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심정지가 발생, 1시간20분새 사망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신생아 중환자실 중에서도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구역이기도 하다. 이들 신생아는 모두 임신 25~34주 사이에 태어난 미숙아들이다.
가장 먼저 심정지를 보인 신생아는 A군으로, 입원 기간은 1개월 2주째로 16일 오후 5시44분 1차 심정지가 나타났다. 곧바로 의료진이 오후 6시4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입원한 지 24일째 되는 B양이 오후 7시23분 심정지를 보여, 9시32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러던 중 A군이 또다시 심정지가 나타나 오후8시12분부터 오후10시10분까지 2차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하지만 A군은 10시10분 사망했다.
또 입원한지 9일째 되던 C양이 오후 9시8분부터 10분까지 1차 심정지를 보였고, 또다시 심정지가 나타나 10시53분까지 심폐소생술이 시행됐으나, 사망했다. 그리고 D군(입원기간 1개월 1주)이 오후 9시부터 10시31분까지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하지만 D군 역시 10시31분 사망했다.
현재 국과수에서는 신생아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이다. 부검 결과는 이르면 일주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