망막전막증을 예측해냈다.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분당서울대병원 안과에서 망막전막 수술을 받은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시력 및 변형시를 측정했다.시력예후 측정은 망막내층 불규칙변형 정도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해낸 '망막내층 불규칙 지수'를 사용했다.그 결과 수술 전 및 수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 까지 모든 시점에서 시력 및 변형시와 일치 했고, 수술 전 측정한 불규칙 지수를 통해 최종 시력예후까지 예측 가능했다.이는 기존 시력예후측정에 사용됐던 중심망막두께, 망막내층두께, 망막외층결손 등보다 예측도가 정확했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는 “망막내층 불규칙 지수는 망막전막 질환의 초기부터 측정이 가능하고, 또한 수술 후에도 회복기간에 따른 측정이 가능해 회복 수준 및 재발 여부를 쉽고 빠르게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안과학회지' 2016년 7월호에 게재됐고, 2016년 10월 열리는 미국안과학회에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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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대체로 마흔 중반부터 쉰 중반에 찾아온다. 이때가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인데, 여성의 경우 월경이 정지되고 남성의 경우 성 기능이 감퇴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와 신체 기능 저하가 크게 나타나므로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이 시기에 여성의 경우 발작성 흥분·안면홍조·두통· 현기증, 이명, 불면 등의 혈관운동장애나 위장장애, 정신장애 같은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상을 갱년기증후군이라고 한다.문제는 갱년기증후군이 나타나면서 폐경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단된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중단되면 각종 갱년기 장애는 물론 뼈에서의 골 손실이 많아져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예방을 위해 에스트로겐을 투여하게 되는데, 이 방법은 유방암이나 자궁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은 이러한 부작용이 없고 오히려 암을 억제하며 갱년기 증후군을 완화하는 장점이 있다.여성의 경우 갱년기 식사는 매끼 콩으로 만든 음식을 포함하는 게 좋다. 콩에는 아이소플라본이라는 에스트로젠과 유사한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는 에스트로젠 저하에 따른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콩이 들어간 식품은 두부, 두유, 콩을 발효한 된장, 청국장, 낫또 등이 있다. 한방에서는 일찍부터 일명 '쥐눈이콩'으로도 불리는 우리나라 토박이 품종인 서목태를 갱년기 장애와 골다공증에 처방해왔다.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그리고 대장암에 예방 효과가 있는데, 항암작용은 대부분 제니스테인에 의한 것이다. 된장, 청국장, 춘장과 같은 콩 발효식품은 체내 흡수가 더 잘된다.과일 중에는 석류에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함유돼 있는데, 과육보다 씨앗에 많이 들어 있어 씨앗까지 먹으면 좋다. 또 에스트로겐 저하로 골다공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므로 식사에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참깨, 뱅어포, 유제품, 청경채, 케일이 있으며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은 버섯, 연어, 잣, 호두가 있다. 이밖에도 칡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의 30배, 석류의 626배나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녹황색의 야채, 해바라기씨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이다.남성은 남성은 40세 이후 해마다 테스토스테론이 약 1.6%씩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해 남성 갱년기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식품은 아연이 풍부한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셀레늄이 풍부한 마늘, 양파, 견과류 등이다. 홍삼은 정자의 운동성과 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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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성 눈병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의 환자 수가 최근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했다. 8월 28일 ~ 9월 3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35.8명으로, 전주에 보고된 27.9명보다 증가했다. 연령별 환자 수는 0~6세가 149명으로 가장 높았고, 7~19세 75.1명, 20세 이상이 23.9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단체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과 청소년층에게 많이 발생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급성출혈성결막염과 함께 전염력이 강한 질환이며 주로 집단활동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늦여름~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며 잠복기는 5~7일이다. 주요 증상은 눈곱, 이물감, 눈꺼풀 부종, 충혈, 눈물, 눈부심 등이 길게는 4주간 지속된다.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남아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이 발생한 환자는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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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자주 쓰는 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다. 그래서 매년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증가 추세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총 환자 수 16만 7000여 명 중, 남자 3만 7000여 명, 여자 12만 9000여 명으로 여자 환자의 수가 높았다. 특히 50대 여성은 5만 6천여 명으로 총 환자 수의 34%나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40대 여성은 15%(2만 4천여 명), 60대 여성은 14%(2만 3천여 명)를 차지했다. 문제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수술을 받아야할 수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저림증상과 함께 마비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가락으로 내려가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통로가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아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정중신경이 손상을 받게 되어 정중신경의 지배 영역인 엄지손가락과 둘째 및 셋째 손가락에 통증과 감각 이상의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증세가 심한 경우 통증의 강도가 높아지며 감각이 저하되고 손가락의 근력 약화로 진행될 수 있다.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문준규 교수는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일시적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방치할수록 증세가 악화돼 자다가 잠에서 깰 정도로 심한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만일 통증과 저림 증상이 지속되고 손가락 마비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은 명절을 전후로 많아지는데, 명절 당시보다는 명절이 지난 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리하게 힘을 쓰거나 적절하지 못한 자세로 오래 있어야 하는 경우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이나 신체검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경추 디스크와 감별이 필요하며 근전도 검사가 확진에 도움이 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휴식,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 부목 고정 및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비수술적인 방법이 실패하거나 근력의 약화가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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