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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감초가 수입 감초보다 식품으로서의 안정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산 감초와 우즈베키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증 외국산 야생 감초의 글리시리진 함량을 조사했다. 글리시리진은 감초 뿌리에 든 대표적인 약효 성분이다. 항염증, 이상지질혈증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부종, 심장 기능 이상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정량을 사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글리시리진 함량 편차가 적은 식품을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한다.농촌진흥청은 500~600g 단위로 포장해 유통되는 식품 및 의약품용 한약재에서 크기가 균일한 50개씩을 표본으로 사용, 글리시리진 함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외국산 감초는 0~12.4.%로 함량 변이 폭이 커 약리성분의 균일성이 떨여졌다. 외국산 야생 감초는 군락을 이뤄 번식해 수십 년 된 감초와 수년 된 감초가 한꺼번에 수확돼 함량 차이가 크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반면, 정확히 2년생만 수확하는 국산 감초의 글리시리진 함량은 0.2~2%로 양은 적지만 변이 폭이 작아 약리성분의 균일성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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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다 일어설 때 엉치가 뻐근하고 당기는 느낌' '엉덩이 주변이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 '엉덩이와 허리 주변이 저린 느낌' '걸을 때 엉덩이 부위가 걸리는 듯한 통증' 등은 모두 '엉치 통증'의 다양한 유형이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환자 스스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어렵다. 엉덩이와 허리가 가깝고 주변에 여러 신경과 인대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엉치 통증은 초기엔 치료가 수월하다.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원인을 찾아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허리: 뒷주머니에 꽂은 지갑이 문제일 수도엉치 통증이 생기면 가장 먼저 허리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때문에 척추동 신경이 자극 받으면 허리 통증이 생기고, 엉덩이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되면 엉치 통증이 생긴다. 척추관협착증도 엉치 통증을 유발한다.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 신경이 자극 받아 허리와 엉치에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걷기 힘들 정도로 엉덩이 밑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를 숙이면 완화된다.엉덩이 아래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손상되거나 주변 인대와 균형이 안 맞으면 좌골신경에 영향을 줘 통증과 감각 이상을 초래한다. 엉덩이 근육 역시 엉치 통증을 일으킨다. 주로 한 쪽 뒷주머니에 무거운 것을 넣고 다니거나 장시간 걷기나 운전하는 게 원인이다. 연세바른병원 신경외과 김세윤 대표원장은 "허리에는 하반신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있어서 모든 허리 질환이 엉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증상만으로는 감별 진단이 어려워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관절: 스테로이드 과사용 주의고관절 질환도 엉치 통증을 일으킨다. 주로 엉덩이 뒤 옆쪽이나 골반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통증 때문에 걷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게 힘들다.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를 과사용하면 위험하다. 과도한 음주로 인해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뼈가 썩는 괴사증도 있다.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인 대퇴비구충돌증후군은 야구, 에어로빅, 마라톤, 자전거 타기 등에 의해 관절이 과도하게 움직여 고관절을 이루는 대퇴골과 비구가 반복적으로 충돌해 나타난다. 주로 걷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툭툭' 소리가 나고 걸리는 느낌이 든다.관절와순은 골반과 넙다리뼈가 연결되는 관절 주변을 둘러싸 완충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파열되면 초기엔 걷거나 양반다리 등 특정 자세를 취할 때 골반이나 허벅지에 불편감이 느껴진다. 통증으로 인해 보행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고관절염이 있으면 초기엔 걷거나 하반신을 움직일 때 사타구니에 약한 통증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다리가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 석회화 역시 위치에 따라 엉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정형외과 강지호 대표원장은 "고관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체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골반 부위를 손으로 짚은 채 몸을 움츠리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며 "이러한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줄어든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엉치 통증 원인 다양해 정밀한 검사 중요엉치 통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세바른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주요 진료과가 협진해 엉치 통증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다.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비수술 요법과 최소 절개 수술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허리 질환이 원인인 경우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며, 호전되지 않을 경우 경막외내시경시술, 고주파수핵감압술, 척추관협착 풍선확장술, 추간공내시경시술 등 정밀한 비수술 치료법을 시행한다. 절개, 출혈,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적다.
조직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비수술 치료에 대한 임상 효과는 연구를 통해 검증했다. 연세바른병원 척추신경외과 의료진은 수술이 불가피했던 파열성 디스크 환자 83%를 수술하지 않고 호전시킨 임상 결과를 매년 대한신경외과학회, 국제최소침습척추학회, 대한신경통증학회 등 국내외 여러 학회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인증을 받은 척추 비수술 치료 효과에 대한 공동연구를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등과 함께 진행한 바 있다.고관절염이나 고관절와순파열 같은 질환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 충분한 휴식과 약물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된다. 증상이 심하면 병변 부위를 제거하거나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5㎜ 정도로 작게 절개해도 병변 부위를 확인하며 치료할 수 있다. 초소형카메라, 내시경 등 첨단 수술 장비를 사용하는 최소 절개 치료로, 감염이나 합병증 위험이 적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강지호 대표원장은 "고관절은 관절 내 문제, 관절 주위 인대나 힘줄 문제 등 여러 요소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 경험이 풍부하고 명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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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이 뭐죠?‘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 병증’은다리 부위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해 심부 조직이 감염되거나, 궤양 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신경 손상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지면 가벼운 상처도 크게 번져 심각한 합병증이 되기 쉽죠.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이 당뇨발을 경험했고이 중 20%는 절단 수술을 경험했다고 합니다.당뇨발 증상은?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발 저림 & 화끈거림따끔따끔함 & 조임이 증상은 양쪽 발에서 동시에 나타나는데,낮보다는 저녁에 쉴 때나 자는 동안에 증상이 심해집니다.추운 날씨에 더욱 주의!!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날씨가 추워지면발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당뇨병성 족부 병증(당뇨발)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당뇨발 예방법정기적 검진 + 예방 + 평소 관리 필수!당뇨발은 한 번 발생하면 평균 치료 기간 6개월.여기에 여러 위험인자의 복합적 발생으로 치료가 쉽지 않아요.평소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두꺼운 양말을 신고,보습제로 피부 갈라짐을 방지해야 하며, 늘 발을 청결히 유지해야 합니다.당뇨병은 꾸준한 운동을 통한 혈당 관리가 중요한데요.당뇨발 환자는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당한 발걸음을!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분들의 사연을 받아 신발을 선물하는 당당발걸음 캠페인.지난 2009년 20명의 수혜자로 시작, 2014년 100명으로 확대된 뒤, 지난 9년간 총 51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전용 신발을 선물해왔습니다.‘당당발걸음 캠페인’ 참가방법● 응모 방법 :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사연이나, 당뇨병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이유 등을 적어 우편 또는 온라인 접수● 접수 일정 : 2018년 11월 12일(월) ~ 11월 25일(일)● 선발 인원 : 총 100명● 발 표 : 2018년 12월 7일(금) 개별연락● 사연 응모 방법 : [우편접수]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온라인 접수]한독 홈페이지 통한 접수국내 당뇨병 환자 285만 명,이제 당뇨병은 흔한 질환입니다.정기적 검진과 예방, 평소의 관리가 뒷받침된다면‘당뇨발’ 극복, 어렵지 않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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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섭취 열량이 많을수록 당 섭취 역시 많아지기 때문이다. 푸짐한 양을 먹으면서도 열량을 적게 섭취하는 법을 알아본다. ◇채소 최대한 활용쌀밥은 한 공기만 먹어도 300kcal, 식빵 한 장이면 100kcal의 열량을 섭취하지만 채소는 다르다. 채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이 아주 낮은 편이다. 배가 꽤 부를 때까지 먹어도 100kcal를 넘기기 쉽지 않다. 단, 감자, 고구마, 옥수수는 탄수화물이 많아 열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샐러드를 먹을 땐 곁들이는 드레싱에 따라 열량이 크게 차이 날 수 있어 저열량 드레싱을 이용하는 게 좋다. 뿌려 먹는 것보다는 찍어 먹어야 열량을 조절할 수 있다.◇버섯·해조류 섭취버섯에는 미네랄,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대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이 적다. 채소류에 비해 탄수화물이 높은 버섯도 있지만 흡수가 잘 안 되는 당이라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버섯은 물에 닿으면 풍미가 떨어져 씻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지저분한 부분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뒤 면포로 물기를 살살 닦아 요리하는 게 좋다. 버섯을 볶아 먹으면 기름을 많이 흡수하므로, 살짝 데쳐 숙회로 먹거나 국이나 찌개에 넣어 건더기로 활용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조류도 열량이 적은 편이지만 채소 못지않게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하루 한 번 정도는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먹으면 좋다. 단, 짠 물을 충분히 빼고 먹는다.◇지방 적은 부위 섭취당뇨병에 걸렸다고 고기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적당히 먹으면 괜찮다. 하지만 푸짐하게 즐기려면 손질을 해서 먹어야 한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먹을 때는 하얀 기름을 최대한 제거한다. 닭고기는 지방이 많은 껍질을 벗기고 먹는다. 부위에 따라서도 지방 함량 차이가 크게 나므로 목살, 안심. 닭가슴살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먹으면 비교적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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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다. 미국 흉부외과의사협회에서 최초로 제정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무서운 암'이다.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암으로 사망하는데, 암 사망자 5명 중 1명(22.8%)은 폐암으로 사망한다. 2017년을 기준으로 한 해에 약 1만7969명이 폐암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30분에 1명꼴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보다 위암, 간암 등의 암 사망률은 감소했지만, 폐암 사망률은 약 20% 늘었다.◇증상 없어 뒤늦게 발견… 치료 어려워폐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기 어렵다. 전체 폐암 환자의 50~70%를 차지하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1%(2011~2015년 기준) 수준이다. 진행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 이상(94%)이 5년 이내에 사망한다.실제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누구나 겪기 쉬운 기침과 가래다. 따라서 폐암 초기일 때 증상만으로 암을 의심하기 쉽지 않다. 폐암 환자 1000명의 증상을 조사했더니 말기 폐암 환자의 6.2%는 기침, 가래 같은 흔한 증상조차 없는 말 그대로 '무증상'이었다. 하지만 ▲담배를 오래 피우던 사람이 가래에서 피가 나오거나 흉통이 생길 때 ▲기침이 오래 지속될 때 ▲목소리가 갑자기 변했을 때 ▲체중이 급격히 감소되거나 식욕이 감소될 때 ▲숨이 찰 때 ▲폐렴이 자주 재발될 때 ▲깨끗했던 숨소리가 쌕쌕거릴 때는 폐암 발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폐암을 의심해 병원을 찾으면 보통 흉부 X선 촬영을 한다. 여기서 이상이 발견되면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흉부 저선량 CT 검사를 한다. 이 검사로 폐암이 의심되면,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한다. 조직검사는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바늘흡인검사 중 환자에게 적합한 검사를 선택한다. 조직검사로 채취된 조직은 다양한 과정을 거쳐 슬라이드로 만들어지며, 병리과 전문의에 의해 최종 진단이 내려진다. ◇신약 개발 활발, 장기 생존 가능성 커져 진행된 폐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항암제는 아직 없다. 하지만 면역치료제 등이 개발되면서 일부 환자는 생존 기간이 크게 연장됐다. 실제 면역항암제가 치료가 잘 안 되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최근 허가받아 폐암 말기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다. 면역항암제는 인체 면역시스템을 강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이다. 기존 항암제 부작용과 내성을 줄여 '3세대 항암제'라고도 불린다. 1세대는 항암화학요법이고, 2세대는 표적항암요법이다. 표적항암요법은 유전자 변이에 의한 종양세포만 공격하는 것인데, 표적 대상이 제한적이고 내성이 잘 생긴다는 문제가 있었다. 환자 유전자분석 기술도 발전하면서 상당수 폐암 환자에게서 유전자변이를 확인하게 됐고, 이를 조절하는 신약도 개발되고 있다.◇반드시 금연하고, 미리 검사받는 게 중요폐암을 예방하려면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요리 매연 등 유해물질에도 최대한 노출되지 말아야 한다. 폐에 좋은 음식은 따로 없다. 말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폐에 좋은 음식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는 대한폐암학회 자료가 있다.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등의 건강상식을 지속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적으로 폐에 염증이 진행되는 질환도 폐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이러한 질환도 철저히 관리하는 게 좋다. 정기적인 폐 검사도 필수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부터 국가암검진 사업에 폐암을 추가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폐암을 시범사업에 포함시켰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폐암 검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