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고교 야구 투구 수 제한… '골연골염'이 원인

    고교 야구 투구 수 제한… '골연골염'이 원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017년 7월 제 2차 이사회에서 초등, 중등, 고등부의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당 최다 투구수 제한 규정'을 발표했다. 고교야구 경우, 투수 한 명은 일 105개를 넘겨 투구를 할 수 없다. 또한 투구 숫자에 따른 휴식일 기준도 정해졌다. 30개까지 연속 투구가 가능하고, 31~35개 투구를 하면 1일, 46~60개는 2일, 61~75개는 3일, 76개 이상의 투구를 하면 무조건 4일동안 쉬어야 한다.이러한 제한 규정이 생긴 이유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지나친 투구로 혹사당하는 일을 막고자 함이다. 2007년 고교야구대회에서 선수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로 무리한 투구를 한 선수들의 문제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됐고, ‘선수들의 무리한 투구는 헌법상 기본권인 신체를 훼손당하지 않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시정을 권고하는 것이 시발점이 됐다.투구수 제한은 선수 혹사 방지의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다양한 이견들이 있긴 하지만, 어린 아마추어 선수들의 어깨와 팔꿈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박리성 골연골염(이단성 골연골염)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외상이나 충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팔꿈치 관절을 둘러싼 연골이 손상을 입는다. 또 연골의 일부나 전체가 뼈에서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연골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괴사하기도 한다. 아직 뼈가 약한 성장기 청소년들이 반복적인 투구 동작을 강도 높게 하는 훈련이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야구 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이 박리성 골연골염은 방치할 경우 선수 생활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체계적인 치료 및 재활을 받아야 한다. 과거에는 관절내시경으로 박리된 연골 조각을 제거하고, 미세 골절을 유발시켜 관절과 연골을 재생시키는 수술 방법이 주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자신의 무릎 관절 연골을 떼어 팔꿈치 병변에 이식해주는 자가 연골 이식술이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CM(씨엠)병원 이상훈 병원장(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팀닥터)이 이 수술을 도입해 2015년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엘리트 야구 선수들의 박리성 골연골염에 대한 자가골 연골 이식술 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팔꿈치 연골 질환 치료법으로서 알려지게 됐다. 이 발표에 따르면 자가골 연골 이식술은 과거 수술법에 비하여 재활 및 회복 기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상훈 병원장은 “평소 무리하지 않고 훈련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박리성 골연골염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핵심”이라며 “발병 초기에는 휴식, 물리 치료, 약물 요법 등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1 14:25
  • 면역력 높이고, 毒 정화도… 혈액이 몸속에서 하는 일

    면역력 높이고, 毒 정화도… 혈액이 몸속에서 하는 일

    혈액이 깨끗해야 건강하다고들 한다. 그런데 정작 혈액이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혈액이 몸속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면, 혈액 관리의 중요성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면역력혈액은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외부 침입물질에 맞서 싸우는데, 백혈구와 혈소판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백혈구는 성인 기준으로 혈액 1μL(100만분의1 L) 당 4000~1만 개가 있어야 정상이다. 백혈구 속의 림프구, 과립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대식세포는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각각 맡은 방어군의 역할을 한다. 림프구가 전체 백혈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44%가 돼야 면역력이 정상이다. 세균, 바이러스 등이 침입하면 우리 몸은 이들과 싸우기 위해 림프구의 비율을 50~60%까지 높인다.몸에서 피가 나면 혈액 안에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 혈소판이 중요 역할을 한다. 혈소판은 혈관 안을 돌아다니다가 손상된 부분이 생기면, 서로 뭉쳐 출혈을 막는다. 더 이상 출혈이 생기거나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작용이다. 혈액 1μL당 15만~40만개가 정상이다. 호중구를 상처 부위로 호출하는 역할도 혈소판이 맡는다.◇독성물질 정화혈액은 약제, 매연, 중금속 등 외부 독성 물질 해독에 큰 역할을 한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 중 하나인 알부민은 음식, 물, 호흡기 등 여러 경로로 들어온 독성물질을 흡착해 간으로 실어나르는 역할을 한다. 만약 알부민이 정상치(3.3~5.2 g/dL)보다 낮으면 독성 물질은 간에 가지 못하고 몸에 쌓여 질병을 유발한다. 신장이 손상되면 혈액 속 알부민이 부족해진다.◇산소 운반·산도 유지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몸 구석구석까지 실어나른다. 산소는 적혈구가 운반하는데,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이 그 역할을 집중적으로 담당한다. 적혈구의 정상 수치는 혈액 1μL당 400만~500만개, 헤모글로빈 정상 수치는 12~16.6g/dL이다.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지면 산소 공급 부족으로 빈혈이 생긴다. 영양소와 노폐물은 혈장이 운반한다. 혈액의 55%가 혈장이고, 혈장의 90%는 수분이다. 단백질, 지질, 나트륨 등 여러 영양소는 혈장 속 수분에 녹은 상태로 신체 곳곳에 옮겨진다. 신진대사를 거쳐 나오는 몸 속 노폐물은 대부분 산성인데, 이를 적절히 배출해 몸 속 산도(염기·산의 균형, PH 7.4가 정상)를 유지하는 일도 혈액이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1 14:10
  • [영화 속 건강]엄마와 딸의 마지막 데이트

    [영화 속 건강]엄마와 딸의 마지막 데이트

    친정엄마는 2010년 개봉한 한국 영화다. 주인공 지숙은 집을 떠나 서울로 가서 결혼하고 아기도 낳고 잘 살던 중 갑자기 엄마를 찾아간다. 엄마는 안하던 행동을 하는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긴 듯한 불안감을 느낀 채 2박 3일의 데이트를 이어간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1 11:04
  • 귀가 간질간질? 범인은 이어폰일 수도

    귀가 간질간질? 범인은 이어폰일 수도

    이어폰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음악, 동영상, 게임, 통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즐기기 때문. 하지만 증가한 사용량이 귀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질환이 외이도염이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가 곰팡이나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는 “외이도는 우리 몸 전체 피부 부위 중 세균 감염율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면 외이도가 중성이나 알칼리성이 되면서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고 말했다. 특히 머리를 감고 귓 속을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이어폰을 바로 끼면 습기가 빠지지 않으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주요 증상은 염증으로 인한 통증(동통)과 가려움(소양증), 귀가 먹먹한 느낌(이충만감), 청력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귓 속이 간지럽고 먹먹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신정은 교수는 “외이도염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면서 외이도 폐색이 생길 수 있다”며 “이 경우, 청력이 저하되고 분비물이 축적되면서 외이도 진주종이나 골파괴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예방법의 핵심은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이어폰을 청결이 하는 것이다.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 고개를 기울여 한 쪽으로 물을 흘려보낸 뒤 드라이기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충분히 귀를 말리는 게 좋다. 이 때 면봉이나 귀이개 등은 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위생적이지 않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이어폰을 끼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사용이 잦을 경우에는 자주 소독하고 고무마개도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어폰 대신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정은 교수는 “외이도염의 치료 원칙은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맞춰져 있다”며 “외이의 산성도 유지를 위해 산성 이용제를 사용하거나 항염증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1 10:53
  • 심장질환 예방하려면 반려견과 함께 사세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신체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심장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심장학회(AHA)도 개를 키우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이를 증명하는 스웨덴의 대규모 연구 결과가 지난 2017년 11월 '사이언티 리포트'에 게재됐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팀이 지난 2001년부터 12년간 40~80세 약 340만명을 조사한 결과, 개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0%,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3% 낮았다. 게다가 독신이면 사망률이 33%,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36%까지 낮아졌다. 지난 2017년 발표된 중국 난징대의대 부속병원 연구에서도 동양인 561명을 조사한 결과, 개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를 키운 기간이 길고, 개와 놀아주는 시간이 많을수록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더 낮아졌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는 "개가 심리적인 안정을 줘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일이 줄고, 개와 산책을 하면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어 심장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예방 효과를 낼 정도의 운동량을 충족시킬 확률이 54% 높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일주일에 2~3번 30분 이상 걷거나 뛰어야 한다.한편 고양이는 산책 등을 하지 않아 사람의 신체 활동량을 크게 늘리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심장 건강을 강화하는 효과가 크지 않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8/31 09:13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치매 환자 수면제 복용, 골절 위험 높인다"

    치매가 있으면 불면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치매 환자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졸피뎀 계열 수면제를 복용하면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졸피뎀은 병원에서 흔히 처방하는 불면증 치료제다. 수면·진정 효과가 있다.영국 애스턴 의대 연구팀은 치매 환자 4603명을 대상으로 수면제 복용과 골절 위험에 대해 분석했다. 이 중 졸피뎀 등 비(非)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를 먹는 환자는 2952명,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는 1651명이었다.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의 경우, 치매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논란이 있어 많이 쓰이지 않는다. 연구 결과, 수면제 복용 환자의 골절 위험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40% 더 높았다. 고관절 골절의 경우, 수면제 복용 환자의 위험은 59% 더 높았다.연구팀은 "졸피뎀·조피클론·잘레플론 등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를 먹는 환자는 골절·고관절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며 "현재로서 수면장애를 겪는 치매 환자가 먹어도 안전하다고 할 만한 수면제는 없으므로,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거나 신체활동을 더 유도하는 등 약물을 쓰지 않는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1 09:12
  • 과일·채소 권장량 챙겨 먹는 한국인, 10명 중 4명도 안 돼

    과일·채소 권장량 챙겨 먹는 한국인, 10명 중 4명도 안 돼

    과일과 채소를 권장 섭취량만큼 충분히 먹는 국민이 10명 중 4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채소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500g 이상이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이를 충족하는 사람은 전체의 37.9%로 매우 적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31 09:11
  • 노인 사망 위험, 입속 보면 알 수 있다

    노인 사망 위험, 입속 보면 알 수 있다

    노인의 '구강 노쇠' 정도를 보면 사망 위험을 살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8일 열린 한국노인노쇠코호트사업단 세미나에서, 동경대 카츠야 이이지마 교수가 '구강 노쇠'라는 개념을 발표했다. 구강 노쇠란 씹기·삼키키 등 구강 기능의 저하를 말하는 것으로, 구강 노쇠 정도에 따라 전신(全身)의 노쇠 정도를 예측하고 사망 위험도 알 수 있다. 노인이 노쇠하면 체력과 인지 기능이 동시에 저하되면서 여러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노쇠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이이지마 교수는 "노쇠 여부는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노쇠에 빨리 대처해, 장기 요양이 필요한 상태로까지 건강이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1 09:07
  • 평발, 집에서 운동으로 교정해보세요

    평발, 집에서 운동으로 교정해보세요

    평발인 사람은 발바닥으로 충격 흡수가 잘 안 돼 조금만 걸어도 발이 쉽게 피곤해지고, 통증이 생긴다. 그런데 평발은 운동만 해도 좋아진다. 한양대병원 관절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는 "심하지 않은 평발이라면 집에서 발 운동만 해도 아치가 생기고, 많이 걸었을 때 생기는 통증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평발 교정 운동은 다음과 같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1 09:05
  • 아침·한밤에 '쑥'… 나 몰래 오르는 혈압 더 무섭다

    아침·한밤에 '쑥'… 나 몰래 오르는 혈압 더 무섭다

    혈압에도 '패턴'이 있다. 혈압은 고정돼 있지 않고 24시간 동안 변하는데, 대개 혈압은 기상 직전부터 올라가 기상 후 2시간까지 높아지다 낮동안에는 유지를 하고, 수면 중에는 혈압이 10~20% 떨어지는 변화를 보인다〈그래프〉. 그러나 이러한 혈압 패턴이 잘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아침에 혈압이 너무 높아지거나(아침 고혈압), 수면 중에 떨어지지 않는 사람(야간 고혈압)이 그렇다. 이런 사람들은 낮에 정상 혈압이라 자신이 혈압이 높은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아침 고혈압이나 야간 고혈압 환자는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합병증이 더 잘 생기고 사망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는 "전체 고혈압 환자의 20~25%가 아침 고혈압 혹은 야간 고혈압 형태를 갖고 있다"며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침 고혈압·야간 고혈압, 합병증 위험 커아침에는 원래 혈압이 올라간다. 기상 전에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아민도 증가해 혈압과 심박동수가 증가한다. 김종진 교수는 "이는 우리 몸이 잠에서 깨 아침에 잘 활동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체리듬"이라며 "그렇더라도 아침에 혈압이 140/90㎜Hg 이상 오르면 아침 고혈압"이라고 말했다. 아침에 혈압이 급증하면 혈관 안쪽의 죽상경화반 파열이 잘 일어난다. 혈소판 응집이 증가해 혈액의 점도도 증가한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질환이 발생한다. 30개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의 38%는 아침 6~12시에 발생하고, 뇌졸중의 49%도 아침 시간대에 나타난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8/31 09:03
  • [헬스 & 라이프] "타타타타타타" 1초안에 해보세요 외

    "타타타타타타" 1초안에 해보세요"타타타타타타." 1초에 6번 이상 '타' 발음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만약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노쇠' 상태일 수 있다.아침형 고혈압을 아십니까아침에만 혈압이 크게 올라가는 '아침 고혈압', 수면 중에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야간 고혈압'. 이런 형태의 고혈압을 가진 사람은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이 더 크다.
    종합2018/08/31 08:59
  • [건선Q&A⑦] 건선 치료 시, 이런 점을 꼭 고려하세요

    [건선Q&A⑦] 건선 치료 시, 이런 점을 꼭 고려하세요

    건선 치료에는 연고를 바르는 국소치료, 광선치료, 약물을 복용하는 전신치료, 생물학적 제제를 통한 치료 방법이 있다. 환자의 증상 및 상황에 따라 치료방법을 주기적으로 바꾸는 순환요법 또는 아랫단계의 치료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 그 다음단계로 진행하는 계단식 접근 방법을 사용한다. 다양해진 치료 옵션 만큼이나 건선 환자들이 치료 법에 대해 갖는 궁금증 또한 많다. 비교적 심한 건선 환자에게 적용되는 전신요법과 생물학적제제 치료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의 답변을 들어본다. Q1. 연고와 광선치료에도 효과가 없어, 전신 치료를 고려 중입니다. 아무래도 먹는 약인만큼 오랜기간 복용하면 몸에 무리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전신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A1. 건선의 전신치료법은 경구약을 복용하는 치료법으로, 사이클로스포린이나 메토트렉세이트 같은 면역조절제와 아시트레틴 같은 비타민 A 유도체 계열이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시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법만 잘 지킨다면 편리하고 효과가 뛰어난 치료법입니다. 다만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간, 신장 장애가 있는 환자 등 특정 경우에 따라 피해야 할 약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있는 것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은 치료 효과와 예후가 좋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신장 독성 또는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지만, 건선에 사용되는 사이클로스포린은 저용량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부작용 발생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메토트렉세이트는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조절제로 간 독성, 신 독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 장애나 신 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임산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 모두 복용이 금지됩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남성의 경우도 계획 3개월 전부터는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레티노이드는 건선 치료용으로 특수하게 개발된 치료용 비타민 A유도체입니다. 효과적인 건선 치료제이지만 임산부와 수유중인 여성은 해당 약제를 복용해서는 안 되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역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레티노이드 복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 및 지방 대사 관련 질환자도 조심해야 하며, 간 질환자 역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고려 중인 중증 건선 환자입니다. 막상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시작하려고 하니 흔한 약제가 아니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시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까요? A2. 먹는 약이나 광선 치료로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을 경우, 생물학적제제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 투약 전 고려해야 하는 환자의 건강 상태는 기본적으로 담당 피부과 주치의가 세밀하게 확인하고 처방을 내립니다. 다만, 환자가 미리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잠복 결핵이 있거나 활동성 결핵 이력이 있는 환자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시 항결핵 치료를 먼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제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생물학적 제제가 잠복성 감염을 재활성화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결핵 감염을 필수로 평가하고, 잠복 결핵이 관찰되었을 경우 약의 투여 전 항결핵 치료를 고려하게 되어있습니다. 해당 약제들의 경우 약물을 투여 받고 있는 도중과 치료 후에도 결핵의 징후 및 증상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 권고됩니다. 둘째, 보험과 산정특례 적용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해, 조건에 맞는다면 치료비 경감 혜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시작한다면, 치료비 부담 측면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생물학적 제제의 요양급여 기준은 ▲ 3개월간의 건선 전신치료제(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치료 또는 ▲ 3개월간의 광선(UVB, PUVA) 치료 중, 한가지를 받았음에도 침범 체표면적 10%, PASI 점수 10점 이상인 경우에 인정됩니다. 산정특례 기준은 ▲ 상기의 두 가지 치료 모두를 각각 3개월동안 (총 6개월) 받아보았음에도 침범 체표면적 10%, PASI 점수 10점 이상인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3개월 전신치료와 3개월 광선치료를 지속할 수 없을 때, 전신치료 또는 광선치료 중 한가지 이상의 가능한 치료를 선택하여 도합 6개월간 치료를 받았음에도 체표면적의 10% 이상에서 건선이 나타나고 중증도 점수(PASI)점수가 10점 이상인 경우에 적용됩니다. 또한, 산정특례 등록을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실시한 조직검사 결과가 필수로 요구됩니다. 이 외에도 생물학적 제제마다 임상적으로 확인된 치료 효과, 주사부위 부작용 등 보고되는 이상반응 등에 차이가 있으니, 담당 주치의와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김광중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교수2018/08/31 07:00
  • 고혈압 환자, 혈압 120 미만 관리시 치매 위험 ↓

    고혈압 환자, 혈압 120 미만 관리시 치매 위험 ↓

    고혈압 환자가 목표 혈압을 120mmHg​ 미만(수축기 기준)으로 높게 잡으면 인지장애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 콘퍼런스(AAIC 2018)'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9361명의 고령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치료와 치매 예방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의 평균 연령은 67.9세였다, 당뇨병, 치매, 뇌졸중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강력한 조절 그룹은 목표 수축기혈압을 120mmHg 미만, 표준조절 그룹은 140mmHg 미만으로 나눴다. 평균 치료 기간은 2.5년이었고, 평균 4.5년 추적 조사했다.연구 결과, 목표 수축기혈압이 120mmHg 미만인 참가자가 140mmHg 미만인 참가자보다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19% 낮았다. 연구를 이끈 제프 윌리엄슨 교수는 “혈압을 낮출수록 심혈관뿐만 아니라 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2.5년보다 더 길게 치료하면 치매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췄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1 07:00
  • 볼록한 '올챙이배' 줄여주는 건강 간식은?

    볼록한 '올챙이배' 줄여주는 건강 간식은?

    배만 볼록 나오고 팔다리는 가는 올챙이배(복부비만)를 가진 사람이 많다. 복부비만인 사람은 근육량이 적고, 간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간식을 아예 먹지 않는게 가장 좋지만, 끊기 힘들다면 복부비만 감소에 도움되는 '건강 간식'으로 바꿔보자.1.아몬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몬드는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복부 지방이 줄어든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52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아몬드 섭취와 복부 지방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은 참가자는 동일 열량의 머핀을 먹은 참가자에 비해 복부 지방량, 허리둘레, 하체 지방량이 감소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2. 블루베리 블루베리도 올챙이배 감소에 도움을 준다.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할 경우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심장 질환 및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를 낮출 수 있다. 실험용 쥐의 먹이에 블루베리를 섞어 먹인 결과 심장 질환 및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복부 지방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혈당이 조절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3.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불필요한 공복감을 없애준다. 2013년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과체중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평소에 먹는 점심에 아보카도 반 개를 추가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28%가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오후 5시까지 지속적인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6:36
  • 초콜릿 적당히 먹으면 심부전 예방된다

    초콜릿 적당히 먹으면 심부전 예방된다

    한 달에 1~3개의 초콜릿을 먹으면 심부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 시나이 이칸 의과대학교 연구팀은 5개의 연구를 분석해 초콜릿 섭취와 심부전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에는 57만5852명의 참가자와 2만4649건의 심부전 발생이 포함된다. 연구 결과, 한 달에 1~3개의 초콜릿 바를 먹으면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참가자와 비교해 심부전 위험이 23% 감소했다. 하지만 하루에 1개의 초콜릿을 먹으면 심부전 위험이 17%까지 높아졌다.연구팀은 "초콜릿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플라보노이드의 중요한 식이 급원이다"며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을 넓히고 순환을 촉진하는 산화질소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6:10
  • 5시간 이하로 자는 남성, 심혈관질환 위험 2배 ↑

    5시간 이하로 자는 남성, 심혈관질환 위험 2배 ↑

    수면시간 5시간 이하인 남성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연구팀은 1993년 기준 50세인 남성 798명을 21년간 추적해 수면 시간과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자는 연구 시작 시 신체검사를 받고, 저녁 평균 수면시간, 신체 활동 정도, 흡연 여부 등의 건강상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평균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 ▲6시간 ▲7~8시간 ▲8시간 초과로 분류했다. 이후 추적관찰 기간의 심장발작, 뇌졸중,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개통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등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저녁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참가자는 7~8시간인 참가자보다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이 2.15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이 짧으면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며 "이는 흡연이나 당뇨병을 동반했을 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유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8)에서 발표됐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6:09
  • 오전 9시, 오후 3시…시간별로 알아보는 건강 습관

    오전 9시, 오후 3시…시간별로 알아보는 건강 습관

    건강 관리가 필요한 환절기다. 자신의 일과를 돌아보며 건강 습관을 점검해보자.오전 6시: 눈 뜬 뒤 벌떡 ‘파워 기상’. 척추 건강 해쳐곧바로 '벌떡' 일어나면 척추에 무리가 간다. 천천히 기지개를 켠 뒤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오래 누워 있으면 척추가 경직된 상태일 수 있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의무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몸이 뻣뻣한 기상 직후,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는 잘못 일어나면 급성요통 등 갑작스런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평소 허리가 약한 사람이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되도록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허리 통증이 있다면 몸을 옆으로 돌리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윗몸을 일으켜 세우면 척추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전 9시: 공복에 무심코 마시는 모닝커피, 위장질환 위험출근길, 아침 식사는 거르더라도 모닝커피는 반드시 챙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점막을 공격해 위염이나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카페인이 없는 커피도 빈속에 마시면 지방산이 작용해 위산과 함께 소화관을 손상시킬 수 있어 안심하면 안 된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간단한 먹거리로라도 공복을 해소한 후에 마셔야 좋다.정오 12시: 책상에 엎드려 자는 낮잠, 목 통증 불러식사 후 졸려 책상에 무작정 엎드려 자는 사람이 있다. 책상에 엎드리면 등이 굽고 목이 일자로 뻗고, 허리는 꺾이기 쉽다. 이렇게 되면 허리와 목에 통증을 일으킨다. 목과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허리의 곡선 유지 및 목 꺾임 방지를 위해 쿠션이나 목 베개를 쓰면 좋다. 엎드려 자야 한다면 쿠션이나 책을 높이 쌓아 얼굴을 받쳐줘야 좋다.오후 3시: 장시간 업무가 부르는 손목 통증 겪는다손목 질환은 많이 사용할수록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쉴새 없이 컴퓨터 자판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의 손목 통증은 과사용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로 손목의 힘줄과 신경이 눌려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유발되는 수근관증후군이 많다. 부평힘찬병원 오형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가벼운 통증도 방치하면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손등을 붙인 상태에서 약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이상 감각이나 저린 증상이 있다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도록 앞으로 쭉 뻗은 후 손가락과 손목을 풀어주는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오후 6시: 과식 유혹 물리쳐야 퇴근 후 곱창과 소주, 치킨과 맥주 등 술자리 유혹을 물리쳐야 예고 없이 찾아오는 급성 통증으로 당혹스러운 순간을 피할 수 있다. 통풍관절염의 급성 발작은 대부분 과음이나 과식한 후에 잘 생긴다. 통풍은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몸속에서 요산 결정체를 생성하며 관절 주위를 자극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막창, 곱창 등 동물 내장이나 쇠고기, 닭고기 등 고단백 음식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성분이 많다. 알코올과 함께 즐긴다면 혈액 내 요산 수치가 쉽게 상승해 통풍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음주와 육류 섭취는 삼가고, 혈액 속 요산 배출을 위해 수시로 물을 마셔주면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6:07
  • 자다 일어나 바닥에 발 대는 순간 '찌릿'하다면…

    자다 일어나 바닥에 발 대는 순간 '찌릿'하다면…

    족저근막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뼈까지 이어지는 발바닥에 부착된 단단한 섬유성 조직이다. 족저근막이 오랫동안 반복되는 미세한 파열과 치유를 반복하다가 만성 염증으로 발전, 발바닥 뒤꿈치 통증이 발생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족저근막염은 근막이 퇴행성 변화를 보이는 3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운동량이나 보행 시간이 많고, 비만이면 20대라도 곧잘 생긴다.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바닥에 대는 순간 통증이 심한 게 특징이다. 밤새 발이 바닥으로 쳐진 상태를 유지하면서 족저근막이 수축됐다가 잠자리에서 일어나 걸으면서 치유됐던 근막이 체중 부하로 다시 갈라지고 벌어져 통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에 나들이나 등산 등 많이 걷는 것은 뒤꿈치에 무리가 돼 족저근막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며 “뒤꿈치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장시간 걷거나 서 있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진단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혹은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발을 지면에 디딜 때 뒤꿈치 통증이 생기는 증상과, 발바닥 내측부 압통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질환의 심한 정도는 초음파 영상 촬영으로 확진한다.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정홍근 교수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가능하고 비교적 간단하지만 3~6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될 정도로 쉽게 완치되지 않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며 “기존의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뒤꿈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뒤꿈치에 실리콘 재질의 패드를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 복용으로도 좋아진다. 만성 족저근막염은 체외충격파 치료나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정홍근 교수는 “오랜 기간 보존적 치료 후에도 증상이 고질적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아주 드물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만성적 염증으로 단단하게 굳은 근위 족저근막 부분을 절개 및 절제하는데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수술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집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수축된 근막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게 중요하다. 한 번에 10분 이상 해야 좋다. 밤사이 근막이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에 단하지 부목을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5:22
  • 비가 오면 몸과 마음이 아픈 이유, 氣象病

    비가 오면 몸과 마음이 아픈 이유, 氣象病

    기온이나 습도, 기압 등의 변화로 앓고 있는 질병의 증세가 악화되거나 질병이 새로 생기기도 한다. 이를 기상병(氣象病)이라 하는데, 기상병이 생기는 이유는 몸의 항상성에 있다. 사람의 몸은 기본적으로 상태를 유지하는 항상성과 변화에 적응하는 조절 기능이 있다. 기상 변화가 심해서 몸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신체 리듬이 깨져서 기상병이 나타난다. 주로 저기압일 때나 높새바람이 불 때,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처럼 기상 조건이 급격하게 변할 때 발생하기 쉽다.기상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의학계에서는 저기압이나 전선이 통과할 때 히스타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늘어나 자율신경에 작용해서 발작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느끼게 한다고 추정한다. 기상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실내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실내기온은 20~26℃, 습도는 45∼60%로 맞춰 생활하는 것이 좋다.대표적인 기상병은 다음과 같다.◇관절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기압이 낮아진다. 낮아진 기압이 관절의 압력을 높여 관절액이 팽창한다. 팽창한 관절액은 관절뼈의 끝을 감싸고 있는 활막액을 자극해 관절 통증을 유발한다. 또 습도가 높아지면 연골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체내 수분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 부종이 심해진다. 이런 통증은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섬유근육통(몸 여러 곳에 통증이 발생하는 병)에서 나타난다. ◇우울증 흐리거나 비 오는 날 우울해지는 것은 기상변화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일조량이 적은 저기압 상태에서는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돼 졸음이 오고 평소보다 우울감을 더 느낀다. ◇두통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저기압일 때, 대기 중에는 평소에 많던 음이온보다 양이온의 양이 더 많아진다. 양이온 양이 많아지면 체내의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두통을 유발한다. 겨울철에는 기압 변화로 혈관이 수축돼 혈압과 뇌압이 평상시보다 증가해서 나타나기도 한다.◇혈압 여름처럼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이면 몸은 열을 방출하기 위해 땀을 흘린다. 이때 혈관이 확장되서 몸속 혈액이 체온이 떨어지는 피부로 몰리기 때문에 심장박동수가 높아지고 혈압이 떨어진다. 반대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이 활발해져 혈압이 상승한다. 이 기간에는 여름에 비해 수축기 혈압은 7mmHg, 이완기 혈압은 3mmHg 정도가 올라간다. 특히 고령의 고혈압 환자는 젊은 층에 비해 실내외 기온 차에 따른 혈압의 변화가 훨씬 심하다. ◇상처 통증 우리 몸은 1기압으로 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 기압이 내려가면 몸 안에서 몸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커진다. 상처가 난 부분은 일반 피부보다 약하기 때문에 압력을 더 크게 받아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저기압은 몸의 상처가 터질 만큼 낮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치통 기압이 낮으면 충치가 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충치 구멍 속의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다른 물질로 충치 부위를 채워 넣어 치료한 치아라도 저기압의 상태에서 공간이 있으면 가스가 생긴다. 이때 기포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4:21
  • 치핵, 꼭 수술해야 할까? 약물로 치료 가능한 시기는…

    치핵, 꼭 수술해야 할까? 약물로 치료 가능한 시기는…

    치핵이 있으면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초기에는 약물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치핵 중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의 비율은 30%에 불과하다.치핵은 항문 쪽 정맥의 혈관이 부풀어서 늘어나 항문 안쪽의 혈관과 점막이 밖으로 빠져나와서 생긴다. 장시간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변비가 있을 때, 항문 쪽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잘 안 될 때 발생한다. 초기 치핵은 배변 시에만 치핵이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항문으로 들어 가는 상태다. 초기 치핵 환자는 혈관의 붓기가 심하지 않아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면 부어 있는 혈관을 가라앉혀 밖으로 나온 혈관 조직을 빨리 항문으로 들어가도록 도와 증상을 개선한다. 치핵약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다. 혈관 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부풀어 오른 항문 정맥 혈관의 압력을 낮춰준다. 약을 먹고 초기에 증상이 완화됐어도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항문에 혈액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화장실에서 앉아 있는 시간을 5분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좌약과 연고도 치핵 환자들이 자주 쓰는 약이다. 하지만 치핵의 근본적인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보조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좌약과 연고는 가려운 증상과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데만 도움을 준다. 좌약과 연고에는 주로 '벤조카인' 성분이 들어 있다. '벤조카인'은 진통제 성분의 일종이다.치핵 약물치료는 2주 정도 실시한다. 2주 동안 약물치료를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변기 물이 붉게 물들 정도로 출혈이 심한 경우, 배변 시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손으로 집어넣어야 들어갈 때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약물치료 후 완화됐어도 다시 치핵이 빠져나오는 현상이 세 번 이상 반복되면 수술을 권한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3:46
  • 4211
  • 4212
  • 4213
  • 4214
  • 4215
  • 4216
  • 4217
  • 4218
  • 4219
  • 42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