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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를 사서 기념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쌀케이크'를 대신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등 10가지 영양성분이 고루 들어있는 곡물이다. 쌀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은 성장 발육을 촉진하고,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에, 인노시톨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은 지방간, 동맥경화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이에 농촌진흥청은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쌀빵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쌀빵은 밀가루로 빵을 만들 때보다 물을 10% 더 넣고, 20~30초 더 반죽해야 한다. 최적의 반죽 온도도 밀가루보다 낮아 쌀반죽의 중심 온도는 24도로 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쌀빵에는 쌀 시폰케이크, 머핀, 쿠키 등이 있다. 쌀 케이크를 비롯한 쌀빵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우리 쌀로 만드는 맛있는 빵'을 검색하면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쌀빵 만드는 방법>※ 시중에서 구매한 쌀가루는 체로 한번 걸러서 사용한다.쌀시폰케이크- 재료(1개 분량) 머랭: 달걀흰자 115g, 설탕 105g, 반죽: 쌀가루 90g, 달걀노른자 50g, 식용유 60g, 물 60g, 베이킹파우더 4g- ① 달걀노른자에 설탕 45g를 넣고 중속으로 6분간 반죽한 뒤 식용유와 물을 넣어 4분간 고속으로 섞는다. ② 달걀흰자는 중속으로 5분간 믹싱한 뒤 설탕 60g를 넣고 고속으로 15분간 반죽해 머랭을 만든다(핸드믹서기 또는 휘핑기). 체에 내린 박력 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①의 반죽에 섞은 다음 ②의 머랭을 두 번에 나눠 넣고 반죽한다. 반죽을 쉬폰 2호틀(지름 18cm, 높이 8cm, 기둥높이 11cm)에 담아 16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40분간 굽는다.쌀머핀-재료(5~6개 분량) 쌀가루 200g, 버터 50g, 설탕 45g, 소금 2g, 달걀 60g, 베이킹파우더 4g, 우유 110g-버터를 부드럽게 푼 뒤 설탕과 소금을 섞고, 달걀을 2~3번에 나눠 넣고 설탕 입자가 다 녹을 때까지 고루 섞는다. 체에 내린 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섞은 뒤 우유를 넣어 반죽한다. 머핀틀에 반죽을 ⅔정도 채워 밑불 180℃, 윗불 200℃에서 20분간 굽는다.쌀쿠키- 재료(12개 분량) 건식 쌀가루 100g, 버터 60g, 설탕 15g, 소금 1g, 달걀 15g- 버터를 핸드믹서로 1분간 부드럽게 푼 뒤 설탕과 소금을 2번에 나눠 넣으면서 중속으로 2분간 반죽한다. 달걀을 2번에 나눠 넣으면서 1분간 중속으로 반죽한다. 쌀가루를 넣어 저속으로 30초, 중속으로 30초간 반죽하고 완성된 반죽은 지름 5cm의 원통틀에 넣어 4℃ 냉장고에서 굳힌 뒤 두께 7mm로 잘라 오븐 팬에 담는다. 17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7분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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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져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따뜻한 차를 끓여 먹는 게 도움이 되는데,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가진 약초를 활용해볼 수 있다. 의학서적 '동의보감'에 체온을 유지하고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며 차가운 공기에 약해지기 쉬운 체내 기관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여러 약초가 소개돼 있다. 그중 겨울에 구하기 쉽고 차로 끓일 수 있는 약초로 대표적인 것이 자소엽, 당귀, 도라지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자소엽은 생김새가 깻잎과 유사하게 생긴 식물로, 자색을 띤다.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난다. 먹으면 약간 땀이 나면서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인다. 단, 자소엽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역시 따뜻한 성질을 지녀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 기능 저하를 막는다. 특히 겨울철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도라지는 쓴맛과 매운맛을 지니고 있지만 폐를 강화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다. 겨울철 기관지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어서 감기 예방뿐 아니라 감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이들 약초를 이용해 차를 만들 때는 말린 약초를 구입해 주전자에 넣고 끓이면 된다. 끓일 때 기호에 따라 대추, 감초 등을 조금 넣어도 되고, 다 끓인 후 꿀 등을 첨가해 먹어도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겨울철 한기로부터 몸의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생활 약초를 가까이하면 좋다"며 "단, 약초 차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 유지를 위한 보조용품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당귀, 도라지, 자소엽차 만드는 법>- 재료: 당귀, 도라지, 자소엽 말린 것 20g (자소엽은 10g) 1. 선택한 건조 약재를 주전자에 넣는다.(개인의 기호에 따라 대추, 감초 등을 조금 넣는다.)2. 2리터 정도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 1시간 정도 달인다.3. 식은 후 건더기를 걸러내고 냉장고에 보관 후 복용한다.4. 꿀이나 설탕 등을 기호에 맞게 첨가하여 하루 1~2잔 정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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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10명 중 8명은 암·순환기계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예방 가능한데, 만성질환의 ‘예방 가능 사망률’은 영국 같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높았다.◇사망자 80%는 만성질환이 원인20일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및 위험 요인의 통계와 현안에 대한 ‘2018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사망 원인 중 80.8%는 만성질환이 차지했다. 손상(사고 등) 10%, 급성 감염성 질환 9.2% 순으로 만성질환 위험이 크게 높았다. 만성질환 중에서는 암이 34.5%, 순환기계질환(심뇌혈관질환)이 26.6%, 만성 호흡기질환이 5.6%, 당뇨병이 4.2%를 차지했다.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신체활동, 식습관, 음주 같은 생활습관은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2007년에 비해 걷기 실천율이 6.1%p 감소했고(45.7%→39.6%), 에너지 과잉 섭취자는 8.6%p 증가했다(12.5%→21.1%). 고위험 음주율은 2007년 12.5%에서 13.8%로 올랐고, 현재 흡연율은 25.3%에서 23.9%로 약간 줄었다.◇“예방 가능 사망률 더 낮춰야”이번에 발표된 자료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회피 가능 사망률’이 줄었다는 것이다. 회피 가능 사망률이란 전체 사망자 가운데 죽음을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회피 가능 사망률이 2000년 376명(인구 10만명 당)에서 182.3명으로 감소했다. 이 중에서도 예방 가능 사망률은 274.5명에서 147.6명으로, 치료 가능 사망률은 178명에서 70.6명으로 줄었다. 이는 건강 증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국가 차원의 감시 체계가 구축되는 등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직까지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회피 가능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영국과 비교했을 때, 회피 가능 사망률이 9.6%p 높다(한국 33.1%, 영국 23.6%). 치료 가능 사망률(조기 검진, 시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피할 수 있는 사망)은 한국 12.9%, 영국 12.7%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예방 가능 사망률(보건 정책 중재 등으로 피할 수 있는 사망)이 한국 26.9%로 영국(19.7%)에 비해 7.2%p 높았다. 이에 대해,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료 질이 높은 편이지만, 아직까지 음주·에너지 과잉 섭취 같은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만성질환 있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어한편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엔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3.2%였는데, 2060년에는 40%대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통계청).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 그만큼 만성질환자 수도 증가하게 돼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202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15% 증가할 전망이다. 원장원 교수는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얼마나 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선진국의 경우 만성질환이 있어도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만성질환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 이번 통계에서도 고혈압의 경우 병 인지율(유병자 중 진단자 비율)이 65%, 치료율 61%, 조절률(유병자 중 혈압 140·90mmHg 미만 유지자) 43.7%에 불과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이보다 더 낮다. 인지율 53.6%, 치료율 44.4%, 조절률(유병자 중 총콜레스테롤 200㎎/dL 미만) 37.3%다. 원 교수는 “만성질환은 조기에 진단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근육이 감소하는 걸 막는 게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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