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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47)는 지난해 11월 허리 전반적으로 심각한 통증을 느끼고 앉아있기도 서 있기도 힘든 상태였다. 척추 전문병원을 찾은 A씨는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오랜 직장생활로 허리가 많이 굽어 있었으며 허리통증을 시작으로 종아리, 발가락까지 저림 증상이 나타났다. 전신을 마취하고 절개하는 관혈적 수술을 권유하는 의사의 말에 낙담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를 찾았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박현진 교수는 두 개의 구멍을 뚫어 내시경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기로 했다. 이 방법은 수술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아 수술 후 빠른 활동이 가능하고, 크기 5mm의 구멍 2개로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어 미용상으로도 우수했다. 박 교수는 한쪽 구멍에 내시경을 삽입해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냈고 나머지 다른 하나의 구멍으로는 수술기구를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두꺼워진 황색인대, 골극, 탈출된 추간판(디스크) 등의 병변을 정확하게 제거했다. 또 마취과와 의논하여 경막외마취로 진행했고 재활의학과와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사후 재활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타 다른 과와의 협진을 통해 위험성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수술이 가능토록 했다.◇나쁜 자세로 인한 대표적인 병척추관 협착증은 노화에 따라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체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는데 60세 이상에서는 20%가 척추관 협착증을 발견할 수 있다. 척추관이 선천적으로 혹은 성장 정도에 따라 정상보다 좁은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나이가 들어 뼈가 노화되기 시작하면 뼈마디가 자라나기 때문에 척추관이 좁아진다. 이렇게 척추관이 좁아지면 그 부분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그 신경이 지배하는 부분에까지 통증이 전달된다. 이처럼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뼈를 비롯한 주변 인대 및 근육의 퇴행으로 많이 발생한다. 허리를 굽히면 잠깐 통증이 덜하기 때문에 자꾸 허리를 굽히려 하고, 그러다 보면 척추에 무리가 가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구부정한 자세가 병 키워척추관 협착증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증세가 악화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습관은 평상시 구부정하게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동작이 반복되면 척추관절이 두꺼워지는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일할 때 되도록 의자에 앉거나 똑바로 서서 허리를 곧게 편다. 걸을 때도 배를 너무 앞으로 내밀거나 허리를 굽히며 걷는 자세는 금물이다.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약간 쏠리는 듯하게 가슴을 활짝 펴서 자세를 잡고 천천히 걷도록 한다.◇적절한 치료 받아야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박현진 교수는 “허리수술이 두려워 아픈 것을 참지 말고 척추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와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증이 심하면 MRI나 CT 검사를 통해 척추관이 좁아진 정도를 정확히 봐야 한다. 척추관이 좁아진 정도와 통증, 신경학적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초기의 경우는 약물요법, 물리치료, 통증 주사 치료 등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척추관이 심하게 좁아져서 보존적 치료로 호전 되지 않는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나 신경의 마비가 진행하는 경우, 척추 뼈의 불안정성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수술적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좁아져 있는 척추관을 넓혀 주는 것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수술 방법을 결정하게 되는데,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시행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척추외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기존 척추 수술은 피부와 후방관절을 절개하고 병의 원인을 정리한 후 나사못을 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허리와 척추 마디에 상당한 하중을 가한다. 따라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퇴행성 변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돼 10명 중 2명은 다시 병원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있었다. 또한, 수술시간이 길고, 수술 절개 부위가 넓어 출혈량이 많으며, 감염, 유착으로 인한 증상 재발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흉터가 남기 때문에 환자들이 대부분 꺼린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고식적인 일반 절개 수술과 비교하여도 뒤처지지 않는 결과를 보인다.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및 통증, 하반신 근력 및 감각 감소 등 전형적인 척추 질환의 증상 호전이 동등하게 보이며, 근육 손상이 적고, 감염의 가능성이 줄어든다. 수술 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장시간 마취가 어려운 환자도 수술할 수 있는 것이 이 수술의 큰 장점으로 꼽히며 입원 기간도 3일 정도로 짧아 퇴원 후 빠른 활동이 가능하다.박현진 교수는 “모든 척추질환의 환자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방법이 적용 되는 것은 아니라서 정밀검사 결과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척추분야 전문의와 상의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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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 있는 중남미는 ‘여행의 꽃’이라 불린다. 거리도 멀고, 지역도 방대해 한번 여행하기 위해 여행루트, 경비, 숙박 등을 다 알아보려면 준비로만 족히 1년은 걸린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중미와 남미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행 설명회를 6월 21일 개최한다. <천만시간 라틴, 백만시간 남미>의 저자 채경석 오지전문여행가와 헬스조선 참여 스태프가 직접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전한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 TV조선건물 1층 라온홀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전화로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중남미 여행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 중이다. 페루 마추픽추를 시작으로, 남미 최남단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 이르기까지 남미의 곳곳을 트레킹하면서 자연과 현지 문화를 엿보는 ‘꽃중년 남미 완전정복(34일)과 멕시코, 쿠바, 벨리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중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문화 체험을 더한 ’꽃중년 중미 완전정복(28일)을 진행하고 있다. 중미 완전정복은 11월 1~28일, 남미 완전정복은 내년 2월 15~3월 20일과 2월 22일~3월 27일 각각 진행한다. 비타투어 프로그램은 체력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항공편이 있는 곳에서는 되도록 비행기를 타고, 숙소나 식사, 일정 등을 중장년에 맞춰 편하고 여유롭게 기획했다.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비타투어 홈페이지나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이용하면 된다.● 일시 : 2018년 6월 21일 오후 2시~5시 ● 장소 : 광화문 TV조선건물 1층 라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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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가 닷새째 ‘매우 높음’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31일) 오후에도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자외선 지수는 5 이상일 때 ‘높음’, 7 이상일 때 ‘매우 높음’ 10 이상일 때 ‘위험’으로 분류된다. 초여름이지만, 자외선만큼은 여름에 버금가는 상황인 것이다. 특히 이맘때는 자외선이 강할뿐더러 대기 중 습기가 적어 자외선 흡수율은 오히려 한여름보다 떨어져 더 위험할 수 있다.이로 인해 신체 중 가장 민감한 부위인 눈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B·C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자외선B는 안구 표면에, 자외선A는 안구 내부까지 들어와 안과 질환을 일으킨다. ◇비교적 약한 자외선A 안구 내부까지 침투자외선B는 파장이 짧고 강하다. 자외선B의 경우 반사가 강한 모래 위나 물가에서 선글라스를 끼지 않은 채 1~2시간 정도만 활동해도 각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각막의 세포가 벗겨지면 심한 통증이나 시야 흐림,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낫기도 하지만, 드물게 화상을 입은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기도 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좋다.자외선A는 자외선B보다 1000배 정도 약하지만, 자외선B의 보다 10~100배나 풍부고, 깊숙이 침투하며, 활성산소를 생성한다. 따라서 자외선A에 의한 안구 손상은 오랫동안 서서히 일어난다. 각막을 지나 수정체까지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또는 눈의 가장 뒤의 망막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망막이 자외선A에 오래 노출되면 실명까지 이어지는 황반변성이 발생한다.◇선글라스, 짙은 정도와 자외선 차단 효과는 별개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다. 선글라스는 눈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이어야 하며 자외선 차단율 100%, 렌즈 착색 농도는 70~80%가 적당하다.일반적으로 색이 짙을수록 자외선을 잘 차단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색의 종류나 농도는 자외선 차단율과 상관이 없다. 오히려 색이 너무 진하면 시야가 어두워 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동공을 크게 열어 가시광선을 더 많이 흡수하려고 한다.이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자외선이 눈으로 들어올 수 있다. 동공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선글라스를 끼고 거울을 봤을 때 눈동자가 보일 듯 말 듯 한 정도로 진한 것을 고르면 된다. 챙이 달린 모자는 선글라스가 보호하지 못하는 사각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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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위한 디지털 환자교육 플랫폼 ‘아이쿱 클리닉(iKooB Clinic)’이 유럽에 소개됐다. 아이쿱(iKooB)은 27~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유럽 2018’에 참여해 ‘아이쿱 클리닉’을 포함한 스마트병원시스템을 소개했다.HIMSS 유럽은 유럽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의료·IT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에서 5개 기업을 선정해, 국가 홍보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HIMSS 유럽에서는 한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3개 국가가 개별 기업보다 큰 규모의 국가관을 열어 해당 국가의 다채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이쿱은 이지케어텍, 인성정보, 인핏앤컴퍼니, 로킷 등과 함께 선정됐다.유럽은 미국과 달리 원격의료와 관련된 허가사항이 없는 상황으로 원격의료 솔루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다. 또한, 5월 25일부로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이 개정돼 유럽인에게 제공되는 모든 상품·서비스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료 IT 서비스에서도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보호할 것인지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런 정책적 접근은 한국의 정책 환경과 매우 유사하다. 한국에서도 아직 원격의료는 논란의 영역으로 남아있으며,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에 대한 소비자 권리와 기업의 의무 등에 대해서도 점차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아이쿱클리닉은 진료실 환경에서만 구동하는 의사용 서비스로서, 의사를 통해서만 의료 교육이 이루어지며 환자 정보 저장을 위해 직접 환자의 동의 서명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이는 기존 병원의료기록시스템에 환자 관리와 진료 처치를 위해 의료 기록을 저장하고 병원과 의사만이 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와 같은 정책적 안정성 덕분에 아이쿱클리닉이 HIMSS 유럽에서 많은 병원 관계자, IT 솔루션 회사,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아이쿱의 조재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첨병으로 각광받고 있는 헬스케어 IT 산업의 미래는 정책적인 발전과 궤도를 함께할 것”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해도 결국 의사의 의지와 판단을 중심으로 의료 행위의 질을 향상하고 공공의료에 기여하는 서비스가 진정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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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소금은 금기(禁忌)와도 같다. 과다한 소금 섭취가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 위암, 콩팥병, 골다공증 등 수많은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상식이다. 그러나 소금을 지나치게 적게 섭취해도 문제다. 심장병 환자의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고지혈증을 유발한다.소금 속 나트륨은 본래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체액의 양을 조절하고, 영양소·산소를 운반하는 데에도 관여한다. 근육이 잘 수축·이완되도록 하는 것도 나트륨의 역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소금섭취량은 5g이다. 여기엔 나트륨 2000mg이 들어있다. 물론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할 필요는 없다. 대다수 한국인이 WHO 권고의 두 배 수준을 먹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인당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871mg이다.◇심장병 환자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커져문제는 극단적으로 소금 섭취량을 줄였을 때다. 특히 심장병 환자라면 극단적인 저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심장병 환자에게 나트륨이 부족할 경우 심근경색·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이 심장병을 앓는 2만8880명을 7년간 관찰했다. 연구팀은 하루 동안 소변으로 배출하는 나트륨량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대상자를 나눴다. 나트륨 배출량은 섭취량과 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그 결과, 나트륨이 과다할 때뿐 아니라 너무 적을 때도 사망률,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을 8000mg 이상(소금 20g) 배출한 그룹의 사망률이 16.6%로 7개 그룹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두 번째가 2000mg(소금 5g) 미만으로 배출한 그룹으로, 이들의 사망률은 15%였다. 반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그룹의 나트륨 배출량은 4000~6000mg(소금 10~15g)인 그룹이었다. 이들의 사망률은 10.9%였다. 나트륨은 적게 섭취할수록 건강할 것이라는 기존 상식과는 대치되는 결과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8000mg 이상 그룹이 각각 6.8%, 6.6%로 가장 높았고, 2000mg 미만 그룹이 5.1%와 4.9%로 2위였다. 가장 낮은 그룹은 4000mg 이상~6000mg 미만(4.6%, 4.2%)이다.심장병 환자가 나트륨을 적게 먹을 때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나트륨이 체액의 양과 농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심장병 환자는 심장의 수축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나트륨을 적게 먹어서 혈액량까지 줄면 혈액이 전신으로 돌지 않아 문제가 된다. 또한 나트륨은 심박수를 조절하는데, 나트륨 부족으로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으면서 심근경색·뇌졸중을 야기한다.◇고혈압 환자 극단적 저염식 했더니 오히려 고지혈증 생겨고혈압 환자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피해야 한다. 나트륨은 혈압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나 무작정 저염식만 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브라질 상파울로대학 연구팀이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는 고혈압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저염식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하루에 나트륨 섭취를 1380mg으로 제한했더니, 고지혈증의 지표 중 하나인 혈중 지방단백질·염증 수치가 올라갔다. 이는 나트륨 섭취를 3680mg으로 많이 먹은 그룹과 비슷한 결과였다.고혈압 환자에게 권장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나트륨은 혈액 속 지방이 필요한 곳으로 옮겨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트륨을 지나치게 적게 섭취할 경우 지방이 제대로 옮겨가지 못하고 핏속에 남아 고지혈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콩팥병 환자라면 ‘저염 소금’에 더 주의하라만성 콩팥병 환자는 혈액을 여과하고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칼륨·인·단백질·나트륨 등 4개 영양소를 적게 먹어야 한다고 설명한다.나트륨이 많이 든 김치·젓갈 등 짠 염장식품은 되도록 피하고 먹을 땐 물에 양념을 헹궈 먹는 게 좋다. 간혹 나트륨이 덜 든 저염 소금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물이다. 저염 소금에는 나트륨 대신 칼륨이 들어있어 콩팥병 환자의 체내 칼륨 농도를 더 높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칼륨혈증은 만성 콩팥병의 주요 합병증으로, 체내에 지나치게 많이 쌓인 칼륨이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나 심장마비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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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질환, 통풍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높은 서구화된 식습관, 알코올의 섭취 증가가 가장 큰 이유다. 통풍은 발에서 뜨거운 열감, 부기, 극심한 통증을 주요 증상으로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약물 치료를 진행하지만, 최근에는 이와 더불어 한방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통증이나 요산수치 감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풍환자 5년간 35%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알코올섭취 증가가 원인통풍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29만2113명에서 2017년 39만5154명으로 5년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박연철 침구과 교수는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높은 서구화된 식단과 알코올 섭취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라고 말했다.심한 관절염 정도로 생각했던 통풍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통풍환자의 경우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과 높은 상관성을 갖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많은 연구에서 심장혈관질환, 신장질환들도 고요산혈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미국에서 시행된 대단위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풍이 있었던 환자에게서 없었던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도 1.28배,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하는 위험도 1.55배 증가했다.◇급성 통풍 치료는 ‘콜히친’ 약물치료가 표준통풍에 대한 양방 치료법은 급성 통풍발작의 경우 중증도에 따라 주치료제인 콜히친과 비스테로이성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또한 급성 통풍발작이 사라진 이후에 발작예방을 위해 혈중 요산수치를 6mg/dL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XOI)나 요산배설촉진제 등 약물을 사용한다. 하지만 통풍발작 예방약들은 일부 환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혈중 요산이 높은 원인이 명확하기 않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한방 침 치료 병행하면 통증·요산수치 감소에 효과통풍은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하지만, 더불어 한방 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실제 2013년 ‘Rheumatology‘에 보고된 통풍환자의 침 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에 따르면, 표준약물치료에 침치료를 병행했을 때 통증과 요산수치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작위대조군 임상연구 8개 연구(총 852명)의 메타분석 결과 표준약물치료와 침치료 병행요법치료가 표준약물 단독치료보다 급성통풍환자의 통증수치가 2.23점(0 통증 없음, 10 상상 할 수 있는 가장 극심한 통증) 개선됐고, 급성통풍환자의 요산 수치는 약 0.5mg/dL 감소효과를 보였다.한방에서 통풍환자에게 침치료를 시행할 때는 한의학적 진단에 근거하여 통풍을 포함한 다양한 관절질환을 분류하여 치료한다. 급성 통풍 발작 시에는 임상에서 진통, 소염에 일반적인 침치료보다 효과적인 봉독약침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치료기간은 2주 정도가 권장된다.◇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흡연·음주 피해야통풍이 발생하면 치료와 함께 대사증후군, 신장병과 같은 동반질환의 유무도 꼭 확인하고 함께 치료해야 한다. 또한 고지방, 고칼로리의 식이습관을 고치고, 금연은 필수적이며,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통풍 환자마다 섭생방식, 운동습관, 체질이 다르므로 환자 특성에 따라 개별적인 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퓨린 함량에 따라 통풍 환자가 피해야할 음식(고기의 내장류, 청량음료, 과자, 맥주 등)과 권장하는 음식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지만, 소양인의 경우 우유나 치즈는 피해야할 음식이므로 환자의 체질적 특성을 고려하여 음식 섭생을 비롯한 생활 습관을 교육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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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주)휴온스는 자체개발 안구건조증치료제 '클레이셔'가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주요 내용은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무자극성 나노에멀젼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휴온스가 지난 2014년 11월 국내에서 개발한 안구건조증치료제 '클레이셔'에 적용됐다.클레이셔는 2016년 기준 전세계 1조 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레스타시스'의 개량 신약이다. 레스타시스는 입자가 크고 균일하지 않은 유탁액으로 상분리가 일어나 사용 전 흔들어 사용해야 했다. 반면 클레이셔는 휴온스의 나노기술을 적용,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 대비 입자 크기를 줄였으며, 입자 크기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으며, 유효기간 내 입자 크기 또한 증가하지 않아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클레이셔의 제조방법 특허는 휴온스와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출원했으며, 이번 중국 특허 취득에 앞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특허 뿐만 아니라, 국내와 중남미 3개 지역,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는 이미 품목 허가를 마치고 진출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의 점안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해외 특허 취득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클레이셔의 중국 특허 취득도 그 일환이며, 곧이어 태국 특허도 획득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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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은 허기짐을 달래는 좋은 수단이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방법이다. 간식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해 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만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이 들수록 간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노인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저장하는 기능이 떨어져, 영양부족이 발생하면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때 식사 외에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간식이다. 실제 서울백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간식을 주기적으로 먹는 노인의 영양 상태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 영양소의 적정 섭취량 섭취 비율도 주기적으로 간식을 먹은 그룹이 더 높았다.노인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허기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허기짐은 없지만 전반적인 체력저하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식사 시간 차이가 긴 점심과 저녁 사이를 오후 간식 시간으로 정하면 좋다.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한다면 아침과 점심 식사 사이에 간식을 섭취해도 좋다.다만 간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나 고지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150~200kcal 정도로 간식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간식을 선택할 때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면서 당분함량이 너무 높지 않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군에 따라 노인이 섭취하면 좋을 간식의 종류 및 적정량은 다음과 같다.▶과일류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수분함량이 높다. 건포도의 경우 3작은술, 바나나는 중간 크기 정도로 1개, 포도는 38알, 오렌지나 단감은 1개가 적당하다. ▶달걀이나 콩, 육류달걀이나 콩, 육류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찐 메추리 알은 7~8개, 연두부는 1개, 검정콩은 2큰술, 찐 달걀은 1~2개가 알맞다. ▶견과류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포만감이 오래간다. 피스타치오라면 20알 정도, 잣은 100알, 땅콩이나 아몬드는 18알 정도 먹으면 좋다. ▶유제품유제품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 함량이 높다. 슬라이스 치즈는 1.5장, 우유는 1컵(200mL), 플레인요구르트는 1개, 두유는 1컵(200mL)이 적당하다. 상대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저지방 유제품을 선택하면 된다.▶채소류채소는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소와 무기질 등이 풍부해 노인 변비에 좋다. 썬 당근 1컵과 데친 브로콜리 1컵을 함께 먹거나 작은 토마토 2개와 오이 1개를 함께 먹으면 적당한 간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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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앞두고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을 서울 25도, 대전·광주·대구 27도 등으로 예보했다. 초여름 더위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운 날씨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므로, 고혈압·고지혈증 환자라면 주의해야 한다.보통 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은 겨울에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도 위험이 낮지 않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여름(6~8월)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7만758명으로, 같은 해 겨울(12월, 2016년 1~2월) 환자수인 7만883명과 큰 차이가 없다.특히 여름철에 발생하는 심근경색은 겨울철 심근경색보다 더 위험한 편이다.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아진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혈액이 끈적끈적해진다. 이때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도 더 커지는데, 이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심근경색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반면, 겨울철 심근경색은 혈관이 수축해서 발생한다. 이땐 흉통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있기 때문에 질환을 자각하기 쉽지만, 혈전에 의한 심근경색은 어지럼증 같이 흔한 증상으로만 나타나는 편이라 쉽게 방치되고, 치료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고혈압·고지혈증 환자, 흡연자, 심방세동·부정맥 등 기존에 심장질환을 앓던 사람이라면 더운 날씨에 심근경색 위험이 더 크다. 이들은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수분 섭취는 물이 가장 좋다. 커피나 녹차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체내 수분을 고갈시킨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갈증을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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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정확히 몰라요. 건망증 같은 것 아닌가요?”국내 성인 125명 대상으로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인식 조사 결과성인 1명 중 9명 경도인지장애 정확히 알지 못해(출처=한독)경도인지장애란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치매는 아니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국내 65세 이상 노인 27.8% 경도인지장애(출처=전국치매역학조사)매년 정상 노인의 1~2%가 치매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0~15%가 치매로 진행(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전문가들“경도인지장애는 치매가 보내는 경고등, 조기 발견해 적절히 대처해야 치매 막는다”만일, 기억력 저하와 함께▲과거 자주 쓰던 어휘를 잊어버리고,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함(언어능력)▲늘 가던 길을 못 찾거나, 평소와 달리 길을 잘 잃어버림(공간 지각력)▲낯선 사람이나 상황에 대처하지 못함(판단력)▲물건값이나 거스름돈을 제대로 세지 못함(계산력)증상이 동반되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전문의 진료 받아야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대부분 약물 치료 시행이때 약 복용 잊지 않으려면휴대전화에 “약 드세요”라는 구체적인 녹음을 한 알림 설정이 도움무엇보다, 증상 심해지기 전 꾸준한 뇌 관리가 필수!-철학이나 수학같이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공부 하기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 -뇌세포 회복 돕는 호두, 땅콩 등 견과류 챙기기-종이 책이나 신문 읽기-큐브 맞추기, 십자낱말풀이 등 손과 뇌 많이 사용하기기획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구성 l 이현정 기자 디자인 l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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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나쁜 콜레스테롤(LDL)수치가 높은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주는 식품을 먹으면 좋다. 연구를 통해 혈액을 건강하게 해 준다고 입증된 건강 식품을 정리해봤다.1. 보이차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에 있는 보이현에서 생산된 차다. 운남성의 대엽종 찻잎으로 만들며, 발효해 만든다.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하루 1800kcal씩 식사하는 평균 62세 성인 47명 가운데, 25명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하루 1g씩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67mg/dL에서 147.3mg/dL로 11.7% 줄었다(영양연구학회지).2. 칼슘칼슘은 뼈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혈액에도 도움된다.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및 담즙산과 결합해,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이언 레이드 박스는 칼슘 섭취가 인체에 유익한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우유나 멸치 외에 브로콜리, 무화과, 아몬드 같은 식물성 식품에도 칼슘이 많다.3. 홍삼홍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이상지질혈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이다. 차의과대 정동혁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매일 홍삼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2주 후 참여자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64mg/dL 낮아진 것(304->230)으로 나타났다.4. 스피루리나스피루리나는 60% 이상이 단백질로 이루어진 청록색 해조류다. 그리스 이라클라온대학병원 엘리아스 마조코파키스 박사 연구팀은 크레타섬에 거주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스피루리나 1g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12주간 스피루리나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혈중 중성지방이 평균 16.3%,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1%,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8.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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