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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질 높여주는 의약품, '해피드럭' 아세요?

    삶의 질 높여주는 의약품, '해피드럭' 아세요?

    최근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약품인 '해피드럭(Happy Drug)'이 주목받고 있다. 해피드럭이란 질환의 치료보다는 탈모·발기부전·비만·흡연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개선해주는 의약품을 말한다. 해피드럭 중 가장 시장규모가 큰 것이 '발기부전 치료제'다. 1998년 출시된 화이자의 '비아그라'가 대표적인데, 주 성분인 실데나필이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할 때 생기는 사이크릭GMP라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돕고, 발기저해물질을 분해시켜 발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아그라는 2012년 5월 특허가 풀린 뒤 지난해까지 약 53개 업체가 복제약을 내놨다. 대표적인 것이 팔팔정(한미약품)이다. 또한, 2015년 4월 비아그라의 경쟁품인 시알리스가 특허 만료된 이후 29개사가 복제약을 내놓을 정도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또 다른 해피드럭인 '탈모 치료제'도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제약계 관계자들은 탈모 환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향후 탈모 치료 시장이 현재 100억원 규모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탈모치료제는 크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구분된다. 탈모의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피나스테로이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로는 프로페시아(한국MSD)가 있으며,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 치료제로는 마이녹실(현대약품)이 있다.또한, 지난달 23일 담배갑 경고그림 표기가 시행되는 등 국가적으로 금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또 다른 해피드럭인 금연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전체 금연 치료제 시장(379억원)의 63%를 차지한 것은 전문의약품인 챔픽스(화이자)였다. 챔픽스의 주요 성분인 바레니클린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니코틴 대신 부분적으로 결합해 니코틴 중독을 해결, 흡연에 대한 욕구를 줄여준다. 이와 함께 크게 성장한 것이 부프로피온 성분의 약 니코피온(한미)이다. 약물이 서서히 체내로 스며드는 서방형 제제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적다.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방준석 교수는 "해피드럭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맞춰 앞으로도 점점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하지만 해피드럭 역시 결국은 약물이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1/11 06:30
  • [제약계 소식] 정진호이펙트, 설맞이 화장품 할인 이벤트 외

    정진호이펙트, 설맞이 화장품 할인 이벤트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만든 화장품 회사 '정진호이펙트'에서 설을 앞두고 '福 가득!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피부 주름 개선 효능을 연구를 통해 밝힌 'W 에센스크림'과 피부 보습제 'D바디에센스' 등 전 제품을 5~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달 말까지 구매액의 5%가 적립된다.세노비스, 눈 건강 영양제 선봬세노비스가 '눈에 좋은 루테인+오메가-3'를 출시했다. 루테인과 오메가3지방산이 한 캡슐에 들어있으며, 안구건조증 등으로 뻑뻑해진 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눈 망막의 구성 성분인 DHA· EPA(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600㎎으로 강화했으며, 루테인은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 맞춰 20㎎을 담았다.
    단신2017/01/11 06:00
  • 비타민D만 보충하면 낙상 골절 예방 못 해

    낙상으로 생기는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뼈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D를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단순 비타민D 보충은 효과가 없다.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먹어야 낙상으로 생기는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내과학회와 대한노인병학회는 정상 노인의 비타민D 단독 보충이 낙상 발생률을 감소시키지 못한다고 밝혔다(2016년 낙상예방 진료지침).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역시 비타민D 단독 보충은 낙상 예방 효과가 불분명하다고 한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비타민D가 뼈에 좋은 이유는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 흡수를 도와 골밀도를 올리기 때문"이라며 "비타민D를 단독으로 먹을 게 아니라 칼슘을 함께 먹어야 골절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65세 이상 노인의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600IU, 칼슘 하루 권장량은 1000㎎ 수준이다. 단,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먹으면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혈액 내 칼슘 농도가 과도해지면 혈관에 칼슘이 쌓이면서(석회화)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타민D·칼슘을 먹을 때는 자신이 하루에 식품으로 섭취하는 비타민D·칼슘의 양을 고려해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뒤, 개인에 적합한 양을 보충해야 한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11 06:00
  • 무기질 섭취하려면 '의성 마늘', 비타민B 필요 땐 '고흥 마늘' 드세요

    무기질 섭취하려면 '의성 마늘', 비타민B 필요 땐 '고흥 마늘' 드세요

    마늘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마늘 속에는 칼륨·인·칼슘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다. 최근 이런 마늘 속 영양성분 함량이 재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국내에는 따뜻한 남쪽 지방인 제주·고흥 등이 주산지인 난지형(暖地型) 마늘과 의성·태안 등 상대적으로 추운 지역에서 재배되는 한지형(寒地型) 마늘이 있다. 농촌진흥청이 국내 마늘의 산지별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은 수분 함량이나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 구성비율에서 차이가 났다. 특히 무기질과 비타민B군의 함량 차이가 컸다. 무기질 함량은 100g당 한지형 마늘이 총 705.42㎎로, 난지형 마늘 356.52㎎ 보다 많았다. 반면 비타민B군은 난지형 마늘에 더 많이 함유돼 있었다. 비타민B군인 리보플라빈 함량의 경우 난지형 마늘은 100g당 0.28㎎이었는데, 한지형 마늘은 0.05㎎이었다.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박영욱 농업연구사는 "마늘 속 무기질인 칼륨·인·칼슘 등은 체내에서 뼈나 치아 등을 구성하는 작용과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B군인 리보플라빈은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하다"며 "마늘을 선택할 때는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따져 산지를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11 05:30
  • 안 하던 잠꼬대 하고 팔다리 떨어… 수면장애 아닌 '뇌전증'

    안 하던 잠꼬대 하고 팔다리 떨어… 수면장애 아닌 '뇌전증'

    자영업을 하는 양모(76·서울 동대문구)씨는 지난달 병원을 찾았다. 안 하던 잠꼬대를 하고, 잘 때마다 한쪽 다리를 흔드는 게 이상하다는 아내의 말이 신경쓰였기 때문이다. 양씨는 수면장애를 의심했는데 "뇌전증 때문에 나타난 증상"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놀랐다.양씨처럼 노인 중에 잠꼬대 등 잘 때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뇌전증이 있다. 뇌전증은 뇌에 전기 신호가 가해져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흥분해 발작을 일으키는 병으로 '간질'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 뇌전증은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고 경련·발작 형태로만 나타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어서, 나이가 들어 잠꼬대 등 뇌전증 증상이 나타나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뇌전증을 방치하면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노인에게 잘 나타나는 뇌전증 증상을 잘 알아두고 의심되면 빨리 진단·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뇌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11 05:30
  • '산전 유전 진단 방법과 산후 케어' 강좌 외

    '산전 유전 진단 방법과 산후 케어' 강좌강남차병원은 13일 오후 12시 30분 병원 지하 1층 라마즈교실에서 '산전 유전 진단 방법과 산후 케어'를 주제로 강좌를 연다. 산부인과 차동현 교수가 강의하며, 질의 응답 시간이 있다. (02)3468-3325야뇨증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대한야뇨증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미래메디컬허브빌딩 14층 회의실에서 '야뇨증 치료' 강좌를 개최한다. 광명성애병원 최유미 원장(소아청소년과)이 강의한다. 야뇨증 전문가들이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02)2072-3417서울아산병원, '상완신경총클리닉' 개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는 '상완신경총클리닉'을 열었다. 상완신경총은 목·어깨에서 시작해 손으로 이어지는 신경이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상완신경총클리닉은 사고나 외상 등으로 상완신경총이 손상된 환자가 오면, MRI(자기공명영상)·CT(컴퓨터단층촬영)·신경전도 검사 등으로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개인별 맞춤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1688-7575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과 건강’ 강좌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2일 오후 1시부터 본관 지하 1층 수면의학센터에서 ‘수면과 건강’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가 ▲수면의 중요성 ▲다양한 수면질환의 진단과 치료 ▲수면에 도움이 되는 습관에 대해 강의한다. (032)621-5054
    단신2017/01/11 05:00
  • 경미하게 금 간 뼈, 방치했다간 완전 골절·사망까지

    경미하게 금 간 뼈, 방치했다간 완전 골절·사망까지

    낙상을 겪은 후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골절'이다.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과정에서 손목 관절이나 고관절(엉덩이 관절) 등이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형외과학 교과서에 따르면 낙상 후 골절은 손목·고관절·척추에서 잘 생긴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임승재 교수는 "넘어진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골절되는 것은 아니지만, 노인이나 폐경기 여성 등 낙상 고위험군은 뼈가 약해 살짝만 넘어져도 쉽게 골절될 수 있다"며 "특히 노인의 경우 낙상 후 골절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폐렴·요로감염 등 2차 합병증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낙상 후 골절의 증상과 치료법을 미리 알고 대처해야 한다.◇노인·폐경기 여성, 낙상 골절 쉽게 생겨낙상에 의한 골절은 뼈가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쉽게 발생한다. 지난해 12월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3년(2014~ 2016년)간 고관절 골절 환자 81%(17만1669명)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 사례의 절반(48.9%)이 '낙상'이었다. 노인들은 ▲근력·지구력 저하 ▲백내장 등 안질환에 의한 시력 저하 ▲기립성저혈압·치매 등의 이유로 낙상 고위험군에 속한다. 여기에 골밀도가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넘어졌을 때 뼈가 쉽게 부러진다.또한 남성보다 여성이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더 높다. 여성은 폐경을 겪은 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함에 따라 하체 근육이 줄고 뼈에서 골 손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성 노인의 낙상률이 16%로 남성 노인(8.7%)보다 2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1/11 05:00
  • 1월, 수두·동상 주의해야… 3월, 새 학기 시작되면서 수족구병 증가

    1월, 수두·동상 주의해야… 3월, 새 학기 시작되면서 수족구병 증가

    예부터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고 했다. 미리 준비하면 근심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건강을 지키는데도 예방이 최선이다. 헬스조선 약사자문단이 월별로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질환을 선별했다. 각각의 질병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11 04:30
  • 폐경 女·육류 섭취 많은 男, 철분제가 오히려 건강 해쳐

    폐경 女·육류 섭취 많은 男, 철분제가 오히려 건강 해쳐

    붉은 살코기와 곡류에 많이 든 '철분'은 혈액 내의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무기질이다.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긴다. 그래서 태아에게 철분을 공급해야 하는 임산부와 매달 월경을 하는 여성 중 어지럼증이 심한 이들은 철분제를 챙겨 먹어야 한다. 그러나 폐경 여성과 육류 섭취가 잦은 남성들은 철분제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여성은 폐경 이후 월경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몸속에 철분이 쌓이기 쉽다. 또한 남성은 철분 부족이나 빈혈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다, 육류를 자주 섭취 하는 경우는 체내 철분이 충분하다. 오히려 체내에 철분이 많으면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만들어서 혈전(피떡)을 유발,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미시간의대 유전학·내과의학 브루어 박사팀에 따르면 체내 철분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과 죽상경화증 위험이 높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이지향 약사(새천년건강한 약국)는 "우리 몸 안에 쌓인 철분은 녹슨 못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녹슨 못에는 혈액이 엉겨 붙기 쉬워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폐경 여성과 육류 섭취가 잦은 남성은 종합 영양제를 선택할 때 철분이 포함되지 않은 걸 고르라고 권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남성의 철분 권장 섭취량은 8㎎, 20~49세 여성은 11㎎, 50세 이상 여성은 7㎎이다(임산부 제외). 식품 100g당 철분 함량을 보면 굴 8㎎, 소고기 4.8㎎, 멸치 2.9㎎, 계란노른자 6.5㎎, 검정콩 7.5㎎, 굴비 14.4㎎이다. 이지향 약사는 "빈혈이 있거나 임산부가 아니라면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서 철분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11 04:30
  • [건강 서적] 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건강 서적] 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김연아·손연재·박세리 선수의 재활 주치의를 맡았던 나영무 박사가 마흔 이후 꼭 알아야 할 건강법과 운동 노하우를 담은 '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을 펴냈다. 마흔은 백세시대로 향하는 중간 지점으로 노후를 위해 건강관리를 시작해야 할 시기다. 책에는 이 시기 몸을 망치는 잘못된 운동에서 벗어나 내 몸에 꼭 맞는 기본 운동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백세운동', 원하는 곳을 강화하는 '부위별 백세운동', 아픈 곳이 생겼을 때 필요한 '질환별 백세운동' 등을 소개한다. 상세한 이미지도 첨부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비타북스 刊, 240쪽, 1만5000원.
    책/문화2017/01/11 04:00
  • 노년기 落傷, 암보다 위험… 고관절 골절되면 사망률 17%

    노년기 落傷, 암보다 위험… 고관절 골절되면 사망률 17%

    직장인 이모(65)씨는 최근 계단을 내려가다 심하게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던 이씨는 한참을 바닥에서 누워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에 갔다. 검사 결과 이 씨는 고관절이 골절됐고, 뇌진탕 증상까지 보이는 상태였다. 그는 전신마취를 통해 고관절을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았고 한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수술이 끝나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골절 후유증 때문에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걷기가 힘들었다. 또다시 넘어질까 겁나 바깥 활동도 자제하게 됐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는 "낙상은 골절이나 뇌손상, 사망 등 노인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환"이라며 "낙상은 치료 후에도 보행 장애나 심리적 위축 등 많은 후유증을 남긴다"고 말했다.과거 한국인을 괴롭힌 대표적인 질환은 암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낙상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국인 '질병 부담' 순위에서도 낙상은 새롭게 7위에 진입했다. 기존에 순위권에 있던 간암과 위암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낙상이 암보다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 된 것이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도 높고(위암의 경우 90% 이상), 완치 후에는 큰 후유증 없이 잘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낙상은 다르다. 낙상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높고(낙상으로 고관절 골절이 생길 경우 1년 내 사망률 약 17%), 낙상으로 골절이 생긴 환자의 60%가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유증이 심하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11 04:00
  •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헬스조선은 질병과 관련된 궁금증을 빠른 시간 내에 풀어드릴 ‘질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doctor)에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질병에 대해 누구나 질문할 수 있으며, 대학병원·전문병원 등의 의료진이 답변해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은 헬스조선닷컴에 질문을 올리면 됩니다. 담당 기자 메일(lhn@chosun.com)로도 질문할 수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Q. 55세 남성입니다. 5년 전쯤부터 눈물이 많이 납니다. TV를 보다가도,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다가도 아무런 감정의 변화가 없는데 갑자기 눈물이 흘러 성가실 지경입니다. 눈도 갈수록 건조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 밖에 눈 충혈이 잘 되고, 눈이 누렇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원인이 있을까요?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10 17:20
  • 자가도뇨 카테터, 후천성 방광 환자에게도 보험 적용

    자가도뇨 카테터, 후천성 방광 환자에게도 보험 적용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게만 적용되던 자가도뇨 카테터 건강 보험이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사고나 외상 등 후천적으로 척수가 손상된 신경인성 방광 환자의 수는 98만4209명이다. 이 중 척수 장애인은 6만3485명이다. 척수 장애인의 절반 정도는 자가도뇨(스스로 소변을 빼내는 것)가 꼭 필요하다. 소변을 주기적으로 빼내야 감염 같은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척수 장애인의 30% 미만만이 자가도뇨를 하고 있다. 자가도뇨 카테터를 구입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게 가장 큰 이유다.이번에 보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비뇨기과와 재활의학과에 등록된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은 자가도뇨 카테터를 구입할 때 금액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하루에 최대 여섯 개를 처방받는 것을 기준으로 할 때, 한 달 동안 27만원 들던 것이 2만7000원으로 준 것이다.국립재활병원 이범석 부장(척수손상재활과)은 "척수 장애 환자들에게 자가도뇨는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데 한 달에 2만7000원이 드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자가도뇨 카테터 업체인 콜로플라스트 배금미 대표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개선돼야 할 것이 아직 많다"며 "보험 급여 등록, 청구·환급 절차 대행, 방관 관리 교육 등 서비스로 척수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10 16:36
  • 넘어져 머리 부딪혔을 때, '이런 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 가야

    넘어져 머리 부딪혔을 때, '이런 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 가야

    평년보다 따뜻했던 지난주와 달리 영하의 기온 속에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는 길이 미끄러워지면서, 낙상 사고로 머리에 외상(外傷)을 입는 환자가 늘어난다. 머리에 순간적으로 큰 힘이 가해지면 뇌에 출혈이 생기거나,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처치가 필수다. 머리에 생기는 대표적인 외상 종류와 증상을 알아봤다.◇대표적인 머리 외상 종류▷뇌진탕=흔히 뇌진탕이라고 하면 굉장히 심각한 뇌 손상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진탕이란 ‘해부학적인 구조적 변화 없이 뇌가 두개강 안에서 흔들려 일시적으로 뇌 기능이 중단되지만 완전히 회복이 가능한 가벼운 뇌손상’을 말한다. 외상 후 두통·어지럼증·구역·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이 있지만 뇌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뇌자기공명영상촬영(MRI) 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를 통칭한다. 두통·어지럼증 등은 외상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회복된다. 단, 외상 당시 의식을 잃었었거나 사고 전후의 기억상실이 있으면 면밀한 검사와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일부는 만성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성 두개강 내 출혈(경막하 출혈과 경막외 출혈)=두개강 내 출혈은 뇌와 두개골 사이에 생기는 모든 출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경막하 출혈(뇌경막 안쪽의 출혈)'과 '경막외 출혈(뇌경막 바깥쪽 출혈)'이 있다. 두개골 안쪽의 공간은 뇌, 뇌척수액, 일부 혈액만이 존재하는 폐쇄된 공간으로, 항상 같은 압력을 갖도록 조절되고 있다. 두개골 안쪽 공간에 출혈이 생기면 뇌압이 상승하면서 뇌를 손상시킨다. 의식저하가 생길 위험도 있다. 출혈량이 적을 때는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지만 출혈량이 많아 증상이 발생하거나 의식저하가 있으면 수술 치료를 해야 한다. ▷좌상성 뇌내출혈=뇌와 두개골 사이에 출혈이 발생하는 경막하·경막외 출혈과 달리 뇌 안에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출혈로 인해 직접적인 뇌손상이 발생한다. 뇌에 멍이 드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피부에 멍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외상 후 몇 시간 정도 지나면서 출혈이 점차 늘어나거나 새롭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출혈이 생긴 부위의 뇌는 기능을 잃게 되어 출혈의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 및 후유증이 나타난다. 좌상성 뇌내출혈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전두엽이다. 이로써 전두엽이 손상되면 성격 변화나 인지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두개골 골절=두개골은 매우 단단한 뼈 구조물이다. 하지만 강한 힘에 의해 부러질 수 있다. 두개골이 부러져도 출혈이 생기지 않고 부러진 뼈가 뇌를 압박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뼈가 다시 붙으면서 회복된다. 하지만 그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뇌 밑을 바치고 있는 두개골이 부러지는 '두개저 골절'이 생기면 코나 귀로 뇌척수액이 새어 나올 수 있고, 뇌염으로 이어지기도 해 면밀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다. 두개저 골절이 생기면 눈 주위에 너구리처럼 멍이 들거나, 귀 뒤쪽에 멍이 들고, 귀 또는 코로 뇌척수액이 새어 나온다. ▷만성 경막하 출혈=경막하 출혈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외상을 입은 직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수주에서 수개월이 지나면 두통·반신마비·보행장애·언어장애 등이 생긴다. 외상을 입었을 때 매우 작은 혈관이 손상 받아 출혈이 생기고, 피가 두개강 내에 서서히 고이게 된다. 어느 정도 피가 고일 때까지는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증상이 발생한다. ◇뇌전산화단층촬영(CT)이 진단 가장 정확 머리 외상의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다. 어지럼증, 구역, 구토가 동반될 때도 있다. 출혈량이 많거나 뇌손상이 심하면 의식이 흐려진다. 두부 외상을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검사법은 뇌전산화단층촬영(CT)을 하는 것이다. CT만으로도 출혈, 골절 등 외상으로 인한 병변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머리 외상의 예후는 환자의 나이·동반 손상 정도·뇌 손상의 정도·외상 발생 후 의식 상태 등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뇌 손상을 최소화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다. 신희섭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차림으로 몸놀림이 둔해져 작업 중 낙상 사고, 빙판길 교통사고 등으로 머리에 심한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발생한다”며 “이때는 빨리 응급실 또는 외래로 내원하여 외상성 뇌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급히 병원 찾아야 할 '머리 외상' 증상]- 구역질·구토를 동반하는 두통이 생긴 경우 - 의식이 혼미해지며 졸음이 오는 경우 - 의식을 잃는 경우 -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 - 코나 귀로 맑은 액체나 피가 나오는 경우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10 14:42
  • 대한심장학회, 박승정 신임 이사장 선임

    대한심장학회, 박승정 신임 이사장 선임

    대한심장학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고, 신임 이사장에 박승정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박승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심장병원장을 역임했다.대한심장학회는 올해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해 새롭게 선포한 ‘미래를 위해 심혈관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는 미션과 ▲존경 받는 심장학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심장학회 ▲세계적인 심장학회 3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대국민 심장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심장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대한심장학회는 국내 심장질환 예방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심장질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현재 '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이용한 한국인 심근증 환자의 유병률, 임상적 특징, 예후에 관한 연구', '허혈성 심장질환 코호트를 이용한 미세먼지 농도와 심혈관계 사망의 관계' 등 총 8개 주제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를 통해 심장질환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등 질환 예방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보건의료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대국민 심장질환 인식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대한심장학회는 9월 마지막 주(24일~30일)를 ‘심장질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 활동을 위한 주간’(이하 심장주간으로 함)으로 지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제 2회 심장주간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대한심장학회 박승정 이사장은 “대한심장학회는 60년간 다양한 학술적, 의료적 활동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심장학회, 심장내과 전문의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어느 병원에서나 심장질환자를 유수의 의료진이 책임질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해 왔다”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미션∙비전을 기반으로 국민의 심장건강을 위해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국민의 심장건강을 책임지는 학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의 유병률 등 국가통계자료를 생성하여 심장질환 예방 관리와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심장 전문의로서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1/10 13:13
  • 국내 의료진, 척추 기형 앓는 쌍둥이 수술 성공

    심각한 척추측만증을 갖고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태후방척주절제술을 받은 후 10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척추측만증이 상당수 호전됐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팀은 후방척주절제술로 일란성 쌍둥이의 선천성 척추측만증 수술 후 10년간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 이들 쌍둥이 형제는 선천성 척추측만증으로 어릴 적부터 등이 비대칭으로 휘면서 변형이 점점 심해져 수술을 받게 됐다 . 측만각이 50도 , 후만각이 52도 정도로 매우 심한 척추 기형이었던 쌍둥이 동생은 수술 후에 측만각 13도 , 후만각 12도로 호전됐고, 형 역시 측만각 28도, 후만각 86도에서 측만각 6도, 후만각 35도로 호전돼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다.후방척주절제술은  2002년 세계 최초로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시행한 수술로, 후방에서 한 번에 척추 기형(반척추)을 제거해 변형의 교정력을 증대시키고 , 제거되는 병변 부분을 조절해 척추후만증과 측만증을 동시에 교정한다.  유용한 수술 방식으로 2002년 세계 최초로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시행하였다 . 또한 , 전후방으로 수술을 하는 것에 비하여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술이다. 장동균 교수는 “선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 목표는 진행하는 척추측만증과 후만증을 빨리 발견해 더 심한 변형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여 동반되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모든 경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닌 규칙적인 검사와 관찰을 통해 변형의 악화 여부를 면밀히 관찰한 뒤 , 변형의 진행이 빠르다고 판단된 경우에만 수술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이어 장 교수는 “선천성 척추측만증은 비뇨기계, 심장, 그리고 척수 내 다른 부위의 선천성 기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SCI급 국제 학술지인 Medicin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1/10 13:11
  • 한의사협회 "홍삼,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 밝혀지지 않아"

    대한한의사협회가 홍삼의 갱년기 여성 건강 증진 효과와 관련 "어떠한 의학적 근거자료도 없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홍삼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능성에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이에 한의사협회는 "2013년 고려인삼학회지에 발표된 임상논문에선 홍삼이 갱년기 여성 증상 완화에 효과를 찾기 어려웠고, 오히려 질 출혈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며 "홍삼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증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또 한의사협회는 "지난해 발표된 최신 문헌고찰에서도 홍삼을 섭취한 43례에 대한 8주 시험에서 홍삼이 여성의 어떠한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지 못했음이 밝혀졌으며, 또 다른 시험(72례, 12주)에서도 자궁내막 및 에스트로겐에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한의사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홍삼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근거자료 제공을 요청했으나 해당업체들의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10 11:09
  • 무좀과 함께 발톱 검어지는 '흑색선조'… 레이저로 치료 가능

    무좀과 함께 발톱 검어지는 '흑색선조'… 레이저로 치료 가능

    발톱 무좀이 생김과 동시에 발톱이 두꺼워지고 색깔마저 황색이나 흑색으로 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발톱 색이 탁하게 변하는 것을 '흑색선조'라 하는데, 최근 무좀과 동반된 흑색선조를 레이저로 치료하는 법이 개발됐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10 10:44
  • 작은 소리에도 '섬찟'하는 사람… 우울·분노 위험 높아

    작은 소리에도 '섬찟'하는 사람… 우울·분노 위험 높아

    소리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우울, 분노, 충동 감정을 잘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팀은 건강한 성인 157명을 '청각 반응의 예민성'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눴다. 이들에게 5가지 강도의 소리를 들려주고, 소리 자극에 대한 뇌파 파형 평균 기울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청각 반응의 예민성을 계산했다. 더불어 우울증, 불안, 충동·정서불안 척도 설문지와 충동 정서를 측정하는 실험(Go/Nogo task)을 해 소리 예민성과 정서적 충동적 변인들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소리에 민감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감정적 예민성은 37%, 우울증은 41%, 분노는 34%, 충동성은 36% 더 잘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가 도출된 원인을 소리 자극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더불어 앞으로 뇌파를 이용해 사람의 정신적인 예민성과 충동성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승환 교수는 "업무 과실이 생기면 사회적으로 큰 소실이 생기는 운전, 비행기 조종, 기계조작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정서적 예민성·충동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분야에서 뇌파를 이용한 정신건강검진을 하면 큰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우울증, 정서불안 등의 정신건강질환자를 진단할 때도 객관적인 뇌파 검사를 이용하면 더 정확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의 하나인 외상 후 스트레스에 따른 뇌인지장애 극복사업단의 일환으로 수행됐다(NRF-2015M3C7A1028252).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10 10:18
  • ‘골초’ 김 과장 금연 성공기 6개의 큰 고비를 넘다

    ‘골초’ 김 과장 금연 성공기 6개의 큰 고비를 넘다

    15년간 담배를 피워온 한 중견기업 과장 김모씨는 2016년 10월, 금연을 결심하고 단국대천안병원 금연클리닉을 찾았다. 김씨는 이곳의 금연 프로그램(12주)을 진행하는 동안 여섯차례 주요 고비를 맞았다. 금연클리닉 담당 정유석 교수는 “김씨가 겪은 어려움은 금연에 도전하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겪는 과정”이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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