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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00명 중 2명이 담석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 10만 명당 적게는 254명, 많게는 320명이 담석증을 앓는다. 환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담석증 환자 수는 지난 2012년 12만7000명에서 2017년 16만3000명으로 연평균 5.1%씩 늘었다.성별로는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52%로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28.1%(4만6000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60대 21.3%(3만5000명), 50대 20.9%(3만4000명) 순이었다.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의 70.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남성은 70대 이상이 28.1%(2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60대 23.1%(1만8000명), 50대 21.2%(1만6000명) 순이며, 여성도 70대 이상이 28.1%(2만4000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50대 20.6%(1만8000명), 60대 19.6%(1만7000명)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이진호 교수는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담석증의 발생의 간접 영향지표인 콜레스테롤 포화지수는 대부분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한다"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고령층에서 담석증의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연령대보다 70대 이상 노인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이 교수는 “신체가 노화하면서 담낭 운동력이 감소하고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담낭결석 환자 중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는 10~25%이며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며 "증상이 없는 담석증 환자의 예방적 담낭절제술은 권고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담석증은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특히 담낭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진 ▲3cm 이상의 큰 결석 ▲췌담관합류 이상을 동반한 경우 ▲1cm 이상의 담낭용종과 동반된 경우 ▲석회화 담낭 환자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진호 교수는 "이식 환자, 만성 용혈성 증후군, 총담관 담석을 동반한 경우 등에서는 발병 중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쓸개)에 돌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위치에 따라 간내 담관에 결석이 있는 경우 간내담석, 총담관에 결석이 있는 경우 총담관결석, 담낭에 결석이 있는 경우 담낭결석으로 구분한다. 담낭에 결석이 있을 경우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헛배부름, 잦은 트림, 오심, 식욕부진, 설사, 구토가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는 급체했다, 꽉 누르는 느낌이다, 가스가 심하게 찼다, 심하게 답답하다는 표현을 하며 주로 심한 팽만감을 호소한다. 이러한 통증은 짧게는 약 20~30분에서 길게는 수 시간 동안 지속된다. 통증은 점차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최고조에 이른 후 30분 이상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통증지속시간이 4~5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동통이 이보다 오래 이어지면 '급성담낭염'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은 지방식 이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대개 저녁 혹은 새벽에 나타난다. 총담관결석증은 증상이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며 담석증 환자에서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후 1~2%에서 담관결석이 발견된다. 총담관결석으로 담관폐쇄가 심해지면 담성 산통, 황달이 생기고 변색깔이 하얗고, 소변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담관염이 동반된 경우 고열과 오한이 발생할 수 있다.담석증의 위험인자로는 나이, 성별, 비만, 급속한 체중감소, 고지혈증, 식이, 유전적 요인, 기저질환, 약물 등이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에 의한 담즙분비 억제 및 담낭 수축 기능 억제 때문으로 추정한다. 대부분 영상학적 검사로 진단하며, 혈액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복부초음파검사는 담낭결석 진단의 예민도가 95% 정도로 매우 높아 가장 많이 이용된다. 복부CT 검사에서도 조영증강 전 영상에서 담낭결석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5mm 이하의 작은 담석은 놓치기 쉽다. 치료는 보통 복강경담낭절제술로 이뤄진다. 배에 구멍을 뚫고 기구를 집어넣어 담낭을 절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로봇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점차 확대는 추세이다.담석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비타민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섭취는 담석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졌다.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한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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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긴장한 수험생들이 겪기 쉬운 것이 긴장성 두통과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이다. 이때 도움이 되는 대처법을 알아본다.◇긴장성 두통, 목 근육 풀어줘야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등으로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생기는 두통이다. 이마와 턱관절 부근, 귀 뒤쪽 목덜미가 조이듯 아프고,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두 시간 이상 지속된다. 이때는 마사지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우선 목과 어깨를 10분간 주무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지점을 손가락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 반복한다.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올린다. 이 마사지법을 8주간 실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진통제 투여 횟수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장 흡수 잘 안 되는 음식 피해야배가 아픈 수험생은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의 음식을 피하면 된다. 이들은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소장에 그대로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장에 남은 당은 그만큼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낸다.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콜라·사이다를 피하고, 과일 중에는 배, 수박, 복숭아를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긴장해 변비가 생겼을 때는 배 주변을 마사지하자. 오일을 복부에 바르고 누운 상태에서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한다. 배꼽을 중심으로 양옆 쪽으로 손가락 두 마디·위쪽으로 네 마디·아래쪽으로 세 마디 거리의 부위를 지그시 눌러주는 것도 좋다. 경직돼 있던 소장과 대장이 이완되고 기능이 활발해져 증상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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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이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당뇨병을 퇴치하기 위해 만든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2017년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329만명으로 지난 5년 간 21.4% 증가했다. 40세 이상 성인 약 9명 중 1명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많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당뇨병 환자는 채내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잘 안되거나 인슐린의 기능 저하로 혈액 속에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다. 이로 인해 혈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점차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신체 기능도 떨어지면서 다양한 합병증이 생긴다. 당뇨합병증은 여러 장기에서 발생하는데, 가장 흔한 것이 눈 합병증이고, 그 뒤로 신경합병증, 신장합병증 순이다.
◇혈당 높아 실명도… 안과 검진도 필수 눈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당뇨합병증은 '당뇨망막병증' 등이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고혈당으로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면서 혈관이 붓거나 터져 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부종이 생기는 '당뇨병성 황반부종'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하는데, 시력이 손상되거나 실명에까지도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이 발생하면 안구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해 시야의 일부가 까맣게 보이는 암점이 생길 수 있다. 시야가 뿌옇거나 색상이 흐릿해 보이는 증상도 나타난다. 하지만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고, 특히 당뇨병이 있는 노인은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있어도 단순한 노안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검진이 중요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서 진단받아봐야 한다. 초기에 치료하면 진행을 멈출 수 있따. 레이저광응고술, 유리체강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등이 이용되는데, 최근에는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주사가 많이 쓰이고 있다.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사는 기존 치료법에 비해 안압 상승이나 백내장 유발 빈도가 적고 시력개선 효과가 크다. 대규모 임상연구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는 “당뇨병 환자라면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받아 사전에 예방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발에 생기는 말초신경병증도 주의해야 높은 혈당으로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서 신경 이상 증상이 생기는 '당뇨신경병증'도 주의해야 한다. 당뇨신경병증은 손이나 발에 잘 나타난다.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고, 건조해진다. 상처가 나면 염증도 심해진다. 혈액에 포도당이 많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33%는 당뇨신경병증을 가지고 있다. 혈관이 많이 모여있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는 '당뇨병성 신증'도 잘 생겨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당뇨병성 신증은 말기신부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당뇨병 발병 후 15년 정도가 지나면 신장에 손상이 생겨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된다. 이와 같은 증상이 진행되면 신장에서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요독증으로 혈액투석을 하거나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미세단백뇨 검사, 단백뇨 검사 등의 콩팥 기능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에는 콩팥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일부 제한하는 것이 좋다.
◇평소 혈당 관리, 정기검진 중요당뇨합병증은 일단 발병하면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혈당 관리가 가장 기본이고 이와 더불어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병행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적절한 체중과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저검사, 신장기능검사, 신경검사, 흉부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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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안과 질환이다. 녹내장의 주요 발병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의 손상이다. 시신경이 압박받으면 시야가 점점 좁아져 결국 시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녹내장이 일단 발생하면 완치할 수 없어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녹내장은 크게 급성 녹내장과 만성 녹내장으로 나뉜다.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시신경을 빠르게 손상시킨다. 이때는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시력 저하, 안통, 두통, 어지럼증, 구토가 나타난다. 반면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 녹내장은 안압이 천천히 높아지며 시신경을 누른다. 때문에 시야가 좁아질 때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좁아진 시야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정도가 되면 이미 녹내장이 말기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치료가 어렵다. 이러한 경우, 시야가 감소해도 시력은 정상적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녹내장이 진행되고 있음을 자각하기 어렵다. 따라서 시력이 좋아도 안심할 수 없다.녹내장은 증상으로 인한 조기 발견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흔히 안압만 확인하면 녹내장 검진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안압이 정상이어도 정상 안압 녹내장과 같이 시신경 손상이 오는 경우가 있어 안압의 높고 낮음만으로는 녹내장을 확진할 수 없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압 측정 이외에도 전방각 검사, 시야 검사, 시신경유두 검사, 시신경 영상분석 등 다른 녹내장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녹내장에 걸리면 무조건 실명으로 이어질까? 사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어떻게 해도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는다. 현재의 치료는 안압을 낮춰서 시신경 파괴를 지연시킴으로써 시야 손실을 늦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 발견한다면 적절한 약물, 레이저치료, 수술 등으로 안압을 조절해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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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로지가 환절기 촉촉한 피부를 위한 ‘올리브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트릴로지는 11월 올리브영 프로모션 진행 시 트릴로지 오일 3종 전제품을 최대 25%까지 할인 판매하며, 트릴로지 본품 구매 시 ‘하이드레이팅 미스트토너 20mL + 써티파이드 오가닉 로즈힙 오일 2mL 샤셰 2개입’을 추가 증정 예정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 간 올리브영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을 통해 진행된다.트릴로지 오일은 총 3가지로 피부타입에 따라 골라 사용이 가능하다. ‘써티파이드 오가닉 로즈힙 오일’은 100% 유기농 로즈힙 오일로 피부의 수분을 잡아주는 보습막 코팅 효과로 하루종일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어 건조한 피부에 적합하다. ‘로즈힙오일 안티옥시던트 플러스’는 로즈힙씨오일, 토마토씨오일, 크랜베리씨오일, 아사히오일 등이 블렌딩 되어 형성된 로자펜 성분을 함유한 생기 충전 오일로, 풍부한 영양 보습은 물론 맑고 생기있는 피부로 가꿔주어 칙칙하고 푸석한 피부에 좋다. ‘로즈힙 오일 라이트 블렌드’는 로즈힙, 호호바, 포도, 토마토, 크랜베리의 5가지의 씨드오일 블렌딩으로, 사용 시 피부 겉은 산뜻하고 속은 영양가득 촉촉하게 가꿔주어 ‘수분 부족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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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하다. 식사 속도까지 빨라지는 탓에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친다.고려대 안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8775명의 식사 속도를 분석한 결과, 15분 이상 천천히 먹는 사람은 10%에 불과했다. 5~10분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10~15분은 36%, 5분 내 식사를 끝내는 사람도 8%를 차지했다. 문제는 빨리 먹으면 각종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식사 시간이 5분 미만인 사람은 15분 이상인 사람과 비교해 비만 위험 3배, 고지혈증 위험 1.8배, 고혈당 위험은 2배가 증가했다.식사를 빨리하면 위염도 증가한다. 강북삼성병원 서울 종합검진센터 고병준 교수팀이 2007~2009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1만893명을 대상으로 식사 속도와 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식사 시간이 15분 이내인 사람은 15분 이상인 사람보다 위염 발병률이 최대 1.9배 높았다. 연구팀은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덜 느껴 과식으로 이어지고,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위 점막이 위산에 더 많이 되고 위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식사를 빨리하다 보면 입안에서 잘게 음식물을 쪼갤 수 없고 공기는 같이 삼키면서 위를 팽창시킬 수 있어 위나 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반면, 오래 씹으면 체중을 감량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일본 가나가와치과대학의 오노스카미노루 교수가 씹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6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10주간 식사 전 10분 동안 껌을 씹게 한 결과, 평균 3~4kg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뇌 안의 시상하부에는 포만중추나 섭식 중추와 같이 식욕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는데, 씹는 활동을 하게 되면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포만중추가 자극되는 반면, 식욕을 일으키는 섭식 중추가 억제된다. 이 때문에 천천히 씹으면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식사할 땐 가능하면 20분 이상 천천히,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는 게 바람직하다. 밥을 빨리 먹는 데 익숙해져 있다면 의식적으로 식사 속도를 늘려보자. 입안에 들어간 음식은 최소 20번 이상 충분히 씹고, 음식물을 완전히 삼킬 때까지 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만 식사해도 천천히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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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의 건강검진센터 차움이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시간 이내에 근골격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바디밸런스검진(Body Balance Checkup) 라이트’를 출시했다.바디밸런스검진 라이트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인 ‘신체 불균형’을 파악하기 위해 평소 걸음걸이 및 움직임을 분석하는 보행분석검사, 근육의 근력 수준을 파악하는 근관절기능평가(BTE), 서 있거나 걸을 때의 불균형 수준을 평가하는 균형능력평가, 체성분분석 검사로 구성됐다.검사 후 결과상담도 당일에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진료를 연장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또한, 필요에 따라 MRI, CT 등의 영상검사, 척추의 구조 및 변형각도를 알 수 있는 척추구조검사, 환자 개인 상태에 맞는 운동치료도 처방 받을 수 있다.차움 신경근골격센터 김덕영 교수는 “특별한 질병이 있지 않은데도 근골격계 통증이 있다면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한 신체 불균형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이런 신체 불균형은 일반적인 검사로는 원인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근골격계에 특화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파악해 불균형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혹시 나도 신체 불균형?1. 늘 같은 쪽으로 기대고 앉는 것이 편하다.2. 한쪽 등이 다른 쪽에 비해 더 튀어나왔다.3. 사진 촬영 시 고개를 돌리거나, 한쪽 어깨를 내리라고 지적 받는다.4. 항상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피로, 스트레스 시 두통이 발생한다.5. 바지나 치마가 늘 한쪽 방향으로 돌아간다.6. 다리를 꼬아서 앉을 때 같은 쪽 다리를 꼬는 게 더 편하다.7. 피곤하면 종아리가 붓고 밤에 쥐가 난다.8. 걷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다.9. 신발이 한쪽 방향만 혹은 특정 부위 바닥만 닳아 있다.10. 엄지발가락이 휘거나, 발 안쪽이 튀어나오고 양쪽의 정도가 심하다.※ 위 체크리스트 중 2개 이하 해당 시 근골격계 문제가 의심되므로 증상의 추이를 치켜볼 필요가 있음. 3개 이상에 해당할 경우, 신체 불균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차움 바디밸런스검진 라이트를 통한 정밀 검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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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과 이화여대 의대가 준공됐다.12일 새로 준공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에서 개최된 준공 기념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안승권 LG사이언스 파크 사장, 이우석 코오롱 생명과학 대표, 공재호 이랜드 건설 대표,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 등 외부 인사를 비롯해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전 명예총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준공 기념 식수 행사에 이어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의 예배 인도를 통한 봉헌 예배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과 이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장의 기념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정림건축 임진우 대표, 대림산업 박상신 대표, 삼우CM 허인 대표, 강미선 건축본부장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떡케이크 커팅식, 투어 등이 거행됐다.이번에 준공된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2층(9,125.6평)의 교육·연구시설과 17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99실 규모의 최신 기숙사로 구성됐다.신축 의학관 건물은 첨단 영상회의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실, 동시통역시설을 완비한 강당,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이화시뮬레이션센터(EMSC, Ewha Medical Simulation Center) 등 최고의 교육연구시설로 지어졌다.또한 이대서울병원은 대지 면적 10,091평에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2019년 2월 본격적으로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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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주사 방식인 루게릭병 치료제를 경구용 신약으로 개발하는 연구가 국내 제약사에 의해 시도된다. 테라젠이텍스는 J2H바이오텍과 공동 개발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치료제 ‘라디컷주(Radicut Inj, 성분명 에다라본)’의 경구 투여 가능 유도체 후보물질(TEJ-1704)에 관한 전임상 및 임상 연구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제약부문 사옥에서 J2H로부터 관련 기술과 글로벌 판권 일체를 이전 받는 계약식을 개최했다.테라젠이텍스는 이번에 확보한 신약후보물질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전임상시험을 내년 중으로 완료하고, 곧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1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시험은 총 5~7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라디컷주’가 이미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상태라 완료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별도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은 임상 1상 완료 후에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테라젠이텍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라디컷주’가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제품이며, 개발된 경구용 치료제의 동물실험에서 주사제의 최고 80% 수준까지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킨 바 있어 개발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 ‘라디컷주’의 경구 투여 제제 개발이 성공하면 루게릭병 환자들이 정맥주사를 맞기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약제의 체내 농도 조절을 위한 휴약기도 가질 필요가 없게 된다. 거의 평생 치료를 해야 하는 루게릭병의 특성상 환자들이 만성적으로 고통 받고 있던 투약에 따른 정신적, 체력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테라젠이텍스 류병환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은 루게릭병에 효과적이면서도 편리한 치료 약물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당사의 미래 성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테라젠이텍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이 후보물질이 루게릭병뿐 아니라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등 CNS(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있는지 타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9천여 종의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AI 분석을 실시, 새로운 치료제 개발 및 과제화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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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려면 혈압, 포도당, 콜레스테롤, 몸무게를 정상 수준에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팀은 2005년~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성인 293만816명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원인을 분석했다. 참가자는 2005~2012년 3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았고, 연구 시작 시 치매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병력이 없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치매 발생 여부를 2015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 중 1.12%인 3만 2천901명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이 중 74.4%는 알츠하이머, 11%는 혈관성 치매였다.중요한 것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몸무게 중 1개라도 변동성이 큰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1.22배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 이중 2개의 변동성이 크면 1.39배, 3개는 1.54배, 4개는 1.73배까지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혈압의 변동성이 크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 등을 유발해 뇌 구조와 기능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추정했다. 혈압 변동으로 세포 사멸이 촉진돼 뇌 신경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혈당의 변동성이 커도 중추신경계의 이상 혈당증,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미쳐 치매 위험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변동성이 크면 뇌 혈류 감소, 뇌혈관 손상 위험이 커진다. 체중 변화도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다.김미경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혈당·총 콜레스테롤·체중을 적정한 선에서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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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차단, 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절반 이상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 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화장품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해당 효과가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 점검 결과, 미세먼지 차단 등 실증자료 내용이 부적합한 제품이 10개, 실증자료가 없는 제품이 17개였다. 부적합한 10개 제품의 경우 최종 제품이 아닌 원료 자체에 대한 효능 자료나 미세먼지 시험이 아닌 시험 자료 등을 실증자료로 제출해 광고 내용을 입증하지 못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28개 제품을 유통, 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 27개소에 해당 품목 광고업무를 2개월간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 과대광고를 한 604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서도 광고 내용을 시정하게 하거나 사이트를 차단했다.식약처는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제품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특이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 제품으로 의심되면 식약처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