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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과 밀알복지재단이 '리부트(Reboot)'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은 리부트 프로그램은 암 투병과 치료로 학업 및 사회와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BMS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내 봉사활동 팀인 H2O(Hearts & Hands as One)의 주도로 진행되며, 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이번 리부트 2기 모집은 암 진단 후 치료를 받고 관해(완치) 판정을 받은 만 19~39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 공지사항에 게재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iral4664@hanmail.net)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8월 18일까지다. 이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정한다. 리부트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된 10명의 청년들은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및 문화 정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작년 리부트 1기에 모집된 10명의 청년들은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과정, 플로리스트 자격과정, 대학 전공 학업을 위한 장비와 서적 구매 등 자신이 세운 계획을 리부트를 통해 실현하고, 독립출판물을 제작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데뷔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투병 기간 하지 못한 가족여행, 심리상담 등 정서 지원을 통해 힘겨운 암 투병 기간에 지쳤던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혈액암을 극복하고 투병 기간 쓴 글들을 포함해 독립 출판의 꿈을 이룬 이지현씨(가명, 25세)는 "리부트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꿈 꿔온 일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BMS제약의 도움으로 독립출판의 꿈을 이룬 것처럼, 나도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암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투병 이후의 삶을 이어가는 데 있어 암 경험자들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2030대 청년 암환자들은 투병 이후 진로, 결혼, 육아 등 중요한 생애 과제에 직면하는 시기라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암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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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과 쥴릭파마가 지난 26~27일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순환기계 주요 처방의 45명을 초청해 ‘카나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이번 아카데미는 각국 처방의들에게 카나브 신뢰도를 제고하고 카나브 임상데이터 및 한국을 비롯한 각 국가 처방사례를 공유해, 브랜드이미지를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7년 1월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Fimasartan Adviosry SummiT)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 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카나브 시장안착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현재 카나브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의 4개국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쥴릭파마 동남아지역 메디컬 책임자 마크 앤서니 리베라 박사(Dr. Mark Anthony Rivera)는 "카나브의 다양한 임상 데이터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 및 안정적인 혈압관리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안전성과 내약성, 보령 예산캠퍼스 스마트 공장에서 제조되는 품질의 우수성이 더해져 처방의들에게 신뢰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의약품 처방의 시작은 제품의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데이터”라며 “앞으로도 쥴릭파마와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데이터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을 공동 진행, 동남아시장에서의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동남아에서는 카나브플러스 및 듀카브 발매허가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멕시코에서 듀카브가 발매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중앙아메리카 국가에서 카나브 발매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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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의 경우 키가 작을수록 출생 후 만성폐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정영화, 최창원 교수팀은 한국신생아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 태어난 재태연령 23~31주까지의 극소저체중아(출생체중 1500g 미만) 4662명을 대상으로 출생 시 체중·신장(키)과 만성폐질환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여기서 다변량 분석을 위해 필요한 모든 데이터가 있는 조산아는 최종적으로 4266명이었다.연구팀이 32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 출생 시 신장이 작을수록 출생 후 만성폐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러한 현상은 29주 이전에 태어난 매우 미성숙한 조산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조산아의 만성폐질환은 ‘기관지폐이형성증’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로 인해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면 출생 후 인공호흡기나 산소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폐질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인공호흡기를 쉽게 떼지 못해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사망할 위험 역시 높아진다. 인공호흡기 치료를 장기간 받게 되면 뇌손상을 동반하기도 해 가까스로 인공호흡기를 떼더라도 뇌성마비, 발달지연 등의 신경계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특히 최근에는 산모의 고령화, 쌍둥이 임신 등으로 인해 자궁 안에서 태아가 잘 자라지 못하는 일명 ‘태아성장지연’이 증가하고 있는데, 태아성장지연이 심한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임신을 중단시키고 조산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성장지연으로 일찍 태어난 저체중 조산아는 평균 체중으로 태어난 조산아에 비해 만성폐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출생체중 보다 출생신장이 만성폐질환의 발생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 밝혀졌다.최창원 교수는 “태반의 문제, 산모의 고혈압, 태아 자체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태아성장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데, 산모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태아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분만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산아들 중에서도 키가 작게 태어난 아이들은 만성폐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며 “태아의 성장지연으로 조산을 해야 한다면 집중적인 인공호흡기 치료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가 갖춰진 의료기관에서 분만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된 것으로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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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신경통을 주의해야 한다. 삼차신경통은 얼굴 앞쪽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여러 가지 이유로 압박을 받아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찌르는 듯하거나 전기가 쏘는 듯한 예리하고 심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 가량 지속된다. 주로 중년 이후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물 마실 때, 씹기, 칫솔질, 하품할 때나 세수할때 등 일상생활 중 불시에 통증이 나타난다.삼차신경통은 주로 주위혈관 등에 의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한다. 외상에 의해 뇌신경에 손상을 입은 경우나, 대상포진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중이염이 신경에 침범하는 경우도 있으며, 뇌종양이나 뇌동맥류, 동정맥 기형, 다발성경화증 등에 의해 삼차신경이 압박되거나 손상되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혈관에 신경이 눌려서 발생한 삼차신경통은 비정상적인 신경활동을 억제하기 위한 약물치료나 미세혈관 감압술, 고주파나 방사선을 사용한 신경차단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그중에서도 근본적인 원인으로 생각되는 삼차신경의 혈관 압박에 대한 감압을 목적으로 하는 미세혈관 감압술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발율이 낮아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원인질환의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삼차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없다. 삼차신경의 역할이 통각과 온도감각을 관장하고 있고, 갑작스런 온도차를 겪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통증의 발생횟수를 줄일 수는 있다. 그러나 자연히 완치되는 경우는 드물고 원인질환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증상을 느꼈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는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고 해도 원인이 해결된 것이 아니며, 뇌종양이나 뇌동맥류 등의 중증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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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바이러스는 간에서 사는 기생충 같다. 간세포를 직접 파괴하지 않고 내부에 기생하며 증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간은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공장으로 변한다. 이때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를 만든다. 간염은 6개월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급성간염과 계속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간염으로 구분된다.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는 “A형 간염 환자 99%는 6개월 이내에 회복되는 급성간염이지만 B, C형 간염은 대부분 만성으로 진행돼 간경변,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며 “B, C형 간염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최근 30~40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 물에 의해 전염된다. 감염자와 접촉하거나 손 씻기 등 위생이 취약해도 감염될 수 있다. 고단백 식이요법과 휴식을 취하면 나아진다. 1970년 이후 세대는 대부분 바이러스 항체가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권장된다.심재준 교수는 “D와 E 바이러스는 드물지만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고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해 E형 간염에 걸린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만성화 위험 큰 B·C형…간암 주요 원인간암은 대부분 만성 간질환자에게 발생한다. 그중 만성 B형 간염은 국내 간암 원인 중 약 75%를 차지해 주의해야 한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출생 시 모체로부터 수직 감염된다. 영아 때는 체내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아 바이러스를 없애지 못해 약 90%가 만성화된다. 성인은 오염된 바늘에 찔리거나 성 접촉 등으로 감염된다. 성인에서의 만성화율은 5% 미만으로 낮다. 심재준 교수는 “B형 간염은 대부분 출생 당시 감염된다”며 “간경화, 간암 위험이 급증하는 40세 이상부터는 일 년에 적어도 두 번, 간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C형 간염은 주로 성인기에 혈액과 체액으로 감염되며 환자 약 60~70%가 만성화된다. 과거에는 수혈을 통해 전염됐지만 정밀 혈청검사가 등장하면서 수혈 감염이 완전히 예방되고 있다. 심재준 교수는 “최근 문신이 보편화돼 C형 감염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문신 이외에도 무허가 영양주사, 정맥마약, 성접촉 등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제 선택 시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해야C형 간염은 경구 약제로 완치할 수 있다. 몸살, 두통, 발진 등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95% 이상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 기간도 2~3개월로 단축됐다. 심재준 교수는 “B형간염은 완치 수준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경구약제가 활용된다”며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특정 효소를 차단해 치료하는데, 하루에 한 번씩, 장기 복용하면 간경변증과 간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제를 끊으면 재발 위험과 내성 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어 권장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며 “약 선택은 동반 질환 등을 바탕으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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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면서 피부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강한 자외선뿐 아니라 야외활동으로 곤충, 벌레와의 접촉도 빈번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피부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가벼운 가려움, 이물감 등을 느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질 경우 호흡곤란, 쇼크까지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강한 햇빛에 고통 받는 피부여름철 가장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일광화상이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 후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며, 심한 경우 통증, 물집 혹은 부종을 동반한다. 일광화상은 강한 햇빛에 30분 이상만 노출되어도 4~8시간 후 노출 부위가 붉어지면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후 가장 심해진다. 3~5일이 지나면 증상이 나아지며 일광화상 부위에 색소침착이 발생해 수주 이상 지속 후 서서히 옅어진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찬물로 샤워나 얼음찜질이 도움이 되며, 물집이 생긴 경우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에는 양산이나 챙이 달린 모자를 쓰고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다형광발진은 노출 직후 발생해 바로 사라지는 햇빛 알레르기와 달리, 수시간 혹은 수일 후에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광 과민성 피부질환 중 가장 흔하고 햇빛 노출 부위에 구진과 수포, 습진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다형광발진은 젊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고, 2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 사라진다”며 “흉터가 남지는 않지만 매년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규중 교수는 “태양광선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적절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한다”고 했다. ◇야외활동의 불청객 벌레 물림곤충교상이란 모기, 벼룩, 개미, 지네, 벌 등의 곤충에 물렸을 때 생기는 피부 반응이다. 곤충의 타액 속에 포함된 독소 또는 곤충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생기는 이물반응에 의해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단단한 구진이 생기며, 중심부에 물린 듯한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 부종,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벌과 개미에게 물린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기 쉬운데,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곤충에 쏘이거나 물렸을 때는 해당 부위를 깨끗이 씻고 벌침이 보이면 신속히 제거해야 하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전문의 치료가 필요하다. 나방 피부염은 독나방의 유충인 송충과 접촉 후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두드러기 모양의 구진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송충의 체모로 인한 피부 자극뿐만 아니라, 상처를 통해 독물이 들어와 피부에 자극과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각각의 병변은 수시간에서 수일간 지속되며 가려움과 통증이 있다. 독성이 강한 경우 발열,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긁으면 주위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접촉 부위를 자극하지 말고 물로 잘 씻어낸 후 피부에 붙어 있는 송충의 체모를 반창고 등으로 떼어내야 한다. ◇전염력 높은 농가진농가진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피부 감염증으로 여름철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벌레에 물린 상처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부위에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피부에 물집, 고름과 노란색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물집 주위가 가렵고, 전염성이 강해 하루 만에 몸 전체로 퍼지며 쉽게 전염된다. 심한 경우 고열,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드물지만 성인에서도 겨드랑이, 음부, 손 등에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초기에 물과 비누로 병변을 깨끗이 씻고 소독을 한 후 딱지를 제거해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병변 부위가 넓거나 고열 등의 전신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 상담 후 7~10일간의 항생제를 복용한다. 안규중 교수는 “전염을 막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과 손톱을 청결히 하고 피부를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함께 사용하는 옷, 수건 등을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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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약 3개월까지의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 기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진행돼 이후에 치료를 하더라도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 같은 증상이 계속된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면 응급실이나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한다.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기 쉽다. 문제는 사고 환자의 90% 이상은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좌상이나 염좌로 인해 통증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침·한약, 어혈 푸는 데 탁월특히 사고 직후에는 목 관절이나 인대 등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는 한방에서 말하는 ‘어혈’의 개념과 유사하다. 어혈은 혈액순환과 기혈 흐름, 노폐물 배출 등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켜 각종 후유증을 야기한다. 한방치료는 어혈을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개선할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교통사고클리닉 이승훈 교수(침구과)는 “사고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면 통증이 장기화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양·한방 협진을 통해 검사와 치료를 종합적으로 진행해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병원에서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맞춰 여러 한방요법을 시행한다. 어혈이 생겼다면 한약이나 약침 요법을 이용해 풀어준다. 침 · 전기침 · 부항 · 물리요법 등은 뭉친 연부 조직을 풀어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뜸 치료는 사고로 불안정해진 심신을 달래주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불면, 집중력 저하 등이 동반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가 발생했다면 한약 치료와 한방요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추나, 관절 회복과 통증 완화에 효과교통사고클리닉 정원석 교수(한방재활의학과)는 “추나요법은 관절의 움직임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통증 완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교통사고 후유증은 모든 관절이 한순간 충격을 받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한두 번의 치료만으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고 초기부터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한방 치료비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해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조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상태를 살피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365일 24시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 ‘교통사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경희의료원만의 체계적인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면밀하게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며 진단 결과에 따른 입원 및 통원치료 등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자동차보험 전문 상담원도 배치돼 환자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치료비 안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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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쓰는 샴푸에는 다양한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 있지만 화장품에 비해 구성 성분을 따지지 않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샴푸에는 가습기 살균제 논란을 일으킨 성분뿐 아니라 파라벤, 실리콘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들이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샴푸에 포함된 대표적 유해성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갔던 바로 그 성분샴푸에 들어 있는 CMIT/MIT는 한때 가습기 살균제 논란을 일으켰던 성분이다. 자극성과 부식성이 커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되면 피부, 호흡기, 눈 등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동물 실험에서는 비염을 유발한다고도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2등급 흡입 독성 물질로 지정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화학 물질로 분류되다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발생 이후 환경부가 유독물질로 지정됐다. 다만 아직 사용이 전면 금지되지는 않았다. 현재 샴푸, 바디워시, 세제 등 일부에 아직도 쓰이고 있다.◇불임 유발하는 '석유계 계면활성제'합성 계면활성제는 세정력이 너무 강해 피부 자체 보호막까지 파괴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 노화 및 트러블과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특히 석유계 계면활성제는 피부를 통해 흡수돼 독성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팔 안쪽에 비해 머리는 5배 더 흡수하고, 생식기는 42배나 많은 양을 흡수해 불임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다. 샴푸의 구성 성분을 보면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 '코카마이드엠이에이' 등으로 표기돼 있다.◇염증, 가려움, 붉어짐을 유발하는 '파라벤'샴푸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서 방부제로 파라벤이 사용되기도 한다. 파라벤은 염증, 가려움, 붉어짐 등의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며, 유방암 유발물질로 의심되기도 하는 성분이다. '메칠파라벤' '에칠파라벤' 부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이소프로필파라벤' 등으로 표기돼 있다. 호르몬을 교란해 자궁내막증을 유발하며, 정자 수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부드러운 머릿결 만들려다 비듬, 탈모, 여드름 유발실리콘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 샴푸에서는 주로 머릿결을 실크처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런데 실리콘은 꼼꼼히 씻어내도 두피에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 남아있는 실리콘 잔여물이 두피 모공을 막거나, 얇은 막을 형성하면 각질, 비듬, 탈모,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디메치콘' '디메치코놀' '아모디메치콘' '트리메치콘' '시클로메치콘' '세틸디메치콘' 등으로 표기돼 있다.◇다시마로 만드는 천연 샴푸시중에서 제품을 구매한다면 앞서 말한 성분들을 최대한 함유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최선이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천연 샴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준비물은 다시마 우린물 5큰술, 녹차우린물 5큰술, 홍삼즙 한팩, 천연유래계면활성제 100mL, 레몬즙 3작은술, 올리브오일 1작은술이다. 이 재료들을 섞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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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드라마 '퍼퓸' 종영 인터뷰에서 임신 후 25kg이 쪘었다고 밝혔다. 출산 후 먹는 걸 자제하고 필라테스를 통해 25kg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진다.차예련처럼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는 위험하다. 임신중독증의 신호일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기간에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이다. 출혈, 감염 질환과 함께 3대 산모 합병증으로 꼽힌다. 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고, 산모 장기 손상, 발작뿐 아니라 태아 저체중, 조산, 태반 조기 박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 해에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산모는 1만명이 넘고, 최근 4년간(2014~2018년) 환자 수는 약 46%, 연평균 10%의 증가했다. 아직 임신중독증의 발생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확실한 예방이 어렵고, 임신 종결이나 분만으로만 완치할 수 있다.임신중독증 주요 증상은 고혈압, 단백뇨, 손발 부종인데,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중독증 환자의 38%에서 고혈압과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명백한 증상이 없거나 정상 임신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들과 유사하게 나타나 산모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급격한 체중 증가(일주일에 0.9kg 이상 증가) ▲갈비뼈 바로 아래쪽 배의 극심한 통증 ▲지속되는 심한 두통 ▲얼굴, 손, 발의 부종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임신부는 임신중독증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혈액검사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향후 4주간 임신중독증 발생 여부를 예측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산모의 경우 검사비의 50%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