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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적절하게 골라 먹으면 혈당이나 체중 증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혈당 부담 없는 간식’에 대해 알아본다.◇견과류견과류는 하루 한 줌만으로도 포만감과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간식이다. 단백질,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 여러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다. 단, 열량이 높아 하루 한 줌 약 23알만 먹는 게 적당하다. ◇치즈치즈는 단백질, 지방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체내 포도당 흡수 속도를 늦춘다. 칼슘, 인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이롭다. 치즈 4분의 1컵에 통 곡물 크래커 등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 균형이 알맞다.◇후무스후무스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 지역 음식으로 무스 형태의 되직한 질감이 특징이다. . 후무스 두 큰 술은 단백질 2.5g, 섬유질 1.8g, 불포화지방 5.8g이 함유돼 일반 소스의 건강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틱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달걀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간식으로 섭취하면 다음 끼니 섭취량을 줄여 하루 전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침에 달걀을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음 식사에 평균 765kcal를 덜 섭취했다는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칼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가며 균형 잡힌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유지한다. 그릭 요거트 156g에는 단백질이 16.1g, 칼슘 173mg이 들어 있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플레인 그릭 요거트를 고르고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을 한 줌 뿌려 먹으면 된다. 베리류를 곁들여 먹으면 요거트에 건강한 단맛을 더하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릴 뿐 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참치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포만감을 주는 식품이다. 참치 캔은 참치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섭취 전 통조림 속 기름을 따라낸 뒤 먹는 게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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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함께 고생한 사람들, 업무가 바빠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두루두루 만나며, 자연스럽게 음주량이 늘어나곤 한다. 술을 빈번하게 마시면 '간' 건강이 걱정되기 마련인데, 영양제로 간 부담을 덜 수 있을까?대표적인 간 기능 보조제로는 UDCA와 실리마린이 있다. 두 성분 모두 간에 미치는 작용이 다르다.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담즙산의 한 종류로, 간 대사를 활성화하고 독소·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간세포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고, 실제로 고용량 UDCA는 원발성 담즙성 간경화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매일 150mg 씩 섭취했을 때 간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술을 마신 이후 생긴 간질환이나 조직에 좋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엉겅퀴에서 추출한 물질인 밀크시슬 속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독소 배출보단 활성세포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크다. 간 해독 과정에서 독성이 간세포로 유입되지 못하게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고, 염증을 완화한다. 따라서 이론상으론 술을 마시고 나서보단 마시기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UDCA와 마찬가지로 술과 관련된 간 기능이나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실리마린은 하루 130mg을 복용해야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두 성분은 간에서 작용하는 기전이 다르므로, 함께 복용해도 괜찮다. 다만, 이미 간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 UDCA와 실리마린 허가 사항에는 ▲간염이 있거나 ▲심한 담도폐쇄가 있거나 ▲담석이 있는 등 간 질환이 있으면 복용해선 안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간질환이 있을 땐 적절한 치료제를 복용해야 개선되는데, 두 성분이 간 수치를 약간 낮춰 간 건강 이상 신호를 놓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11/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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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메마르기 쉬운 계절이다.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각질이 두꺼워지고 심할 경우 가려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피부 건조 원인은피부가 건조해지는 건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습도가 낮다.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이 10% 이하로 떨어져 쉽게 건조해진다. 난방 등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 피부를 보호하는 표피층과 피지막이 얇아져 더 건조해진다.◇수분 빠져나가는 습관 개선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뜨거운 물 샤워나 잦은 목욕, 사우나, 온천 사용 등을 자제하는 게 좋다. 가급적 헤어드라이어나 난방기의 뜨거운 바람에 노출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피부에 뜨겁고 건조한 열기가 가해지면 수분이 잘 빠져나가기 때문이다.◇보습이 핵심씻고 난 뒤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 제품을 발라야 한다. 자신의 피부 유형에 맞는 보습제를 적절히 발라야 피부 보습막이 형성된다. 피부 지질층과 유사한 성분인 세라마이드,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돕는 바셀린이나 미네랄 오일, 습윤 성분인 글리세린이 포함된 제품을 고르면 된다. 보습제는 한 번에 듬뿍 바르기보다 소량을 여러 번 두드려서 충분히 흡수시키는 게 좋다.◇식품 섭취도 도움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 재생 기능이 있어 각질 생성을 방지하는 비타민B2 식품이 대표적이다. 비타민B2는 우유, 육류, 달걀, 견과류, 녹색 채소 등에 풍부하다.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석류나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도 좋다.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피부에 영양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돕는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11/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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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한식 요리에 대부분 첨가되는 식재료다. 집에 다량 사두고 먹는 사람이 많지만, 잘못 보관하면 금세 상한다. 올바른 마늘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껍질 벗길 때 조직 손상마늘은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곰팡이에 취약해진다. 껍질을 벗길 때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조직이 손상된 깐마늘은 ▲무게 ▲향 손실 ▲표면 변색 ▲곰팡이 등 미생물이 유발한 손상으로 인해 유통기한이 단축된다. 통마늘보다는 깐마늘이 곰팡이에 더 취약하다. 마늘 껍질에는 페놀성 화합물이 있는데, 이 물질은 살균 효과가 있어 곰팡이 포자 증식을 막아준다.마늘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 부분만 도려내고 먹지 말고 통째로 버리는 게 좋다. 곰팡이가 생겼다는 건 마늘이 이미 부패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곰팡이가 생긴 마늘을 먹으면 체내에서 ‘미코톡신’이라는 독성 화합물이 생겨 ▲위장질환 ▲메스꺼움 ▲복통 ▲기타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가 핀 마늘과 함께 있던 다른 마늘 역시 버리는 게 좋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일 때도다. 곰팡이 포자가 근처 마늘까지 퍼졌을 가능성이 있어서다.◇다진 마늘, 냉동 보관해야다진 마늘은 냉동 보관이 최선이다. 으깨진 형태라 공기 중 산소에 노출되기도 쉬우므로 냉장실에 넣어두면 빨리 갈변한다. 다진 후, 냉동실에 바로 넣고 얼려서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된다. 마늘을 담은 비닐 팩은 공기를 빼고 밀봉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마늘의 맛과 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다진 마늘을 통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덩어리째로 얼어 소분하기 어렵다. 비닐 팩에 담아 얇게 편 상태서 얼려두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잘라 쓰기 쉽다.한편, 마늘은 서늘하고, 건조하고, 어두운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통마늘은 메시 백(구멍이 뚫린 망사형 가방)에 담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깐마늘은 통마늘과 달리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뚜껑을 닫아 습기를 차단한 채 0~4도 사이에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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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5/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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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환자들은 콩팥이 망가지기도 한다. 높아진 혈당에 콩팥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을 즐겨 먹을 것이 권장된다. 매일 체중 1kg당 0.8~1g만큼의 단백질은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구성 단위 중에서도 류신과 라이신을 특히 신경 써서 먹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대만 연구팀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 중 어떤 것이 2형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유익할지 알아보는 연구를 시행했다. 이를 위해 2형 당뇨병 환자 378명을 모집했다. 성비는 반반이었고, 평균 나이는 63세였다. 이후 연구팀은 이들을 당뇨병만 있는 집단과 당뇨병이 있으면서 콩팥 질환 증상을 보이는 집단으로 나눴다. 모든 참여자는 자신이 온종일 먹은 음식들과 식습관을 알아보는 설문 조사와 인터뷰 질문에 응답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각 참여자가 섭취한 단백질 총량과 아미노산 유형별 섭취량을 산출했다.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참여자들의 혈압, 체질량 지수(BMI), 허리둘레,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수치에 더불어 콩팥 기능을 가늠하는 크레아티닌, 혈중 요소질소 수치까지 측정했다. 분석 결과,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당뇨병으로 인한 콩팥 질환 발생 위험이 적은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이러한 경향성은 류신과 라이신 등 아미노산 섭취량이 많을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류신과 라이신은 몸이 스스로 합성할 수 없어서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연구팀은 “류신과 라이신 등 아미노산에 집중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당뇨병으로 인한 콩팥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신과 라이신은 달걀, 생선, 육류, 유제품, 견과류, 콩류에 풍부하다. 치즈와 우유에 라이신이, 달걀흰자에 류신이 특히 많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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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이아라 기자 2025/1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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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제 시럽은 겨울철 아이가 열이 날 때 가장 먼저 찾는 약 중 하나다. 부작용이 크지 않은 일반의약품이지만, 성분별 특징과 투여 간격·교차 복용 가능 여부 등을 정확히 모르면 불필요한 과량 투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공복에 ‘타이레놀·챔프’ 복용… 효과는 ‘부루펜’이 강해어린이용 해열제 시럽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은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세 가지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어린이타이레놀'·동아제약 '챔프'가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 시럽이며, 삼일제약 '부루펜'과 한미약품 '맥시부키즈'는 각각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액상 해열제다.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 작용이 있고,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순한 약이다. 위장 부담이 적어 공복에 복용해도 무방하다. 더 어린 아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작용이 적은 대신, 부루펜 대비 해열 강도나 감기의 염증을 해결하는 효과는 부족하다.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뿐 아니라 소염 작용이 있어 감기의 염증을 해결하는 효과가 강하고, 해열 작용도 아세트아미노펜보다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목감기·기관지염·부비동염 등 염증반응이 열과 함께 찾아올 때 쓴다. 대신 효과가 강한 만큼 콩팥·위장 부담이 조금 더 크다. 공복에 복용해도 되기는 하지만, 구토·속 불편감 등 위장관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 광학이성질체의 일부분으로, 기본적으로는 이부프로펜과 유사하다. 다만,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간 효과나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다.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성균관대 약학대학 겸임교수)는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더 떨어진다는 후기가 많다"면서도 "어떤 아이의 경우 이부프로펜보다 덱시부프로펜이 더 잘 듣는다고 말하는 보호자도 있다"고 말했다.◇6시간 간격 두고 먹어야… 교차 복용은 2~4시간보호자들이 약사들에게 가장 많이 문의하는 부분은 크게 ▲투여 간격 ▲다른 약과 교차 복용 가능 여부 ▲감기약과의 병용 가능 여부 등 세 가지다.투여 간격의 경우 하나의 해열제를 계속 먹일 때와 성분이 다른 두 개 이상의 해열제를 번갈아 먹일 때가 서로 다르다. 하나의 해열제를 계속 먹인다면 약 6시간 간격을 띄워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해열제는 4~6시간 동안 체내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이보다 짧은 간격으로 다시 먹이면 혈중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져 장기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보통 6시간은 약효가 떨어지고 혈중 농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시점이다.서로 다른 해열제를 번갈아 먹일 경우, 약제 당 2~4시간 정도만 간격을 띄워 먹여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대사 경로와 작용 기전이 서로 달라, 같은 성분을 반복해서 먹일 때처럼 ‘중첩 과량’이 되지 않는다. 반면 기전이 동일한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시럽은 동시에 먹을 경우 약물 과량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어 두 약을 같이 먹이는 것도 삼가야 한다.◇감기약 같이 먹인다면 반드시 성분 확인을해열제 복용 시에는 용량·복용 상황 등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체중에 따라 설명서에 명시된 권장 용량만 먹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약제 당 최대 용량은 38℃ 이상의 고열에서 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만 먹이는 것이 좋다. 열이 38℃ 이상일 경우 해열제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병원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해열제를 복용한 지 2시간이 지나도 열이 37.2℃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권장된다.엄준철 약사는 "설명서상 최대 용량으로 하루 4번 먹이는 것이 최대치지만, 의사의 지시가 없는 한 두 약을 교차해 각각 최대로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며 "단지 1~2회 정도 교차로 먹여보는 정도는 부모가 판단해서 열이 안 떨어질 경우 먹여봐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부프로펜 시럽과 덱시부프로펜 시럽의 교차 복용은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무조건 안 된다고 알면 된다"고 말했다.감기약과 해열제 시럽을 같이 먹일 경우에는 감기약에 들어 있는 성분을 먼저 살펴야 한다. 어린이용 종합감기약에는 소량의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돼 있어 열이 높다면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해열제를 같이 먹여도 된다. 어린이 코·기침감기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해열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필요 시 해열제를 같이 먹여도 된다. 엄준철 약사는 "동일 성분의 과량 투약과 총량을 계산해야 한다"며 "각 성분의 하루 총 복용량과 투여 간격을 따져보고 복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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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아침 기상 후 혹은 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는 ‘급성요추염좌’가 흔하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만성 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직장인·주부에게 흔한 급성요추염좌‘급성요추염좌’는 요추(허리뼈)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인대 손상과 함께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도 동시에 일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숨쉬기조차 힘든 급성 요통을 느끼기도 한다. 흔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비정상적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때, 외부에서 가벼운 충격을 받았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젊은 직장인이나 주부들의 경우 불안정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서 신경이 눌리고 갑작스럽게 근육이 놀라면서 급성요추염좌에 걸리기 쉽다.주된 증상은 허리 통증이지만, 다리 저림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단순 염좌보다 심한 손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외부 틈으로 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허리디스크가 발병하게 된다. 미래본병원 김형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는 “만약 주사 치료에도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인대강화주사·신경차단술로 통증 개선요추염좌는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인대강화주사와 신경차단술을 고려한다.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에 콜라겐을 증식시키는 효과의 물질을 투여해 인대를 강화해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통증이 심하다면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이다. 신경차단술은 척추뼈 사이의 공간을 통해 문제가 되는 신경 바로 근처에 주사를 사용해 주사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신경염증을 가라앉히고, 조직과 신경이 달라붙어 생기는 통증을 방지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로 국소마취 후에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에 치료에 부담이 적다.김형석 원장은 “급성요추염좌는 보통 한 달 정도 주사 치료를 받고 나면 환자의 90% 정도가 회복되지만,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처음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치유 됐다고 느끼고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수영 등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허리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2차적인 질환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칭·따뜻한 옷차림에 예방에 도움급성요추염좌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과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무거운 물건 들기, 허리를 비틀거나 과도한 힘이 필요한 동작 등 허리에 부담이 큰 행동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허리 인대와 근육이 약한 경우, 비만이나 흡연을 하는 경우에도 급성요추염좌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흔히 옷차림과 요통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출 시 보온이 충분히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증상들이 간접적으로 급성 요통을 유발한다. 따라서 항상 따뜻한 옷차림을 하고, 기상 후에는 10분 정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에 열을 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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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이아라 기자 2025/11/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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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소라 기사2025/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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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지방은 장기 사이 깊숙이 자리 잡아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숨은 지방’이다. 염증을 유발하고 인슐린 효율을 떨어뜨려 혈당과 중성지방을 높이며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장 지방을 줄이기 위해선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내장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귀리(오트밀)귀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수용성 섬유질 섭취가 많을수록 내장 지방 축적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콩류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 등은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식욕 조절과 칼로리 섭취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요소다.◇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이 화합물들은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여 내장 지방 감소에 기여한다.◇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항염 효과와 지방 대사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내장 지방과 같은 체지방을 표적으로 삼는 데 유리하다.◇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단백질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근육량 유지를 돕는다. 장내 건강한 미생물군 조성을 통해 복부 지방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아루굴라 등 녹색 잎채소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식사량을 늘리면서 칼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돕는다.◇견과류와 씨앗호두, 아몬드, 치아 씨앗 등은 건강한 지방, 단백질, 섬유질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꾸준한 섭취는 혈당 조절과 식욕 관리에 도움을 주어 체지방 감량에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한다.내장 지방은 식사 조절만으로도 상당 부분 관리할 수 있으며 귀리·콩류·베리·연어·그릭 요거트·녹색 채소·견과류와 씨앗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그 핵심이다. 적정 칼로리 유지,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선택, 정제 곡물과 설탕 섭취 제한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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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최소라 기자2025/11/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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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냄새 개선, pH 균형 유지 등을 내세운 ‘여성 친밀 케어 제품’이 쏟아지면서 관리가 복잡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사실 질은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자가 정화 기관이다. 과한 세정제나 향이 강한 제품은 오히려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전문가들은 물로 부드럽게 씻는 기본적인 위생만으로도 충분하며, 여기에 식습관과 수분 섭취를 조금만 신경 쓰면 질 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도 호스마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인 아니타 데이비드 박사는 Health Shots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들을 설명했다.◇가장 중요한 건 수분 섭취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물은 질 점막의 자연 보습을 유지해 건조나 자극을 줄여주고, 독소 배출과 요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물 외에도 무가당 요거트나 케피어 같은 프로바이오틱 음료를 일상적으로 섭취하면 락토바실러스 같은 유익균을 보충할 수 있다. 이는 특히 항생제 복용 후,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감염이 반복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무가당 크랜베리 주스는 감염 위험 줄여요로 감염이 잦은 여성이라면 무가당 크랜베리 주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크랜베리에 포함된 성분이 유해균이 요로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다만 당이 많은 제품은 효모 증가를 유발해 오히려 질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녹차의 카테킨은 염증을 완화 효과녹차 역시 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료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은 항산화·항균·항진균 효과가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을 도와 미생물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질의 수분 유지코코넛 워터처럼 전해질과 가벼운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있는 음료도 질 점막의 수분 유지와 미생물 환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집에서 만든 발효 과일 스무디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당이 과하면 효모 증가를 유발할 수 있어 설탕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오렌지 주스의 비타민, 폐경 여성에게 좋아강화된 오렌지 주스에 포함된 비타민 D와 칼슘도 생식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로 ‘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에게 비타민 D를 12주간 보충했을 때 질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질 건강을 위해서는 음료 선택뿐 아니라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당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통기성 좋은 면 속옷을 착용하며, 향이 강한 세정제는 피해야 한다. 분비물 변화, 가려움, 냄새, 통증처럼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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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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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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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소라 기자 2025/11/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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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5/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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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바쁜 일상이나 귀찮음 등의 이유로 소변을 지나치게 오래 참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방광에 염증을 일으켜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소변 오래 참으면 세균 번식 쉬워져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2021년 방광염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대장균 감염이지만,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소변을 오랫동안 방광에 머무르게 하는 습관도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소변은 몸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모인 것이기 때문에 장시간 방광에 정체되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소변을 하루 15~20회처럼 지나치게 자주 보고, 배뇨 시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계속된다면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다.방광염이 반복되다 보면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후군)'이라는 만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에서 특히 잘 발생한다. 문 교수는 “만성방광염이 생기면 소변을 조금만 참아도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며 “배뇨 후에는 통증이 줄지만 다시 차오르면 통증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이 질환은 방광뿐 아니라 치골 위쪽, 아랫배, 회음부, 질, 허리 등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잦은 배뇨, 야간뇨, 혈뇨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소변 참지 말고, 물 많이 먹어야방광염과 간질성방광염은 항생제 치료뿐 아니라 배뇨 습관 개선, 식이요법, 물리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리한다. 다만 증상이 악화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변은 지나치게 참지 말고 하루 4~6회 정도 보는 게 좋다. 또 물을 하루 6~8잔 정도 충분히 섭취해 세균이 방광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소변과 대변을 본 후 휴지로 닦아낼 때는 항상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 요도 쪽으로 균이 이동하지 않도록 한다. 만약 방광 통증이나 배뇨 불편감이 계속될 경우 무리하게 참지 말고 전문가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또한 여성의 방광염은 성관계 이후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질 내 균이 요도 쪽으로 이동하기 쉬운 특성 때문이다. 성관계 전후로 생식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고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다.
비뇨기질환신소영 기자 2025/11/22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