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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9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42명이며, 이 중 1만5783명(75.7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1명(치명률 1.59%)이다. 현재 4728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157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8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8명, 경기 55명, 충남 20명, 광주 10명, 대구 7명, 인천 5명, 충북, 경북 각 4명, 부산, 대전, 울산, 강원, 경남 각 3명, 전남 1명이다. 세종, 제주는 신규 국내 발생이 없었다.해외 유입 확진은 총 9명이다. 이 중 4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부산, 광주, 대전, 경기, 충남 각 1명이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중국 외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각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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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코로나19 누적 치료환자 수 1000명을 넘겼다.보라매병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음압격리병동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진료대응체계를 구축해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태릉 생활치료센터에 이어 남산 생활치료센터에서 무증상 및 경증환자에 대한 진료를 수행 중이다.9월 3일 0시 기준 보라매병원 음압격리병동 입원 총 누적 환자 수는 685명, 생활치료센터(태릉, 남산) 총 누적 입소자 수는 533명으로, 보라매병원이 원내·외 지속운영시설을 통해 치료한 코로나19 환자 수의 누적 합계가 1218명을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9월 3일 0시 기준 서울시 누적 확진자 수는 4131명으로 보라매병원의 서울시 코로나19 치료 관여율은 29.5%에 이른다.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및 재확산 등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라매병원은 음압격리병상을 추가 운영하고, 역학조사관 파견을 확대하는 등 사태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중증환자, 최연소환자 등에 대한 치료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 3월에는 기저질환이 있던 위중한 상태의 고령환자가 에크모(ECMO) 산소치료를 통해 완치된 바 있다. 또,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생후 27일의 신생아가 집중치료를 받고 약 3주 만에 호전돼 퇴원하기도 했다.또한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서 국민안심호흡기클리닉, 선별진료소 등을 선제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글로브-월 검체채취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성을 높이고,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문진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감염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초창기부터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마련했으며, 감염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직원증상 모니터링 앱을 개발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선제적 노력 덕분에 보라매병원에서는 현재까지 어떠한 원내 감염 확진이나 확산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진일보한 대응으로 성공적인 감염관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병관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힘든 여건에 굴하지 않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하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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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콜레스테롤 문제로 생기는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3대 만성질환으로 최근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 148만 7825명, 2017년 188만 2522명, 2019년 219만 7113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는데, 2019년 기준 전체 환자 219만 7113명 중 여성 환자가 131만 6885명으로 약 60%를 차지했다.지방 대사 조절 이상으로 발생이상지질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이 증가하면서 발병한다. 사람들은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해 무조건 콜레스테롤을 섭취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모두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많이 쌓이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지만, 그 양이 너무 적을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혈액 속에 쌓인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상처와 염증을 유발하고 상처 부위에 여분의 콜레스테롤이 침투해 쌓이는 과정에서 동맥경화가 진행된다. 동맥경화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또한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췌장염 발병률도 높아진다.증상 없어 검사 전까지는 몰라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질환으로, 검사 전까지는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금식 후 채혈 검사하여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 경우 진단한다.치료는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이는 식사요법, 운동, 체중 관리, 금연, 절주 등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나아지지 않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약물치료를 하는 사람들도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실천해야 한다. 또한, 치료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 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약을 끊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을 먹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포화지방산 섭취 자제해야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양을 증가시키는 포화지방산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버터, 베이컨, 소시지, 코코넛 기름과 팜유 등과 같은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적게 먹고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적은 콩류, 두부, 잡곡류, 채소, 등푸른 생선, 해조류,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주 4회 이상의 운동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은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보니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났을 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대부분의 콜레스테롤은 몸에서 스스로 생성되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이어 홍진헌 과장은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하고, 잦은 음주와 흡연은 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절주와 금연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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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갑자기 소변이 '찔끔' 흘러나오는 요실금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40대 이상 여성은 20% 이상이 요실금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요실금은 골반과 방광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져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평소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요실금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인 '유럽식 골반기저근 운동'을 소개한다.'케겔 운동'이라고 알려진 기존의 골반기저근 운동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유럽식 골반기저근 운동은 케겔 운동보다 호흡을 중시해 골반기저근 강화 동작과 함께 깊은 호흡을 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더욱 효과적으로 골반기저근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운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먼저 골반기저근이 어디에 있는 근육인지 인지해야 한다.골반기저근은 우리 몸의 중심 근육 중 하나다. 골반뼈 하부에서 방광과 요도 등을 받치고 있다. 배변할 때 수축과 이완의 느낌을 주는 근육이 바로 골반기저근이다. 앞으로는 치골이 있고, 뒤로는 꼬리뼈가 위치해 있으며, 좌우로는 양쪽의 엉치뼈가 자리해 있다. 골반기저근 위치를 알았다면 몸을 바르게 정렬한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한다.먼저 양발은 바닥에 두고 골반부터 허리, 어깨, 목, 머리가 일렬이 되도록 올바른 정렬을 맞춰서 앉는다. 그런 후에 유럽식 골반기저근 운동의 핵심인 호흡을 한다. 호흡 할 땐 숨을 마실 수 있을 만큼 깊게 마신다. 내쉴 때는 배꼽으로 숨을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내쉰다. 복식호흡을 생각하면 된다.숨을 들이마실 때는 요도 부위를 최소 3초 이상 조인 후 숨을 내쉴 때 풀어준다. 좌우의 엉치뼈를 가운데로 조인다는 느낌이 든다면 정확하다. 이어서 1초 간격으로 항문을 오므렸다 폈다를 3회 연속 반복한 후 몇 초간 쉰다. 단 이때 요도 부위가 아닌, 엉덩이나 복부 등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한다. 다른 부위에 힘이 들어가면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유럽식 골반기저근 운동은 하루 30회 정도 반복하는 게 가장 좋다. 오전, 오후, 잠들기 전 각각 10회씩 나누어 실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운동으로 하기 어렵다면, 소변보면서 참았다가 다시 보는 습관을 들이면서 골반기저근을 수축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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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공공도서관은 문을 닫고 수도권의 독서실‧카페에도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편히 쉬는 침대‧소파가 준비돼있을 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이 있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다.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할 수는 없다면, 집중력 높이는 3가지 방법을 실천해보자.껌 씹기껌을 씹으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턱이 움직이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뇌에 산소가 더 많이 공급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실제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연구대상자를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더 빨리 숫자를 기억했고, 정확도도 높았다. 독서실·도서관에선 껌 씹을 때 나는 소리 때문에 편히 껌을 씹지 못한다. 하지만 집에선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껌을 씹으며 공부해보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방 전체 밝게 하기방을 어둡게 하고 스탠드를 켜야 집중이 잘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다. 눈이 응시하는 책·공책 등은 스탠드를 켜서 환한데, 주변 환경이 어두워 빛의 대비가 크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또한 어두운 장소에선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따라서 공부할 땐, 방 전체에 불을 환하게 켜고 스탠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백색소음 듣기백색소음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백색소음을 들으면, 심리상태가 안정됐을 때 나오는 알파(α)파가 증가하고, 불안할 때 나오는 베타(β)파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실제 숭실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색소음을 들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영어단어 암기력이 35% 증가했다. 따라서 집에서 공부할 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백색소음을 들으면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백색소음기를 사서 듣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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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는 사람을 적어도 한두 명 볼 정도로, 우리 귀는 혹사당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이어폰 사용 시간이 늘어난 만큼 우리 귀가 받는 고통은 커졌다"며 "특히 젊은층 난청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난청 환자 5명 중 1명은 30대 이하난청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29만3620명에서 2019년 41만8092명으로 4년 새 약 42% 증가했다. 나이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대부분이지만, 30대 이하 젊은 환자도 8만2586명으로 19.7%나 된다. 난청을 처음 진단받는 나이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변재용 교수는 “무선 이어폰 등 음향기기의 사용이 늘어 큰 소리로 오랜 시간 소리를 듣는 것이 젊은 난청 인구가 증가한 한 가지 이유”라고 말했다.소음이 달팽이관 세포 손상시켜 난청은 크게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전음성 난청’과 소리를 감지하는 부분의 문제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뉜다. 소음과 관련 있는 것은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달팽이관이나 청각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데, 소음으로 인해 달팽이관 속 세포와 신경이 손상된 경우, 달팽이관 혹은 신경이 선천적인 기형인 경우,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경우 등 다양하다.나이 상관없이 적극 치료해야난청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 외에도 이명,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어릴 때 난청이 있으면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며 언어 습득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인지 기능과 학업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이나 소음성 난청의 경우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 원인에 따라 보청기 착용, 중이염 수술, 인공와우 이식술 등을 할 수 있다. 변재용 교수는 "인공와우나 보청기는 점차 크기가 작아지는 등 계속 발전하고 있어 젊은 나이에 보청기를 꺼려 치료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하루 2시간 이내로 듣고, 볼륨 줄여야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 변재용 교수는 “이어폰은 하루 2시간 이상은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또한 이어폰으로 소리를 크게 듣다 보면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자연스레 목소리가 커지게 되는데, 이를 가늠자로 삼아 평상시 목소리 크기로 대화할 수 있는 정도로 볼륨을 조절해 들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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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주기가 아닌데 질에서 자주 또는 불규칙하게 출혈이 발생하거나, 평소보다 오래가 많은 출혈이 생기면 ‘비정상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교수는 “비정상 자궁출혈은 임신 가능 기간이 시작할 때와 끝날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며 “증상의 20%는 사춘기 소녀, 50% 이상이 45세가 넘는 여성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비정상 자궁출혈’은 일반적인 월경과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출혈이 너무 자주 또는 불규칙하게 발생하거나, 실혈이 7일 이상 계속되면 ‘비정상 자궁출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부 여성은 유방 압통, 경련, 배 부품과 같이 월경 주기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출혈이 계속되면 철 결핍으로 빈혈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유형은 월경의 호르몬 조절에 변화가 생겨 발생하는 ‘배란 기능 이상으로 인한 비정상 자궁출혈’이다.상재홍 교수는 “출혈이 불규칙하거나 양이 과도하면 비정상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며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용종,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종, 자궁내 용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 감염, 혹은 임신 등 다양한 산부인과적 질환이 출혈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자궁이나 골반 내 질환 등이 없는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출혈이 발생하는 기능성 자궁출혈은 호르몬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경구 피임제, 인삼, 한약 복용 등이 에스트로겐의 활성도에 영향을 주어 비정상적 자궁, 질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 등 내분비질환이나 혈액 이상, 혈소판 수치 감소, 간 기능 장애, 응고 장애도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출혈 원인을 찾는 검사는 상담과 신체검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시행한다. 증상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궁암 검사, 자궁내막 검사, 초음파 검사, 자궁내막 조직검사, 자궁 내시경 검사, 혈액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시행한다. 치료 방법은 원인을 찾아 출혈을 막아야 한다. 원인이 있을 때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지만, 원인이 없는 기능성 자궁출혈의 경우 약물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섬유소 용해 억제제, 진통 소염제, 복합 경구용 피임제, 경구형 프로게스트론, 다나졸, 미레나와 같은 약물을 사용한다. 약물치료에 실패했거나 약물치료를 견디기 힘들어할 때는 자궁내막 소파술, 자궁내막 절제술, 자궁적출술과 같은 수술치료를 시행한다. 상재홍 교수는 “배란 이상으로 인한 비정상 자궁출혈 환자는 호르몬 치료를 한다”며 “호르몬 치료 중에는 급격한 체중 증가나 감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심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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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자레인지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고, 가성비가 높은 컵밥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컵밥에 해당하는 '가공밥'의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 9026억원의 자그마치 절반(52%)인 4660억원 수준이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육덮밥류, 육개장국밥류 등 13개 컵밥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매운맛 성분, 안전성 및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시험 결과, 컵밥의 열량은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은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낮은 반면, 나트륨은 높은 편이어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됐다. 미생물, 이물, 포장 용기 용출 등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제품의 영양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컵밥 전 제품의 평균 열량은 1일 기준치(2000kcal)의 21.7%로 낮지만, 나트륨은 1일 기준치(2000mg)의 50.3%로 높았다. 제품을 구성하는 원재료의 종류와 함량에 차이가 있어 개인별 기호에 맞는 선택이 필요했으며,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류는 100g 당 제품별 함량이 최대 12배 차이가 있었다. 또한 조리 후 고온에 의한 화상 우려가 있어 안전 주의문구 표시도 필요했다.제품군별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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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코로나 환자에게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를 투약하면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의학협회 저널인 자마(JAMA)에 실렸다.코로나가 악화시킨 염증, 스테로이드로 조절영국, 스페인, 미국 등 6개국 전문가들로 이뤄진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 1703명을 포함한 7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28일 내 사망률이 약 20% 낮았다.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총칭한다. 대표적으로 하이드로코르티손, 덱사메타손, 메틸프레드니솔론 등이 코로나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김탁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체의 염증 반응을 활성화시켜 증세를 악화시킨다"며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염증 반응을 잘 조절해주면 그로 인해 사망이 감소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분석에 참여한 영국 브리스톨대 의학통계 및 역학교수 조나단 스턴은 "이번 연구에서는 나이나 성별, 환자가 얼마나 오래 아팠는지에 관계없이 증상이 가장 심한 환자에게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중증 환자에게만 쓰여야"WHO는 중증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사용을 권장해야 한다고 지침을 추가하기로 했다. WHO 홈페이지에 새로 게재된 지침에 따르면 "스테로이드는 코로나 '중증'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한다"며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실제 국내에서는 코로나 완치 후에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코로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60대 강모 씨가 당뇨병 악화를 경험했다. 당뇨병 외에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는 골다공증, 소화성궤양 등이 대표적이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남성·여성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호르몬으로서 신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김탁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의 대사 작용에 관여해 여러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며 "스테로이드는 면역 기능을 감소시키므로 경증 환자에 사용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나 다른 감염 위험을 높여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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