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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시면 肝도 물론 안 좋지만… '항문'을 조심하라고? 왜?

    술 마시면 肝도 물론 안 좋지만… '항문'을 조심하라고? 왜?

    연말이 되면 그간 미뤘던 모임을 비롯해 회식 등 술자리가 잦아진다. 연말 술자리를 반복하다 보면 간뿐만 아니라 몸 전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술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질환 세 가지를 알아본다.◇치질치질의 주요 발병 요인 중 하나가 과음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정맥이 갑자기 확장되면서 혈관에 피가 몰려 찌꺼기가 뭉치는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쌓여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 급성 혈전성 치핵이 발생한다. 급성 혈전성 치핵이 생기면 항문 부근에 통증이 나타나고 배변 시 피가 묻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항문 밖으로 빠져나온 항문 조직이 만져지기도 하는데, 심하면 평소에도 항문 밖으로 나와 항문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불편하고 아프다. 또 술자리에서 자주 먹는 맵고 기름진 고(高)콜레스테롤 음식은 대부분 소화가 되지 않고 변으로 나오며 항문을 자극해 치질을 유발한다. 항문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고 느끼면 당분간 금주하면서 자극적인 음식 대신 채소와 과일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충치‧치아 착색술은 구강 건강에도 좋지 않다. 술은 당분 자체인 알코올에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것이다. 술은 침 생성을 억제해 입안 세정 및 산의 중화 기능을 떨어뜨린다. 여기에 곁들여 먹는 안주는 충치 원인균을 활성화시킨다. 치아 착색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알코올은 단단한 치아 표면층인 에나멜을 손상시키고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와인의 탄닌과 맥주의 폴리페놀 성분이 착색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따라서 술을 마셨다면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귀가 후 양치를 꼭 하고 자야 한다. 다만 구토를 한 경우에는 입안에 위산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군 뒤 닦도록 한다.◇역류성 식도염술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원인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액이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통로를 조여주는 근육이 느슨해져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인데, 술은 이 근육을 약화시킨다. 음주 후 구토하는 습관 역시 위액을 식도로 역류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과음하지 않는 것이므로 구토를 할 만큼 술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기름지고 자극적인 안주 섭취도 가급적 삼가야 한다.◇술보다 ‘대화’ 즐겨야한편, 건강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서는 술보다 음식, 물, 대화를 더 즐겨야 한다. 음주보다 음식과 수분 섭취에 집중하는 것은 과음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음주 전 식사를 하고, 술을 먹으면서 안주를 함께 즐기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면 포만감으로 음주량을 줄일 수 있다. 몰론 안주로는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이나 염분이 많은 국물류는 피하고 수분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칼륨을 보충해 줄 수 있는 해조류, 고단백 저지방의 콩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술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은 친목도모만이 아니라 호흡을 통해 더 빠르게 알코올을 몸에서 배출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건강에도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1/15 20:00
  • “엄마, 입맛 바뀌었네?” 그냥 넘길 일 아니다… 숨겨진 ‘이 병’ 신호일 수도

    “엄마, 입맛 바뀌었네?” 그냥 넘길 일 아니다… 숨겨진 ‘이 병’ 신호일 수도

    부모님의 뇌 건강이 염려된다면, 함께 식사하며 유심히 관찰해보자. 전두측두엽 치매가 생기면 갑자기 식습관이 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전두측두엽 치매 초기에는 강박적인 반복 행동이 나타나곤 한다. 이런 행동 변화가 식습관에서 나타나면 이전과 달리 과식하거나, 특정 종류의 음식만 먹으려 하거나, 사물을 먹으려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와인을 샐러드에 부어 먹으려고 하거나, 타인의 접시에 있는 음식을 뺏어 먹으려고 하는 등 통상적으로 올바르다고 여겨지는 식사 문화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실제로 매일 바나나와 우유만으로 식사해 ‘바나나 레이디’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의 사례가 해외 언론에 소개된 적 있다. 이 여성이 사망한 후에 뇌를 부검했더니 전두측두엽 치매가 생긴 것으로 판명됐다. 국제고등연구원(SISSA) 인지과학 연구자 마릴레나 아이엘로는 “식욕, 허기, 포만감 등 몸이 보내는 신호를 뇌가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원인 중 하나”라고 발혔다. 이어 그는 “더 복잡하게는 감각과 인지 능력에 관련된 요소가 연관됐을 수 있다”며 “예컨대 사물을 먹으려고 하는 환자는 물건의 올바른 기능을 인식하는 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물론, 이러한 식습관 변화가 오로지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변화까지 동반되면 치매가 강력하게 의심된다. 첫째는 성격과 행동 변화다. 이전과 달리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방식으로 혹은 충동적으로 행동해 이기적이거나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갑자기 개인위생이 잘 관리되지 않거나 삶의 동기를 잃어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둘째는 언어 습관의 변화다. 말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동시에 단어를 말로 내뱉을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 애쓸 수 있다. 단어를 어법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모습도 보일 수 있다. 셋째는 정신적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거나, 계획을 짜고 생각을 정돈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넷째는 기억력 문제다.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다섯째는 운동 능력 저하다. 경직된 몸으로 느리게 움직이거나, 근육이 약해져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대소변 조절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뇌질환이해림 기자 2025/11/15 19:03
  • 깻잎에 쌀까? 명이나물에 쌀까? 고기 쌈, 효능 다 다르다

    깻잎에 쌀까? 명이나물에 쌀까? 고기 쌈, 효능 다 다르다

    고깃집에 가면 미나리를 함께 구워 내주거나, 명이나물·깻잎 같은 쌈 채소가 기본 반찬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맛의 궁합이 좋아 즐겨 먹지만, 이런 채소를 곁들이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까?◇명이나물, 장운동·비타민B 흡수 촉진돼지고기와 유난히 잘 어울리는 명이나물(산마늘)은 보통 장아찌 형태로 제공된다. 이 채소는 부추보다 비타민C 함량이 10배 이상 높고, 비타민A와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피부·눈 건강에 유익한 데다, 식중독균 억제 효과도 알려져 있다. 또 체내 비타민B 흡수 촉진, 혈전 생성 억제, 혈당·콜레스테롤 개선 등 다양한 효능도 낸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군이 많기 때문에 명이나물을 함께 먹으면 영양소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깻잎, 베타카로틴 풍부해 발암 위험 낮춰깻잎 특유의 향을 내는 ‘페릴라케톤’ 성분은 고기의 느끼함을 줄일 뿐 아니라 세균·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기를 태우거나 지나치게 익힐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HCAs, PAHs)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깻잎 속 베타카로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유전자 손상을 줄이고, 암 억제 유전자 발현을 도와 발암 위험을 낮춘다. 깻잎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9.1mg으로 당근(7.6mg)과 단호박(4mg)보다 높다. 육류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칼슘·엽산·비타민A·C도 풍부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적합하다.◇미나리, 항산화 작용… 중금속 배출 도와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미나리 삼겹살’이 인기인 이유에는 미나리의 향이 돼지고기 누린내를 잡아주는 성질이 있다. 여기에 돼지고기와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중금속 배출 효과가 강화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돼지고기 자체가 체내 중금속 제거에 도움을 주고, 미나리는 중금속 독성을 낮추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나리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에 관여한다.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도 풍부해 세포 손상을 막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 더불어 미나리는 칼륨(100g당 412mg)이 바나나(335mg)보다 많고 철분(2mg)도 들어 있어 혈압 조절과 빈혈 예방에 유익하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11/15 18:02
  • ‘심장 건강’ 걱정될 때… ‘이 영양소’ 보충하라던데?

    ‘심장 건강’ 걱정될 때… ‘이 영양소’ 보충하라던데?

    심장은 생명 유지에 직결되는 장기다. 특히 심장에 이미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관리해야 한다. 영양을 잘 섭취하는 것이 그 방법 중 하나다.과거에 심장 마비를 겪은 적 있는 사람은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할 때 심장 마비 재발 위험이 낮아진다고 밝혀졌다. 필요할 경우 의사와 상의해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미국 연구팀은 심장 마비 병력이 있는 사람들 650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혈액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확인했다. 초기 혈액 검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의 85%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40ng/mL 미만이었다. 통상 혈중 비타민D 수치가 30ng/mL 이상이면 정상이고, 40~50ng/mL 이상인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이후 연구팀은 이들을 절반으로 나눠 한쪽에만 혈중 비타민D 수치가 40ng/mL를 넘길 때까지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했다. 체내에 비타민D가 과도해지면 고칼슘혈증, 부정맥이 생기거나 콩팥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복용군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주기적으로 검사해 80ng/mL을 넘지 않을 정도로만 복용하게끔 양을 조절했다.그 결과, 비타민D 수치가 40~80ng/mL를 유지하도록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4년간 심장 마비가 재발할 위험이 52% 낮았다. 보충제를 복용한 집단의 52%는 비타민D 수치를 40ng/mL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하루에 비타민D 5000IU 이상을 복용해야 하기도 했다. 이 수치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권장하는 비타민D 하루 섭취량인 800IU의 6배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연구팀은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혈액 검사로 비타민D 수치를 알아보는 검사를 받고, 의료진과 상의해 각자의 몸 상태에 맞도록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임의로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심장 질환 보유자가 영양제를 섭취하려고 할 때 심장내과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하기를 권한다.이 연구 결과는 이달 초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2025 과학 세션에서 발표됐다.
    심장질환이해림 기자2025/11/15 17:02
  • 식전에 ‘이것’ 한 잔 마셨더니… 음식 풍미 확 살아나는 효과

    식전에 ‘이것’ 한 잔 마셨더니… 음식 풍미 확 살아나는 효과

    식사 전에 가볍게 마시는 술 한 잔이 음식 맛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와 루마니아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대 공동 연구팀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인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식전 알코올이 미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는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 그룹에는 수프가 제공되기 전 소량의 알코올 음료를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아무 음료도 제공하지 않았다. 분석 결과 식전주를 마신 사람들의 수프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6점으로 식전주를 마시지 않은 그룹(68점)보다 높았다.풍미·신선도 평가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풍미 점수는 식전주 섭취 그룹이 79점, 비섭취 그룹이 72점이었다. 신선도 평가는 각각 79점과 73점으로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식전 알코올을 마신 참가자 중 상당수는 같은 수프를 더 달게 느꼈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알코올이 쓴맛을 억제해 단맛 지각이 상대적으로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옥스퍼드대 찰스 스펜스 교수는 알코올이 ‘팔레트 클렌저(palate cleanser)’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팔레트 클렌저는 코스 요리 사이에 입안의 잔여 맛을 정리해 다음 요리의 풍미를 더 정확하게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스펜스 교수는 “알코올이 입안에 남은 맛을 지우는 물리적 효과뿐 아니라, 긴장을 완화하고 기분을 북돋아 음식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심리적 효과도 동시에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조지아나 주라블레 박사 역시 “적은 양의 알코올은 통제된 상황에서 음식 고유의 맛을 더욱 또렷하게 인식하도록 돕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서 사용된 술은 자두 증류주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식전주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보았다.연구 결과는 ‘미식 및 식품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astronomy and Food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15 16:02
  • “피부 촉촉해지게 마스크팩 써야지”… ‘이렇게’ 붙여두면 더 건조해진다

    “피부 촉촉해지게 마스크팩 써야지”… ‘이렇게’ 붙여두면 더 건조해진다

    건조한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해 마스크 팩을 애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피부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가는 오히려 피부가 망가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마스크 팩, 피부 되레 건조해져마스크 팩을 너무 자주 하면 피부에 해롭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서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건강한 사람이어도 고농도 보습, 미백, 모공 축소, 탄력 강화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쓰면 피부에 부담이 갈 수 있다. 피부가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므로 1주일에 1~2회만 쓰는 게 적당하다. 또 마스크 팩을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15분 이상은 쓰지 않는 게 좋다.◇기초 화장품, 피부 노화 촉진시킬 수도기초 화장품도 과하면 독이 된다. 실제로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향장미용학과 연구팀은 기초 화장품 2종(스킨, 로션)만 사용한 집단과 4종(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을 사용한 집단의 피부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화장품을 많이 바르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피부에 차마 흡수되지 못한 화장품은 표면에 남게 되는데, 이때 산소와 만나게 되면 과산화지질로 바뀐다. 과산화지질은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바를 경우, 화장품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세안 지나치게 하면 피부 장벽 손상돼세수도 조심해야 한다.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려면 꼼꼼히 세안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나치면 피부 표면의 천연 보습 인자가 제거돼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 화장했을 땐 클렌징 오일과 폼클렌저 등으로 이중 세안을 하되,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로 1차 세안만 하는 게 좋다. 피부에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들 때까지 세안하면 피부에 과한 자극이 갈 수 있다. 이물질만 가볍게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피부를 살살 문질러야 한다. 세안 후에도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누르거나 박박 문지르면 안 된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수분이 잘 증발하며 얼굴이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염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표면의 물만 흡수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는 게 좋다.
    피부질환김서희 기자2025/11/15 15:30
  • “30분 걷고 10년 젊어지는 효과” 최근 유행인 ‘OOO 걷기’를 아세요?

    “30분 걷고 10년 젊어지는 효과” 최근 유행인 ‘OOO 걷기’를 아세요?

    하루 권장 운동량을 채우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모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운동은 바로 ‘걷기’다. 걷기는 노년층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걷기의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인터벌 걷기'를 실천하면 좋다. 기본은 ‘보통 속도로 3분 걷기’와 ‘빠르게 3분 걷기’를 1세트로, 하루에 5세트(총 30분 이상)씩, 주 4일 이상, 즉 1주일에 120분 이상 실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빠르게 걷기 3분’이다. 조금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의 속도로 3분간 걸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인터벌 보행은 일반적인 보행보다 최대 산소섭취량, 허벅지 근력, 혈압 개선 효과가 더 크다고 보고됐다. 또 평상시 보폭보다 10cm 더 넓게 걸으면 보행 속도가 자연스럽게 빨라지고, 보행 시 근육이 더 자극되어 근력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11/15 15:00
  • 락스와 ‘이것’ 함께 썼다가 사망까지… 전문가 “절대 금지” 경고

    락스와 ‘이것’ 함께 썼다가 사망까지… 전문가 “절대 금지” 경고

    욕실 청소할 때 락스를 세정제와 함께 사용하는 습관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이화여대 과학교육학 최은정 박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 출연해 “락스를 세정제나 산성 세정제(식초·구연산 등)와 함께 쓰면 독성이 강한 염소가스가 발생한다”며 “이 가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살상용으로 쓰인 독가스와 같은 성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도 주부가 락스와 세정제를 혼합해 청소하다 사망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이 같은 조합은 단순히 냄새 자극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해도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최 박사는 “염소가스는 입자가 매우 작아 KF-94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다”며 “락스의 강한 염기성 성질은 폐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실험 준비 중 장시간 노출됐다가 화학성 폐렴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며 “폐포 깊숙이 스며든 가스는 잘 빠져나가지 않고, 치료제도 마땅치 않아 고생했다”고 했다.락스가 가진 강한 단백질 분해력도 또 다른 위험 요인이다. 최 박사는 “머리카락을 락스에 담가두면 15분 만에 녹는다”며 “시중의 ‘순한 곰팡이 제거제’ 역시 주성분이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사실상 락스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소금으로 만들어 안전하다’는 문구가 붙은 세정제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 박사는 “이들 제품에는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며, 이는 소금과 전혀 다른 화학물질”이라며 “나트륨이 들어갔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전문가들은 가정에서는 락스를 대신할 안전한 청소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최 박사는 “과탄산소다를 50~60도의 물에 녹여 사용하거나 치약을 소량 섞어 연마 효과를 내면 찌든 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행주는 물에 적신 뒤 전자레인지에 30초~1분간 가열하면 충분히 소독되고, 샤워기 헤드의 물때는 락스 대신 구연산 용액으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베이킹소다는 찌든 때 제거용이 아니라 평소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11/15 14:00
  • 국민 절반은 ‘성분명 처방’ 반대… “약 조제 장소, 환자가 선택해야”

    국민 절반은 ‘성분명 처방’ 반대… “약 조제 장소, 환자가 선택해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성분명 처방에 대해 국민 48%가 반대해 찬성 의견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분명 처방이란 의사가 약의 성분 이름으로 처방을 내리면 약사는 해당 성분의 의약품 중 하나를 선택해 조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은 의사가 의약품을 정해서 처방하면 약사는 그대로 조제하는 방식이다. ◇국민 절반가량 성분명 처방 반대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1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응답자 비율은 전체의 47.5%로 찬성 비율(43.9%)보다 우세했다.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8.6%였다.이에 대해 협의회는 “제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성분명 처방 강행 시 생길 수 있는 약화 사고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 과반은 복제약 자체의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66.5%는 ‘성분이 같으면 제조회사가 달라도 효과는 같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의사가 처방한 약을 의사나 환자의 동의 없이 약사가 동일한 성분의 복제약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제도에 반대한다’는 비율은 76.3%로 찬성 의견(16.8%)을 앞섰다.현행 약사법은 의사의 사전 동의 하에 처방전 상의 약과 성분이 같은 다른 의약품을 약사가 대체 조제하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예외적인 경우 사후 통보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대체조제 시 의사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통보하는 것을 간소화하는 것에 국민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라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안전장치 마련 없이 대체조제를 확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성분명 처방 대신 환자가 선택하도록의료계는 성분명 처방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의사의 진료행위를 침해하는 건 물론 환자 안전까지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제네릭이 오리지널과 동일한 성분이더라도 실제 환자에게는 효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성분명 처방 대신 선택분업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선택분업은 환자 본인이 처방약 조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처방은 병의원, 조제는 약국으로 고정하는 의약분업이 대신, 환자가 원하면 의료기관에서 직접 약을 조제 받을 수도 있게 하자는 취지다.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선택분업’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회장은 “국민선택분업은 이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진료와 조제가 한 곳에서 이뤄지면 의사에게 직접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치료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1/15 13:00
  • “영생이 목표” 美 억만장자, 커피 끊었다가 다시 마신다… 이유 봤더니?

    “영생이 목표” 美 억만장자, 커피 끊었다가 다시 마신다… 이유 봤더니?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회춘 실험’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존슨(48)이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장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이언 존슨은 몇 년 전 커피를 끊었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를 확인한 뒤 커피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커피는 여러 가지 효능으로 장수에 도움이 되지만, 오후에 마시면 수면에 악영향을 끼쳐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했다. 존슨이 인용한 연구는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4만725명을 분석하는 연구였다. 연구진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낮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31% 낮았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존슨의 주장처럼 연구진은 하루 종일 마시는 커피가 동일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오전 섭취는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지만, 오후 섭취는 수면과 호르몬을 방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영국 저널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섭취한 후 수면 중 뇌전도를 분석한 결과, 뇌 신호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뇌 역학이 최적의 정보 처리 상태에 가까워졌다. 이는 뇌가 휴식해야 할 때도 높은 흥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커피는 오후 시간을 피해, 하루에 카페인 함량 400mg 이하로 마신다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툴레인대 연구진에 따르면, 커피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뇌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폴리페놀은 낡은 세포를 스스로 청소하는 자가포식을 유발해 세포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15 12:30
  • 식사 속도가 정신 건강 신호?… 빨리 먹을수록 '우울'

    식사 속도가 정신 건강 신호?… 빨리 먹을수록 '우울'

    식사 속도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나가사키대 의생명과학대학원 유코 후지타 박사팀은 식사 습관을 정신 건강 척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12~24세 성인 106명에게 스스로 식사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생활 방식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했다. 정말 빠르게 삼키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삼킴 역치 검사도 실시했다. 젤리를 먹게 한 후 입속 포도당 수치를 확인했다. 빨리 먹은 사람일수록 씹는 과정이 짧고 큰 덩어리로 삼켜, 포도당 검출량이 낮다. 정신 건강 상태는 GHQ-12 검사로 측정했다. GHQ는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위험 수준을 판단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국제 표준 평가 도구다. 이후 삼킴 속도와 정신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식사 속도가 빠른 사람일수록 정신건강 위험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울·불안도와 관련도가 높았다. 연구팀은 "빨리 식사하는게 과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이번 연구로 확인됐다"며 "빨리 먹어서 생기는 신호 불균형에 주목했다"고 했다.우리 뇌는 식사를 시작한 후 20분 뒤에 식욕을 억제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사이 빠르게 섭취하게 되면 배부른 감각과 실제 먹은 양 사이 괴리가 생기게 된다. 이 불균형 패턴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삼키기 전 씹는 횟수가 감소할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불안도는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교 등 청소년 클리닉의 정신 건강 평가에 식사 속도 선별 검사를 포함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11/15 12:02
  • “맑은 물광 피부, 장에서 올라온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장건강 식품, 뭘까?

    “맑은 물광 피부, 장에서 올라온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장건강 식품, 뭘까?

    피부 본연의 건강과 광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지난 13일(현지 시각) 피부 관리학 박사 학위를 가진 소날 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기관인 피부를 겉으로만 관리하는 데 치중해 왔다"며 "피부 건강의 핵심은 장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라고 말했다.실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군과 피부 건강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장내 수조 개의 미생물이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쳐, 이른바 '장-피부 축'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내 환경 변화가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있다.다음은 차브다 시타람 약사가 소개한 '피부 건강을 위한 식습관 세 가지'다.◇하루 30g의 식이섬유 섭취하기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므로 장 건강에 필수다. 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하루 30g의 식이섬유를 목표로 섭취한다"며 "이는 미국 FDA 권장량(28g)과 WHO 성인 권장량(25~30g) 기준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건선·아토피 등 피부 질환 개선에도 관련이 있다. 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매일 잎채소와 새싹류를 수프나 스무디로 섭취한다"고 했다. 아침 식사로는 견과류와 씨앗이 들어간 식이섬유 풍부한 그래놀라에 요거트와 베리류를 곁들인다.◇가공식품보다는 '원재료' 섭취하기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가공이 최소화된 통식품으로 요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초가공식품은 당뇨, 심혈관 질환, 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일부 첨가물은 장내 미생물 구성까지 바꿀 수 있다. 실제 호주 디킨대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에 많이 노출될수록 궤양성 대장염 등 32종 질병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했다.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고를 때 아이들에게 항상 '재료가 하나인 것'을 선택하라고 한다"며 "과일과 채소를 구매할 때 라벨을 꼼꼼히 읽어 정확히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정제 설탕 피하기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특별한 날이나 단 것이 당길 때를 제외하고 정제된 설탕 섭취를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옥수수 시럽이나 설탕 같은 정제당은 과일, 채소, 통곡물의 천연 당과 달리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이 없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반복적인 혈당 급상승은 인슐린 저항성을 초래할 수 있다.설탕 과다 섭취는 비만, 당뇨,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022년 학술지 ‘JAAD International’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정제당이 많은 식단과 여드름 사이에는 '약하지만 의미 있는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5/11/15 11:00
  • 오전에 ‘이 음식’ 먹으면, 하루 종일 혈당 안정적… 뭘까?

    오전에 ‘이 음식’ 먹으면, 하루 종일 혈당 안정적… 뭘까?

    어떤 음식을 언제 섭취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황별 맞춤 식품 선택법에 대해 알아보자. ◇바쁜 하루 시작할 때아침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자. 아침식사는 하루 대사활동을 좌우하는 중요한 식사다. 단백질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느껴진다. 섭취 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 안정적인 혈당을 오래 유지할 수 있기도 하다. 영국 공인 영양학자들이 ‘BBC good food’에 선정한 최고의 고단백·고섬유질 아침 식사 메뉴 네 가지는 ▲버섯계란볶음 ▲아보카도토스트 ▲스크램블 에그 샐러드 ▲요거트볼이다. ◇오후에 나른할 때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따르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에는 빠르게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간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다크 초콜릿이나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즉각적인 활력을 준다.◇갈증 느낄 때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는 게 기본이지만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이, 수박, 딸기 등 수분이 풍부한 식품은 갈증을 빠르게 해소한다. ◇운동 전운동 전에는 운동의 연료가 되는 탄수화물과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단백질이 포함된 식품을 먹으면 된다. 운동 두세 시간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운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 후운동 후 한두 시간은 근육 회복 황금 시간대다. 운동이 끝나고 두 시간 내로 단백질이 약 20g 함유된 식사를 하면 빠른 근육 회복 및 성장을 돕는다는 미국 린든우든대 연구 결과가 있다. 단백질 20g은 ▲닭 가슴살 한 덩이 ▲달걀 세 개 ▲단백질 셰이크 등으로 채울 수 있다.◇음주 전술 마시기 전에는 두부,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출 뿐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음주량, 안주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15 10:02
  • ‘속옷 공유하기’ vs ‘칫솔 공유하기’… 당신의 선택은?

    ‘속옷 공유하기’ vs ‘칫솔 공유하기’… 당신의 선택은?

    최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서 배우 이장우는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PD는 밸런스 게임으로 ‘친구 속옷 입기’ vs ‘친구 칫솔 쓰기’를 질문했다. 이에 이장우는 ‘친구 속옷 입기’를 선택했고, 김대호는 ‘친구 칫솔 쓰기’를 선택했다. 그 이유로 이장우는 “내 칫솔 아니면 못 쓰겠다”라고 답했고, 김대호는 “친구 속옷이 안 맞을 수 있다”고 했다. 두 선택지 모두 위생적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선택이다. 먼저 세탁하지 않은 타인의 속옷을 공유해서 입으면 성병이 옮을 수 있다. 바이러스 DNA는 보통 외부로 노출되는 순간 사라지지만 속옷 내부는 통풍이 안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DNA가 남아 면역력이 매우 낮은 사람이 속옷을 같이 입으면 성병에 옮을 위험이 있다.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속옷을 세탁하지 않은 채 공유해서 입으면 옴 등의 기생충이 옮을 수 있다. 옴은 작은 진드기로, 사람의 피부나 털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말한다. 사람과 사람 간에 옮을 수 있고, 전염성이 강해 한 사람이 걸리면 여러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옴에 전염되면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긁으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까지 있다.칫솔 공유도 피하는 게 좋다. 인간의 타액 속에는 감염을 예방하는 효소와 항체도 존재하지만, 해로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도 가득할 수 있다. 특히 질환에 감염된 사람일수록 해로운 물질이 많다. 특히 가족이라도 구강질환이나 감기,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들은 반드시 개인 칫솔로 이를 닦아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11/15 09:30
  • 인공눈물, ‘이렇게’ 넣으면 눈 건강 더 나빠져

    인공눈물, ‘이렇게’ 넣으면 눈 건강 더 나빠져

    전자 기기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즘, 눈이 피로해지는 건 예삿일이다.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눈을 비비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이럴 땐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눈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인공눈물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일회용 vs 다회용, 차이는 방부제 有無신체에서 나오는 눈물은 세 가지 층으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이 물로 이뤄진 수성층이고, 눈물이 눈에 붙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점액질층, 그리고 그 위를 얇게 덮어주는 지방층이다. 대부분 인공눈물은 점액질층을 보충한다.인공눈물은 한 번 쓸 수 있는 일회용 인공눈물과 여러 번 사용 가능한 다회용이 있다. 둘의 차이는 ‘방부제 유무’다. 일회용은 한 번 개봉하고 나면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방부제가 없고, 다회용은 방부제가 있다.다회용 인공눈물에 들어간 방부제는 오히려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해 잦은 사용은 피해야 한다. 일회용은 하루에 여섯 번, 다회용은 그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인공눈물 중에는 눈에 청량감을 주는 제품도 있다. 이런 인공눈물에는 포도당이나 멘톨이 들어가는데, 청량감을 줄 뿐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안구에 불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인공눈물보다 적은 횟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인공눈물에 들어간 시원하게 해주는 성분은 휘발이 빠르다”며 “그 성분이 날아가면서 오히려 눈이 더 건조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입구가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인공눈물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안전하게 눈에 투여하는 것이다. 특히 인공눈물이 담긴 용기의 입구 부분이 눈에 닿아서는 안 된다. 이준 약사는 “다회용 인공눈물이 눈에 자주 닿으면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눈 건강에 상당히 좋지 않다”고 했다.렌즈를 착용한 상태라면 인공눈물 사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일회용 인공눈물은 렌즈 착용 여부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써도 괜찮다. 그러나 방부제가 들어간 다회용 인공눈물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소프트렌즈에는 작은 공기구멍이 있는데,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가 그 구멍을 막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드렌즈는 구애받지 않고 여러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괜찮다.인공눈물 중에는 각막의 지방층을 보충해주는 제품도 있다. 이런 제품은 연고와 비슷한 겔 형태로 나오는데, 눈에 넣고 나면 시야가 흐릿해지므로 장시간 수면을 취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1/15 09:07
  • “김치의 맛·영양은 ‘이것’이 좌우”… 김장철, 알아둬야 할 것

    “김치의 맛·영양은 ‘이것’이 좌우”… 김장철, 알아둬야 할 것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곳곳에서 김장 준비가 한창이다.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세대를 잇는 협력과 나눔의 상징으로 이어져 왔다.지역과 세대를 넘어 이어진 이 전통 속에서, 이제 김치의 날을 맞아 다시금 김장의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김치를 담그기 위해 기억해야 할 팁은 무엇일까?◇정제염 대신 천일염 써야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소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많은 전문가들이 천일염을 선택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계김치연구소 서혜영 박사는 천일염으로 김치를 담그면 발효 속도와 유산균 생성량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치 제조 3일 후 류코노스톡(Leuconostoc) 균이 일반 소금보다 훨씬 많이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천일염이 김치 발효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천일염의 장점은 맛에서도 드러난다. 연구에 따르면 4년 숙성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가 관능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맛을 보였다. 이는 자연숙성 과정에서 생기는 풍부한 미네랄이 김치의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마그네슘과 칼슘 함량이 높은 천일염은 김치의 아삭한 식감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발효 후 60일이 지나도 조직이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는 결과도 있다.건강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서혜영 박사는 천일염 김치가 위암 세포와 결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서 일반 김치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장기 보관에도 유리한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는 발효 후기에서 효모 생성 속도가 느리게 진행돼 특유의 냄새가 적어 6개월 이상 지나도 깔끔한 풍미를 유지한다.◇여러 재료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김치는 단순히 ‘배추에 양념을 하는 과정’이 아니라 각 재료가 상호작용하며 발효를 완성하는 음식이다. 각각의 재료가 고유의 기능을 가지고 김치의 풍미와 건강 효과를 더한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 속 캡사이신은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더한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항염·항균 작용을 하며 김치의 잡냄새를 줄이고 발효를 안정화한다.김장에 필수로 들어가는 젓갈류(새우젓·멸치젓)들은 발효를 촉진해 유산균 활성에도 기여한다. 이 외에 파·배·양파는 자연당이 발효의 기초가 되어 젖산균의 먹이가 된다.김치 맛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핵심 재료는 단연 마늘이다.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인 마늘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C·B1·B2, 칼륨, 인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마늘의 강한 향을 내는 알리신은 원래 알린이라는 물질이 다지거나 으깨는 과정에서 알리나제라는 효소에 의해 변환되며 생성된다.특히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살균 작용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과 중국 연구진은 마늘과 양파를 자주 섭취한 사람들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50~70% 낮았으며, 하루 반쪽 정도의 마늘을 꾸준히 먹는 것만으로도 위암·대장암 위험이 각각 50%, 30%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15 08:00
  • "나는 과일이 몸에 안 맞아"… 이런 사람 진짜 있었다

    "나는 과일이 몸에 안 맞아"… 이런 사람 진짜 있었다

    대다수 사람이 사랑하는 달콤 상큼한 과일을 못 먹거나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유전성 과당 불내증이 있다면, 과일을 먹었을 때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유전성 과당 불내증은 과당을 분해하는 핵심 효소인 알돌라아제가 없어 생기는 질환으로, 9번 염색체에 결함이 생겨 유발된다. 1만 명 중 한 명에게 생길 정도로 드물다.과일 뿐 아니라 꿀, 일부 채소, 가당 음료, 케이크, 쿠키 등 모든 과당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먹으면 간, 콩팥, 소장 등에 과당이 쌓인다. 그 양이 많아지면 발작, 혼수상태, 간부전, 사망 등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소량만 먹어도 심한 복통, 구토, 저혈당 증세 등이 나타나, 보통 유아기 이유식을 먹기 시작할 때 진단된다. 간혹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다가, 진단되기도 한다. 단 음식을 그저 싫어한다고 생각해 본능적으로 기피해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유전성 과당 불내증은 치료할 수 없다. 과당, 자당, 소르비톨 등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 소스, 약, 치약 등에도 당분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간, 콩팥, 소장 등의 손상을 피하려면, 일찍 진단받아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당은 포도당 알약 등으로 섭취하게 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식이다.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과일을 누군가가 먹지 않더라도, 이상하다거나 까다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과자를 싫어하거나 단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불량,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11/15 07:31
  •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는 행동, 소화기·혈괄 건강에 毒… 뭐지?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는 행동, 소화기·혈괄 건강에 毒… 뭐지?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 무심코 하는 행동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으로 찬물을 마시는 건데, 이는 건강을 악화시켜 주의해야 한다. 고쳐야 하는 아침 행동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찬물 마시기아침 공복에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 받는다. 순간적으로 체온이 저하해 몸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체온 감소로 위장 혈류가 감소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자는 동안 입속에 늘어난 세균 등을 줄이기 위해 양치를 하거나 입을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게 더 좋다.◇커피 마시기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지방산 등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가 늘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상 후, 한두 시간 동안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에 이때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을 겪을 위험이 높다.◇알람 여러 개 설정하기아침마다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할 경우, 피로가 가중된다. 수면 관성을 키워 만성피로로 이어지기 쉽다. 하버드 의대 연구에 의하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고 비몽사몽한 상태가 오래 지속됐다. 이렇듯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수면 관성이라고 한다. 수면 관성이 높으면 잠에서 깰 때 깊은 수면을 돕는 델타파, 수면 호르몬인 아데노신 수치가 높아 피로도를 높인다.◇단 음식 먹기과일 주스, 도넛 등 단맛이 나는 식품은 아침 식사로 적절하지 않다. 과당, 설탕 등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뿐 아니라 체내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이 간다.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허기가 빠르게 느껴진다. 아침 식사는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 섬유질, 지방이 함유된 샐러드, 삶은 달걀, 견과류 등이 좋다.◇담배 피우기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습관은 고혈압, 암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크다.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암 발생 위험도 높다. 일어나자마자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더 높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가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1/15 07:02
  • 살 빼는 중에는 달걀 '이렇게' 먹어라… "맛·영양 다 잡아"

    살 빼는 중에는 달걀 '이렇게' 먹어라… "맛·영양 다 잡아"

    달걀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달걀은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각 조리 방법별 영양성분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수란수란은 달걀의 영양소를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이다. 물에 계란을 1~3분 짧게 데쳐 만드는 방식으로 기름이나 소금 등이 첨가되지 않아 건강한 조리 방법으로 꼽힌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수란 한 개는 ▲열량 72kcal ▲단백질 6.3g ▲탄수화물 0.4g ▲비타민A 80mcg ▲비타민D 1mcg ▲콜린 117mg이 들어있다. 계란을 수란 형태로 섭취하면 체내 단백질 흡수율도 높아진다. 수란, 완숙, 오믈렛 중 수란을 섭취했을 때 가장 단백질 흡수율이 높았다는 체내 영양 스페인 발렌시아 폴리테크닉대 연구 결과가 있다.◇삶거나 굽기달걀을 물에 삶거나 굽는 것은 영양학적 차이가 거의 없다. 수란과 마찬가지로 조리 과정에서 지방이나 기름이 포함되지 않아 영양가가 높은 조리법이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삶은 달걀 한 개는 ▲열량 77kcal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고 구운 달걀 한 개는 ▲열량 73kcal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다이어트 때 이 방식으로 달걀을 조리하면 좋다.◇계란 프라이기름을 사용해 만드는 계란 프라이는 다른 계란 조리 방법에 비해 열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줄어드는 등 영양학적 가치가 낮다. 계란 프라이 한 개는 ▲열량 89kcal ▲탄수화물 0.43g ▲단백질 15.12g ▲지방 6.24g이 함유돼 있다.◇스크램블 에그스크램블 에그도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열량이 101kcal로 높다. 게다가 스크램블 에그는 조리 과정에서 우유나 치즈가 첨가되는 경우가 있어 열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기름을 사용해 계란을 조리할 때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식용유보다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등을 사용해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11/15 06:01
  • 당뇨병 환자가 ‘피해야 할’ 채소 요리 있다, 뭘까?

    당뇨병 환자가 ‘피해야 할’ 채소 요리 있다, 뭘까?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끊을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이다. 전문가들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포만감과 영양을 함께 채우는 식단의 균형을 강조한다. 어떻게 먹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까?◇혈당 조절의 기본은 ‘탄수화물 선택’먼저 탄수화물은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다. 하지만 ‘무조건 적게 먹는 것’보다 좋은 탄수화물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영양사 앨리슨 매시는 “탄수화물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며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 채소, 콩류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흰 쌀, 흰 빵, 설탕이 많은 가공식품은 빠르게 혈당을 높인다. 반면 현미, 귀리, 퀴노아, 통밀빵 등은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단백질은 ‘저지방·심혈관 건강 중심’으로단백질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지만, 지방의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붉은 고기나 가공육(베이컨, 소시지, 햄 등)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많아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 두부, 렌틸콩 등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경우, 두부·콩·렌즈콩·견과류 등을 활용하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할 수 있다.◇유제품은 ‘저지방·무가당’이 기본유제품은 단백질과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지방과 당분 함량을 주의해야 한다. 탈지유나 저지방 우유,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코티지 치즈가 추천된다. 반면, 초콜릿 우유나 맛이 첨가된 요거트, 가공 치즈(아메리칸 치즈, 나초 치즈 등)는 당분과 나트륨이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채소는 ‘양보다 조리법’이 관건당뇨병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식품군 중 하나는 채소다. 특히 녹말이 적은 채소는 혈당 관리에 매우 유리하다.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아스파라거스, 콜리플라워, 파프리카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채소라도 튀기거나 단 소스에 버무리면 건강 효과가 반감된다. 생으로 먹거나, 찌거나, 구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감자, 옥수수, 완두콩 등은 탄수화물이 많아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과일은 ‘자연 그대로, 한 손 크기만큼’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당분도 많다. 따라서 하루 한두 번, 한 손 크기 이하의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사과, 배, 오렌지 등은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반면, 시럽에 절인 통조림 과일, 말린 과일, 과일 주스는 당분 농도가 높아 혈당 급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주스도 건강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지방, 피할 게 아니라 ‘좋은 지방’을 고르자모든 지방이 나쁜 것은 아니다. 불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을 보호하고 포만감을 높여준다. 아보카도, 올리브유, 아마씨유, 견과류, 연어·고등어 등 생선유가 좋은 예다. 반면 코코넛오일, 팜유, 버터, 마가린, 전지방 유제품, 패스트푸드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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