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5조 9626억 원… 전년 대비 소폭 회복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5조 96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회복세(0.2%)를 보였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1년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이 83.6%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구매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구매 경험률은 증가해, 구매자는 늘고 평균 지출은 줄어드는 ‘실속형 소비’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세대별 확산도 두드러진다. 시니어 가구의 구매 경험률은 전년 대비 2.6%p 상승했고, 베이비와 키즈, 10대 가구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기능성 원료로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단일비타민, EPA·DHA 함유 유지가 상위 5개다. 이중 홍삼이 95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회복했으며, 특히 단일비타민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식약처, 어린이집 위생점검 결과 4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3892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조리식품·기구 등 총 64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67건은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검사 중인 81건은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소주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춰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탁주 12~20%, 소주 16% 이상이었으나, 개정 후에는 탁주 3% 이상, 소주 10% 이상으로 바뀐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했다.■ 롯데칠성음료, 순하리 자몽진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에 이어 ‘순하리 자몽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통자몽을 동결침출해 자몽의 진한 풍미를 살린 제로 슈거의 RTD 주류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9도다. 롯데칠성음료는 12월부터 전국 주요 할인마트에서 리뉴얼한 ‘순하리 레몬진’과 새롭게 선보이는 ‘순하리 자몽진’의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자헛, 크리스마스 맞이 ‘산타의 선물’ 프로모션 진행한국피자헛이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산타의 선물’ 프로모션을 12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산타의 선물’ 프로모션은 피자헛 온라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응모권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권은 ▲회원가입과 로그인 ▲SMS 수신 동의 ▲앱 푸시 수신 동의 시 각 1회씩 지급되며, 특히 ▲콜라를 포함하여 피자를 주문할 경우 주문 건당 횟수 제한 없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획득한 응모권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도미노피자, ‘골든 김장 & 피자 데이’ 진행도미노피자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골든 김장 & 피자 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골든 김장 & 피자 데이’는 자사앱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모든 회원들에게 일괄적으로 5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이번 쿠폰은 자사앱을 통해 모든 피자(M,L) 포장 주문시 사용 가능하며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골든 김장 & 피자 데이’ 쿠폰은 1회 주문 시 최대 2판까지 적용 가능하다.■ 헥토헬스케어, 부산 드림베이비페어 첫 방문… ‘드시모네 특별 혜택 준비’헥토헬스케어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7회 부산드림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헥토헬스케어는 부산 지역 베이비페어 첫 참가를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드시모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드시모네 체험팩을 100% 증정하며,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 드시모네 크레용, 무슈슈 콜라보레이션 보냉 파우치, 유아용 식판 등 실용적인 육아용품을 증정한다.■ 서울카페쇼, AI 기반 ‘스마트 전시’ 혁신 가속올해 서울카페쇼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전시 운영’을 본격 도입해 글로벌 행사로서의 경험 가치를 한층 확장한다.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문 박람회이자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제24회 서울카페쇼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한국관광공사의 AI 기반 통합 관광 혁신 서비스 ‘AI 광집사’를 전시 현장 곳곳에 적용해 운영한다. ‘카페쇼 AI 가이드’는 한국관광공사와 △딥파인 △플루언트 △트리플렛 △오후두시랩 △플리토 등 기술 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AI 지도·AI 다국어통역·AI 밀집도분석·AI 디지털휴먼·스마트ESG 등 다섯 가지 핵심 기능을 전시 전 과정에 적용해 스마트 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티젠, '2025 서울카페쇼' 참가… 애사비 분말 스틱 체리스 초이스 선정콤부차에서부터 애사비, 프리미엄 꿀차까지 다양한 건강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카페쇼’에 참가한다. 이번 서울카페쇼 참여 브랜드 중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체리스 초이스(Cherry's choice)'에 선정돼 국내 음료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기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체리스 초이스는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신제품과 인기 제품 60선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특별관으로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인기 제품을 소개하는 HOT부문에 선정되었다.■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교육’ 개편… 성인 대상 ‘성인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첫선풀무원재단이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고, 그 첫 프로그램으로 성인 대상의 ‘성인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풀무원재단은 올해부터 먹거리 교육의 방향성을 '바른먹거리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식생활’의 개념과 실천 방법,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전파하는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중심으로 재편했다고 20일 밝혔다.■ 헤일리온 코리아, 2년 연속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인증 받았다. 이와 동시에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밖에도 신동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에 이름을 올렸으며, ‘GPTW 탁월한 공헌상’에는 인사부 백유리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1/20 14:31
배우 현빈(43)과 손예진(43)이 청룡영화상 역사상 최초로 남·여우주연상을 나란히 받으며 ‘부부 수상’이라는 기록을 쓴 가운데, 손예진의 등 근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영화 '하얼빈'과 '어쩔 수가 없다'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주연상을 받은 건 청룡영화상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무대에 오른 현빈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영화 이상의 많은 감정을 느꼈다”며 “이 나라에서 살아가고 이런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 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수많은 분들 덕분 아닌가 싶어 이 상에 대한 감사를 그분들에게 먼저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 역시 “7년 만에 촬영한 영화였는데 박찬욱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설렜다”며 “결혼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되면서 걱정도 많아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씨(현빈), 우리 아들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는 소감을 남겼다.이날 부부 수상 소식만큼이나 손예진의 드레스가 관심을 모았다. 손예진은 아이보리 네트 패턴이 상반신을 감싸고, 그 아래로는 진주가 흩뿌려진 튤 스커트가 이어지는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드레스의 트인 부분으로 탄탄한 등 근육이 드러나 건강미를 더했다. 손예진은 평소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인스타그램에 “각성, 근육을 만들자”라는 문구와 함께 운동 사진을 공개하거나 3월 "암 레디"라며 ‘밴드 풀 어파트(Band Pull Apart)’ 동작을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손예진이 즐겨 하는 밴드 풀 어파트는 어깨와 상체 후면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특히, 상체 후면 근육이 약한 사람들이나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팔을 양옆으로 벌리는 과정에서 승모근 하부, 능형근, 후면 삼각근 등 어깨 후면을 지지하는 근육들이 자극되고, 견갑골이 뒤로 당겨져 어깨 정렬이 개선된다. 어깨 후면 근육도 활성화돼 어깨와 등의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해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상체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향상해 다양한 운동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이 운동을 할 때는 바른 자세와 적정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팔꿈치는 과도하게 펴지 않고 약간 구부린 상태가 적당하며, 반동을 사용하거나 너무 빠르게 밴드를 당기면 부상 위험이 있어 주의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20 14:29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20 14:23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은 과거 '글루텐 프리' 식단으로 일주일 만에 2.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후로도 미란다 커·기네스 펠트로 등 유명인들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글루텐 프리를 언급하면서, 글루텐 프리는 곧 '건강식', '체중 감량식'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됐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 시장조사 기업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글루텐프리 식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7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건강 관리(46.9%), 다이어트 도움(22.4%) 등을 꼽았다.글루텐 프리가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달리 온라인에는 “오히려 혈당이 올랐다”, “살이 더 찐 것 같다” 등 상반되는 경험담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글루텐 프리는 정말 건강에 좋은 선택일까? 전문가들은 글루텐 소화가 잘 된다면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글루텐 프리', 원래는 처방식… "일반인은 신경 쓸 필요 없어"글루텐은 밀·보리 등의 곡물에서 발견되는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을 포함한 단백질 계열의 물질이다. 반죽을 쫄깃하게 하고 빵을 부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글루텐 프리'는 말 그대로 이런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을 말한다. 원래부터 글루텐이 없는 식품도 있지만, 최근엔 주로 원재료에서 글루텐을 제거하고 대체 성분을 넣어 만든 가공식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본래 셀리악병 환자를 위한 치료용 식단이다. 셀리악병은 글루텐에 강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 소장 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매우 드물다. 서양에서도 유병률은 0.1% 미만이며,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단 한 차례 보고된 바 있다. 이밖에 비셀리악 글루텐 민감증이나 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일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글루텐 프리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이런 질환이 없는 일반인은 글루텐을 피할 필요가 없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필요한 식단이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은 글루텐을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다이어트에 도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글루텐 프리 식단은 알려진 것과 달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지방·당류 섭취가 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황두나 과장은 "고도로 가공된 글루텐 프리 제품은 부족한 식감과 풍미를 보완하기 위해 전분·당·지방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식단이 지속되면 섬유질 결핍, 혈당 상승,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인 글루텐은 빠져, 저단백·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이 되는 셈이다. 실제 스페인의 한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제품 654종과 일반 제품 654종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단백질은 적고 지방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셀리악병 환자 1000명을 3년간 관찰한 다른 연구에서도 정상 체중이던 환자의 16%가 과체중이 됐고, 과체중이던 환자의 22%는 비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오히려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도 있다. 글루텐 자체는 특별한 건강 기능을 가진 성분은 아니지만, 글루텐이 포함된 통곡물에는 섬유질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반면,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은 원료 특성상 식이섬유·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섬유질 섭취가 줄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떨어지고 면역 기능도 약화될 수 있다.글루텐을 더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들도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약 20만 명을 30년간 관찰한 결과, 글루텐을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하루 약 12g)의 당뇨병 발생률이,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하루 약 4g)보다 13% 낮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글루텐 섭취가 많은 사람이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15% 낮았다고 보고됐다. ◇셀리악병은 아닌데… 오히려 속 편해졌다면?물론 글루텐 프리 식단은 글루텐 소화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셀리악병·밀 알레르기·글루텐 민감증 환자는 소량의 글루텐도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글루텐을 피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도 글루텐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황두나 과장은 "이런 환자들은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만 의존하기보다는, 과일·채소·고기·생선 등 자연적으로 글루텐이 없는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건강하다"며 "가공된 글루텐 프리 제품을 구매할 때는 성분 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칼슘·비타민 B군·식이섬유 등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함께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포도막염은 눈의 포도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안질환이다. 포도막은 눈 안쪽을 감싸는 혈관층으로, 홍채·모양체·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류가 풍부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다. 외부 감염이나 면역 이상, 전신 질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단순 결막염과 달리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포도막염의 증상은 염증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는 눈의 통증, 충혈, 눈부심, 시야 흐림 등이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눈 안에 부유물이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나 시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염증이 눈 깊숙한 곳에서 진행되는 ‘뒤포도막염’의 경우, 외관상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환자가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사례도 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저 촬영, 망막단층촬영(OCT),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을 활용하며, 필요시 혈액검사, 흉부 X선, 자가면역질환 관련 면역학적 검사 등 전신 정밀 검사가 병행된다. 포도막염은 단일 질환이라기보다 눈에 나타나는 전신 질환의 반영일 수 있어 진단 초기에 내과나 류마티스내과 등과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이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성’이라는 특성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염증의 재발을 반복하며, 그 과정에서 눈 조직이 점차 손상된다. 재발 간격이 짧아지거나 염증이 심해질수록 망막, 시신경, 수정체 등 주요 시각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 특히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염증이 반복될 때마다 시력 저하 및 합병증 위험이 누적될 수 있다.재발성 포도막염의 배경에는 여러 전신 질환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베체트병, 강직성 척추염, 사르코이드증 등이 있으며 일부는 감염성 요인 또는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특발성으로 분류된다. 처음 발병 당시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거나, 증상이 완화되었을 때 치료를 자의적으로 중단하는 경우에도 염증이 다시 악화되기 쉽다.치료는 염증의 위치와 강도, 재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점안제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염증이 심하거나 잦은 재발이 있는 경우 경구용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병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은 면역조절제로 염증이 장기간 조절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감염성 원인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반응이 미약할 경우 눈 안쪽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포도막염은 눈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이다. 가벼운 충혈이나 시야 변화라도 자가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조기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염증의 재발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시력 보존의 핵심이다.포도막염은 한 번 치료했다고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과를 지켜보며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에 가깝다. 특히 재발을 반복할수록 시력 손상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꾸준한 경과 관찰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2025/11/20 13:38
칼럼골드만 비뇨기과 조정호 원장2025/11/20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