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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용식(金容植, 65세) 교수가 21대 병원장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되어 양 병원을 겸직한다.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김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 선진화와 환우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였고, 상생의 경영내실화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17년 취임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더불어 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하여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였다. 또한 네 번째 JCI 인증에 성공하여 진료 시스템 외 수련교육병원 및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생명존중 영성실천의 일념 하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가정간호 운영과 지속적인 자선진료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김용식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대외적으로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회원이 60여명뿐인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밖에 미국인공관절학회의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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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대학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0학년도 대입 입시 레이스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 시기가 되면 수험생 대부분이 과도한 두뇌활동으로 인한 피로, 운동 및 수면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등으로 체력이 고갈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예민해진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과 허리 통증도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여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척추뼈 사이 추간판, 앉아 있을 때 부담 더 심해수험생은 고개를 숙인 채 문제를 풀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기 때문에 목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실제 이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은 우리가 일어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더욱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생활습관 속에서 척추는 계속 압박받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가 압박받으면 내부 신경 압박으로 인한 두통,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린다. 이는 학습 컨디션을 망치는 요인이 된다. 그뿐 아니라 키 성장 방해 및 정서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앉고, 매시간 10분 스트레칭 수험생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되도록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허리와 엉덩이를 대고 허리를 쫙 편 자세로 앉고, 한 시간 공부했다면 10분 정도는 움직이고 스트레칭한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살을 찌워 체중을 늘리며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적정 체중 유지를 돕는 것도 좋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가 바로 서면 주변 신경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 기능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수험생이 허리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바른 자세로 체중의 압력 분산하기허리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짝 대고 허리를 쫙 편 채로 앉는 것이 좋다. 등받이에 잘 기대어 앉으면 체중의 압력이 몸에 고르게 분산되어 엉덩이에 집중되는 압박감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척추가 바로 서면 주변 신경의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2 틈틈이 스트레칭하기공부 시간 틈틈이 허리 근육과 척추를 스트레칭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근육을 이완 시켜 더욱 공부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의자의 등판을 뒤로 젖혀질 수 있게 하는 기능인 '틸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3 의자 끝에 걸터앉지 않기졸지 않으려 의자 끝에 걸터앉는 행동은 금물이다. 특히 무릎을 90도로 굽혀 허벅지와 종아리를 수직 상태로 두면 장시간 앉아있어도 허벅지가 눌리지 않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4 앉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하기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자세가 기울어지고, 근육이 긴장되어 발의 혈액순환이 약 25% 감소하게 된다.5 팔과 어깨 편하게 유지하기체중의 10%를 차지하는 팔과 어깨를 의자 팔걸이에 편안하게 지지하도록 한다. 어깨의 긴장을 푼 상태에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의자 팔걸이에 가볍게 올려 두면 하체로 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6 시선 정면 바라보기시선은 바른 자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가 허리 건강에 가장 좋은 자세이며, 반대로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허리는 많이 구부러지게 된다. 독서를 할 때는 시야가 앞쪽으로 향하도록 책을 세워서 읽거나 독서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컴퓨터를 할 때 역시 모니터 화면의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조정하고, 화면과 40c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바른 자세 습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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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 입안도 건조해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구강건조증'이다.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박관수 교수는 "65세 이상 인구의 40%가 겪는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면서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라며 "건조한 날씨에 더 발병하기 쉽다"고 말했다.구강건조증으로 입안이 마르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미각이 떨어져 맛을 느끼기 어렵다. 혀에는 미각을 느끼는 미뢰가 있는데 충분한 습기가 있어야만 정상적 기능을 한다. 즉, 습기가 사라지면 그만큼 맛을 느끼기 어려워진다. 음식을 씹는 저작 행위나 삼키는 연하 행위도 타액에 의한 윤활 작용이 중요한데, 입안이 마르면 저작과 연하 기능이 감소하여 씹거나 삼키기도 어려워진다. 이밖에 혀의 움직임이 방해받아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혀 표면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의치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의치가 입 안에 잘 붙지 않고 빠진다.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거나 입 냄새가 나기도 쉽다. 침은 치아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입 안 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탓이다. 입 안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심해질 수도 있다.박관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이 위축돼 침 분비가 줄며 구강건조증이 생기기 쉽다”며 “치아를 상실하거나 잇몸질환이 있을 때도 저작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 역시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과 당뇨 등의 다양한 질환을 가지게 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 복용이 늘어나는데 이러한 약 성분 중 침 분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있어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구강건조증을 치료하려면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생활습관을 실천하응 게 도움이 된다. 침 분비는 신 맛, 음식 씹기에 의해 촉진될 수 있어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껌을 씹고 식사 시 새콤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친 껌 씹기는 치아나 턱 관절에 좋지 않아 주의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단, 심장질환, 콩팥질환,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많은 양의 수분 섭취가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 상의 후에 섭취량을 조절한다. 또한, 저작 기능을 회복해 줄 수 있는 치아 회복 치료, 잇몸병 치료가 도움이 된다. 인공 타액 또는 타액 보조제의 사용으로 구강건조증을 완화할 수도 있는데, 안구건조증에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타액선에 병이 있어 타액이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에는 타액선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박관수 교수는 "구강 세척제는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구강건조증을 악화할 수 있어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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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80대 여성인 이 환자는 지난 달 18일부터 발열과 의식 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21일 의료기관에서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29일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최종 확진을 받은 후 사망했다.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사망률 20~30%, 치료돼도 합병증 남을 수 있어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뇌염의 경우 성격 변화와 신경 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경련 및 의식 소실과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전형적이다. 회복돼도 3분의 1은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길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 90% 이상이 4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40세 이상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야외서 피부노출 최소화, 모기 서식지 없애는 방법도일본뇌염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매개체인 모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물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을 한다면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 성분이 있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기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접종 필수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하다.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성인일지라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논·돼지축사 인근 등)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 유행국가(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괌,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필리핀, 러시아, 사이판,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접종을 권장한다. 성인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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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지고 일조량이 감소해 건선 환자가 증가한다. 또한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건선 발병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 저하다. 이 때문에 건선 환자들은 가을철에 각질이나 발진, 가려움증 등 증상이 악화된다. 가을철 유독 심해지는 건선의 발병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봤다.◇건선, 각질·고름 생기는 난치성 피부염건선이란 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이고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나 딱지, 고름 등이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면역 시스템 세포인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피부 표피 각질을 형성하는 세포주기가 정상인의 8배 이상으로 빠르게 증식해 생긴다.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 세균 감염, 피부 손상,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전 인구의 약 1~2%가 앓고 있고, 환자의 75% 이상이 40대 이전으로 비교적 젊은 편이다. 건선은 주로 무릎, 팔꿈치, 손, 복부, 엉덩이, 머리 등에 잘 생긴다. 흔하지는 않지만 관절에 영향을 미쳐 관절 통증과 변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건선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전신으로 번지기도 한다. 전염성은 없으나 외관상 보기 좋지 않으므로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제때 정확한 치료가 수행돼야 한다.◇가을철, 일조량 부족해 건선 증상 악화건선은 대부분 봄·여름에 호전되다가 가을·겨울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현저히 줄고, 대기가 건조해진다. 일광 속 자외선은 T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그 외 다른 항원을 파괴하는 살균작용을 한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일조량이 감소하는 가을에는 봄이나 여름보다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 건선이 악화된다. 가을철 건조한 대기도 건선 증상을 악화하는 원인이다. 가을에는 대기 수분 함량이 40% 이하로 낮아진다. 이 때문에 피부도 덩달아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다. 피부 건조감 탓에 건선을 피부 건조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선과 피부건조증은 각질이 생기는 증세는 같지만, 건선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면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피부 보습 신경쓰고, 긁지 말아야건선은 재발이 잘 되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지나친 냉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 등을 널어놓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과도한 비누 사용을 금하고, 몸에 물기가 남아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 피부 표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평소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건선이 생겼다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억지로 각질을 떼어내면 상처가 생긴 자리에 건선이 발생하는 퀘브너(Koebner)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2차 감염이 생겨 온몸으로 번질 수도 있다. 따라서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해준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주로 연고 처방이나 광선치료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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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일명 '혼술'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마시는 술은 편안한 분위기 탓에 자제하기 어렵고, 혼술이 잦아지면 음주가 습관화될 수 있어 위험하다. 자칫 알코올의존증에 빠질 수도 있다. 혼술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건강하게 술 마시는 법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혼술, 알코올의존증 위험 높아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면 소량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량이라도 술을 꾸준히 마시면 내성이 생겨 결국 더 많이 마시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래스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 보다 알코올의존증을 겪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 또한 경북대 간호대 연구팀이 알코올의존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것보다 혼자서 마실 때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할 확률이 9.0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과음과 폭음 반복하면 우울증 악화적당량의 알코올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일시적으로 촉진시키고 도파민과 엔도르핀 호르몬 수치를 높여 기분을 좋게 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결국 우울한 기분에 마신 술이 다시 우울감을 부르는 것이다. 실제로 알코올질환 전문병원 다사랑병원에서 2009년 9월 입원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알코올의존증 환자 195명 중 42%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19%가 자살시도를 했던 경험자였다.◇음주, 횟수와 양 정해놓고 마셔야술을 마실 때는 집처럼 편한 장소보다는 술집, 음식점 등 상대적으로 불편한 장소에서 마시는 것이 낫다. 집에서 혼술을 즐기고 싶다면 스스로 술 마시는 횟수와 양을 정해놓고 마신다. 이때 영양가 있는 안주를 음주 전, 음주 중에 함께 먹으면 좋다. 안주를 먹으면 알코올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 잠이 안와 술을 마시는 사람은 이러한 행동을 삼가야 한다. 알코올은 얕은 잠을 들게 할 뿐 깊은 잠을 방해해 수면의 질이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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