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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 '삼중고' 시달릴 수도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 '삼중고' 시달릴 수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잠을 깨고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함인데, 일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마시는 모닝커피는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과도한 각성 작용기상 직후 1~2시간 동안에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등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문제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고 있는 때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이어져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가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3배 높았다. 더불어 카페인은 체내 코르티솔 분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대사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코르티솔은 기상 직후뿐 아니라 점심 12~1시, 저녁 5시 30분~6시 30분 사이에도 분비량이 상승한다. 따라서 하루 중 커피를 마시기 적절한 시간대는 기상 1~2시간 후와 오후 1시 30분~5시 정도까지다.◇소화기관 자극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소화기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더 촉진한다.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커진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치아 변색출근하자마자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대개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점심식사 전까지 따로 양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아에는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이 있다. 커피를 마시면 갈색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 층에 착색된다. 커피를 마신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군 뒤 곧바로 양치해 착색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로 입을 고루 헹궈 색소 침착을 줄여야 한다. 만약 마시는 커피가 믹스커피나 시럽이 첨가된 커피라면 변색뿐 아니라 충치도 우려해야 한다. 매일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이 월 1회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전체 치아가 전체 28개 가운데 19개 이하로 남아 있을 확률이 1.69배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커피에 첨가되는 설탕, 시럽, 프림 등은 입 속의 산성 성분을 증가시켜 충치의 원인인 산도를 높이고 세균을 생성한다.
    푸드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0 08:09
  • 평발도 치료해야 할까?

    평발도 치료해야 할까?

    평발인 사람들 중엔 특별히 불편한 점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오래 걷거나 뛸 때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통증이 와 평발이 아닌 사람보다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평발에 대해 유성선병원 족부정형외과 배승환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평발은 크게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로 나뉜다. 유연성 평발은 체중이 발에 쏠려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평발이 아니지만, 체중이 발에 집중될 땐 평발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강직성 평발은 체중 부하에 상관없이 발바닥이 항상 평평한 경우를 말한다. 발바닥에서의 통증 때문에 족저근막염과 헷갈려 하는 분들이 있는데, 평발과 달리 족저근막염은 정상적인 발 모양을 가진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다만, 평발인 경우 족저근막이 쉽게 피로해지고 손상될 수 있어 평발인 사람에게 족저근막염도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평발의 원인은 유전, 족근결합, 후방 경골근건의 기능장애, 외상성, 신경병성 등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평발의 심한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평발이 맞는지, 평발로 인한 신체 기능상 문제가 있는지는 똑바로 서 있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어떻게 닿는가를 보고 판단 할 수 있다. 평발이 얼마나 심한지 구분하기 위해선 일상생활에서 기능 제한이 많은지 혹은 없는지 등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들어야 한다. 그 외에 족부 및 발목의 운동 범위 검사, 유연성 검사, 방사선 사진, 운동 범위 검사, 영상 검사, 족저압(발에 실리는 압력) 측정 등으로 판단할 수 있다.평발 치료법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때는 교정용 안창을 착용하거나 운동 요법을 실시한다. 그러나 4세 이전에는 발바닥 아치가 정상적으로 형성돼 있지 않아 확실하게 진단하기 어렵고, 너무 어릴 때는 발에 지방이 많아 교정용 안창을 착용해도 교정된 위치에 발을 붙이기 힘들다. 평발 치료는 적어도 4~5세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교정용 안창이 모든 평발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증세가 심하고 운동 능력에 제한이 있을 때 착용할 수 있고, 평발을 교정하지 못한다고 해도 증세 완화 및 악화 방지의 효과가 있다.수술적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할 수 있다. 뼈를 깎아 발의 아치를 만들어주는 절골 교정술, 발의 관절 운동 범위를 제한시키는 관절 제동술, 발의 아치를 만들어 주는 힘줄에 기능 저하가 있을 때 시행하는 힘줄 이전술 등이 있는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평발이 심한 경우엔 주로 절골 교정술을 한다. 어린이들도 평발 치료를 받긴 하지만, 평발 증상은 체중이 무거워지고 운동량이 많아지는 사춘기 이후에 확실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많다. 사춘기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면 이 경우에도 교정용 안창이나 운동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해 볼 수 있다. 수술을 몇 살 쯤에 하는 것이 좋다는 것에 대한 정설은 없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평발로 진단 받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10대 후반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낫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0 07:45
  • 갑상선 결절, 놔두면 암으로 변할까?

    갑상선 결절, 놔두면 암으로 변할까?

    갑상선 결절은 생각보다 흔하다. 인구의 절반 정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7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 검진결과 총 34.2%에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됐다. 이렇게 흔한 증상이지만, ‘암으로 변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에 결절 진단 후 두려움을 갖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암일 가능성은 전체 결절의 약 5%정도이고, 암이라고 하더라도 갑상선암의 경우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기 때문에 낙담할 필요는 없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송정윤 교수와 함께 갑상선 결절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갑상선 결절은 암으로 발전한다?갑상선(갑상샘)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에너지생성과 체온조절에 필수적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세포가 과다하게 증식해서 생긴 일종의 혹이다. 갑상선 결절을 대부분 양성으로 결절 중에서 암인 경우는 5% 미만이다. 양성으로 진단받은 갑상선 결절은 크기가 커지거나 작아지면서 변할 수는 있지만 암으로 발전하는 일은 거의 없다. 치료 경과도 양호하고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갑상선 결절 있다면 조직검사가 필수다?모든 갑상선 결절에 대해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지는 않는다. 결절의 악성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나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초음파 검사로 결절의 위치나 크기, 내부성상, 모양, 경계를 관찰해 악성 위험도를 예측하고 악성의 가능성이 있을 때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한다. 보통 미세석회화, 침상 형태, 키가  큰 모양, 고형, 저에코 소견이 있을 때 암의 위험도가 높다. 초음파 유도 하 세침흡인세포검사는 갑상선결절을 진단하는 비교적 정확하고, 비용대비 효율이 가장 큰 검사로 알려져 있다.◇모든 갑상선 결절은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초음파에서 발견된 갑상선 결절을 모두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암이 아닌 양성 결절의 경우 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정기적 진료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면 된다. 하지만 크기가 계속해서 커지거나, 미용 상의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거나, 고주파절제술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고주파 절제술은 초음파로 결절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결절 내에 고주파열 치료바늘을 정확히 찔러 고주파열로 종양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국소마취만 하기 때문에 당일 치료가 가능하고 흉터가 남지 않아 많이 사용된다.◇작은 갑상선암 수술 미뤄도 된다?일부 환자에서 갑상선암의 경우 크기가 작으면 무조건 수술이 필요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갑상선암은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다. 미세한 암이더라도 종양이 주변조직에 가까이에 붙어 있거나, 임파선 전이가 있다면 되도록 빨리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미세암이라도 20%에 이르는 재발률을 보이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면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의 갑상선학회에서도 일단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면 수술을 원칙으로 인정하고 있다. 일부 미세암의 경우 우선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 경과를 보면서 치료시기를 결정할 수 도 있다. 따라서 갑상선암이 진단되면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갑상선암은 흉터가 가장 큰 문제다?최신 갑상선암 수술 방법은 목에 상처 없이 수술하는 내시경/로봇으로 수술한다. 내시경/로봇 수술은 수술 부위를 열지 않고, 겨드랑이 등의 부위에 터널을 만들어 여러 가지 내시경 수술 장비를 집어넣은 뒤 화면을 통해 환부를 보면서 종양을 떼는 수술이다. 내시경 갑상선 절제술은 위치에 따라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 로봇수술이다. 로봇수술은 내시경과 마찬가지로, 작은 구멍으로 로봇 팔을 넣어 수술한다. 여러 각도로 움직일 수 있어 수술 부위를 다양한 각도로 확인하고 절제할 수 있다. 기존 수술법과 비슷한 성과를 보이면서 목에 흉이 남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갑상선암이라면 해조류 먹지마라?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생활습관이 따로 있지는 않고 암 예방을 위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생활수칙을 지키면 된다. 또 갑상선암으로 수술 후 식이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데, 갑상선암 환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음식은 없다. 김,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가 많이 들어간 해조류를 피해야 한다고 잘못 아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동위원소 치료 시 치료를 돕고자 2주간 제한하는 내용이 와전된 것이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해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갑상선암의 예방뿐 아니라 수술 후 환자에서도 중요한 생활수칙이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0 07:15
  • 은평성모병원, 헬리포트 첫 가동… 24시간 응급 의료 수행

    은평성모병원, 헬리포트 첫 가동… 24시간 응급 의료 수행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1주일만에 일일 외래환자 약 1500명을 돌파했다.은평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환자 등 3대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신속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등 주요 임상과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는 당직 시스템으로 수준 높은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산악 지역이 많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헬기 이송 환자 대응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개원 전부터 수차례의 헬기 이송 환자 원내 이송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처치가 가능하다. 실제로 7일, 북한산 등산 중 의식을 잃은 환자가 헬기로 이송돼 빠르고 정확한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 장기 이식 수술 및 심장 수술 등 난이도 있는 수술 역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6:58
  • 몸 따뜻하게 해 질병 치료… 원적외선·고주파가 어떻게 건강 지키나

    몸 따뜻하게 해 질병 치료… 원적외선·고주파가 어떻게 건강 지키나

    봄철엔 피로감, 관절통, 알레르기질환 등으로 골골대는 사람이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신체 전반의 힘을 강화하는 게 좋다.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온열요법은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몸에 熱 가해 질병 치료온열요법은 몸에 열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말부터 온열치료를 암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독일 등 유럽에서 체내 깊숙한 곳에 열을 전달할 수 있는 국소 온열치료기기가 개발되면서 현재 대부분의 대학병원과 암치료와 요양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에 설치돼 있다. 몸속 깊숙한 곳까지 온열을 전달하는 방법은 고주파 방식과 원적외선 방식이 있다. 고주파 온열요법의 경우 암세포가 있는 몸 깊숙한 곳에 42도 이상의 온열을 1시간 정도 쬐어 암세포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원적외선 온열요법은 물리치료 등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황토, 맥섬석 등에서 나오는 열이나 온열매트, 찜질방을 이용할 때 느껴지는 열이 원적외선에 해당된다. 근육통 완화나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낸다.◇가정에서 하는 온열요법꼭 병원이 아니더라도, 쉽게 온열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기초대사량 늘리기=스스로 높은 체온을 높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다. 기초대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우리 몸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성인이 하루 필요로 하는 에너지량은 연령과 체중, 운동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남성이 2000~2200kcal, 여성이 1800~2000kcal 정도다. 기초대사량의 대부분은 체온유지에 쓰인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고 체온이 높아진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자고 있어도 매일 30분씩 걷는 것 이상의 칼로리를 소비하는 몸이 된다. 운동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해야 한다. 걷기 운동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다.▶온욕하기=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뜻한 물을 즐겨 마시고 41도 정도의 욕조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좋다. 욕조에 10분가량 몸을 담그면 된다. 대중목욕탕의 경우 온탕은 39도, 열탕은 42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온열기기 이용하기=가정에서 흔히 쓰는 전기매트, 반신욕기, 족욕·족탕기도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개인용 조합 자극기' 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을 고르되, 라돈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아닌지 확인하는 게 좋다. 온열매트에서 나는 열이 근육의 통증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준다. 온열매트를 깔아놓고 그 위에 눕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를 온열매트로 덮는 식으로 사용한다.▶찜질방·사우나=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하는 온찜질 역시 근육통이나 허리 통증 등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을 도와 불면증, 스트레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중강도 운동을 할 때와 비슷한 생리학적 효과도 볼 수 있다. 혈관 벽의 탄력성이 높아졌다는 핀란드의 연구가 있다. 다만 너무 높은 온도에서 오래 있으면 탈진, 혈압 변화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6:55
  • 아토팜, ‘아이 러브 그린 캠페인’ 실시

    네오팜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미세먼지로부터 연약한 아이 피부를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 러브 그린 캠페인’을 실시한다.민감한 아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좋은 제품을 넘어 근본적인 도움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그 첫 걸음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마포구 지역 초등학교 내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층 심각해진 미세먼지 속에서 아이들의 호흡기와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보호 키트도 함께 무상으로 배포한다. 키트에는 ‘미세먼지 모사체 부착방지 테스트’를 완료한 아토팜의 ‘페이스 크림’과 미세먼지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이 포함됐다.지난 8일 서울 마포구 동교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5월까지 구내 5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미세먼지가 어린이의 호흡기와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개선 운동의 취지로 기획된 본 캠페인은 사람들의 참여에 따라 후원금이 모집되며 최종 후원금은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6:46
  • 경희의료원, 강원 산불 피해지역 긴급의료구호팀 파견

    경희의료원, 강원 산불 피해지역 긴급의료구호팀 파견

    경희의료원이 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시 장천마을 마을회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속초시 보건소와 협력하여 긴급의료구호팀을 구성, 파견했다.긴급의료구호팀은 경희대병원과 경희대한방병원 교수진, 간호·약무·행정팀으로 구성, 이재민과 소방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활동 및 의약품을 지원한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긴급의료구호팀에 “재난의 고통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도록 이재민 및 부상환자들의 건강상태 파악 및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진료 공간 마련을 위해 인근 부대 131기계화보병대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6:45
  •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초청 강연 및 시술 시연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초청 강연 및 시술 시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췌장담도파트 문종호 교수가 4월 4~6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에 초청받아, ‘담관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담관 및 췌장 질환의 최신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이번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는 유럽 전역과 미국,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약 3500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문종호 교수는 ▲담관암 또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 발전된 내시경 검사 ▲레이저 치료 등 비수술적인 암 치료 ▲한국에서 개발된 금속 배액관을 이용한 새로운 내시경 시술 등에 대해 강연하여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의료기기를 유럽에 널리 알렸다. 또, 난치성 담관 결석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담도내시경검사(Spyglass DS II)’를 이용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제거 시술’ 시연을 성공으로 선보였다. 내시경 시술을 시연한 24명의 관련 전문 의사 중, 아시아 의사는 문 교수를 포함해 5명만 초청됐을 정도로 해외에서 문 교수의 위상은 높다. 특히 이번 시술에 사용된 담도내시경은 문 교수가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했다.한편, 문종호 교수의 췌장·담도 내시경술의 우수성은 국내외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학회 외에도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의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연과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6:07
  • 초미세먼지 많은 날, 급성 심방세동 위험 높아진다

    초미세먼지 많은 날, 급성 심방세동 위험 높아진다

    초미세먼지가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공공의료사업단 권오경 교수 연구팀은 대기오염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성을 분석했다.심장의 정상적 리듬이 깨진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하는데, 그 중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병, 기저 심혈관질환 등 위험인자가 동반된 경우에 호발 할 수 있으며, 비만, 음주, 과도한 운동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은 자각증상이 없거나 비특이적인 양상으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면 뇌졸중, 뇌경색, 심장마비, 심부전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고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이에 강시혁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에 거주한 30세 이상 인구 12만 4천여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평균 7.9년 간 대기오염이 심방세동에 미치는 장단기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기간 동안 서울시의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5.0㎍/㎥였고, 미세먼지(PM10) 농도는 49.1㎍/㎥로 확인됐다. 나아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0㎍/㎥ 증가하면 3일 후 심방세동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율이 4.5%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등은 심방세동 발생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다른 심혈관계 질환은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질환의 위험도가 상승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대기오염의 장기간(수년에 걸친) 노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강시혁 교수는 “대기오염은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성 질환을 유발하고, 단기적으로는 자율신경계 균형을 파괴할 수 있는데, 심방세동은 심장의 전기적인 심장박동이 저해되면서 발생하는 만큼 자율신경계 균형과 연관성이 높다”며 “이전부터 심방세동이 있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환자가 고농도의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서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지고 결국 심방세동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선행 연구들을 뒷받침 하는 결과”라며 “평소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초미세먼지나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심장에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바로 전문의를 통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예방심장학회지’ 3월호에 발표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4:55
  • "춘곤증엔 봄나물이 藥입니다"

    "춘곤증엔 봄나물이 藥입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봄나물을 먹어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의 도움말로 봄나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쑥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쑥(艾葉·애엽)은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식물로 오래전부터 식재료와 약재로 이용돼 왔다.  ‘동의보감’을 보면 ‘맛이 쓰며 맵고 성질이 따뜻해 오장의 좋지 않은 기운과 풍습을 다스려 장기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된장을 풀어 냉이를 넣어 끓인 쑥국은 맛과 향, 영양이 뛰어나며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암 예방, 노화 지연, 아토피 치료로 효능이 재평가 되고 있다.#두릅두릅나무(楤木皮·송목피)와 땅두릅(獨活·독활)의 새순은 쌉싸래한 듯 향긋함이 일품이다.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이 풍부해 신경 안정과 혈액 순환을 돕는다. 사포닌 성분은 활력을 높이고 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크다. 살짝 데쳐 물에 잠깐 우린 뒤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워준다.#미나리(水芹·수근)건강 채소로 인기를 끄는 미나리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간 기능 개선에 좋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팔팔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 후 양념에 무쳐 먹으면 된다.#달래(薤白·해백)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입맛을 돋워준다.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불면증과 식욕 부진을 개선하는 데 좋다. 이 외에도 방풍나물로 알려진 갯기름나물(植防風·식방풍), 부추(韭子· 구자), 산마늘(茖葱·각총), 곰취(胡蘆七·호로칠), 눈개승마 등도 봄철 춘곤증을 해소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훌륭한 토종약초들이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4:52
  • 꽃가루 알레르기 있으면 사과, 키위 조심하세요.

    꽃가루 알레르기 있으면 사과, 키위 조심하세요.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다면 꽃가루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갖고 있는 과일을 먹을 때도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팀은 자작나무 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186명을 조사한 결과 44%가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사과, 키위, 복숭아, 파인애플 순으로 가장 많았고, 견과류와 채소도 있었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의과학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올해 1월호에 게재됐다.전 교수는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은 보통은 입 주변과 입안이 간지럽고 붓는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기침과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하면 과민반응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다”며 “아이가 아토피피부염과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다면 혈액이나 피부반응 검사로 어떤 식품에 민감한지 확인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원인식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 봄에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꽃가루는 4, 5월에 꽃을 피우는 자작나무, 참나무, 소나무 같은 수목류다. 꽃가루는 오전 6~10시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날린다.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 시간에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세수나 샤워를 해서 얼굴과 몸에 붙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을 잘 제거해야 한다. 옷도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4:40
  • 치료 가능한 치매도 있어… 증상 있을 때 빨리 해야 하는 것

    치료 가능한 치매도 있어… 증상 있을 때 빨리 해야 하는 것

    치매는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보통 치매를 돌이킬 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특정 종류의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다. 평소 금방 있었던 일을 잊거나, 대화 중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쉽게 길을 잃거나, 감정적으로 행동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힌트 줘서 기억나면 치매 아닌 건망증젊은 연령대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도 가벼운 건망증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확실한 구분이 필요하다. 치매와 건망증을 구분하려면, 과거 기억에 대한 힌트를 줬을 때 바로 기억을 떠올리는지를 확인한다. 건망증은 사건의 일부를 잊지만, 치매는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를 잊는다. 예를 들어, "지난번 모임에 그 친구가 왜 안 왔는지 기억나?"라고 물었을 때 "무슨 일이 있어서 못 왔는데, 기억이 안 나네"라며 어렴풋이 기억하면 건망증이다. 반면 모임을 했던 것 자체를 기억 못 하면 치매다. 건망증 환자는 대부분 자신의 기억력이 떨어졌음을 인지하고 메모를 이용하는 등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치매 환자는 자신의 기억력 저하를 아예 모르거나 부인한다.◇'알츠하이머 치매'는 전 단계부터 예방, '혈관성 치매'는 경동맥 초음파치매 중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다. 2015년 국내 치매 진료 인원의 72%에 해당했던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 뇌세포가 소실되는 병이다. 현재로써는 완전히 치료할 방법이 없다. 때문에 알츠하이머 치매는 그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때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경도인지장애가 있으면 판단력·지각능력은 정상이지만 기억력이 떨어져서 최근의 일을 잊는 단기 기억력 저하를 보인다.혈관성 치매는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한다. 특히 전두엽 손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 걸음걸이가 어색해지고 음식을 삼키는 게 어려워진다. 안면 마비가 동반되기도 한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전부터 예방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혈관 질환을 진단하려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지나는 통로로, 경동맥 혈관 벽이 두꺼워지면 치매·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집 근처 병원에서도 쉽게 받을 수 있고, CT나 MRI보다 비용도 저렴하다. 혈관 질환 치료에는 글리아티린이라는 약을 쓴다. 혈관성 치매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치료제도 있지만, 언제든지 재발하기 쉬우므로 치료받은 후라도 치매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재방문해야 한다.◇비타민B1·B12 결핍도 치매 증상 유발영양소가 부족해 치매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B1·비타민B12 결핍에 의한 치매가 대표적이다. 이들 비타민이 부족하면 뇌세포가 손상돼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모두 떨어진다. 눈동자가 떨리거나 걸음걸이가 어색해진다. 우울증도 치매 원인이다. 우울증이 오래 지속되면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기억력·인지능력이 함께 저하될 수 있다. 이때는 약물이나 영양제로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거나 우울증을 치료하면 치매 증상이 완화된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4:20
  • 숨 한 번 잘못 쉬었다가… 폐렴에 안면비대칭까지?

    숨 한 번 잘못 쉬었다가… 폐렴에 안면비대칭까지?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을 구강호흡이라고 하는데, 구강호흡을 하면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구강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구강호흡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폐 기능 약화우리 코에는 코털, 점액, 점막 등이 있어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 중 오염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그런데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할 경우, 세균 등 유해물질이 체내로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감기나 천식, 폐렴 등의 위험이 커진다. 코로 정상적인 호흡을 할 때는 외부 공기가 부비강이라는 콧속 공간과 코 안쪽의 통로를 지나면서 습기를 머금은 따뜻한 상태가 되는데, 구강호흡 시에는 차가운 외부 공기가 바로 폐로 유입된다. 이는 폐나 인두, 후두 등을 자극해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안면비대칭구강호흡을 장기적으로 하다 보면 얼굴 모양까지 변형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안면비대칭이다. 안면비대칭은 좌우 얼굴의 크기나 모양이 다른 상태를 말한다. 구강호흡 과정에서 입을 벌린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안면비대칭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다섯 살 전후로 전반적인 얼굴형이 완성되는데, 이 시기에 입으로 호흡하면 안면비대칭뿐 아니라 부정교합, 주걱턱, 치열 불균형 등이 발생할 수 있다.◇치주 질환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구강건조증이 쉽게 생긴다. 외부 공기가 구강 내에 직접 닿으면서 건조해지고, 입안의 침이 마른다. 침에는 면역물질이 있어 구강의 세균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마르면 항균작용이 약화돼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 등이 잘 생기게 된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구취도 심해진다. 침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구강 내 자정작용이 저하돼 냄새가 쌓이기 쉽고,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이다.◇집중력 저하입으로 숨을 쉬면 코로 호흡할 때보다 폐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약 20% 줄어든다. 코 점막에는 호흡에 필요한 상피세포가 있어 공기가 원활하게 폐로 유입되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공기를 폐로 보내는 작용이 그만큼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폐로 흡수돼 혈액을 따라 뇌 등에 공급되는 산소 양도 적어진다. 이는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주의를 산만하게 해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3:50
  • 온종일 '훌쩍' 알레르기비염 완화해주는 음식 5가지

    온종일 '훌쩍' 알레르기비염 완화해주는 음식 5가지

    봄철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가려움증과 잦은 콧물, 재채기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음식을 살펴봤다.◇기름기 많은 생선고등어나 청어, 연어 등 기름기 많은 생선이 소아 알레르기비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에 따르면, 아동기 때 기름진 생선을 꾸준히 먹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알레르기 비염의 위험이 4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녹차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항균, 항알레르기, 혈당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을 가져 알레르기 비염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실제 녹차가 알레르기 증상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여럿 발표된 바 있다.◇미나리미나리는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 봄철 채소다. 비타민C는 알레르기 반응 및 염증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의 분비와 작용을 억제해 항알레르기 기능을 한다. 미나리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칼륨이 많이 함유돼있어 체내 흡수된 중금속, 미세먼지 등을 배출시키는 해독 효과가 있다. 따라서 외부 유해물질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연근연근에는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탄닌은 염증 완화와 소염작용이 뛰어나 코 내부 점막 조직의 염증을 가라앉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딸기딸기 역시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나리와 같이 비타민C가 풍부해 항알레르기 효과를 갖는다. 더불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 손상을 막아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한다. 플라보노이드는 딸기 외에도 사과, 귤, 오렌지 등에 함유돼있다.
    내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09 13:45
  • 허리둘레 5cm 늘 때마다 사망률 10% 증가

    허리둘레 5cm 늘 때마다 사망률 10% 증가

    허리둘레가 사망률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심지어 같은 체질량지수라고 하더라도 허리둘레에 따라 건강의 위험도가 다르고 정상체중에서도 허리둘레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수검자데이터를 통해 20세 이상의 2,326만여명을 조사한 결과, 허리둘레가 클 수록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남성은 85~90cm, 여성은 80~85cm 를 기준하고 허리둘레를 5cm 간격으로 6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연구 결과 허리둘레가 5cm 증가할때마다 사망위험율이 10% 이상 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상의 경우 그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반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정상체중이나 과체중인 경우에도 허리둘레가 복부비만 이상일 수록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증가할 수록 사망률도 높아졌다.김양현 교수는 "허리둘레가 증가한다는 것은 복부지방과 그중에서도 내장지방의 증가로 볼 수 있다"며 "몸무게가 정상이라도 건강하다고 과신하지 말고, 배가 나왔다고 생각되면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적정허리둘레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4/09 11:36
  • 연자육 효능 '콜레스테롤' 낮춰… 부작용은?

    연자육 효능 '콜레스테롤' 낮춰… 부작용은?

    연자육 효능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연자육은 연꽃의 씨앗이다. 조선시대 어의가 왕을 치료하기 위해 약재로 처방했을 만큼 효능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이 들었다. 메티오닌은 혈액 과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몸 속에서 잘 합성되도록 돕는다. 연자육에는 '네피린'이란 성분도 있는데,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다.그러나 연자육은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일 섭취 권장량은 약 15개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시에는 배뇨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4/09 10:38
  • 이이경 우울증 고교 자퇴… 의심 증상 살펴보니

    이이경 우울증 고교 자퇴… 의심 증상 살펴보니

    배우 이이경이 우울증으로 고교 시절 자퇴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이경은 18세부터 노량진에서 혼자 자취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운동을 했는데 부상 때문에 그만두게 됐다”며 “하고 싶은 꿈이 사라지자 우울증이 왔는데, 나를 위해 아버지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라며 고등학교 자퇴를 권유했다”고 말했다.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정신 질환이다. 우울한 기분과 혼동할 수 있으나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를 넘어 생각, 사고과정,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주요 증상은 ▲지속적인 우울감 ▲의욕 및 흥미 저하 ▲수면장애 ▲식욕 저하를 비롯한 체중 변화 ▲주의집중력 저하 ▲부정적 사고 ▲무기력감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이나 시도 등이다. 이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우울증의 경우 상담만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중증도 이상이라면 항우울제 복용과 같은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일상에서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활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낮 시간을 활용해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며, 알코올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명상이나 요가, 이완 요법도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정신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09 09:50
  • 급성췌장염 환자 증가… 기름진 식습관 탓

    급성췌장염 환자 증가… 기름진 식습관 탓

    국내 급성췌장염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급성췌장염 환자 수가 지난 2010년 2만6370명에서 2017년 3만6354명으로 7년 새 약 37% 늘었다.급성췌장염은 알코올, 담석〈사진〉, 고중성지방혈증 등에 의해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담석이 췌장 내부 관을 막으면 췌장 세포가 손상 입는다. 중성지방이 많아도 유리지방산(지방이 분해돼 혈액으로 방출된 것)이 늘며 췌장 세포에 염증이 생긴다. 급성췌장염은 1~2일 안에 낫기도 하지만 중증의 경우 사망률이 20~5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국내 급성췌장염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담석증·고중성지방혈증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훈 교수는 "담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발생하는데, 기름진 식습관이 만연해지면서 담석에 의한 급성췌장염 환자 역시 눈에 띄게 늘었다"며 "고중성지방혈증에 의한 췌장염 환자도 확실히 많아졌다"고 말했다.급성췌장염은 통증이 심해 환자 대부분이 응급실을 찾는다. 통증이 명치 부근에서 시작돼 좌우측으로 퍼지고 심하면 등까지 아프다. 보통 초기에 금식, 수액치료를 하면 완화된다. 담석 때문인 경우는 담석 제거 수술을 한다. 이 교수는 "급성췌장염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4/09 09:22
  • 게임할 때만 집중 잘 하는 아이… 혹시 ADHD?

    게임할 때만 집중 잘 하는 아이… 혹시 ADHD?

    "학교에서는 진득하게 앉아있지 않고 돌아다니는데,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화는 2~3시간 집중해서 봅니다. 우리 아이가 ADHD인가요?"엄마들이 흔히 하는 질문이다. 사실 교실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해도 게임 등은 집중해서 하는 것이 ADHD 어린이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는 "공부할 때 집중력은 능동적 집중력인 반면 디지털 미디어에서의 집중력은 수동적 집중력이기 때문에 똑같은 집중력이 아니다"라며 "능동적 집중력은 전두엽이 성숙해야 만들어지는 데, ADHD 어린이는 능동적 집중력이 결핍돼 있다"고 말했다. ADHD 어린이가 디지털 미디어에 더 집착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ADHD 어린이는 게임, TV 등 색다른 자극에 뇌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에 오래 노출되면 ADHD 위험이 높아질까? 그렇다. 지난해 미국 LA 지역 10개 고등학교의 15~16세 학생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미디어 사용 횟수·사용 강도 등이 높을수록 ADHD 발생 정도가 커졌다. 디지털 미디어를 적게 사용한 학생은 4.6%만이 ADHD 증세가 나타난 반면,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많은 학생은 10.5%가 ADHD 증세가 나타났다. 김영훈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의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시기까지 영향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4/09 09:20
  • 오메가3지방산, '치료제'로 재조명

    오메가3지방산, '치료제'로 재조명

    건강기능식품으로 여겨졌던 오메가3지방산 제제가 '치료제'로서 재조명 받고 있다.그동안 학계에서는 오메가3지방산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에 대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했지만, 효과를 검증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런데 최근 잘 디자인된 대규모 연구(REDUCE-IT)에서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지방산 제제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를 참고해 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중에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는 4g의 고함량 오메가3지방산 제제 복용을 고려하도록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 구체적인 대상자는 당뇨병 환자 중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스타틴)를 복용해도 중성지방이 135~499㎎/㎗로 높은 환자이다.앞서 REDUCE-IT 연구는 하버드 의대에서 진행됐다. 11개국 473개 의료기관의 8179명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당뇨병 등)를 대상으로 한 그룹은 4g의 오메가3지방산 제제를, 다른 그룹은 위약을 투여했다. 그리고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관상동맥 재개통술, 불안정 협심증 등의 심혈관 사건 발생률을 관찰한 결과, 위약군에서의 발생률은 28.3%인 반면 오메가3지방산 복용군에서는 23%로 오메가3지방산 그룹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률이 25% 낮았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진주 교수는 "앞으로 여러 학회에서 오메가3지방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추가될 것"이라며 "다만 고순도·고함량 제제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대부분 1g 이하로 들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4/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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