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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처방' 가능하지만… 혈압·혈당 이상 땐 병원 꼭 가세요

    '전화 처방' 가능하지만… 혈압·혈당 이상 땐 병원 꼭 가세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면서 병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의 고심이 크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히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질환(천식·COPD), 신부전, 암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다. 이들은 꾸준하게 진료를 받고 약도 복용해야 하는데, 코로나19 감염 우려 탓에 섣불리 병원에 발을 들이지 못한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는 "환자 상태에 따라 꼭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전화 상담·처방 등이 가능하므로 약이 떨어졌을 때 처방 목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증상이 나빠졌거나, 혈액투석, 항암주사 등의 스케줄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안정적인 환자, 의사 전화상담 가능현재 보건당국은 한시적으로 의사 전화 상담과 처방을 허용하고 있다. 상당수 병원에서는 코로나19가 유행인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나 고령의 환자 중에 상태가 안정적인 환자들에게 전화 상담과 처방을 하고 있다.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이 있는 재진 환자가 대상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진이 직접 증상 조절이 잘 되고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대구·경북 지역에 사는 환자에 한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고 알린다.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은 환자가 전화 상담과 처방을 요청하면 전화로 진료를 해주고 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20 08:50
  • 이니스트바이오, 비타민D-칼슘 복합제 ‘데칼시트산’ 출시

    이니스트바이오, 비타민D-칼슘 복합제 ‘데칼시트산’ 출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파우더제형 비타민D, 칼슘, 인 복합제 ‘데칼시트산’을 출시했다. 최근 감염병이 유행하며 면역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의 꾸준한 복용 습관이 중요함에 착안해 스위스 가이스트리히사로부터 수입·판매한다. 비타민D는 대식세포가 해로운 균을 죽이는 것을 돕는다. 따라서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BMJ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D 복용량이 증가할수록 항생제 복용일수가 감소하는 등 호흡기 감염 예방 효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칼시트산은 현대인에게 맞게 성분이 개량된 77년 장수 유럽 제품이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데칼시트산은 생후 3개월 이상이면 모두가 먹을 수 있다”며 “파우더로 만들어져 영유아에게는 분유나 물에 타 먹일 수 있고, 성인은 다양한 음식에 넣어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데칼시트산은 1통은 100g이 들어 있다. 동봉계량 숟가락(1g) 한 번에 비타민D3 750IU, 인산수소칼슘 600mg(칼슘 140mg 정도)이 들어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8:02
  • 소아 비만, 불안·우울감 높이고 조기 사망 위험까지

    소아 비만, 불안·우울감 높이고 조기 사망 위험까지

    비만한 아이는 불안·우울감과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비만 치료를 받은 3~17세 아이들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을 같은 조건(연령, 성별, 거주 지역)의 아이들 약 3만4000명과 비교한 결과, 비만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사망 위험이 36%p 증가했다. 이 연구팀은 또 다른 연구를 통해, 비만 치료를 받은 6~17세 아이들 약 1만2000을 대조군 6만명과 비교했다. 그 결과, 비만한 여자아이는 불안·우울증 위험이 43% 높았다. 비만한 남자아이는 불안·우울증 위험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아 비만이 당뇨병, 고혈압, 간 질환 같은 다른 질병을 유발해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비만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차별에 쉽게 노출돼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이로 인해 불안과 우울감을 높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루이스 린드버그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 아동이 처한 여러 위험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조기 사망, 우울증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만 아동은 생활습관 개선 등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과 'BMC 의학(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7:18
  • 미국 피스타치오 추출물, 세균·바이러스 성장 억제한다

    미국 피스타치오 추출물, 세균·바이러스 성장 억제한다

    간식으로 애용되는 견과류 피스타치오가 바이러스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최근 학술지 'Plants'에 실린 이탈리아 메시나대 연구다. 연구팀은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 배양액에 피스타치오 추출물을 처리했고, 그 결과 추출물이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 살균 효과가 있다고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농도 피스타치오 추출물을 적용한 배양액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수가 감소했다"며 "추출물 속 폴리페놀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살균효과를 보였인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피스타치오 추출물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국소 치료 또는 경구 치료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피스타치오 추출물이 병원균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과거에도 있었다. 메시나대 연구팀과 영국 노리치 식품 연구소는 피스타치오 추출물이 황색포도상구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 뿐 아니라 피부염, 방광염 등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다. 미국 피스타치오 협회 관계자는 "제약 응용 분야에서 피스타치오 추출물 가능성은 계속 확인중"이라며 "기본적으로 피스타치오에는 폴리페놀 외에도 셀레늄, 아연, 리보플라빈, 비타민E 등이 있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비타민B6와 엽산이 풍부해 면역계 기능을 돕는 영양성분이 있다"고 말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6:20
  • 대구 17세 소년 최종 음성 판정… '사이토카인 폭풍'이 원인일까?

    대구 17세 소년 최종 음성 판정… '사이토카인 폭풍'이 원인일까?

    대구에서 숨진 17세 소년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대구에서 사망한 17세 소년에 대해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을 내렸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교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험기관의 모든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중앙임상위원회 논의에서도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고, 부검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논의가 매듭지어졌다"고 말했다.한편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 소년에 대해 "비교적 젊은 나이대인 20대도 0.2%의 사망률을 보인다"며 "흔히 설명하기로 면역학적 폭풍, 사이토카인 환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반응으로 염증이 생기는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면역 활성 상태가 과도해지면 몸에서 사이토카인이 쏟아져 나와 염증을 일으킨다. 심한 염증은 폐 등 장기를 망가뜨리는데 이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한다.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해외에서는 사이토카인 폭풍의 기전을 찾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6:15
  • '황혼육아' 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할 질병 4가지

    '황혼육아' 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할 질병 4가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황혼육아'를 하는 노인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노인들이 자녀를 돌보기는 쉽지 않다. 쑥쑥 자라는 아이들과 달리 조부모는 점차 노화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수시로 안거나 업어줘야 하고, 손빨래가 필요한 세탁물도 있다. 아이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허리와 손목에 부담을 줘 통증이 생기도 한다. 황혼육아를 하는 노인들이 주의해야 하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아이 들어 올리며 손목 많이 쓰면=손목터널증후군조부모는 육아를 하면서 아이를 들어 올리고 눕히는 등 여러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손목에 무리를 주게 된다.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면 손목 부위의 힘줄과 신경에 여러 자극이 가해져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손목 사용을 자제해야 하지만 육아 특성상 불가피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 예방이 어렵다. 이럴 때는 평소 손목을 손등 쪽으로 꺾는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팔을 뻗은 상태에서 손등을 위로 해 손목을 아래로 꺾는다. 손바닥 쪽 팔 근육과 팔꿈치 안쪽이 당겨지는 것이 느껴지면 10~20초 동안 정지한다. 이 동작을 2~3회 반복 실시한다.◇아이 업을 때 무릎·고관절에 부담=퇴행성관절염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관절염은 퇴행성 변화에 따라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에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주로 체중을 많이 받게 되는 무릎이나 고관절에 주로 발생하는데, 문제는 아이를 돌보다 보면 무릎과 고관절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를 재우기 위해 안거나 등 뒤로 업는 게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무릎 각도가 140도 이상 접히면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은 본인 체중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아이를 안거나 업을 때는 무릎을 굽히고 아이 키 높이 정도로 몸을 낮춘 뒤, 아이를 가슴에 밀착시켜 안아 올려야 한다. ◇아이 들어 올리면서 허리 부담가면=척추관협착증조부모의 영유아 손자녀 양육은 척추에도 부담을 준다. 무릎이나 고관절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업어야 할 때나 아이를 들 때 허리 힘만으로 들어 올릴 경우 디스크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가 손상된다. 허리를 숙이는 동작만으로도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2.5배에 달한다. 약 10kg의 영유아를 들어 올리는 행동은 조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이다. 척추가 반복해서 과도한 부담을 받으면 척추관협착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등이 좁아져 허리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추간판이 튀어나와 척수와 신경을 직접 누르고 혈류 장애를 일으키면서 통증이 생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를 30분 이상 안거나 업지 말고, 안고 있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실내에서 아이만 보고 자기 시간 없으면=우울증조부모가 아이를 보다 보면 우울증도 불러올 수 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자녀일지라도, 온종일 집 안의 한정된 공간에서 지내면 정신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이에게 온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우울증 증상으로는 식욕저하, 우울감, 불면증 등이 나타난다. 기력이 크게 저하되고 집중력도 사라진다.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자신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거실에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틀어 고립감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생활패턴만을 고집하지 말고 아이의 생활 패턴에 맞춰 아이가 낮잠을 잘 때 함께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5:17
  • [건강잇슈 TV] 당뇨로 고생하는 당신, 혹시 불 켜고 주무시나요?

    [건강잇슈 TV] 당뇨로 고생하는 당신, 혹시 불 켜고 주무시나요?

     밤에 불을 켜놓고 자는 습관은 당뇨병, 비만,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희미한 불빛이 있는 방에서 잔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했다는 미국의 연구가 있다. 비만 위험까지 높인다. 밝은 빛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줄이고, 이에 따라 비만을 예방하는 성장 호르몬 분비도 함께 줄어든다. 심지어 뇌 기능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다.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잠잘 때 작은 물체를 겨우 인식할 정도의 약한 빛에 노출된 사람은 다음 날 일시적으로 뇌 하부 전두엽 기능이 저하됐다. 따라서 잘 때는 무드등은 끄고, 전자기기는 멀리 치워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게 좋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4:07
  • 차만 타면 멀미 나세요? '이 방법' 써보세요

    차만 타면 멀미 나세요? '이 방법' 써보세요

    유독 멀미가 심한 사람이 있다. 멀미는 귀에서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부분인 '전정기관' 때문에 발생한다. 차가 흔들려 안에 타고 있는 몸이 함께 움직일 때, 전정기관과 몸의 자율신경계가 일치해서 작동하지 않으면 어지럼증 등 멀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멀미 때문에 자동차·배 등을 타기가 어려운 사람을 위해 멀미 예방법을 알아본다.가장 효과적인 멀미 예방법은 멀미약을 먹는 것이다. 붙이는 패치제, 알약, 마시는 약, 씹어먹는 츄어블정 등이 있다. 먹는 약은 차에 타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동 시간이 길어 추가로 또 복용해야 한다면 4시간 이상 간격을 둔다. 패치제는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한다. 양쪽 귀에 붙이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출발 4시간 전에 붙이고, 이동이 끝난 뒤 떼어내고 나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낸다.한편 만 3세 미만 영유아는 모든 종류의 멀미약을 절대 복용·사용해선 안 된다. 특히 감기약이나 해열제, 진정제 등을 복용한 아이에게 멀미약을 먹이는 것은 금물이다. 운전자도 멀미약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멀미약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뇌의 각성을 막아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임산부와 녹내장·배뇨 장애·전립선 비대증 환자도 멀미약은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멀미약을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흔들림이 적은 위치나 창문 옆에 앉아 바깥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버스나 자동차는 앞 좌석, 비행기는 날개 옆쪽 좌석, 배는 가운데에 앉는 게 좋다. 몸을 압박하는 단추 등은 풀고 심호흡하면서 바깥의 경치를 바라본다. 기차는 진행 방향과 같은 쪽을 향해 앉는 게 좋다. 이동수단 안에서는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는 행동을 삼간다. 그래도 멀미가 심하다면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1:12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52명 추가… 총 8565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52명 추가… 총 8565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2명 추가돼 19일 0시 기준 총 8565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된 152명 중 97명이 대구에서 발생했다. 경북도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도와 서울은 각각 18명, 12명이 추가됐다. 경기도는 성남 은혜의강 교회와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이밖에 울산 6명, 충북과 전북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5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총 91명으로 집계됐지만,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92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 경북 청도군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격리해제자는 전날보다 407명 늘어 총 완치자는 1947명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0:43
  • "고혈압, 수술 치료 가능성 열려"… 어떤 원리로?

    "고혈압, 수술 치료 가능성 열려"… 어떤 원리로?

    저항성 고혈압을 수술로 치료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창욱 최의근·포스텍 박성민 교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다학제 연구팀을 결성해 복강경 수술을 통한 신경차단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저항성 고혈압이란 혈압을 떨어뜨리는 세 가지 약인 칼슘 채널 차단제, ARB 계열 약물, 이뇨제 계열 약물 모두 효과가 없는 고혈압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약을 모두 최대 용량으로 복용해도 혈압이 140㎎Hg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를 뜻한다. 환자 대부분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한다. 저항성 고혈압은 '신장(콩팥) 교감신경'을 차단하면 조절된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 우리 몸은 혈압이 높아지면 신장 쪽에 위치한 교감신경에서 뇌로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뇌는 혈압을 낮추라는 명령을 내려 혈압이 조절된다. 이에 연구자들은 혈관 속으로 카테터를 넣고 신장 동맥 외벽으로 지나가는 교감신경을 차단하고자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의 근본적인 한계를 찾아냈다. 환자의 절반가량은 동맥 지름이 3mm 이하로 작아 카테터(작은 관)을 사용할 수 없고, 신경의 약 30%는 동맥에성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혈관 내부로 들어간 카테터는 외부에 존재하는 신경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 이에 서울대·포스텍 연구팀은 환자의 혈관과 신경의 분포에 무관하게 모든 신경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 장비와 수술 기법을 개발했다. 신장 동맥을 외부에서 360도 전면을 감싸고, 전기 에너지를 일정한 온도로 신경에 전달하는 인공지능형 스마트 제어기술이다. 이를 통해 혈관 손상은 없으면서도 동맥벽 근처의 교감신경뿐만 아니라 거리가 떨어진 곳의 신경도 완전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4마리 돼지의 양측 신장에 새로운 방법의 신경차단술을 7건을 시행해 효과적으로 신경이 차단되는 것을 확인했다. 돼지와 인간은 신장 크기와 위치가 매우 유사하다. 아직은 동물실험을 통한 기술검증 단계지만 매우 유용한 기술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보였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9 10:34
  • 문지윤 사망, 급성 패혈증으로…​ "전신 염증 퍼지는 무서운 병"​

    문지윤 사망, 급성 패혈증으로…​ "전신 염증 퍼지는 무서운 병"​

    배우 문지윤(36)이 급성 패혈증으로 18일 사망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을 앓다가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고,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18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데뷔작 ‘로망스’에선 극중 최관우(김재원 분)의 동생 ‘최장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치즈인더트랩’을 비롯해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MBC ‘메이퀸’,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였다.대동병원 조아라 과장은 "패혈증은 적절한 치료를 빨리 하지 않으면 신체 각 부위 기능장애와 쇼크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혈증은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일종의 '전신성 염증반응'이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이 체내로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게 원인인다. 조아라 과장은 "우리 몸의 어떤 장기든 미생물에 감염되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당남염 등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해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증상은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식착란 등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고, 피부가 푸르게 보이는 것이며,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신체 특정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 있다. 조아라 과장은 "패혈증은 특별한 진단법이 없다"며 "전신성 염증반응의 유무와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 연관성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해 백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 변화를 살피고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실시한다.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최대한 빨리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3/19 10:00
  • 한국먼디파마, 서울 아동센터에 위생용품 기부

    한국먼디파마, 서울 아동센터에 위생용품 기부

    한국먼디파마는 18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지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신학기를 앞둔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동 및 청소년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다. 특히 교육 기관에서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감염병 노출위험이 크다.한국먼디파마가 기부한 마스크, 소독제, 소독티슈 등은 서울 각 아동센터에 전달돼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제약사로서 사회 환원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감, 신종 인플루엔자, 인후두염 등 다른 호흡기질환과 감염병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19 09:20
  • 부쩍 늘어난 새치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부쩍 늘어난 새치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갑자기 새치가 늘어났다면 스트레스가 아닌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 새치의 주요 원인은 유전과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새치가 생긴다. 그러나 3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새치가 났거나, 안 나던 새치가 갑자기 많이 난다면 특정 질환에 의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당뇨병, 뇌하수체 문제로 멜라닌 색소 부족의외로 당뇨병이 새치의 원인일 수 있다. 우리 몸의 혈당 변화는 뇌하수체에서 제일 먼저 감지하고 인슐린양을 조절한다.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기면 인슐린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고 당뇨병이 발생한다. 머리를 검게 하려면 멜라닌 색소가 필요한데,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호르몬도 뇌하수체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뇌하수체의 기능 손상으로 당뇨병이 발생하면, 동시에 멜라닌 색소의 합성도 둔화해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콩팥병, 멜라닌 필수 성분인 단백질 빠져나가콩팥 기능 저하로 머리카락을 검게 만드는 재료가 부족하면 새치가 생길 수 있다.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성분 중 하나가 단백질이다. 콩팥 기능 이상이 생기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양이 많아진다. 그러나 단백질은 분자 크기가 커서 많이 먹으면 오히려 콩팥을 손상시켜 많이 먹을 수도 없다. 이로 인해 단백질 공급이 부족해지면 멜라닌 합성이 잘 안 돼 흰머리가 잘 생긴다.◇갑상선 질환, 멜라노사이트 세포 기능 저하목 앞쪽에 있는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도 흰 머리가 날 수 있다.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멜라닌 색소 분비가 줄어들어 흰머리가 생긴다. 특히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흰머리가 나는 것 외에도 두피가 건조해지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백반증, 두피에 생기면 머리카락 하얗게 변해새치가 듬성듬성 생긴 것이 아니라, 한곳에 동그랗게 모여서 생겼다면 백반증을 의심할 수 있다. 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진 자리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얼굴은 물론, 입술과 눈 주위, 겨드랑이, 손등, 발등, 생식기 등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백반증이 모근 부위에 생기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머리카락이나 눈썹, 속눈썹 등 체모도 하얗게 변한다.◇조로증, 빨리 늙는 희귀병으로 백발 될수도드물지만 '길포드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조로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조로증은 어린이가 빠른 속도로 노화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몸이 작고 피부에 주름이 많으며 흰 털이 많이 자라 외관이나 행동이 노인 같아 보이는 특성이 있다. 신생아 4~8백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후 일 년 이내에 발육 지체, 체지방 감소, 모발 손실, 피부 노화, 굳은 관절 등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9 08:30
  • 목뼈 심하게 튀어나오면 '병' 의심… 예방 운동 '이렇게'

    목뼈 심하게 튀어나오면 '병' 의심… 예방 운동 '이렇게'

    회사원 박모(34·여)씨는 최근 뒷목을 손으로 만지다가 뼈가 심하게 튀어나온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 평소에 목 뻐근함이 심하고 어깨와 등쪽에 통증이 잦았는데, 목뼈가 튀어나온 것과 관련 있나 궁금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박씨의 목뼈가 변형돼 '일자목'이 됐다며 목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목뼈(경추)는 'C자'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모양이 변형되며 '일자목' '거북목'이 될 수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근 부장은 "목뼈는 총 7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중 6·​7번 목뼈의 길이가 유독 길다"며 "목뼈가 정상인 C자 형태를 갖췄다면 문제가 없지만 변형되면 이 부분이 튀어나올 수 있다"며 "뼈가 만져질 정도로 튀어나왔다면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목과 거북목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평소 컴퓨터를 할 때 목을 빼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거나,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하면 목뼈의 변형이 생기고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어깨가 굽는 등 신체 불균형이 발생한다. 그러면 목뼈가 받는 압력이 평소보다 많게는 5배까지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목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 저림이 동반되는 목디스크가 발생한다. 목뼈 변형으로 인해 단순 근육통이 생긴 것이라면 자세 교정과 재활 운동, 주사 치료로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목디스크로 인한 디스크성 통증이라면 시술, 수술치료 등을 통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해야 한다.이근 부장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스트레칭 및 운동을 통해 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목 건강 지키는 운동>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9 08:10
  • 액티브 시니어의 시작은 튼튼한 척추에서

    액티브 시니어의 시작은 튼튼한 척추에서

    흔히 시니어 전성시대라고 부른다. 젊은 사람은 갈수록 줄어들고 저성장 기조도 이어지면서 시니어들의 소비가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게 됐다. 시니어 세대는 우리나라 인구구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구집단으로서 사회 전반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상황에 놓여있다.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곳을 찾지만 전통적인 채용시장은 시니어 세대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시니어들은 젊은 시절 해보지 못한 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일에 열정을 쏟는다. 우리는 이들을 흔히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오팔세대'라고 부른다.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이란 단어는 2000년대 초 일본에서 탄생한 신조어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쓰이고 있다. 두 신조어 모두 활동적인 인생을 이어가는 노년층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길게는 40년을 일한 시니어들은 은퇴 후에도 남은 40년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지만, 또 소홀해지는 게 바로 건강관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2017년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 '건강'(35.1%)과 '돈'(30.4%)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은퇴 후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신체적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과 '노후 재무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꼽았다.시니어들은 지금부터라도 소홀했던 건강을 가꿔야 한다. 특히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 건강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척추질환은 보행장애 등을 야기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업무 수행 능력도 저하시켜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데 큰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척추질환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많이 앓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50대 이상 척추질환 환자는 368만4831명으로, 40대 이하 환자 170만2275명의 2배 이상이었다. 전체 척추질환 환자(920만737명)의 약 40%를 차지하는 수치다.척추 건강 관리의 시작은 검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척추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시니어 세대들은 노화로 인해 척추와 주변 관절 등에 만성적인 질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척추 건강은 X-ray, CT, MRI 등 검진 장비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만약 척추질환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면 치료법은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섣부르게 치료법을 선택했다가 자칫 노화로 약해진 신체에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한방치료의 경우 척추와 주변 관절, 근육, 인대 등을 강화하는 근본치료가 강점이다. 추나요법으로 오랜 시간 뒤틀어진 뼈와 근육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침과 약침으로 통증을 잡는다. 여기에 한약으로 척추 주변 조직을 회복시킨다. 이처럼 환자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입체적으로 병행하는 한방통합치료는 비수술 치료이면서 한약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 또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는 시니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있다면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도 좋다. 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한다는 마음으로 이전과는 다른 생활 방식을 택해야 한다.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이제부터라도 술과 담배를 줄이고, 고단백 식단을 실천해야 한다. 평소 걷는 습관을 기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면 시니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숙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숨가쁘게 달려온 시니어들이 은퇴 후 삶이라는 새로운 무대에 서기 위해선 숨 고르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작은 노력이 튼튼한 척추를 만들고, 강인한 허리가 남은 40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한의학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3/19 08:00
  • 의사가 쉬라고 할 때, 대체 얼마나 쉬어야 하나

    의사가 쉬라고 할 때, 대체 얼마나 쉬어야 하나

    관절이나 척추 통증으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본 사람이 적지 않다.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시 가졌을 법한 3가지 질문을 꼽아 그에 대한 답을 알아본다.Q. 의사가 쉬라고 할 때는 얼마나 쉬어야 할까?급성 손상이든 만성 질환이든 일단 통증이 생긴 초반에는 잘 쉬는 것이 중요하다.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부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적어도 일주일 정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어야 한다"며 "이로써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나면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회복할 때까지 부드럽게 스트레칭을 시작하라"고 말했다. 이후 더 이상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상태가 나아지면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모든 관절 치료에 해당하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이다.​ Q. "물리치료나 받고 가세요"는 무슨 뜻일까? 정형외과를 방문했다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일부 환자는 이를 듣고 '너무 아파서 병원에 왔는데, MRI도 안 찍어보고 왜 이렇게 성의 없이 이야기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준배 대표원장은 "'심한 질환이 아니고, 가볍게 지나갈 만한 병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약 먹고 물리치료를 며칠만 받아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고가의 MRI 검사를 해야 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며 "의사가 환자의 병을 소홀히 여긴다고 오해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Q. 2~3주 이상 약을 먹어도 건강에 괜찮을까?약이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약 성분이 우리 혈액 안에서 적절 농도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이로써 몸에 나타난 약리 작용이 어느 정도 지속되어야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약의 종류에 따라 1~2일 만에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한 달 이상 복용했을 때 그제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약도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할 때,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약을, 용법에 따라 잘 복용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되면 약을 줄여 가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요법 등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준배 대표원장은 "약이 몸에 좋지 않다는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약을 임의로 먹지 않거나, 반대로 무분별하게 약을 남용하는 행동은 피하라"고 말했다. 참고서적=《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3/19 07:30
  • 한미약품 ‘팔팔·구구’…상표 고유성 인정받다

    한미약품 ‘팔팔·구구’…상표 고유성 인정받다

    대법원이 한미약품의 '팔팔' 상표권에 대한 단독사용 권리를 확정했다. 특허심판원은 한미약품의 또 다른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구구' 상표권의 고유성도 인정했다. 한미약품은 오늘(18일) 대법원과 특허심판원이 각각 '팔팔'과 '구구'의 제품명을 차용한 제품에 대한 상표권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대법원 "한미 팔팔, 브랜드 명성 확고"이로써 한미약품 팔팔과 구구는 상표권에 대한 확고한 명성과 독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명에 함부로 '팔팔'과 '구구'를 사용할 경우 법적 제제를 받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법원은 12일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네추럴에프앤피를 상대로 제기한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청춘팔팔'의 상표권 무효심판에서 한미약품 최종 승소 판결을 내렸다.'청춘팔팔'은 2016년 네추럴에프엔피가 남성성기능강화용 허브캡슐 등으로 등록한 상표다. 이 회사는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고 남성 기능에 활력을 준다고 홍보하며 홈쇼핑 등에서 제품을 판매해왔다.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네추럴에프앤피를 상대로 한 상표권 무효소송(특허법원)에서 승소했다. 특허법원은 이미 한미약품의 '팔팔'이 사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기억 및 연상하게 함으로써 독립상품 표시기능을 수행한다 판단했다. 또 한미약품 '팔팔'이 연간 처방조제액 약 300억원, 연간 처방량 약 900만정에 이르는 등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어 상표로서의 명성이 확고하다고 보았다. 특히 청춘팔팔이 '남성성기능강화용 허브캡슐, 남성호르몬제, 남성성기능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보충제' 등으로 등록돼 있어 발기부전치료제, 성기능장애치료용 약제로 등록된 팔팔과 유사해 상품 출처에 관해 오해할 염려가 있다고 판시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엔 의약품 및 식품으로 등록된 상표인 '기팔팔' 무효 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따라서 남성용 건기식뿐만 아니라 영양제를 표방한 약제나 영양보충제 등 일반 식품 영역에서도 '팔팔' 브랜드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팔팔은 2012년 국내 출시된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비아그라의 처방 매출과 처방량을 삽시간에 앞지르며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전체 시장의 매출과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타다라필 성분 치료제 '구구'도 승소한미사이언스는 9일 또다른 한미약품 대표 발기부전치료제 '구구'의 유사상표 '99'에 대한 무효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무효 대상 상표인 '99'는 닥터팜구구의 대표자가 등록한 상표다. 현재 닥터팜구구에서는 '닥터팜99 홀인원'이라는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특허심판원은 "무효대상 상표가 숫자 '99'를 도안화한 것으로서 회사명 및 회사 슬로건을 통해 '구구'로 호칭돼 한미사이언스의 선등록 상표인 구구와 호칭 및 관념이 유사하며, 무효대상 상표의 지정상품인 건강보조식품 등은 의약품인 한미사이언스의 '구구'와 거래 실정이 동일∙유사해 출처 혼동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구구는 2015년 출시된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다. 실데나필 성분인 팔팔과 함께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허가 당국으로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받기도 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연이은 승소 판결을 바탕으로 팔팔∙구구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팔팔∙구구를 포함한 한미약품 제품의 저명성에 무단 편승하는 사례에 단호히 대응,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18 18:12
  • 갑자기 화장실 횟수 늘어난 여성, '자궁근종' 의심을

    갑자기 화장실 횟수 늘어난 여성, '자궁근종' 의심을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평소보다 부쩍 늘었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면 부정출혈, 생리과다, 통증 등이 발생할 뿐 아니라 방광을 눌러 복부불편감과 빈뇨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cm 미만의 자궁근종은 자각 증상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에 별 치료 없이 6개월~1년마다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아랫배 이물감, 빈뇨, 생리과다 등 증상 보이면 의심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육 조직의 일부가 이상 발육돼 딱딱한 덩어리가 되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자궁근종 환자의 약 25%에서는 생리통, 생리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아랫배 이물감, 빈뇨 증상 등 가벼운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크기를 키우는 경우도 흔하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성장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가임 연령 동안에 생겨 임신 기간에 커지고 폐경 이후에 작아진다. 자궁근종은 ▲40대 이상 여성 ▲자궁근종 가족력이 있는 여성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비만 여성 등에서 특히 빈번하게 나타난다. ◇문제 있을 때만 치료, 수술은 자궁 전체·부분 절제로 나뉘어자궁 근종은 일반적으로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이 원칙이다. 진료를 통해 악성 육종과 감별을 한 후 빈뇨, 잔뇨감, 요통, 생리과다, 빈혈, 기능성 자궁출혈, 반복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받는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자궁의 부분 또는 전체 절제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는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눈다. 수술적으로 자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경우, 난소는 보존해 여성호르몬 분비 등은 유지하면서 자궁근종의 재발 위험이 사라진다. 자궁을 보존하면, 향후 자궁근종의 재발 위험은 높지만 임신 능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8 17:25
  • 한솔병원, 코로나19 대응 국민안심병원 지정

    한솔병원, 코로나19 대응 국민안심병원 지정

    한솔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17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한솔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를 설치하고, 호흡기 외래진료 구역의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는 A유형 국민안심병원으로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등의 요건을 충족했다.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별도의 호흡기외래진료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봉쇄해 감염병 관리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지금은 모두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전 직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 활동으로 안전한 병원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8 17:23
  • 요양병원 집단감염, 감염 취약한 어르신 예방 수칙

    요양병원 집단감염, 감염 취약한 어르신 예방 수칙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드는 것으로 생각됐던 대구에서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8일 대구시는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지난 16일 간호사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57명과 병원종사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병원종사자 4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나머지 환자와 미입원 종사자 3명도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코로나19는 폐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질환이 빠르게 악화돼 사망률이 증가한다. 대한노인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91%는 1가지 이상의 크고 작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3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는 노인도 절반을 넘기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은 각종 신체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게 좋다.대한노인병학회는 지난 13일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및 감염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인은 특히 외출 후에는 비눗물로 최소 20초 이상 손을 씻고, 얼굴·코·눈 등을 만지지 않는다. 사람이 많이 모이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장소는 최대한 방문하지 않고 꼭 외출을 해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가급적 집에서 생활하되 간단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로 건강을 유지한다. 만성질환으로 복용 중이던 약물이 떨어졌다면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말고, 건강한 보호자에게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 해당 병·의원과 상의해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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