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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발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2014~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6~8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113건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해당 기간에 발생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검출된 식중독균은 병원성대장균이었다. 뒤를 이어 캠필로박터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순이었다.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가 원인이었다. 캠필로박터제주니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삼계탕, 채소류 등의 교차오염으로 발생했다. 살모넬라균의 주원인은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의 복합조리식품이었으며,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했다.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류 섭취의 경우, 염소 소독액(100ppm)에 5분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 먹는다.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10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은 피서지나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해 보관하도록 한다. 육류는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달걀은 생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하고 중심온도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한다.식약처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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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권영재 전문의 연구팀이 지난 15년간 국내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의 남녀별 양상을 연구한 결과, 여성의 발병률은 유의미하게 감소한 반면 남성의 경우 제자리를 맴돈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헬리코박터 감염’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위암 발병에 음주 및 흡연, 식이 등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해 주목을 끈다.현재 국내 유병률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은 단연 위암이다. 위암은 늦게 발견했을 경우 예후가 나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진단이 특히 중요하다. 음주와 흡연, 고염식, 위암 가족력, 헬리코박터 감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이 위암의 위험인자이며, 특히 위의 점막이 만성 염증으로 얇아진 상태인 위축성 위염과, 위 점막이 장 점막의 형태로 바뀌는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꼽혀 주의를 요한다.다행스럽게도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개인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적극적 치료가 권장되면서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나영 교수팀은 남녀별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 유병률과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대해 조사해 헬리코박터 감염 외에도 위암 예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했다.이에 연구팀은 2003~2018년에 걸쳐 총 200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03~07년, 08~12년, 13~18년의 세 기간으로 나누어 조직검사를 통한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성별, 위암 가족력, 음주, 흡연, 식습관, 사회경제적 상태 등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결과, 해당 기간 동안 헬리코박터 감염율은 49.2%, 40.2%, 36%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런데 여성에서는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의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반면, 남성에서는 연도별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남녀별 유병률의 차이는 흡연, 음주, 식습관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위암 위험인자에 있어 헬리코박터 감염 외에도 생활 습관 또한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2017년 기준 흡연율은 남성 38.1%, 여성 6.0%였으며, 음주율(월간 폭음률)은 남성 52.7%, 여성 25.0%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외 문헌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야채, 과일 등을 많이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또한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의 위험인자에 대한 다변량 분석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헬리코박터에 감염되어 있을수록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의 위험이 높았고, 위 전정부의 경우에는 흡연자에서 특히 장상피화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최근 국내 보건 정책은 위암을 조기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통해 위암을 예방하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선회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특히 금연, 절주 그리고 식습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여성과총 젠더혁신연구센터(GISTeR)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헬리코박터(Helicobacter)’ 최근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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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 수는 없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잘만 활용하면 몸에 이로울 수도 있다. 스트레스가 아예 없으면 오히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 요인에 반응하는 습관이 들어 있어야 외부 환경이 변했을 때, 이를 빨리 자각하고 쉽게 적응한다. ◇스트레스 요인, 긍정적으로 인식해야스트레스 요인이란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해지는 외부 자극이다. 그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좋은 스트레스(eustress)도 되고, 나쁜 스트레스(distress)도 된다. 사람마다 자신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르다. 따라서 똑같은 자극이 어떤 사람에겐 좋은 스트레스고, 어떤 사람에겐 나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똑같은 상황인데, '힘들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고, '힘들어서 우울하고 화가 난다'고 생각하면 나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다. 햇볕이 뜨거울 때 '땀이 많이 나서 무기력해진다'고 생각하는 날이 있는 반면, '이런 날 수영장에 가면 더 즐겁겠다'고 생각하는 날도 있는 식이다.좋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청반(교감신경계 활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이 단기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각성이 일어나 공부 및 업무 능률이 향상된다. 반면, 나쁜 스트레스를 받아 이 부위가 오랫동안 자극을 받으면 청반의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력은 오히려 저하된다. 독성이 있는 글루탐산염이 신체 곳곳에 축적돼 고혈압·면역력 저하·암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자극이 가해졌을 때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좋은 스트레스' 만드는 훈련똑같은 자극인데, 다른 사람보다 더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좋은 스트레스를 받는 훈련이 필요하다. '파도 상상법'도 그 중 하나다. 틈 날 때마다 바다에서 파도가 몰려 왔다가 빠져나가는 장면을 반복해서 떠올려보자. 바닷물이 빠져나갈 때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도 언젠가는 다 사라질 것'이라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된다.숲을 걸을 때 눈 밑에 거울을 대고 걷는 것도 나쁜 스트레스를 좋은 스트레스로 바꾸는 연습이다. 눈 밑에 거울을 대면 숲의 위 쪽만 보인다. 평소에는 잘 볼 수 없었던 풍경을 자꾸 보면 '상황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느끼는 감정도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자기 자신의 좋은 점을 찾는 것도 좋다. "넥타이가 멋지다", "옷 색깔이 얼굴과 잘 어울린다"라며 칭찬을 하면 스트레스 요인이 생겨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스트레스 해소에 우유, 견과류, 바나나 좋아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은 공격성·불안감·우울감 등을 줄여준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게 하려면 트립토판이 든 음식을 먹으면 좋다. 트립토판이 많이 든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와 육류다. 우유에는 칼슘·마그네슘·칼륨도 풍부해 스트레스를 받아 높아진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육류 중에서는 돼지고기와 오리고기에 트립토판이 많다.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이 풍부한 상추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모든 단 음식에도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견과류 속 마그네슘은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바꾸는 데 필수적인 무기질이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억제한다. 바나나에는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하고, 특유의 단 맛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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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제철인 과일 포도는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나다.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천연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막고 항바이러스 역할을 한다. 이러한 안토시아닌은 포도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껍질뿐 아니라 씨에도 영양소가 들어 있다. 포도씨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암 억제하고 종양 크기 줄이는 플라보노이드포도에 함유된 레스버라트롤·프로시아니드·프로안토시아니딘 등 특정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유방암, 대장암, 피부암, 간암, 전립샘암 등의 암 발생을 억제하고 종양 크기를 줄인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코호트 연구에서 플라보노이드 섭취는 폐암과 신장암의 위험도를 낮췄고,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과 나린제닌 섭취가 가장 높은 섭취군은 가장 낮은 섭취군에 비해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전립샘암 또한 발생 위험이 47%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도씨에 함유된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암세포 자멸을 증가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암의 발과 진행 정도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이외에도 항박테리아, 항알레르기, 항관절염의 효과를 가지며 심장병과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포도 가공 식품이나 포도씨 추출물도 항암 효과가 있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덩어리의 크기를 줄이고, 암세포의 성장 및 재생 주기를 감소시켜 유방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또 대장암이나 직장암의 발생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Tip. 포도 식사 가이드1. 껍질째 갈아서 마시기포도는 껍질과 씨까지 함께 섭취해야 항암 효과가 더 커지는데, 실질적으로 껍질과 씨를 먹는다는 건 쉽지 않다. 포도를 통째로 갈아 주스 형태로 마시면, 과육만 먹을 때보다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2. 당뇨병 환자는 주의포도는 여러 건강 효능이 있지만, 당 지수가 높은 편에 속하는 과일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은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포도를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참고서적=항암 식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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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는 시간 내내 움직이며 몸의 하중을 견뎌야 하는 발은 종일 신발에 쌓여 있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고 무관심해지기 쉬운 부위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폭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어야만 하는 사람,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생소한 발 질환이 크게 늘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당뇨병 환자, 매일 발 살펴야당뇨병을 앓은지 오래될수록 당뇨 신경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진다. 발에 생기는 작은 질환을 방치했다가 절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병이 진행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당뇨병을 오래 앓았거나 흡연자,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당뇨발 합병증 고위험군에 속한다. 당뇨발 합병증은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감각이 둔해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피부가 죽어 궤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발에 생기는 작은 물집이나 굳은살, 무좀, 발톱을 깎다가 생기는 작은 상처에도 좌시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목동힘찬병원 진호선 원장은 “당뇨병 환자가 발에 생기는 궤양과 괴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감각 이상 여부와 발의 상태를 자주 병원에서 확인하고, 일상적인 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일 발을 마사지하듯 꼼꼼히 만져보며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상처가 없는지 확인한다. 항상 발을 깨끗하고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발을 잘 말린 뒤 로션을 자주 발라주면 좋다. 또 두툼한 면양말을 신어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발 볼 넓으면 신발 마찰 가능성 커져건강한 발 건강을 위해 발을 꽉 조이지 않는 신발을 고르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발 변형질환은 신발의 영향이 큰데, 발가락에 통증이 생기거나 벌겋게 되는 증상을 겪는다. 새끼발가락이 휘어지면서 발가락 뿌리 부분의 바깥쪽이 튀어나오고 그 곳이 자극되어 붓고 아픈 경우도 있다. 발 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사람은 새끼발가락이 변형되는 소건막류 질환을 유의해야 한다.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관절 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되면서 신발과의 마찰로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이다. 튀어나온 부위가 아프고 굳은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발 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사람은 본인 사이즈 신발을 신어도 신발 형태에 따라 발가락에 마찰과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초기에는 편한 신발을 신거나 특수 깔창이나 패드 등을 신발 안에 착용해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볼이 넓은 신발을 신어도 낫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발 끝에 하중 쏠리면 신경에 문제앞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즐겨 신는 경우에는 발가락이 저리는 지간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 발가락의 신경이 뼈 사이에 눌리면 자극이 되어서 두꺼워 지는데, 특히 굽이 높은 신발은 발가락 신경 및 주변 조직을 긴장시키고 압박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8~10배 정도 많이 발병하며 중년 여성에게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이며,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군데에 생기는 일은 드물다.신발을 벗으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곧잘 방치하는 질환으로 증상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때로는 발바닥에 불이 난 것처럼 뜨거운 이상감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발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한 신경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때문에 평소보다 발 앞쪽 통증이 심하고, 이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 볼만하다.지간신경종은 볼이 넉넉한 편한 신발만 신어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초기에는 부드러운 패드나 기능성 깔창이 깔린 신발을 신는 것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세가 심하면 주사를 놓아 통증을 없애는 치료를 받거나 문제가 되는 부위의 신경을 없애는 신경종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예방하려면 편안한 신발을 신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볼이 좁거나, 앞볼에 압력을 가하는 높은 굽 신발의 장기간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신지 않도록 하고 착용 1~2시간에 10분 정도는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움직여주거나 주물러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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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을 챙겨 먹으면서도 '뭔가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종합비타민을 먹으면 다른 영양제는 안 먹어도 되는 걸까?종합비타민만 잘 챙겨도 든든하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건강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은 종합비타민과 별개로 개별영양소도 섭취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총 23종 중 18종 정도가 하루 섭취 권장량이나 그보다 적게 들어 있다. 권장량이란 몸에서 해당 영양소가 결핍돼 나타날 수 있는 건강문제를 막기 위한 최소량을 의미한다. 이는 곧 종합비타민에 각 영양소가 최대의 효과를 내는 최적량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란 뜻이다.최적량의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 중이라면 나이, 성별, 개인적 특징을 고려해 특히 필요한 영양소를 추가로 복용하는 게 좋다. 젊은 여성은 철분, 중년 이후 여성은 칼슘과 비타민B, 남성은 아연, 눈밑이 자주 떨리는 사람은 마그네슘을 따로 먹는 것이다.종합비타민에는 없는 보조 영양소의 효과를 누리고 싶을 때에도 영양제를 추가로 먹는 게 좋다. 보조 영양소는 부족할 때 몸에 당장 문제가 생기는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혈액순환을 돕고 기억력을 개선하는 은행잎 진액, 피로를 풀어 주고 몸의 대사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인삼 진액,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유산균과 식이섬유,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관절 건강을 돕는 글루코사민 등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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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5월 28일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트렘피어는 국내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제로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발닥 농포증은 손이나 발바닥에 부종과 염증이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현재 국내에는 약 1만3000명의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가 있다.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과 건선 발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인터루킨-23(IL-23)의 하위 단백질인 p19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 또는 저해하는 인간 단일클론항체다. 트렘피어는 투여 첫 시점 0주와 4주차에 100mg을 투여하고, 이후에는 매 8주 간격으로 100mg 용량을 피하 주사한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 송해준 교수(대한건선학회 회장)는 “손발바닥 농포증의 경우 병변이 생활 속에서 자극과 접촉이 많은 부위인 손, 발에 나타나기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치료가 쉽지 않다”며 “트렘피어는 이미 중증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에서 그 효과를 입증한 약제이기 때문에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에게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허가는 트렘피어의 효능 및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2상 연구 ‘PPP2001’과 임상 3상 연구 ‘PPP3001’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특히 일본 손발바닥 농포증 성인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PPP3001) 결과, 16주차에 트렘피어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손발바닥 농포증 영역 심각도 지수(PPPASI)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PPASI는 손발바닥 농포증의 심각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주로 부종, 홍반, 인설 그리고 병변의 범위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 시험 결과, 트렘피어 200mg 투여군과 100mg 투여군 및 위약군에서 PPPASI 점수는 각각 11.7점, 15.3점, 7.6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의 삶의 질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16주차에서 피부 질환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지수를 보았을 때, 트렘피어 200mg 투여군, 100mg 투여군, 위약군 환자의 삶의 질 지수는 각각 3.6점, 4.6점, 2.0점 감소했다. 본 임상 결과에서 트렘피어 투여군은 52주차까지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한편 트렘피어는 2018년 4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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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관절이나 연골 손상은 중장년층에게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며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뼈와 연골이 아직 약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서도 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박리성 골연골염’이다.박리성 골연골염은 외상 또는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하여 관절 연골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팔꿈치, 무릎, 발목에 발생한다. 특히 10대 초반에서 주로 발병하며, 팔을 자주 사용하는 유소년 야구 선수에서 많은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인 투구 동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꿈치 특정 부위의 뼈와 연골에 반복적 충격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뼈와 연골이 손상되면서 괴사된다.박리성 골연골염의 대표적 증상은 손상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이밖에 ‘찌릿’한 느낌이나 관절이 떠다니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사각사각’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병이 진행하면, 팔이 굽고 잘 펴지지 않는다.박리성 골연골염의 치료는 손상 부위의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초기인 경우 휴식, 물리치료, 약물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지만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료는 관절경을 통해 괴사부위 제거하거나 미세골절 수술 등이다.CM(씨엠)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치료 받는 환자 대부분이 유소년 야구선수”라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관절의 운동범위 감소와 관절 통증 및 2차적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