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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美 비만학회서 신약 2종 연구 결과 공개

    한미약품, 美 비만학회서 신약 2종 연구 결과 공개

    한미약품은 2년 연속으로 미국비만학회에 참가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치료제' 관련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신개념 비만 치료제 'LA-UCN2'·'HM17321'과 삼중 작용제 'HM15275' 등 2개 비만 신약에 대한 4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HM17321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제제 등 인크레틴 계열 약제와 달리 비인크레틴 계열 약물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구조 모델링 플랫폼 'HARP'를 활용해 설계했다.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HM17321 관련 전임상 연구 3건에 따르면, HM17321은 근육량 증가와 함께 운동 효율, 혈당·에너지 대사 개선 등 근육 기능 전반을 개선했다. 식이유도 비만 동물 모델에 HM17321 투약 시 근육 내 mTOR(라파마이신 표적 단백질) 경로 활성화를 통해 근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분해 유도·지방 합성 억제를 통해 지방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체성분 변화에 따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대사적 기능 향상 효과도 관찰됐다.다른 발표에서는 HM17321과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각각 투여한 고지방 식이 유도 비만 동물 모델에서 체성분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결과를 공개했다. HM17321 투여군은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지방 감소 폭이 크고 근육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지속 투여할 경우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중작용제 HM15275는 인크레틴 계열 약물로, GLP-1과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각각의 수용체에 모두 작용한다.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등 항목을 확인한 임상 1상 시험의 추가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전 세계 비만 환자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건강한 체중 감량’을 실현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10 16:41
  • ‘홈쇼핑계 완판남’ 염경환, “왕파리 갈아 마셨다”… 대체 무슨 일?

    ‘홈쇼핑계 완판남’ 염경환, “왕파리 갈아 마셨다”… 대체 무슨 일?

    개그맨 염경환(54)이 쇼호스트로 활동하던 중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채널A ‘4인용 식탁’은 10일 방송되는 ‘절친 다큐멘터리 4인용식탁 11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염경환은 “주 5일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홈쇼핑 근처에서 잔다”며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특히, 염경환은 “홈쇼핑에서 음료를 소개하던 중 (음료에) 왕파리가 들어갔는데, 생방송이라 그냥 갈아서 마셨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생활하다 보면 염경환처럼 예기치 않게 파리를 먹게 될 수 있다. 그러나 파리는 다양한 질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파리는 콜레라와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전염병을 옮긴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집파리가 인간에게 최소 65종류의 질병을 옮기는 것으로 의심된다. 특히 따뜻한 지역에 사는 검정파리는 위궤양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을 옮기기도 한다. 다만, 국내에선 파리를 매개로 해 인수공통전염병을 감염시켰다는 보고는 드물다.파리가 앉았던 음식 역시 위험하다. 일반 집파리라도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등 351종의 세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는 음식을 씹을 수 없다. 대신 뱃속의 소화 효소를 뱉어내 음식을 분해한 다음 다시 섭취할 수는 있다. 썩은 음식이나 배설물 등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때 파리 다리의 수많은 털에는 세균이 붙어있다. 파리가 앉은 음식을 방치한다면 교차오염에 의해 세균 등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교차오염은 특정 표면으로부터 다른 표면으로 유해 미생물이나 세균 등 오염물질이 전파되는 현상을 말한다.파리가 1초만 앉아 있었다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초는 세균이 퍼지기 충분한 시간이다. 세균 자체의 이동속도는 달팽이보다 67배 정도 느리지만, 물체의 표면에 수분이 있다면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진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은 젤리, 빵, 수박 등을 여러 물체의 표면에 떨어뜨린 다음 다시 집어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대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1초 뒤에 주워 든 음식에서도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만큼의 세균이 검출됐다. 따라서 음식에 파리가 앉았다면 예방적 차원에서 먹지 않는 게 좋다. 꼭 먹어야 한다면 최소한 파리가 앉아 있던 부분만이라도 제거하고 섭취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0 16:40
  • “44kg 유지” 한혜연, 저녁 식단 공개… 자극적인 ‘이 음식’ 먹던데, 뭘까?

    “44kg 유지” 한혜연, 저녁 식단 공개… 자극적인 ‘이 음식’ 먹던데, 뭘까?

    44kg까지 체중을 감량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할라피뇨를 소개했다.지난 7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간단 저녁”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청포도, 만두, 단무지, 할라피뇨가 저녁 식사로 공개됐다. 그는 댓글로 “할라피뇨가 꿀 조합”이라고 했다. 일상 식단으로는 생소한 ‘할라피뇨’,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할라피뇨는 멕시코산 고추로,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을 함유한다. 캡사이신은 단순한 미각 자극을 넘어,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율을 높여 다이어트 효과를 낸다. 실제로 미국 퍼듀대 영양학 연구팀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지방 산화를 촉진한다. 또 캡사이신은 식욕을 유발하는 감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게다가 할라피뇨는 100g당 열량이 30kcal 미만으로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캡사이신은 체내 수용체 TRPV1을 활성화해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근육과 조직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지방 분해 부산물과 노폐물 배출도 촉진돼 체지방 감소와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할라피뇨의 매콤한 맛은 다이어트 식단에 풍미를 더해주기도 한다. 특히 닭가슴살이나 샐러드 등 심심하고 단조로운 맛의 식품과 곁들이면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다이어트 루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공복 상태에서 할라피뇨를 자주 먹거나 과량 섭취하면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이나 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두세 개 정도를 반찬처럼 곁들이는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10 16:16
  • 프랑스 전 대통령, 교도소에서 ‘이 음식’만 먹는다던데… 왜?

    프랑스 전 대통령, 교도소에서 ‘이 음식’만 먹는다던데… 왜?

    프랑스 5공화국 역사상 최초로 교도소에 수감된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70)이 교도소에서 요거트만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일(현지 시각)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은 지난달 21일 파리 교도소에 수감된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교도소에서 제공되는 어떤 음식도 입에 대지 않고 요거트만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군가 음식에 침을 뱉었거나 나쁜 물질이 들었을지 모른다는 의심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이 보도되자, 그의 주변인들은 극단적 식단이 그의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샤르코지 전 대통령이 교도소에서 유일하게 먹고 있는 ‘요거트’는 유산균을 이용해 우유를 발효시킨 식품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며,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에 좋다. 이외에도 칼슘, 아연, 비타민B 등도 요거트를 통해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할 때 한끼 식사로 먹기 적절하다.다만, 샤르코지 전 대통령처럼 요거트만 먹는 식단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단백질과 칼슘 외 대부분의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져 심각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요거트에 부족한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세포와 근육, 뇌를 기능하게 한다. 소화 과정에서 여러 기관이 작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포도당으로 분해되는데 체내 포도당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건강 문제가 생긴다. 뇌 기능 저하나 무기력증, 우울감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요거트는 오트밀이나 견과류, 과일 등과 함께 섭취하거나 다른 식단과 병행해 섭취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0 15:10
  • 자생한방병원, UCLA 의대 ‘국제 통합의학 플랫폼’ 참여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UCLA 의과대학이 추진하는 ‘국제 통합의학 교육 및 임상 교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국내 유일의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UCLA 의과대학이 주도하는 이번 플랫폼은 통합의학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의과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등 12개 주요 대학 및 기관이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한 병원급으로 참여한다.플랫폼은 올해 안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1년간 시범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참여 기관과 학생들간 교류가 본격화된다. 참여 기관은 플랫폼을 통해 임상 연구 결과와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연수 신청 및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자생메디컬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 12개 기관 학장 및 총장들은 한의학 발전상과 자생한방병원의 임상 교육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임상연수 및 학술 교류를 통해 통합의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11/10 15:09
  • ‘DNA 아버지’ 제임스 왓슨 박사 별세… 생전 학계선 퇴출 논란 일어

    ‘DNA 아버지’ 제임스 왓슨 박사 별세… 생전 학계선 퇴출 논란 일어

    유전자가 담긴 DNA(디옥시리보핵산)가 이중 나선 구조라는 사실을 밝혀낸 제임스 D. 왓슨 박사가 97세의 나이로 지난 6일(현지 시각) 별세했다.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7일 왓슨 박사가 미국 뉴욕 이스트 노스포트의 한 호스피스 시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왓슨 박사는 지난 2018년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후 요양 중이었다. 정확한 사인은 유족 측에서 공개하지 않았다.왓슨은 지난 1962년 영국 과학자 프랜시스 크릭(1916~2004), 모리스 윌킨스(1916~2004)와 함께 DNA 구조를 규명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당시 DNA가 유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어떻게 생겼고 어떤 방법으로 유전 정보를 저장·전달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1928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왓슨은 이미 15세에 장학금을 받고 시카고대에 입학할 정도로 영민한 인재였다. 1950년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대에서 크릭 박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크릭과 왓슨은 킹스칼리지런던의 로절린드 프랭클린이 찍은 X선 사진을 보고 DNA 구조가 두 가닥이 꼬인 3차원 이중나선 구조라는 사실을 추론해 냈다. 1953년 4월 25일, 왓슨의 나이 25세 때 네이처에 DNA 구조를 논문으로 발표했다.이후 생명과학 분야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DNA 구조에 대한 비밀이 풀리면서, 세포가 단백질을 합성하는 방식,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 등이 밝혀졌다.이후 왓슨은 1968년 지금까지도 널리 활용되는 생물학 교과서인 '유전자 분자생물학'을 펴냈고, 1990년 인간의 DNA를 이루는 30억 개의 염기쌍을 모두 해독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이끌었다.다만, 이런 엄청난 업적에도 그는 과학계에서 퇴출당했다. 인종·여성 차별적 언행 때문. 2007년 왓슨은 영국 선데이탐스 인터뷰에서 "모든 사회 정책은 흑인과 백인이 동등한 지적 능력을 갖췄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지만, 모든 실험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흑인 직원을 다뤄본 사람들은 그게 진실이 아니란 걸 안다"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2019년 한 다큐멘터리에서도 같은 입장을 보여, 이전에 속했던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에서 명예직을 박탈당했다.여성차별적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DNA 구조를 밝히는데 핵심이 된 엑스선 사진을 찍은 여성 과학자 프랭클린을 대상으로 왓슨은 외모 품평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프랭클린이 립스틱을 바르지 않고 여성적인 옷차림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왓슨은 다른 여성 과학자들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클린은 1958년에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나, 노벨상 수상자에 오르지 못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1/10 15:07
  • 의사 지시로 입원했는데 보험금 지급 불가? “손해보험 분쟁 90%는 지급 문제”

    의사 지시로 입원했는데 보험금 지급 불가? “손해보험 분쟁 90%는 지급 문제”

    6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0월,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후 주치의로부터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으로 진단받았다. 보험사에 심장질환 관련 진단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는 유의미한 혈관 협착 소견이 없어 단순 가슴 통증으로 확인되고, 약관에 없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가 50%를 넘어야 죽상경화증 진단이 가능하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50대 여성 B씨는 지난해 9월 회전근개봉합술을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실손입원보험금 등을 청구했다. 그런데 보험사는 동시감정을 시행해 입원치료가 불필요했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이처럼 손해보험 소비자분쟁의 10건 중 9건이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손해보험 피해구제는 총 2천459건으로, 연평균 약 700건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보험금 관련 분쟁이 2165건(8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87.2%, 2023년 87.1%, 2024년 88.8%, 올해 상반기 90%로 비중이 오히려 높아지는 흐름이다.연령별로는 40∼60대가 1829건(74.4%)으로 집중됐으며, 특히 50대(716건·29.1%) 비중이 가장 높았다. 보험 종류별로는 실손보험이 1034건(42%)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874건·35.5%)을 포함하면 의료·진단비 관련 분쟁이 전체의 77.5%를 차지했다.신청 사유별로는 보험금 미지급이 1579건(64.2%)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액 산정 불만(501건·20.4%), 계약 전·후 알릴 의무 위반(160건·6.5%), 장해·상해 등급 적용 불만(85건·3.4%)이 뒤를 이었다.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합의로 종결된 비율은 28.1%(690건)에 그쳤다. 보험사별로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피해구제 신청 465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화재보험(452건), DB손해보험(359건)이 뒤를 이었다. 계약 규모를 고려한 보유계약 100만 건당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흥국화재해상보험이 4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11/10 15:04
  • 성인 3명 중 1명 비만… 전남·제주 비만율 가장 높아

    성인 3명 중 1명 비만… 전남·제주 비만율 가장 높아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34.4%)이며, 지역별로는 전남·제주의 비만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은 10일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기반 성인 비만율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는 약 성인 3명 중 1명(34.4%)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 약 4명 중 1명(26.3%)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자가보고 비만율은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남성의 비만율은 41.4%, 여성은 23.0%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약 1.8배 높았다. 남성의 경우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30대(53.1%)와 40대(50.3%)가 비만율이 높아 약 2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고령층인 60대(26.6%)와 70대(27.9%)에서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았다.비만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전남(36.8%)과 제주(36.8%)였으며, 가장 낮은 시‧도는 세종(29.1%)으로 나타나 광역시‧도별로도 비만율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시‧군‧구별 비만율(3개년 평균)은 충북 단양군(44.6%), 강원 철원군(41.9%), 충북 보은군(41.4%) 순으로 높았고, 경기 과천시(22.1%), 대전 서구(23.1%), 대구 수성구(23.7%)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충북단양군(44.6%)과 가장 낮은 경기 과천시(22.1%)의 비만율 격차비*는 약 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비만율은 지난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으며, 비만은 이제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남녀 모두 비만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36.5%)는 OECD 평균(56.4%)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생활습관 변화와 서구화된 식단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건강관리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최근 들어 뛰어난 효과의 비만치료제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그러나 비만 환자가 단순히 비만치료제에만 의존해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체중을 감량한 경우 영양결핍, 근육량 감소, 골밀도 감소 및 대사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 결과, 비만치료제 투약을 중단하였을 때 체중이 빠르게 원상 복귀되고, 체중감량 이전보다 대사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비만치료제들을 사용 하더라도 균형잡힌 저열량식사와 꾸준한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 시켜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한 식이조절 방법으로 근소실을 막기 위해 체중 1kg당 하루 1~1.5g 정도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되며, 초저열량식(여성 800kcal/일, 남성1,000kcal/일 미만의 열량섭취)는 영양결핍이 쉽게 초래되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하루 세끼니를 먹되 매 끼니마다 미량원소와 비타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채소를 섭취하고, 힘을 내서 생활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매끼니 반공기 정도의 잡곡밥을 먹고,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매끼니 한덩이의 단백질(계란, 생선, 닭고기 등), 약간의 지방을 먹도록 권한다.
    비만체형오상훈 기자2025/11/10 14:47
  • 바이오가이아, 편안한 장 위한 '가스트러스 타블렛 유산균' 출시

    바이오가이아, 편안한 장 위한 '가스트러스 타블렛 유산균' 출시

    그레이스가 국내 공식 수입하는 스웨덴 유산균 전문 브랜드 '바이오가이아(BioGaia)'가 편안한 장 건강을 위한 신제품 '가스트러스 타블렛 유산균'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 가스트러스 타블렛 유산균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장 건강을 위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바이오가이아의 특허 유산균인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L.reuteri) DSM 17938'과 'ATCC PTA 6475' 두 균주를 2억 CFU 함유하고 있다.가스트러스 타블렛 유산균은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정제형 타블렛 타입으로, 상큼한 감귤향을 더해 맛있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글루텐 섭취를 제한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스웨덴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는 30년 이상 프로바이오틱스만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온 글로벌 브랜드로, 축적된 기술력과 과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산균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신제품 가스트러스 타블렛 유산균은 바이오가이아 공식 판매처인 마마망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한정 기간 동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5/11/10 14:36
  • 서울바이오허브, ‘2025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콜라보’ 개최

    서울바이오허브, ‘2025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콜라보’ 개최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고려대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가 11월 26일 '2025서울 바이오·의료 오픈 콜라보'(오픈콜라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오픈콜라보는 ‘바이오 기술의 성장사슬’을 주제로 진행되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이 국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거쳐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으로 확장되는 ‘성장 사슬 모델’이다. 여기에 벤처캐피탈의 참여를 더해 혁신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동시에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대·중견기업-투자사가 한 데 모여 잠재 협력 파트너와 실질적인 논의를 이루는 자리로 마련된다.1부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한다. ▲SK바이오팜 황선관 부사장(SK바이오팜의 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략) ▲에이비엘바이오 정진원 이사(뉴모달리티의 시대와 에이비엘바이오의 혁신을 일구는 파트너십) ▲휴온스 음현애 이사(휴온스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사례) ▲HK이노엔 김봉태 상무(HK이노엔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사례) ▲HLB 남경숙 상무(HLB NEW WAVE: HLB Bio Eco-System(HBS)와 동반성장 전략)가 연사로 참여해 각 사의 기술협력 사례와 오픈이노베이션 방향성을 발표한다.이어지는 2부에서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통해 매칭된 33개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간 1대 1 파트너링이 진행되며, 동시에 투자자 추천을 받은 8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라 IR 피칭을 선보인다.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손잡고 지난 6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출범한 후 참여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첫해 함께하는 대·중견기업은 ▲동아ST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티앤엘 ▲휴온스이며, 투자사는 ▲CKD창업투자 ▲ LSK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스케일업파트너스▲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 등이 바이오 전문 VC로서 힘을 더하고 있다. KIMCo는 국내 59개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표해 스타트업간의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에 참여하는 동시에 투자사로서도 참여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이번 행사는 바이오·의료 기업, 연구자, 투자자 등 산업 관계자 150여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21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11/10 14:29
  • 서장훈, 스포츠 그리고 즐기는 것

    서장훈, 스포츠 그리고 즐기는 것

    성공한 운동선수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서장훈씨는 그동안 많은 명언을 남겼는데, 가장 대표적인 말이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흔히 재능이 있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데, 본인은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최고의 선수가 되듯,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즐기기만 하는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의미일 것이다.아마 이 말을 어떤 회사의 CEO나 교수가 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현실의 어려움을 모르는 꼰대의 말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서장훈씨의 말이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스스로의 삶이 그 말을 증명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본인에게는 너무나도 많은 징크스가 있다고 고백했던 그는 강박증으로 보일 만큼 그런 징크스에 집착했다. 그것이 멘탈의 나약함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을 승리에 맞췄던 그의 처절함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 결과, 40세의 나이까지 프로선수로써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말이 쉽지, 40세에 운동선수로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상이상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했을 것이다.서론이 길어졌는데, 오늘 하고 싶은 말은 그래서 정말 ‘즐기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는지’에 관한 것이다. 정말 그럴까? 기본적으로 무엇인가를 즐기는 것은 학습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학습에 관한 인간 행동과 마음을 다루는 심리학의 영역을 학습 심리학이라고 하는데, 학습 심리학에서 중요한 개념이 보상(reward)이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특정 행동에 따른 보상이 있을 때 그 행동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보상이라고 하면 상금, 칭찬 등 타인으로부터 주어지는 외적 보상을 주로 생각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보상은 내적 보상이다. 내적 보상은 나의 마음에서부터 만들어지는 보상의 형태로, 스스로 느끼는 심리적 가치가 보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때 언급되는 대표적인 심리적 가치가 그 행동에 대한 즐거움이다.내적 보상은 외적 보상에 비해 특정 행동을 지속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면, 공부를 한 시간 할 때마다 용돈을 주는 외적 보상과 그냥 스스로 즐거움에 취해서, 즉 내적 보상으로 인해 공부하는 경우를 비교해 보자. 외적 보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그 보상에 적응이 된다. 즉 처음에는 한 시간 공부할 때마다 천원을 받아서 매우 기뻤지만, 매번 천원을 받게 되면 천원이라는 보상은 심리적으로는 적은 양의 보상이 되면서 외적 보상의 효과가 약해진다. 더 나아가 외적 보상이 사라지기라도 하면, 공부에 대한 동기가 급격하게 사라지는데, 이를 과잉 정당화 효과라 한다. 이래서 내적 보상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뇌과학적으로 고려해 봐도 즐거움이 학습에 유리하다. 즐거움이라고 하면 흔히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떠 올릴 것이다. 그런데 도파민의 역할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도파민은 행동의 결과를 평가하고 무엇을 반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신경 신호로 뇌가 보상을 학습으로 전환하게 만드는, 학습에 중요한 핵심 물질 중 하나이다. 따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을 하면, 실제로도 뇌에서 도파민 관련 회로의 활성도가 더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학습의 효과가 좋아진다.반대로 억지로 학습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기억력이나 통제력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낮은 수준의 학습 효과를 보이게 된다. 이처럼 다수의 심리학 및 뇌과학 연구에서도 즐기면서 흥미를 가지고 학습했을 때 학습 효과가 더 좋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하면 좋지 않겠는가?그런데 문제는 즐겁게 학습하는 것이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가능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한 사람이 기타 연주에 관심이 생겼다고 치자. 처음에는 학습의 즐거움이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익히고, 생각만 하던 기타 소리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사실은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이 즐거움에 손가락에 생기는 고통 따위는 견뎌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실력이 정체되고, 타인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여전히 즐거울까? 멋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싶은데, 매일 기초 연습만 하라고 한다면 여전히 즐거움이 있을까?스스로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특별한 강화 없이 내적 동기나 즐거움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 어떤 일의 동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작더라도 꾸준히 가시적인 성공 경험을 하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느 정도 외적이든 내적이든 성공 경험을 해야 즐거움도 생기는 법이다.또한 초보자가 전문가로 발전하면서 학습 시스템에도 조금은 변화가 발생한다. 일단 도파민 보상 회로는 반복적인 보상에 적응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상금으로 항상 천원만 받는다면, 그 보상에 대한 기쁨이 예전과 같지 않은 것처럼, 내면에서 발생하는 즐거움도 마찬가지다. 한 시간을 제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해서, 또는 기타 연습을 한 시간동안 열심히 해서 얻는 즐거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과 같지 않게 된다.또한 스포츠와 같은 분야에서 어느 수준 이상의 전문가가 되려면 어려운 동작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정교하게 몸을 통제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 제한된 용량을 가진 인간의 뇌는 효율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 따라서 초기 학습단계에서 보이는 도파민 시스템의 개입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동작의 자동화를 위한 감각운동 루프의 비중이 커진다.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 매우 통제적인 동작이나 처리를 할 수가 있게 된다.결국 전문가의 수준에서는 보상보다는 통제가 더 중요한 이슈가 되며, 이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은 즐김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지루함을 견디는 능력이다. 즉, 현재를 즐기는 능력이 아니라, 즐길 수 없을 때도 버티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셈이다.아마도 이 점이 정상을 밟아본 사람들이 즐기는 것보다는 버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나도 꼰대여서인지는 모르지만,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면담에서 할 때가 많다. 어떤 일을 목표로 해서 정진하면, 어느 순간은 내가 즐거워할 수 없는 것들을 만날 때가 있고, 그것을 버텨내야 내가 원하는 것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도 심리학 공부를 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이를 위해 문과생으로 코딩과 통계를 공부하고, 영어 단어 외우며, 화창한 날씨에 지하 실험실에서 머리가 아파오는 논문을 읽는 것은 결.코 즐겁지 않았지만, 그 과정을 견뎌낸 결과,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면서 즐거운 교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결국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에 동의한다. 아무리 전문가가 되어도, 그리고 그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견디는 삶을 살아도, 그 자체를 즐기는 힘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이다. 즐기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서장훈씨도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서는 즐거움이 있었을 것이다. 단지 그 즐거움에 서장훈 선수는 다른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최고의 농구 선수라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한 자부심, 어떤 일이 있어도 스스로의 가치를 깍으려 하지 않았던 자존감, 최고의 선수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려는 자존심 같은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까? 은퇴식에서 흘린 눈물, 은퇴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농구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진지한 표정을 짓는 그에게서 아직까지 농구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착각은 아닐 듯 싶다.
    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 2025/11/10 14:26
  • 건보 일산병원, 과기부 의과학 전주기 데이터 AI 모델 개발에 임상실증 주도

    건보 일산병원, 과기부 의과학 전주기 데이터 AI 모델 개발에 임상실증 주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의과학 분야 컨소시엄에 임상실증 총괄 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루닛이 총괄을 맡고, 일산병원을 비롯한 의료·산학연 기관이 총 23곳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과제명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로, 사업은 2026년 9월까지 2단계로 추진된다.과제의 목표는 의과학 전주기에 걸친 데이터(분자·단백질·의약품·임상 등)를 통합해, 임상 결과 향상과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는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임상의사결정 지원, 의생명과학 연구, 신약 개발 등 6개 응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일산병원은 루닛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9개 임상실증 의료기관 중 핵심 기관으로 임상실증을 주도한다. 응급의료와 병동 등 실제 진료환경에서 AI의 안전성·정확성·업무효율을 평가하는 임상실증을 수행한다. 검증된 결과를 참여 병원에 확산하고, AI 활용의 안전기준(가드레일)과 임상 적용 모델을 제시한다.루닛 컨소시엄 임상실증 오성진 총괄책임자(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AI를 만들기 위해 다기관 표준, 안전기준, 사용성 지표를 병원 주도로 설계할 계획”이라며 “응급의료와 병동 등에서 우선 적용해 신속하게 검증하고, 효과가 입증된 방식을 전국 의료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일산병원은 AI 기반 의료 혁신을 실질적으로 입증하는 임상실증 허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공공의료기관이자 AI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2025/11/10 14:24
  •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 환자 부담 95% 되나… 관리급여 목록 본격 논의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 환자 부담 95% 되나… 관리급여 목록 본격 논의

    정부가 도수치료·체외충격파 등 고가 비급여 진료를 건강보험에 일부 편입해 환자 본인부담률을 95%로 적용하는 ‘관리급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10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오는 14일 열리는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3차 회의에서 관리급여로 지정할 항목의 세부 기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7일에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다.이번 제도의 핵심은 전적으로 환자 부담이던 일부 비급여 진료를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관리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비급여 항목을 국가가 일정 부분 보장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급여 체계다. 현행법상 치료 효과나 경제성이 불확실하지만 국민 건강에 잠재적 이득이 있는 행위는 ‘선별급여’로 지정되며, 관리급여는 이를 한 단계 확대한 개념이다.복지부는 의료계·환자단체·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관리급여 후보를 선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등 비급여 진료비 상위 항목이 우선 적용 대상으로 꼽힌다.정책 추진을 둘러싼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입장은 엇갈린다. 의료계는 비급여 시장의 자율성이 침해되고 실손보험사만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관리급여를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소비자단체는 제도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행 방식의 한계를 지적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일부 항목만 관리하는 방식으로는 실효성이 낮다”며 “비급여 전반을 표준화해 관리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정부가 올해 안에 구체적인 항목을 확정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3차 회의부터 관리급여의 세부 기준을 논의하기 시작한다”며 “추가 논의를 거쳐 대상 목록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주요 비급여 항목을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책유예진 기자2025/11/10 14:22
  • “20년을 여자로 살았는데” 초경 없어 병원 갔더니, ‘음경’ 발견… 무슨 사연?

    “20년을 여자로 살았는데” 초경 없어 병원 갔더니, ‘음경’ 발견… 무슨 사연?

    베트남 하노이에서 평생을 여성으로 살아온 20대 환자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남성으로 판정됐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그를 여성으로 알았으나 희귀 유전 질환인 성 발달 장애(DSD)로 인해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이 혼재돼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3일 티엔퐁·사이공해방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108 국방부 중앙병원은 희귀 유전 질환이 있는 21세 A씨의 사연과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출생증명서에 여성으로 등록된 A씨는 사춘기에 가슴과 음모가 발달하는 등 일반적인 2차성징은 겪었지만 21세가 될 때까지 초경이 시작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산부인과 검진 결과 의료진은 A씨의 성기가 일반적인 여성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를 남성의학과로 보냈다. 남성의학과 응우옌 반 푹 교수는 A씨의 성기가 남성의 특징을 보이며 작은 음경, 회음부에 낮게 열린 요도 입구(요도하열), 그리고 음낭에 고환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했다.유전자 검사 결과 A씨는 남성 핵형인 46, XY 염색체 세트를 가지고 있었다.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 역시 남성의 생리적 범위 내였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에서는 자궁과 난소는 발견되지 않았고, 두 개의 고환이 음낭이 아닌 서혜관(사타구니 안쪽 통로)에 숨겨져 있었다. 종합적인 진단 결과, A씨는 유전자형, 호르몬, 신체 형태가 일치하지 않는 46, XY DSD(성발달장애)로 판정됐다. 발병률이 0.01~0.02%에 불과한 희귀 유전 질환이다.푹 교수는 “사람의 성별은 단지 신체 형태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염색체, 내분비 호르몬, 생식 기관의 조합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경우 Y 염색체의 SRY 유전자가 고환 발달을 활성화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며, 여기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과 항뮬러관호르몬(AMH)이 남성 생식기관 발달과 여성 생식기관 억제를 주도한다. 이 과정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외형적 성별이 유전적 성별과 다르게 발현될 수 있다.푹 교수가 이끄는 의료진은 A씨의 성별을 확정하기 위해 양측 고환을 음낭으로 내리는 수술(고환고정술)을 진행했다. 고환 조직 생검 결과, 조직이 섬유화됐고, 정자 계열 세포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생식 능력은 완전히 상실된 것으로 판정됐다. A씨는 소변 기능과 미용 측면을 개선하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위해 요도 입구를 귀두 끝의 올바른 위치로 옮기는 요도 성형 수술(요도하열 교정)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푹 교수는 “목표는 성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생물학적 성별대로 살아가며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받아들여지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의 외음부가 불분명하거나 음낭에 고환이 없고, 여아가 월경이 없는 등의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0 14:21
  • ‘아이돌 메이크업’ 한가인, 칙칙한 눈 밑 어떻게 커버하는지 봤더니?

    ‘아이돌 메이크업’ 한가인, 칙칙한 눈 밑 어떻게 커버하는지 봤더니?

    배우 한가인(43)이 메이크업 전문가를 찾아 다크서클 개선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44세 아이둘 한가인이 제대로 아이돌 메이크업 받아본다면? (with.아이브 헤메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가인은 가수 아이브, 트와이스 나연 등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아 메이크업을 받고 메이크업 꿀팁을 묻는 시간을 가졌다.메이크업을 받던 중 한가인은 “아이돌들 무대 메이크업 보면 신기한 게 분명히 피곤할텐데 다들 다크서클이 없다”며 “가리는 꿀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다크서클에도 종류가 다양하다”며 “(종류마다) 색을 정확하게 써야 완벽하게 가려진다”고 답했다. 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따르면 다크서클의 색은 푸른 빛, 청록 빛, 칙칙한 빛 등으로 나뉜다. 각 색의 보색(색상환표에서 반대에 위치한 색)을 활용해 커버하면 다크서클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된다. 붉은색 계열 잡티는 초록색 계열로, 노란색이나 푸른색 계열 잡티는 각각 보라색, 주황색 계열 컨실러로 가리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푸른 빛을 띠는 다크서클은 코랄색(주황과 분홍의 중간) 컨실러나 블러셔로 커버하면 좋다. 한편, 다크서클은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다. ▲혈액순환 문제 ▲눈 밑 혈관 확장 ▲습진 반응으로 인한 색소침착 ▲피부멜라닌 색소 증가 등이 원인이다. 원인에 따라 개선 방법이 다르다. 먼저, 혈액순환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눈 주변을 냉온 타올로 찜질해 혈액순환을 자극하면 도움이 된다. 또 눈 밑 혈관이 확장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피로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습진 반응으로 색소 침착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해 처방받은 약이나 보습제를, 피부멜라닌 색소가 증가했을 때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일상화하면 개선할 수 있다. 피부 수분감 역시 다크서클 정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화제와이슈 최소라 기자 2025/11/10 14:13
  • “정관수술 뚫고 태어났다” 현영, 출생의 비밀 밝혀… 가능한 일?

    “정관수술 뚫고 태어났다” 현영, 출생의 비밀 밝혀… 가능한 일?

    방송인 현영(48)이 출생의 비밀을 밝혀 화제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현영은 허영만과 함께 고향 수원의 맛집을 찾았다. 수원 출신이라고 밝힌 현영은 “저희 부모님 시대 때는 ‘둘만 낳아 잘 살자’는 운동을 했을 때”라며 “부모님이 진짜로 이제는 그만 낳아야 되겠다 해서 아버지가 정관수술을 하셨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데 그게 풀려서 제가 생기게 됐다”며 “어머니와 아버지가 대판 싸우셨다더라”라고 밝히며 드문 확률로 탄생한 일화를 전했다.정관수술은 영구적인 피임을 목적으로 정자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남성 피임 수술법이다. 절차는 비교적 짧고 간단하다. 수술하는 데 10분 정도 소요된다. 국소 마취 후 음낭 피부를 절개해 정관을 노출시킨 다음, 정관을 절개해 양쪽 끝을 막고 꿰매면 마무리된다.다만 수술을 받아도 남아있던 정자는 활동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수술 직후 피임 없이 성관계하면 임신 가능성이 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정관수술을 받은 후 임신되는 사례가 드물게 발생한다”며 “남아 있던 정자가 임신을 시키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관수술을 받고 무정자증 검사를 받은 후 성관계를 갖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한편, 정관 복원 수술도 존재한다. 하지만 수술 받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성공률은 현저히 낮아진다. 정관 복원술을 한다고 해도 임신이 안 될 수 있는 만큼 자녀 계획이 없는 경우에만 정관절제술이 권고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10 14:12
  • 마비되는 후각, 코 문제 아니었나? “파킨슨병 연관성 높아”

    마비되는 후각, 코 문제 아니었나? “파킨슨병 연관성 높아”

    최근 4년간 국내에서 파킨슨병 환자 수가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냄새를 구분하거나 감지하는 능력이 저하됐다면 파킨슨병에 걸렸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파킨슨병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파킨슨병 바로알기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파킨슨병 코호트 사업의 주요 성과를 10일 공개했다.파킨슨병이란, 중뇌 부위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손발의 떨림, 근육의 경직, 보행장애 등 다양한 운동증상과 더불어, 후각 기능 저하, 수면장애, 자율신경계 이상, 인지기능 저하 등의 비운동 증상도 함께 동반돼 환자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한다.최근 4년간 국내 파킨슨병 환자수는 약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 규모가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 예후 예측, 치료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국립보건연구원은 2021년부터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 코호트를 구축하고,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진단과 예방, 예후 예측 등에 관한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최근 연구에서는 후각 기능의 변화 양상이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파킨슨병 초기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후각 기능의 변화에 따라 세 그룹(정상, 저하로 전환, 지속적 저하)으로 나누어 약 5년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약 86%)가 추적 기간 중 후각이 떨어졌으며, 후각 저하 정도는 도파민 신경 손상 정도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각 기능이 정상에서 저하로 전환된 환자군에서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다른 군보다 빠르게 나타났다. 반면, 운동 기능이나 심장 자율신경 기능 저하는 후각 유형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냄새를 구분하거나 감지하는 능력의 변화만으로도 인지기능 악화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치매 등 인지장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파킨슨병은 고령사회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대표적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체계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질병관리청은 파킨슨병 환자 코호트 및 중재연구를 통해 질병의 원인 규명과 정밀 진단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 2025/11/10 14:10
  • 한국얀센·유한양행,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국내 공동 판촉

    한국얀센·유한양행,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국내 공동 판촉

    한국얀센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인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국내 판촉 활동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지난달 31일에 협약식을 체결하고,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 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의했다.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이중 특이 항체이며, 렉라자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이번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마케팅은 글로벌 3상 임상 연구 'MARIPOSA'에서 확인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유의미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양사는 국내 의료진에게 해당 병용요법의 치료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공동 판촉 활동에 합의했다.국내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판촉 활동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이 주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그간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으로 역할을 확대한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치료제의 유통은 기존대로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맡는다.한국얀센 크리스찬 로드세스 대표이사는 "유한양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한국에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 유한양행이 판권 보유·판촉을 진행하고 있는 렉라자 단독요법 외에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2차 이상 치료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 등에 대한 판촉은 존슨앤드존슨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리브리반트의 공급 역시 존슨앤드존슨이 단독 진행할 예정이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1/10 13:59
  • 한국애브비, 서울아산병원과 항암제 신약 개발 협력

    한국애브비, 서울아산병원과 항암제 신약 개발 협력

    한국애브비는 본사 종양 조기 개발(OED)팀이 서울아산병원 암 전문의들과 항암제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지난 7일 애브비 OED 팀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류민희 교수, 윤덕현 교수와 함께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네트워크인 'P1PER'에 대해 논의했다. P1PER는 애브비 본사의 주도하에 난치성 혈액암·고형암 분야의 신약 조기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글로벌 임상시험 네트워크다. 양측은 이번 논의를 통해 향후 진행될 고형암·혈액암 분야 신약들의 조기 개발을 위한 임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윤덕현 교수는 "애브비와 해당 네트워크를 통하여 치료 대안이 없는 혈액암 환자들이 신약에 보다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애브비 OED팀 엘레니 라가디누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임상연구 역량과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 애브비 글로벌 종양학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종에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치료제 개발이 한층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1/10 13:57
  • “살 안 찌는 비결?” 홍진경,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한다

    “살 안 찌는 비결?” 홍진경,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한다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47)이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7일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니스 치기 좋은 날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진경은 선글라스를 쓰고 테니스 라켓을 들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얼마 전에 몸무게 앞자리 ‘4’를 봤는데 몰골이 아파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홍진경은 키 180cm에 51kg을 유지 중이다.홍진경이 자기관리를 위해 하는 운동인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반복적으로 공을 치고 방향을 바꾸는 동작 덕분에 균형 감각과 민첩성도 기를 수 있다. 하체 근육 단련에도 좋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더 빠르게 열량을 소모한다.테니스의 건강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도 많다. 영국 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테니스 같은 라켓 스포츠는 심혈관 건강에 좋다. 연구팀은 라켓 스포츠, 수영, 에어로빅, 사이클링, 달리기, 축구와 조기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9년간 관찰한 결과, 라켓 스포츠를 규칙적으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56% 낮았다. 또 지난 2018년 발표된 ‘코펜하겐조사’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 사는 성인 8477명을 2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평균 수명보다 9.7년을 더 오래 살았고, 그다음은 배드민턴(6.2년), 축구(4.7년) 순이었다.다만 테니스를 칠 때는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는 손목과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힘줄이 팔꿈치 바깥쪽 뼈에 붙는 부위에서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염증이나 미세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이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는 걸 권한다. 또 테니스는 급격하게 몸을 움직이거나 공을 치기 위해 무리한 동작을 할 수 있어 척추에 부담을 준다. 테니스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테니스 강사와 함께 연습하는 게 좋다. 올바른 자세는 팔꿈치와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고, 운동 중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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