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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성진통제, 식욕억제제 등 중독 위험성 있지만, 국민들 인식 낮아

    마약성진통제, 식욕억제제 등 중독 위험성 있지만, 국민들 인식 낮아

    마약성 진통제, 식욕억제제 등의 일부 의약품은 중독 위험성이 있지만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약물오남용 대국민 인식조사를 시행했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를 시행한 결과, 국민 상당수가 ‘중독성 처방의약품’의 중독(의존) 발생 위험성과 증상, 그 대처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편계(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성(의존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 중 35.1%, 대처방법을 아는 경우는 11.3%로 조사됐다.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물)의 중독성(의존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 중 22.5%, 대처방법을 아는 경우는 8.8% 수준에 그쳤다.복용자의 절반 정도는 이들 약물을 복용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중독(의존) 발생 가능성과 증상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답했고, 이들 중 일부는 임의로 양을 늘려 복용하는 등, 중독성 약물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에 대해 의사와 환자 간 명확한 소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9%가 강력한 중독성 처방의약품인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물)의 안전한 복용기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다른 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약물 중독(의존) 대책에 대해서는 법적 단속과 처벌보다는 전문 치료프로그램을 확충해야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의사처방의약품은 다른 불법약물과는 달리 사전에 법적 단속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교육과 의존 발생 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치료프로그램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된 견해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7:38
  • 심뇌혈관질환자, 코로나19 사망률 높은 이유 찾았다

    심뇌혈관질환자, 코로나19 사망률 높은 이유 찾았다

    코로아19로 사망한 대다수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신장질환, 암 등을 포함한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98.5%, 만성질환자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가 전체 사망자의 98.5%였다(2020년 5월 21일 0시 기준). 거의 대다수가 지병이 있었던 셈. 심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76.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 47.7%, 치매 등 정신질환 43.9%,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계 질환 23.5% 등(중복 가능)순으로 조사됐다. 만성질환자들의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은 것은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중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91.7%에 달한다고 보고했으며,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입원 후 중환자실로 이송된 환자 중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공통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만성질환자의 중증도 ‘ACE2’가 열쇠왜 만성질환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할까? 여러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ACE2(안지오텐신전환효소)’ 효소가 실마리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되는 데에 ACE2가 중요한 작용을 한다. ACE2는 폐, 심장, 동맥 등 여러 신체조직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 내로 들어가는 경로에 이용되는 수용체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세포 표면에 있는 ACE2에 결합해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한다. 결국 ACE2가 많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것. 질병관리본부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당뇨병 환자나 흡연자의 경우 세포 안에 ACE2가 많았다. 게다가 ACE2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도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내 침투 과정에서 세포 표면 ACE2가 감소하게 되고, 인체 내 ACE2가 증가하면 혈압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심뇌혈관질환자들의 코로나19 중증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만성질환자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코로나19로 사망하는 사람은 거의 100%가 만성질환자이기 때문에 백신이 없는 현재로서는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 발생한다. 가급적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모임을 연기하거나 적극적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전파에 취약한 방문판매업체·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지정한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스탠딩 공연장, 노래연습장, 콜라텍, 실내집단운동 시설(격렬한 GX류) 8곳 이외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다단계판매, 후원방문판매업체),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일시수용인원 300인이상), 뷔페 식당을 4곳이 최근 추가됐다.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은 개인 방역은 기본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7:19
  • 부부 성생활 불만족, 신체 변화가 원인일 수도

    부부 성생활 불만족, 신체 변화가 원인일 수도

    부부관계가 소원해졌다면 다양한 이유가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중장년 여성은 몸에 변화가 생기면서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나이 들며 골반저근육이 처지면서 질이 이완되고 요실금이 발생해 문제를 일으킨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질벽 점막 돌기와 주름이 손상됐을 수도 있다"며 "그러면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도 자주 재발한다"고 말했다. 요실금 등의 ​증상이 가볍다면 소변을 끊듯 힘을 주는 동작을 반복하는 '케겔운동'이 증상 개선을 도울 수 있다. 하지만 케겔운동으로 나아지지 않고 평소 증상이 심하다면 요실금 TOT 수술이나 질 축소성형을 고려한다. 조병구 원장은 "가벼운 요실금 동반 이완증은 레이저 시술만으로 충분히 개선된다"며 "출산 등으로 근육 손상까지 발생한 환자는 근육 복원술을, 여성호르몬 감소로 점막돌기까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수술 후 통증이 걱정이라면, 외음부 감각신경을 피해 근육과 점막만 당겨서 교정하는 방식의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꾸준한 케겔운동으로 골반근육을 강화해야 한다.요실금을 예방하려면 출산 후 케겔운동을 시작하고, 복부비만이 되지 않게 평소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미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소변 배출을 촉진하는 카페인·약물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2 17:15
  • 동국제약 고효율 약물전달 기술, 산자부 국책과제 선정

    동국제약 고효율 약물전달 기술, 산자부 국책과제 선정

    동국제약과 아주대약대의 공동연구가 ‘맞춤형 진단 치료제품’ 분야 신규 국책과제로 선정됐다.이번에 국책 과제로 선정된 연구는 ‘바이오의약품 비강 및 구강 점막용 고효율 약물 전달체 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개발’의 일환으로, 비침습 구강점막 전달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제다.이번 과제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구강점막 전달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화할 계획이며, 5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32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주대학교는 바이오 의약품에 지방산을 붙이는 ‘Fattigation 기술’을 적용해, 그동안 시도된 바 없는 점막투과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동국제약은 도출된 물질의 비임상 평가 및 임상을 진행하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이로써 구강점막으로 흡수 가능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여, 2024년에 임상(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국내 2.2조원 규모(2017년 기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의약품 100개 중 48개가 바이오 의약품일 정도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하지만 경구투여가 어려워 대부분 주사제형으로 투여되고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에게 고통을 주는 등의 문제점이 심각해 새로운 비침습적 투여기술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비침습형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면, 기존 주사제형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에서 파급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6:56
  • JW중외제약, 삼중음성유방암 잡는 ‘표적항암제’ 개발 나서

    JW중외제약, 삼중음성유방암 잡는 ‘표적항암제’ 개발 나서

    JW중외제약이 혁신적인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JW중외제약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에서 발굴한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ST-2286(코드명) 등 관련 모든 물질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STAT3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2286은 STAT3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삼중음성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C&C신약연구소 전임상 시험 평가 결과, ST-2286은 STAT3에 대한 우수한 선택성이 확인됐으며 STAT3 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다양한 고형암종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의 한 종류로,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은 영역이다.JW중외제약은 2023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STAT3 표적항암제에 대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STAT3이 종양의 발생과 성장, 전이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다수의 연구에서 알려져 있지만 STAT3 표적항암제 개발은 아직까지 성공사례가 없다”며 “ST-2286이 다양한 세포주와 동물모델에서 단독, 병용요법 모두 뛰어난 항암효과가 확인된 만큼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신약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6:52
  • 일동제약 유산균제 ‘비오비타’ 리뉴얼 출시

    일동제약 유산균제 ‘비오비타’ 리뉴얼 출시

    국내 최초 유산균제 ‘비오비타’가 새롭게 태어났다. 일동제약은 오늘(22일) 비오비타의 리뉴얼 및 출시 소식을 알렸다.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국내 기술로는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영유아용 유산균 정장제다. 광고 속 카피와 징글송 등이 함께 각인되며 누구에게나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일동제약은 최근 비오비타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 영유아용인 ‘비오비타 배배’와 남녀노소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비오비타 패밀리’로 구성된 시리즈 제품을 내놓았다. 소비자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주요 유통 채널로 삼았다.비오비타 시리즈는 핵심 원료인 낙산균을 중심으로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유익균을 비롯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비타민, 미네랄 등이 들어있는 ‘멀티바이오틱스(multibiotics)’ 개념의 제품이다. 낙산균은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낙산을 생성하는 유익균으로, 장을 편안하게 하고 ‘황금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별도의 코팅 없이 스스로 보호막을 형성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며, 열에 강해 섭씨 90도의 열에 40분간 가열해도 90%의 생존율을 보이는 등 효용성이 크다. 비오비타 시리즈는 아기와 온 가족이 먹는 제품인 만큼 유기농 원료와 국내 및 유럽에서 만든 고품질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합성향료, 착색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메틸셀룰로오스 등 5가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비오비타 시리즈는 기존의 브랜드 인지도에 제품력을 더욱 높이고 아기들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도록 세분화하는 등 새롭게 만들었다”며 “특히, 우리 몸에 유익한 낙산을 생성하는 낙산균이 들어있는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6:42
  • 집에서도 열사병 걸려요… 에어컨 없다면 '이렇게'

    집에서도 열사병 걸려요… 에어컨 없다면 '이렇게'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 중에는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온열질환이 '실내'에서도 잘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1위는 실외 작업장이지만, 2위가 집 실내(13.8%)였다. 실내는 햇볕이 바로 들어오지 않지만, 공간이 밀폐될 수 있기 때문에 뜨거워진 공기가 잘 식지 않고 습도가 쉽게 높아지며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실내 온도를 약 26도, 습도를 약 50%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게 최선이지만, 에어컨을 쓸 수 없다면 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킨다. 단, 커튼이나 차광막을 쳐서 문이나 창문 앞에 그늘을 만든다. 바람이 안 불면 선풍기를 위쪽으로 향하게 틀어놓는다. 그러면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시원한 공기와 섞여 전체적인 실내 온도가 낮아진다. 베란다가 있으면 바닥에 물을 뿌린다. 물이 증발하면서 지면 온도가 떨어진다. 전등은 최대한 켜지 말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전원은 끈다.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차가운 물이 갑자기 몸에 닿게 하면 안 된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시기 시작해 온도를 조금씩 내려서 적당히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의 물로 샤워한다. 이 밖에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 알코올 음료는 체내 수분을 빨리 빠져나가게 해 피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6:34
  •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생명 위협하는 중증감염이 잘 생길 때는?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생명 위협하는 중증감염이 잘 생길 때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전신홍반루푸스 환자는 가벼운 감염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패혈증과 같은 중증감염까지 자주 발생해 특히 괴롭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방어 면역이 취약하고, 질병을 조절하기 위해 면역억제치료를 받기 때문이다. 아주대병원 서창희·정주양 교수팀은 루푸스 환자의 중증감염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중증감염을 경험한 루푸스 환자 120명과 경험하지 않은 루푸스 환자 240명을 비교 분석했다. 중증감염 환자군은 감염질환으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거나 항생제 정맥투여 치료를 받은 환자다.연구결과 중증감염의 발생과 밀접한 임상 요인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거나 △신장염, 장막염, 혈액학적 이상 소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 △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솔론 하루 7.5mg 이상의 용량 투여 등으로 확인됐다.이에 연구팀은 만일 이러한 임상 요인이 있는 루푸스 환자들은 특별히 중증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감염 환자군 120명이 치료한 중증감염 질환을 살펴보면, △상기도 감염(30명) △폐렴(26명) △패혈증(24명) △요로감염(22명) 순이었다.이외에도 전체 루푸스 환자군 360명이 치료받은 질병을 살펴보면, △신장염(67.8%) △관절염(66.9%) △혈액학적 이상(29.2%) △늑막염이나 심막염과 같은 장막염(20.3%) 등이었다. 또 스테로이드의 일일 평균 복용 용량은 프레드니솔론 8.3mg였고, 47.8%의 환자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질환들이 계속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것은 루푸스의 활성도가 조절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루푸스의 염증반응이 지속되면 외부 균이나 바이러스를 통제해야 하는 방어면역체계가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증상이 악화되면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를 중단하기 어려워 장기간 유지할 수 밖에 없고, 치료의 누적기간이 길어지면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 서창희 교수는 “루푸스는 과거에는 진단도 제때 되지 않고,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불치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사용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열심히 치료해도 종종 중증감염이 발생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영구적 손상을 낳기도 한다. 이에 밝혀진 위험 인자들이 있는 경우 감염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 스테로이드의 사용 용량에 따라 중증감염의 발생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루푸스 환자의 치료 및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전신홍반루푸스 환자에게서 중증감염과 관련된 임상요인들’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5:27
  • 당신의 '발'은 건강한가요?

    당신의 '발'은 건강한가요?

    발은 365일 우리 몸 전체를 떠받들고 있지만, 그에 비해 하대받는 편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탓일까. 하지만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체 부위다. 몸 아래로 내려온 혈액을 심장으로 올리는 펌프 역할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발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다양한 근골결계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발 질환 3가지를 소개한다.하이힐 자주 신는다면 '무지외반증'평소 발볼이 좁고 높은 하이힐을 주로 신는 사람은 '무지외반증'을 주의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나머지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엄지발가락에 압력이 집중되면서 발생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여름이 되면 눈에 띄게 하이힐 착용이 증가하는데, 장시간 지속되면 체중 부담이 발의 앞부분으로 쏠리면서 티눈이나 압박종, 더 나아가 무지외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심하지 않은 무지외반증은 발가락 스트레칭, 편안한 신발 착용만으로도 완화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려면 굽이 낮고 앞볼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밑창에 쿠션감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준다. 정비오 교수는 “하이힐을 착용할 때는 하루에 6시간 이하, 주 3~4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며 “2.5~3cm 높이의 넓은 굽 신발 착용을 권장하며 특히, 신발 앞부분과 엄지발가락 사이가 1~1.5cm, 엄지발가락을 신발 앞부분에 붙였을 때 뒤꿈치와 신발 뒷부분이 1cm 정도 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여름샌들 좋아한다면 '족저근막염' 여름철에는 샌들이나 슬리퍼 착용도 증가한다. 체중 부하는 발의 뒷부분이 가장 높기 때문에 굽이 없거나 낮은 신발은 충격을 그대로 반영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있는 근육에 자극이 가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개 발의 아치가 뒤꿈치를 만나 끝나는 부분에서 통증이 생기고 점차 통증이 위로 올라간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처음 몇 걸음 동안 통증이 가장 심하다. 정비오 교수는 “플랫 슈즈, 슬리퍼, 샌들과 같이 굽이 1㎝ 정도로 낮은 신발은 밑창이 얇고 딱딱하다보니, 걸을 때 반복적으로 족저근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적당한 굽이 있고 바닥이 부드러운 신발 착용을 권장하며,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족욕, 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정 시간 경과 후에는 통증이 들어줄 수도 있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운동 열심히 한다면 ‘스트레스성 골절’운동이 보편화됨에 따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스트레스성 골절’이다. 마라톤을 한다거나, 사회인 운동단체에 들어가 극심한 훈련을 견디는 경우에 특히 잘 발생한다. 정비오 교수는 “스트레스성 골절은 스트레스가 집중되는 경골과 비골에 주로 발생하게 되며 골절을 일으킬 정도가 아닌 힘의 반복적인 부하로 인해 발병하게 된다”며 “운동 후에 발생한 장딴지 아래쪽의 통증이 체중이 가해질 때마다 지속된다면 스트레스성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성 골절을 예방하려면 신체 상태에 맞는 적당한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 운동하기 전 충분한 시간의 스트레칭 또한 필수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성 골절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잘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운동 유발 구획 증후군, 경골 내측 피로 증후군과 같은 비슷한 질환과의 감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4:47
  • 폐렴 예방 백신, 만성질환자라면 2회 접종 권장

    폐렴 예방 백신, 만성질환자라면 2회 접종 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폐렴’이 건강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예방접종률은 대폭 감소하면서 폐렴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65세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줄어든 탓이다. 폐렴은 치명률이 약 20%이다.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발병 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폐렴 고위험군은 올바른 폐렴 예방법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사망원인 3위 폐렴, 폐렴구균이 가장 흔한 원인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렴은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3대 사망원인이었다.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선 것. 최근 10년 간(2008~2018)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2008년 11.1명(인구 10만명 당)에서 2018년 45.4(인구 10만명 당)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작년 한 해에만 국내 폐렴 환자 수가 141만 여 명에 달한 수준이다. 세균성 폐렴 발병 원인의 27~44%를 차지하는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폐렴구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거나, 상기도(기도에서 기관지∙후두∙인두 등이 있는 부위)에 균을 가진 사람에서 스스로 감염될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이 폐렴으로 이어지면 사망률은 5~7%에 달한다. 폐렴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열,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으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초기에 빠른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나이가 많은 노인이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호흡기 증상 이외에 체중감소, 기존 만성질환의 악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만성질환자는 폐렴 고위험군, 발병 전 예방 필수2019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폐렴은 0~9세 소아 연령대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고 이후 50대 이후 고령층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가 건강하다 하더라도 65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50~64세 성인과 비교해 폐렴구균성 폐렴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이와 더불어, 만성질환도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인자이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폐렴 발병 위험이 3배 높고 만성 심장질환과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역시 각각 4배, 8배까지 폐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특히, 두 가지 기저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8배, 세 가지 기저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20배까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병 위험이 급증한다. 이 외 면역저하자와 무비증 환자, 뇌척수액 누수, 인공와우 삽입 환자도 고위험군이다. 고령이 아니더라도 위험군에 속한다면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폐렴구균 백신, 만성질환자에서 2번 접종 권장폐렴구균 질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발병 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다. 대한감염학회는 지난 해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18~64세 만성질환자 및 면역력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 범위가 다른 2가지 백신을 순차적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대표적으로 23가 다당질 백신과 13가 단백접합 백신 두 가지가 있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중 약 40%는 13가 백신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23가 백신에만 포함된 혈청형으로 유발돼 최근 추가 접종하도록 권고된 23가 백신 접종을 통해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13가 백신 접종 후 23가 백신을 순차 접종할 경우 면역증강반응도 얻을 수 있다.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항체 생성률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두 가지 백신의 순차접종이 필요하다.65세 이상 연령에서는 23가 다당질백신을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지만 이 연령 전 중∙장년 고위험군의 폐렴구균성 폐렴 예방 공백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65세 미만의 고위험군은 전문의와 상담 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최근 변경된 가이드라인대로 18세 이상 만성질환자라면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 후 1년 뒤에 잊지 않고 23가 다당질백신도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4:22
  • '땀 악취증' 환자 많은 계절 1위… "여름 아니다"

    '땀 악취증' 환자 많은 계절 1위… "여름 아니다"

    몸에서 나는 '냄새'가 과도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을 '땀 악취증'이라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국내 땀 악취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환자가 감소 추세고, 대부분의 환자가 30대 이하이며, 환자가 가장 많은 계절은 겨울이라고 22일 밝혔다.국내 땀 악취증 환자는 2015년 47687명에서 2019년 3508명으로 연평균 7.4%씩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환자가 전체의 73.9%였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1.24배로 더 많았다. 2018년 이전 4년간은 남녀 모두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9년에 남녀 모두 전년 대비 늘었고, 최근 5년간 남자는 연평균 8.6% 감소, 여자는 6.4% 감소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김지언 교수는 "땀 악취증의 유병률 자체가 줄었다기보다는 땀 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 여러 방법에 대한 정보, 일반의약품들이 널리 알려져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감소했을 것"이라며 "땀 악취증의 주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땀샘의 일종)의 분비가 사춘기 이후 활발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땀 악취증 환자의 수도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2015~2019년 계절별로도 겨울에 환자가 41%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봄(23%), 여름(22%), 가을(14%) 순이었다.김지언 교수는 "땀 악취증은 땀 분비가 많은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은 여름에 가장 심할 것"이라며 "다만, 땀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절인 겨울이 환자들이 본인의 땀 악취증을 병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쉬우며, 치료를 시행하기에도 수월한 시기로 여겨 겨울에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땀 악취증은 주로 겨드랑이에 발생하지만, 생식기 부위나 발바닥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겨드랑이의 여러 세균, 특히 호기성 코리네박테리움이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에 작용하여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단사슬 지방산을 생성해 발생한다. 따라서 위생이 좋지 않거나 당뇨병이나 비만 등 박테리아가 과증식 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더 악화될 수 있다.땀 악취증을 진단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가족력, 촉촉한 귀지, 유전자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통 자신의 땀 냄새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때 땀 악취증으로 진단한다. 땀 악취증 개선을 위한 일반적인 방법은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방취제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겨드랑이 보툴리눔독소 주사나 레이저치료, 초음파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 외에도 지방흡입이나 피부절제법, 피하조직절제법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땀 악취증을 예방하려면 역시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땀에 젖은 옷을 바로 갈아입어야 한다. 항균 비누나 국소항균제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4:03
  • 부정맥 위험 높인다는 커피, 도리어 위험 낮춘다?

    부정맥 위험 높인다는 커피, 도리어 위험 낮춘다?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부정맥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기록에 포함된 35만70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과 부정맥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약 5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8159건의 부정맥이 진단됐다.연구 결과, 하루에 커피를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10% 낮았다. 하루에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과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부정맥 위험이 각각 14%, 15% 감소했다. 하루에 커피 한 잔을 추가할 때마다 부정맥 발생률이 약 3%씩 감소했다.기존까지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부정맥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활성화 해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연구팀은 커피 섭취가 부정맥 발병률을 높이지 않을뿐 아니라, 오히려 부정맥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대 임상약리학과 김은정 교수는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은 부정맥에 나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의사와 환자들은 정기적인 커피 소비의 위험성에 대해 안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심장부정맥학회 온라인 컨퍼런스(Heart Rhythm Society online meeting: HRS 2020 Science)’에서 최근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39
  • [질병백과 TV] 허리 통증은 전부 디스크? 보행장애 부르는 '척추관협착증'도 있다

    [질병백과 TV] 허리 통증은 전부 디스크? 보행장애 부르는 '척추관협착증'도 있다

     '척추관'이란 척추에 있는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말한다. 이 통로가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지거나, 신경이 눌리게 되는 것을 척추관협착증이라고 부른다.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는 디스크탈출증과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50~60대 이상에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허리 통증 외에도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하지방사통'이 생기기도 한다. '헬스조선 질병백과'의 이번 부제는 ‘척추관협착증’.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변재철 원장이 척추관협착증을 다른 허리 질환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환자가 10분 이상 보행하기 힘들고, 걷는 거리가 점점 줄어든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고, 악화를 막기 위해서 해야 하는 예방법도 소개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2 11:35
  • 한낮 기온 35도… 질본 "거리 두기 유지된다면 실외에서는 마스크 벗어야"

    한낮 기온 35도… 질본 "거리 두기 유지된다면 실외에서는 마스크 벗어야"

    오늘 한낮 기온이 서울·경기 지역 35도를 올라가는 등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런 무더위에는 온열질환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요즘 같은 때는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유지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질병관리본부는 6월 22일(월) ~ 23(화)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35℃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특히, 열감과 피로감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와도 유사한 측면이 있어, 올여름은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일수 20~25일, 열대야일수 12~17일로 평년(각 9.8일, 5.1일)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예고됐다.폭염 시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12시~17시) 외출은 자제, △더운 환경에서 근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근무 시간을 조정하여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인다.공사장, 논·밭, 비닐하우스 등 같이 고온의 실외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작업 전에 △충분한 물을 챙기고, △가급적 2인 1조로 움직이며,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실외에서 사람간의 2m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면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요하나,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심박 수, 호흡수, 체감 온도가 상승하는 등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 거리 두기가 가능하지 않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경우, 휴식 시에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여 마스크를 벗고 휴식하는 것이 좋다.한편, 에어컨 등 냉방 기구는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나, 실내공기가 재순환되고 바람으로 인해 침방울이 더 멀리 확산될 수 있어 사용 시 유의해야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실내에 침방울 발생 등이 농축·확산되지 않도록 창문이나 환풍기를 통해 최소 2시간마다 환기해야 하고, 에어컨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의 세기를 낮춰 사용하여야 한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과 코로나19 모두에 취약하므로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폭염 대비 건강 수칙 3가지>①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이온음료 마시기(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② 시원하게 지내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③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휴식 취하기(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34
  • 손목에도 '물혹'이 생긴다고?

    손목에도 '물혹'이 생긴다고?

    평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송모씨는 얼마 전 손목 옆 부분에 작은 혹이 생겼다. 처음에는 크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사마귀 같은 작은 피부 질환으로 여겼다. 하지만 크기가 점차 커졌다. 최근에는 손목을 구부리거나 움직일 때 툭 튀어나오고, 얼얼한 느낌까지 들었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손목결절종'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손목결절종은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나타나 'IT질병'으로도 불린다"며 "청소와 집안일로 손을 많이 쓰는 주부,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 사이에서도 발생 빈도고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손목 물혹, 젊은 여성에게 많아 손목결절종은 손목이나 손에 생기는 일종의 '물혹'이다. 엄밀히 말하면 종양은 아니고 관절액이 새어 나와 투명한 젤리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주머니를 형성한 것이다. 특히 손목 위·아래에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손목 관절의 관절막이 변형돼 부풀어 오르면서 생긴다. 결절종의 크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작은 것은 약 1㎝부터 큰 것은 5㎝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손목이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고,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면 힘 빠짐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손목 관절이 상대적으로 약한 10~3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실제 성별로 봤을 때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2~3배로 더 많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박형근 원장은 "손목결절종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외상이나 과도한 손목 사용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불편 생기거나 통증 있으면 치료손목결절종은 종종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스스로 터져서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거나 미용상 심각한 문제가 없다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결절종이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해 통증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거나 결절종으로 인해 손목 운동에 이상이 생기면 치료가 필요하다.진단은 촉진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나 MRI로 검사해 진단한다. 박형근 원장은 "이 같은 검사는 결절종 자체를 진단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손목관절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손목관절 내 다른 연부조직의 이상 유무와 결절종이 다른 원인에 의해 혹이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박형근 원장은 "손목결절종을 예방하려면 한쪽 손만 무리하게 사용하기보다는 양손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라"며 "직장인들은 컴퓨터 마우스를 쓸 때 손목받침대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고,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이 손목 사용이 많은 운동을 할 때는 시작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27
  • 흡연자·당뇨병·뇌졸중 환자, 코로나19 취약한 이유 밝혀져

    흡연자·당뇨병·뇌졸중 환자, 코로나19 취약한 이유 밝혀져

    흡연자, 당뇨병, 뇌졸중 환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원인이 규명됐다. 이들은 세포 내 특정 효소가 증가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에 의해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ACE2에 결합시켜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하는데, 결국 ACE2가 많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내 침투과정에서 세포표면 ACE2가 감소되어 인체 내 안지오텐신2가 증가하고 혈압상승으로 이어져 병이 중증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자뿐만 아니라 당뇨, 뇌졸중을 겪고 있을 경우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ACE2)가 증가하여 감염 시 더 큰 위험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상기 기저 질환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연,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 준수 등의 예방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생화학·생물리학 연구학회지(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22
  • 개에 물렸을 때 발생한다는 '파상풍' 증상 아세요?

    개에 물렸을 때 발생한다는 '파상풍' 증상 아세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개 물림 사고가 늘어나면서 일종의 '파상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파상풍은 개에 물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으로, 파상풍 균이 상처 부위에 감염돼 생긴다. 오염된 바늘이나 가시철망, 못 등에 찔려 발생하기도 한다.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윤지현 교수는 "파상풍 균은 동물의 위장관에도 있지만, 흙에서도 발견된다"며 "동물에게 물려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거나 풀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있는 파상풍 균의 포자가 기존의 상처 부위로 들어와 감염되기도 한다"고 말했다.​파상풍 균이 피부로 들어오면 '테타노스파스민' 독소가 신경계에 침범해 평균 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근육 수축'이 발생한다. 전신 파상풍을 입으면 입 주위 근육이 수축되면서 입을 열지 못할 수 있고, 몸 곳곳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가슴과 인후두 근육까지 경직되며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작은 부위에 발생하는 파상풍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부위라도 여러 군데 상처가 나면 전신 파상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머리에 파상풍이 생기면 안면신경 마비나 안구 운동을 조절하는 근육인 외안근에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개 물림 사고 9966건 중 팔(33.3%)을 물린 경우가 가장 흔했고, 그다음으로 머리·목(21.9%), 다리(15.7%), 여러 곳(3.2%), 몸통(0.9%) 순이었다.윤지현 교수는 "파상풍에 걸리면 대증적 요법을 쓰고,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 치료한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 접종"이라고 말했다.파상풍 예방접종 경력이 있는 사람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혼합 백신인 Td 주사를 10년마다 한 번씩 접종하면 된다. 윤지현 교수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에 대항하는 항체의 농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씩은 맞는 게 좋다”며 “다만 11세 이후 한 번은 백일해가 포함된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파상풍 접종 경력이 없다면, Td를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이후 6~12개월 지나서 3차 접종을 한다. 윤 교수는 "이 중 한 번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혼합백신인 Tdap을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1:08
  •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17명… 6월 들어 첫 10명대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17명… 6월 들어 첫 10명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명 늘었다. 6월 들어 처음으로 10명대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38명이며, 이 중 1만881명(87.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1명이다. 서울 4명, 경기 3명, 충남 2명, 대구, 전북 각 1명이다.해외 유입은 6명으로 지역별로 경기 3명, 서울, 인천,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2 10:28
  • “아직도 담배를?”… 담배 경고그림 더 커지고, 더 독해진다

    “아직도 담배를?”… 담배 경고그림 더 커지고, 더 독해진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할 3기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변경한다.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20.4.14.~6.8.) 기간 동안 제출된 국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간접흡연’ 그림을 교체하고, 나머지 경고그림 및 문구는 변경 없이 행정예고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했다.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임산부흡연, 조기사망, 치아변색, 액상형전자담배 등 9종은 효과성 등 종합평가 점수 및 익숙함 방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했다.후두암, 성기능 장애, 궐련형 전자담배 그림은 현재 그림이 효과와 직관적 이해도가 높아 유지했다.경고문구는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 증가도를 수치로 제시해 이해도를 높인 현재 메시지를 유지하고, 문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보다 간결하게 표현하였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09:59
  • 종근당, 美서 차세대 항암제 ‘이중항체’ 전임상 발표

    종근당, 美서 차세대 항암제 ‘이중항체’ 전임상 발표

    종근당이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항암 이중항체 ‘CKD-702’의 전임상결과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CKD-702 항암 효과와 작용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진행한 CKD-702 단독요법이다.임상 결과,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동시에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c-Met, EGFR 표적항암제(타이로신키나제 억제제, TKI)에 내성이 생긴 동물모델에서도 항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CKD-702는 3가지 방법으로 암을 치료한다. ▲ c-Met와 EGFR에 동시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 두 수용체 수를 감소시키며 ▲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ADCC)을 일으킨다.이러한 기전을 통해 표적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는 승인된 약물이 전 세계에서 단 한 개밖에 없어 CKD-702의 전임상결과가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향후 미충족수요가 높은 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국내∙외 임상에 박차를 가해 CKD-702를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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