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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로 뇌가 손상될 수 있을까?

    스트레스로 뇌가 손상될 수 있을까?

    심한 스트레스가 뇌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실제 뇌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일까?로마린다대의대 알츠하이머 예방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 딘 세르자이 전문의에 따르면 '그렇다'. 특히 통제 불가능한 스트레스가 뇌를 손상시키기 쉽다. 끝이 없이 지속되기 때문에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양을 증가시키는 게 근본적인 원인이다. 코르티솔이 너무 많아지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지고, 뇌의 해마를 수축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캐나다 맥길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해마 용적이 14% 감소돼있었다. 그런데 해마가 손상되면 스트레스 조절이 더 어려워져 악순환이 시작된다.코르티솔은 또 우울증 예방, 완화에 필요한 세로토닌 호르몬 생산을 방해하고 뇌세포간 신호 연결을 담당하는 시냅스를 손상시킨다. 몸에서 면역작용을 하는 백혈구 수치를 감소시켜 뇌에 부산물들이 누적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손상을 입기도 한다. 딘 세르자이 전문의는 그의 저서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산화 부산물들은 뇌세포와 조직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조절 불가능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는 '명상'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이 딘 세르자이 전문의의 설명이다. 3분 정도의 명상을 하루 몇 번만 해도 스트레스가 줄고 뇌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명상이 어려운 사람은 걷기, 요가, 음악 듣기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6:59
  • 어지럼증, 의외로 '이곳' 문제 있다는 신호 일수도

    어지럼증, 의외로 '이곳' 문제 있다는 신호 일수도

    어지럼증의 원인은 빈혈, 뇌졸중, 심장질환, 기립성저혈압, 귀 질환 등 매우 다양하다. 그중 귀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은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이 가장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전정기관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귀 안에 돌이 굴려다닌다? '이석증'귀속 내이, 전정기관에 위치한 이석은 이 평형반 위에 위치해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석증은 여러 원인으로 이 이석들이 떨어져 나가는 병이다. 떨어져 나간 이석은 몸의 회전감각을 인지하는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잘못된 회전감각을 유발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부외상, 비활동성, 노령화, 감염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이석증 환자는 약 39만 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머리를 돌리거나 숙일 때, 혹은 누울 때 등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심한 어지럼증이 수초에서 몇 분가량 지속된다. 증상이 심할 때는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되며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나 머리를 다시 움직이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석증은 보통 몇주에서 수개월이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빠진 이석의 양이 많거나 깊이 빠져 있는 경우 심한 어지럼과 메슥거림 등의 증상으로 삶의 질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전문의를 찾아 이석치환술(이석을 난형난으로 다시 위치시켜주는 물리치료)을 받는 등의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미주 교수는 "이석증의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다"며 "세반고리관에서 굴러다니는 이석 조각을 제자리로 돌려주기 위해 환자의 몸과 머리를 일정한 방법으로 움직여 치료하는데 성공률은 99%로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고 말했다. 현기증, 난청, 이명 동반된다면? '메니에르병'메니에르병은 갑자기 내이의 임파액이 많아져 내림프수종(물이 찬 부종)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에는 16만3990명(2019년 기준)의 환자가 있으며, 그중 69.5%(11만3989명)가 여성이다. 중년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석증과 마찬가지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요 증상으로 발작적으로 찾아오는 어지럼증과 함께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이 동시에 나타난다. 병의 초기에는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되며 진행될수록 고음역에서 청력 손실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이명과 난청이 대부분 한쪽에서 일어나는데 병이 진행되면서 양쪽 모두에서 이명과 난청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에는 보통 약물치료를 시행하나 때에 따라 수술을 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으며, 관리를 잘할 경우 병이 안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김미주 교수는 "메니에르병은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관리·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염식, 금연/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6:57
  • "M(마스크) 시대에 괴로운 피부… 습기 말리고 피지 없애라"

    "M(마스크) 시대에 괴로운 피부… 습기 말리고 피지 없애라"

    마스크와 혼연일체 돼 살아가는 시대. 괴로운 건 피부다. 뜨겁고 습한 숨으로 인해 땀과 피지, 노폐물이 뒤엉켜 모공을 쉽게 막기 때문. 화장을 하는 여성들은 더욱 괴롭다. 눈 화장만 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기엔 '용기'가 필요하다. 마스크 트러블 고민을 풀기 위해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의 조언을 들었다. 그는 피부과 전문의이면서 화장품에 대한 전문 칼럼을 쓰고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5:41
  • "다이어트, 첫 3주가 관건이다"

    "다이어트, 첫 3주가 관건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초기에 살을 많이 빼야, 체중감량에 성공할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구 국립과학기관(CSIRO) 연구팀은 12주 동안 다이어트를 한 약 2만2000명이 매일 실천한 식이요법·운동을 조사하고 그들의 몸무게를 1주일에 2번씩 측정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3주 동안, 1주에 1㎏ 이상 살을 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최종적으로 체중을 3.5배 더 줄였다. 특히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이틀 전에 실천할 식단과 운동의 종류를 정하는 등 준비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살이 많이 빠졌다. 연구팀은 다이어트를 하기 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초기에 살이 많이 빠지면, 체중을 감량하려는 의지와 동기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길리 헨드리 박사는 “살을 빼려는 사람은 준비를 많이 한 후에 다이어트를 해야 초기에 살이 많이 빠지고,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4:40
  • 장성규 음성 판정… 코로나 주요 의심 증상은?

    장성규 음성 판정… 코로나 주요 의심 증상은?

    방송인 장성규(38)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장성규는 8일 자신의 SNS에 “열이 39도까지 올라 응급실에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심 두려웠는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병원에서 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문자 메시지를 함께 올렸다. 장성규는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얼른 회복하겠다. 모두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했다.이에 장성규는 8일과 오늘(9일)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방송에 불참하고 MBC 김정현 아나운서가 장성규의 빈자리를 대신했다.발열·기침·피로는 코로나19의 주된 증상이다. 그 외에 후각 및 미각 소실,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두통, 설사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의심 증상이 생기면, 등교·출근하지 않는 등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집에서 3~4일 경과를 관찰하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관할보건소에 문의한다. 의료기관을 방문 할 땐,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09 13:47
  •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중국 허가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중국 허가

    GC녹십자의 헌터라제가 중국 내 첫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승인됐다.GC녹십자는 자사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헌터라제는 지난해 7월 중국 품목 허가 신청에 이어, 9월 NMPA로부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헌터라제의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의 상업화는 수출 계약을 맺은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가 맡고 있다.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며,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는 약 3천명 이상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지난 2018년에 제정한 희귀질환 관리 목록에 헌터증후군을 포함, 관리 중이다.헌터라제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고 정제된 IDS 효소를 정맥 투여해 헌터증후군 증상을 개선한다. GC녹십자는 지난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헌터라제를 개발한 이후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9/09 13:34
  • 올바른 걷기 자세, 알고 보면 어려워요

    올바른 걷기 자세, 알고 보면 어려워요

    날이 선선해 걷기 좋은 가을이 왔다. 걷기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실제 미국심장협회저널에 따르면, 걷기 운동을 한 1만5045명의 심장질환 위험이 9.3%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우선 팔자걸음과 안짱걸음은 피해야 한다. 팔자걸음은 양발 끝이 부채꼴 모양으로 15도 이상 벌어진 채로 걷는 것이다. 무릎에 힘이 가중돼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안짱걸음은 발이 안쪽으로 15도 정도 오므려진 상태로 걷는 것을 말한다. 이 역시 무릎 안쪽 연골에 무리를 줘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바른 자세로 걸으려면, 몸과 바닥이 수직을 이루도록 가슴·등·어깨를 곧게 펴야 한다. 턱을 몸쪽으로 당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팔은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팔의 각을 'L자' 또는 'V자'로 만들어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며 걸어야 팔 앞쪽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는다. 발바닥은 뒤쪽에서 앞쪽으로 바닥에 닿아야 하체 근육이 제대로 수축하고 이완한다.평지를 걸을 땐 몸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상체가 앞으로 먼저 나간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오르막길에서는 뒷다리와 상체를 일직선으로 한 채 팔을 흔들어 추진력을 이용해 걸어야 쉽게 지치지 않는다. 더불어 내리막길에서는 상체는 수직으로 한 뒤 뒷발로 균형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채 걸어야 넘어질 위험을 피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1:26
  • 두통 심할 때 '이곳' 누르면 효과

    두통 심할 때 '이곳' 누르면 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운동량이 적어져 피로감도 많이 누적된 상태다. 이때는 발바닥 중앙을 눌러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한의학에서는 두통 완화에 '용천혈(湧泉穴)' 지압이 효과적이라고 본다. ​용천혈은 발바닥에 중앙에 있다. 발가락을 굽혀 오므렸을 때 오목하게 들어가는 곳이다. 용천혈을 누르면 정신 안정을 돕고 원기를 회복시켜 스트레스성 두통, 불안·초조함, 불면증 완화와 정신적 피로해소에 좋다고 알려졌다. 용천혈을 5초 이상 지그시 눌러 지압하는 것을 3~5회 반복하면 된다. 한편 사무실에서 발밑에 골프공이나 골프공과 유사한 딱딱한 물건을 두고 지압하듯 수시로 발바닥 전반을 자극하는 것도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발바닥 근육 경직으로 걷는 자세가 나빠지면 자연스레 무릎, 골반, 허리까지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발바닥을 눌렀을 때 더 아픈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완시키는 게 효과적이다. 핫팩이나 족욕으로 발바닥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누르면 효과가 더 좋다. 지그시 깊게 눌러 10초 정도 유지한다.
    한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20/09/09 11:24
  • 소변이 아닌, 변이 샌다고?… 꼭 해야 할 운동

    소변이 아닌, 변이 샌다고?… 꼭 해야 할 운동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소변이 흐르는 요실금은 알아도, 변이 새는 ‘변실금’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변실금은 3개월 이상 대변이 항문 밖으로 새는 질환으로, 기침하거나 물건을 들고 일어날 때 자기도 모르게 대변이 조금씩 흘러나온다. 화장실에 가기 전에 이미 배변을 보기도 한다. 변실금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노화로 인한 장·근육·신경 약화인데, 고령 인구가 늘면서 변실금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변실금을 방치하면 생활에 지장이 생겨, 제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변실금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분만이나 치루·치핵 수술 과정에서 괄약근을 많이 잘라내 제 기능을 못 할 때. 둘째, 괄약근은 정상이지만 당뇨병이나 대사성 질환에 의해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됐을 때. 셋째, 직장의 탄력성이 떨어져 대장에 찬 대변 양에 대한 감각이 떨어졌을 때 변실금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변이 가득 찼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긴장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잦은 변비로 무리하게 힘을 주다 신경이 늘어났거나 설사약을 남용하는 것도 원인일 수 있다.변실금을 내버려 두면, 증상이 심해지고 기저귀를 착용해야 할 수 있다. 또한 냄새 걱정으로 외출을 피하면서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변실금의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다.집에서 할 수 있는 변실금 완화법으로는 ‘케겔 운동’이 대표적이다. 케겔 운동은 항문, 질, 요도의 근육을 수축했다 이완하는 운동이다. 요실금 완화에도 효과가 있지만, 항문 괄약근을 단련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케겔 운동을 할 때는 우선 다리를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양손으로 허리를 짚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10초간 항문, 질, 요도를 당기며 수축한다. 숨을 천천히 내쉬며 10초간 느린 속도로 이완한다. 이를 30~50회 반복한다. 케겔 운동은 매일 꾸준히, 생각날 때마다 하는 게 효과적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0:50
  • 코로나와 증상 비슷한 독감… 혼선 피하려면 독감 예방접종을

    코로나와 증상 비슷한 독감… 혼선 피하려면 독감 예방접종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명 대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비율이 20%를 넘고,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가을과 겨울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내야 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만으로 구분이 어려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 의료·방역 체계에 마비가 올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올해 정부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독감 예방 접종, 꼭 해라” 코로나19 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거의 유사하다. 증상만으로 구별은 불가능한 것. 따라서 의료 현장에 독감 환자와 코로나 19 환자가 뒤섞이게 되면 혼선을 피할 수 없다. 면역력이 떨어진 독감 환자가 코로나 19에 감염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다행인 것은 독감은 백신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아, 노년층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올해는 전 연령층에서 적극적인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무료 접종 대상자도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대상자 외에 중·고생인 만 14~18세, 만 62~64세도 무료로 독감 접종을 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약 500만 명 더 늘어난 총 1900만 명이며, 이는 전 국민의 37%에 해당한다. 2차례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들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산부는 9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세~6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올해는 꼭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라”라며 “독감 백신은 보통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10월까지는 예방접종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면역력 관리에도 힘써야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우리 몸 자체의 방역 체계인 면역력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먼저 몸의 대사 작용이 원활하도록 단백질, 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감염 특히,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2L 이상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이지용 과장은 "개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며, 적극적인 독감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0:48
  • 허리 삐끗했을 때 도움되는 '기역자 스트레칭'

    허리 삐끗했을 때 도움되는 '기역자 스트레칭'

    이모씨는 재채기를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병원을 찾았고, 급성 디스크 탈출증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재채기할 때 복압이 올라가면서 순간적으로 척추와 내부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평소 디스크 탈출로 인한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 나이가 많아 디스크 주변 조직이 약해진 사람, 유연성이 떨어져 있거나 근육이 약한 사람은 이씨처럼 재채기를 할 때 급성 디스크 탈출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추 건강을 위해 재채기할 때는 최대한 앞뒤로 몸을 흔들지 말아야 한다. 무릎에 손을 올리고 허리를 살짝 구부리거나, 한 손으로 허리를 짚고 상체를 살짝 구부린 자세를 취하는 것이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무엇보다 재채기가 나올 때 코를 막거나 숨을 참으며 버텨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되면 복압이 더욱 높아지면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한편, 허리를 삐끗했을 때는 '기역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기역자 스트레칭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0:44
  •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3상서 좌초...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3상서 좌초...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아스트라제네카는 ​8일 ​영국인 임상시험 참가자 한 명에게서 심각한 백신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임상시험 중단이 아스트라제네카 자체 결정인지, 영국 보건당국 지시에 따른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시험 참가자에게 나타난 부작용은 염증성 증후군의 일종인 ‘횡단척수염’​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시험 참가자에게 나타난 부작용이 ‘횡단척수염’이라고 밝혔다. 횡단척수염은 척수 단면에 바이러스, 백신 등이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횡단척수염이 생기면 신경근 통증과 함께 하체 감각에 이상이 생기고 심각해지면 하체 마비로 이어진다.​​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중단이 백신 개발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며 "현재 조사 중에 있지만 임상시험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 일단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시험 기간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단일 사건에 대한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7월 초기 임상에서 전원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었다. 피로감과 두통 등 부작용은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지난달 말 미국에서 성인 3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3상 시험을 시작했으며, 영국에서도 백신 접종에 필요한 최종 단계 시험을 진행하고 있었다.현재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해 미국의 모더나, 화이자 등이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이고, 중단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처음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0:20
  • 체온계도 '의료기기' 인증 반드시 확인해야

    체온계도 '의료기기' 인증 반드시 확인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체온계 선택 시 주의사항을 9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개인별 체온 측정을 해 기록할 때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체온계를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에서는 인증된 체온계를 통해 정확한 체온 측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대형유통시설 등 대규모 인원에 대해 개별 체온 측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에는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발열 감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별 정확한 체온을 측정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기로 인증된 체온계를 사용해야 한다.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 중 일부에서 수치가 나타나는 제품도 있지만, 의료기기 표시, 인증번호 등이 없으면 체온계 인증을 받은 것이 아니다.따라서 체온계를 구매할 때는 체온계의 제품 포장에서 ‘의료기기’와 ‘인증번호-모델명’ 표시를 확인하거나 식약처에서 인증한 체온계를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체온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제조·수입을 준비하는 제품을 철저히 심사하여 인증하고, 거짓·과대광고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발열 체크를 위해 시중에 유통‧사용 중인 열화상 카메라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의료기기인 체온계로 오인하게 하는 행위, 의료기기로 인증받지 않고 판매한 행위 등이 확인되는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9 10:03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56명… 국내발생 144명·해외유입12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56명… 국내발생 144명·해외유입12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6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588명이며, 이 중 1만7023명(78.8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명(치명률 1.59%)이다. 현재 4221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4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1명, 서울 48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 대구, 세종 각 2명, 인천, 충북, 전북, 전남, 경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총 12명이다. 이 중 4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4명, 충남 3명, 서울 1명이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3명, 유럽,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9 09:43
  • 한독-사노피, 고혈압 복합제 임상 2상 돌입

    한독-사노피, 고혈압 복합제 임상 2상 돌입

    한독이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 복합제 임상시험이 2상에 본격 돌입했다.한독은 사노피와 협력해 ARB 계열 이르베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종류의 ARB-CCB 복합제가 나와 있지만, 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 조합 복합제는 한 품목도 없다.한독은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5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을 포함해 약 30개 기관에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이번 임상의 목적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병용요법과 각각의 단일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은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1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혈압 복합제는 환자가 먹어야 하는 약의 수를 하나로 줄여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단일제 또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9 09:30
  • 5번 이상 출산한 여성, 치매 위험 47% 높아

    5번 이상 출산한 여성, 치매 위험 47% 높아

    5번 이상의 출산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7%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계 치매 환자의 무려 3분의 2가 여성일 정도로 남성보다 여성이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이 높다. 남녀 차이에는 특히 출산이 호르몬과 건강 변화를 유발해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김기웅 교수팀은 한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총 11개국 3대륙의 60세 이상 여성 1만479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출산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치매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 교육 수준, 고혈압, 당뇨 등의 인자를 보정해 분석한 연구 결과, 출산을 5번 이상 경험한 여성은 한 번만 출산한 여성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산 경험이 없거나 2~4회 출산한 여성은, 1회만 출산한 여성과 비교해 치매 위험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대륙별로 분석했을 때, 유럽, 남미와 달리 아시아에서만 예외적으로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도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시아 지역의 60세 이상 여성이 출산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 사회적 배경을 고려하면 자의적인 비출산이라기보다는 불임이나 반복적 유산 때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임을 유발하는 호르몬 질환은 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반복적인 유산 역시 알츠하이머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 배종빈 교수는 “5번 이상 출산한 여성은 기본적으로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 등 치매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 동반될 확률이 높고, 출산에 따른 회백질 크기 감소, 뇌 미세교세포의 수와 밀도 감소, 여성호르몬 감소도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며 “이런 여성들은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되어 정기적 검진을 받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김기웅 교수는 “향후 이번 코호트에 포함되지 않은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연구를 비롯해 아이를 많이 출산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전을 통해 치매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도 후속 연구를 진행해 치매 조기 진단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9 09:17
  •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글로벌 임상 순항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글로벌 임상 순항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어 3일 현지 건강인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 첫 투약 그룹에서 현재까지 안전성을 확인했고,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다.이번에 개시한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는 코카시안 대상의 데이터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인종간 안전성 및 약물동력학 데이터로 사용될 예정이다.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다. 7일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9만명 대로 올라서는 등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국가적 방역 통제는 해제된 상황이어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국가 중 하나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와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또한 인도에서의 건강인 대상 안전성 확인과 병렬로,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아 9월 중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확진자가 많은 인도, 필리핀에서 대웅 해외 법인의 임상 개발 역량을 통해, 초기 안전성, 유효성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계획이다. 인도와 필리핀에서 진행하는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즉시 임상 2, 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상업용 생산을 위한 공정 검증은 이미 완료해, 임상 결과가 확보되는 즉시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약물재창출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약물경제성이 뛰어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인도를 포함해 세계에 확산된 코로나19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도 현지 제약사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개발 중인 DWRX2003과 카모스타트의 효능이 확인되는 시점에 병용 임상을 구상하는 등 글로벌 임상을 본격화해 코로나19 펜데믹의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9 09:14
  • 사노피, 한미약품에 당뇨신약 권리 반환 결정

    사노피, 한미약품에 당뇨신약 권리 반환 결정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당뇨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한다. 이에 한미약품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 사노피는 8일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개국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노피의 주요 사업전략 변경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천명 대상 임상을 기한 내 진행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등이 이번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당뇨치료제로 개발은 중단되지만, 한미약품은 이외 다양한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과거 얀센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당뇨치료제로 개발하던 한미약품의 ‘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가 최근 새 파트너사 MSD에 라이선스 아웃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라는 신규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혁신 사례가 있는 만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새로운 파트너사를 찾는 것을 포함해, 다른 적응증 탐색,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들과의 병용 연구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사노피가 진행하던 5건의 임상 3상 자료를 모두 넘겨받고, 그중 오는 10월 완료되는 1건은 한미약품이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9/09 09:13
  • 빈혈은 어지럽기만? 사망·뇌졸중 위험 높인다

    빈혈은 어지럽기만? 사망·뇌졸중 위험 높인다

    빈혈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고 여겨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빈혈을 방치하면 심각한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빈혈의 또 다른 위험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헤모글로빈 수치 높거나 낮으면, 심방세동 위험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임우현·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평균 연령 55.6세의 남녀 968만6314명의 임상 데이터를 2017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남성은 13g/dL 미만, 여성은 12g/dL 미만인 경우 빈혈로 진단했고, 헤모글로빈 수치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빈혈 환자는 대조군보다 심방세동이 발생할 위험이 약 6%가량 상승했다. 특히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빈혈 환자가 아닌,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은 사람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임우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 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심방세동 발생의 독립적인 유발인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부위 근육이 동시에 불규칙적으로 통제 없이 수축하는 질환을 말한다. 심방세동은 혈전(피가 뭉쳐진 덩어리)을 유발해 뇌, 폐, 콩팥 등 장기로 흐르는 혈관을 막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 심방세동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5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빈혈 위험군은 미리 검사를, 원인 찾아 치료해야자신의 헤모글로빈 수치는 혈액검사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빈혈 위험군으로 알려진 ▲월경량이 많은 여성 ▲임신한 여성 ▲65세 이상 노인 ▲만성 질환 ▲빈혈 가족력이 있는 사람 등은 건강검진 등을 할 때 더욱 유의 깊게 살펴보는 게 좋다. 임우현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14~14.9g/dL, 여성은 12~12.9g/dL 수준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유지할 때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으므로, 이 정도 수치를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 만약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거나 낮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으면 원인에 따라 치료하거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 원인 질환이 있다면 이를 치료하고, 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를 피하며, 월경량이 많은 여성이라면 호르몬 치료를 받는 등이다.철분이나 비타민(비타민C, 비타민B¹², 엽산 등) 부족으로 생긴 철·비타민 결핍성 빈혈이라면 식습관 개선, 보조제 복용 등으로 개선할 수 있다. 철분은 녹황색 잎채소, 땅콩, 아몬드, 달걀, 콩, 건포도 등에 많이 들었다. 인체의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는 감귤류 과일에 많고, 비타민B¹²는 육류,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었다. 엽산은 브로콜리, 시금치, 콩나물, 부추 등에 많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9 07:00
  • 양치질할 때 헛구역질 안 하는 TIP

    양치질할 때 헛구역질 안 하는 TIP

    양치질할 때 가끔 헛구역질이 나올 때가 있다. 이유가 뭘까? 칫솔이 혀 뒤쪽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위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이 부위와 그보다 안쪽, 목젖 뒤쪽에 있는 '인두'에는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라는 것이 분포한다. 이 신경이 칫솔 등에 의해 갑자기 자극받으면 반사적으로 인두가 수축하고 혀가 위로 올라가는 구역 반응이 나타난다. 이를 몸의 '구역 반사' 작용이라고 하는데, 구역 반사는 목에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가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몸에서 유발하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설인신경에 갑자기, 큰 자극이 가해질수록 구역반사가 심하게 나타난다. 양치질로 인한 헛구역질이 계속 반복되면 위산이 입안으로 역류하면서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위산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역류성 식도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럼 혀 안쪽 설태는 어떻게 닦아야 할까? 해당 부위에 칫솔을 갑자기 밀어 넣지 말고, 혀 앞쪽부터 살살 닦으면서 안쪽까지 이동하면 된다.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는 것도 팁이다. 입을 크게 벌리면 혀 뒤쪽 여러 조직이 밀착되면서 설인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칫솔 머리 부분도 너무 크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칫솔 머리는 자기 치아 2개 정도 길이가 적당하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 2020/09/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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