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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노화 막는 선크림, 얼마나 발라야 하나

    피부 노화 막는 선크림, 얼마나 발라야 하나

    쾌청한 가을에는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이때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도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광노화(光’老化)‘가 촉진된다. 자외선을 오랫동안 쬐면 기미, 검버섯, 잡티 같은 색소성 변화가 나타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갈라진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국제성모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는 “광노화를 막으려면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중요하다”며 “피부 1cm²의 면적에 차단제 2mg을 도포해야 차단효과를 볼 수 있는데 검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양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귀는 피부암 발병부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만큼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자외선 차단제는 끈적이고 얼굴이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있을수록 차단력이 높다. 스프레이나 로션 타입 등의 자외선 차단제는 크림 타입보다 차단능력이 떨어지므로 자주 발라야 한다.외출 후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다. 자극이 적고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고, 씻은 뒤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유광호 교수는 “건조한 계절인 만큼 충분한 양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2 07:15
  • 전립선염 환자 43%…‘발기부전’ 증상 동반

    전립선질환은 중장년 남성은 물론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커지고 있다. 그중 3가지 대표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전립선염…발기부전 영향전립선염은 통증과 배뇨 증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전립선염에 걸리면 주로 고환과 음경, 회음부,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고, 소변을 보거나 사정할 때도 통증을 호소한다. 소변이 급하게, 자주 마렵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또 보고 싶은 증상이 나타난다.전립선염의 종류는 크게 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나뉜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장균이 요도부터 상행감염(하부기관에서 상부기관으로 감염되는 것)을 일으키거나, 전립선 쪽으로 역류할 때 발생한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은 전립선염이다.염증이 생기면 항생제를 사용한다. 전립선 조직에는 항생제가 쉽게 침투하지 못하므로 1~3개월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라도 세균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1개월 정도 항생제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 전립선 요도의 압력을 낮추는 알파교감신경차단제는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소염제나 진통제를 병용한다.전립선염은 특히 발기부전에 큰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는 “전립선염 환자 최대 43%에서 발기부전이 동반되고, 24~70%에서 성욕 감퇴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전립선염 환자에게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가장 큰 원인은 전립선염으로 인한 통증으로 정도가 심할수록 발기부전 빈도가 증가했다. 다른 원인은 정신적인 요인이 있다. 정현 교수는 “전립선염 환자는 우울증 증상 빈도가 현저히 높았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나이와 밀접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35세부터 높아지기 시작해 60대 남성 60%, 80대 남성 90%에서 나타난다. 그중 절반 정도가 여러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한다.평소 소변이 자주 마려운 사람, 뜸을 들이거나 아랫배에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는 사람,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사람,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거나, 소변을 다 봤는데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사람은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수 있다. 소변이 마려운 것을 참지 못해 옷에 누거나, 밤에 자다 일어나 소변을 보는 일이 잦은 사람도 해당될 수 있다.증상이 심하면 약물 치료를 시도한다. 약물 치료는 전립선 요도의 압력과 긴장을 낮추는 알파차단제를 우선적으로 쓴다. 정현 교수는 “반복적으로 요로감염, 혈뇨, 요폐 등이 발생하거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기는 사람, 약물 치료를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고 말했다.◇전립선암…조기에는 무증상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나이, 인종, 가족력이다. 호르몬, 식습관, 제초제 등 화학약품이 중요한 발병 원인이라고 알려졌다.조기 국소 전립선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50세가 넘으면 PSA(전립선 특이항원) 혈중치 검사와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촉진하는 직장수지 검사를 매년 받는 것이 좋다.조기 전립선암 치료법은 능동적 감시요법·대기요법,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최근 로봇수술 등 수술기법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환자가 성기능과 소변 억제 능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방사선 치료는 대부분 7주에 걸쳐 시행된다. 최근에는 전립선 부위에만 방사선을 쪼이는 3차원적 방사선 치료와 전립선 조직 내에 방사선을 쪼이는 근접 치료 등이 시행된다. 정현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해 근치적 수술을 받으면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전립선 위한 생활수칙1. 식습관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지방이 많은 육류를 적게 먹는다. 배뇨 증상을 악화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차나 음료, 술 등을 줄이는 것이 좋다.2 생활수칙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된다. 잠자기 전 5~10분 온수좌욕을 하는 것도 좋다.3 건강검진50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 1~2년에 1회씩 전립선암 검사를 받으면 암을 조기 발견할 확률이 높다. 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더욱 클 수 있어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비뇨기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1 08:40
  • 혈압 한 번 쟀는데 '정상'… 안심해선 안 되는 이유

    혈압 한 번 쟀는데 '정상'… 안심해선 안 되는 이유

    혈압계로 혈압을 한 번 쟀는데 '정상' 수치가 나왔다면 안심해도 괜찮을까? 그렇지 않다. 혈압은 주변 환경·시간·몸의 상태·측정 부위 등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여러 번 측정해보는 게 안전하다.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일반적으로 심장이 수축했을 때인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일 때를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그러나 이는 단 1회의 측정만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비교적 정확한 혈압은 '활동혈압'인데, 보통 24시간 동안 15~30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평균을 매긴다. 그러나 이는 하루 종일 혈압 측정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최근 전문가들은 이보다 편리한 집에서 직접 혈압을 재는 '가정혈압' 측정을 권장한다.가정혈압은 평소 환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가정에서 측정하므로 오차가 작고 정확하다. 또 측정 방법이 간편해 미국 등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실제로 교육 후, 적극적으로 가정혈압을 측정한 사람 중 70%가 목표 혈압 수치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 가정혈압은 아침 2회, 저녁 2회씩 하루 총 4회 측정한다. 가정혈압 측정 시 고혈압 진단 기준은 최고혈압 135㎜Hg·최저혈압 85㎜Hg 이상으로, 진료실에서 측정했을 때(140/90㎜Hg) 보다 엄격하다.혈압을 잴 때는 심리적으로 안정하고 편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아침에는 식사와 약물 복용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측정해야 한다.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 측정하고, 측정 30분 전부터는 카페인·알코올의 섭취를 피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 같은 방법으로 1~2분 간격으로 총 두 번 측정해, 두 수치의 평균을 낸 값이 본인의 정확한 혈압 수치다.혈압 측정기를 사용할 때 압박대는 심장 높이와 같게 하고, 너무 꽉 조이기보단 손가락 한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게 하는 게 좋다. 측정 도중에는 움직이거나 말을 해선 안 된다. 다리를 꼬는 것도 금물이다. 측정 시 다리를 꼬면 혈압이 2~8㎜Hg 정도 높게 나올 수 있다. 혈압이 높게 나왔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진단에 따라 체중조절, 식이요법, 약물치료 등을 통해 혈압을 조절해야 심근경색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1 07:14
  • 가을과 함께 찾아온 탈모, 생활 속 관리법은?

    가을과 함께 찾아온 탈모, 생활 속 관리법은?

    가을이 되면 탈모가 심해져 고민인 사람이 많다. 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습도와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이 남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탈모가 심해진다고 분석한다. 가을 탈모를 예방하고,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가을 햇볕 아래서도 모자 써야여름뿐 아니라 가을에도 자외선을 주의해야 한다. 가을 자외선도 여름 못지않게 강력하다. 강한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을 손상해 탈모를 악화하고, 머리카락을 건조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든다. 따라서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할 때에도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머리카락에 가해지는 자외선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비 맞았다면 곧바로 머리 감기가을철 가랑비에 머리가 젖는 경우가 흔히 있다. 비를 맞으면 종일 생성된 두피의 피지와 각질, 땀 등이 대기 중 각종 오염물질과 섞여 모낭 입구를 막기 때문에 피지 배출을 어렵게 만든다.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모발 건강이 악화된다. 두피가 습해져 박테리아균 등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탈모가 생기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되도록 비를 맞지 말고, 비를 맞았다면 곧바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두피 건강에 좋은 '블랙푸드' 섭취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는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검은콩에는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고, 노화방지 성분 역시 일반 콩의 4배 이상 함유돼있다. 이뿐 아니라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 및 비타민E도 풍부하게 들었다. 또한 검은깨에는 머리카락의 주성분 중 하나인 케라틴이 함유돼있으며,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되는 레세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해준다.◇하루 3회 두피마사지 도움두피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두피와 모근 등을 건강하게 만든다.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면서 검지와 중지로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선을 따라 천천히 눌러주면 된다. 이어 손가락 끝을 이마와 90도가 되게 세우고 얼굴부터 목 쪽으로 두피를 빗질하듯 빗겨준다. 마지막으로 두피 전체를 손가락 끝으로 꾹 눌러주면 된다. 하루 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1 07:03
  • 원인 분명한 '혈관성 치매'… 알고도 걸리실 건가요?

    원인 분명한 '혈관성 치매'… 알고도 걸리실 건가요?

    치매는 고령자에게 암보다 무서운 존재로 여겨진다. 치료 약이 없을 뿐 아니라, 지인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는 병이기 때문이다. 치매의 종류는 다양한데, 그중 독성 단백질이 뇌에 쌓여 발생하는 '알츠하이머치매'와 뇌혈관이 손상돼 발생하는 '혈관성치매'가 대표적이다. 알츠하이머치매가 전체의 70% 정도로 흔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혈관성치매에 대한 관심이 적은데, 혈관성치매는 또 다른 중증질환인 뇌졸중과 관련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혈관성치매 환자는 약 5만4000명이다.혈관성치매 환자 90% 이상이 뇌졸중 경험혈관성치매는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에 의해 뇌혈관에 혈액·산소가 부족해져 뇌 손상이 생기며 발생한다. 유성선병원 신경과 유인우 전문의는 "알츠하이머치매가 비교적 천천히 발병하고 천천히 악화되는 반면, 혈관성치매는 갑자기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증상에 기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혈관성치매 환자 대부분이 뇌졸중 위험 인자를 갖고 있으며, 인지기능 손상 외에도 다른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혈관성치매 환자의 90% 이상이 뇌졸중 경험이 있고, 뇌졸중 발병 1년 이내에 치매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매우 높고, 뇌졸중 전에는 치매 증상이 없다가 뇌졸중이 발생한 3개월 이후에 약 25%의 환자가 치매로 진단됐다는 보고 등이 있다.​혈관성치매도 종류가 다양하다. 단 한 번의 뇌졸중으로 갑자기 인지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전략뇌경색치매', 여러 번의 뇌졸중으로 단계적인 인지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다발경색치매', 뇌졸중은 아니지만 작은 뇌혈관의 문제로 뇌 피질 밑쪽이 손상돼 발생하는 '피질하혈관치매', 염색체 돌연변이가 원인인 '유전형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발생하는 '혼합성 혈관성 치매' 등이다.혈관성치매 진단은 신경과 전문의가 자세히 문진하는 가운데 환자 증상 확인, 신경학적 검진, 신경심리검사, 인지기능 평가, 뇌졸중 유무 여부 확인, 과거 병력 청취, MRI 검사 등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종합해 이뤄진다. 기억력 저하나 인지기능 저하가 갑자기 발생했을 때는 뇌졸중 또는 혈관성 치매가 아닌지 의심하고 가까운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받아봐야 한다.치료 약 없어, 뇌졸중 위험인자 조절해야혈관성치매 치료와 관련해 학자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효과가 인정된 약제는 아직 없다. 유인우 전문의는 "과거 몇몇 임상연구에서 '도네페질'이라는 약물이 혈관성치매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돼 사용되어 왔지만 이마저도 올해 7월부터는 식약처의 적응증 삭제가 확정되면서 혈관성치매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단,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알츠하이머병치매와 달리 혈관성치매는 위험인자와 예방법이 분명해 알아둬야 한다.혈관성치매의 예방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뇌졸중 환자의 경우 급성기 뇌졸중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신경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 두 번째는 항혈소판 제재로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뇌졸중 발생 위험인자를 철저히 조절해 신경세포 손상의 진행을 막거나 최소화하는 것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인자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호모시스테인혈증, 관상동맥질환, 심방세동, 흡연, 음주, 비만,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인지기능이 정상인 6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칼슘 통로 차단 효과가 있는 고혈압 약을 2년간 투여했더니 약 50%의 치매 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뇌졸중 위험이 약 2.6배로 높다. 금연 시작 3년 후에는 뇌졸중 및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금연은 필수다. 음주는 하루 1~2잔 가볍게 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인다는 보고가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분명히 삼가야 한다. 신체 비만 지수가 1kg/㎡ 증가하면 뇌졸중 위험도가 약 11%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체중 관리도 중요하다. 한 연구에 의하면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발생률 및 뇌졸중 사망률이 27% 감소한다. 다만, 운동은 적절한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매일 약 30분간 뛰거나 걷는 등의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7:40
  • 뚜껑 딴 통조림… 냉장고에 넣어둬도 될까?​

    뚜껑 딴 통조림… 냉장고에 넣어둬도 될까?​

    참치, 골뱅이, 장조림 등이 든 통조림 식품은 1인 가구에게 특히 사랑받는 음식이다. 하지만 뚜껑을 딴 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사람들이 쉽게 저지르는 잘못된 행동이 먹다 남은 통조림 식품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인데, 그러면 제품이 변질되거나 식중독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통조림캔은 식품과 접촉하는 내면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폭시 수지 코팅이 되어 있다. 하지만 뚜껑을 딴 채로 보관하면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고, 과일통조림에 주로 쓰이는 주석도금 캔은 외부 산소와 접촉하면 쉽게 부식된다.따라서 통조림캔에 내용물이 남은 경우에는 별도 용기에 음식을 옮겨 보관해야 한다.간혹 통조림캔을 가스레인지 위에 바로 올려서 조리해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달궈진 용기에서 비스페놀A가 용출될 수 있어 위험하다. 비스페놀A는 체내에서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6:49
  • 독감 예방하려면, 9월부터 백신 접종하세요

    독감 예방하려면, 9월부터 백신 접종하세요

    이번 겨울에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9~10월에 백신을 미리 접종해야 한다. 주사를 맞았다고 바로 면역이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말한다.한솔병원 가정의학과 이승민 전문의는 "독감 백신 접종 후 적어도 2주 이상 지나야 항체가 생성되고 면역이 생긴다"며 "4주 후에는 항체가 최고치에 도달해 3~6개월 지속하며, 예방 효과는 70~90%"라고 말했다.독감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접종할 수 있다. 그중 면역력이 약한 24개월 이하의 소아, 65세 이상의 어르신, 임산부, 당뇨병 · 고혈압 · 만성호흡기질환 등이 있는 사람은 우선접종 권장대상다. 이들은 독감에 걸리면 빨리 회복하지 못하고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한편, 이전에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는 4주 이상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하며, 접종 경험이 있다면 매년 1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는 독감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된다. 과거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에도 독감 백신을 접종하면 안 된다.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독감 예방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빅토리아계열 B형 바이러스 1종을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과 여기에 야마가타계열 B형 바이러스 1종을 추가로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 있다. 만 6개월~12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내년부터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이승민 전문의는 “독감 예방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급성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다가 귀가해야 한다”며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며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으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6:20
  • "뇌졸중 의심되면 이 병원으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 본격 실시

    "뇌졸중 의심되면 이 병원으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 본격 실시

    대한뇌졸중학회가 2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편적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뇌졸중의 치료 과정, 시설, 장비, 인력, 환자교육 등 뇌졸중 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의료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인증제도다. 인증 신청 병원을 대상으로 학회의 심사가 진행되며 심사 기준 통과 시 ‘뇌졸중센터’ 인증이 부여된다.학회는 지난 2018년 9월 처음으로 뇌졸중센터 신청 접수를 받은 이후 11월 평가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4월 2차로 추가 접수된 신청병원까지 포함하여 약 1여년 간의 심사기간동안 총 58개의 병원이 뇌졸중 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경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4:21
  • 건강식품 해외 직구 시 '수입금지 성분' 확인해야

    건강식품 해외 직구 시 '수입금지 성분' 확인해야

    A씨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성 기능 개선 건강식품이 금지성분 함유로 통관이 제한되었으나 쇼핑몰로부터 배상을 받지 못했다.B씨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한 후 1개월 이상 배송이 지연돼 주문 취소 및 환급 요청 메일을 보냈으나 해당 사이트가 폐쇄됐다.◇건강식품 해외구매 관련 피해 매년 증가해외의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건강식품 해외구매 관련 피해는 총 960건이다. 2016년 258건, 2017년 320건, 2018년 382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불만 유형은 전체 960건 중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가 253건(26.4%), ‘배송지연 등 배송 불만’이 196건(20.4%)으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미국 81건(30.4%), 베트남 38건(14.2%), 캄보디아 26건(9.7%), 일본 23건(8.6%) 등이 있었다.◇구매 전 '수입금지 성분' 반드시 확인​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건강식품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료나 국내 반입이 금지된 성분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식약처에서 해외직구 식품을 검사한 결과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센노시드(변비치료제), 시부트라민(비만치료제)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그러나 건강식품을 온라인에서 해외구매한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입금지 성분(제품)'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는 42.9%, '해외구매 건강식품은 국내 반입 시 안전성 검증 절차가 없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58.6%에 불과해 안전 관련 소비자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해외구매 건강식품은 국내 반입 시 안전성 검증 절차가 없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제품 구매 전 충분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해외 구매한 건강식품 복용으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은 책임소재 확인이 어렵고, 해외 쇼핑몰로부터 보상받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식품안전나라',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관세청' 사이트를 통해 위해식품 차단 목록과 수입 금지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제품 포장 및 용기 등에 표시된 중요 정보(유효기간, 주의문구, 복용량 등)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식품 해외구매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내 사업자 관련 피해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에, 해외 사업자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해외 여행지 직접 구매도 유의해야해외 여행지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 여행지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한 응답자 300명 중 23%는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했고, 특히 ‘정보부족’(43.5%)과 ‘제품 하자’(40.6%) 관련 피해 경험이 많았다.​ 더불어 해외지에서 건강식품 구입에 최근 1년간 평균 2.87회, 1회 평균 20만2300원을 지출하고 비타민(54.7%), 오메가3(39%), 프로폴리스(35.3%)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국가는 일본(54.7%), 미국(41.3%), 호주 · 뉴질랜드(25.7%) 순이었으며, 구매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 53.3%,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40.3%, ‘품질이 더 좋아서’ 21.3% 등이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3:53
  • 대웅제약, ​유럽서 당뇨병신약 ‘DWP16001’ 임상결과 발표

    대웅제약, ​유럽서 당뇨병신약 ‘DWP16001’ 임상결과 발표

    대웅제약은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치료 신약 ‘DWP16001’ 임상 1상 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 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했다.DWP16001은 제2형 당뇨환자에 대한 SGLT-2 억제 기전 치료제다. SGLT-2 억제제 계열은 신장에서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수송체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이 재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한다.이번 발표에서는 임상 1상에서 확인한 DWP16001의 혈당강하 효과를 공개했다. 임상 1상에서 DWP16001은 동일계열 약물대비 100분의 1 용량으로도 우수한 요당 분비(소변으로 배출되는 포도당) 효능이 나타났으며, 15일 반복 투여 시 활성대조군 하루 요당 분비량이 40g이지만 DWP16001 복용군의 하루 요당 분비량은 50g 이상으로 나타났다.DWP16001은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40여개 대형병원에서 단독요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중,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DWP14012’ 다음으로 가장 먼저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로,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DWP 16001 개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GLT-2 억제제 계열에서 최고 신약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3:34
  • 통증 때문에 레깅스 못 입는다면, 원인 뭘까?

    통증 때문에 레깅스 못 입는다면, 원인 뭘까?

    요가나 헬스 운동복으로 입던 레깅스가 일상복으로 변신하고 있다. 하지만 레깅스처럼 꽉 끼는 하의를 입으면 불편하고, 많이 걷는 날은 속옷과 닿는 민감한 부위에 통증이 생겨 고통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더불어 생기 기간에 패드와의 마찰 때문에 부종과 통증이 잦고 질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여성의 소음순 크기와 모양은 사람마다 다른데, 간혹 너무 크거나 모양이 기형적이면 여러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소음순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보라"고 말했다. 소음순 수술을 하면 두께는 얇게, 비대칭은 대칭으로 교정 가능하다. 정 원장은 "비대칭은 타고난 모양과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만족스러울 만큼 모양이 같아지게 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소음순 성형은 민감한 점막 부위라서 수술 후 흉터가 남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화상 걱정이 없는 콜드 나이프와 무혈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 등을 이용해 봉합 흉터를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굵은 실밥 흉터나, 실이 녹아 나오면서 생긴 염증으로 상처가 부풀어 올라 흉터가 심해진 경우는 재수술이 필요하다. 이때는 흉터부터 제거하고 원래 모양을 재건하는 방식으로 재수술을 한다.한편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성감염증 같은 여성질환은 수술 후 회복을 더디게 만들어, 수술 전 검사를 미리 받아 치료 후 수술받는 것이 좋다. 수술 시간은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를 병행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수술 당일에는 통증이 없더라도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3:29
  • [카드뉴스] 치매 예방을 위해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라!

    [카드뉴스] 치매 예방을 위해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라!

    치매 예방의 열쇠 똑똑한 콜레스테롤 ‘HDL’'HDL수치 관리'가 치매 예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이세계적 과학자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혈관 건강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콜레스테롤 청소 트럭 'HDL'HDL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다시 돌려보내거나,몸 밖으로 배출하는 트럭의 역할을 합니다.HDL 수치가 높아지면 뇌혈관을 깨끗하게 해주어 치매 발병률의 약 20%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치매 유발 단백질을 청소하는 'HDL'HDL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치매 유발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 치매 유발 단백질들이 뇌에 축적되는 것을 막음- 치매 유발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고, 제거한국인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60세 이후 치매 발병률이 급증합니다.특히, 50대 이후 여성 환자들의 치매 발병률은 매우 가파르게 높아졌습니다.연령별 HDL-C 수치 변화동시에 여성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50대부터 급격히 감소하는데요,여성의 치매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중년에 HDL이 높아야 치매에 덜 걸린다!중년기의 HDL-C 수치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률을 비교했는데요,중년기 HDL이 50mg/dL 이상인 참가자들의 노년기 치매 발병률이 62%~65%까지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치매 예방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치매는 20여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질병입니다. 무증상기가 10년~15년에 걸쳐 진행되며,치매 발병 3~5년 전부터 경도인지장애(MCI)가 시작됩니다.당신이 치매예방을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치매는 발병 20년 전부터 ‘뇌’에서 자라기 시작하기 때문!HDL-C 높이는 방법은? 1) 유산소 운동하기걷기,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HDL이 늘어나고 크기가 커집니다. HDL의 기능이 좋아지는 등 질이 좋아진답니다.2) 금연하기흡연은 HDL 수치를 낮추고 질을 떨어뜨립니다. HDL 양을 늘리려면 ‘LCAT’라는 효소의 역할이 중요한데, 담배를 피우면 이 효소 기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3) 건강기능식품 섭취하기 건강한 84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12주간 매일 쿠바산 폴리코사놀 10mg 섭취 시 HDL-C 수치는 16% 상승, 20mg 섭취 시 20%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4) 패스트푸드 줄이기액상과당, 트랜스지방, 식물성기름(오메가-6)이 과도하게 들어간 패스트푸드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동시에 높은 패스트푸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9/09/20 13:25
  • 범죄율 높은 지역 살면, 고혈압 위험 높다

    범죄율 높은 지역 살면, 고혈압 위험 높다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은 2014~2016년 시카고에 거주하는 성인 1만7783명을 대상으로 혈압 변화를 측정했다. 또한 조사 지역의 인구 1000명당 폭력 범죄 발생 건수를 조사해 범죄율을 계산했다. 연구 결과, 인구 1000명당 폭력 범죄가 20건 증가할 때마다 지역 거주민들의 혈압이 고혈압 진단 기준(140/90mmHg) 이상으로 높아질 확률이 3% 높아졌다. 또한 심혈관 문제로 병원에 입원할 확률도 6% 더 높았다.연구팀은 거주 지역의 범죄율이 혈압을 높이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두려움이나 공포감 등을 느껴 몸이 긴장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연구를 주도한 코리 타비트 박사는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혈압이 더 높다는 것은 흥미로운 발견"이라며 "그러나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고혈압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고혈압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1:20
  • 허리 계속 아프면 디스크? '이 질환'도 의심해봐야

    허리 계속 아프면 디스크? '이 질환'도 의심해봐야

    허리 통증이 지속될 때 보통 디스크를 의심하는데,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다.디스크는 척추 안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노화되면서 그 안에 있는 수핵이 밖으로 나오고 신경관을 침범해 신경을 압박, 허리 통증, 골반 통증,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발생한 위치에 따라 해당 부위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의 통증이 나타난다. 감각 저하, 저림, 근력 약화가 생길 수도 있다.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수에서부터 신경이 척추뼈 사이를 통해 나오는 공간, 즉 '척추관'이 여러 원인으로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의 허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고령의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가 노화 과정을 거치며 앞쪽에서는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뒤쪽에서는 신경을 싸고 있는 황색 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져서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의 후방에 위치하는 후관절이 비대해지고 척추뼈의 마찰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온 뼈(골극)에 의해 척추 신경이 눌리는 것도 원인이다.디스크와 다른 척추관협착증의 특징은 걸을 때 다리에 통증, 저린 감각, 둔한 감각, 운동마비 등이 악화돼 앉아 쉬어야 하는 '신경인성 파행'이 나타나는 것이다. 김태훈 교수는 "초기에는 허리의 막연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증상을 나이를 먹어감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신경인성 파행이 악화돼 걷기 어려운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되면 병원에서는 보통 추가 정밀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그중 MRI와 CT는 신경이 협착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영상검사다.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심각한 신경 마비가 드물고 서서히 진행해 심한 협착이 있더라도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다. 주사치료(신경차단술 및 신경성형술)는 척추관협착증에서는 신경이 압박되고 마찰을 일으켜 신경 주위에 염증 물질이 배출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는데, 강력한 항염작용을 가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직접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게 한다. 김태훈 교수는 "단, 주사는 여러 번 반복해서 맞을 경우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6개월 동안 4~5회 이상 반복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최소 3개월 동안 여러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하지 마비의 증상이 생긴 경우, 신경 증상이 심하고 특히 근력이 약해진 경우, 심한 보행 장애로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적 치료는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의 감압술을 시행하거나 병변부위의 골유합을 시키는 척추 유합술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척추 수술 이후에는 꾸준히 운동해야 인접 마디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1:16
  • 치매 예방, 男女 유별… 여성 '비만' 남성 '저체중' 막아야

    치매 예방, 男女 유별… 여성 '비만' 남성 '저체중' 막아야

    치매 예방을 위해 남녀별로 다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은 65세 이상 1322명(남성 774명, 여성 548명)의 대뇌피질 두께를 측정하고, 심장대사 위험 요인과 대뇌피질 두께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여성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없는 경우에 비해 대뇌피질 두께가 얇았다. 특히 비만(BMI ≥ 27.5 ㎏/㎡) 여성에서는 나이에 따른 대뇌피질 두께 감소 속도가 빨라졌다.반대로 남성의 경우 저체중(BMI≤18.5 ㎏/㎡​)​만 대뇌피질 두께 감소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0:37
  • 가을 등산 前 ‘스트레칭’ 꼭 해야 하는 이유

    가을 등산 前 ‘스트레칭’ 꼭 해야 하는 이유

    등산은 날씨가 좋은 가을에 적합한 운동이다. 하지만 준비 없이 등산을 떠나면 예상치 못한 부상이나 사고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는 “가장 흔한 것은 무릎이나 발목 부상”이라며 “평소 운동하지 않다가 갑자기 등산하면, 무릎에 많은 하중이 전달되거나 다리를 접질리기 쉽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0 10:07
  •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유럽심장학회 우수 포스터 연제상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유럽심장학회 우수 포스터 연제상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나진오·강동오 교수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유럽심장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연제상 2건을 수상했다.서홍석·강동오 교수팀은 ‘관상동맥중재술 후 잔여 위험요소 평가’ 세션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서 근육감소증이 주요 심혈관계사건 발생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받았다.해당 연구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환자군에서 시술 전후 CT 검사를 통해 확인된 ‘골격근량 감소’가 향후 사망 및 심혈관계질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예측 인자임을 밝혀내 주목받았다.서홍석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시술 전후 CT 검사를 통해 골격근량을 계측한 결과가 실제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임을 증명했다”며 “관상동맥질환군에서 골격근량 감소를 예방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후속 연구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심혈관센터 나진오·강동오 교수, 뇌신경센터 김치경 교수 공동연구팀도 ‘뇌졸중: 뇌-심장 연관축’ 세션에서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24시간 활동심전도로 평가한 수면 중 호흡장애가 향후 1년간의 임상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받았다.해당 연구는 24시간 활동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중 호흡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향후 1년 간의 허혈성 뇌경색의 재발 및 사망사건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요인임을 증명해, 뇌경색 환자에서 심전도를 이용한 수면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나진오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심전도 데이터를 이용해 심폐결합분석법으로 평가한 수면 중 호흡 안정성이 급성 뇌경색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했다”며 “해당 검사는 급성기 뇌경색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수면다원검사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두 포스터 연제 발표를 진행한 강동오 교수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포스터 연제에서 두 건 모두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에 모두 정진하여, 학문발전과 환자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9:41
  •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지끈'… 편두통·수면무호흡증 의심을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지끈'… 편두통·수면무호흡증 의심을

    아침에 눈을 뜨면 머리가 아픈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가장 흔한 의심 질환은 편두통이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대한두통학회 회장)는 "자는 동안 혈압의 변동폭이 큰데, 불규칙한 혈압이 뇌혈관에 영향을 줘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편두통은 오전 6~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긴장형 두통이 오후에 주로 발생하는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편두통 환자는 자신이 편두통을 앓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 두통이 계속된다면 편두통을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치료는 편두통 정도에 따라 유발 요인을 피하는 생활 요법과 약물 요법을 한다.두번째로 의심할만한 질환은 수면무호흡증이다.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1659명의 수면무호흡 환자를 조사했더니 139명(8.4%)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아침 두통을 겪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중 뇌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서 뇌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뇌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두통은 1시간 이내로 빨리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잘 때 입으로 적절한 압력의 공기를 넣어 기도를 확보하는 양압기 등의 치료를 하면 아침 두통이 개선된다.드물긴 하지만 뇌종양이나 특발성 뇌압 상승 같은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주민경 교수는 "아침 두통이 갑자기 심하게 발생한다면 뇌종양 등의 질환을 감별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수면 중 혈당이 떨어져도 아침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조수진 교수는 "편두통 환자는 삼시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뇌로 혈당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두통 발생을 막을 수 있다"며 "다이어트로 저녁을 거르는 등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면 수면 중 혈당 저하에 의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9:07
  • [굿모닝, 닥터] "몸의 받침대 '고관절', 철저히 설계하고 조형미 더해 치료"

    [굿모닝, 닥터] "몸의 받침대 '고관절', 철저히 설계하고 조형미 더해 치료"

    미적인 재능을 진료에 활용하는 의사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윤필환〈사진〉 교수다.윤 교수의 연구실에는 '뼈를 깎고 다듬는' 정형외과 연구실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화사한 그림 여러 점이 벽에 걸려 있다."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정물화, 인물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논문이나 교과서에도 직접 그림을 그리는데, 환자에게 설명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정형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9:02
  • 아토피, 눈에도 번진다… 각결막염·백내장 주의

    아토피가 있으면 피부에만 염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눈에도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30~40대가 되면 백내장,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은평성모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15~40%에서 각결막염이 동반되고, 15% 내외의 환자에서 백내장이 생긴다고 보고되고 있다"며 "눈도 피부와 똑같이 외부에 노출된 기관이라 아토피를 유발하는 물질에 쉽게 노출이 되고, 피부처럼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아토피는 피부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눈에도 염증이 생기므로 가렵고 따가우며 충혈이나 눈부심 등이 나타난다.아토피 각결막염의 경우는 결막염보다 각막염이 문제다. 이현수 교수는 "유리창처럼 투명해야 하는 각막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결국 흉터와 혼탁이 생기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각막 혼탁의 경우는 각막 이식밖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백내장도 위험이 높다. 한길안과병원 전안부센터 조영주 진료과장은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장기간 스테로이드제를 쓰면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정체 전반에 혼탁이 있으면 젊은 사람이라도 백내장 수술이 불가피하다.눈꺼풀에도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 테두리에 변형이 나타나고, 눈꺼풀이 두꺼워지며 피부색도 보라색으로 변한다. 눈의 면역이 떨어져 헤르페스 각막염 등에도 취약해진다. 조영주 진료과장은 "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안과 검진은 꼭 받아야 한다"며 "검은 동자를 키워서 눈 상태를 보는 산동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눈 아토피는 염증을 강하게 억제하는 치료를 한다. 비만세포 안정제 및 항히스타민제를 하루 1~2회 사용한다. 이현수 교수는 "증상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안약을 1~2주 단기간 사용한다"며 "면역억제제를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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