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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오십견… 어떻게 구별할까?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오십견… 어떻게 구별할까?

    운동을 즐겨하는 중장년층이라면, 상체 통증이 근육통인지 오십견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근육통으로 착각하고 오십견을 방치했다간, 어깨 운동 범위가 줄어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근육통은 말 그대로 운동 후 근육 과사용으로 생기는 통증이고,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딱딱하게 굳으며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로 유발된다.근육통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고, 일부 근육만 아파 어깨를 움직이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오십견이라면 전반적으로 어깨 주변이 뻣뻣해지면서, 팔을 뒤로 돌리기 어렵다. 야간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오십견은 주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 가사 노동, 무거운 물건 운반 등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난다.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같은 대사 질환이 있어도 발병 위험이 커진다.오십견 증상으로 여겨진다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김현곤 교수는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면 통증이 만성화되고 어깨 운동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며 “가능하면 초기 통증 단계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예후를 만든다”고 했다.대부분 환자는 약물,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보인다. 통증이 심할 때는 소염진통제와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이 된다. 통증이 다소 가라앉으면 본격적인 관절 운동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벽을 타고 손을 올리는 ‘벽 타기’,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채 원을 그리는 진자운동, 수건을 이용한 내·외회전 스트레칭 등이 있다.최근에는 관절낭 안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굳은 조직을 늘리는 관절 수압 확장술도 널리 시행되고 있다. 6개월 이상의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움직임 제한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낭 유리술이 고려된다. 
    척추·관절질환이슬비 기자2025/11/20 17:47
  • “릴리, 비만약으로만 150조 이상 벌어들일 것” 전망

    “릴리, 비만약으로만 150조 이상 벌어들일 것” 전망

    일라이 릴리가 비만 치료제로만 전 세계적으로 약 150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9일(현지 시간) 미국 의학전문지 바이오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트루이스트는 릴리의 비만 치료제 3종이 전 세계에서 1010억달러(한화 약 148조379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약 1760만명이 릴리의 치료제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릴리는 현재 주사 제형의 ‘터제파타이드’ 성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로 ‘마운자로’를, 비만 치료제로 ‘젭바운드’를 판매 중이다. 여기에 더해 먹는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트루이스트는 가격 인하와 함께 릴리의 비만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고 매출 또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릴리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자사의 비만 치료제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이미 보유한 2종의 치료제에 더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오포글리프론까지 출시하면 매출 상승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루이스트는 릴리가 오포글리프론의 가격을 한 달 기준 200달러(한화 약 30만원) 정도로 책정하면 많은 이들이 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트루이스트 관계자는 “비만 치료제 시장은 많은 환자가 낮은 가격대로 오랜 기간 약물을 복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오포글리프론의 가격을 적절하게 책정하면 비만 치료 시장에서 다른 회사들에 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1/20 17:14
  • 청소년 정신건강 위협하는 ‘디지털 과의존’, 어떻게 막나?

    청소년 정신건강 위협하는 ‘디지털 과의존’, 어떻게 막나?

    최근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콘텐츠 이용 급증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4차 청소년정책포럼’에서는 디지털 과의존 대응 방안과 예방책이 논의됐다.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장은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의무총감도 SNS 과의존이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경고했다”며, “플랫폼에서 과도한 사용을 유도하는 기능을 비활성화를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설계 요소를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종합토론에서는 디지털 웰빙 실현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이 제시됐다. 김병필 KAIST 교수는 “청소년들이 AI 챗봇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실효적 안전장치를 개발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사후 차단이 아니라 선제적 예방이 핵심”이라고 했다.윤금낭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SNS·숏폼 과의존은 알고리즘 구조와 사회문화적 환경이 결합된 복합적 현상”이라며 “플랫폼의 설계 책임 강화와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경희 서울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은 청소년 자율성과 전문적 상담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1시간 54분, 약 6840초를 모바일 인터넷에 사용하며, 모바일 SNS를 하루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73.7%, 하루 여러 번 이용하는 비율은 64.5%에 달한다. SNS 사용은 정보 습득(99.8%)과 커뮤니케이션(99.5%) 목적으로 주로 활용되며, 현실보다 온라인 상에서의 관계 형성과 사회적 인정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SNS 과의존이 스트레스, 외로움, 불안 등 정서적 문제와 결합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나친 몰입은 사생활 침해, 피로감, 집중력 저하, 즉각적인 반응 확인에 대한 집착 등 부작용을 초래하며, 심할 경우 우울·불안·자살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SNS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 시간을 사전에 정하고 지키기 ▲목적 중심의 이용 ▲오프라인에서의 사회적 경험 확대 ▲필요 시 전문 상담이나 치료 참여 등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SNS 중독은 자신의 의존성을 인식하기 어렵지만, 초기에 개입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조기 대응을 강조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5/11/20 16:54
  • “미국 프로 농구 역사 다시 써” 르브론 제임스, 체력 위해 ‘이것’에 20억 투자

    “미국 프로 농구 역사 다시 써” 르브론 제임스, 체력 위해 ‘이것’에 20억 투자

    르브론 제임스(41)가 NBA 역사상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통산 23시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LA 레이커스 홈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해 새 기록을 세운 르브론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우승을 이끌고, 지난 시즌에는 역대 최고령 올-NBA팀에 선정되는 등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한 해 150만 달러(약 20억 원)를 투입하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있다.◇설탕·튀김·초가공식품 금지… 철저한 식단 관리르브론 제임스는 개인 셰프가 관리하는 경기력 최적화와 회복에 초점을 맞춘 식단을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 과거 미국 매체 NBC는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의 식단’ 기사에서 르브론의 식습관을 소개한 바 있다. 르브론은 채소와 생선 위주의 요리를 즐기며, 간식은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먹는다. 식단에 설탕, 튀긴 음식, 고도로 가공된 음식은 철저히 배제한다. 또 경기 중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통밀 파스타, 글루텐프리 빵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데뷔 초반까지만 해도 ‘피자 마니아’였던 르브론은 “경기력에 방해되는 음식은 모두 식단에서 제거했다”고 말했다.◇근력 운동보다 복합 운동르브론의 트레이닝 루틴은 일반적인 고중량 근력운동보다 전신을 고르게 쓰는 복합 운동·유연성 운동·지구력 강화에 더 큰 비중을 둔다. 그는 개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일주일에 최대 6일 운동하지만, 체육관에서의 시간은 ‘특정 근육을 키우는 것’보다 ‘부상 방지와 체력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또한 루틴의 핵심이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푸트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농구와 같이 팔을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이 많은 스포츠 선수의 어깨·허리·팔꿈치 부상은 근육 불균형과 관련이 깊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고자 르브론은 전신을 고르게 쓰는 복합 운동을 가벼운 무게로 다회 반복하는 방식과 스쿼트 점프·박스 점프 같은 플라이오메트릭 방식의 훈련을 병행한다. 플라이오메트릭은 근 비대보다 순발력·폭발력 향상에 중점을 둔 고강도 운동으로 짧은 시간 안에 최대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최고의 회복 방법은 수면르브론 제임스의 개인 트레이너 마이크 맨시아스는 과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타팅 파이브’에서 “우리는 20년 동안 르브론의 건강관리를 위해 모든 회복법을 시도해 봤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수면이었다”고 말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팀의 홈 경기가 있는 날에는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를 고정 낮잠 시간으로 둔다. 르브론은 “최대한 많이 자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몸 상태가) 100%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회복을 위한 첨단 기술 사용르브론은 회복을 위해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그는 평소 고압 산소실에 들어가 혈류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유지한다. 고압 산소실은 원래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의 산소 수치를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회복 증진 목적으로 애용하고 있다. 적색광 요법 역시 중요한 회복 루틴이다. 적색광은 운동 후 발생하는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염증은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어, 르브론은 이를 중요한 관리 포인트로 여긴다. 또한 적색광은 근육 회복 촉진, 세포 에너지 생산 증대, 수면 질 향상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기 후에는 극저온 요법도 병행한다. 영하 1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챔버에 단시간 들어가 엔도르핀을 분비하고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낮춘다. 이는 체내 염증 반응을 줄여주고 젖산 축적을 완화해 근육 회복을 촉진한다. 여기에 냉·온수욕을 번갈아 하며 혈관을 수축·확장하는 방법도 사용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20 16:47
  • 카카오헬스케어, 1000억 투자 유치… 차바이오, 최대 주주 등극

    카카오헬스케어, 1000억 투자 유치… 차바이오, 최대 주주 등극

    카카오헬스케어는 차바이오그룹 등으로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카카오와 차바이오그룹 간 지분 교환을 통한 전략적 협력이다. 카카오는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갖춘 차바이오텍 지분을 인수하고, 차바이오그룹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취득한다.양사는 지분 교환과 함께 카카오헬스케어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차바이오그룹의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가 700억원에 카카오로부터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확보한다. 카카오는 이 중 300억원을 차바이오텍 인수에, 400억원을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재투자에 활용한다. 차AI헬스케어는 카카오헬스케어에 100억원을 별도로 투자한다.이와 함께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한다. 내년 1분기까지 두 차례 거래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율은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가 43.08%, 카카오 29.99%, 외부 투자자 26.93%로 구성될 예정이다.카카오헬스케어는 사업 자금 총 1000억원으로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 ‘HRS’, ‘헤이콘’ 등 의료 데이터 사업, 병원 관리 서비스 ‘케어챗’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1/20 16:42
  • GSK RSV 백신 '아렉스비', 50~59세 고위험군까지 접종 대상 확대

    GSK RSV 백신 '아렉스비', 50~59세 고위험군까지 접종 대상 확대

    한국GSK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중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RSV-LRTD)의 위험이 증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12월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받았던 기존 적응증이 50~59세 고위험군 성인까지 확대됐다. RSV 감염증의 고위험군에는 만성 호흡기 질환자, 만성 심혈관 질환자, 말기 신장 질환자, 당뇨병 환자, 요양원·요양시설 거주자 등이 포함된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50~59세 고위험군 중 만성질환자에서 아렉스비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60세 이상 성인과 비교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아렉스비는 기존에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82.6%의 RSV-LRTD 예방효과를 나타냈으며, 동반 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한 60세 이상 성인에서도 94.6%의 예방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50~59세 성인 중 만성질환자에서 60세 이상 성인과 비교한 결과, 면역원성이 60세 이상 성인 대비 열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성 역시 60세 이상 성인에서 확인된 것과 유사했다.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조성연 교수는 "RSV 감염증은 만성질환이 있는 중장년층에서 폐렴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중환자실 입원이나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이다"며 "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그간 예방 공백이 있던 중장년층에서 질환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겨울이 되면서 RSV 감염증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지금이 RSV 예방 접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RSV 백신은 불활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병원 방문 시 두 백신을 함께 맞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20 16:26
  • 노바티스 '코센틱스', 12월부터 화농성 한선염에도 급여 적용

    노바티스 '코센틱스', 12월부터 화농성 한선염에도 급여 적용

    다음 달부터 노바티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20일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개정 고시에 따르면, 코센틱스는 내달 1일부터 희귀 피부질환인 '화농성 한선염'에서도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된다.코센틱스는 체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인 'IL-17A(인터루킨-17A)'를 억제해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주사제다. 국내에서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에 허가받아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올라 있으며, 2023년 12월 화농성 한선염 적응증을 추가했다.화농성 한선염은 엉덩이·사타구니·겨드랑이처럼 피부가 접히고 마찰이 생기는 부위에 반복적으로 고름을 동반한 염증이나 깊은 굴(피부 아래에서 고름끼리 이어져 생기는 터널 같은 길)이 생기는 질환이다. 기존 항생제만으로는 유독 진단·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꼽힌다.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로서 코센틱스의 치료 성공률은 70~80%로 항생제 대비 높다고 알려져 있다.화농성 한선염 환자가 코센틱스를 급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진단 후 1년 이상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이어야 하며,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부위에 병변이 있고,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이 3개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항생제로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 환자여야 한다.애브비의 주사제 '휴미라'와 교체 투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휴미라를 투여해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지속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코센틱스로 교체 시 급여가 인정되며, 반대로 코센틱스를 투여한 후 휴미라로 교체 투여하는 것도 허용된다. 단, 교체한 약제는 최소 6개월간 투여를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이번 코센틱스의 급여 확대로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은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투여를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늘었다. 두 약제 모두 치료 효과가 높은 대신 기전·부작용이 조금씩 달라 맞는 환자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나, 그동안 휴미라만 급여로 투여할 수 있었기 때문에휴미라를 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가령 코센틱스는 휴미라와 달리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앓는 환자에게는 잘 처방하지 않는다. 내달부터는 환자의 기저질환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약제를 자유롭게 처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쿠싱병 치료제 '이스투리사', 척수소뇌변성증에 의한 운동실조증 치료제 '씨트렐린'도 내달 1일부터 새롭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을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40mg 제형에 더해 20mg 제형이 새롭게 급여 대상에 포함됐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20 16:25
  • 고려대 구로병원, ‘2025 R&D FAIR’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2025 R&D FAIR’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은 오는 12월 5일 새롬교육관에서 ‘2025 고려대학교구로병원 R&D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Innovating Research Horizons: Digital, Global, and Collaborative Futures(혁신적인 연구 지평: 디지털, 글로벌, 협업의 미래)’로 진행된다. 기초·임상·디지털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와 글로벌 연구 생태계 발전 방향을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오전 세션은 기초와 중개연구 발표로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의 주요 연구성과가 소개되며 ▲미주신경 자극을 이용한 고령자 신경질환 치료 플랫폼 개발(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 ▲AI시대 유전체 데이터의 활용에서 생산으로(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체성분(지방·근육) 제어를 통한 대사질환 치료 전략 개발(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백신면역증강 후보물질 발굴(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의과학자 연구가 집중 소개된다. ▲뇌혈관병리, 글림파틱 시스템·마이오카인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에 미치는 역할규명(신경과 강성훈 교수) ▲바이오프린팅 오간온어칩 플랫폼을 이용한 위암 복막전이 환자의 복강내 항암치료 반응 예측 임상시험 중개연구(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 ▲난치성 당뇨족부궤양의 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환자맞춤형 치료 플랫폼 개발(성형외과 남궁식 교수) 등이 발표된다. 오전 마지막 세션에서는 외부 연구자들의 협력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인공지능 기반 신경공학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고려대학교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Advance Digital Health through Data Science and Biomedical Informatics(고려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정석송 교수) ▲의료AI 기반 진단 보조 및 병원 업무 효율화 공동 연구 사례(충북대학교 의공학과 박승 교수)가 소개된다. 또한 의료기관의 미래와 협업을 주제로 ▲미래 세대와의 소통과 협업(KMA 이연주 교수) 특별 강연도 마련돼 기관 내 연구성과 공유와 더불어 외부 연구자와의 협업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오후 세션에서는 고려대구로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체계 강화와 글로벌·디지털 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먼저 ▲‘연구를 통한 성장, 혁신을 통한 미래: 고려대구로병원 R&D 도전과 비전’(조금준 연구부원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병원의 중장기 R&D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바이오헬스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사업(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단장) ▲글로벌 임상·의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한 EV 기반 대사이상지방간질환 치료제 개발(소화기내과 이영선 교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K-MAP 프로젝트(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심혈관 혁신 진단·치료, 혈관내 융합 영상 진단 및 표적 전달 치료(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 등 글로벌 혁신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마지막 세션은 ‘미래 의료를 여는 디지털 개방형 협력’을 주제로 구성된다. ▲미래 보건의료 전략 – 새로운 기술과 미래의료의 융합(김앤장 김강립 고문) ▲데이터 기반 병원 연구 생태계 구축 – HIMSS Analytics에서 본 글로벌 트렌드(HIMSS 김지혜 지사장) ▲AI와 SW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역할(KOSA 신환창 팀장)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의료 연구 환경의 변화를 논의할 예정이다.행사 당일 새롬교육관 1층 로비에서는 우수 연구자들의 포스터와 원내 입주기업들의 전시 부스가 오픈 운영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은 “2025 R&D FAIR는 고려대구로병원이 축적해온 우수한 연구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학·연·병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혁신적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초·임상·디지털헬스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11/20 15:49
  • “귓불에 주름 있는데, 심장마비 위험한 걸까?”… 걱정될 때 ‘이 검사’ 받자

    “귓불에 주름 있는데, 심장마비 위험한 걸까?”… 걱정될 때 ‘이 검사’ 받자

    촬영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개그맨 김수용(59)이 혈관확장술을 받고 퇴원 예정인 가운데, 그의 사진 속 귓불 주름이 이른바 ‘프랭크 징후(earlobe crease)’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건강 프로그램에서 귓불 얘기 나왔을 때 걱정만 하고 넘겼는데, 남편이 쓰러져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나도 같은 선이 있는데 검사해야 하느냐” 등 불안까지 번졌다. 그렇다면 귓불에 사선으로 깊게 패인 주름이 보이면 실제로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원호 전문의는 “프랭크 징후가 있다고 해서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프랭크 징후와 함께, 위험군에 해당한다면 한 번쯤 심혈관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은 좋다”고 말했다. 위험군에는 ▲40세 이상 중장년층 ▲흡연자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보유자 또는 의심자 ▲부모·형제 등 직계가족의 조기 심근경색·협심증 병력 ▲비만·복부비만·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 위험군 등이 포함된다.이 경우 순환기내과에서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혈액검사(혈당·지질) ▲혈압 측정 ▲심전도(ECG) 등이다. 특히 심전도 검사는 5분 내외로 가능해 기본적인 심근 허혈과 부정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역시 보건소나 건강센터 등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어 초기 선별검사로 적합하다. 이후 필요하면 심장초음파를 통해 위험도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한다.다만 프랭크 징후가 있다고 해서 모두 심장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다. 프랭크 징후는 1970년대 처음 보고된 이후 여러 연구에서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심혈관 사망률과의 상관성이 제기되긴 했지만, 가능성 있는 하나의 단서일 뿐 질환의 원인이나 확정적 전조증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최원호 전문의는 “피부 노화나 유전적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으며, 주름 자체보다 흡연·고혈압·당뇨병 등 동반 위험요인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프랭크 징후가 없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이라면 즉시 진료 받기를 권한다”고 했다.
    심장질환최소라 기자 2025/11/20 14:59
  • 훼손된 안면신경, '이식 없는 재생길' 열렸다?

    훼손된 안면신경, '이식 없는 재생길' 열렸다?

    자가 신경 이식 없이 안면신경을 재생하는 새 치료법이 개발됐다.안면신경마비는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이 손상돼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움직이지 않는 질환이다. 환자는 눈이나 입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는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 등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손상된 안면신경을 치료할 때는 신체의 건강한 부위에서 신경을 떼어 이식한다. 하지만 공여부 흉터나 감각 저하 같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한계로 지적돼 왔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영상 교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영미 박사 공동 연구팀이 동물 모델에 생분해성 소재의 신경 유도관을 이식하고 전기 자극을 병행하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신경 유도관은 손상된 신경의 양 끝을 연결해 신경이 스스로 자라도록 유도하는 관 형태 기구다. 관 속에서 신경이 재생되는 동안, 관은 외부 충격을 막는다. 연구팀은 이 신경 유도관을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해 추가 수술 가능성을 줄였고, 공여부 합병증 부담을 덜었다. 여기에 전기 자극을 더해 신경 세포 성장 속도를 높였다.연구 결과, 자가 신경 이식과 유사한 수준의 활발한 신경 재생이 확인됐다.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안면신경뿐 아니라 팔·다리와 같은 말초신경 손상 치료 전반으로 확장하는, 차세대 신경 재생 치료 플랫폼의 토대”라며 “임상 연구를 거쳐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변 연구 결과로 조 교수는 지난 9월 스페인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안면신경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세계안면신경학회는 4년마다 열리는 안면신경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11/20 14:35
  • [식품업계 이모저모]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5조 9626억 원… 전년 대비 소폭 회복 外

    ■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5조 9626억 원… 전년 대비 소폭 회복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5조 96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회복세(0.2%)를 보였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1년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이 83.6%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구매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구매 경험률은 증가해, 구매자는 늘고 평균 지출은 줄어드는 ‘실속형 소비’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세대별 확산도 두드러진다. 시니어 가구의 구매 경험률은 전년 대비 2.6%p 상승했고, 베이비와 키즈, 10대 가구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기능성 원료로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단일비타민, EPA·DHA 함유 유지가 상위 5개다. 이중 홍삼이 95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회복했으며, 특히 단일비타민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식약처, 어린이집 위생점검 결과 4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3892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조리식품·기구 등 총 64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67건은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검사 중인 81건은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소주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춰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탁주 12~20%, 소주 16% 이상이었으나, 개정 후에는 탁주 3% 이상, 소주 10% 이상으로 바뀐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했다.■ 롯데칠성음료, 순하리 자몽진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에 이어 ‘순하리 자몽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통자몽을 동결침출해 자몽의 진한 풍미를 살린 제로 슈거의 RTD 주류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9도다. 롯데칠성음료는 12월부터 전국 주요 할인마트에서 리뉴얼한 ‘순하리 레몬진’과 새롭게 선보이는 ‘순하리 자몽진’의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자헛, 크리스마스 맞이 ‘산타의 선물’ 프로모션 진행한국피자헛이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산타의 선물’ 프로모션을 12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산타의 선물’ 프로모션은 피자헛 온라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응모권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권은 ▲회원가입과 로그인 ▲SMS 수신 동의 ▲앱 푸시 수신 동의 시 각 1회씩 지급되며, 특히 ▲콜라를 포함하여 피자를 주문할 경우 주문 건당 횟수 제한 없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획득한 응모권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도미노피자, ‘골든 김장 & 피자 데이’ 진행도미노피자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골든 김장 & 피자 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골든 김장 & 피자 데이’는 자사앱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모든 회원들에게 일괄적으로 5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이번 쿠폰은 자사앱을 통해 모든 피자(M,L) 포장 주문시 사용 가능하며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골든 김장 & 피자 데이’ 쿠폰은 1회 주문 시 최대 2판까지 적용 가능하다.■ 헥토헬스케어, 부산 드림베이비페어 첫 방문… ‘드시모네 특별 혜택 준비’헥토헬스케어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7회 부산드림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헥토헬스케어는 부산 지역 베이비페어 첫 참가를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드시모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드시모네 체험팩을 100% 증정하며,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 드시모네 크레용, 무슈슈 콜라보레이션 보냉 파우치, 유아용 식판 등 실용적인 육아용품을 증정한다.■ 서울카페쇼, AI 기반 ‘스마트 전시’ 혁신 가속올해 서울카페쇼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전시 운영’을 본격 도입해 글로벌 행사로서의 경험 가치를 한층 확장한다.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문 박람회이자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제24회 서울카페쇼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한국관광공사의 AI 기반 통합 관광 혁신 서비스 ‘AI 광집사’를 전시 현장 곳곳에 적용해 운영한다. ‘카페쇼 AI 가이드’는 한국관광공사와 △딥파인 △플루언트 △트리플렛 △오후두시랩 △플리토 등 기술 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AI 지도·AI 다국어통역·AI 밀집도분석·AI 디지털휴먼·스마트ESG 등 다섯 가지 핵심 기능을 전시 전 과정에 적용해 스마트 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티젠, '2025 서울카페쇼' 참가… 애사비 분말 스틱 체리스 초이스 선정콤부차에서부터 애사비, 프리미엄 꿀차까지 다양한 건강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카페쇼’에 참가한다. 이번 서울카페쇼 참여 브랜드 중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체리스 초이스(Cherry's choice)'에 선정돼 국내 음료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기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체리스 초이스는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신제품과 인기 제품 60선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특별관으로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인기 제품을 소개하는 HOT부문에 선정되었다.■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교육’ 개편… 성인 대상 ‘성인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첫선풀무원재단이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고, 그 첫 프로그램으로 성인 대상의 ‘성인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풀무원재단은 올해부터 먹거리 교육의 방향성을 '바른먹거리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식생활’의 개념과 실천 방법,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전파하는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중심으로 재편했다고 20일 밝혔다.■ 헤일리온 코리아, 2년 연속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인증 받았다. 이와 동시에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밖에도 신동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에 이름을 올렸으며, ‘GPTW 탁월한 공헌상’에는 인사부 백유리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1/20 14:31
  • 청룡 여우주연상 손예진, 수상 때 돋보인 등 근육… 비결 봤더니?

    청룡 여우주연상 손예진, 수상 때 돋보인 등 근육… 비결 봤더니?

    배우 현빈(43)과 손예진(43)이 청룡영화상 역사상 최초로 남·여우주연상을 나란히 받으며 ‘부부 수상’이라는 기록을 쓴 가운데, 손예진의 등 근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영화 '하얼빈'과 '어쩔 수가 없다'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주연상을 받은 건 청룡영화상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무대에 오른 현빈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영화 이상의 많은 감정을 느꼈다”며 “이 나라에서 살아가고 이런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 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수많은 분들 덕분 아닌가 싶어 이 상에 대한 감사를 그분들에게 먼저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 역시 “7년 만에 촬영한 영화였는데 박찬욱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설렜다”며 “결혼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되면서 걱정도 많아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씨(현빈), 우리 아들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는 소감을 남겼다.이날 부부 수상 소식만큼이나 손예진의 드레스가 관심을 모았다. 손예진은 아이보리 네트 패턴이 상반신을 감싸고, 그 아래로는 진주가 흩뿌려진 튤 스커트가 이어지는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드레스의 트인 부분으로 탄탄한 등 근육이 드러나 건강미를 더했다. 손예진은 평소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인스타그램에 “각성, 근육을 만들자”라는 문구와 함께 운동 사진을 공개하거나 3월 "암 레디"라며 ‘밴드 풀 어파트(Band Pull Apart)’ 동작을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손예진이 즐겨 하는 밴드 풀 어파트는 어깨와 상체 후면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특히, 상체 후면 근육이 약한 사람들이나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팔을 양옆으로 벌리는 과정에서 승모근 하부, 능형근, 후면 삼각근 등 어깨 후면을 지지하는 근육들이 자극되고, 견갑골이 뒤로 당겨져 어깨 정렬이 개선된다. 어깨 후면 근육도 활성화돼 어깨와 등의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해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상체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향상해 다양한 운동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이 운동을 할 때는 바른 자세와 적정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팔꿈치는 과도하게 펴지 않고 약간 구부린 상태가 적당하며, 반동을 사용하거나 너무 빠르게 밴드를 당기면 부상 위험이 있어 주의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20 14:29
  • “살 빠지는 조합” 금새록, 사과와 ‘이것’ 같이 먹으라던데?

    “살 빠지는 조합” 금새록, 사과와 ‘이것’ 같이 먹으라던데?

    배우 금새록(32)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을 밝혔다.20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금새록이 스폐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금새록은 청취자들에게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먼저 피부 관리로는 마스크팩을 꼽았다. 금새록은 “홈케어 비법은 1일 1팩”이라며 “열심히 수분을 채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팩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다이어트 식단도 공개했다. 금새록은 “사과에 땅콩잼”을 언급하며 “다이어트할 때 정말 좋아하는 메뉴”라고 밝혔다. 사과와 땅콩잼의 조합,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도 발생하지 않는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도 무리하게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도 예방할 수 있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몸에서 저장된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며 에너지원도 공급되지 않아 계속 허기를 느끼고 먹게 되면서 살이 찌기 쉽다.영양학적으로 궁합도 좋다. 사과에는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반면 땅콩잼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니아신,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가 채워진다.다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다. 땅콩잼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약 32g(2테이블스푼)이다.한편, 금새록이 매일 한다는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하면서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되게 한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을 촉진하기도 한다. 다만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1일 1팩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을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20 14:24
  • “머리에 자동차 열쇠 꽂혀” 30대 男, 목숨 건졌다던데… 무슨 일?

    “머리에 자동차 열쇠 꽂혀” 30대 男, 목숨 건졌다던데… 무슨 일?

    딸의 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아르헨티나 남성이 경기 도중 벌어진 싸움으로 이마에 자동차 열쇠가 꽂히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조나단 호세 스미스(35)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 베라사테기의 ‘GEVE 스포츠 클럽’에서 딸의 U-16 아마추어 축구 경기를 관람 중이었다. 그의 아내 로미나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다른 여자아이와 싸우는 것을 봤지만 너무 멀리 있어 돌아가야 했다”며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선수 학부모들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난투극이 벌어지는 와중 조나단은 친구를 보호하려다 가해자인 가스톤 오마르 알바레즈(40)에게 공격받았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열쇠가 그의 이마에 박혔고, 그는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로 플로렌시오 바렐라 지역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로미나는 “처음에는 수술하기에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머리에 열쇠가 꽂힌 지 12시간이 지났다”며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의료진이 수술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현재 그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한 진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환자 가족의 인터뷰를 종합하면 두개골 골절이 있었으나 주요 정맥·동맥에는 손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스톤 오마르 알바레스는 자신의 자녀가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경찰에게 체포됐으며 현재 살인 미수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상태가 비교적 빨리 안정됐다는 건 차 키가 혈관을 피해 들어갔다는 뜻”이라며 “만일 뇌출혈이 발생해 뇌압이 올라가면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개골처럼 한정된 공간 안에서 피가 나면 뇌압이 올라가고, 뇌압이 올라가 숨뇌가 눌리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번 사례에서는 감염 소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만약 감염으로 균이 들어가거나 고름이 발생했다면 뇌조직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며 “이물질의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시나 바늘처럼 얇은 물체라도 더럽고 균이 있다면 감염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20 14:23
  • 몸에 좋대서 먹은 비싼 ‘이것’… 알고 보니 다이어트 방해꾼

    몸에 좋대서 먹은 비싼 ‘이것’… 알고 보니 다이어트 방해꾼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은 과거 '글루텐 프리' 식단으로 일주일 만에 2.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후로도 미란다 커·기네스 펠트로 등 유명인들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글루텐 프리를 언급하면서, 글루텐 프리는 곧 '건강식', '체중 감량식'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됐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 시장조사 기업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글루텐프리 식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7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건강 관리(46.9%), 다이어트 도움(22.4%)  등을 꼽았다.글루텐 프리가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달리 온라인에는 “오히려 혈당이 올랐다”, “살이 더 찐 것 같다” 등 상반되는 경험담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글루텐 프리는 정말 건강에 좋은 선택일까? 전문가들은 글루텐 소화가 잘 된다면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글루텐 프리', 원래는 처방식… "일반인은 신경 쓸 필요 없어"글루텐은 밀·보리 등의 곡물에서 발견되는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을 포함한 단백질 계열의 물질이다. 반죽을 쫄깃하게 하고 빵을 부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글루텐 프리'는 말 그대로 이런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을 말한다. 원래부터 글루텐이 없는 식품도 있지만, 최근엔 주로 원재료에서 글루텐을 제거하고 대체 성분을 넣어 만든 가공식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본래 셀리악병 환자를 위한 치료용 식단이다. 셀리악병은 글루텐에 강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 소장 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매우 드물다. 서양에서도 유병률은 0.1% 미만이며,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단 한 차례 보고된 바 있다. 이밖에 비셀리악 글루텐 민감증이나 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일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글루텐 프리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이런 질환이 없는 일반인은 글루텐을 피할 필요가 없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필요한 식단이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은 글루텐을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다이어트에 도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글루텐 프리 식단은 알려진 것과 달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지방·당류 섭취가 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황두나 과장은 "고도로 가공된 글루텐 프리 제품은 부족한 식감과 풍미를 보완하기 위해 전분·당·지방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식단이 지속되면 섬유질 결핍, 혈당 상승,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인 글루텐은 빠져, 저단백·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이 되는 셈이다. 실제 스페인의 한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제품 654종과 일반 제품 654종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단백질은 적고 지방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셀리악병 환자 1000명을 3년간 관찰한 다른 연구에서도 정상 체중이던 환자의 16%가 과체중이 됐고, 과체중이던 환자의 22%는 비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오히려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도 있다. 글루텐 자체는 특별한 건강 기능을 가진 성분은 아니지만, 글루텐이 포함된 통곡물에는 섬유질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반면,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은 원료 특성상 식이섬유·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섬유질 섭취가 줄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떨어지고 면역 기능도 약화될 수 있다.글루텐을 더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들도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약 20만 명을 30년간 관찰한 결과, 글루텐을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하루 약 12g)의 당뇨병 발생률이,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하루 약 4g)보다 13% 낮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글루텐 섭취가 많은 사람이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15% 낮았다고 보고됐다. ◇셀리악병은 아닌데… 오히려 속 편해졌다면?물론 글루텐 프리 식단은 글루텐 소화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셀리악병·밀 알레르기·글루텐 민감증 환자는 소량의 글루텐도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글루텐을 피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도 글루텐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황두나 과장은 "이런 환자들은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만 의존하기보다는, 과일·채소·고기·생선 등 자연적으로 글루텐이 없는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건강하다"며 "가공된 글루텐 프리 제품을 구매할 때는 성분 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칼슘·비타민 B군·식이섬유 등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함께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5/11/20 14:00
  •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 신약 나왔다… 무슨 병?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 신약 나왔다… 무슨 병?

    미국 제약사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FCS) 치료제 신약 '리뎀플로'를 승인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미국에서 리뎀플로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중증 희귀질환으로, 혈액 속 중성지방이 10배~100배 높아져 치명적일 수 있는 췌장염을 반복적으로 일으킨다. 환자들은 지단백지방분해효소(LPL)가 부족하거나, 효소와 관련된 유전자에 선천적인 결함이 있어 식사 후 생기는 지방 입자인 '킬로미크론'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췌장염 이외에도 복통·피로감·황색종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다만, 기존 지질 치료제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약해 유전자를 표적하는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컸다.리뎀플로는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 치료제 중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은 siRNA(짧은 간섭 RNA) 의약품이다. 성인 환자의 중성 지방을 줄이기 위해 식이요법과 병행하며, 3개월마다 한 번 환자가 직접 집에서 피하 주사할 수 있다.작년 12월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의 RNA 표적 치료제 '트린골자'가 먼저 승인된 바 있으나, siRNA 기전 의약품 중에서는 리뎀플로가 최초다. 두 약 모두 집에서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으나, 트린골자의 투여 간격은 1개월이기 때문에 편의성은 리뎀플로가 좀 더 높다고 평가받는다.이번 리뎀플로의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PALISADE'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리뎀플로 25mg은 중성지방 수치를 치료 시작 시점 대비 평균 80% 낮췄다. 이는 위약(17%) 대비 높은 수치다. 급성 췌장염 발생률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낮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리뎀플로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고혈당증·두통·오심(구역)·주사 부위 반응이었다.애로우헤드 크리스토퍼 안잘론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승인은 미국에서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약 6500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20 13:58
  • 알테오젠 “MSD, ‘키트루다SC’ 유럽 품목 허가 획득”

    알테오젠 “MSD, ‘키트루다SC’ 유럽 품목 허가 획득”

    알테오젠은 지난 19일 파트너사 MSD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키트루다SC’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키트루다SC에는 알테오젠이 개발·제조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제품명 ALT-B4)’가 활용됐다. 이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키트루다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투약 시간을 단축되고 편의성을 높였다. 3주 1회 투여 시 약 1분, 6주 1회 투여 시 약 2분의 짧은 투약시간이 소요되는 피하주사 특성상 정맥주사와 달리 인퓨전 센터 외에도 일반 의원, 지역 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투약이 가능해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유럽에서 승인된 키트루다의 모든 성인 33개 적응증에서 ‘키트루다SC’ 사용을 허용한 것”이라며 “ALT-B4가 적용된 제품이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상업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알테오젠은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SC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으면서,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기존 기술수출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물론, 신규 파트너사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해 향후 파트너십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승인은 MSD가 진행한 키트루다SC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기반한다. 임상에서 키트루다SC는 IV제형의 키트루다와 비교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유사한 수준의 약동학적 결과를 나타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1/20 13:57
  • [의학칼럼] 포도막염, 반복 재발할수록 시력 손상 위험 커져

    [의학칼럼] 포도막염, 반복 재발할수록 시력 손상 위험 커져

    포도막염은 눈의 포도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안질환이다. 포도막은 눈 안쪽을 감싸는 혈관층으로, 홍채·모양체·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류가 풍부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다. 외부 감염이나 면역 이상, 전신 질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단순 결막염과 달리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포도막염의 증상은 염증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는 눈의 통증, 충혈, 눈부심, 시야 흐림 등이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눈 안에 부유물이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나 시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염증이 눈 깊숙한 곳에서 진행되는 ‘뒤포도막염’의 경우, 외관상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환자가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사례도 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저 촬영, 망막단층촬영(OCT),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을 활용하며, 필요시 혈액검사, 흉부 X선, 자가면역질환 관련 면역학적 검사 등 전신 정밀 검사가 병행된다. 포도막염은 단일 질환이라기보다 눈에 나타나는 전신 질환의 반영일 수 있어 진단 초기에 내과나 류마티스내과 등과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이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성’이라는 특성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염증의 재발을 반복하며, 그 과정에서 눈 조직이 점차 손상된다. 재발 간격이 짧아지거나 염증이 심해질수록 망막, 시신경, 수정체 등 주요 시각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 특히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염증이 반복될 때마다 시력 저하 및 합병증 위험이 누적될 수 있다.재발성 포도막염의 배경에는 여러 전신 질환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베체트병, 강직성 척추염, 사르코이드증 등이 있으며 일부는 감염성 요인 또는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특발성으로 분류된다. 처음 발병 당시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거나, 증상이 완화되었을 때 치료를 자의적으로 중단하는 경우에도 염증이 다시 악화되기 쉽다.치료는 염증의 위치와 강도, 재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점안제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염증이 심하거나 잦은 재발이 있는 경우 경구용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병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은 면역조절제로 염증이 장기간 조절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감염성 원인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반응이 미약할 경우 눈 안쪽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포도막염은 눈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이다. 가벼운 충혈이나 시야 변화라도 자가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조기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염증의 재발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시력 보존의 핵심이다.포도막염은 한 번 치료했다고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과를 지켜보며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에 가깝다. 특히 재발을 반복할수록 시력 손상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꾸준한 경과 관찰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2025/11/20 13:38
  •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수술, 사정 기능까지 지킨다 ‘Hood Sparing 아쿠아블레이션’ 주목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수술, 사정 기능까지 지킨다 ‘Hood Sparing 아쿠아블레이션’ 주목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수술을 하면 성기능이 사라진다던데, 사실인가?”이다.결론부터 말하면,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발기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수술 후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서 혈류가 개선돼 발기력이 회복됐다고 느끼는 환자도 적지 않다.다만 수술 방법에 따라 사정 기능, 즉 정액이 배출되는 과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정 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수술 전략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기존 수술의 한계를 넘어… ‘사정 기능’을 지키는 정밀 수술기존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비대 조직을 제거해 배뇨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전립선의 비대 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과정에서 정액이 방광 쪽으로 역류하는 ‘역행성 사정’이 흔히 발생했다. 그 이유는 수술 중 사정로 주변의 정구와 그 인근의 정낭, 사정관이 열리는 부위까지 함께 손상되기 때문이다. 일부는 방광 경부 보존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사정이 시작되는 입구인 정구 주변 조직을 얼마나 남기는가가 사정 기능 유지의 핵심이라는 점이 밝혀졌다.실제 임상에서도 방광 입구까지 넓게 절제한 환자라도 정구 주변의 전립선 조직이 일부 남아 있으면 정상적인 사정이 유지되는 경우가 확인됐다. 반대로 방광경부를 보존하더라도 정구 부위가 손상되면 사정이 소실된다. 즉 사정 기능은 방광경부가 아니라 정구 주변의 미세한 구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존하느냐에 달려 있다.이러한 원리에 기반해 개발된 수술법이 ‘Hood Sparing 아쿠아블레이션(Hood-Sparing Aquablation)’ 이다. 이 기법은 AI 로봇 워터젯의 정밀 절제 기능을 이용해 정구와 사정관이 위치한 전립선의 말단부(Apex)를 보존하면서 비대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즉, 소변 통로(요도)와 Hood 부위의 해부학적 형태를 유지해 배뇨는 시원하게 개선하면서도 사정 시 정액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배출되는 경로를 남긴다.
    칼럼골드만 비뇨기과 조정호 원장2025/11/20 13:37
  • 인공와우 이식, 치매 위험 낮춘다

    인공와우 이식, 치매 위험 낮춘다

    심한 난청 환자에게 인공와우(청각보조이식기)를 이식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장영수 교수 연구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비인후과 서영준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공와우(Cochlear Implant) 이식이 청력 회복뿐 아니라 인지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내 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장애 등록 기준을 충족하는 중등도 이상의 난청을 진단받은 환자 39만 1195명을 분석했다. 모든 연구 대상자는 처음 난청 진단 당시 치매를 진단받은 이력이 없는 상태였다.분석 결과, 인공와우 이식 환자 5814명 중 추적 기간 중 치매 진단율은 4.9%였고 인공와우를 하지 않은 환자(38만 5381명)는 추적 기간 중 16.1%로 나타났다. 이식 환자의 치매 진단율이 비이식 환자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았다.50세 이상 환자군(35만6850명)에서도 인공와우 이식 군의 치매 진단율은 11.2%, 비이식 군은 17.5%로 차이를 보였고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각각 18.4%, 21.8%로 고령자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특히 난청 진단 후 치매가 발생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인공와우 이식 환자가 평균 1886.9일(약 5.2년), 비이식 환자는 587.7일(약 1.6년)로 인공와우 이식 군의 치매 발병 시점이 세 배 이상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인공와우 이식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이유로 청각 재활이 난청으로 인한 ‘인지적 부담’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난청이 심할수록 뇌는 소리를 구별하고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이로 인해 기억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인지 기능에 사용할 여력이 줄어든다. 인공와우는 이러한 뇌 과부하를 덜어주어 인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분배하게 돕는다.장영수 교수는 “난청은 수정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뿐 아니라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다” 며 “난청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인공와우 이식술은 단순히 소리를 듣게 하는 기기를 넘어 뇌 인지기능을 지키는 중요한 치료 수단임을 이번 연구로 확인했다” 고 말했다. 이어 “70세 이상에서도 효과가 확인된 만큼 고령의 난청 환자에서도 청력 치료는 청력 회복을 넘어 치매 예방의 새로운 접근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연구팀은 향후 무작위 대조시험을 통해 청각 재활이 인지 기능 유지에 미치는 구체적 생리학적 원리를 밝힐 계획이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이비인후과(Otology & Neuro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11/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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