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녹십자의료재단, 제주지역 알레르기 검사 무료지원

    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주 제주지역의 중증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스트 알레르기(Mast Allergy) 93종 검사’를 무료 지원했다. ‘마스트 알레르기(Mast Allergy) 93종 검사’는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면역글로불린(lgE) 검사 중 하나로 원인 알레르기 물질을 예측하기 어렵거나 다수의 알레르기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된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공통항원 31종, 흡입성 31종, 식품31종을 한번의 채혈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바로 다음날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알레르기는 식품, 환경, 동물 등 매우 다양한 물질에서 유래되기 때문에 내 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천식, 아토피 등의 중증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이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5:40
  •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우수 연구과제 선정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2017년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다기관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하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영상 재구성을 통한 저선량 디지털 유방촬영술 플랫폼 개발' 이란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 연구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됐다.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저선량 디지털 유방촬영술로 얻은 유방 검체 이미지를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 복원하여 판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얼마만큼의 방사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 나아가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팀을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산병원, 건국대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과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5:36
  • 그람 음성균이 신생아 사망에 직접적 원인되나?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의 4명 중 3명에게서 세균 감염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숨진 신생아들은 '그람음성균'의 일종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8일 사망한 신생아 4명의 혈액배양검사 결과, 3명의 혈액에서 그람음성균으로 추측되는 균이 검출됐다. 정확한 균종은 20일 최종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세균은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으로 나뉜다. 그람 염색법으로 세균을 염색했을 때 세균이 보라색으로 물들면 그람 양성균이고, 빨간색으로 물들면 그람 음성균으로 분류된다. 이때 붉은색으로 염색되는 세균인 그람음성균에는 살모넬라균, 이질균, 티푸스균, 대장균, 콜레라균, 페시트균, 임균, 수막염균, 스피로헤타 등이 포함된다. 이들 그람음성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중증 질환자에게 폐렴과 요로 감염 등의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감시와 처치가 요구되는 세균이다. 무엇보다 면역체계가 불안정한 신생아에게 그람음성균이 침투하면, 심각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7/12/18 15:35
  •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주최 '심부전 건강 클래스' 마쳐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는 심부전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부전 환자를 초청한 심부전 건강 클래스를 개최하고, 심부전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과 식습관, 운동 등 올바른 관리 방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는 전문의와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해 심부전에 대한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내용을 소개했다. 클래스는 ▲심부전이란?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 ▲심부전 환자가 운동해도 되나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 ▲심부전에 좋은 운동은? (삼성서울병원 서용곤 운동처방사) ▲심부전 환자의 치료는 어떻게?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 ▲심부전에 좋은 음식은? (삼성서울병원 모정민 영양사) 등의 주요 강의로 이뤄졌다. 클래스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주요 22개 병원을 통해 사전 등록한 심부전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인 약 90명이 참석했다.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전은석 회장은 “심부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클래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연구회는 내년 학회로 정식 출범해 심부전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5:07
  •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이번 적정성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8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등 총 15개 항목이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술 후 30일 내 사망한 환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허혈성 심질환은 고혈압, 당뇨, 노화 등으로 인해 혈관의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여 관상동맥에 혈액 공급이 줄거나 중단되면서 발생하며,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부위를 우회하여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4시간 가동 심장혈관 전문 진료팀’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더 쾌적해진 진료실과 검사실에서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심장 초음파실, 동맥혈관 검사실, 운동부하/24시간 검사실 등을 한 공간에 모은 ‘심장기능 검사실’을 통해 환자들의 이동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 신속하게 심혈관 질환을 검사한다.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우리 병원이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5:06
  • 춘곤증도 아닌데 겨울되니 졸음 쏟아지는 이유, 알고보니

    춘곤증도 아닌데 겨울되니 졸음 쏟아지는 이유, 알고보니

    겨울만 되면, 잠이 많아지고 무기력해져서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왜 겨울이 되면 잠이 오고 우울해지는걸까? 전문가들은 이런 증상은 계절성 정서장애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흔히 '동곤증(冬困症)'이라고 말한다. 동곤증은 춘곤증과 마찬가지로 자주 졸음이 몰려오고, 매사에 의욕이 줄어들어 무기력해진다. 오히려 밤에는 잠에 잘 들지 못하는 불면증을 겪거나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유독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는 햇빛의 양과 관련이 있다. 우리 몸은 햇빛을 통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합성한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기억력 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겨울에는 몸속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우울해지고 무기력증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겨울이 긴 북부 유럽에는 계절성 정서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에 동곤증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햇빛을 많이 받는 게 중요하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15분 정도 야외 산책이나 일광욕을 하는 게 좋다. 실내 조명을 환하게 밝혀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붉은 고기·콩 ·바나나·초콜릿 등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런 음식에는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웃음'도 겨울철 졸음과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웃을 때 세로토닌·엔도르핀 등 기분을 좋게 하는 뇌신경 전달물질 분비가 늘기 때문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4:31
  • 폭설 빙판길 비상…"뼈 약한 중년 여성, 골절 입기 쉬워"

    폭설 빙판길 비상…"뼈 약한 중년 여성, 골절 입기 쉬워"

    며칠 전 주부 박모(60)씨는 빙판길에서 넘어졌다. 당시 심하게 넘어진 것도 아니고 발목이 접질린 정도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통증이 지속돼 병원에 갔다가 발목 골절을 진단 받았다. 주치의는 "폐경 이후 여성은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작은 부상에도 골절을 입기 쉬워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낙상 사고는 노인에게만 많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노인들만큼이나 중장년층 여성도 낙상의 고위험이다. 전문가들은 중장년층 여성도 낙상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중장년층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워진다. 골다공증에 걸리면 뼈가 약해져 있어서 작은 넘어짐에도 골절로 이어지기 쉽다. 뼈가 약한 중년 여성이 겨울철 낙상을 막기 위해선, 낙상 유발 환경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외출 시 굽이 높은 구두나 슬리퍼는 피하고, 눈길과 빙판길은 피하거나 부득이할 경우 보폭을 줄여야 한다.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은 삼가야 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피해야 한다. 낙상은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서 욕실과 화장실에 손잡이나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도 좋다.그리고 골밀도를 높일 수 있는 칼슘이나 비타민D, 여성호르몬과 같은 약물을 투여해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것도 낙상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약물치료 외에도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D는 달걀, 버섯과 같은 음식 외 햇볕을 쬐는 것으로 체내 합성이 가능해 일정 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반면 나트륨 등을 과다섭취하면 나트륨 배출 과정에서 칼슘도 함께 배출될 수 있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워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H+양지병원 윤형조 센터장은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자연스럽게 감소함에 따라 골다공증에 노출되어 낙상에 따른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폐경이 지난 중년 여성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지팡이 등 보조기구 등을 통한 낙상 예방법과 함께 평소에도 비타민D 섭취 등을 통해 뼈를 튼튼히 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4:19
  • 목욕할 때 '때밀이' 며칠에 한번씩 하는 게 좋을까?

    목욕할 때 '때밀이' 며칠에 한번씩 하는 게 좋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별한 목욕문화 중에 '때밀이'가 있다. 때를 밀면 피부에 적당한 자극이 가해지고 그 자극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오래된 각질들이 떨어져 나가며 피부도 매끈해 보인다. 특히 지성 피부에 각질 제거 효과가 두드러지는데, 모공을 덮은 각질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도 한다. 그런데 때밀이가 피부에 긍정적이기만 한 건 아니다. 각질을 억지로 제거하면 자연스럽게 탈락될 각질 외에 정상적인 상피세포까지 제거할 수 있다. 상피세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고, 외부자극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손상될 경우 피부는 손상된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울 뿐 아니라, 각질이 과도하게 생산돼 피부가 더 거칠어진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거나, 피부에 염증이 있거나, 아토피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가급적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다. 노인, 당뇨병, 고혈압, 림프종, 신장병 환자들도 건성 습진에 걸리기 쉬워 역시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피부 전문가들은 때를 밀고 싶다면, 한 달에 한 번만 미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때를 밀 때는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몸을 불린 후 균일한 강도로 피부 결에 따라 회색의 때가 나올 때까지만 밀어야 한다. 때밀이를 포함한 목욕,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7/12/18 13:50
  • 역류성 식도염 예방하려면 추워도 '운동'하세요

    역류성 식도염 예방하려면 추워도 '운동'하세요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춥더라도 운동을 시작해보자. 최근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운동량을 늘리거나, 운동 강도를 보다 세게 바꾸는 것 만으로도 역류성 식도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건강의학센터 표정의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18만 2409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역류성 식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중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은 검진자는 1만 8859명(10.3%)으로 연구팀은 이들을 포함해 전체 연구 대상자를 비만도에 따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인자를 고려하더라도 평소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운동 강도는 어떠한지에 따라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 위험이 달라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운동 종류와 관계없이 주당 2.9시간 이상 운동을 한 경우 그보다 적게 운동한 사람보다 역류성 식도염 위험이 낮았다. 이러한 효과는 운동 강도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느리게 걷기 등 저강도 운동과 비교했을 때 빠르게 걷기나 테니스, 수영 등 중등도 운동이나 달리기, 축구,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처럼 더 격렬하게 움직일수록 위험도도 더 많이 낮아졌다. 이혁 교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운동이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뚜렷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라며 "평소 가슴쓰림 등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고생한 환자라면 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3:15
  • '그곳'이 따갑고 가려운 질염, 차일피일 치료 미루단…

    '그곳'이 따갑고 가려운 질염, 차일피일 치료 미루단…

    여성의 외음부가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지속된다면, '질염'일 확률이 높다. 질염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7명은 질염을 한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질염 치료에 적극적인 여성은 적다. 조사 응답자 중 60% 이상은 질염임에도 불구, 병원을 가는 등 대처를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질염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질염이 만성화돼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질염은 질 내부가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잘 생긴다. 꽉 끼는 하의를 즐겨 입거나 청결히 씻지 않으면 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위생용 팬티 라이너나  생리대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들 위생용품을 너무 오래 착용하면 질 내에 공기가 안 통해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생식기가 습해지면 질염의 원인이 되는 칸디다 곰팡이가 증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나 생리·성관계 전후에도 질염을 겪기 쉽다. 선천적으로 소음순이 큰 경우에도 질염에 잘 걸릴 수 있다. 소음순이 질 입구를 막아 분비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관계가 질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성관계 후 심한 비린내가 나거나 색이 진한 분비물, 묽거나 거품이 있는 분비물이 나온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질염 예방을 위해서는 외음부 청결과 함께 질 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습한 환경은 피하고, 질 주위를 씻은 후에는 반드시 충분히 말린 후 속옷을 착용한다. 의료용 세정제를 이용해 좌욕을 해주면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질 세정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질내 환경을 변화시켜 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꽉 끼는 바지나 스타킹을 너무 자주 입지 않고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생리대나 팬티 라이너는 2~3시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 생식기를 청결히 씻는 것도 중요하다. 단, 비누는 알칼리 성분이 강해 질 내 산도(pH 4.5)를 변화시키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산도가 떨어지면 유익한 세균이 죽어 질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질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바르는 연고나 항염증제 등을 처방해 치료한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3:09
  • 이찬오 마약혐의로 체포, 그가 흡입한 '해시시'란?

    이찬오 마약혐의로 체포, 그가 흡입한 '해시시'란?

    유명 셰프 이찬오가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이찬오는 조사 과정에서 마약 혐의를 부정했으나 소변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이찬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가 흡입한 마약은 마리화나보다 6배 정도 강력한 '해시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찬오는 해시시를 해외에서 밀수입해 들여와 흡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시시는 대마초의 꽃 이삭과 수지를 농축해 만든 것으로 대마수지라고도 불린다. 주로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지역에서 사용되며 가격도 비싸다. 해시시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물질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이 대마초보다 많이 들어있어 환각 증상과 의존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시시는 마리화나보다 6배 이상 강한 효과를 낸다고 한다. 몸속에 들어와 뇌의 '해마'를 손상시키고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에 변화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강한 환각 등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중독될 경우 호르몬 분비 이상 등 내분비 기능장애와 함께 조현병(정신분열증) 등 중독성 정신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1:18
  • "침 삼키기도 힘들어요"…목감기 완화에 좋은 방법은?

    "침 삼키기도 힘들어요"…목감기 완화에 좋은 방법은?

    목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괴로운 점은 침이나 음식물을 삼길 때마다 느껴야 하는 통증이다. 그래서 목감기가 심할 때는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목감기가 심할 때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말한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나 생강 등을 다려 차로 마시면 좋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도라지 차의 칼칼한 맛은 목을 달래줘 목감기 완화에 좋다. 생강은 염증을 완화하고 가래나 기침을 막아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준다. 알싸한 생강 맛이 부담스럽다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과 함께 다려 마셔도 좋다. 음식을 섭취할 때 아연이 많이 든 굴이나 고기류, 해조류, 대두 등을 선택하는 것도 목감기 완화 방법의 하나다. 아연은 기침,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다양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다만,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은 삼가야 한다. 이는 목의 건조감이나 목 통증을 잠시 줄여 주지만, 결국에는 목감기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그리고 목감기로 약을 복용할 때는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하면 위 점막의 흡수력을 떨어뜨려 약효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차나 커피 등의 음료수는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탄닌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물로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1:12
  • 제약바이오협회, AI 센터 설립 추진…신약개발 역량강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신약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AI 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열린 송년 간담회에서 AI 센터 설립을 통해 증가하는 신약개발 비용을 낮추고 신약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센터 설립계획 구체화를 위해 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내년 1월 범부처 AI 센터 추진단을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단장을 비롯한 인력과 예산, 사무실 마련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AI 센터 추진단은 1년의 활동기간 동안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최적의 신약개발 인공지능을 도입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비용과 아울러 디스커버리 단계(4~5년)에 소요되는 시간의 1/6을 단축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원희목 회장은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머징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와 CIS국가(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의 정부 부처 및 제약협회와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윤리경영 확립과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해 리베이트를 원천근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월 글로벌 윤리경영의 표준이자 실효적 인증 도구인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을 결의한 바 있다. 원희목 회장은 “단계적으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1:08
  •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4명 중 3명 세균감염 의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의 혈액에서 세균이 검출돼 보건 당국이 세균감염 사망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명의 신생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전 시행한 혈액배양검사에서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세균 균종은 20일(수) 이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퇴원하거나 타병원으로 전원한 환아 12명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 결과, 퇴원 환아 4명 중 1명은 감기증상으로 12월 17일 입원했고, 전원 8명 중 1명은 기력저하로 관찰 중이며, 다른 신생아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감염 또는 기타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며,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0:35
  • 50대 전립선암 비상, 고혈압·당뇨병 있으면 '고위험군'

    50대 전립선암 비상, 고혈압·당뇨병 있으면 '고위험군'

    50대 남성이 전립선암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50대 전립선암 환자 수는 10년 전인 2006년 대비 55% 늘어났다. 60대는 37%, 70대는 24%, 80대는 14%가 증가했다. 나이 외에도 만성질환이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을 앓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각각 1.45배·1.29배·1.4배로 높았다. 이에 학회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전립선암 3대 고위험군으로 꼽았다. 비만도 위험인자인데, 복부 둘레 90cm 이상의 복부 비만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률은 1.32배 더 높았다. 전립선암은 남성의 정액을 만드는 기관인 전립선에 암이 생긴 것으로, 국내 남성에게 다섯 번 째로 많이 생기는 암이다. 초기 증상이 없는 데다, 암이 전립선을 벗어나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 생존률이 약 42.1%로 크게 떨어진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 예방 5대 수칙에 따르면, 일주일에 5회 이상 신선한 과일·채소 섭취하고,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가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주일 중 5일은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는 게 좋다. 위험 요인인 복부 비만을 예방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50세 이상 남성은 일 년에 한 번씩 전립선암 검진을 받고, 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40대부터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0:35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경위…16일 무슨 일이 있었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심정지가 발생, 1시간20분새 사망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신생아 중환자실 중에서도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구역이기도 하다. 이들 신생아는 모두 임신 25~34주 사이에 태어난 미숙아들이다. 가장 먼저 심정지를 보인 신생아는 A군으로, 입원 기간은 1개월 2주째로 16일 오후 5시44분 1차 심정지가 나타났다. 곧바로 의료진이 오후 6시4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입원한 지 24일째 되는 B양이 오후 7시23분 심정지를 보여, 9시32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러던 중 A군이 또다시 심정지가 나타나 오후8시12분부터 오후10시10분까지 2차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하지만 A군은 10시10분 사망했다. 또 입원한지 9일째 되던 C양이 오후 9시8분부터 10분까지 1차 심정지를 보였고, 또다시 심정지가 나타나 10시53분까지 심폐소생술이 시행됐으나, 사망했다. 그리고 D군(입원기간 1개월 1주)이 오후 9시부터 10시31분까지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하지만 D군 역시 10시31분 사망했다. 현재 국과수에서는 신생아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이다. 부검 결과는 이르면 일주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7/12/18 10:31
  • 약사회, 편의점 판매약 확대 반대 궐기대회 진행

    대한약사회가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확대를 반대하면서 지난 17일 전국 임원이 참여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약사회는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 임원과 회원 등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편의점 판매약 확대 반대 전국 임원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우리 약사회가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논의에 참여한 것은, 제도 자체를 폐지하거나 일부 심각한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 품목이라도 다시 불러들이려 참여한 것”이라며 “약사회가 편의점 판매약 논의에 참여한 것을 마치 사회적 합의에 이른 것처럼 꾸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궐기대회에서는 국내외 편의점 판매약 성분에 대한 피해사례 보고와 함께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를 위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편의점약 확대하면 약화사고 증가한다’, ‘공공 심야약국 도입하여 국민건강 수호하자’, ‘편리성만 추구하다 국민건강 절단난다’, ‘약국·의원 당번연계 국민불편 해소하자’, ‘재벌이익 보장 위해 국민안전 포기 말라’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고, 편의점 판매약 확대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또,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과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대통령과 국민께 편의점 판매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궐기대회 참가자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공휴일과 심야시간대 진료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도입과 약국·의원 당번제 시행을 촉구했다. 이어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약국·의원 연계당번제 도입 ▲편의점약으로 이한 국민건강훼손 방지 ▲편의점 사후관리 강화와 종업원 교육 의무화 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10:06
  • 신생아 사망, 국과수 부검 진행…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올 듯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있던 신생아 4명이 1시간 20분새 연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금일(18일) 사망 신생아의 부검에 나설 예정이다. 부검 결과는 일주일 후에나 나올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44분부터 오후 10시 53분까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심정지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미숙아(재태 기간 37주 미만)로 태어나 해당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였다. 미숙아 상태로 입원한 상태였으며, 다른 질환은 없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병원 측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규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사망한 환아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환아 12명 중 4명은 퇴원했고, 8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16일 숨진 신생아 치료와 긴급 조처를 담당한 의사와 간호사들을 상대로 1차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담당 의료진들은 "숨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금까지 신생아 사망 원인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인큐베이터 고장, 약물 오염, 약물 주입 실수 등에 가능성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48
  • 인공 장기·AI 수술… 첨단의료 시대 '활짝'

    첨단의료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첨단의료란 의료산업을 구성하는 ▲의료서비스(의료 술기 포함) ▲의료기기 ▲제약 3가지 분야의 최신 기술을 말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재태 이사장은 "인구 주요 사망 원인인 암,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 치매와 관련한 첨단 의료 기술 연구가 세계적인 화두"라며 "첨단의료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난치성 질환을 앓는 환자도 무조건 절망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우선 수술은 환자 몸에 최대한 상처를 덜 내는 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는 신(新)의료기기가 주로 활용된다. 환자의 배나 가슴에 작은 구멍만 내 암 세포를 떼어내기 위해 로봇 팔을 이용하고, 인체 내부에 초소형 렌즈를 넣어 3D 영상으로 관찰하는 식이다. 의료진이 3D 안경을 쓰고 모니터를 보면 수술 부위를 실제로 보는 것처럼 영상이 구현된다.최근에는 배에 아무런 상처를 내지 않고, 고강도 초음파만 이용해 자궁 내 종양을 제거하는 기술(HIFU)도 나왔다. 환자의 뇌 등을 촬영한 MRI(자기공명영상) 사진을 입체적으로 보여줘 혈관과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수술하게 하는 네비게이션 기기도 도입됐다. 심장 기능이 떨어져 죽음을 기다리는 말기심부전 환자에게 심장에 보조장치를 삽입해 심장의 약해진 펌프 기능을 강화하는 수술법도 도입 돼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지난 9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술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 의사가 집도하는 수술은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 인공지능이 적용되기 어렵다는 예측이 많았지만, 환자의 복부·허벅지를 수만번 찔러 지방을 흡입하는 수술은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패턴이 있어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제약 분야에서는 각종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과 기존 치료약의 단점을 보완하는 약 개발이 한창이다. 실제 최근에 치료 효과는 좋지만 내성이 심했던 기존 폐암 항암제의 단점을 개발한 '올리타'라는 신약이 나왔다. 매주 1회 주사해야 했던 당뇨병 치료제의 약효 지속력을 높여 월 1회 주사만으로 증상 조절이 가능한 신약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8
  • '첨단' 옷 입은 한국 신약, 세계 시장 도전

    '첨단' 옷 입은 한국 신약, 세계 시장 도전

    전 세계 제약시장의 규모는 12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400억달러)과 자동차 산업(600억달러)의 세계 시장 규모를 압도한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국내 제약기업의 경쟁력은 미미하다는 것이 그간의 평가였다.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냉소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던 국내 제약 산업에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미약품이 있다. 잇단 혁신 신약 개발로 국내 제약 산업계에 가능성이라는 씨앗을 심고 있다.◇'올리타' 개발… 세계 시장 성공 가능성 비춰한미약품이 최근 개발한 3세대 폐암 신약 '올리타'는 한국 제약산업사(史)에 전환점이 되는 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리타는 기존 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극복한 치료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1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투약 과정에서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 내성은 전 세계 폐암 환자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였다.베링거잉겔하임, 화이자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제약회사가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했다. 그러나 도전에 성공한 제약사는 한미약품을 포함해 전 세계에 두 곳에 그친다. 신약은 효과로도 주목받는다. 한국·대만·미국·호주 등 10개국 68개 연구기관에서 진행된 글로벌 2상 임상시험에서 항암제의 효과를 판단하는 기준인 무진행생존기간(PFS)·전체생존기간(OS)이 각각 9.4개월, 19.7개월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를 근거로 올리타는 최근 건강보험에 등재돼 내성이 생긴 말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쓰고 있다.◇매출 대비 20% 수준 R&D 투자올리타의 개발은 어느 날 갑자기 요행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확대한 덕분이라는 게 제약업계 전반의 평가다.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의지는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에서 잘 나타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3년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 최초로 R&D 투자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5년 1871억원, 2016년 1626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의 20% 규모로, 대부분 제약사가 매출 대비 10% 내외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수준이다. 대대적인 투자에 회사 안팎에서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현재, 글로벌 항암 신약이라는 결실로 그간의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결실은 올리타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올리타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항암제뿐 아니라 비만·당뇨병·호중구감소증·비알코올성지방간염·파킨슨병 및 각종 희귀질환에서 혁신 신약이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한미가 개발하면 글로벌 제약사가 이어간다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혁신 신약이 라인업을 구축하자 사노피·얀센·일라이릴리·제넨텍·스펙트럼 등 글로벌 제약사가 먼저 관심을 보였다.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은 전 임상 단계를 포함해 총 23개로, 이 가운데 14개 제품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됐거나 공동 개발 중이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이전한 당뇨병 신약 '에페글라나타이드'다. 매일 주사해야 하는 불편을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로 줄였다. 약효 지속력을 늘린 한미약품의 독자 기술인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됐다. 이 치료제는 글로벌 임상 3상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어, 조만간 출시가 예상된다.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 이전한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도 큰 관심을 받는다. 지난 10월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에서는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중간 결과임에도 약효가 뛰어나 전 세계 암 분야 의료진과 연구자를 놀라게 했다. 임상종양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존 헤이멕 교수는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중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이 신약을 개발하고 다음 단계로 글로벌 제약기업이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핵심 가치다. 한미약품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확대해 신약 개발 속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신약 개발은 제약회사의 사명이자 숙명"이라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의 제약강국 도약을 위해 한미약품은 지속적으로 신약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8
  • 4431
  • 4432
  • 4433
  • 4434
  • 4435
  • 4436
  • 4437
  • 4438
  • 4439
  • 44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