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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악범 '어금니 아빠'가 앓는 거대백악종은 어떤 병?

    흉악범 '어금니 아빠'가 앓는 거대백악종은 어떤 병?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씨(35)가 앓는 거대백악종이 화제다. 이씨는 과거 한 티비 프로그램에 희귀병을 앓는 가장의 사연으로 출연해 '어금니 아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앓는 거대백악종은 어떤 병일까?거대백악종은 치아의 뿌리를 감싸는 백악질에 종양이 자라는 병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전 세계에 이를 앓는 환자는 10명 미만이다. 종양이 자라면서 턱뼈와 얼굴 전체가 뒤틀리고 심하면 숨을 쉬기 어려워진다. 치아가 빠르게 성장하는 2세 전후나 6~7세에 증상이 악화하고 성장이 멈출 때까지 종양이 계속 자란다.현대 의학으로는 거대백악종을 완치할 수 없다. 종양이 생길 때마다 이를 제거하는 치료를 하는데, 종양이 엉겨 붙은 치아를 함께 제거해야 한다. 얼굴 뼈를 잘라낸 경우 골반 뼈 등을 잘라 얼굴에 채워 넣는다. 수술 비용이 비싸고 수차례 반복해야 해 환자의 신체·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수술해도 외관상 흉터·결손이 남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6:34
  • 타그리소 vs 올리타, 3세대 폐암치료제 급여 전쟁 승자는?

    타그리소 vs 올리타, 3세대 폐암치료제 급여 전쟁 승자는?

    3세대 폐암치료제로 꼽히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약가협상 및 급여등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치료제는 ‘타쎄바’·‘이레사’ 같은 1세대 EGFR TKI나 ‘지오트립’ 등 2세대 TKI에 내성변이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대안으로 폐암 환자의 기대를 받아왔다. 지난 8월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두 약제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협상 종료는 오는 13일이다.'260만원' 파격가 제시한 한미 '올리타'가격경쟁력에 있어서는 저가공세를 펼치는 올리타가 유리한 상황이다. 올리타의 제조사인 한미약품은 한 달 평균 260만원 수준의 보험약가를 제시했다. 보통 항암제의 한 달 평균 가격이 1000만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항암제 ‘알림타’의 한 달 치 약값 300만원보다도 저렴하다.한미약품의 파격적인 가격 제시는 표면적으로는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이유를 달고 있지만, 임상시험 과정에서 제기된 안전성 이슈가 부담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올리타는 앞서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 반환 과정에서 임상시험 중 사망사례 보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11월로 예상됐던 급여가 9개월 가까이 늦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미 측은 “말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었기 때문에 사망자 발생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으며, 다른 치료제와 비교해도 (안전성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항변했지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의 우려 제기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중이다.임상경쟁력 앞서는 타그리소…올리타와 '약가' 눈치싸움타그리소는 약의 효능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를 살피면 타그리소가 현저하게 앞선다. 지난해 12월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된 연구(AURA3)에서 타그리소는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PFS) 10.1개월, 객관적 반응률(ORR) 71%, 반응지속기간 중간값(mDOR) 9.7개월, 질병조절률(DCR) 93% 등을 기록했다. 한국인 466명이 포함된 전 세계 1217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ASTRIS)에서는 종양반응률 64%로 나타났다. 올리타의 경우 객관적 반응률 62%, 질병조절률 91%였으며, 리얼월드 데이터는 없다. 두 치료제의 비교가 가능한 객관적 반응률은 착시효과가 있다. 타그리소의 경우 한 번이라도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는 집계하지 않은 반면, 올리타의 경우 한 번이라도 반응했을 때를 집계한 것이다. 이를 타그리소의 기준에 맞춰 보면 객관적 반응률은 62%에서 46%로 떨어진다.여기에 타그리소는 미국 FDA로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 가능성까지 더하고 있다. FDA는 최근 타그리소를 전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대한 혁신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국가통합암네트워크(NCCN)은 임상 가이드라인에 타그리소를 1차 치료제로 포함하는 내용을 추가한 바 있다.타그리소의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지금까지 글로벌 제약사들은 미국·유럽 등의 시판허가 결과를 내세워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경쟁약인 올리타가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한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타그리소의 비급여 기준 한 달 약가는 1000만원 내외로, 공단과의 약가협상에서는 7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타그리소가 급여 결정에 이르는 과정을 살피면 높은 가격을 고집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타그리소는 지난해 11월 비용효과성을 이유로 급여 등재에 실패한 바 있다. 올 4월에는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가 8월에 이르러서야 겨우 급여 문턱을 넘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측 관계자는 “두 회사가 공단에 제시한 약가 차이가 굉장히 큰 것으로 안다”며 “임상경쟁력이 아무리 앞서도 가격 차이가 이렇게 크다면 급여 등재가 늦춰지거나 최악의 경우 급여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6:22
  • 강서미즈메디병원, 대한비뇨기과학회서 우수상 수상

    남성 난임을 전문으로 보는 강서미즈메디병원 의료진들이 비폐쇄성무정자증 환자에서 정자 추출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강서 미즈메디병원 남성난임 클리닉팀(비뇨기과 김기영, 김종현)이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비폐쇄성무정자증 환자에서 수술현미경이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의 정자추출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환에서 정자생성 장애로 인해 무정자증으로 나타나는 비폐쇄성무정자증은 남성난임 중 가장 해결이 어려운 경우로 일컬어진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고환조직 내에서 정자를 얻어서 시험관 시술을 실시한다. 문제는 정자를 찾기가 쉽지 않고, 최근에는 정자를 찾을 가능성을 높이고자 수술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을 하고 있다.강서 미즈메디 남성난임 클리닉팀은 수술 현미경이 미세 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을 할 때 정자추출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연구팀은 2008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남성난임으로 내원해 비폐쇄성 무정자증으로 진단되고 미세다중 고환조직 채취수술을 받은 1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2013년 5월까지는 oms-75 microscope을 사용했고, 6월부터는 고배율 고해상도가 가능한 ZEISS사에서 제작한 VARIO S88 microscope으로 수술을 했다. 수술현미경에 따른 정자추출률의 차이를 비교했고, 고환의 조직병리학적 진단에 따라 정자형성저하증(41명), 성숙정지(13명), 생식세포무형성증(70명)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정자추출률을 비교 분석했다. 전체 환자 124명 중 56명(45.2%)에서 정자추출에 성공하였다. 수술 현미경에 따른 정자추출률은 2013년 5월까지 OMS–75 microscope을 사용한 경우 85명중 36명(42.4%), 2013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VARIO S88 microscope을 사용한 경우에는 39명 중 20명(51.3%)으로 나타나 고배율 고해상도 수술 현미경을 사용할 때 정자추출률이 증가했다. 조직병리학적 진단에 따른 분석에서는 정자형성저하증과 성숙정지 환자에서는 정자추출률이 수술현미경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가장 흔한 생식세포무형성증 환자에서는 이전 수술 현미경에서는 22%에서만 정자추출이 가능하였지만 고배율 고해상도가 가능한 새로운 수술현미경을 사용한 경우 45%로 유의하게 향상된 정자추출률을 보였다.연구에 나선 남성난임 클리닉팀은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을 통하여 절반 가까운 비폐쇄성무정자증 환자에서 고환 내 정자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특히 비폐쇄성무정자증 환자에서 가장 많은 생식세포무형성증 환자에서는 고배율, 고해상도가 가능한 새로운 수술현미경을 사용한 경우 정자형성 조직을 좀 더 세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여 정자추출에 보다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0/11 15:10
  • 한국인 力의 원천! 마늘은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

    한국인 力의 원천! 마늘은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

    마늘은 우리나라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다. 조리법에 따라 맛도 영양도 달라진다. 마늘은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이로우면서 먹고난 뒤의 입냄새는 덜 나게 할 수 있을까?마늘은 먹는 방법에 따라서 영양가가 달라진다. 마늘은 열을 가하면 알리신, 수용성 비타민 B, C 등이 감소하지만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은 오히려 증가한다. 또 단맛이 증가해 생마늘보다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 반면, 생마늘은 황화수소가 풍부해 심장보호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냄새가 안 나는 마늘은 없겠지만, 만약 있다 하더라도 그런 마늘은 영양가가 없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마늘 속의 알린 성분이 단백질 효소인 알리나제와 결합해 알리신이 되는데, 이때 알리신이 마늘 특유의 냄새를 일으킨다. 냄새를 일으키는 알리신은 마늘의 핵심 성분이다.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마늘을 먹은 뒤에 입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찻잎으로 양치질을 하면 도움 된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에는 마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파슬리 잎사귀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 마늘을 먹을 때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어도 냄새를 줄일 수 있다.마늘의 알리신은 혈액이 뭉치거나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는 항혈전 작용을 한다. 따라서 와파린 등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심장병 환자들이 마늘을 많이 먹으면 지혈이 잘 안 될 수 있다. 심장병 환자들은 수술 1주일 전에는 마늘 복용을 삼가는 게 좋다. 위장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도 생마늘을 피해야 한다. 생마늘에는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위벽을 헐게 하기 때문이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7/10/11 14:50
  •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우수상 수상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우수상 수상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김아람 교수가 2017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우수상을 받았다. 김아람 교수는 '케타민 주입으로 유도된 방광통증 증후군 동물 모델에 대한 줄기 세포 치료 효능 평가'라는 논문을 통해 난치성 질환인 방광통증증후군에 대한 줄기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간질성 방광염, 방광통증증후군을 동물 모델로 재현한 후 줄기세포를 방광에 직접 주입한 결과, 불규칙하고 빈번했던 배뇨 패턴이 정상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방광 내벽 손상과 세포 사멸 등이 호전됐다. 간질성 방광염, 방광통증증후군은 방광이 소변으로 차면 심한 배뇨통과 빈뇨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아직 질환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에 확실한 치료법도 없어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진다. 김아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 지료가 간질성방광염, 방광통증증후군을 치료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람 교수는 이 연구를 국제 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지난해 8월 발표하고, 건국대 줄기세포학 교실 정형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 지난 8월 동일 저널에 후속 연구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인물동정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4:06
  • 비만예방의 날… 살은 대체 어떻게 해야 빠질까?

    비만예방의 날… 살은 대체 어떻게 해야 빠질까?

    비만예방의 날이다. 비만예방의 날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가 비만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한 날로, 올해로 8번째를 맞는다.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었다. 비만은 그 자체로 삶의 질을 떨어뜨릴뿐 아니라 고지혈증·뇌졸중·지방간·동맥경화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비만을 예방·극복하기 위해서 살을 빼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비만 탈출 방법을 알아본다.섭취한 열량이 소모한 열량보다 많으면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해지는데, 체질량지수(kg/㎡)가 25를 넘을 때를 비만으로 진단한다. 체중을 감량하는 원리는 간단하다.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거나 소모한 열량을 늘리면 된다. 따라서 비만 극복을 위해선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평소 섭취하던 열량에서 500kcal 정도 적게 먹고 단백질·과일·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이런 음식은 포만감이 크고 오래가 과식을 막아준다. 기름기가 많은 육류와 단순당이 많이 든 빵·과자는 내장지방을 늘리므로 피해야 한다.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으면 몸이 신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6개월 동안 한 달에 최대 2~3kg을 빼는 게 안전하다.운동도 병행하는 게 좋다. 지방을 태울 때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걷기·조깅·자전거 타기·수영 등을 주 3회 30분 이상 하면 된다.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가만히 있어도 소모하는 열량이 늘어 살이 빠진다. 기구를 이요한 근력운동을 땀이 날 정도로 주 3회 정도 하는 게 좋다.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면 약물이나 외과적 수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약물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식욕을 억제하거나,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그러나 약물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약물에 의존하기보단 식사·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게 좋다. 고도·초고도 비만 환자의 경우 비만 수술이 권장된다. 위절제술·위우회술·위밴드성형술 등을 하면 식사량이 줄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4:03
  • 폐렴구균 백신, 영유아 급성 중이염의 효과 커

    폐렴구균 백신, 영유아 급성 중이염의 효과 커

    GSK가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를 포함한 폐렴구균 백신 도입 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시술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웨덴에서 진행된 폐렴구균 백신 접종 후 급성중이염의 발생 추세에 관한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이번 연구는 스웨덴에서 폐렴구균 백신 도입 전후 10년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시술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로, 백신 도입 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입원, 환기관 삽입술, 고막 절개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신플로릭스 접종 지역에서 중이염 관련 진단 및 환기관 삽입술이 타 폐렴구균 백신 접종 지역에 비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급성 중이염은 고막의 안쪽 공간인 중이에 세균이 침범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3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흔히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중이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 중 9세 이하의 소아가 전체의 54%에 달하는데 그 중 절반을 1-3세 사이의 유소아가 차지했다. 유소아들은 면역 기능이 미숙하고 상기도 감염이 잘 생기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감염성 질환에도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중이염 발생이 잦다. 또한 급성 중이염은 외래진료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데 항생제 오남용 시 폐렴구균의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영유아 급성 중이염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폐렴구균에 의한 급성 중이염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데 국내에서는 2014년 5월부터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GSK 신플로릭스는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과 폐렴, 급성 중이염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백신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뿐 아니라 급성 중이염에 대한 확실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영유아 약 2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 포함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질환 100%, 급성 중이염 70% 예방 효과를 입증했으며, 핀란드에서는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에서 연간 1만2000건 이상의 급성 중이염으로 인한 항생제 구매량 감소로 이어졌다.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 후에 급성 중이염으로 인한 외래방문과 관련 시술이 줄었다는 스웨덴에서의 연구 결과는 급성 중이염으로 고통받는 영유아들과 그 부모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신플로릭스를 포함한 폐렴구균 백신의 접종을 통해 많은 영유아들이 귀건강을 지키는데 도움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3:34
  • 중증 자가면역질환 '줄기세포치료' 도움

    중증 자가면역질환 '줄기세포치료' 도움

    김모(55)씨는 29년 전 강직성 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주요 골격계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생겼다. 최근 들어 TNF-알파 억제제라는 약물을 2주에 한 번씩 투여받기 시작했지만 증상 억제에 불과하고 증상이 낫지는 않았다. 김씨는 결국 줄기세포전문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를 주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이후 오랜 시간 걸어도 통증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 지금도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증상을 관리하는 중이다.강직성 척수염은 척추뼈와 척추 사이의 힘줄이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발생, 점차적으로 통증이 생기고 뻣뻣해지는 강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결국 뼈가 딱딱하게 굳어 운동 장애에 이르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에 속한다. ​관절 이외에도 눈, 위장관, 폐, 심장, 신장 등 다른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은 주로 아침에 심하고 운동 후에 좋아진다. 조기에 발견해 관리를 잘하면 증상 진행 속도를 늦추고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단순한 근육통이나 디스크쯤으로 여겨 방치해 병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강직성 척수염 환자는 국내에 2~4만 명 정도다. 발병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4배 정도로 높다.강직성 척수염의 치료법은 증상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보통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나 항류마티스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인터루킨-17 차단제, TNF-알파 억제제 같은 생물학적 치료제가 등장해 좋은 치료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대부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중증 환자의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있을 뿐 아니라 부작용 우려도 있다.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염에 취약하게 하고 나아가 종양 발생의 위험성을 높이기도 한다. 때문에 중증의 강직성 척수염 환자의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장기적인 효과가 발휘되는 줄기세포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김현수클리닉 김현수 대표원장은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고 현존하는 치료법으로 큰 효과가 없다면 염증을 강력하게 억제하고 조직을 재생하는 줄기세포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며 “줄기세포치료제는 자신의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면역억제제와 비교했을 때 장기적인 효과가 발휘돼 경제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줄기세포는 환자의 골수에서 혈액을 채취한 후 약 4주 후 줄기세포치료제로 제조돼 환자에게 주입한다. 치료제의 반응과 효과는 질환과 개인 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주입 후 1~3개월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기능의 향상을 위해서는 줄기세포치료와 동반된 재활훈련이 필요하다.한편, 김현수 원장은 “중증질환 치료에 장기적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써 효과를 보려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줄기세포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며 "의료기관을 신중히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3:28
  • 이대목동병원,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0일(화)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 12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온 공로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은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모유 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분만 산모의 모유 수유율이 95%로 높은 수준이다"며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 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모성 건강 향상에 공로가 커 시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실제로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진을 통해 임신, 출산 그리고 신생아 건강 및 이른둥이 지원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가 운영 중인 출산준비교실은 출산 준비와 분만 과정, 분만 후 신생아 관리에 대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분만 전문 간호사가 이론과 체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예비 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24시간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중앙 모니터에서 분만실에 입원해 있는 산모의 심장 박동 및 진통 간격을 점검하는 전자동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모유 수유실이 24시간 운영돼 아기들이 원할 때마다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산모와 아기에게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받아 유니세프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이대목동병원은 낮아지는 출산율과 첫 출산이 늦어지는 사회 흐름에 발맞춰 태아치료센터, 조산예방치료센터,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 등 특화 센터를 운영하면서 더 정확하고 정밀한 통합 맞춤 진료를 제공하며 건강한 아기 출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188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을 모태로 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3:27
  • 라스베가스 총격범이 복용한 신경안정제, '공격성' 유발 가능

    라스베가스 총격범이 복용한 신경안정제, '공격성' 유발 가능

    미국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꼽히는 '라스베가스 참사'를 일으킨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의 범행 원인으로, 신경안정제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다. 패덕은 지난 1일 오후 미국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야외공연장으로 총기를 난사해 50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패덕이 4년 전 법정 진술에서 "불안감 완화를 위해 신경안정제인 바륨을 복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패덕은 당시 기준으로 1년 6개월 전 처방받은 바륨 60알 중 45~50알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바륨 같은 강한 신경안정제의 부작용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등 과민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문제다.바륨은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이는 신경안정제의 한 종류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주로 불안장애 환자나 우울증 환자에게 처방된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 겪을 수 있는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쓰인다. 이외에도 급성 발작·근육 경련·불면증·긴장성 두통 등의 증상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바륨은 근육이나 정맥에 직접 주사하거나 경구 복용, 직장 내 삽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약할 수 있다. 정맥 주사의 경우, 주사 후 1~5분 내 효과가 나타나 1시간 정도 지속된다. 경구 복용하면 40분 후 부터 효과가 시작돼 최대 100시간까지 지속된다.  그런데 이런 바륨은 약물 중독의 위험성이 커서 단기적으로만 써야 한다. 바륨 중독의 증상으로는 약효가 더이상 들지 않는 '내성'과, 복용을 멈췄을 때 불안감 등이 나타나는 '금단 증상'이 있다. 이로 인해 1~2주 정도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최대 두 달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단기적으로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바륨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이 오는 것으로, 복용 환자 10명 중 1명이 이를 겪는다. 100명 중 1~2명은 운동실조에 걸리기도 한다. 운동실조가 오면 근육의 힘이 빠지고 운동신경이둔해져 몸의 운동성이 떨어진다. 이외에도 어지러움·구역감·무기력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는 "바륨을 한두 달 이상 장기 복용하면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바륨은 불안감을 줄이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약물이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환자를 흥분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역설적 공격성'이라 하는데, 복용 환자의 1% 미만이 이를 겪는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뇌 손상이 있는 환자, 반사회적 인격장애 환자, 충동조절장애 환자, 평소 공격성이 강한 사람에게 바륨을 투약하면 부작용으로 공격성과 충동성이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서은 교수는 "부작용은 약물이 혈액에 남아있을 때 나타나므로, 총격범이 4년 전 바륨을 복용하고 범행 당시 복용하지 않았다면 역설적 공격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적다"며 "그러나 바륨의 정확한 복용 시기·복용 기간·복용량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면 부작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 현재 패덕이 범행 시기에 바륨을 복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바륨은 졸음 부작용 때문에 기계 조작이나 운전하기 전에 먹어선 안 된다. 증상이 나으면 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중단해 장기 복용을 피해야 한다. 역설적 공격성을 겪을 수 있는 환자에게는 특히 주의해서 처방해야 한다.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경과를 살펴 약물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저용량을 처방해 양을 천천히 늘리는 게 좋고, 의사는 환자의 성격적 요소나 질환 등을 고려해 신중히 처방해야 한다. 바륨은 개인이 임의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없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1:37
  • 다이어트 중 칼로리 똑똑하게 줄이는 법

    다이어트 중 칼로리 똑똑하게 줄이는 법

    다이어트에 돌입하면 섭취 칼로리양을 줄이는 데만 몰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먹는 양을 과도하게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누베베한의원 김지성 원장은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칼로리를 저장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1일 1식'이나 하루 500kcal만 섭취하는 '초저열량 식이'는 피해야 한다.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면 하루에 섭취 칼로리를 약 500kcal씩 줄이는 게 좋다. 그러면 1주에 약 0.5kg의 체중이 줄어든다. 성인의 하루 평균 섭취 권장량은 여성 1200kcal, 남성은 1500~1600kcal이다.식단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김지성 원장은 "한국인의 식단은 기본적으로 고탄수화물 식단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정제 탄수화물인 빵, 면은 모두 체지방을 과도하게 축적시킨다"고 말했다. 고단백 식이가 효과적인 이유는 뭘까? 단백질은 3대 영양소 중 몸에서 가장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게 한다. 김지성 원장은 "100kcal의 탄수화물을 처리하는 데 10kcal, 같은 양의 단백질의 경우 25kcal를 소모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포만감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날 뿐 아니라 허기가 생기는 시간을 늦춰주는데, 이는 음식을 덜 먹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고단백 식이를 하면 칼로리를 제한하는 동안 근육을 손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체중 감소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여성은 60g 이상, 남성은 75g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1:36
  •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 국제인증 획득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 국제인증 획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가 국내 최초로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Commi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국제인증을 획득했다.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평가기구로 재활프로그램의 JCI 인증에 해당한다.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24개국 26,231개 기관이 CARF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8월 21일에서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18개 분야 205개 항목에 대해 CARF 인증 평가단이 실시한 현장 심사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10월 6일, 심사 결과의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3년간의 인증을 부여한다’고 공식적으로 통보 받았다.CARF는 이번 평가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시설, 인력, 장비, 환자안전, 환자 케어, 지속적인 질 관리, 포괄적 재활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특히 환자 및 근거중심의 포괄적 재활치료, 안전관리, 의료진의 수준, 전자의료정보 시스템에 기반 한 임상 질 지표 관리, 협력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 환자 관리를 위한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또한 국내에서는 최초로 획득한 이번 CARF 인증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재활의료 서비스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최고의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적인 수준의 재활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기 위해 CARF 인증에 관심을 가졌다. 인증 획득을 위해 2013년도부터 재활의학과내 팀을 구성해 심사와 평가에 대해 준비하기 시작했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 임재영 교수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활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내 재활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고 선도할 뿐 아니라, 체계적으로 갖춘 시스템과 치료 프로세스를 국제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10/11 11:35
  • 어깨 통증 주원인,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차이점은?

    어깨 통증 주원인,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차이점은?

    미용실에서 일하는 김모(48)씨는 최근 팔을 90도 이상 올릴 때마다 팔에 통증이 생겼다. 팔을 들고 있는 자세가 지속되거나 머리 위로 갑자기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더 심했다. 팔을 들고 일할 때 어깨 아픈 증상이 지속되고 점차 심해지자 김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원인인 것을 알게 됐다.김씨처럼 40~50대에 어깨에 특별한 외상 없이도 일정 기간 어깨가 아프면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 금메달정형외과 서희수 대표원장은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마모가 되어 찢어지는 질환"이라며 "외상에 의해서도 힘줄이 파열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노화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 서 원장은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이 염증으로 쪼그라지면서 어깨가 굳어지는 질환"이라며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회전근개 파열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노화이지만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60도 이상 올리거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심해지면 어깨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헤어 드라이기 사용이나 선반 위에 물건을 올리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환자 자신이 스스로 팔을 올리기는 어렵지만 다른 사람이 팔을 올려주면 위로 올라간다. ​오십견은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올리기가 어려워진다. 병이 진행하면 옷을 입고 벗는 것도 불편해지고 머리 감는 것도 힘들어진다. 팔을 스스로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려줄 때 모두에서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이 회전근개 파열과 다르다. 서희수 대표원장은 "두 질환 모두 병이 경과하면 어깨 통증 자체가 심해져서 증상의 차이가 모호해진다"며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서 증상만으로 두 질환을 섣불리 진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어깨가 아픈 증상이 지속되면 우선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 서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이나 오십견 모두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병이 진행한 경우에도 수술하지 않고 간단한 시술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며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전문의와 치료법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1:06
  • 새빛안과병원, 안구건조증 건강강좌 개최

    새빛안과병원, 안구건조증 건강강좌 개최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새빛안과병원(병원장 정성근)은 오는 18일(수) 오후 3시, 병원 8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구건조증 관련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안구건조증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새빛안과병원 안구건조증클리닉 곽주영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선다.곽주영 진료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만,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다른 안과질환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있어 경각심을 주고자 강연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 환자는 물론 관심있는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한편 새빛안과병원은 이번 달부터 안구건조증 클리닉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에서는 첨단장비를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 진단과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안구건조증 원스톱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1:03
  • 국내 연구진, 한국형 대장 선종 발생 예측모델 개발

    국내 연구진, 한국형 대장 선종 발생 예측모델 개발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진행성 선종 발생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형 자가진단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손희정·홍성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약 5만 명을 빅데이터 분석해 대장선종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소화기질환 분야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질병의 예측모델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환자의 나이, 성별, 각종 검사수치 등 정형화된 자료와 더불어 영상검사 판독결과처럼 의사마다 다를 수 있는 서술형 진료기록도 표현방식과 관계없이 의미가 같은 것을 추출, 숫자로 변환해 빅데이터 분석자료로 활용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선종이 발견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각각 부넉해 나이, 성별, 흡연력, 음주빈도, 아스피린 복용 여부 등 위험인자 5가지를 특정하여 지수화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만든 예측 모델은 위험인자에 따라 값이 달라지도록 설계됐다. 예측 방식은 다음과 같다. -8.39 + 0.0154*흡연기간(년) + 0.1003*음주빈도(음주X=0 / 주1회=1 / 월 2~3회=2 / 주 1~2회=3 / 주 3~4회=4 / 주 5~6회=5 / 매일=6) – 0.5772*아스피린 복용(정기 복용=1 / 미복용=0) + 0.4098*성별(남=1 / 여=0) + 0.0736*나이(년). 이를 통해 계산한 최종값이 -4.195보다 낮으면 저위험군, 높으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예측 수식을 이용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의 경우 저위험군 환자에 비해 선종이 있을 위험이 3.8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현재 사용중인 예측모델에 비해 이번에 개발한 예측모델이 간편하고 신뢰도 역시 높아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장 선종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기존 모델 대비 새로 개발된 모델의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적중률이 71.6%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시아-태평양 예측모델 적중률(67.8%)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풍렬 교수는 "비정형화된 의료기록을 수치화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장선종이 있을 위험이 어느정도 가늠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에 게재됐다.
    대장암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11 10:35
  • 뇌사자 장기기증 하라면서… "관리 체계 마련 시급"

    뇌사자 장기기증 하라면서… "관리 체계 마련 시급"

    장기기증을 한 아들의 시신을 자신이 직접 수습해야 했다는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장기기증 후에 이뤄지는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SBS 보도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6월에 갑자기 목숨을 잃은 아들(24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수술이 끝난 뒤 시신 수습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허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수술을 다 끝낸 의사가 시신을 나한테 데리고 가라고 했다.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시신이 많이 흔들려 내가 붙잡았다. 장기기증한 것을 후회했다"고 말했다.사실 확인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문의한 결과, 장기 적출 수술을 시행한 A병원(경기도)에서 장례식장(충청북도)까지 앰뷸런스를 이용해 시신을 운반했는데, 이때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나 병원 관계자가 동승하지 않았다. 앰뷸런스 운전자 한 명과 허씨만이 탑승했기 때문에 차가 흔들릴 때마다 아들 시신을 허씨가 직접 붙잡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국내에서 장기이식을 시행하는 병원은 총 77곳이다. 이 중 47곳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관리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뇌사관리업무협약이란, 병원에서 뇌사 의심자가 발생했을 때 실제로 뇌사자가 맞는지 확인하고, 뇌사자가 맞다면 장기이식이 이뤄지기까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해당 병원으로 전문 인력·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관리업무협약을 맺으면 코디네이터 같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거나 체계적인 시스템을 병원이 따로 마련하는 수고를 더는 대신, '키드니 인센티브'(뇌사자의 콩팥 두 개 중 한 개를 뇌사자 발생 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제공받는 것)를 포기해야 한다.뇌사관리업무협약이 맺어진 경우, 뇌사자의 장기적출 수술이 이뤄지는 날 관련 코디네이터 두 명과 사회복지사 한 명이 해당 병원에 찾아가 유족을 관리해준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났던 A병원의 경우 뇌사관리업무협약을 맺지 않아서 허씨의 수술 당일에 코디네이터 한 명만이 병원을 찾았다. 수술이 끝난 후 시신을 앰뷸런스로 이동시킬 때까지 코디네이터 한 명이 함께 있었다는 게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 이후에는 사실상 코디네이터가 유가족과 함께 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실제로 뇌사자 장기기증이 이뤄질 때 시신 수습 과정이나 장례 과정에서 의료진 등 관련 인력이 어떤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법안은 마련돼 있지 않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관리업무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수술할 경우 '사후가족관리서비스'(유가족 심리 상담·사망신고 등의 행정 처리 시 동행)를 받을 수 있는 정도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관계자는 "이 소식을 접하고 장기·조직 기증을 취소하겠다는 전화가 많이 온다"며 "전국적으로 통일된 매뉴얼이 없어서 허씨와 같은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 차원에서 관련 체계를 마련해 장기기증자나 유가족이 두 번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 역시 "장기기증을 결정한 환자나 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며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BS 보도 중 "이식 수술 과정의 수익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나눠야 한다"고 언급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장기기증 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국가에서 지원한다. 원래는 장기를 이식받는 수혜자가 모두 부담하도록 돼 있었지만, 올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11 09:44
  • [힐링 여행] 시즈오카로 떠나는 가을날의 서정 여행

    [힐링 여행] 시즈오카로 떠나는 가을날의 서정 여행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시즈오카 문학과 예술' 프로그램을 11월 7~10일(3박 4일) 진행한다. 일본 시즈오카현 동부 이즈반도는 일본의 첫사랑을 대표하는 소설 '이즈의 무희'의 배경으로 가을에 더 선명한 바다 풍경이 자랑인 곳이다. 첫사랑의 아련함이 묻어 있는 옛길을 걸으며, 소박한 어촌 마을 '시모다', 후지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쿠모미', 코발트빛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는 '이로자키'에서 가을 바다의 매력에 빠져든다. '알칼리성 음용 온천수'를 자랑하는 관음 온천에서 머물며 색면 추상 회화의 대가 '마크 로스코'의 작품이 전시된 DIC 가와무라 기념 미술관, 야외 미술관 중 하나인 하코네 초코쿠노모리 미술관, 오모테산도 인근에 자리한 네즈 미술관을 방문해 가을날 어울리는 감성을 느낀다. 1인 참가비 24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홈페이지 참조​
    여행2017/10/11 09:13
  • 영유아, 오전에 주사 맞고… 노인은 접종 후 30분간 병원 대기

    10월이 되면서 인플루엔자(독감)와 폐렴 등 예방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유아와 노인은 예방 백신 접종을 안전하게 받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영유아는 인플루엔자 등 백신 접종을 오전에 맞는 것을 권장한다.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는 "예방 접종을 처음 하거나 한두 번밖에 안한 영유아는 보통 2~3시간 이후에 이상반응이 나타난다"며 "오전에 접종을 마쳐야, 오후에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접종을 마친 뒤에는 영유아 자녀를 엎드려서 재우지 않는다. 백신 접종 후 경련이나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엎드려 있으면 이상 반응을 알기 어려울 뿐더러, 가슴이 눌려서 호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65세 이상은 예방 접종 후 최소 30분간은 병원에 머무른다. 지난해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곧바로 귀가했던 70세 노인이 10분 후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쇼크를 겪은 사례가 있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김민경 역학조사관은 "노인들은 백신 접종 후 30분 이내로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서 "병원에 있어야 아나필락시스 같은 과민반응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11 09:12
  • 비뇨기과 명칭, '비뇨의학과'로 바뀐다

    '비뇨기과' 명칭이 63년 만에 '비뇨의학과'로 바뀐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비뇨기과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과 진료 영역 정립을 위해 진료과목 명칭을 변경했다.대한비뇨기과학회 천준 회장은 "비뇨기과 진료를 받는 것이 부끄럽고 창피한 일로 여겨지면서 비뇨기과를 기피하는 사회적 인식이 만들어졌다"며 "비뇨의학과로 명칭을 바꿔 비뇨기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뇨기과 명칭은 1954년 대한비뇨기과학회 창립 후 변함없이 써왔지만, 이번 개명작업으로 비뇨기과 명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새롭게 바뀐 비뇨의학과 명칭은 법제처 법령 개정 작업 마무리 후 사용된다. 법령 개정은 10월 중 마무리 된다. 학회는 일선 병의원을 대상으로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명칭 변경을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비뇨기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11 09:11
  • [그래픽 뉴스] 발 앞쪽 아프면 '지간신경종', 뒤꿈치는 '족저근막염'

    [그래픽 뉴스] 발 앞쪽 아프면 '지간신경종', 뒤꿈치는 '족저근막염'

    가을을 맞아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오래 걷거나, 무리한 산행을 하면 발바닥에 통증이 생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바닥 통증의 원인을 족저근막염이라고 여기고 소염진통제를 먹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그런데 발바닥 통증은 통증 부위에 따라 ▲지간신경종 ▲부주상골 증후군 ▲족저근막염으로 나뉜다〈그래픽〉. 각각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발바닥 통증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많은데도 족저근막염 치료만 하다가 다른 족부 질환을 방치, 악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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