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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방세동 환자 위한 ‘항응고제 복용 수칙’

    심방세동 환자 위한 ‘항응고제 복용 수칙’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위험을 5배, 치매 위험을 2배 높이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심방세동은 60대부터 발병률이 증가해 80대 이상에서는 최대 5명 중 1명이 앓을 만큼 흔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고 질병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아 뇌졸중, 심부전 등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난 다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부정맥학회는 심방세동을 알리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두근두근-심방세동 이야기’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
    공동기획헬스조선 편집팀2019/09/03 08:00
  • 가톨릭대 김용식 교수,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가톨릭대 김용식 교수,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용식(金容植, 65세) 교수가 21대 병원장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되어 양 병원을 겸직한다.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김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 선진화와 환우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였고, 상생의 경영내실화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17년 취임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더불어 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하여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였다.  또한 네 번째 JCI 인증에 성공하여 진료 시스템 외 수련교육병원 및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생명존중 영성실천의 일념 하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가정간호 운영과 지속적인 자선진료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김용식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대외적으로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회원이 60여명뿐인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밖에 미국인공관절학회의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9/09/02 18:24
  • 건국대병원 인사

    건국대병원 인사

    건국대병원은 9월 1일자로 이홍기(종양혈액내과)교수를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다. 이홍기 의료원장은 혈액암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다. 대한조혈모세포 이식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사회 감사 및 한국혈액암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제 24대 건대병원장을 지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9/09/02 18:15
  • 탈장, 남성이 신체 구조적으로 더 잘 생겨… 여성과 뭐가 다르길래?

    탈장, 남성이 신체 구조적으로 더 잘 생겨… 여성과 뭐가 다르길래?

    탈장(脫腸​)은 장이 복벽을 뚫고 나오는 질환으로, 사타구니 부위에 발생하는 '사타구니 탈장'이 약 75%로 가장 흔하다.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짐을 드는 등 배에 과도하게 힘을 줄 때 주로 발생한다. 그런데 남성 환자가 여성의 7배 정도로 더 많다. 이유가 뭘까?남성만이 가진 신체적 특징 때문이다.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 교수는​ "몸이 만들어지는 태아 시기 남아의 경우 고환이 뱃속에서 등 쪽에 붙어 있다가 점차 배 밖으로 나온다"며 "고환이 배 밖으로 나오는 길이 남아 아무는 과정에서 다른 부위보다 약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복압이 세지면 그 부위가 다시 벌어지며 장이 튀어나온다"고 말했다. 탈장은 어린이와 고령 환자가 많은데, 어린이는 아직 고환이 나오는 길이 완벽히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고 고령자는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타구니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 부위 피부 속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 초기에는 메추리알 크기지만 점차 달걀 크기로 커지고, 심하면 고환이 부풀어 오른다. 눕는 등 복압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장이 안으로 들어가며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 조 교수는 "탈장이 발생했다고 당장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튀어나온 장이 다시 들어가지 않고 복벽 구멍에 끼면 장 혈액순환이 안 되며 부을 수 있다"며 "그러면 장이 괴사되고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는 보통 탈출한 장을 복벽 안을 넣고 꿰매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장 괴사가 일어나면 장을 절제해야 해 수술이 커진다. 탈장을 예방하려면 갑작스러운 복압 증가를 막아야 한다. 따라서 배에 힘을 주기 쉬운 변비, 전립선비대증은 미리 치료하는 게 좋다. 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도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고령자는 심한 운동, 무거운 화분 들기 등을 피하는 게 안전하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09/02 16:57
  • 구혜선 은퇴암시, 우울증 의심 증상 어떤 게 있나

    구혜선 은퇴암시, 우울증 의심 증상 어떤 게 있나

    배우 구혜선이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쓴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한 페이지를 촬영해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구혜선은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인사'라고 적은 것은 은퇴를 암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과거 우울증을 고백한 바 있다.우울증에 걸리면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일들이 귀찮게 느껴진다. 정신을 집중하기 힘들어 업무 능력도 떨어진다. 의욕 저하와 무기력감으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관두기도 한다. 게다가 이혼 후 우울증을 겪는 사례도 많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서비스직·공인의 경우 우울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60~70%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고, 15%는 실제 시도한다. 따라서 우울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 극단적 선택 시도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우울증은 상담치료로 충분한 경우도 있으나,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에서는 약물치료가 필수다. 최근 개발된 항우울제는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우울증의 원인을 치료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도 중요하다.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조사에서 우울증 환자 479명에게 '과거에 치료를 안 받은 이유'를 물었더니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응답이 75.9%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우울증은 의지로 해결되지 않고, 스스로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병을 치료하지 않아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따라서 주변에 우울증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권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환자를 치료로 이끌기 위해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며, 가족이 환자를 지지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09/02 15:13
  • 수험생, 허리 아프면 집중력 하락… '6가지' 지키세요

    수험생, 허리 아프면 집중력 하락… '6가지' 지키세요

    9월에는 대학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0학년도 대입 입시 레이스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 시기가 되면 수험생 대부분이 과도한 두뇌활동으로 인한 피로, 운동 및 수면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등으로 체력이 고갈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예민해진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과 허리 통증도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여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척추뼈 사이 추간판, 앉아 있을 때 부담 더 심해수험생은 고개를 숙인 채 문제를 풀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기 때문에 목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실제 이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은 우리가 일어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더욱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생활습관 속에서 척추는 계속 압박받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가 압박받으면 내부 신경 압박으로 인한 두통,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린다. 이는 학습 컨디션을 망치는 요인이 된다. 그뿐 아니라 키 성장 방해 및 정서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앉고, 매시간 10분 스트레칭 수험생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되도록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허리와 엉덩이를 대고 허리를 쫙 편 자세로 앉고, 한 시간 공부했다면 10분 정도는 움직이고 스트레칭한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살을 찌워 체중을 늘리며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적정 체중 유지를 돕는 것도 좋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가 바로 서면 주변 신경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 기능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수험생이 허리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바른 자세로 체중의 압력 분산하기허리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짝 대고 허리를 쫙 편 채로 앉는 것이 좋다. 등받이에 잘 기대어 앉으면 체중의 압력이 몸에 고르게 분산되어 엉덩이에 집중되는 압박감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척추가 바로 서면 주변 신경의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2 틈틈이 스트레칭하기공부 시간 틈틈이 허리 근육과 척추를 스트레칭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근육을 이완 시켜 더욱 공부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의자의 등판을 뒤로 젖혀질 수 있게 하는 기능인 '틸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3 의자 끝에 걸터앉지 않기졸지 않으려 의자 끝에 걸터앉는 행동은 금물이다. 특히 무릎을 90도로 굽혀 허벅지와 종아리를 수직 상태로 두면 장시간 앉아있어도 허벅지가 눌리지 않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4 앉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하기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자세가 기울어지고, 근육이 긴장되어 발의 혈액순환이 약 25% 감소하게 된다.5 팔과 어깨 편하게 유지하기체중의 10%를 차지하는 팔과 어깨를 의자 팔걸이에 편안하게 지지하도록 한다. 어깨의 긴장을 푼 상태에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의자 팔걸이에 가볍게 올려 두면 하체로 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6 시선 정면 바라보기시선은 바른 자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가 허리 건강에 가장 좋은 자세이며, 반대로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허리는 많이 구부러지게 된다. 독서를 할 때는 시야가 앞쪽으로 향하도록 책을 세워서 읽거나 독서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컴퓨터를 할 때 역시 모니터 화면의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조정하고, 화면과 40c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바른 자세 습관에 도움이 된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4:35
  • 유상무 "대장암 거의 완치"… 30~40대 대장암 더욱 위험한 까닭

    유상무 "대장암 거의 완치"… 30~40대 대장암 더욱 위험한 까닭

    대장암 치료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는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수 임창정의 곡 '결혼해줘'를 열창했다. 유상무는 정체 공개 후 건강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수술 후 결혼을 했다"며 "아내의 간호 덕분에 현재 거의 완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지난 2017년 만 37세의 나이에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대장암은 50~60대쯤 돼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30대 환자도 적지 않을 뿐 아니라 40대도 만만치 않게 발병률이 높고,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하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3:56
  • 심장질환자, 장내 세균 정상인과 달라… 어떤 차이 있을까

    심장질환자, 장내 세균 정상인과 달라… 어떤 차이 있을까

    장내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이 심장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가톨릭대 연구팀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30명과 협심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대변 샘플에서 장내 세균을 추출하고, 혈관성형술용 풍선을 통해 혈관 플라크(혈관을 막아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물질) 속 미생물도 추출했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 환자에게서는 장내 세균과 혈관 플라크 속 미생물 구성이 정상인과 다르게 나타났는데, 유해균인 '퍼미큐티스' 푸소박테리아' 등이 더 많이 검출됐다.유해균이 대사과정에서 방출하는 다양한 화학 물질은 혈관 내 플라크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혈관 속에 쌓이는 플라크가 불안정해지면 그 위에 혈전(피떡)이 형성되고, 혈관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막는다. 이 경우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한편 플라크가 없는데도 동맥경화증에 걸린 사람들은 소장에서 장내 유해균이 다량 검출됐다는 연구도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장내 유해균들이 만들어낸 'TMAO' 등의 독성 물질 자체가 플라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연구를 주도한 오이제니아 피사노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장내 세균 등 미생물을 관리함으로써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개념이 발견됐다"며 "향후 몸속 미생물의 종류는 심장질환 진단을 위한 병리학적 판단을 돕거나 잠재적인 치료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ESC Congress 2019)'에서 발표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3:46
  • 건조해지는 날씨처럼, 내 입도 마르고 있지 않나요?

    건조해지는 날씨처럼, 내 입도 마르고 있지 않나요?

    환절기가 되면 입안도 건조해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구강건조증'이다.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박관수 교수는 "65세 이상 인구의 40%가 겪는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면서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라며 "건조한 날씨에 더 발병하기 쉽다"고 말했다.구강건조증으로 입안이 마르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미각이 떨어져 맛을 느끼기 어렵다. 혀에는 미각을 느끼는 미뢰가 있는데 충분한 습기가 있어야만 정상적 기능을 한다. 즉, 습기가 사라지면 그만큼 맛을 느끼기 어려워진다. 음식을 씹는 저작 행위나 삼키는 연하 행위도 타액에 의한 윤활 작용이 중요한데, 입안이 마르면 저작과 연하 기능이 감소하여 씹거나 삼키기도 어려워진다. 이밖에 혀의 움직임이 방해받아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혀 표면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의치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의치가 입 안에 잘 붙지 않고 빠진다.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거나 입 냄새가 나기도 쉽다. 침은 치아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입 안 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탓이다. 입 안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심해질 수도 있다.박관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이 위축돼 침 분비가 줄며 구강건조증이 생기기 쉽다”며 “치아를 상실하거나 잇몸질환이 있을 때도 저작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 역시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과 당뇨 등의 다양한 질환을 가지게 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 복용이 늘어나는데 이러한 약 성분 중 침 분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있어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구강건조증을 치료하려면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생활습관을 실천하응 게 도움이 된다. 침 분비는 신 맛, 음식 씹기에 의해 촉진될 수 있어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껌을 씹고 식사 시 새콤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친 껌 씹기는 치아나 턱 관절에 좋지 않아 주의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단, 심장질환, 콩팥질환,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많은 양의 수분 섭취가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 상의 후에 섭취량을 조절한다. 또한, 저작 기능을 회복해 줄 수 있는 치아 회복 치료, 잇몸병 치료가 도움이 된다. 인공 타액 또는 타액 보조제의 사용으로 구강건조증을 완화할 수도 있는데, 안구건조증에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타액선에 병이 있어 타액이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에는 타액선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박관수 교수는 "구강 세척제는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구강건조증을 악화할 수 있어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1:34
  • 9월부터 병원 입원 시 신분증 반드시 챙겨야

    올해 9월부터 병원 입원 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울 1일부터 전국 병원급(30병상 이상을 갖춘 2차 의료기관) 이상 의료기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절차에 필요한 '입원서약서' 작성 시 환자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 없이 성명, 주민등록번호 제시 등 단순자격확인만으로 병원 입원 치료가 가능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도용 사례가 많았다.실제 외국인이 내국인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외워 건강보험 혜택을 받거나 내국인이 제3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해 최근 6년간(2013~2018년) 76억5900만원 부당 진료비가 지출됐다.이에 공단은 병원협회와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및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월 체결한 바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1:01
  •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하려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하려면…

    대구시에서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80대 여성인 이 환자는 지난 달 18일부터 발열과 의식 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21일 의료기관에서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29일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최종 확진을 받은 후 사망했다.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사망률 20~30%, 치료돼도 합병증 남을 수 있어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뇌염의 경우 성격 변화와 신경 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경련 및 의식 소실과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전형적이다. 회복돼도 3분의 1은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길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 90% 이상이 4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40세 이상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야외서 피부노출 최소화, 모기 서식지 없애는 방법도일본뇌염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매개체인 모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물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을 한다면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 성분이 있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기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접종 필수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하다.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성인일지라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논·돼지축사 인근 등)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 유행국가(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괌,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필리핀, 러시아, 사이판,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접종을 권장한다. 성인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0:38
  • 심뇌혈관질환 환자, 몸 많이 움직이면 사망률 '뚝'

    심뇌혈관질환 환자, 몸 많이 움직이면 사망률 '뚝'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환자도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로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정상우 임상강사와 연구진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40세 이상 건강검진 수검자 44만1798명(평균 연령 59.5세)을 약 5.9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신체활동량이 주당 500 MET-분만큼 증가하면 심뇌혈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은 사망 위험이 7%,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ET(신진대사 해당치, Metabolic Equivalent Task​)'은 몸을 쉬고 있을 때 사용하는 에너지나 몸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 양을 의미한다. 1 MET은 체중 1kg이 1분 동안 사용하는 산소의 양 3.5ml로 정의하는데, 2 MET은 시속 2km의 속도로 천천히 걷는 정도로 1 MET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정도의 에너지와 산소가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시간, 분을 곱하면 MET-분(minute)이 된다.​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은 주당 500 MET-분 정도의 신체활동에서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신체활동량을 그 이상으로 늘렸다 하더라도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경우에도 신체활동을 통한 최대 효과가 주당 500 MET-분 정도인 것은 비슷했지만, 신체활동량이 그 이상으로 증가하면 사망률 감소에 추가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를 토대로 심뇌혈관질환이 없지만 신체활동량이 적은 사람보다는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신체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최종적인 사망위험은 더 낮다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0:33
  • CJ 장남 이선호 마약 양성반응, 대마초 피우면 몸에 어떤 변화가?

    CJ 장남 이선호 마약 양성반응, 대마초 피우면 몸에 어떤 변화가?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의 마약 간이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이선호 씨는 해외에서 마약을 구매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호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항공화물로 숨긴 뒤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에 대한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씨를 귀가 조처한 상태"라며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씨가 밀반입하려 한 대마초는 60개가 넘는 화학성분으로 구성돼있다. 기억과 관련 있는 뇌의 '해마'와 신경세포를 손상하고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에 변화를 일으킨다. 뇌 혈류량도 감소시키는데, 이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 무기력증·환각·망상 등의 정신병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 점이 담배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담배에는 발암물질을 일부 걸러내는 필터가 있는데, 대마초는 불법으로 제조돼 제대로 된 필터가 없어 타르·니코틴 등의 발암물질을 그대로 흡입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루 대마초 3~4개를 피우는 것은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정도의 기관지 점막 손상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나이가 어릴수록 대마초에 중독될 확률이 높으며 특정 유전자(5-HTT의 변종)를 가진 사람은 대마초를 피웠을 때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한편, 대마초를 한 번 피우면 6개월 후에도 모발에 축적돼 검출되며, 소변을 통해서는 3~4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0:17
  • 윤정수 간장다이어트, 실제 효과 있을까?

    윤정수 간장다이어트, 실제 효과 있을까?

    개그맨 윤정수가 요요현상이 오자 '간장 다이어트'에 돌입했다.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의 집에 남창희, 윤정수가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창희는 16kg 이상 감량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윤정수는 "나는 박수홍 형과 냉장고 내기할 때 94kg였고, 악착같이 다이어트해 79kg까지 감량했다"며 "근데 지금은 요요로 87~88kg 정도까지 쪘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윤정수에게 과거 궁녀들이 왕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했다는 '간장 다이어트'를 추천했다. 이어 박수홍은 대용량 간장을 들고 와 윤정수의 온몸에 발랐다.간장의 주원료인 콩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이 있다. 이것이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특히 피부에 바를 경우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장기적으로 자신의 생활과 연계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달에 2~3kg을 감량하고,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해 무리하게 운동하면 요요현상뿐 아니라 근육이나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계단을 걸어 다니는 등 생활 속에서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9:58
  • [카드뉴스] 수면내시경 때 헛소리하는 이유

    [카드뉴스] 수면내시경 때 헛소리하는 이유

    01중얼중얼수면내시경 때 헛소리하는 이유02수면내시경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헛소리’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헛소리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03수면마취의 정확한 의학 용어는 '의식하 진정요법'으로,마취를 해도 의식은 깨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의식하 진정요법'에 쓰이는 마취제는 크게 두 가지,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이다.이를 투여하면 통증이 안 느껴지고 근육 등 신체가 진정돼 반사작용이 덜하며 기억도 잘 안 나게 된다.04사실 수면내시경 검사의 경우 마취의 목적이 통증 완화보다는 불안감·공포감 완화에 더 가깝다.이런 이유로 가벼운 자극에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최소한의 양을 투여하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05흥미로운 점은 마취제의 종류에 따라 헛소리의 유형이 조금 다르다는 점이다.미다졸람의 경우 누군가가 말을 걸면 대답하는 식이고,프로포폴의 경우 마음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식으로관찰된다고 현장의 전문가들은 전한다.06미다졸람은 망각 효과가 뛰어나서 마취 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 못 하지만,프로포폴은 미다졸람에 비해 망각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마취 중 있었던 일을 환자가 기억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07그렇다고 수면마취 상태인 모든 사람이 마취 중에 헛소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환자의 체중·연령, 시술 시간, 주사제의 종류·용량에 따라의식이 깨어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마취 증상은 사람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9/09/02 09:56
  • "밤샘 근무자, 담배 끊기 힘들어… 90%가 금연 실패"

    "밤샘 근무자, 담배 끊기 힘들어… 90%가 금연 실패"

    밤샘 근무하는 남성은 금연에 실패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명준표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5년) 자료를 기반으로 평생 1회 이상 금연 시도 경험이 있는 남성 근로자 492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남성 근로자를 19~40세, 41~60세 두 그룹으로 나누고 근무 형태(주간·저녁·야간·교대​)에 따른 금연 실패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밤샘 근무자의 금연 실패율이 가장 높았다. 외부 요인을 모두 보정했더니, 야간에 근무하는 남성의 금연 실패 확률이 주간 근무자의 3.3배에 달했다. 밤샘 근무하는 20~30대 젊은 남성은 10명 중 9명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40세 야간 근무자의 금연 실패율이 90.4%로 가장 높았다. 중장년층 야간 근무자도 금연 실패율이 73.2%로 높았다. 금연 실패 확률이 가장 낮은 그룹은 41~60세 중장년층 주간 근무자로, 45.6%에 그쳤다.연구진은 야간 근무자의 금연 실패 원인으로 업무 특성에 따른 사회적 관계 단절, 수면 부족 등을 꼽았다.김형렬 교수는 "야간 근무자는 주간 근무자보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면서 담배를 끊는 데 필요한 정서적 지지가 부족해지는 게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한다"며 "질 높은 수면이 어려워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체내 생체리듬이 교란돼 중독 의존도를 높인다고 알려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직업의학과 독성학'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9:47
  • 가을철 건선 환자 증가, 가렵다고 긁으면 '헉'

    가을철 건선 환자 증가, 가렵다고 긁으면 '헉'

    가을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지고 일조량이 감소해 건선 환자가 증가한다. 또한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건선 발병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 저하다. 이 때문에 건선 환자들은 가을철에 각질이나 발진, 가려움증 등 증상이 악화된다. 가을철 유독 심해지는 건선의 발병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봤다.◇건선, 각질·고름 생기는 난치성 피부염건선이란 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이고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나 딱지, 고름 등이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면역 시스템 세포인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피부 표피 각질을 형성하는 세포주기가 정상인의 8배 이상으로 빠르게 증식해 생긴다.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 세균 감염, 피부 손상,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전 인구의 약 1~2%가 앓고 있고, 환자의 75% 이상이 40대 이전으로 비교적 젊은 편이다. 건선은 주로 무릎, 팔꿈치, 손, 복부, 엉덩이, 머리 등에 잘 생긴다. 흔하지는 않지만 관절에 영향을 미쳐 관절 통증과 변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건선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전신으로 번지기도 한다. 전염성은 없으나 외관상 보기 좋지 않으므로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제때 정확한 치료가 수행돼야 한다.◇가을철, 일조량 부족해 건선 증상 악화건선은 대부분 봄·여름에 호전되다가 가을·겨울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현저히 줄고, 대기가 건조해진다. 일광 속 자외선은 T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그 외 다른 항원을 파괴하는 살균작용을 한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일조량이 감소하는 가을에는 봄이나 여름보다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 건선이 악화된다. 가을철 건조한 대기도 건선 증상을 악화하는 원인이다. 가을에는 대기 수분 함량이 40% 이하로 낮아진다. 이 때문에 피부도 덩달아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다. 피부 건조감 탓에 건선을 피부 건조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선과 피부건조증은 각질이 생기는 증세는 같지만, 건선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면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피부 보습 신경쓰고, 긁지 말아야건선은 재발이 잘 되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지나친 냉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 등을 널어놓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과도한 비누 사용을 금하고, 몸에 물기가 남아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 피부 표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평소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건선이 생겼다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억지로 각질을 떼어내면 상처가 생긴 자리에 건선이 발생하는 퀘브너(Koebner)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2차 감염이 생겨 온몸으로 번질 수도 있다. 따라서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해준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주로 연고 처방이나 광선치료로 이뤄진다.
    피부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8:30
  • 추석 앞두고 떠난 벌초·성묘, '벌, 뱀, 진드기' 주의해야

    추석 앞두고 떠난 벌초·성묘, '벌, 뱀, 진드기' 주의해야

    최근 추석을 앞두고 주말을 맞아 벌초나 성묘를 다녀오는 사람이 많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벌에 쏘이거나 뱀, 진드기에 물리는 사고다.지난해 추석 기간인 9월 한 달 벌 쏘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전국에 총 36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해 1월 환자가 33명인 것과 비교하면 약 100배 많은 수치다. 비슷한 시기에 뱀에 물리는 사고도 잦았다. 지난해 9월 뱀 물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82명으로, 같은 해 겨울(1~2월) 한 자리 대의 환자수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추수기인 가을에는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도 크다. 지난 5년간 평균 9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털 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병에 걸렸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도 연간 10명 이상 발생했다. 또한 일명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도 작년 한 해에만 259명이었고 이중 약 16%가 사망했다.이번 추석 연휴, 안전하게 성묘를 다녀오기 위해 알아둬야 할 점을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8:00
  • 주말에 '혼술'했다면…알코올의존증·우울증 주의

    주말에 '혼술'했다면…알코올의존증·우울증 주의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일명 '혼술'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마시는 술은 편안한 분위기 탓에 자제하기 어렵고, 혼술이 잦아지면 음주가 습관화될 수 있어 위험하다. 자칫 알코올의존증에 빠질 수도 있다. 혼술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건강하게 술 마시는 법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혼술, 알코올의존증 위험 높아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면 소량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량이라도 술을 꾸준히 마시면 내성이 생겨 결국 더 많이 마시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래스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 보다 알코올의존증을 겪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 또한 경북대 간호대 연구팀이 알코올의존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것보다 혼자서 마실 때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할 확률이 9.0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과음과 폭음 반복하면 우울증 악화적당량의 알코올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일시적으로 촉진시키고 도파민과 엔도르핀 호르몬 수치를 높여 기분을 좋게 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결국 우울한 기분에 마신 술이 다시 우울감을 부르는 것이다. 실제로 알코올질환 전문병원 다사랑병원에서 2009년 9월 입원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알코올의존증 환자 195명 중 42%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19%가 자살시도를 했던 경험자였다.◇음주, 횟수와 양 정해놓고 마셔야술을 마실 때는 집처럼 편한 장소보다는 술집, 음식점 등 상대적으로 불편한 장소에서 마시는 것이 낫다. 집에서 혼술을 즐기고 싶다면 스스로 술 마시는 횟수와 양을 정해놓고 마신다. 이때 영양가 있는 안주를 음주 전, 음주 중에 함께 먹으면 좋다. 안주를 먹으면 알코올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 잠이 안와 술을 마시는 사람은 이러한 행동을 삼가야 한다. 알코올은 얕은 잠을 들게 할 뿐 깊은 잠을 방해해 수면의 질이 악화된다.
    정신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2 07:36
  • 아직도 누워계세요? 일상 속 몸매 망치는 나쁜 습관들

    아직도 누워계세요? 일상 속 몸매 망치는 나쁜 습관들

    주말에는 평일 중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온 종일 누워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휴식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 몸매를 망치는 생활습관일 수 있다. 평소 신경써야 할 몸매를 망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과 함께 알아봤다.◇두툼한 허벅지 만드는 자세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여기에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까지 더하면 엉덩이에서 하체로 가는 혈액 순환이 잘 안돼 허벅지가 더 두꺼워질 수 있다. 허벅지를 두껍게하는 나쁜 식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바로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이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하체에 수분을 쌓이게 만들어 허벅지가 잘 붓는다. 특히 부종이 있거나 하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여성은 맵거나 짠 음식으로 하체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통통한 팔뚝을 만드는 자세나쁜 자세는 팔뚝살도 찌게 만든다. 가슴을 쫙 펴지 않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목과 근육을 심하게 긴장하도록 만들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한 쪽 팔로만 들거나 한 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 역시 두꺼운 팔뚝을 만드는 자세다. 특히 팔뚝은 운동량이 비교적 적은데다 혈액 순환도 잘 안돼 지방이 많이 쌓이는 부위다. 따라서 동물성 버터와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같은 순수 지방류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볼록 나온 뱃살을 만드는 식습관옷 맵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뱃살과 옆구리살이다.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빵, 라면, 고구마 등 탄수화물은 뱃살을 찌게 만드는 주범이다 여기에 술까지 먹는다면 뱃살을 빼기는 어렵다. 술은 영양가 없이 칼로리만 높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코올 1g 당 7kcal의 열량을 낸다. 게다가 술에 취하면 식욕을 절제하기 힘들어 안주를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에 살이 더 잘 찌게 된다.
    다이어트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9/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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