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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혈관종, 프로프라놀롤 치료 효과·안전성 확인

    혈관종은 크기가 작으면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눈 주위에서 눈을 가리거나 혀나 후두에 생겨 기도를 막는 등 위험한 상황이 종종 있다. 눈 주위에 생기는 혈관종 유병율은 1~3%인데, 환자의 약 60%에서 사시, 안구하구, 각막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치료 시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물치료제가 스테로이드와 프로프라놀롤이다. 2010년대 이후 프로프라놀롤에 대한 단편적인 연구와 위약 대조 임상시험은 다수 시행된 바 있지만, 프로프라놀롤과 스테로이드 두 약물을 비교한 임상시험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 성형외과 최태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팀이 두 약물에 대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프로프라놀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총 34명의 소아혈관종 환아(9개월 이하)를 무작위 표본 추출해 스테로이드 치료군과 프로프라놀롤 치료군으로 나누어 16주간 약물 복용을 한 뒤 두 군 간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프로프라놀롤 치료군의 치료 반응률은 95.7%, 스테로이드 치료군의 치료 반응률은 91.9%였다. 안전성 면에서도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치료 전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혈관종의 부피 변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의 객관성도 확보했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는 “혈관종에 대한 진료비가 매년 수십 억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초기의 적절한 치료가 부족한 경우에는 2차적인 치료에 진료비가 많이 소모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프로프라놀롤을 1차 약물 치료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소아혈관종 치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약물 치료제의 용량 및 사용 기간 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소아혈관종 환아에서 1차 치료제로서 프로프라놀롤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홈페이지 최근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5:53
  • 교통사고 제외, 족부 절단 원인 1위는 '당뇨발'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입원 원인이며, 당뇨 환자의 약 15%가 일생동안 한 번 이상 앓는 당뇨 합병증이다. 당뇨발의 70~80%가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통증 호소가 적고, 발이라는 이유로 관심이 덜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흔하다.당뇨발이라고 하면 흔히 심한 궤양을 동반한 심부 감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기는 작은 상처부터 괴사까지 발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포함한다. 당뇨병 환자는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해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작은 상처라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경희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 안형준 교수는 “하루 중 발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매일 발을 관찰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당뇨발을 예방할수 있다"며 "신발 착용 후, 발의 일정 부위가 붉어지거나 평소 굳은살이 많이 생기고 내성 발톱을 갖고 있다면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예방 습관은 간단하다. 매일 발을 청결히 유지하고, 건조하거나 갈라지지 않게 보습제를 바르면 된다. 하이힐이나 슬리퍼보다는 적당한 쿠션감이 있는 편한 신발을 신고, 발톱을 일자로 잘라 발가락 상처를 예방해야 한다. 적극적인 혈당과 혈압의 관리가 중요하며, 발의 작은 상처라도 의사의 진료를 받는 치료가 필요하다.하지 혈액순환 장애 평가 및 신경병증 치료, 감염된 상처 치료뿐 아니라 치료 후 재활과 재발 방지도 중요하다. 안형준 교수는 “당뇨발로 인해 하지를 절단한 환자의 절반가량이 5년 이내에 반대 측 하지를 절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당뇨발에 대한 국제진료 권고안은 ▲일반 당뇨병 환자 매년 한 번 ▲말초신경염과 발의 변형이 있는 당뇨병 환자 3~6개월에 한 번 ▲말초혈관질환과 말초신경염이 있는 당뇨병 환자 2~3개월에 한 번 ▲궤양 및 절단의 병력이 있는 당뇨병 환자 1~2개월에 한 번 당뇨발 진료를 받으라고 한다.최근에는 상처 치유에 필수적인 성장인자를 포함한 건조 양막 등 다양한 상처치유제제와 음압 상처 치료 등을 이용해 절단 예방 및 최소화, 입원기간 단축으로 인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5:35
  • 가슴 두근거리는 심방세동, 뇌경색 위험 높인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경색이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구조물 중 심방이 불규칙하고 가늘게 빠른 속도로 떠는 병이다. 가슴 두근거림이나 숨이 찬 증상을 주로 동반한다.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뿜어내지 못해 심장에 혈액이 고인다. 이 때문에 혈액이 엉겨붙어 혈전이 생기고, 심장 밖으로 나온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이 혈전이 뇌혈관으로 가면 뇌경색을 일으키는데, 특히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유발하는 뇌경색은 예후가 좋지 않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최의근, 분당 강시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3~2013년)를 분석해, 국내 심방세동 환자 1만846명의 뇌경색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심방세동 환자의 뇌경색 발생 위험은 연간 3%에 달했으며,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발병이 증가했다.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3.28배), 75세 이상의 고령(3.95배), 고혈압(3.61배), 당뇨(1.64배), 동맥경화성 질환(1.5배), 뇌졸중 과거력(7.21배), 심부전(2.3배) 등이 꼽혔다.강시혁 교수는 “심방세동은 증상이 가벼워 간과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경우 뇌경색의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항응고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최의근 교수는 “심방세동은 심장 부정맥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0.67%에서 발견된다"며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 흔히 나타나는데, 60대에서는 3.0%, 70대에서는 4.2%까지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슴 두근거림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일본심장학회지’(Circulation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5:17
  • 골관절염, 자살충동 1.5~2배 높여

    골관절염, 자살충동 1.5~2배 높여

    골관절염이 스트레스나 우울증뿐 아니라 자살충동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송관규, 최성재, 정재현 교수팀은 골관절염 연구를 통해 골관절염을 앓을 경우 일반인에 비해 자살충동을 1.5~2배 이상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성인 남여 골관절염 환자 총 8271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조사 분석한 결과다.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골관절염을 앓는 남성은 일반인에 비해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약 1.6배, 우울감은 1.5배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충동의 경우는 약 2배 가까이 높게 조사됐다.여성의 경우 스트레스 인지는 1.4배, 우울감은 1.3배 높았다. 자살충동은 1.5배로 남성보다는 약간 수치가 낮았다. 골관절염으로 인한 생활의 어려움이 정신건강까지도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고려대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재현 교수는 "퇴행성 질환인 골관절염이 정신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연구"라며 "골관절염은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복합적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International Journal of Rheumatic Diseases에 지난 5월 게재됐다.
    내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3:00
  • ‘구강보건의 날’ 잇몸 건강 챙기는 3가지 방법

    ‘구강보건의 날’ 잇몸 건강 챙기는 3가지 방법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어금니가 나오는 나이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한 ‘9’를 합친 날짜로 정해졌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잇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우선 칫솔은 부드러운 것을 써야 잇몸에 주는 자극이 줄어든다. 칫솔 머리는 치아 두 개를 넘기지 않을 정도로 작고, 끝은 뾰족한 미세모로 되어 있어야 치아와 잇몸 사이 치주포켓까지 꼼꼼하게 닦을 수 있다. 어금니 주변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완전히 닦이기 어려운데, 이때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구강청결제는 그 자체만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칫솔질 전후에 함께 쓰는 게 좋다.치아와 치아 사이 좁은 공간을 청소할 때 쓰는 치간 칫솔과 치실은 하루 한 번으로도 충분하다. 입안에서 세균이 독성을 일으키는 데까지는 약 24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아침 식사 후나 밤에 잠들기 전 등 하루에 한 번 일정한 시각을 정해놓고 쓰면 된다. 치아끼리 벌어진 틈이 넓다면 치간 칫솔이, 사이에 틈이 없다면 치실이 적합한데, 이때 치약을 쓰면 안 된다. 치아 옆면은 치아를 덮은 법랑질이라는 막의 두께가 얇아서 치약에 자주 닿으면 쉽게 마모된다.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잇몸 건강에 좋다. 질긴 섬유질을 씹는 과정에서 치아에 달라붙은 플라크 등이 떨어진다.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과 염증을 예방하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분과 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충치를 유발하고 치아 표면을 빨리 닳게 하므로 삼간다. 흡연과 음주 역시 면역력을 떨어뜨려 잇몸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다.한편 잇몸 건강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향이 있다. 평소 이가 자주 시리고 잇몸에서 피가 나는 사람은 3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고 금연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잇몸을 관리해야 한다.
    치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1:27
  • LSK Global PS, 신약 개발 전문 약학박사 신대희 부사장 영입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이하 LSK Global PS)가 신대희 약학박사를 부사장 (Business & Science Vice President)으로 영입했다.신대희 부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제약화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의약품연구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신 부사장은 조선무약(합) 생산본부장겸 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 대화제약 중앙연구소장, (재)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산업센터 CEO, (주)휴온스 중앙연구본부 본부장, 영진약품공업(주) R&D 본부장 및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 부문 총괄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는 그 동안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에서 개발되는 의약품들이 글로벌 신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신대희 부사장 영입을 통해 보다 높은 과학적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약개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1:04
  • 당뇨병 환자 프로 사이클팀, 투르 드 코리아 2017 출전

    세계 최초 당뇨병 환자 프로 사이클팀 ‘팀 노보 노디스크(Team Novo Nordisk)’가 5년 연속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7(Tour de Korea 2017)’에 출전한다.투르 드 코리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 동안 펼쳐지며, 여수에서 출발해 군산, 무주, 영주, 충주를 거쳐 서울에서 약 700km의 대장정을 마치는 여정으로 진행된다. 경기에는 국내외 20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팀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뇨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창단된 팀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전원은 인슐린을 투여해야만 혈당 조절이 가능한 제1형 당뇨병 환자로 구성돼 있다. 팀 노보 노디스크 선수들은 당뇨병 환자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년 최고 수준의 국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작년 ‘투르 드 코리아 2016’에서는 스페인 출신 ‘하비에르 메기아스(Javier Megias)’ 선수가 개인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올해 국내에서 펼쳐지는 투르 드 코리아에 5번째 출전하는 팀 노보 노디스크 선수단이 완주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수많은 편견과 선입견을 타파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0:52
  • 예멘, 콜레라 감염자 10만 명 넘어… 전염 경로는?

    예멘, 콜레라 감염자 10만 명 넘어… 전염 경로는?

    예멘 콜레라 사태가 매우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8일(현지시간) 올해 4월 말부터 지금까지 예멘에서 10만 1820명이 콜레라 감염 증상을 보였고, 78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콜레라 감염자는 예멘의 21개 주 가운데 19개 주에 분포돼 있어서 사실상 예멘 전국이 콜레라 위험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연말까지 예멘의 콜레라 감염자 수가 2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정부군과 후티족 반군이 2년 넘게 전쟁을 치르면서 병원과 보건소 등 의료시설이 대부분 파괴돼 예멘의 콜레라 사태는 당분간 진정되기 어려운 상황이다.콜레라는 주로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날 것이나 덜 익은 해산물을 먹었을 때 전파되는 급성 전염병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집단으로 발생하기도 한다.콜레라에 걸리면, 6시간에서 길게는 5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친다. 잠복기가 지나면 물 설사와 구토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많은 양의 수분을 한 번에 잃는 탈수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다. 치료받지 못한 경우 사망률은 50~60%이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90%에 이른다.콜레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다. 약으로 먹거나 수액으로 정맥에 주사하는 식으로 치료하는데, 대부분 1주일 내 회복된다. 하지만 감염성 질병인 만큼 환자는 설사 증상이 사라져도 48시간까지는 격리돼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 역시 격리해 콜레라 발병 여부를 관찰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콜레라는 예방백신이 있지만 면역 효과가 충분하지 않고, 비용대비 효과가 낮아 권장되지 않는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오염된 물과 음식의 섭취를 피하는 게 더 중요하다. 콜레라균은 끓는 물에서 바로 죽기 때문에 물과 음식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 게 안전하며, 조리 시에는 깨끗한 물을 써야 한다. 개인위생관리도 철저히 한다. 특히 음식 조리 전과 식사 전후, 배변 후에는 세정제로 손을 충분히 씻어야 한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0:45
  • 소화기내시경학회, 내시경 검사 중요성 알리는 캠페인 시작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소화기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의학적 정보를 전하기 위한 ‘소화기 탐구생활’을 캠페인을 시작한다.소화기 탐구생활 캠페인은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위·대장 내시경 검진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의 제목은 위와 장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의학적 조치를 취하도록 돕는 내시경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소화기 탐구생활로 선정했다.학회는 소화기 탐구생활 캠페인을 통해 소화기 질환에 관심이 높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내시경 검사와 관련된 의학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네티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시경 관련 정보들을 모아 이해하기 쉬운 비주얼 콘텐츠로 알려주는 활동, 내시경 검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현황을 알아 볼 수 있는 설문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김용대 이사장은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위암과 대장암은 증상이 느껴져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 상태일 때가 많다”며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암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09 10:20
  • [카드뉴스] 폐암의 원인, 단지 흡연뿐?

    [카드뉴스] 폐암의 원인, 단지 흡연뿐?

    만병의 근원 흡연은 폐암의 주요한 원인입니다.그러나 유일한 원인은 아니죠.대한폐암학회에서 주목하는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들입니다.         간접흡연 / 석면 노출 / 라돈 노출 / 기존 폐 질환 / 직업군폐암 환자 중 비흡연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30%에 달하지요.비흡연자 폐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간접흡연국제암연구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간접흡연. 간접흡연 시에는 담배가 대기 중 타들어가며 생기는 연기, 부류연을 흡입하게 됩니다.이는 흡연자가 뱉어내는 연기인 주류연보다5배 이상의 일산화탄소, 3.5배의 타르, 3~5배의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죠.2009년부터 국내 사용 금지치명적 발암물질 석면선박 및 건물을 짓는 근로자,지하철 운행 공간 근무자,석면이 사용된 건물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공기 중 석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석면이 호흡기로 체내에 들어오면 폐 속에 쌓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만성 염증을 유발해 결국 폐암까지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는 보통 20~30년의 시간이 걸립니다.폐 조직을 파괴하는 라돈무색, 무취, 무미인 라돈은 방사성물질이 붕괴되면서 생기는 기체입니다.공기 중 라돈이 몸속에 들어오면방사선인 알파선이 나오고 이것이 폐 조직을 파괴한다고 알려집니다. 계속된 폐조직의 파괴는 폐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지요.건물 벽 내부, 파이프, 지하실을 통해 나오는 라돈.그 피해를 막으려면 환기를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기존의 폐 질환폐렴,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존의 폐 질환이 꼭 폐암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만성적 염증이 계속되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2~3배 정도 증가한답니다.폐암의 약 5%는 직업으로 발병지하에서 철을 캐거나 페인트 작업을 하는 직업.유리 용기나 탄소전극을 생산하는 직업.아스팔트나 지붕에서 작업하는 직업 등이러한 직업군은 폐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작업 중 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폐암. 비흡연자라고 해 안심할 수 없습니다.담배를 안 피워도 폐암 유발 물질에 노출된 사람은 정기 검진을 받고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흡연자 역시 1년에 한 번 CT 검진을 받는 등폐암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에흡연자, 비흡연자 모두가 유의해야 하겠습니다.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7/06/09 09:49
  • 키스 부르는 입술 만드는 4가지 TIP

    키스 부르는 입술 만드는 4가지 TIP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에서 키스를 나누는 날인 '키스데이(6월 14일)'가 얼마 남지 않았다. 키스를 부르는 입술을 만드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립밤 바르기=많은 사람이 입술이 유독 건조한 겨울에는 립밤을 자주 바르지만 여름엔 잘 바르지 않는다. 더운데 끈적인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입술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은 입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메이크업을 하기 전, 립밤을 바르면 메이크업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입술에 침 바르는 행위는 금물=촉촉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분이 필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마시고 난 후 화장지로 톡톡 눌러 닦아줘야 한다. 이는 입술에 있던 수분이 증발하면서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단, 입술이 건조하다고 침을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침은 오히려 입술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한다.▷​여성들은 립 전용 리무버 사용=립 메이크업은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다. 메이크업을 지울 시 립 전용 리무버 사용이 필수로 화장을 잔여물 없이 말끔히 없애야 한다. 최근에는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많아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립 전용 리무버를 사용할 때는 화장 솜을 이용해 30초 정도 기다린 후, 살살 문질러 지우는 것이 좋다. 세게 문지를 경우 입술 보호막이 파괴될 수 있다.▷휴지로 입술 문지르는 행위 피해야=​​입술에 강한 마찰을 주는 행위는 입술 건강에 좋지 않다. 같은 이유로 입술에 생긴 각질을 손으로 잡아 뜯거나, 밥을 먹고 난 후 휴지로 입술을 문지르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입술이 거칠어지면서 주름이 생길 수 있다.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입술이 텄다면 글리세롤이나 바셀린 등을 사용하면 빠른 시일 내에 좋아진다”며 “입술 트러블이 반복될 경우 휴식과 함께 비타민C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피부과를 찾아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6/09 09:21
  • 디스크와 비슷한 척추협착증, 증상별 구분법은?

    디스크와 비슷한 척추협착증, 증상별 구분법은?

    척추질환은 디스크가 대표적이다. 디스크는 척추 속 디스크가 제 자리를 이탈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이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또 다른 척추질환이 있는데 바로 '척추협착증'이다. 척추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두 질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디스크가 생기면 피부에 종기 같은 염증이 생겼을 때와 비슷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초기에 염증을 줄이는 소염제를 복용하고, 신경주사치료 등 염증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를 하면 튀어나온 조직이 점차 흡수돼 회복될 수 있다. 물론 터져 나온 조직이 많아서 흡수되지 않는 경우에는 염증이 지속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로 제거해야 한다.반면 척추협착증은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으면 별 증상이 없다가도, 오래 서 있거나 걷게 되면 점차 압박이 심해져 다리가 무겁고 터질 듯 아프다. 또 허리를 구부리거나 앞으로 숙이거나 눕는 등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신경의 압박이 덜해지도록 하는 치료를 한다. 척추신경으로 가는 혈류를 늘리는 약물을 복용하고, 풍선확장술 같은 시술을 이용하여 척추관을 넓히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척추협착증도 어느 정도의 염증은 동반되어 있어 신경주사치료나 소염제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통증이 짧은 시간 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유성선병원 정형외과 김석원 과장은 "대략 한 번에 쉬지 않고 500m, 또는 30분을 걷지 못하는 경우 협착증이 심해진 상태이고, 이런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권한다"고 말했다.척추협착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척추에 무리를 가하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삼가야 하며, 척추로 가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석원 과장은 "앉거나 설 때 척추가 비틀리지 않게 하고, 걷기 운동과 수영 등을 규칙적으로 시행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9 09:16
  • “멀쩡히 걸어서 집으로 돌아간 뇌졸중 환자… 말 안 하면 아팠던 줄 아무도 몰라요”

    “멀쩡히 걸어서 집으로 돌아간 뇌졸중 환자… 말 안 하면 아팠던 줄 아무도 몰라요”

    주치의는 큰 병에 걸린 환자와 그 보호자를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주치의와 잘 소통하며 깊은 신뢰를 쌓은 환자는 병을 이기는 힘이 강해진다. <헬스조선>은 환자와 의사를 한자리에서 만나, 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역경 극복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즐거운 동행, ‘해피 투게더’의 열네 번째 주인공은 뇌졸중을 이겨낸 차신희 씨와 상계백병원 신경과 박중현 교수다.  
    피플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6/09 08:00
  • “얕잡아봐선 안 되는 변비… 체중 감소, 복통 동반되면 얼른 병원 가세요”

    “얕잡아봐선 안 되는 변비… 체중 감소, 복통 동반되면 얼른 병원 가세요”

    변비는 생활습관 때문에 생길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변비. 이 중에서도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일까?  변비가 질병의 신호인 경우는 얼마나 많나요?서양의 보고에 의하면, 변비는 전체 인구의 2~28%가 겪을 정도로 흔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65세의 노년에서 40.1%가 변비를 겪는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질병 때문에 생기는 변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뇨병·갑상선질환·고칼슘혈증 등 내분비대사질환이 있거나, 파킨슨병·중풍 등 신경질환이 있는 경우에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다발성경화증, 피부경화증이 있는 등 아교질 혈관질환과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이 있어도 변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직장암 등으로 장이 협착돼도 변비가 생깁니다.변비가 어떤 식으로 나타날 때 질병을 의심해야 하나요?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배변 횟수는 주 3회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2회 이하로 화장실에 가는 경우 변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변 횟수 이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변비로 볼 수 있습니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대변이 단단하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남아 있는 때입니다.의사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증상과 함께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거나, 복통과 구토가 동반된다면 질환이 있는 것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변비가 갑자기 생기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동반되거나, 식욕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현대인이 변비가 많은 이유를 스트레스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스트레스와 변비는 관계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본인의 성격은 변의 크기나 굳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1명의 건강한 남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변의 굵기가 굵거나 쾌변하는 사람은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며 낙천적이었습니다. 정밀검사로 위와 장의 통과 시간을 측정했는데, 위와 장의 배출 시간이 긴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여성으로서 평소에 우울감을 잘 느끼는 경향이 있고, 화를 과도하게 참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변비가 있는 여성들은 평소에 분노감을 잘 느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들은 직장 점막으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하는 소견도 보였습니다. 이런 결과를 통해, 심리적 요인과 변비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와는 별개로,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많으면 오히려 변비가 줄었습니다. 여가 활동에 자주 참여하지 않거나 활동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여가 활동에 적극적이거나 활동적인 사람보다 변비가 많다는 결과가 있습니다.음식은 어느 정도로 영향을 끼치나요?일반적으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흡수되지 않는 탄수화물은 발효의 대상이 되고, 이때 발생하는 단쇄지방산은 장운동을 빠르게 해서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또 세균에 발효되지 않고 맹장까지 도달하는 섬유질은 대장에서 물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섬유질이 장운동을 촉진하고,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서 변비를 예방하며, 치료하는 기능까지 있는 것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서는 변비 환자들이 하루에 식사하는 횟수가 적고, 섭취하는 칼로리가 정상인보다 적었다고 합니다. 이를 비추어볼 때, 음식과 변비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노인과 젊은 사람의 변비 유형은 어떻게 다른가요?변비는 노인 인구의 최대 45%가 겪는 증상입니다. 노인성 변비는 ‘서행성 변비(장통과 시간이 느려짐)’보다는 ‘골반출구배출장애(직장에서 항문으로 대변이 나오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함)’가 많습니다. 골반출구배출장애는 특히 여성에게서 더 흔합니다. 신체 구조와 기능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는 것인데, 대장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장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이 떨어지는 게 원인입니다. 활동량 감소, 부실한 음식 섭취, 수분 섭취의 감소, 각종 약물 복용, 직장 감각 저하, 직장 배출 능력 이상, 우울증, 신경·근육질환 등도 영향을 끼칩니다. 노인성 변비를 치료하려면 변비를 유발한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반면 젊은 사람의 경우 섬유질 섭취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젊은 사람들은 변비에 걸리면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필요시에는 배변량을 늘려주는 약이나 위장운동 촉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완화할 수 있습니다.장건강을 위해 평소에 실천하는 습관이 있나요?하루에 물을 1.5L 이상 마십니다. 잡곡밥, 나물 반찬, 해조류, 과일, 고구마 등을 통해 섬유질 섭취에도 신경 씁니다. 15분 이상 계단오르기 운동을 하고, 대장암 등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녹차를 수시로 마십니다.  
    피플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09 08:00
  • 아침 식사 대신 우유 한 잔, '이것' 주의해야

    아침 식사 대신 우유 한 잔, '이것' 주의해야

    정신없이 바쁜 아침엔 밥을 먹을 시간이 없어 우유 한 잔으로 식사를 때우는 사람이 많다. 우유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풍부해 흔히 ‘완전식품’이라고 불린다. 우유 한 잔이면 200~400mL 정도니 공복에 마시더라도 충분한 포만감을 낼 수 있는 셈인데, 정말 우유만으로 아침 식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답은 ‘우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다. 우유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같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긴 하지만, 섬유질이 부족해 몸 안에서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고, 그만큼 공복감도 빨리 생긴다. 또한 동양인의 90% 정도는 우유 속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다. 따라서 빈속에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을 먹으면 복통이나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겪기 쉽다. 우유의 유지방을 과량 섭취하면 전립선암·난소암 등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건강한 성인이라도 하루에 우유를 400mL 이하로 마시는 게 권장된다. 위나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사람도 우유 속 단백질과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실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과 함께 먹어야 한다.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일반 우유보다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무지방 우유나 가공된 우유를 고르는 게 좋다.
    생활습관일반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06/08 18:18
  • 골절·심혈관질환 원인 ‘근감소증’…예방법은?

    골절·심혈관질환 원인 ‘근감소증’…예방법은?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드는 증상으로, 우리 몸이 보이는 대표적인 노화 현상 중 하나다. 보통 30세를 전후로 근육감소가 시작되는데, 60세 이상에서는 약 30%, 80세 이상에서는 약 50%의 근육이 소실된다.근육은 우리가 섭취하는 포도당의 약 3분의 2를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쓴다. 그런데 근육이 줄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덜 쓰여 몸 안에 그대로 남게 되고, 이렇게 쌓인 포도당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근감소증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근육이 없는 사람은 신진대사를 통해 소비하는 칼로리량이 적다. 섭취한 칼로리가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몸에 남으면, 혈액에 지방이 쌓여 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또한 근육이 줄면 뼈나 관절에도 무리가 간다. 근육이 몸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노인에게 골절이나 낙상사고가 유독 흔한 이유도 근감소증과 관련 있다.그런데 근감소증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따라서 노년기에 접어들기 전 미리 근육의 총량을 늘려두는 게 최선이다. 근육은 충분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로 관리할 수 있다. 중장년층은 오랫동안 운동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체력부담이 적은 운동부터 시작하면 된다. 특히 허리나 허벅지 등의 하부 근육은 근육 크기가 커서 운동 효과가 잘 나타나고 근육량을 늘리기도 쉽다.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이 효과적이다. 탄력밴드를 밟고 어깨에 건 뒤 앉았다 일어났다는 반복하는 탄력밴드운동이나 덤벨을 들었다 내리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단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 강도를 높여선 안 되고,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 관절을 풀어준다.운동과 함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몸무게 1kg당 0.8g이다.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사람은 권장 섭취량보다 많은 양을 먹어야 하므로 몸무게 1kg당 1~1.2g 정도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 단백질은 달걀·소고기·우유·콩 등에 풍부하다. 이와 함께 비타민B6·비타민B12·엽산 같은 비타민B군과 비타민C, 칼슘을 먹으면 단백질 합성 기능이 더욱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6/08 17:55
  • 속삭이는 소리 안 들리면 '최소난청' 의심

    속삭이는 소리 안 들리면 '최소난청' 의심

    누군가가 속삭이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최소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최소난청은 청력 역치(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가 15dB 이상으로 난청 수준(25dB 이상)보다는 양호하지만,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난청이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7명이 최소난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10~2012년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정상 고막을 가진 12세 이상 국민 1만6630명의 청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최소난청 유병률이 3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했고,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았다. 또한 최소난청을 가진 사람 중 13%는 청력 저하로 일상 중 불편을 호소했으며, 22.9%에서는 이명 증상이 동반됐다.하지만 최소난청 환자 중 청력 보조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0.47%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중증도 난청 환자의 경우 보통 크기의 말소리에도 불편을 느껴 금방 병원을 찾고 치료를 시작하지만, 최소난청 환자는 비교적 증상이 덜해 질환을 간과하기 쉬운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최소난청’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이와 관련해 문일준 교수는 “최소난청은 시간이 흐를수록 난청 정도가 심해져 짧은 시기 안에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난청을 겪는 경우 정상 노인보다 치매 발생 확률이 최대 6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소음을 듣는 데 무리가 없더라도 작게 속삭이는 수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최소난청이 시작되진 않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15:45
  • 충치·잇몸병 유발하는 해로운 생활습관 4가지

    충치·잇몸병 유발하는 해로운 생활습관 4가지

    내일(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어린이의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나이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한 ‘9’를 합친 날짜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정해졌다. 잇몸병과 충치 없는 깨끗한 구강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다. 청장년 시기에 미리 관리에 힘써야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노년기 때의 구강 질환과 치아 상실을 예방할 수 있다.◇구강 건강 해치는 생활습관, 흡연·음주·커피·스트레스구강 건강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치아와 잇몸을 해치는 나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흡연=담배 속 독성 물질은 치아를 누렇게 착색시키고, 흡연할 때 빨아들이는 뜨거운 증기는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침은 치아 표면에 남은 음식물을 씻어내고, 구강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입안이 건조하고 침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잇몸에 침투하는 세균을 막을 수 없다. 또한 담배에 든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세균 감염에 대한 몸의 면역 작용을 약화시킨다. 건강을 생각해 연초담배 대신 피우는 전자담배 역시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어 구강에 악영향을 끼친다.▷음주=잦은 음주도 구강 건강을 해친다. 술의 단맛을 내는 당분은 치아에 달라붙어 충치의 원인이 되며, 알코올은 잇몸에 강한 자극을 가해 염증을 일으킨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위험하다. 오래 술을 마시면서 안주를 먹으면 일반적인 식사를 할 때보다 치아 표면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 치태(음식물과 세균이 뭉친 것)가 생기기 쉽다. 술안주로 흔히 먹는 찌개나 튀김류는 뜨겁고 염분이 많아 잇몸을 약하게 만든다. 선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민석 부장은 “술자리에선 물을 충분히 마셔 입안에 남아있는 당분과 염분을 희석하거나, 무설탕 껌을 씹어 치아 표면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커피=피로와 졸음을 없애기 위해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커피 속 설탕·생크림·캐러멜 등 당도가 높고 끈끈한 성분이 치아에 붙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입안에 남아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를 누렇게 착색시키기도 한다. 커피를 마실 때는 단맛이 나는 첨가물을 최소한으로 넣는 게 좋고, 마신 직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 치아 변색을 막아야 한다.▷스트레스=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잘 알려진 만큼 구강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리적 불안이 심해지면서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가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이로 인해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 세균 활동력이 높아져 충치 및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양치할 때 피나고 이 시리면, 잇몸질환 의심해야구강 조직의 노화는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침 분비가 줄어 세균번식이 활발해지고, 잇몸 사이에 쌓인 세균 덩어리가 염증을 일으킨다. 잇몸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잇몸질환은 노인 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이다. 잇몸이 약해지면 치아를 잡고 있는 힘이 떨어져 치아가 쉽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치질을 한 직후에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거나 ▲차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거나 ▲매번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간질간질하고 욱신거리거나 ▲몸이 피로할 때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경우 병원을 찾아 잇몸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오민석 부장은 “스스로 양치질을 꼼꼼히 한다고 해도 놓치는 부위가 생기기 마련”이라며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을 받아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14:49
  • 간경변, 이식(移植) 어려울 때 유용한 치료법은?

    간경변, 이식(移植) 어려울 때 유용한 치료법은?

    20년간 거의 매일 술을 마신 박모(68)씨는 6년 전 몸이 전반적으로 쇠약하고 무기력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알코올성 간경변증' 진단을 받았다. 술을 끊고 치료를 받았으나 지속적으로 간염수치가 상승하고 간섬유화(간이 딱딱해지는 것) 정도가 높아졌다. 피로감으로 인해 하루에 반나절도 일을 할 수 없었던 박씨는 결국 줄기세포전문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를 간동맥으로 주입하는 '중간엽줄기세포 시술'을 받았고 간섬유화 정도와 간기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이후 6개월째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중이다.알코올이나 간염바이러스는 만성 간염을 유발해 간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간이 단단하게 굳는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경변이 나타나면 복수, 간성혼수, 정맥류 출혈 등의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거나 간암 발생 위험마저 커진다. 김현수클리닉 김현수 원장은 “이 경우 간기능의 손실을 막는 보존적요법 외에 간이식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공여자 부족으로 인한 긴 대기시간, 고비용, 면역거부반응 등의 문제점이 많다"며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가 지난해 발표한 ‘장기등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간이식 대기자 수는 4774명이며 대기자의 평균 대기시간은 1610일에 이른다.김현수 원장은 “간경변증은 광범위하게 파괴된 간세포가 정상적인 세포로 대체되지 않은 채 그 자리에 섬유조직이 증식하고 재생결절이 형성되면서 간 구조의 변형을 가져오는 질환이므로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박 씨가 받은 중간엽줄기세포 시술은 성장인자 포함한 다양한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는 손상된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새롭게 태어나는 세포를 빨리 생성시킨다.김현수 원장은 “최근까지 발표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간경변증의 경우 자가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하면 섬유화가 개선되는 등 간 기능이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자각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예후가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14:45
  • 머리카락 일부에 '흰 머리' 모여 난다면? '이 질환' 의심

    머리카락 일부에 '흰 머리' 모여 난다면? '이 질환' 의심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에는 백반증을 주의해야 한다.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진 자리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과거에 '백납'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얼굴은 물론, 입술과 눈 주위, 겨드랑이, 손등, 발등, 생식기 등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한다. 심지어 머리카락이나 눈썹, 속눈썹 등 체모도 하얗게 변할 수 있다. 이는 체모가 자라는 부위 피부에 백반증이 생기면 체모 역시 하얗게 탈색되어 자라기 때문이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는 "간혹 두피에 생기는 백반증은 새치와 구별하기 어려운데, 새치는 듬성듬성 생기는데 반해 백반증은 한곳에 동그랗게 모여 생긴다"고 말했다.한 번 생긴 백반증은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더 선명해져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비세균성이고,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안효현 교수는 "이미 백반증이 생긴 부위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 약한 햇볕에도 화상을 당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손이나 얼굴 등 노출 부위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긴 옷을 입어야 한다. 만약 약한 화상을 입은 경우, 피부 자극이나 손상으로 작용해 백반증이 번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백반증은 심한 자극이나 상처를 입은 부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일상생활 중에도 항상 유의해야 한다. 각질 제거나 때를 미는 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안효현 교수는 “백반증은 발병원인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민간요법이 치료에 널리 쓰이는 질환"이라며 "민간요법에 의지하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발병 초기에 피부과 상담을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안 교수는 "술, 담배를 멀리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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