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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꼬는 것보다 척추에 더 안 좋은 ‘이 자세’

    다리 꼬는 것보다 척추에 더 안 좋은 ‘이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나쁜 자세’의 대표 격으로 취급받는다. 그런데 최근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물리치료학과 연구진은 ‘더컨버세이션(The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에서 “다리 꼬기 그 자체가 허리와 고관절, 무릎을 직접적으로 망가뜨린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다리를 어떻게 두는지 여부보다 한 가지 자세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하는지가 몸에 더 악영향을 준다”고 했다. 특정 자세 그 자체가 해롭다기보다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신체 균형이 무너질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일례로, 다리를 꼬고 앉았을 때 허리에 부담이 가고 이는 요통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 한 가지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데에서 오는 문제점이다. 고관절 손상과 관련해서도 다리를 ‘잠깐’ 꼬고 앉는 게 바로 고관절을 닳게 하거나 관절염으로 이어진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도 마찬가지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그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혈류가 변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자세가 하지정맥류를 곧장 유발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다리를 꼬는 등 한 가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아야 한다. 다리를 계속 꼰 상태로 있지 말고 중간에 일어나거나 걷는 등 자세를 바꿔야 한다. 당연히 다리를 ‘오랫동안’ 꼬고 있으면 몸이 망가진다. 우선 양 옆구리의 내복사근을 불균형하게 사용해서 몸통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허벅지를 맞닿은 상태로 밀착해 다리를 꼬면 한쪽 골반이 올라가 양쪽 골반의 크기가 다르거나, 높낮이가 달라진다. 이는 골반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다리를 꼬고 있는 자세가 편하더라도, 중간에 고쳐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때 척추가 S자의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엉덩이를 의자 뒤까지 밀어 허리의 곡선이 유지되도록 앉자. 오랜 시간 앉아 있다면 허리의 디스크와 근육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30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돌리거나 스트레칭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김경림 기자2026/04/11 17:01
  • 채정안, “‘이 습관’ 때문에 입가 주름 생긴다”… 뭘까?

    채정안, “‘이 습관’ 때문에 입가 주름 생긴다”… 뭘까?

    배우 채정안(48)이 입가 주름을 예방하려면 빨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지난 9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술이 생기 있어 보이는 게 좋더라”라며 “빨대도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빨대 물 때 입가에 주름이 잡힌다”며 “미간도 계속 쓰면 주름이 깊어지듯이 입술도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빨대 사용을 자제하고 입술을 자주 보습해주면 생기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나이가 들면서 입가 주름이 깊어지는 이유는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피부 탄력을 지탱하는 이 단백질들의 생성 속도가 점차 둔화해 피부는 점점 얇아지고 처지기 시작한다. 특히 입가는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라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하다.채정안처럼 빨대 사용을 줄면 입가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료를 마실 때 입술을 오므리는 동작은 구륜근을 강하게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피부에 미세한 굴곡이 생기고 결국 깊은 주름을 유발한다. 빨대 대신 컵에 직접 입을 대고 마시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빨대를 사용할 경우에는 입술을 과도하게 오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생활 관리 습관도 입가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하다. 입술 보습제를 자주 발라 유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양치 후에는 입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하고, 입가를 가볍게 마사지해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등 얼굴에 압박을 주는 습관은 삼가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11 16:01
  • 걷기 말고 ‘이 운동’ 어때요? 돈 안 드는데 효과는 최고

    걷기 말고 ‘이 운동’ 어때요? 돈 안 드는데 효과는 최고

    일상에서 계단을 오르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에 이롭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둔근, 고관절 외전근, 종아리 등 거의 모든 하체 근육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복직근, 복사근, 복횡근 등 코어 근육도 함께 자극한다. 전신 협응을 요구하는 복합 운동인 셈이다.저충격 고강도 운동인 것도 계단 오르기의 장점이다. 심박수를 크게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달리기와 비슷한 효과가 있으나, 달리기처럼 양발이 동시에 지면에서 떨어졌다가 착지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무릎이나 발목, 고관절이 안 좋다면 계단 오르기를 택하는 게 부상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심폐 지구력 향상 측면에서도 좋다. 계단을 지속적으로 오르는 동안 큰 근육들이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심장과 폐에 강한 자극을 준다. 이러한 자극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 이용 능력을 향상시켜 최대산소섭취량을 증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와 혈중 지질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소모할 수 있는 칼로리의 양도 많다. 미국 운동위원회(ACE) 자료에 따르면 몸무게가 약 68kg이 나가는 사람이 계단 오르기를 할 경우, 한 시간에 540~65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체중의 사람이 시속 약 9.5km로 달리기를 하면 시간당 700~850kcal를 쓰는 반면, 시속 5.6km 안팎의 빠른 걷기에서는 시간당 대략 400kcal 전후를 소비한다. 즉, 달리기보다는 조금 적지만, 빠른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더 큰 편이다. 다만 계단을 오르는 운동을 할 때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옆에 잡는 손잡이에 과도하게 의지하거나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하체 근육의 활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가슴을 펴고 어깨를 뒤로 유지한 채, 복부 코어에 힘을 주고 손잡이는 균형을 잡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강도 운동인 만큼 처음부터 무리하기보다는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시간과 강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령이거나 중증 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는 계단 오르기가 위험할 수 있다. 심장이나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전문의와 상담하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계단 오르기 강도와 방법을 의논해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11 15:30
  • 눈꺼풀 떨리는 게 ‘혈당’과 관련 있다던데?

    눈꺼풀 떨리는 게 ‘혈당’과 관련 있다던데?

    눈이 계속 떨리면 대부분 ‘피곤해서 그렇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쪽 눈떨림이 반복되고 점차 얼굴 한쪽으로 퍼진다면 피로에 의한 단순한 눈떨림이 아니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마그네슘 부족이 주원인눈 주변이 떨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나 피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지면 눈 주변 근육이 수축해 경련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제해 눈 주변 근육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카페인 섭취량이 과다하면 안면신경이 자극돼 눈 주변이 떨리기도 한다. 충분히 휴식했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마그네슘은 뇌 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상태라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기며 갑자기 눈 주변이 경련할 수 있다. 이때는 채소, 콩류, 씨앗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이나 영양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당뇨 합병증일 수도 드물지만 질환이 원인일 때도 있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합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혈당이 장기간 조절되지 않으면 신경이 손상되는데, 이는 눈꺼풀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도 손상시켜 눈 떨림으로 이어진다. 당뇨병으로 인해 안구가 건조해져 눈 떨림이 생길 수도 있다. 눈 떨림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고 ▲눈부심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눈 떨림 증상을 예방하려면 혈당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반측성 안면경련'도 한 원인이다. 눈 주위부터 떨리다가 입으로 이어지고 결국 한쪽 얼굴 전체로 떨림이 확장된다. 또 눈이 점점 작아지면서 나중엔 아예 눈이 감겨버린다. 이때도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6/04/11 15:01
  • “전자레인지에 절대 넣지 마라”… 응급의학과 교수 경고, 뭘까?

    “전자레인지에 절대 넣지 마라”… 응급의학과 교수 경고, 뭘까?

    일상적인 식단이 위와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9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을 통해 전자레인지 사용 시 주의할 점과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 일상 속 발암물질 등을 설명했다.◇전자레인지에 컵라면 돌리지 말아야전자레인지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다. 가공육인 소시지나 햄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콜레스테롤 산화물이 생성될 수 있는데, 이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발포 스티로폼에 담긴 컵라면을 그대로 넣고 돌리는 것도 피해야 한다. 발포 스티로폼은 100도 이하의 물에서 사용해야 안전하다. 전자레인지로 가열해서 그 이상 온도로 올라가면 용기가 녹거나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종이나 도자기 용기에 옮겨 데우는 것이 권장된다. 달걀이나 밤처럼 단단한 껍질이 있는 시품은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터질 수 있어 화상 위험이 있다. 한편 식은 밥을 상온에 오래 두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이 증식할 수 있는데, 이 균은 가열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오래 보관할 밥은 바로 냉동한 뒤 필요할 때 전자레인지에 해동하는 것이 좋다.◇액상과당 음료는 혈관에 염증 일으켜혈관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액상과당이 포함된 음료가 꼽힌다. 시럽이나 휘핑크림이 든 커피, 탄산음료 등에는 상당량의 당류가 들어 있으며, 콜라와 사이다의 경우 각설탕 10~20개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최석재 교수는 단순히 설탕으로 먹는 것보다 몸에 더 해로운 이유에 대해 “액체 상태의 당은 소장에서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며 “이 과정에서 혈관 내피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보다 고혈당과 저혈당이 반복되는 경우 혈관 손상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플라크 형성으로 이어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과일주스도 주의해야 한다. 과일은 섬유질과 껍질이 함께 있을 때 천천히 소화돼 혈당 상승이 완만하지만, 압착해 즙으로 만들면 이 과정이 생략돼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랜스지방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마가린이나 기름을 반복 사용하면 식물성 기름도 일부 트랜스지방으로 변할 수 있다. 최석재 교수는 “제품에 트랜스지방 0g으로 표시돼 있어도 0.1~0.9g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4/11 14:02
  • 미국 제쳤다… 韓 아동 ‘초가공식품 섭취’ 가파른 증가세

    미국 제쳤다… 韓 아동 ‘초가공식품 섭취’ 가파른 증가세

    우리나라 아이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의 33%가 햄, 라면, 탄산음료와 같은 초가공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섭취 비중은 17년 만에 8.4%p(포인트) 증가해 미국보다 약 1.7배, 대만보다 약 2.2배 빠른 연평균 증가 속도를 기록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석경 박사팀은 2007~2009년부터 2022~2024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18세 아동·청소년 2만4518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추세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1일 24시간 식사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가공 정도에 따라 식품을 분류했으며, 가구 소득과 거주 지역 등 환경적 변수를 모두 고려해 분석의 객관성을 높였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년 사이 아이들의 전체 섭취 열량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4.6%에서 33.0%로 8.4%p 늘었다. 반면 채소나 신선육 등 원재료를 조리해 만든 신선 식품의 비중은 64.8%에서 51.8%로 13.0%p나 급락했다. 특히 가공육과 가당 음료의 섭취는 이 기간 약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탄산음료와 가당 과일주스 등 음료 부문의 에너지 기여도는 1.7%에서 3.1%로 늘었으며, 각종 소스류와 조미료 섭취 비중도 1.2%에서 2.8%로 크게 증가해 식단의 서구화가 뚜렷해졌다.연령별로는 독립적인 식품 선택권이 생기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층에서 변화가 심각했다. 6~12세는 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11.2%p, 13~18세는 8.2%p 증가해 영유아(2.8%p)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연구팀은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편의점이나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먹방' 같은 미디어 노출이 늘어난 것이 이들의 식습관을 망치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정상 체중 청소년들의 가공식품 섭취 증가 폭(8.9%p)이 비만 청소년(6.0%p)보다 더 컸다는 점이다. 비만 아동의 경우 부모가 식단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경향이 있지만, 정상 체중군은 상대적으로 방심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설탕을 줄인 요거트나 식물성 소시지 등 이른바 '건강해 보이는 가공식품'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도 비중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정석경 박사는 "가공식품이 아이들 식단의 중심이 된 만큼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마케팅 규제와 올바른 영양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하루 치 식사 기록만으로는 평소 섭취량을 완벽히 반영하기 어렵고,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공식품의 종류를 조사 시스템이 모두 따라가지 못했을 가능성을 연구의 한계로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게재됐다.
    푸드구교윤 기자2026/04/11 13:01
  • “건강식 아니다”… 김밥 ‘이렇게’ 먹어야 안심

    “건강식 아니다”… 김밥 ‘이렇게’ 먹어야 안심

    김밥은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루 갖춘 음식으로 여겨지지만, 재료에 따라 오히려 고열량 식품이 될 수 있다. 열량 걱정 없이 김밥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생각보다 열량 높아김밥은 재료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한 음식이다. 즉,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건강식도 될 수 있고, 뱃살을 늘리는 묵직한 한 끼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돋울 뿐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다. 평균 열량이 460~600kcal고, 햄, 어묵,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조심해야 한다.◇쌀 대신 계란지단이나 곤약쌀 활용건강을 생각한다면 김밥 속 밥 함량을 줄이는 게 좋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해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쌀을 이용해 곤약밥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다이어트에 좋다. 김밥에 햄, 어묵 등을 넣지 않고 오이, 당근 등 채소만 가득 넣는 방법도 있다.◇단백질 식품은 충분히김밥을 먹을 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돼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김밥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밥이 빈자리에 닭가슴살 소시지·두부 등 단백질 식재료를 올리는 것이다. 간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4/11 12:02
  • 아이 밥 먹이려 스마트폰 보여주나요? 당장 치우세요

    아이 밥 먹이려 스마트폰 보여주나요? 당장 치우세요

    식탁에서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식사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는 아이가 조용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는 편한 방법이지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 신체·정서 성장에 방해정신과 전문의 무랄리 크리슈나 박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게 돼 배고픔이나 포만감 신호를 놓치기 쉽다. 실제로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주의력이 분산될 경우 음식 섭취량에 대한 인지적 조절 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과식이나 영양 섭취 부족으로 이어져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가족 구성원과 소통할 기회도 줄어든다. 크리슈나 박사에 따르면, 식사 시간에 가족과 함께 대화하는 것은 언어와 사회성 발달,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중요하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고, 휴대전화 없이는 밥을 먹으려 하지 않아 식사 시간이 힘겨워질 수 있다”고 했다.◇이유식 시기부터 스마트폰 치워야크리슈나 박사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식탁에서 스마트폰을 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음식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맛과 질감, 먹는 행위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이 때 ‘식사 시간에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와 같이 간단한 가족 규칙을 정해 두고, 이를 일관성 있게 지키는 게 중요하다. 아이가 이미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 갑자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식사 중에는 화면을 끄는 방식으로 화면을 보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게 좋다. 아이에게 식탁을 차리는 것을 돕게 하거나,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 시간에는 음식의 색깔, 질감, 맛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오늘 하루 중 가장 좋았던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마트폰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 부모가 식사 중 스마트폰을 확인하면 아이들이 이를 따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크리슈나 박사는 “아이가 떼를 써도 인내심을 가지고 규칙을 지키도록 지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대개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스마트폰 없이 식사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육아김보미 기자2026/04/11 11:01
  • 눈 가려울 때마다 비비면 각막 손상… ‘이 방법’으로 해소를

    눈 가려울 때마다 비비면 각막 손상… ‘이 방법’으로 해소를

    포근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이면 꽃가루나 미세먼지 같은 유해 요인에 우리 눈이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이 시기에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 눈이 가렵다고 비비면 염증이 퍼져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원추각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꽃가루·미세먼지에 예민해진 눈, ‘계절성 결막염’ 주의보알레르기 결막염은 눈 결막의 면역세포가 특정 외부 항원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가벼운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지만, 아토피 각결막염이나 봄철 각결막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주로 4~6월에 발생하며, 주로 꽃가루, 풀, 나무 등이 원인이 된다. 비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집먼지진드기가 주요 원인이며,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주요 증상은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 결막 충혈, 화끈거림을 동반한 통증이다. 노란 눈곱보다는 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며, 결막이나 눈꺼풀이 심하게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대부분의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다만 질환의 특성상 자주 재발하고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회피요법과 약물치료 병행… 스테로이드제는 전문의 지시 따라야치료는 크게 원인 물질을 멀리하는 회피요법과 증상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로 나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바로 항원 노출을 피하는 회피요법이다. 본인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무엇인지 안다면, 생활환경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완벽한 차단이 어렵기에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서울대병원 안과 윤창호 교수는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효과가 빠른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하며, 증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비만세포 안정제를 꾸준히 점안하기도 한다”라며 “염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부작용 위험이 있어서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합병증으로 각막염, 각막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을 지속적으로 비비면 원추각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들은 모두 심각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시력 이상이 발생하면 안과를 방문해 다른 합병증이 동반되었는지 검사받아야 한다.◇비비지 말고 ‘냉찜질’… 소금물 세척이나 안대 착용은 피해야알레르기 결막염은 치료만큼이나 일상에서 원인이 되는 항원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 창문을 닫아 항원 유입을 막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즉시 샤워해 몸에 묻은 오염 물질을 털어내야 하며, 평소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필수적이다.특히 증상이 나타났을 때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렵다고 눈을 비비면 염증 물질이 주변으로 퍼져 부종이 심해지거나 손에 묻은 항원이 눈으로 직접 전달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윤창호 교수는 “가려움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하거나 냉장 보관한 차가운 인공눈물을 충분히 점안하여 항원을 줄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수돗물이나 소금물로 눈을 씻는 행위는 예민해진 결막에 2차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절대금물”이라고 말했다.충혈이나 부종을 가리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안대를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안쪽 거즈가 오염돼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안대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질환오상훈 기자2026/04/11 10:30
  • 송선미, ‘이 시술’ 부작용 고백… “잠깐만 예쁘고, 후유증은 오래”

    송선미, ‘이 시술’ 부작용 고백… “잠깐만 예쁘고, 후유증은 오래”

    배우 송선미(52)가 과거에는 실리프팅 시술을 받았으나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4일 송선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선미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좋은 것도 더 챙겨 먹고, 피부 관리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진이 “최근 리프팅 시술을 받았냐고 묻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하자, 송선미는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선미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싶다”며 “뭔가를 인위적으로 올리면 하고 나서 얼마간 예쁘고 괜찮은 것 같은데 나중에는 결국 데미지가 남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었을 땐 실리프팅도 해봤지만, 이젠 싫다”며 “지금은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고 했다.송선미가 받은 실리프팅 시술은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에 삽입해 처진 얼굴 살을 직접 끌어올리는 시술이다. 실에 달린 돌기가 피부 조직을 고정해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며, 실이 녹는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탄력을 개선한다.다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시술 직후에는 부기, 멍,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이 비치거나 만져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을 너무 얕게 삽입하거나 과하게 당길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딤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1년 미만의 짧은 기간 동안 시술을 반복하면 피부 내부에 흉터 조직이 축적돼 피부 조직이 딱딱해질 위험이 있다.한편, 송선미처럼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는 오히려 동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젊어 보이려는 집착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 과정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콜라겐을 분해하고 염증 반응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킨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일수록 손상된 피부 장벽의 경피 수분 손실이 더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뷰티김영경 기자 2026/04/11 10:02
  • “혈당·콜레스테롤 잡는다” 생소한데 몸에는 좋은 ‘이 열매’, 대체 뭐야?

    “혈당·콜레스테롤 잡는다” 생소한데 몸에는 좋은 ‘이 열매’, 대체 뭐야?

    선인장 열매가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대사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크리스티나 루소 등 이탈리아 연구팀이 선인장 열매(오푼티아 피쿠스-인디카)가 대사증후군 증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 연구들을 종합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 내장 지방 축적,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만성적인 저강도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선인장 열매의 영양 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이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선인장 열매가 혈당 조절과 지질 대사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선인장 열매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인슐린 신호 전달 경로에 영향을 미쳐 포도당 흡수를 촉진했다. 이와 함께 지방 합성을 조절하는 SREBP-1c를 억제해 지방산 산화를 유도하는 PPAR-α를 활성화해 간 내 지방 축적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양학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선인장 열매는 수분 함량이 85~92%로 달해 에너지 밀도가 낮고 지방 함량이 거의 없다. 100g당 3~5g 수준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특히 점액질과 펙틴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베탈레인 등 항산화 물질과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들어 있다. 씨앗에 포함된 다가불포화지방산과 피토스테롤도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선인장 열매의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당 조절, 지질 개선, 산화 스트레스 감소, 염증 억제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선인장 열매는 국내에서 ‘백년초’라고 불리는 식물과 같은 선인장속에 속한다. 다만 재배 지역과 품종에 따라 당도, 점액질 함량, 항산화 성분 농도 등에 차이가 있어 실제 건강 효과는 다를 수 있다. 한편, 이 연구는 지난 3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11 09:01
  • 단백질만 챙기면 50점… 근육 만들려면 ‘이것’ 함께 먹어라

    단백질만 챙기면 50점… 근육 만들려면 ‘이것’ 함께 먹어라

    나이가 들며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낙상이나 골절로 이어지기 쉽다. 많은 이가 근육 강화를 위해 단백질 섭취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단백질 하나만으로는 견고한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기엔 역부족이다.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단백질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탄수화물, 미네랄, 수분 같은 조력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백질과 함께 근육 손실을 막는 여섯 가지 필수 영양소를 알아봤다.◇탄수화물탄수화물은 신체가 가장 선호하는 에너지원이다.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된 뒤 근육과 간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되는데 근육은 이 글리코겐을 태워 힘을 낸다. 만약 이 연료가 바닥나면 몸은 급한 대로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바꿔 버린다. 즉,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먹어줘야 소중한 근육이 땔감으로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마그네슘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한다. 특히 인체 내 300가지 이상의 생화학 반응에 관여하는데 이 중 다수가 근육 건강과 직결된다. 또 마그네슘은 염증을 줄여 근육의 회복을 돕는 역할도 한다. 나이가 들며 식사량이 줄면 결핍되기 쉬우므로 틈틈이 보충하는 것이 좋다.◇철분철분은 근육에 산소를 나르는 운반책이다. 근육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야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힘을 쓸 수 있다. 철분이 모자라면 근육 수행 능력이 뚝 떨어지는데 특히 영양 흡수가 잘 안되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할 경우 철분 결핍이 근력을 약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오메가-3 지방산오메가-3는 근육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한다. 근육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몸속 염증을 가라앉히고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속도를 높여준다. 실제로 오오메가3를 자주 챙겨먹는 사람일수록 손으로 쥐는 힘인 악력이나 걷는 속도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비타민 D비타민 D는 근육 세포와 직접 결합해 근력을 키우고 중심을 잡는 균형 감각을 개선한다. 근육이 움직일 때 꼭 필요한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햇빛만으로는 충분히 만들기 어려울 수 있으니 우유나 보충제 등을 통해 적정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수분근육의 약 76%는 물로 채워져 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 단백질이 더 빨리 분해돼 근육량이 줄어들기 쉽다.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지면 자신도 모르게 탈수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매일 물 4~6컵은 의식적으로 마셔야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푸드구교윤 기자2026/04/11 08:30
  • “매일 한 숟갈 먹으니 혈당 안 튀어”… 당뇨 환자 직접 먹어본 ‘이 음식’, 뭘까?

    “매일 한 숟갈 먹으니 혈당 안 튀어”… 당뇨 환자 직접 먹어본 ‘이 음식’, 뭘까?

    1형 당뇨병 환자가 1주일간 매일 땅콩버터를 섭취한 결과를 공유했다. 혈당 급등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건강매체 우먼즈헬스(Women'sHealth)의 에디터인 에밀리 골드먼은 최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간식을 찾고 있다”며 1주일간 땅콩버터를 매일 먹은 뒤 변화를 공개했다. 1형 당뇨병은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거의 혹은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성인 2형 당뇨병과 구분된다.골드먼은 하루 한 큰술(약 15g)의 땅콩버터를 요거트, 그래놀라, 사과 등에 곁들이거나 단독으로 섭취하며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땅콩버터를 먹은 뒤 혈당 급등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단독 섭취 시 혈당 변화가 미미했고, 탄수화물 간식과 함께 먹었을 때도 상승 폭이 완만했다. 골드먼은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었다”고 밝혔다.땅콩버터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회복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불포화지방이 많아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지원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노년층이 견과류 버터를 섭취했을 때 인지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 뼈 건강에 필요한 마그네슘,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 등이 포함돼 있다.공인 영양사 로런 매너커는 “첨가당이 없는 땅콩버터는 탄수화물이 적고 좋은 지방과 단백질을 제공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며 “지방과 단백질은 탄수화물 소화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위험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빵, 크래커, 과일 등 탄수화물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다만 땅콩버터는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제품에는 첨가당이 포함돼 있어 성분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한다. 골드먼은 “이번 실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적정 섭취량인 한 숟갈에서 멈추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1 08:02
  • “영양제 딱 세 종류 먹는다” 내과 전문의가 선택한 조합은?

    “영양제 딱 세 종류 먹는다” 내과 전문의가 선택한 조합은?

    시중에 판매 중인 영양제 종류가 다양하다. 이들 중에 어떤 조합으로 먹어야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18년차 의사가 매일 챙기는 영양제 구성을 참고하자. 내과 전문의 김일규 원장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매일 비타민D, 비타민C, 오메가3 세 가지 영양제를 챙긴다”면서 “유산균이나 코엔자임Q10, 비타민B군 같은 영양제는 상황에 따라 더하거나 뺀다”고 말했다. ▶비타민D=혈중 25(OH)D 농도를 30ng/mL 이상을 적정선으로 보지만, 대부분 14~17ng/mL이며 심한 경우 10 ng/mL 미만인 경우도 흔하다. 이론상으로는 햇볕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실내 생활,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비타민D는 흔히 뼈 건강에만 관여할 것 같으나, 실제 역할은 더 넓다. 칼슘 흡수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암 발생 위험과도 연관된다. 또한 세로토닌 합성에도 관여해 우울증과 일부 관련이 있다. 용량은 보통 하루 2,000IU 이상을 기본선으로 두고, 혈중 농도가 30ng/mL 이상으로 올라가면 1,000IU 정도로 줄여 유지하면 된다. ▶비타민C=비타민C의 경우 과일과 채소만 잘 먹으면 충분하다는 주장과, 고용량(메가도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김 원장은 “괴혈병을 막는 최소 요구량(약 60mg/일)은 식단만으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다”면서도 “항산화나 혈관 보호, 노화 지연까지 욕심낸다면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C는 산성이 강해 공복에 복용하면 속쓰림이나 위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사와 함께 또는 식후에 먹는 게 좋다. 체내 반감기가 짧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1g을 먹는다면 한 번에 몰아서 먹기보다는 아침과 저녁 500 mg씩 나누어 먹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오메가3=혈관과 심장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성분이 오메가3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 수치를 약 2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면 혈관이 손상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위험이 높아진다. 오메가3를 통해 이러한 위험성을 지닌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특히 비만, 고지혈증 등 혈관 위험인자가 있다면 오메가3를 먹는 게 좋다.   이외에 유산균은 장 상태를 고려해서 일정 기간 먹다가 좋아지면 중단해도 무방하다. 코엔자임Q10과 비타민B군은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을 쓰는 사람에게 근육통이나 피로감을 줄이는 목적으로 도움이 되나 누구나 반드시 먹어야 하는 영양제는 아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11 07:01
  • 다이어트 돌입 송지효, ‘이 음식’ 선택… “포만감 오래 간다”

    다이어트 돌입 송지효, ‘이 음식’ 선택… “포만감 오래 간다”

    배우 송지효(44)가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9일 송지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살 좀 빠진 거 같지 않느냐”며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에서 홈트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송지효는 봄동 비빔밥을 식사 메뉴로 선택하며 “봄동이 제철이라 봄동 비빔밥을 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을 이만큼이나 먹나 싶겠지만 제가 오늘 거의 디저트만 먹고 첫 끼다”라고 했다.송지효가 선택한 봄동 비빔밥은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봄동은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돕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빔밥 속 다양한 채소는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해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여기에 달걀이나 고기 등 단백질 식품을 더하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다만, 비빔밥은 밥의 양이 많아질 경우 탄수화물 과잉 섭취로 이어져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설탕과 나트륨이 많은 고추장 양념, 과도한 참기름까지 더해지면 열량이 크게 증가해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 고열량 식사로 변질될 수 있다.비빔밥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려면 조리 방식에 주의해야 한다. 흰쌀밥 대신 현미나 귀리, 곤약 등을 섞어 혈당 지수를 낮추고, 밥의 양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양념장은 저당 고추장을 선택하거나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한편, 송지효처럼 홈트레이닝을 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어 운동 습관을 형성하기에 유리하다.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511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신체 활동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의 지속 시간과 관계없이 전체 활동량이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특히 여성의 경우 하루에 단 1분이라도 고강도 활동을 추가하면 체질량지수(BMI)와 비만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11 06:02
  • 악취 나던 사마귀, 알고 보니 암… 70대 男 겪은 사연은?

    악취 나던 사마귀, 알고 보니 암… 70대 男 겪은 사연은?

    수년간 단순 사마귀로 오인됐던 발 병변이 사실은 암이었다는 7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멕시코 국립자치대(UNAM)와 국립의료원(HGM) 등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76세 남성 환자는 약 8년 전부터 오른발에 사마귀처럼 보이는 병변이 생겼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크기가 커졌다. 초기에는 감염성·염증성 질환으로 판단돼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병변은 궤양을 동반한 밖으로 돌출된 형태의 종괴로 진행됐고, 악취가 나는 분비물과 통증, 보행 장애까지 나타났다. 병변은 계속 자라 약 15cm 크기까지 커졌다. 정밀 검사를 위해 시행한 조직검사 결과, 해당 병변은 고분화 편평세포암의 사마귀양 암종으로 진단됐다. 의료진은 종양의 범위가 넓어 초기 수술이 어렵다고 판단, 면역항암제 치료를 먼저 시행했다. 환자는 치료 이후 종양 크기가 일부 감소하고 증상이 호전됐으며, 현재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상태 아래 향후 수술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피부 편평세포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한 피부암이므로, 다양한 조직병리학적 변형을 포함한다. 이 중 사마귀양 암종은 드물지만, 느리게 자라면서도 국소적으로 침습하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진단이 지연될 경우 주변 조직을 광범위하게 파괴할 수 있다.특히 발에 발생하는 경우 발바닥 사마귀나 굳은살, 기계적 과각화증과 같은 흔한 질환과 외형이 유사해 진단이 어렵고, 늦어지기 쉽다. 이로 인해 경험적 치료가 반복되는 동안 병변이 서서히 진행되는 사례도 적지 않은 편이다. 전이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심부 연조직이나 뼈까지 침범해 심각한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의료진은 “주요 감별 진단으로는 족저사마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며 진행성 침윤이나 심각한 기능 장애를 동반하지 않는다”며 “반면 진행성 성장, 경화, 궤양, 통증 또는 치료 실패가 있는 경우에는 피부 편평세포암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Cureus)’에 지난 8일 게재됐다.
    암일반최수연 기자2026/04/11 05:01
  • “매일 먹었는데 어쩌나”… 아침 혈당 폭발시키는 음식 5가지

    “매일 먹었는데 어쩌나”… 아침 혈당 폭발시키는 음식 5가지

    혈당 관리 차원에서 GI 지수(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별해 먹으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GI 지수만이 아니라 ‘GL 지수(혈당부하 지수)가 낮은 음식’인지도 함께 봐야 한다. GI 지수(Glycemic index)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얼마나 빠르게 혈당이 올라가는지를 상대적으로 나타낸 지표다. 순수한 포도당을 100g 섭취했을 때 기준을 100이라고 잡고 상대적인 속도를 비교한다. GL 지수는 GI 지수에 해당 식품을 먹을 때 안에 포함돼 있는 탄수화물 양(g)을 곱해서 만든 지수다. 단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원상 교수는 “GI 지수는 혈당을 올리는 속도라고 본다면, GL 지수는 섭취량까지 포함하므로 혈당 상승 정도를 더 잘 표현한 척도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혈당 상승을 방지하려면 GI와 GL지수가 모두 높은 음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액상과당, 시리얼, 흰쌀밥을 포함해 유원상 교수는 누룽지와 믹스커피를 먹지 말라는 입장이다. ▶액상과당 음료, 소스류=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식품들 중 액상과당이 함유된 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를 주의해야 한다. 불고기양념과 케첩 등 소스류도 마찬가지다. 액상 제형이라 혈액과 간으로 곧장 전달되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시리얼과 흰쌀밥=시리얼은 곡류 가공해 압축한 것이기 때문에 GL 지수가 높다. 같은 부피를 먹을 때 훨씬 더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는 의미다. 흰쌀밥 또한 GI와 GL 지수 모두 높은 음식이라 혈당을 관리한다면 피하는 게 좋다. ▶누룽지=누룽지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소화가 잘되기에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이런 누룽지가 의외의 혈당 상승 주범이다. 밥이 눌리면서 탄수화물의 밀도가 훨씬 높아지고, 노릇하게 굽는 과정에서 덱스트린 성분이 분해되어  흡수가 더 빨라진다. 그래서 누룽지는 GI 지수가 80이상으로 흰 쌀밥보다 높고, GL 지수 또한 높다. 또한 누룽지를 먹으면 아무래도 반찬류 섭취량이 줄어 채소와 단백질을 덜 먹게 된다. 이는 혈당에 더 안 좋게 작용한다. ▶믹스커피=믹스커피 한 포에서 흰 설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또한 유화제가 혼합된 크림 성분은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하도록 만든다. 믹스커피를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실 때 제형이 액상이라는 점도 문제다. 소화 효소를 거치지 않고 곧장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관리 측면에서 안 좋다. 설탕과 포화지방, 액상까지 혈당에 안 좋은 세 가지 요소를 다 갖춘 셈이다. 게다가 식후에 믹스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아 혈당 스파이크 꼭짓점을 담당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블랙커피를 섭취해야 하며, 단맛의 유혹을 도저히 못 끊겠다면 차선책으로 스테비아 커피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당뇨김경림 기자2026/04/11 04:02
  • 한 달간 기침, 감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폐에 ‘이것’ 박힌 탓

    한 달간 기침, 감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폐에 ‘이것’ 박힌 탓

    한 달 넘게 기침이 멈추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폐 깊숙이 코 피어싱이 들어가 있던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에 거주하는 여성 모니카 데야니라 카브레라 바라하스(26)는 어느 날부터 기침을 계속했다. 처음에는 날씨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자 병원을 찾았다.검사 결과, 사라진 줄도 몰랐던 코 피어싱이 폐 안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금속은 대동맥에서 불과 0.5mm 떨어진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평소 여러 개의 피어싱을 하고 있던 바라하스는 코 피어싱이 빠진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이후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잠든 사이 피어싱이 떨어졌고,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이를 흡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문제는 제거 과정이었다. 처음에는 20분 정도면 끝날 간단한 시술로 예상됐지만, 피어싱이 이미 기관지 내부 조직에 일부 붙어 있어 상황이 복잡해졌다. 시술은 1시간 20분 이상 이어졌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실패했다.결국 더 침습적인 수술이 필요해졌고, 이 과정에서 대량 출혈 등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도 있었다. 바라하스는 "수술 전날 가족에게 작별 편지를 남길 정도로 두려웠다"며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금속이 심장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놀랐다"고 했다. 만약 폐나 대동맥을 손상시켰다면 폐허탈(무기폐)이나 치명적인 출혈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다행히 바라하스는 이후 수술을 통해 회복했다.◇폐 이물질, 만성기침·호흡곤란 유발바라하스의 사례처럼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 폐에 도달할 경우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작은 이물질은 기침 반사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배출되지 못하면 기관지나 폐에 남아 만성기침, 쌕쌕거림(천명),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생기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특히 금속과 같은 이물질이 장기간 체내에 남아 있으면 염증이나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는 석회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적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어,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침이 지속될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피어싱, 감염·흉터 등 부작용 주의피어싱은 이물 흡입과 같은 드문 사고뿐 아니라, 시술 과정에서도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켈로이드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해 튀어나온 흉터가 형성되는 질환이다.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는 드물며, 필요에 따라 주사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다.또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할 경우 감염 위험이 있다. 특히 오염된 기구를 사용할 경우 혈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C형 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일부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2022년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어싱으로 인한 C형 간염 감염 위험은 0.13%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신이나 비위생적 침술 등과 마찬가지로 감염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을 받아야 한다.이외에도 금속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 피부 부종, 국소 감염 등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화제와이슈장가린 기자2026/04/11 03:30
  • 아침에 먹는 달걀 한 개, ‘이것’으로 바꾸면… 심장 건강에 이득

    아침에 먹는 달걀 한 개, ‘이것’으로 바꾸면… 심장 건강에 이득

    아침 식사로 달걀을 여러 개 먹는다면, 그중 일부를 견과류로 바꿔 먹어보자. 견과류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심혈관 건강에는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달걀은 동물성 식품으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적정량 섭취에 큰 문제가 없지만, 과도하게 먹을 경우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 견과류는 식물성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관여한다. 또한 식물성 식품에는 항산화 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아 혈관 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이러한 효과는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독일 당뇨병연구센터 연구진은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바꿨을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37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달걀 한 개를 25~28g의 견과류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7%, 2형 당뇨병 위험이 18%, 조기 사망 위험이 15%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다만 견과류 역시 과하게 섭취하면 주의가 필요하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지만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하루 권장량을 넘겨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한 줌(25~30g) 정도가 적당하다.특정 식품만 고집하기보다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 식사로 견과류 한 줌과 달걀 한 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달걀에는 비타민B군과 엽산, 지용성 비타민, 콜린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적정량을 지키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호주 모내시대 연구팀이 약 8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달걀을 일주일에 1~6개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유예진 기자2026/04/11 03:01
  • “LDL 콜레스테롤 뚝”… 고소한 ‘이 음식’ 먹으라는데, 뭐지?

    “LDL 콜레스테롤 뚝”… 고소한 ‘이 음식’ 먹으라는데, 뭐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귀리가 꼽혔다. 최근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에 따르면, 영국 심장재단 전문가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이들은 일부 측면에서 스타틴(콜레스테롤 치료제)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폭이 좁아져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크고, 혈관이 막히기 쉬운 상태가 된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며 이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전문가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음식으로 귀리를 꼽았다. 귀리 속 ‘베타글루칸’이란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탄수화물과 당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베타글루칸을 섭취하면 물에 녹아 위장에서 점성이 있는 젤 같은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물질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산과 결합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따르면 귀리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귀리는 포만감을 주고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전문가들은 식단에만 의존하기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콜레스테롤 관리는 식이 조절뿐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하며 필요할 경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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