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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가 ‘2017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애브비는 5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 및 4년 연속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제약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두 가지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대표이사 유홍기 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에 2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혁신적 경영철학과 리더십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구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PA 김유숙 상무는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상을 수상했다.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신뢰경영을 실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미국 포춘 100대 기업 선정(Fortune US 100 Best)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50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기업들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평가에 기반해 기업문화를 진단하는 유일한 평가제도로,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았다.한국애브비는 차별화된 접근 기반의 인재철학과 애브비인의 일하는 방식과 행동 속성을 규명한 애브비 웨이를 바탕으로 직원과 함께 성장ㆍ발전하고자 다양한 기업 문화 노력을 펼쳐왔다. 기업문화를 이끄는 직원 커미티인 점프(JUMP, JoyfUl & Motivated workPlace)’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실행하며 회사-조직-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점프는 ▲뉴스레터 발간과 기업 문화 아이디어를 제안-실행하는 ‘I’m 通通(통통)’ ▲회사와 업무, 각 브랜드 관련 혁신을 이끄는 프로세스와 행동을 일깨우는 ‘I’m Innovation’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 의지를 모아 사회공헌과 직원 봉사를 실천하는 ‘따손’ ▲직원의 자기 계발과 성장 발전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해 교육 프로그램들을 회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러닝맨’ 등 4개 커미티로 구성돼 있다.4년 연속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대상을 수상한 한국애브비는 여성-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임신, 출산 과정을 거치는 여성들을 배려해 사내 휴식과 모유 유축 공간인 ‘엄마의 방’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는 ‘탄력적 근무제도’, 매월 둘째 주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하는 ‘패밀리 데이’, ‘가족여행 지원’, ‘패밀리사이언스데이’, ‘쿠킹클래스’ 등 가족 초청 프로그램, ‘연말 재충전 휴가’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전체 직원의 약 40%가 여성이며, 전체 임원의 절반이 여성이다.한국애브비 유홍기 대표이사는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일터를 만드는 데 모범이 된 애브비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애브비에서 일한다는 것은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혁신과 협력의 독특한 기회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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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만성질환이지만 천식·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은 고혈압·동맥경화·이상지질혈증 등의 심혈관질환보다 인식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병률과 치명률을 살피면 호흡기질환은 만만히 볼 문제가 아니다. 국내 호흡기질환 사망률은 초미세먼지의 위협 등으로 인해 지난 2005년 29.2%에서 2015년 54.6%로 10년 새 2배가량 증가했다.이에 따라 효과적인 호흡기질환 치료제의 연구·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호흡기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단단한 파이프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GSK에서 글로벌 호흡기 사업부 메디컬 책임자(Global Respiratory Medical Head)를 맡고 있는 닐 반스(Neil Barnes) 박사가 최근 한국을 찾았다. 그는 최근 전례 없는 임상시험 방식을 도입해 호흡기질환 치료제의 새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에게 호흡기질환 치료의 최신 치료경향과 나아갈 방향을 물었다.Q. 한국에선 호흡기질환에 대한 인식이 같은 만성질환인 심혈관질환보다 낮은 편입니다. 영국이나 다른 유럽 국가는 어떤가요.A. 호흡기질환에 대한 낮은 인지도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를 예로 들면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지만, COPD 환자조차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합니다. 사망추이를 비교해도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심장마비 같은 사건이 관심을 집중시키는 ‘와우팩터(wow factor)’가 있지만, 호흡기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숨이 가쁜 정도가 점차 심해지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것으로 여겨집니다.Q. 이러한 낮은 인지도가 최근 진행한 임상시험 'Salford Lung Study(SLS)'와도 맥락이 닿아 있나요.A. 결론적으로 그렇습니다. 간단히 SLS에 대해 설명하자면, 영국 샐포드(Salford) 지역에서 1년간 대규모로 이뤄진 새로운 방식의 임상연구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모든 천식 환자가 대상이었습니다. 환자 수만 4000명 이상이었습니다. 기존 임상시험과는 달리 연구진의 개입이 전혀 없는 완전히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GSK의 천식치료제인 ‘렐바-엘립타’의 효과를 평가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기존 임상방식은 굉장히 엄격한 방식으로 설계·진행됩니다.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진행되더라도 한계가 분명히 있었죠. 천식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예로 들면, 피험자 선정에서부터 18~60세의 비교적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COPD는 물론 흡연 경력까지 없어야 약의 ‘효과’가 더욱 드라마틱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폐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를 1차로 거른 다음, 면담을 통해 ‘지시사항을 잘 따르지 않을 환자’를 2차로 거릅니다. 이렇게 추리고 추려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다른 임상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교적 건강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약을 꼬박꼬박 챙겨먹도록 하죠. 당연히 약의 효과가 좋게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 환자들은 그렇지 않죠. 허약한 환자도 있고, 다른 질환을 앓는 환자도 있게 마련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가 약을 꼬박꼬박 챙겨먹지 않습니다. 그 결과, 실제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의 효과는 임상시험에서 증명된 효과의 절반 정도에 그칩니다. 이번에 진행한 임상시험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환자는 ‘렐바-엘립타’뿐 아니라 다른 어떤 치료제도 사용할 수 있었고, 내원횟수와 간격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복약순응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별도로 의료진이나 연구진이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소도시에 사는 천식 환자들을 자세히 ‘관찰’만 한 것이죠.Q.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존 임상연구나 리얼월드데이터와 달랐나요.A. 결과에 앞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조기중단율이 7%에 그쳤다는 점입니다. 보통 임상연구의 조기중단율 혹은 중도탈락 비율이 20~30%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치죠. 이렇게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렐바-엘립타의 효과는 기존 임상연구보다 훨씬 뛰어나게 나타났습니다. 다른 치료제와의 비교에서도 천식이 조절·개선될 확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상시험보다 효과가 낮게 나타나는 것과는 반대입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기존 임상시험에 렐바-엘립타의 특장점, 즉 ‘흡입횟수가 적고 더 편리한’ 특징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합니다.다른 천식 치료제는 1일 2회 흡입하는 반면, 렐바-엘립타는 1일 1회만 흡입하면 됩니다. 약효가 24시간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기존 임상시험에서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가 80~90%로 높아 1일 2회 흡입과 1일 1회 흡입에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천식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는 40~5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일 2회 흡입인지 1일 1회 흡입인지에 따라 치료 결과에 차이가 크게 나타나죠. 또한 렐바-엘립타는 흡입기의 사용법이 다른 치료제에 비해 간편합니다. 많은 천식 환자가 보다 편하게 약을 흡입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숨겨진 이런 렐바-엘립타의 효과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Q. 샐포드라는 특정 도시가 경제적, 인종적,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다른 도시 혹은 국가를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A. 이번 연구결과를 충분히 일반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잘못된 흡입기 사용법, 흡입기 교육 미실시, 낮은 복약순응도 등의 문제가 전 세계 천식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임상 방식에서는 이러한 요인들의 영향을 배제한 채로 진행되지만 이번 SLS 연구는 이 모든 변수를 반영해 진행됐기 때문에 다른 국가나 도시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Q. 향후 이런 방식의 임상시험을 GSK의 다른 치료제에 도입할 계획인가요.A. 이 임상시험을 시작할 때 많은 이들로부터 무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당초 예상보다 더 뛰어난 결과가 나왔죠. 물론 앞으로도 이런 임상시험을 시도할 것입니다. GSK의 계획 중 하나가 중증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의 글로벌 레지스트리 연구입니다. 해당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들이 어떤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약이 처방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면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LS 연구처럼 완전한 실용 임상(Pragmatic trial) 방식은 아니지만 기존 임상 방식보다 더욱 더 현실적인 연구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아울러 GSK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데이터 수집입니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COPD 환자들이 일상생활 중 어떤 상황에 숨이 차는지, 치료제 효과가 얼마나 나타나는지 등을 인위적인 검사를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내용입니다. 아직까지는 소규모 연구에서만 디지털 데이터 수집을 시도해 봤지만, 향후 대규모 임상에도 이러한 접근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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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이나 담석증 등 소화기관과 관련한 질병이 없는데도 만성적으로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기능성 소화장애라고 하는데, 전체 소화불량 환자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흔하다. 질병이 없는데도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전문가들은 기능성 소화장애의 주된 원인을 스트레스로 꼽고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와 신경 조절을 담당하는 연수가 자극을 받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몸은 긴장 상태에 돌입하는데, 이땐 위장의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고, 침·위산·소화효소의 분비가 줄어든다. 따라서 음식을 먹어도 위장이 이를 제대로 분해·흡수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 기능성 소화장애는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신경성 소화장애' 나 '과민성 소화장애'라 불리기도 한다.기능성 소화장애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평소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갖는 게 좋다. 지나치게 뜨겁고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은 식도 점막에 상처를 내고 속 쓰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소화에 도움이 된다. 위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이라는 소화액의 원료는 물이므로, 몸속 수분이 충분해야 소화액도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다. 또 규칙적인 시간에 음식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은 위에서 내려온 음식의 산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불규칙하고 빠른 식사로 인해 위산 등이 갑자기 많이 분비되면, 십이지장의 중화 기능이 떨어져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불량이 생긴다. 흡연·음주도 소화 기관에 염증을 일으켜 소화를 방해하므로, 금물이다.한편 매실을 차로 끓여 먹거나 매실청을 만들어 먹으면 소화 기능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실은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고, 매실 속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기능성 소화장애가 심하다면, 스트레스나 예민한 신경을 가라앉히기 위해 신경안정제 등 약물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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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이 지난 9일 대구경복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를 준공했다.이날 준공식에는 동성제약 임직원을 비롯해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첨복재단 이재태 이사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에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가 완공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인사말을 열었다. “대구암센터를 통해 부작용이 적고 종양선택적인 광감각제를 올해 안에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암센터가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동성제약의 대구암센터가 획기적인 항암 신약제를 개발하여 신약개발 분야의 성공신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국책기관, 연구지원시설, 입주기업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첨단의료허브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이번에 준공된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는 지난 2014년 12월 대구시와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체결 이후, 올해 3월 착공 후 11월 9일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대구 동구 동내동 1113-6, 첨복단지 내에 위치한 대구암센터는 2층 규모로 1층은 연구지원팀과 두피케어연구소, 2층은 광역학 신약개발연구소로 운영된다. 동성제약은 대구암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미 지난 2016년 6월부터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광역학치료와 항암치료영역에서의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해오고 있다.뿐만 아니라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음향역학치료(SDT:Sono Dynamic Therapy)에 대한 연구도 병행한다. 음향역학치료방식은 광역학치료법과 유사하게 개복이나 두개골을 열지 않고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으며 반복치료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졌다. 향후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법 또는 음파역학치료법을 췌장암, 위암, 담도암 등에 적용시키는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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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음식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기호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기호식품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는 아니지만 심리적인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음식으로 커피·술·차·껌 등이 있다. 이런 식품은 적당량을 적절한 방법으로 먹으면 문제가 없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즐겨 찾는 기호식품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커피, 하루 3~4잔 이하, 모닝커피 금물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기호식품 중 하나는 커피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1명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으로, 한국인은 매일 커피를 1잔씩 마시는 셈이다. 그러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다섭취로 인해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의 각성효과 때문에 불면증이 생기거나, 중추신경계가 흥분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 가슴두근거림·두통 등을 겪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허용량은 성인 400㎎, 임산부 300㎎이다. 일반적으로 원두커피 1잔(150㎖)에는 110~150㎎·인스턴트커피 1잔에는 60~108㎎의 카페인이 들어있어, 하루 3~4잔 이하로 마셔야 한다. 또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모닝커피'는 건강에 좋지 않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때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각성효과가 증폭돼 혈압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심해진다. 한편,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 환자 등 혈관 관리가 중요한 사람은 기계로 추출한 커피보다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기계로 추출한 커피에는 크레마라는 기름 성분이 있어 혈관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술, 천천히 충분한 물과 마시고 말 많이 해야술은 적당량 마시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술을 너무 자주 마시거나 지나치게 마시면 알코올성 간 질환이나 치매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간은 섭취한 알코올의 90%를 분해하는, 과음하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알코올은 마찬가지로 뇌세포도 파괴해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번 마실 때 남자는 소주 반 병·여자는 4분의 1병 이하로 마시는 게 안전하다. 또 되도록 천천히, 충분한 물과 함께 술을 마셔야 체내 알코올 농도가 낮아져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간세포는 회복하는 데 최소 3일이 걸리므로, 최소 3일 이상 간격을 두고 음주해야 한다. 안주로는 육류·튀김 등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샐러드·삶은 수육 등 열량이 낮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것도 간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흡수한 알코올의 10%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호흡 횟수가 늘어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아진다.◇껌, 청소년기에는 자제해야껌을 씹는 행위는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턱을 움직이면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 외에 많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실제 영국 카디프대학의 연구 결과, 껌을 씹으면서 과제를 수행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숫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기억하는 등 기억력이 좋아졌다. 이외에도 침 분비를 촉진해 구강건조증이나 속 쓰림을 완화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껌을 지나치게 씹으면 턱 관절에 무리가 가 얼굴 뼈가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얼굴 뼈가 발달하는 청소년기에 껌을 자주 씹으면 턱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해 얼굴이 커 보이고, 얼굴이 비뚤어지는 안면 비대칭이 생길 수도 있다. 껌외에도 오징어 등 질긴 음식을 너무 자주 먹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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