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이젠 정형외과 수술의 대세 정확도·일관성·안전성 높아"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이미지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손으로 하는 수술에 비해 정확도, 안전성이 높습니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의 말이다. 그는 "10년 이상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한 결과 환자들의 관절 기능이나 통증 점수가 기존 수술보다 높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고, 그 결과를 국제 학회에 발표하게 됐다"며 "로봇 정형외과 수술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하다 보니, 우리 병원의 데이터에 다들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초창기에는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비난과 함께 학회에서 인정을 하지 않았다"며 "故이춘택 병원장의 선구자적인 노력으로 꾸준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자체 연구소에서 로봇을 업그레이드 하다보니 현재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장점에 대해 학계에서 인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에는 로봇을 인공관절 수술에 이용하는 병원이 크게 늘었다. 로보닥은 물론, 마코 등 새로운 수술용 로봇이 개발돼 30곳 이상의 병원에 보급돼 있으며 대한정형외과컴퓨터수술학회 등 관련 학회도 생겼다. 로봇을 이용하지 않는 정형외과 의사들의 관심도 많은 편이다.

윤 병원장은 "로봇은 수술 정확도와 일관성이 높아 앞으로 정형외과 수술에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우리 병원에도 외국인 의사들이 꾸준히 방문을 해 술기와 시스템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