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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유행한 지 2달 정도 지났지만 백신 개발 소식은 아직 없다. 백신 개발이 늦는 이유가 뭘까. 원래도 오래 걸리는 백신 제작과정을 변화무쌍한 성질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목 잡기 때문이다.RNA바이러스, ‘돌연변이’ 확률 최대 100만배백신을 만들려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병원균이 뭔지 알았다면 항체와 항원을 이용해 백신을 제작한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자신의 모습을 쉴틈없이 바꾸며 혼란을 준다.코로나바이러스는 포유류, 조류에서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RNA 유전자를 가진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DNA’는 유전자정보를 저장하므로 안정적이지만, 반대로 유전자정보를 전달하는 ‘RNA’는 다른 물질과 잘 반응해야 하므로 불안정적(개방적)이다. 따라서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바꾸는 성질이 있는데, 이러한 RNA는 돌연변이 유전자까지 만든다.실제로 RNA 바이러스는 DNA보다 돌연변이 유전자가 생길 확률이 최대 100만 배까지 크다. 자신의 모습을 잘 바꾸는 만큼, 다른 종류에도 잘 적응해 포유류-조류 사이의 ‘종간 전염’이 발생하고, 강력한 전염력과 높은 치사율을 가진 형태로도 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이다.은평성모병원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는 “공통된 구조물이 있어야 항체를 만들고,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며 “변화무쌍한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구조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 변이가 너무 잦아 현시점에도 개발된 백신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도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호흡기질환이다. 발생한지 오랜 시간이 흐른 두 감염병도 카멜레온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성질 때문에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질병은 몇십년에 한 번씩 발생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쌓기가 어렵다”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아직까지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당장은 어려운 백신… “감염수칙 준수가 최선”지금 당장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원래 백신 개발은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백신을 만들려면 항원을 찾은 다음, 동물실험-인체 1상-인체 2상-인체 3상이라는 복잡한 임상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김우주 교수는 “백신을 만드는데 10~15년이 걸리고 비용도 1조원 정도가 들어간다”며 “백신개발 자체가 큰 규모의 장기 프로젝트지만, 지금 당장 막아야하는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에는 적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신종플루 때 단기간에 백신을 만들었다고 반문하지만, 신종플루는 운이 좋았던 경우다. 김우주 교수는 “원래부터 존재했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기술과 공장에서 항원만 바꾸면 됐다”며 “신종플루는 예외적으로 빠를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도 백신 플랫폼이 있었다면 조금 더 빨랐을 거라는 설명이다.백신 개발을 기다리는 대신, 전문가들은 감염예방수칙을 잘 따르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최정현 교수는 “결국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마스크를 잘 착용하며, 손소독과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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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진통제로 쓰이는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면 코로나19에 잘 걸리고 중증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다른 계열의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이 전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미국 대형마트에서는 타이레놀 매진이 계속 되고 있고, 한국 약국에서도 타이레놀을 ‘사재기’ 하는 사람이 늘면서 일부 약국에서는 1명 당 타이레놀을 2개씩만 판매하는 등 제한을 하고 있다.WHO,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권고’ 철회결론부터 말하면, 현재로서는 타이레놀을 사재기할 필요는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겪는 환자들에게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을 쓰지 말고 대신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라는 권고를 ‘근거 부족’ 이유로 이틀만에 철회했기 때문이다. 국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도 “이부프로펜 사용 중지나 제한을 할 필요가 없으며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해서 적당한 약을 쓰면 된다”고 말했다. 이부프로펜 성분의 약은 '부루펜' '애드빌''이지엔' 등이 있다.이부프로펜VS 아세트아미노펜소염진통제 대표 성분인 이부프로펜과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어떻게 다른 약일까? 먼저 두 약 모두 열이 나거나 통증이 있을 때 사용하며 해열·진통 효과가 있다. 소염진통제는 염증 완화 효과가 추가적으로 있다.이부프로펜은 열, 염증, 통증을 전달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생리 물질을 말초 조직에서 감소시켜서 해열·진통·소염 효과를 낸다. 타이레놀은 아직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뇌(중추 조직)에서 만들어진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해 해열과 진통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둘은 약효를 내는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복용해도 된다.엄준철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편한약국 약사)은 “이부프로펜은 해열이나 진통 측면에서 아세트아미노펜보다 효과가 좋은 편”이라며 “그렇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부프로펜보다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해열·진통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을 1차 치료제로 제일 먼저 쓰고, 효과가 없으면 이부프로펜을 처방한다.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함께 처방한다고 엄 약사는 설명했다.고혈압약 먹으면 이부프로펜 주의를두 약 모두 주의할 점이 있다.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는 식사 후에 복용해야 한다. 소염진통제는 말초 조직의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해 위점막, 소장, 대장 점막의 보호 효과를 떨어뜨려, 상처를 입히기 쉽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위염 및 위궤양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식전, 식후 구분 없이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다.아세트아미노펜의 대표 약인 타이레놀은 워낙 유명한 약이다 보니 남용 사례가 있다. 한 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타이레놀 500mg 기준 8정(4000mg)까지 복용 가능하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시거나 간이 좋지 않은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체내로 들어가면 간에서 대사돼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과량 복용하면 간 대사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많이 생성돼 간 손상을 유발한다.이부프로펜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아스피린 작용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 역시 이부프로펜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 치료제 중 하나인 ACE 억제제는 소염진통제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혈압이 오히려 상승하는 등 혈압 조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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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00명 증가해 총 확진자 수가 9137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격리해제는 223명 증가, 사망자는 6명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21명, 대구 14명, 서울 13명, 경북 5명, 충남 3명, 세종, 전남, 제주 각 2명, 부산, 인천, 울산, 강원 각 1명이며, 검역에서 3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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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늘(25일)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2기(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동아쏘시오홀딩스 영업보고에서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매출액 7697억 원, 연결영업이익 528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8.8%, 4.5% 성장했다.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실장이 재선임됐다.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주주총회 의장)은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환경에 맞는 경영시스템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경영시스템 ISO27001을 도입해 인증받았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이 매출 4000억원, 동아ST가 매출 6000억 원을 각각 돌파하고, 용마로지스, 수석, 동천수 등도 두 자리 수 외형성장을 이루며 재무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임상1상 개시,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판매허가와 패치형 치매치료제의 국내 임상1상 진행, 에스티팜이 에이즈치료제 미국 임상 1상을 돌입하는 등 R&D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한 사장은 “2020년은 코로나 19영향으로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기 또한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밸류 커넥터로서 그룹 내부와 외부에서 가치를 찾아 연결하고 통합하는 전사적 오픈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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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복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췌장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췌장은 우리 몸 가장 깊숙한 곳에 여러 장기로 둘러싸여 있어 '은둔의 장기'로 불린다. 크기는 손바닥 반 정도다. 주요 기능은 소화를 돕는 췌장액,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등을 만드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훈 교수는 "췌장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이 '췌장염'"이라며 "특히 급성췌장염은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매우 강한 복통을 유발하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췌장염, 심하면 췌장괴사까지 급성췌장염이 발생하면 췌장이 부으면서 주변 신경이 자극을 받아 심한 윗배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통증은 구역질, 구토와 함께 갑작스럽게 시작돼 1시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고, 때로는 24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원인의 70%는 담석, 술이다. 담석이 췌장액의 흐름을 방해해 췌장염이 발생한 경우 내시경으로 조기에 담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상훈 교수는 “중증 급성췌장염은 췌장괴사나 농양, 가성 낭종 같은 국소 합병증과 폐기능 부전, 저혈압 쇼크 등 전신 합병증까지 유발할 위험이 아주 커 적극적인 치료와 면밀한 관찰이 필수"라고 말했다. 만성췌장염, 80% 손상돼도 증상 없어 만성췌장염은 대부분 술이 원인이다. 장기간 음주를 한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알코올이 직접 췌장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췌장액의 점성을 높게 해 췌장액 흐름을 방해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로 인해 췌장 세포 위축과 섬유화가 진행된다. 만성췌장염의 가장 큰 문제는 급성과 달리 췌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췌장이 80% 정도 파괴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이미 췌장이 상당히 손상된 경우가 많다. 급성췌장염처럼 복통이 생길 수도 있지만, 강도와 발현 빈도가 환자에 따라 다르다. 소화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체중감소, 영양실조도 발생할 수 있다. 췌장 손상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 소화효소와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지방변이나 당뇨병이 생기기도 한다. 재발률 높은 췌장염, 금주가 필수 췌장염의 진단은 통증 파악 후 원인이 될 수 있는 담석증 유무와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혈액검사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수치를 측정하고, 복부 초음파, CT 촬영을 진행한다. 추가로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 내시경초음파 등을 진행해 원인을 찾기도 한다. 급성췌장염 환자의 약 90%는 초기에 입원해 금식하고 수액 치료를 받으면, 큰 합병증 없이 입원 치료 후 7일 이내에 낫는다. 하지만 환자의 25%는 췌장염이 재발할 수 있어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담석에 의한 췌장염은 조기에 내시경으로 담석을 제거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담낭절제술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만성췌장염은 금주가 필수적이며, 통증 조절과 손상된 췌장 기능을 보충하기 위해 췌장 효소, 인슐린 투여 등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동반된 합병증에 대해 내시경적 혹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이미 발생한 합병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이상훈 교수는 “췌장염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중요하다”며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에 걸릴 위험도가 정상인보다 8배 높으므로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 검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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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라고 다 같은 환자가 아니다. 영국 '가디언'지(誌)는 최근 코로나19 환자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전문가의 글을 실었다. 그 중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조용한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유형도 있다.◇환자 유형, 증상·인지 따라 크게 4가지벨기에의 국립내과학회장 존 윌슨 박사가 지목한 첫 번째 환자 유형은 '무증상 환자'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만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다. 두 번째는 바이러스가 상기도에 감염된 경우로, 두통·기침·결막염·열 등이 나타나지만 자가 치료가 가능한 환자다. 세 번째는 증상이 있지만 심하지 않고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지만, 자신이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환자다. 네 번째는 폐렴 등 증상이 심해 생명이 위험하므로 빨리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다. 고열을 동반하는 편이다. 존 윌슨 박사는 "세 번째 유형의 사람이 가장 많으며, 우한 사례를 바탕으로 보면 네 번째 유형은 약 6%에 해당한다"며 "네 번째 유형은 65세 이상이 다수를 차지하며, 고혈압·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은 개인에 따라 증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또한 나이를 막론하고 감염됐을 때 어떤 집단이 될 지는 모르는 일이라, 바이러스 전파를 막으려면 현재 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용한 전파자 피하려면 증상 약해도 주의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 사람의 방심이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며 "모두가 참여하지 않으면 언제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낼 수 있는지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결국 가장 환자가 많은 '세 번째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이나 외부활동을 하면 '조용한 전파자' '무증상 전파자' '숨은 전파자'가 될 위험이 크다는 이야기다. 이들은 증상이 심한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가 급격히 확산된 이유를 조용한 전파자가 많기 때문으로 지적하는 전문가도 많다.코로나19에 걸리면 '곧 죽을 사람처럼 아플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모두 그렇지 않다. 대한의학회지 보고에 따르면, 국내 확진자 중 첫 소아 감염자로 밝혀진 10세 여아는 체온이 37.3도였으며 설사·구토·호흡곤란 증상이 없어 증상이 경미했다. 입원 기간 동안에도 미열·가래 같은 증상만 있었고 항바이러스제 처방도 필요 없었다. 해당 보고를 작성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면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낮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조용한 전파자가 되지 않으려면 증상이 미약해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조부모와 함께 사는 등 노약자·기저질환이 있는 가족과 함께 산다면 더 그렇다. 해외여행력이 있거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발열·기침·콧물·설사·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고, 적절한 보호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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