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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씻어도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몸에서 유독 악취가 잘 유발되는 신체 부위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배꼽배꼽은 태어났을 때 탯줄을 제거하면서 남은 일종의 흔적기관이다.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때가 생기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배꼽은 주변 피부와 달리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어서다. 세균이 계속해서 쌓이면 악취를 풍길 수밖에 없다. 다만 배꼽에 생긴 세균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다. 배꼽 때는 대부분 샤워할 때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 악취가 심하거나 배꼽이 깊게 들어가면 솜이나 면봉 등을 이용해 닦아주는 게 좋다. 손가락,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구를 사용해선 안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말고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내도록 한다.◇겨드랑이겨드랑이에서 유독 냄새가 잘 나는 이유는 겨드랑이에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땀샘으로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모낭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암모니아가 악취를 유발한다. 겨드랑이 악취가 심하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드란트를 쓰면 도움이 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발발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밖에 없는 발의 특성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서 바로 증발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 발 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피부질환김서희 기자 2025/11/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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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5/11/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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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몸에 좋고 맛도 있지만 먹기가 귀찮다. 하지만 과일 종류에 따라 독이 되는 씨가 있고, 약이 되는 씨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참외씨, 신진대사 활성화시켜참외씨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참외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한데, 특히 참외 가운데에 씨가 하얗게 뭉쳐있는 ‘태좌’에 더 많은 엽산이 있다. 참외의 전체 엽산 함량은 보통 100g당 68.9~113.4㎍이다. 과육에는 엽산이 15.8㎍ 정도 있는데, 태좌에는 5배 이상인 80㎍이 들어있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하며,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돕는다. 태좌를 먹으면 비타민C도 보충할 수 있다. 그리고 유효 흡수율이 좋아 비타민C를 배출시키지 않고 몸속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사과씨, 두통 일으킬 수도반대로 사과와 체리, 살구 등은 씨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사과 씨에는 ‘시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있다. 한두 번 먹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해서 노출되면 두통이나 현기증, 불안, 구토가 생길 수 있다. 심하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 박동에도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매일 사과를 통째로 먹거나 즙을 내 먹는다면 반드시 씨를 제거하도록 한다.체리씨에는 아미그달린이 들어있어서 삼키지 말아야 한다. 아미그달린은 몸에서 퍼지며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 이 성분은 체리 외에도 주로 살구, 복숭아 등 즙이 많고 단단한 핵과류 씨에 들어 있어 섭취하면 안 된다. 특히 어린아이를 비롯한 체중이 적은 사람에게 독성 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매실, 과육도 위험할 때 있어덜 익은 매실은 씨뿐 아니라 과육도 먹지 말아야 한다.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미그달린 역시 몸속에서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 독성을 일으킨다. 특히 씨앗에 아미그달린이 많이 들어있다. 매실은 생으로 먹기보다, 매실주 또는 매실청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11/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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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 바로 앉으면 내장 지방이 잘 축적된다. 뱃살이 걱정된다면, 식후 20분 산책을 하면 좋다.음식은 포도당·아미노산·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분해된 것들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앉거나 누우면 신체 활동량이 없어 영양소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고 지방으로 변환된다. 실제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식사 후에는 바로 앉지 말고, 20분 산책하는 게 좋다. 이 정도만 움직여도 지방으로 바뀌는 포도당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일반 사람보다 빠르다. 식사 후에 꼭 몸을 움직여야 한다.산책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걷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면 더 좋다. 종아리 들어 올리기, 스쿼트, 플랭크로 근력을 강화하면 그냥 걸을 때보다 전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척추 질환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걸을 때는 상체 자세를 곧게 유지하면서 걸어야 한다.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본다. 또 배에 힘을 줘 걸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걸음걸이도 신경 써야 하는데,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딛도록 한다. 힘없이 터벅터벅 걷는 걸음은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빠르게 걷는 것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할 수 있지만, 노약자는 균형 감각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이 있다.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식후 산책이 오히려 위장관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적절한 소화를 위해서는 식후 혈액의 20~30%가 위장관으로 가 소화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경보 등 운동을 하면 근육으로 피가 몰려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량도 감소한다. 소화기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달리는 등 과한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더라도 소화기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이 경우, 식사 후 한 시간은 편안한 자세로 쉬면서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한 뒤 걸으면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11/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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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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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2025/1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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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장가린 기자 2025/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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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서희 기자 2025/1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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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오메가-3처럼 건강을 생각하고 흔히 찾는 제품이라도, 다른 약과는 섞어 먹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겉보기엔 모두 ‘건강을 위한 것’이지만, 조합에 따라선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도 있어서다.◇항생제-유산균·피임약-비타민A 같이 먹지 말아야다수의 영양제들은 다른 약물과의 크게 상호작용이 없다. 예를 들어 루테인은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는 영양제며, 영양제 내에 비타민A가 포함돼 있는 경우에 한해 다른 비타민A 단일 제제와 병용하는 것만 조심하면 된다.반면, 유산균, 오메가-3, 단일 비타민 제제, 코엔자임Q10의 경우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감기로 인해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유산균 제제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항생제가 효과를 내는 과정에서 유익균을 함께 죽이기 때문에 유산균 섭취를 통해 기대하는 장 건강 개선 효과를 충분히 보기 어렵다.오메가-3는 항혈전제와의 병용을 피해야 한다. 항혈전제는 응고된 혈액 덩어리를 풀어주는 약으로, 함께 복용할 경우 혈액을 더 묽게 만들어 상처가 생겼을 때 지혈이 쉽게 되지 않는다. 특히 임신부는 분만 중 출혈량 증가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출산 직전에 오메가-3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수면영양제 중 감태 추출물 제제의 경우 요오드의 함량이 높아, 이를 먹고 있는 환자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영양제를 끊어야 한다.칼슘·마그네슘·철분제 등 미네랄 제제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는 경우에도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동시에 복용해서는 안 되며, 코엔자임Q10은 고혈압 약과의 병용을 주의해야 한다. 코엔자임Q10은 혈압 강하 효과가 있어 주로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을 낮추기 위해 먹는데, 고혈압약과 코엔자임Q10을 함께 복용할 경우 저혈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 환자는 비타민A 또는 비타민C 제품을 병용할 때 용량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분이 1000mg 이상 함유된 영양제일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약사회 이혜정 학술이사(약사)는 "고함량 비타민A는 피임약이나 갱년기 치료제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피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성관계를 진행했을 때 피임 실패율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며 "고함량 비타민C는 피임약의 대사를 막아 피임약의 혈중 농도를 과도하게 높일 수 있어 오심·구토·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시간 간격 두고 복용… “섭취 전 전문가 상담 필요”불가피하게 약물과 영양제를 모두 먹어야 한다면, 시간 간격을 띄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유산균과 항생제는 시간 간격을 띄우고 복용하면 두 성분의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혜정 학술이사는 "유산균과 항생제는 최소 두 시간에서 네 시간 정도 떨어뜨려 복용하면 효과의 방해를 덜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네랄 제제와 갑상선 호르몬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두 시간가량 간격을 띄우면 된다"고 말했다.비타민A·비타민C·코엔자임Q10은 매일 일정하게 복용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조절할 수 있다. 다만, 복용 전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혜정 학술이사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피임 효과나 부작용 정도를 검토한다는 전제하에 매일 꾸준하게 100~200mg씩 복용량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혈압약을 복용한다 하더라도 코엔자임Q10의 도움을 받아 혈압 강하 효과를 높이는 경우처럼 일정 복용 함량 패턴을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논의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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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11/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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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인 마늘은 잘 알려진대로 매우 건강한 식재료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기도 했다. 다만, 조리 방법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익힌 마늘, 노화 방지 성분 증가마늘은 조리법에 따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가 달라진다. 마늘을 익히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한다. 특히 마늘을 열에 가할 경우 S-알리시스테인이라는 발암 억제 성분이 더욱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3배 더 높았다. 또 익힌 마늘은 과당 함량이 증가해 달콤한 맛이 더해지며, 마늘 본연의 향도 조금 더 부드러워진다. 반면, 마늘을 익힐 때는 알리신 성분이 감소한다. 알리신은 마늘이 생으로 있을 때 주로 생성되는 성분이다. 강한 향을 내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액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나쁜 균을 살균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알리신은 또한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항혈전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다진 마늘, 바로 요리하면 항암효과 0%마늘은 다져서 요리에 자주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마늘을 다진 뒤 바로 요리에 사용하면 항암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알리인과 알리나아제라는 두 성분이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알리신이 생성된다. 마늘을 다진 후 한 동안 상온에 두면 알리신이 충분히 생성되어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데, 이 과정을 건너뛰면 알리신이 거의 생성되지 않는다.2001년 '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으깬 뒤 10분간 방치하고 섭취했을 때, 발암물질에 의한 DNA 손상이 64%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다진 마늘을 바로 가열하거나 물리적으로 손상 없이 통째로 익힌 경우, 항암 효과는 거의 0%에 가까운 수치로 떨어졌다. 열에 약한 알리나아제 효소가 바로 파괴되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알리신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늘을 으깬 후 10분간 기다린 뒤 섭취해야 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생마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주의… 수술 전에도 피해야생마늘은 그 자체로도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만, 위가 약하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생마늘은 속쓰림을 유발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도 생마늘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가 예민한 사람은 생마늘 대신 익힌 마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익힌 마늘은 생마늘보다 소화기관에 자극이 적고, 더욱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다.수술을 앞둔 사람은 마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 성분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액이 멈추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술 중 과다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2016년, 의학 정보 검색 엔진인 '펍메드'에 따르면, 하루 12g의 마늘(마늘 네 쪽)을 섭취한 환자가 척추 수술 중 과다 출혈을 겪은 사례가 있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병원 연구팀은 2015년, 마늘을 섭취한 72세 남성이 전립선 절제술 후 과다 출혈로 수혈을 받은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마늘은 하루 두세쪽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유아는 하루 4분의 1쪽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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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서희 기자 2025/11/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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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동을 가던 직장인 A(30)씨는 최근 신기한 경험을 했다. 일이 바빠 2주간 운동을 가지 않았고, 평소와 비슷한 양의 식사를 했는데, 살이 자연스럽게 빠진 것이다. 단지 한 가지 습관만 바꿨었다. 운동으로 오후 9시 반에 먹던 저녁 식사 시간을 오후 6시 반으로 당겼다.밤늦게 먹는 식사는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다. 몸에서 일어나는 각종 대사 반응에 악영향을 미친다.우리 몸은 생체 시계에 맞춰 호르몬을 분비하고, 각종 대사 작용을 한다. 늦게 음식을 먹으면 포도당 과민증으로 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하버드대 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야식을 먹은 사람과 먹지 않은 사람으로 나눠 혈당 변화를 2주 동안 추적 관찰했더니, 야식을 먹은 사람만 혈당이 올라갔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 베타 세포 기능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야식은 식욕도 높인다. 하버드대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의 또 다른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을 대상으로 야식을 먹었을 때 호르몬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는 약 16% 낮았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수치는 평균 34% 더 높았다.혈당과 식욕 모두 살을 찌우는 데 핵심 작용을 하는 요인들이다. 최근에는 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이 혈당, 인슐린 민감성뿐만 아니라 지방 대사 지표까지 포함해, 야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미국 심장학회 저널'에 게재됐다. 한 그룹은 일반적인 시간대에 저녁 식사를 마쳤고, 다른 그룹은 밤 10시 이후 늦은 저녁을 먹었다. 두 그룹 모두 같은 식단과 열량을 섭취했다. 그 결과, 늦게 먹은 사람은 에너지를 태우기보다 지방을 축적하기 쉬운 대사 환경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늦게 식사한 사람의 식후 혈당 스파이크가 정상 시간대에 식사한 그룹보다 평균 1.2배 높았다.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은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기고 야식을 줄이는 전략이 혈당 조절과 지방 축적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물론 운동도 중요하다. A씨의 경우 밥도 일찍 챙겨 먹고, 운동도 했다면 더 건강하게 효과적으로 살이 빠졌을 것이다. 실제 식후 운동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 개선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11/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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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과일과 말린 과일은 모두 건강에 도움 되지만,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신선한 과일을 우선해 먹을 것을 권장한다. 미국 식생활 지침(DGA)에서도 하루 권장 과일 섭취량 중 절반 이상은 가공되지 않은 신선 과일로 채울 것을 권장한다.지난 12일(현지 시각) 예방의학과 전문의 소하이브 임티아즈가 미국 건강전문매체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를 통해 조언한 바에 따르면, 신선 과일은 영양소·효소가 자연 그대로 보존돼 영양 손실이 적고 수분 함량도 80~90%에 달한다. 이 때문에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고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첨가당이나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자연 상태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비타민C를 포함한 영양소가 잘 유지된다. 수분 함량이 높은 만큼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막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영양소 흡수를 원활하게 한다.반면 말린 과일은 수분 제거 과정에서 영양소가 농축돼 당과 칼로리가 높아진다. 신선 사과 100g의 당은 10g이지만, 말린 사과 100g은 57g의 당이 들어있다. 그러나 같은 무게로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은 말린 과일이 더 풍부하다.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도 있다. 말린 과일의 미네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MDPI에 게재된 ‘말린 과일: 바이오 활성,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및 가능한 건강상의 이점’ 연구에 따르면 말린 과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섬유질·칼륨·마그네슘 등의 섭취량이 많고 식단 전반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말린 과일의 가장 뚜렷한 강점은 보관성과 휴대성이다. 수분이 적어 상온에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가볍고 간편해 야외 활동 시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미국 식생활 지침에서도 말린 과일을 신선·냉동·통조림 과일과 함께 일일 과일 섭취량에 포함되는 식품군으로 인정하고 있다.다만 말린 과일은 농축된 형태인 만큼 과다 섭취 시 당과 칼로리 섭취가 급증할 수 있다. 미국 식생활 지침은 성인의 경우 하루 두 컵 분량의 과일을 권장하며 이 중 절반은 신선 과일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은 말린 과일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양을 줄이고 혈당 지수가 낮은 살구·자두·대추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말린 과일 구매 시에는 첨가당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게 안전하며, 색을 유지하기 위해 넣는 아황산염에 민감한 사람은 유기농 또는 무첨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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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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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11/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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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5/11/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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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은 남녀 모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남성의 예후가 더 불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위산 노출량이 많아 증상과 합병증이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미국 위장질환 전문의 데릴 지오프레 박사는 ‘폭스뉴스’에 “위식도역류질환은 속 쓰림 등 일상 속 증상을 넘어 전신 염증으로 이어지는 ‘조용한 남성 건강 위기’다”라고 말했다.지오프레 박사는 위식도역류질환을 주제로 진행된 연구들을 메타 분석해 남성 위식도역류질환 특성을 확인했다. 그는 “남성은 위식도역류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바렛 식도로 전환될 위험이 높아 예후가 불량하다”고 말했다. 바렛 식도는 위산 역류가 지속되면서 식도 상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전암성 질환이다. 방치하면 식도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메타 분석 결과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식도암 발병 위험이 최대 아홉 배 높았다. 남성이 위식도역류질환에 더 취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오프레 박사는 식도 역류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생활습관을 꼽았다. 그는 “현대인의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가공식품 및 알코올 섭취 등이 위산 역류 위험을 높이는데 남성은 여성보다 식사 속도가 빠르고 섬유질, 미네랄 등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위산 역류 위험을 더 높인다”고 말했다.성별에 따른 생물학적 차이도 영향을 미친다. 지오프레 박사는 “남성은 여성보다 위산을 중화하는 점액과 타액 분비량이 적어 위산이 식도로 올라왔을 때 보호 효과가 약하다”고 말했다. 식도 점막 회복을 돕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량도 적어 위산에 노출된 뒤 회복하는 속도가 느리다.지오프레 박사는 “남성은 위식도역류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가슴 통증, 속 쓰림, 메스꺼움, 입 안에서 신맛,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내원해 적극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위식도역류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식후 바로 눕는 것을 피하고 최소 취침 세 시간 전에는 식사를 전부 마쳐야 한다. 그래야 위산이 식도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부 식도 괄약근을 약하게 만드는 매운 음식, 알코올, 카페인, 탄산음료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게 좋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위산이 역류하고 식도, 목 내벽에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 스트레스, 수면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지오프레 박사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고 음식이 위장에 오래 머물면서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위장질환최지우 기자2025/11/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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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찾아오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젊은 층에서 목 뒷근육이 뻐근하고 긴장되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젊은 나이에도 목디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해 신경을 누르는 질환으로, 허리디스크와 발생 원리는 같다. 신경 압박이 어깨나 팔로 이어지는 신경에 영향을 미치면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근력 저하까지 나타난다. 만성적인 목뼈의 퇴행성 변화로 신경이 나가는 구멍이 좁아져 비슷한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도 목디스크로 부른다.목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결국 퇴행성 변화다. 다만 그 시기와 정도는 개인의 근육 힘, 연부조직의 강도, 직업·생활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연세건우병원 장승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진 것이 큰 문제”라며 “목을 앞으로 숙인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목 뒷근육이 계속 긴장 상태가 되고, 결국 경추 관절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자세는 경추 후관절과 디스크에 직접적인 압력을 준다. 특히 거북목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목디스크로 발전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목에서 시작해 한쪽 팔로 뻗어 내려가는 통증이 있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장 원장은 “신경 압박이 심하면 어깨·팔·손·손가락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고, 고개를 돌리거나 젖히거나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팔을 들어 올리면 통증이 다소 줄어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뒷머리나 뒷목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대부분의 목디스크는 생활 습관 교정, 운동,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된다. 장 원장은 “디스크 탈출 초기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방사통을 줄이기 위해 소염제와 신경통약을 병합해 사용한다”며 “필요하면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같은 치료도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다만 몇 달간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근력이 일찍부터 떨어지는 경우, 척수증이 동반된 환자에서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디스크 탈출 위치와 상태에 따라 추간공 확장술, 전방 추간판 제거술 및 유합술 등이 이뤄진다. 경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실제로는 합병증 위험이 낮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수술 후 3~4일이면 퇴원해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평소 목이 자주 뻐근하다면 잘못된 습관이 없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생활 습관을 조금만 고쳐도 증상이 빠르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장승진 원장은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보는 것을 피하고, 중간중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며 “스트레칭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방향으로 천천히 눌러서 약간 뻐근한 정도로만 해주는 것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긴 경우 모니터 높이를 조절해 시선이 정면을 향하도록 하고, 노트북 사용 시에는 장시간 사용을 피하거나 스탠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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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11/15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