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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대 실명 질환 황반변성… '경고 신호' 알면 실명 막아

    1대 실명 질환 황반변성… '경고 신호' 알면 실명 막아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특히 노화의 영향을 가장 치명적으로 받는 기관 중 하나가 '눈'이다. 노안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가까운 것을 잘 못 보는 등 눈에 문제가 생긴다. 노화가 진행되면 시력이 나빠지는 것 이외에도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커져 문제다. 황반변성은 녹내장·당뇨병성 망막병증 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지만, 이중 치료가 가장 어렵고 실명되기 쉬워 '1대 실명 질환'으로 불린다. 황반변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황반변성은 눈 안쪽의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긴 질환이다. 사물을 보는 데 주된 역할을 하는 황반부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다 실명에 이른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건성은 노화나 과도한 눈의 사용으로 인해 망막 밑에 노폐물이 쌓이는 게 원인이다. 습성은 망막 주변에 신생혈관이 만들어져 생긴다. 건성 환자의 10%가 습성으로 이어진다. 망막에 쌓인 노폐물로 인해 기존 혈관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새로운 혈관이 과다하게 만들어진다. 이 혈관은 쉽게 손상되고 잘 터져 실명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습성은 건성보다 실명할 위험이 더 크다. 국내 황반변성 환자는 2011년 8만6853명에서 2015년 12만9650명으로 약 49% 증가했다. 노령인구가 많아지면서 황반변성의 주요 원인인 노화를 겪는 사람이 늘기 때문이다. 노화 이외에도 과도한 빛·흡연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2배로 높다. 황반변성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위험하다. 망막에 노폐물이 쌓이는 데도 알차리기 힘들어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이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는 50대 이상은 시력이 정상이더라도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게 안전하다. 눈에 띄는 증상은 없지만 황반변성 환자는 대부분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을 겪는다. 직선 사물이 구불구불해 보이거나 뿌옇게 흐려진다면 이미 황반변성이 시작된 상태일 확률이 크다. 이때 즉시 병원을 방문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다. 광역학 약물과 레이저를 눈에 주사해 신생혈관을 없애는 치료를 한다. 단, 신생혈관을 없애면서 주변 세포에 손상을 입혀 3회 이상 시행할 수 없다. 이외에도 유리체 절제술 등을 하기도 한다. 단, 시력이 손상되면 되돌리기 힘들어 사전에 이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이나 TV 등 강한 빛이 나는 사물을 오래 보지 않는 게 좋다. 선글라스나 모자를 써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또 채소·생선·어패류 등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여기에는 황반을 이루는 물질인 루테인이 풍부해 황반의 변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8 07:01
  • 항생제 내성의 위협… 내성 안 생기는 복용법은?

    항생제 내성의 위협… 내성 안 생기는 복용법은?

    인류는 항생제의 발명으로 여러 질병으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됐다. 항생제는 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막는 약으로 현재 약 200종류가 있다. 항생제는 적절히 사용하면 병의 악화를 막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어 없어선 안될 약물이다. 하지만 오남용하면 몸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아 문제가 된다. 약에 대한 내성(耐性)이 생겨 항생제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 탓이다. ◇몸이 약에 적응해 내성 생겨… 생명도 위협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몸이 약효 자체에 익숙해지는 게 주된 원인이다. 특정 약물을 오래 복용하면 간과 콩팥이 해당 약 성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같은 양을 먹어도 약 성분을 빨리 분해해 몸 밖으로 내보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다. 또 특정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항생제 내성균이 증식하는 것도 원인이다. 내성균은 항생제를 오남용해 복용하면 생기기 쉽다. 특히 약을 먹다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남아있는 세균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 변형된 세균은 특정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도록 세포막을 강하게 만든다. 내성균이 많아지면 약효가 떨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반드시 항생제를 써야하는 중증 질환의 경우, 약효가 들지 않으면 생명에 치명적인 지장이 생길 수 있다. 2016년 5월 영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약 70만명이 내성균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한다.   ◇항생제, 정량 끝까지 복용하는 게 중요 항생제의 내성을 막기 위해서는 정량의 약을 적절한 방법으로 복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먹어야 한다.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내성균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 증상은 나아졌더라도 몸속 세균은 남아있을 수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같은 종류의 항생제를 3개월 내에 재사용하면 안 된다. 몸이 동일한 약 성분에 익숙해져 내성이 생기기 쉽다. 또 사람에 따라 항생제의 효력이 다르므로 경험 상 자신에게 잘 맞는 항생제를 알아두는 게 좋다. 병원을 옮기거나 새로 진료를 받을 때 이전에 복용했던 항생제 처방전을 들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항생제를 처방하는 데 참고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8 07:00
  • 신동욱 가수 데뷔… 그가 앓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어떤 병?

    신동욱 가수 데뷔… 그가 앓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어떤 병?

    탤런트 신동욱이 오늘(17일) 오전 신곡 '수고했어'를 발매해 관심을 모았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군 복무 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진단을 받아 투병하다 최근 배우·가수 활동으로 복귀했다. 그가 앓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이후에 만성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신경병성 통증 질환이다. 심해지면 바람만 스쳐도 피부가 찢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환자들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치료가 가능할까?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상을 입은 이후에 신경이 손상돼 발생한다. 드물게 손·발 등에 작은 상처가 생긴 이후에 생기기도 한다. 병이 생기는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게 원인으로 알려졌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걸리면 팔다리 등 특정 신체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타는 듯한 작열감·전기에 감전된 느낌·시린 느낌 등이 들고 바람이나 온도변화에도 통증을 느낀다. 방치하면 통증 부위가 점점 넓어지고 심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른다. 이외에도 교감신경계가 변화해 통증 부위에 경련이 생기거나 붓고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기도 한다. 통증이 너무 심해 환자는 우울감·상실감 등 정신적인 문제를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난 뒤 3개월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가 좋다. 외상이 다 나았는데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병원에서는 마약성 진통제나 항경련제 등을 사용해 통증을 완화한다. 말초신경치료·경막외신경치료·교감신경 시술 등으로 신경을 차단하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통증으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생활습관 등으로 통증을 잘 조절하면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17:33
  • 혈액에 기름 둥둥? 생명도 위협… 꼭 필요한 생활수칙

    혈액에 기름 둥둥? 생명도 위협… 꼭 필요한 생활수칙

    혈액 속 지방 성분이 많아지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점점 딱딱해진다. 따라서 혈액을 맑게 유지해야 하는데, 혈액 속 지방 성분이 과도해지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2011~2015년 4년 새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5% 이상 늘어났다. 이상지질혈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이후 심혈관질환이나 뇌질환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피해야 한다.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있는 동물성 기름과 버터 등의 포화지방산은 먹지 말아야 한다. 되도록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을 쓰는 게 좋다. 대신 등푸른생선 등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적절히 섭취한다. 잦은 음주와 흡연도 피해야 한다. 특히 술은 금주하거나 하루 2잔 이하로 제한한다. 운동은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실시한다. 실제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낮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이미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환자는 단순당 섭취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제된 흰 빵, 흰 쌀을 되도록 피한다. 대신 현미, 통밀 등 복합당을 섭취한다. 과일도 하루 200g 이내로 먹어야 한다. 과일에도 단순당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200g에 해당하는 과일은 귤 2개, 오렌지 2개, 토마토 1개 정도다.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7/08/17 16:31
  • 일어나자마자 커피 드세요?

    일어나자마자 커피 드세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커피를 마시곤 한다. 이를 '모닝커피'라 하는데,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시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가천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저녁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커피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2~3배로 높다.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는 몸을 각성시키는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가 최고조에 달하는데, 여기에 커피까지 각성 작용을 해 문제다. 이로 인한 부작용에는 두통,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있다. 커피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코르티솔 분비가 덜한 오후 1시 30분~5시 정도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되도록 삼가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위에서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 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개별 포장된 커피믹스를 마실 때 포장지로 커피 물을 젓는 행동은 피하자. 포장지에 사용된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화학성분이 뜨거운 열에 의해 커피로 흘러 들어가 내분비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16:11
  • 생활 속 '화학 물질'로부터 내 몸 보호하는 법

    생활 속 '화학 물질'로부터 내 몸 보호하는 법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발견되면서 각종 화학 물질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는 계란처럼 직접 먹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다양한 화학 물질에 노출되고 있다. 화학 물질이 인체에 오래 축적되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크다. 생활 속에서 화학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법을 알아본다. ◇하루 화학물질 200종 노출… 안정성 낮고 질병 유발 가정에서 사용하는 항균 스프레이·섬유 탈취제·샴푸·치약·렌즈세척액 등 다양한 제품에 화학물질이 들어간다. 제품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사용되며 하루 동안 인간은 최대 200종의 화학물질에 노출된다고 한다. 특히 살균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인체에 오래 닿으면 몸속 세균 상태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제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DDAC(디데실디메틸암모니움클로라이드)·BIT(벤조이소치아졸리논) 등은 2016년 환경부에 의해 위해 물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가습기 살균제로 쓰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은 2013~2015년 200명 이상의 폐섬유화증 환자를 만든 주범이다. 폐섬유화증에 걸린 피해 환자들은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 호흡이 힘든 상태다. 이외에도 살균을 위해 첨가되는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도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아 문제다. 이 밖에 글리세롤·노닐페놀·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트로메타민·페녹시에탄올 등 다양한 화학물질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피부와 호흡기 등을 통해 몸으로 들어온 물질이 생식기계·호흡기계·신경계 등에 도달해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연합(EU)에 따르면 어린 아이가 화학물질에 오래 노출되면 자폐증이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신경·행동장애 원인의 10%가 화학물질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정량 사용하면 안전… 단, 스프레이는 주의 가정용 화학제품에 들어간 화학 물질을 걱정해 모든 제품을 쓰지 않을 수는 없다. 현재 시중에 나온 제품은 대부분 안정성 검사를 거쳐 인체해 무해한 소량의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 오히려 치약·렌즈 세척액에 든 화학 물질은 제품이 세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누나 샴푸에 든 화학 물질은 대부분 물에 씻겨 내려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공기 중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는 적정량 이상 사용하기 쉬운 데다 코·입을 통해 체내로 바로 들어올 위험이 크다. 대표적인 것이 살충제, 향수 등이다.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사용 후에는 자주 환기를 하는 게 안전하다. 또 굳이 화학 성분이 든 손세정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는 게 좋다. 비누는 화학성분이 적고 세균을 떼어내 흘려보내는 원리로 피부를 세척하기 때문이다. 트리클로산이라는 살균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피해야 한다. 트리클로산은 위해성 때문에 미국 등에서 사용이 전면 금지된 물질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14:57
  • 여름인데도 눈 건조하고 까끌… 치료법은 뭘까?

    여름인데도 눈 건조하고 까끌… 치료법은 뭘까?

    안구건조증은 공기가 습한 여름에도 잘 생긴다. 냉방기기 때문이다. 에어컨은 물론 요즘 한창 유행인 휴대용 미니 선풍기도 눈을 건조하게 한다.  안구건조증 초기에는 눈의 뻑뻑함을 간혹 느낄 정도지만, 그 증세가 심해지면 눈이 침침하거나 먼지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가려움증이 지속된다. 일부는 고름 같은 점액성 물질이 분비되거나 안검염, 각막염을 겪기도 한다. 때문에 안구건조증 초기 증세가 생기면 빨리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강남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은 비교적 흔한 질병이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저하는 물론 실명까지 부를 수 있다”며 “평소 안구건조증 증세가 심하면 병원에서 원인을 찾는 다양한 검사를 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지 않다면 인공눈물을 넣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눈에 기름이나 눈물을 분비하는 샘이 막혀 있으면 온찜질을 하거나 레이저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눈물 레이저'는 눈꺼풀에 레이저로 조사해 눈물 분비를 막고 있는 염증이나 쌓여있던 이물질 제거한다. 상처 난 각막을 회복시키는 기능도 있다. 메이요클리닉 등 전 세계 20여 개국 공인 의료기관이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했고, 미국 FDA 승인도 받아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8/17 14:45
  • 살충제 계란 '피프로닐'… 어떤 성분이길래?

    살충제 계란 '피프로닐'… 어떤 성분이길래?

    살충제 계란의 공포로 인해 소비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농립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39개의 산란계 농가 중 876개의 농가를 검사한 결과, 29개의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중 7개 농가의 계란에서 발견된 피프로닐은 벼룩이나 진드기 같은 해충을 죽일 때 쓰는 살충제이다. 돼지·소·닭 등 사람이 식용으로 먹는 가축에는 피프로닐을 사용할 수 없다. 피프로닐은 동물·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피프로닐은 페리페라졸 이라는 화학성분의 유도체로 1993년에 처음 농업용으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에 처음 들어와 현재 약 100개 국가에서 피프로닐을 상충제로 사용하고 있다. 피프로닐은 곤충의 신경전달물질인 GABA를 차단해 신경을 흥분시켜 죽이게 된다. 효과가 매우 강력하고 오랫동안 유지돼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피프로닐은 곤충·해충등에 직접 뿌리는 것 이외에도 개·고양이나 가축의 털에 있는 진드기와 벼룩 등을 죽이는 데도 사용된다. 동물의 피부에 뿌리면 24시간 이내에 모낭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고 한 달 이상 저장된다. 피프로닐을 한번 뿌리면 최대 벼룩은 60일 진드기는 30일간 기생할 수 없다. 피프로닐은 진드기 벼룩같은 무척추동물과 새우류 갑각류에 강한 독성을 발휘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는 피프로닐은 제2급 중증도 위험성 살충제로 지정했다. 피프로닐에 노출된 어류를 섭취하면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어류의 지방세포에 피프로닐 독성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대한수의사회지 자료에 따르면, 수의사나 가축을 관리하는 사람이 하루에 20마리의 큰 개에 피프로닐을 분사하면, 호흡·피부 흡수를 통해 만성적으로 독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한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피프로닐 300ppm이 든 사료를 쥐에게 먹인 결과 쥐에서 갑상선암이 나타났다. 이를 먹은 실험쥐의 95.4%에서 독성증상·체중감소·발육장애 등이 나타났고 출산 후 새끼 생존율이 저하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피프로닐은 인체에 많이 흡수되면 간·콩팥·갑상샘 등을 손상시킨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환경청(EPA)은 피플로닐을 위험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13:09
  • 여드름과 비슷한 '모낭염'… 어떻게 구별할까?

    여드름과 비슷한 '모낭염'… 어떻게 구별할까?

    높은 기온으로 인해 땀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피부에 뾰루지가 나기 쉽다. 땀과 노폐물이 섞여 얼굴 주변의 모공을 막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드름인 줄 알았던 피부 뾰루지가 실은 여드름이 아니라 모낭염일 수 있다. 모낭염은 모양이나 증상이 여드름과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지만, 치료법이 전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모낭염은 털을 감싸는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모낭이 황색포도구균이나 말라세지아 곰팡이균 등에 감염되면 염증이 난다. 피지와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생기는 여드름과는 달리 세균 감염이 원인이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감염에 취약해진다. ▲더러운 손으로 얼굴을 만진 경우 ▲오염된 면도기를 사용한 경우 ▲오염된 핸드폰을 얼굴에 댈 경우 등에 세균이 옮겨붙어 감염된다. 모낭염은 털이 나는 곳이면 어디든지 생기지만 주로 턱이나 코 주변에 잘 생긴다. 여드름보다 염증이 크고 5~6개가 한곳에 뭉쳐서 생기는 게 특징이다. 여드름으로 착각해 모낭염의 염증을 짤 경우 더 크게 부어오르고 증상이 심해진다. 심하면 흉터가 생기고 피부의 색소가 침착돼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모낭염을 막기 위해서는 모낭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게 좋고 평소 세안을 깨끗이 해야 한다. 깨끗이 소독·건조된 면도기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족집게를 사용해 제모를 하면 모낭이 넓어져 세균감염에 취약해지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두피에 모낭염이 생겼다면 항진균제가 첨가된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낭염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상태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박트로반 성분의 항생제 연고를 발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임의로 여드름 치료에 쓰이는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없고 자극이 심해질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10:53
  • 농립축산식품부, 적합판정 847개 농가 계란 '시중 유통' 허용

    농립축산식품부, 적합판정 847개 농가 계란 '시중 유통' 허용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산란계 농가 1239개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다.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부적합 29개 농가 중 7농가는 피프로닐이, 나머지 22농가는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이 기준 초과해 검출됐다. 검사완료된 876개 농가 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 이며,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8.15일 대비 57건 증가)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16일 21시 기준) 중 이미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 16일 21시 기준, 162건 중 검사를 완료한 113건 중 111건이 적합 판정되었고, 2건(신선대란 홈플러스, 부자특란)이 부적합(비펜트린)한 것으로 판정되어 해당 제품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나머지 49건은 검사 중이다. 식약처에서 추진중인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10:46
  • 살충제계란 번호 공개, 08마리·11시온·13정화농장 그리고…

    살충제계란 번호 공개, 08마리·11시온·13정화농장 그리고…

    살충제 계란 파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살충제 초과 검출 계란을 공급한 농장이 23곳 추가돼 총 29곳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 검사를 완료했고, 이 중 23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프로닐 검출 농가가 5곳, 비펜트린 등 기타 살충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가 18곳이다.  피프로닐은 미국 환경청(EPA)에 의해 발암물질로 지정된 물질이다. 소·돼지·닭 등 사람이 섭취하는 동물에 사용하지 못하게 돼 있다. 비펜트린은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를 없애는 데 쓰인다. 야생 닭은 직접 땅에 몸을 문지르거나 발로 모래를 뿌려 몸의 해충을 없애지만, 좁은 축사에서 사육되는 닭은 이런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살충제를 뿌린다. 하지만 인체 유해 위험성 때문에 기준치 0.01ppm 이하로 허용되고 있다.  살충제가 검출된 계란을 공급한 농장의 계란에는 특정 번호가 찍혀있다. 정부가 현재까지 공개한 살충제 초과 검출 계란의 번호(표시)는 08마리, 08LSH, 08신선농장, 09지현, 11시온, 13정화농장<사진>이다. 이 표시가 찍혀 있는 계란은 피해야 한다. 앞의 두 자리 숫자는 지역 번호이고 뒤에 적힌 단어는 생산 농가를 뜻한다. 시·도별 계란 껍데기에 적힌 지역 번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광주 05, 대전 06, 울산 07, 경기도 08, 강원도 09, 충청북도 10, 충청남도 11, 전라북도 12, 전라남도 13, 경상북도 14, 경상남도 15, 제주도 16, 세종시 17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10:38
  • 필립스 소닉케어 '우리 아이 올바른 양치습관 기르기' 캠페인 진행

     필립스코리아 어린이용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 키즈’가 가을 새학기를 맞아 '우리 아이 올바른 양치습관 기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아동 시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흥미요소를 활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게 양치할 수 있도록 돕는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개학 이후 자녀들의 구강관리가 걱정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방학 때 익힌 양치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필립스는 이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덴탈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올해 초부터 시작된 서울 강북구 보건소의 어린이 구강건강 교육프로그램 지원활동을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덴탈 클래스는 서울 중구 필립스 본사에서 2개월에 한 번씩 진행되고, 이마트 문화센터에서도 가을학기 동안 소아치과 전문의를 초청해 진행된다.  또한 필립스는 캠페인 런칭에 맞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서 22일까지, G마켓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소닉케어 키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소닉케어 키즈 다이노코어 세트’는 소닉케어 키즈 본체에 부착할 수 있는 다이노코어 캐릭터 스티커와 양치컵, 다이노코어 로보트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노코어 스티커북도 한정된 수량으로 함께 제공된다. ‘소닉케어 키즈 스파클리 세트’는 스파클리 스티커 8종, 스파클리 물티슈, 어린이의 머리를 윤기 있게 가꿔주는 4만3000원 상당의 이온브러시가 포함되어 있다. 필립스 소닉케어 키즈는 힘주어 닦지 않아도 음파기술이 만들어내는 미세하고 강력한 공기방울이 칫솔이 닿지 않는 곳까지 씻어낸다. 아이들의 여린 잇몸을 보호하면서 일반칫솔 대비 최대 3배까지 플라크를 제거해 준다. 블루투스 지원 모델 (HX6321/03)의 경우, 양치를 놀이로 인식하게 해 주는 블루투스 코칭앱과 귀여운 캐릭터, 양치 완료 시 앱 속 캐릭터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전문의가 권장하는 양치시간 2분 동안 아이들이 올바른 양치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일반칫솔 대비 양치시간 준수율이 3배나 높다. 코칭앱 구동 시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양치법과 양치 방향 등을 안내해주고, 재미있는 사운드가 30초마다 바뀌는 알람 기능은 각 멜로디 별로 치아의 바깥쪽, 안쪽, 씹는 면을 모두 닦을 수 있도록 도와 꼼꼼한 양치 습관을 갖게 한다. 앱에 저장되는 양치기록을 통해 부모들은 손쉽게 자녀들의 양치습관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09:44
  • 퇴행성관절염, 젊다고 안심은 금물

    퇴행성관절염, 젊다고 안심은 금물

    젊은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367만9900명이었다. 이 중 비교적 젊은 40~50대 환자가 123만9654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 10명 중 3명은 40~50대란 이야기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8/17 09:27
  • “기억력 떨어지지 않으려면 운동하고, 비타민B군 섭취하세요”

    “기억력 떨어지지 않으려면 운동하고, 비타민B군 섭취하세요”

    나이가 들면 기억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억력이 왜 떨어지는지, 질병으로 인한 기억력 저하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두는 게 좋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에게 기억력에 대해 물어봤다.
    특집기사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8/17 09:00
  • 거북목, 디스크로 악화… '두 가지' 운동이 막는다

    거북목, 디스크로 악화… '두 가지' 운동이 막는다

    온종일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거북목 환자가 크게 느는 추세다. 거북목은 '일자목'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으로, C자 곡선을 이뤄야 하는 목뼈가 일자로 펴진 것을 말한다. 거북목 상태가 지속되면 머리, 목,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목디스크 위험도 커진다. 실제 국내 목디스크 환자의 70~80%가 거북목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북목으로 인해 목뼈가 앞쪽으로 쏠리면 목뼈를 감싸고 받치는 인대가 늘어져 디스크가 제 자리에서 빠져나오기 쉽기 때문이다.거북목이 디스크로 진행되지 않게 하려면 목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대표적인 운동법 두 가지가 있다. '깊은 목 굽힘 운동'과 '공을 이용한 근육강화법'이다.깊은 목 굽힘 운동은 누워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운동법이다. 우선 수건을 4번 접고 돌돌 말아서 약 10㎝ 높이로 만든 후 평평한 바닥에 천장을 보고 누운 뒤 수건을 목 뒤에 받친다. 왼쪽 옆에서 봤을 때 목뼈는 C자형을 이루게 한다. 그 자세에서 수건이 눌릴 정도로 턱을 강하게 가슴 쪽으로 당긴 뒤 10초간 유지한다. 이때 어깨가 바닥에서 떨어져서는 안 된다. 10초간 쉬었다가 다시 똑같은 동작을 총 30회 반복한다. 공을 이용한 근육 강화 운동은 벽에 대고 이마로 축구공을 미는 운동법이다. 이마로 축구공 또는 배구공을 벽에 대고 밀면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하면 된다.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긴 자세를 10초 동안 유지하고 10초간 휴식하는 동작을 총 30회 반복한다. 그다음 이마로 공을 지탱하면서 고개만 오른쪽, 왼쪽으로 천천히 돌리는 동작을 각각 30회 반복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8/17 09:00
  • 실명에 발절단까지 부르는 '당뇨병'… 제대로 관리하려면

    실명에 발절단까지 부르는 '당뇨병'… 제대로 관리하려면

    당뇨병은 국내 전체인구의 약 400만 명이 앓고 있으며 사망 원인 6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당뇨병이란 혈중에 당분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로, 8시간 이상의 공복 유지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주로 유전적 영향·생활습관·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쳐 생긴다. 방치하면 몸 곳곳에 혈액이 전해지지 않아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나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합병증이 심해지면 신체 말단 부위가 기능을 잃기도 한다. 당뇨병의 위험성과 효과적인 관리법을 알아본다.◇인슐린 분비에 따라 1형과 2형… 전체 95%는 생활습관이 원인 당뇨병은 혈액에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활성이 떨어져 생긴다. 몸속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인슐린은 혈액의 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망가져 인슐린 자체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게 원인이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선천적으로 이를 갖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반면 2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만들어지지만 활성이 떨어져 생긴다. 세포가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당이 혈액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95%가 2형 당뇨병에 해당하며 주로 생활습관·비만 등이 원인이라 '생활습관형 당뇨병'이라고도 불린다.◇당뇨발·고혈당·혼수 등 합병증 심각당뇨병은 모두 혈당이 높아 혈액의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당뇨'증상을 겪는다. 혈중에 과다한 당이 모세혈관을 막으면 해당 조직이 괴사하고 기능을 잃기도 한다. 특히 신체 말단 부위가 취약한데, 전체 당뇨병 환자의 15%가 발에 괴사가 일어나는 당뇨발을 겪으며 이 중 70~80%는 다리를 절단한다. 당뇨병이 심해지면 쇼크로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당이 세포로 이동하지 못하면 세포는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는데,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 혈액에 케톤이 많이 쌓이면 독성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경우에 투여·복용하는 양에 따라 고혈당과 저혈당 증세가 올 위험이 있다. 특히 저혈당이 생기면 식은땀이 나고 몸에 힘이 없어져 기절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 당뇨병 환자는 스스로 혈당관리를 하기 어려워 이런 합병증에 더 취약하다.◇혈당조절은 '식습관 관리'가 핵심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이다. 식습관을 적절히 개선해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면 인슐린 등 약물 없이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혈당을 빨리 올리는 밥·빵·과일 등의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천천히 먹어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육류 등을 먹으면 좋다. 이런 음식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당뇨병의 위험 요인인 비만을 벗어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습관을 개선해도 혈당이 불안정하다면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틈틈이 혈당을 측정해 고혈당·저혈당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1형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4번 이상 혈당을 확인해 적정량의 인슐린을 주사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7 08:00
  • 고환에 울퉁불퉁 혈관 튀어나왔다면?

    고환에 울퉁불퉁 혈관 튀어나왔다면?

    김모(67)씨는 20대부터 고환에 혈관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통증이나 불임 등 특별한 문제가 없어 별다른 치료 없이 내버려 뒀다. 하지만 간혹 고환에 열감이 생기고 땀이 나 불편해 최근 원인을 알고자 병원을 찾았다가 '정계정맥류'인 것을 알게됐다. 김 씨는 다행히 당일 비수술 치료를 받고 증상을 완전히 없앨 수 있었다정계정맥류는 남성의 15%가 겪는 비교적 흔한 혈관 질환이다. 고환 주변 정맥이 역류하면서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게 주요 증상이다. 열감과 통증,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남성들은 단순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혈관이 튀어나왔다는 이유로 병원을 잘 찾지 않아 진단률이 저조하다.정계정맥류의 직접적인 원인은 대개 선천적인 판막 손상이다.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는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한 곳에 고이는 ‘울혈 현상’이 나타난다. 이 같은 현상은 정맥을 확장시키고, 구불구불 늘어지게 만든다. 정계정맥류는 고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남성 불임·난임 원인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도 꼽힌다.정계정맥류는 10~20대부터 잘 생긴다. 민트병원 정맥류센터 김건우 원장은 "최근엔 난임검사를 받다 뒤늦게 자신이 정계정맥류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30~40대도 적지 않다"며 "또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60대 이상 중장년층도 자신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경우 내원해 정계정맥류 관련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추세"라고 말했다.최근 정맥류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한다. 대표적인 것이 ‘색전술’이다.역류 문제가 발생한 문제 혈관에 더 이상 혈액이 공급되지 않도록 차단하면 간단히 교정할 수 있다. 기존 정계정맥류 수술은 복강경하 혹은 사타구니 부위를 절개한 뒤 고환정맥을 묶는 방법이 활용됐다. 반면 색전술은 팔뚝 혈관에 최소침습한 뒤 카테터를 주입, 첨단영상장비로 혈관을 보면서 정계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고환정맥을 경화제와 백금실로 차단시킨다. 이는 일종의 ‘인터벤션 시술’로 안전하고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무엇보다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음낭수종’(고환에 물이 차는 증상) 등의 부작용도 없다.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몸이 약한 고령 환자도 받을 수 있다.정계정맥류 색전술은 기존 절개수술요법에 비해 재발률도 낮다. 2004년 비뇨기과 저널 'Ur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정계정맥류 색전술 성공률은 95.7%, 재발률은 2% 미만으로 나타났다. 2008년 신뢰도가 높은 영상의학과 저널 'Radiology'에 실린 논문에는 정맥류 색전술의 성공률은 97.1%, 재발률 3.6%로 나타났다. 민트병원 인터벤션 클리닉이 2008~2015년 색전술 치료를 받은 환자 1751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성공률 98.5%, 재발률 2.3%라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색전술 결과가 과거보다 향상된 것은 혈관을 찾아들어가는 혈관조영장비, 카테터 소재, 혈관을 막는 색전물질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과거 색전술은 혈관을 막을 때 금속실(코일)만 활용했지만, 한국, 미국, 유럽 유수병원에서는 ‘경화제’(STS, Sodium Tetradecyl Sulfate)로 혈관을 막아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액체 상태의 STS는 원인 혈관 및 재발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 혈관까지 동시에 막아 정맥류 재발률을 크게 떨어뜨리며, 치료 혈관 외 다른 곳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안전성이 입증돼 신뢰할 수 있다.색전술은 당일 진료 및 시술, 퇴원까지 빠르게 진행돼 바쁜 사업가·회사원 등 중장년층은 물론 부대로 빨리 복귀해야 하는 군인들이 선호하는 치료이기도 하다. 다음날부터 바로 샤워할 수 있고, 수술상처도 없으며, 1주 뒤부터 운동할 수 있는 등 회복이 빨라 만족도가 높다.김건우 원장은 “정계정맥류의 치료 방법이 수술 뿐이던 시절에는 비뇨기과 질환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신장정맥에서부터 나오는 고환정맥의 역류에 기인한 혈관질환이라는 것이 이제 명백해졌다”며 “혈관 내 시술인 색전술의 결과는 몇 년 사이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더불어 음낭수종,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어 색전술을 기본 치료로서 고려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수술 후 재발된 경우에 시도한 색전술 결과 역시 만족도가 높아 고환 정맥을 잘라내는 수술은 색전술 후 재발된 2~3% 의 환자들에게서 고려해 보아도 좋다”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8/17 07:00
  • GSK 서바릭스, 男·女 항문암 예방까지 승인

    GSK 한국법인은 자사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항문암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항문암은 드문 질환이지만 전 세계 남성과 여성에서 발생률이 매년 2%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연간 발생하는 2만7000건의 항문암 케이스 중 약 88%가 HPV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HPV 관련 항문암은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며, HPV  바이러스를 동반자에게도 전염시킬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바릭스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전체 인구의 HPV 감염 및 HPV에 의한 항문암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GSK는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해 남녀 모두에게서 서바릭스에 대한 유사한 면역반응을 입증했다. 접종 당시 HPV에 감염된 적이 없는 여성에게 서바릭스 접종 시, HPV 16, 18형에 의한 항문암 예방 효과가 83.6%로 나타났다. 남성에서도 2건의 임상연구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해당 HPV  유형에 대해 여성과 유사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GSK 백신 사업부의 마케팅 총괄인 윤영준 이사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고, HPV에 의한 항문암 역시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서바릭스의 추가 적응증 승인은 항문암을 주로 유발하는 HPV 16, 18형에 대한 높은 예방 효과뿐 아니라 남성들도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서바릭스의 항문암 적응증 확대를 통해 남녀 모두에서 HPV 접종률이 향상되어 HPV 감염 및 전염이 현저히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바릭스는 유럽 외에도 칠레, 콜롬비아 및 멕시코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HPV 16, 18형에 의한 항문암 및 항문 상피내 종양 예방 효과에 대해 승인 받았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8/16 16:28
  • 노화·암 막는 '토마토'… 건강효과 톡톡히 보는 섭취법

    노화·암 막는 '토마토'… 건강효과 톡톡히 보는 섭취법

    토마토는 열량이 낮고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인 과일이다. 7~9월인 여름이 제철이지만 비닐하우스 등에서도 재배가 쉬워 사계절 즐겨 찾는다. 특히 토마토는 노화와 암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토마토를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토마토는 100g에 14kcal로 평균적으로 토마토 1개 무게를 160g이라 할 때, 22kcal 정도로 열량이 낮다. 토마토의 빨간색을 내는 주성분인 리코펜은 항산화효과가 뛰어나다. 리코펜은 세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산화를 막는다. 이로 인해 혈관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 리코펜은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생화합 물질 중 항산화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리코펜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이러한 이유로 토마토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토마토의 종류마다 리코펜의 함량이 다르다. 빨갛게 완숙할수록, 작은 방울토마토일수록 1g당 리코펜 함량이 높다.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리법이 매우 중요하다. 기름과 함께 가열해 먹는 게 효과적이다. 조리 시 토마토 껍질로부터 빠져나오는 리코펜이 기름에 녹아 있어 이를 함께 먹어야 충분한 양을 먹을 수 있다. 또 리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한편 토마토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 수용성 영양소를 더욱 섭취하고 싶다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단,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설탕 대신 약간의 소금을 뿌리는 게 좋다. 또 토마토 같은 과채류의 껍질에는 농약이 묻어있을 위험이 커 이를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세척 전 토마토를 물에 5분 이상 담가둬 껍질에 묻은 농약과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16 15:48
  • 원치 않게 손 떨리는 '수전증'… 병의 신호일까?

    원치 않게 손 떨리는 '수전증'… 병의 신호일까?

    원치 않게 손이 떨리는 사람이 있다. 혹시나 큰 질병이 아닐까 걱정할 수 있는데, 실제 손 떨림을 유발하는 파킨슨병 같은 중증 질병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파킨슨병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점점 죽어가면서 떨림, 경직, 운동느림, 자세불안정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뇌질환이다. 파킨슨병에 의한 손 떨림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초기에 한쪽 손만 떨다가 나중에 양쪽 손을 모두 떤다는 것이다. 가만히 있을 때 손을 떨다가 손을 움직이면 떨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반대로 단순 손 떨림은 처음부터 양손을 모두 떨고 무언가를 잡으려고 움직일 때 떨린다는 특징이 있다.단순 손 떨림의 원인은 다양하다. 고령 노인이라면 몸의 노화에 의해 기력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고, 젊은층은 지나치게 긴장한 게 원인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데 손이 떨린다면 손 떨림이 만성화된 것일 수 있고, 이때는 기관지확장제·신경안정제·우울증약이 원인일 수 있다. 이들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긴장하게 만든다. 손 떨림과 함께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몸의 대사 과정이 빨라지고 교감 신경을 자극한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8/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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