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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비염 20년 보고서… '집먼지진드기' 더 세졌다

    알레르기 비염 20년 보고서… '집먼지진드기' 더 세졌다

    흔히 선진국병 중 하나로 불리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전 인구의 10%가 앓고 있으며, 식생활, 주거 환경, 위생 수준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나라도 20년 전에 비해 더욱 산업화, 도시화되면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달라져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양상이 변화됐다. 최근 20년 간 알레르기 비염의 특성을 비교한 연구가 나왔다. 집먼지진드기가 원인 비율 증가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팀이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20년 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1990년대(1994년)와 2010년대(2010~2014년)에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하는 피부단자검사(Skin Prick Test)에서 양성이 나온 환자 각각 1447명과 3388명의 알레르기 원인 물질(항원)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집먼지진드기의 한 종류인 세로무늬먼지진드기를 알레르기 항원으로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약 63%에서 73%까지 증가했다. 집먼지진드기를 항원으로 가지고 있는 비율이 20년 전에 비해 최근 크게 높아진 건데, 집먼지진드기의 주요 종류인 세로무늬먼지진드기가 항원인 환자는 약 63%에서 73%로, 큰다리먼지진드기는 약 67%에서 70%로 높아졌다. 또한 바퀴벌레, 누룩곰팡이 등 집먼지진드기 외 실내 항원이 원인인 환자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김지희 교수는 “보통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한 개의 항원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항원에 반응한다”며 “여러 종류의 집먼지진드기에 외에도 바퀴벌레, 누룩곰팡이 등에도 동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년 간 알레르기 비염 증상도 달라졌다. 실내 항원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눈, 코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약 32%에서 최근 41%로 늘어났다.또한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 대비 1990년대 1.41배에서 2010년대에는 1.78배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 환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늘어났다.1990년대에는 10대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가장 많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환자 수가 줄어든 반면 2010년대에는 20대 환자가 가장 많고 10대, 50대 환자가 그 뒤를 이었다.집먼지진드기 원인 증가, 실내 생활 보편화 때문집먼지진드기가 더 ‘강해진’ 이유는 실내 생활이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김지희 교수는 “과거에 비해 더욱 산업화, 도시화되어 실내에서 생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보편화되고, 이로 인해 카펫, 천 소파, 침대 등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늘면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항원이나 증상 등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김지희 교수는 "청소와 세탁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환자들한테 기본적으로 천 소파, 카펫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며 "집먼지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침구류 역시 집먼지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이다. 가정집 침구류에는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가 1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집먼지진드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실내 온도를 20도,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카펫·소파·담요 등의 사용을 자제하며 ▲가구나 바닥 등을 주기적으로 물걸레로 닦으라고 권고한다.이미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려면 침구류를 1주일에 한 번씩 55도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면 된다. 집먼지진드기가 사멸하고, 사체나 배설물 등도 없어진다. 베개 커버를 자주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생물학과 연구팀이 침구류 중에서도 베개에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많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증상 심하면 약물요법 실내 환경 개선과 함께 콧물·코막힘·재채기 때문에 괴롭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김지희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 날씨가 건조해질 때 증상이 더 심화된다"며 "이 때 약물을 복용하면 70~80%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다"고 말했다. 약은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와 항히스타민을 쓰는데,증상 호전 여부에 따라 약물 치료 방법, 기간 등을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들 약이 안듣는 사람은 면역치료를 한다. 소량의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치료로, 최소 1년 정도 치료하면 60~70%의 환자가 효과를 본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6:34
  • 근육 늘리려면 무조건 고중량? 정답은 'NO'

    근육 늘리려면 무조건 고중량? 정답은 'NO'

    코로나19로 헬스클럽에 가기 어려워지면서 ‘홈트(Home Training)’가 유행이다. 홈트는 집에서 다양한 운동기구나 맨몸으로 근력이나 유산소 운동 등을 하는 운동법이다. 그런데 잘못된 상식으로 부적절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생긴다고 믿거나, 운동량이 많을수록 근육이 많이 생긴다고 여기는 경우다. 잘못된 근육 운동 상식과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알아본다.Q.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잘 생긴다?근육을 빨리 단련하고 싶은 마음에 무리한 무게의 기구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근육 단련하기에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부상의 원인이 되는 운동법이다. 근육을 단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기구의 무게나 운동 횟수가 아니라 목표 부위 근육에 올바른 자극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기구 중량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서서히 늘려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초급자라면 4회 이상 들 수 없을 만큼 무거운 기구는 피한다.​Q. ​근력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운동을 많이 할수록 좋은 몸매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근력 운동은 한 번에 60~90분이 적당하다. 그 이상 운동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 근육 발달을 막는다. 이 때문에 근육 신경에 장애가 생겨 근육이 쇠약해지고 마비되는 증상(근무력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신 근력 운동을 적당히 마친 뒤 유산소 운동을 40~50분쯤 더하면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Q. ​통증은 운동을 제대로 했다는 증거?운동 다음 날 근육통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근육을 과하게 사용하면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육이나 인대, 관절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을 강행하면 부상이 악화한다.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은 해당 부위를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긴다. 반면 부상은 가만히 안정된 상태에서도 지속해서 통증을 느낀다. 부상 부위는 48시간 이내에 얼음찜질해야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그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준다. 통증이 계속되고 부상이 심하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5:50
  • 中서 '곰팡이 독소' 음식에 7명 사망… 한국은 된장에서?

    中서 '곰팡이 독소' 음식에 7명 사망… 한국은 된장에서?

    중국에서 1년간 냉동 보관했던 음식을 먹은 일가족 7명이 식중독으로 사망했는데, 음식에서 발견된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이 원인으로 지목됐다.12일 중국 중앙(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헤이룽장성 지시(鷄西)시 주민 왕(王)모씨 등 9명은 냉장고에 보관해뒀던 '쏸탕쯔(酸湯子)'를 끓여 먹었다. 쏸탕쯔는 옥수숫가루를 발효해 만든 면 요리인데, 해당 음식을 먹은 9명 중 7명은 사망했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다. 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음식에서 기준치를 크게 넘은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이외에 농약이나 살충제 등 독극물로 추정되는 성분은 음식에서 나오지 않았다.아플라톡신은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1급 발암물질이다. 아플라톡신은 간세포를 괴사시키고 간염, 간경화 등을 일으켜 치명적인 간 질환을 유발한다. 다량의 아플라톡신을 먹을 경우 급작스런 사망이나 과도한 출혈로 이어지기도 한다.아플라톡신은 주로 밀·옥수수·쌀과 같은 곡류나 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잘못 보관하면 생긴다. 곡류나 견과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에 보관해야 곰팡이를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쌀은 건조한 용기에 밀폐 보관해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 견과류의 경우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진공포장기가 없다면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뺀 후에 냉동·냉장 보관하면 된다. 한번 생긴 아플라톡신은 물로 씻거나 가열해도 독성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한번 곰팡이를 발견한 음식은 바로 버린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이나 검은색 물이 나오거나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 맛이 이상하면 곰팡이 오염을 의심하고 먹지 말아야 한다.최근 국내에서는 된장에서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제봉골메주된장(경북 안동 소재)이 만든 ‘제봉골된장(한식된장)’에서 아플라톡신이 17.4㎍/kg 검출돼 기준치(15.0㎍/kg 이하)를 초과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4:46
  • 경희대병원 김승범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이학술상’ 수상

    경희대병원 김승범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이학술상’ 수상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가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4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조이학술상을 수상했다.조이학술상은 척추 통증 관련 연구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척추의 최소 침습적 수술 및 통증분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유수한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또한 고령 노인의 척추관 협착증 치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김승범 교수는 "고령화와 함께 척추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무너트릴 정도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의료진과 연구자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진료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는 환자의 불편함과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현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재무이사를 맡고 있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4:28
  • 일산차병원, 임신·출산 돕는 '2기 랜선 산모대학' 운영

    일산차병원, 임신·출산 돕는 '2기 랜선 산모대학' 운영

    일산차병원은 임신 및 출산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2기 랜선 산모대학'을 운영한다.일산차병원이 지난 5월 국내 처음으로 시도했던 1기 랜선 산모대학은 1회 방송 평균 1000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에 10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2기 랜선 산모대학'을 운영한다. 일산차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생방송이 끝난 후에도 언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일산차병원 2기 랜선 산모대학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산모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이 집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산모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임신 관리 ▲임신 중 영양 식단 ▲산모의 정신 건강관리 ▲모유 수유법 등 임신 출산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4:12
  • 중년 여성 '눈 떨림', 단순 마그네슘 부족 아닐 수도

    중년 여성 '눈 떨림', 단순 마그네슘 부족 아닐 수도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나면 스트레스나 과로, 마그네슘 부족으로 여기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인 눈 떨림은 과음, 카페인 과다 섭취, 눈의 자극, 흡연, 스트레스, 피로, 영양결핍 등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수 시간 또는 수일 이상 반복된다면 안질환, 말초신경질환, 뇌 신경계 질환 등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신경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눈 떨림의 원인 중 '반측 안면경련'은 중년 이후 여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안면신경이 주변의 작은 뇌혈관에 의해 지속해서 자극받아 눈둘레근을 포함한 모든 안면 근육에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연축' 및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점차 증상의 정도와 범위가 커진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정호 신경과 교수는 "반측 안면경련은 고혈압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는 종양, 두개 내 혈관 이상, 다발성경화증, 얼굴 신경마비 후유증이 원인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치료는 약물, 보톡스 주사, 미세혈관 감압술이 사용된다. 약물치료는 클로나제팜이나 카르바마제핀과 같은 항뇌전증 약물을 사용하지만, 효과가 적고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다. 보톡스 주사는 연축이 발생하는 근육에 보툴리눔 독소를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비침습적 치료로 안전성과 효과가 우수하지만, 3개월 이상 간격의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신경외과적 수술을 통해 얼굴 신경과 얼굴 신경을 압박하는 뇌혈관을 분리하는 '미세혈관 감압술'도 있다. 그러나 수술 환자 56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91%에서 증상이 사라졌으나, 약 10%에서 증상이 재발하거나 안면 마비, 청력 소실이 발생했다. 0.1%에서는 치명적인 뇌출혈이나 사망이 발생했다. 합병증 및 막대한 비용을 고려하면 수술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눈 떨림은 육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 상태의 적신호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당한 영양 섭취와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박정호 교수는 "과음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 흡연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며 "특히 고혈압이 다면 혈압을 철저히 조절하고, 평소 적당한 안면 근육 운동이나 눈 주변 마사지를 하면 눈 떨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3:58
  • 혈당 조절, 뼈 강화… 아몬드의 몰랐던 건강 효과 10

    혈당 조절, 뼈 강화… 아몬드의 몰랐던 건강 효과 10

    채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유를 대체할 식품으로 아몬드유(almond milk)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몬드유는 아몬드가 주원료인데, 채식주의자 외에 유당을 소화하기 어렵거나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영국 건강 전문 매체 ‘넷닥터’가 밝힌 아몬드유의 건강 효과를 소개했다.▶열량이 낮다=아몬드유는 1컵(250mL)당 열량이 39kcal에 불과한 저열량 다이어트 식품이다. 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몬드유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등의 첨가물을 넣은 제품도 있다. 아몬드유를 사기 전에 영양 정보를 잘 확인하고 살 필요가 있다.▶​유당불내증·우유 알레르기 환자에 도움이 된다=한국인의 75% 이상이 앓고 있는 ‘유당불내증’은 몸속에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락토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속이 불편하고 배가 아픈 대사 증상이 생긴다. 그런데 아몬드유는 우유가 아닌 물과 아몬드로만 구성돼 있다. 따라서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마시면 좋다.▶​혈당 조절을 돕는다=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아몬드유의 한 컵당 탄수화물(혈당을 올리는 영양소) 함량은 3.5g으로, 우유(약 12g)보다 훨씬 낮다. 또한 혈관 건강을 지키는 불포화지방(컵당 약 3g)도 많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의 음료로 적당하다.▶비타민E가 풍부하다=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 속도를 늦춘다. 또한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아몬드유로 비타민E를 보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뼈를 튼튼하게 만든다=아몬드는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이 특히 많이 든 아몬드유의 경우, 한 컵에 칼슘 480㎎까지 함유한 제품도 있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칼슘 권장량의 75%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몬드유를 마셔 칼슘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비타민 B12가 풍부하다=채식주의자의 경우 비타민 B12가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 B12는 달걀이나 고기 같은 동물성 식품에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빈혈·신경계 이상·위염·식욕부진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채식주의자는 아몬드유로 비타민 B12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 B12가 강화된 일부 아몬드유 제품은 비타민 B12 함량이 거의 우유 수준이다.▶​콩팥질환자에게 도움이 된다=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인과 칼륨 등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 그런데 아몬드유의 한컵당 인과 칼륨 함량은 각각 24mg·176mg으로 우유·두유보다 적다. 콩팥이 아픈 사람은 우유 대신 아몬드유를 마실 수 있다.▶​포화지방이 적다=아몬드유는 우유보다 포화지방이 적게 들어 있다.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해야 혈중 콜레스테롤을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을 걱정한다면 아몬드유를 마시는 게 좋다.▶​다양한 음식에 곁들일 수 있다=아몬드유는 그냥 마시거나 과일·채소를 이용해 주스 또는 스무디를 만들 때 넣을 수 있다. 아몬드유를 시리얼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빵을 구울 때도 우유 대신 사용 가능하다. 수프·카레·볶음밥 같은 요리를 먹을 때 아몬드유를 마셔도 잘 어울린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3:57
  • '불맛' 낸다던 직화 제품… 알고 보니 발암가능 물질 검출?

    '불맛' 낸다던 직화 제품… 알고 보니 발암가능 물질 검출?

    불맛을 강조하는 간편식 직화 제품 절반 이상에서 발암가능 물질인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가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식품별 3-MCPD 오염도 조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간편식 직화 제품 총 38개 제품에서 3-MCPD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했다.최혜영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닭발, 껍데기, 막창 구이 등 간편식 직화 제품 20개 가운데 11개(55%)에서 3-MCPD가 검출됐다. 또한 볶음밥, 덮밥류 등의 간편식 제품 30개 중에서는 7개(23.3%)에서 3-MCPD가 나왔으며, 간편식 안주 제품은 23개 중 6개에서, 간편식 국·찌개 제품은 30개 중 4개에서 같은 성분이 확인됐다.3-MCPD는 식물성 단백가수분해물로 만드는 간장, 수프, 소스류 등 식품의 제조 과정 중 생성되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는 이를 인체 발암가능 물질(그룹2B)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에서는 산분해간장, 혼합간장, 식물성단백가수분해물 등에 3-MCPD 기준을 설정해 관리한다.최혜영 의원은 "식약처는 앞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 가정간편식 3600건의 오염도 여부도 조사하겠다고 계획했지만, 실제 조사에서는 건수를 대폭 축소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조사를 축소한 것은 식약처의 책무를 져버린 행위"라고 말했다.이어 최 의원은 "식약처는 어떤 이유로 조사를 축소했는지 확실하게 밝히고 지금이라도 계획대로 조사를 실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과학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3:29
  • 선천성 난청 환자, '인공와우 수술'로 청력변동 줄인다

    선천성 난청 환자, '인공와우 수술'로 청력변동 줄인다

    선천성 유전성 난청 환자(펜드레드증후군)에서 반복되는 임상적 특징인 급성 청력 악화와 호전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그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와우 수술 전 많은 양의 약물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라 수술 시기를 조절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유전성 난청은 선천성 난청의 50%를 차지한다. 그중 SLC26A4 유전자 변이는 GJB2 유전자와 더불어 아시아인의 유전성 난청 중 가장 흔한 원인이다. SLC26A4 변이로 인한 유전성 난청 환자에서는 경미한 두부 타박상, 스트레스, 상기도 감염 등으로 유발되는 청력의 급성 악화와 호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임상적 특징이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빈번한 청력변동, 고용량 약물치료는 언어 습득기, 성장기 환아들에게 있어 큰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에 청력 안정화를 높이는 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아직 유전성 난청에 대한 유전자 치료는 상용화된 것이 없다. 특히 유·소아 시기에는 언어 발달에 청력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력의 안정화가 주요한 치료 목표다. 현재 청력 악화가 발생하면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약물치료가 시행된다. 그러나 소아는 고용량의 약물을 수차례 복용하는 것이 힘들고, 약물복용에 따른 부작용인 소화성 궤양, 연조직 부종, 피부염, 불면, 우울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결국, 난청이 진행되며 청력이 완전히 소실된 이후에는 청력 재활을 위해 인공와우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와 나지나 강사 연구팀은 SCL26A4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전성 난청 환자에서 발견되는 반복적인 청력 악화와 호전 증상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그 빈도와 크기를 낮출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이중대립유전자성 SLC26A4 변이 환자 161명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최종 16명을 대상으로 청력변동에 대한 인공와우 수술 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귀에 비해 받지 않은 귀에서 청력변동이 11.18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0, 500Hz 모두 수술받지 않은 귀에서 수술받은 귀에 비해 청력변동의 크기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수술을 하면 남아있는 청력이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청력변동의 빈도가 적게 나타났다. 인공와우 수술을 한 귀와 수술을 하지 않은 귀에서 각각 250, 500Hz에서 나타나는 청력변동의 크기도 작았다.최재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이 청력 재활의 목적뿐 아니라 SLC26A4 변이로 인한 선천적 유전성 난청 환자에서 발생하는 청력변동의 크기와 빈도를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공와우 수술 시기를 적절히 조절해 청력 안정화를 높일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audiology&neuro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1:42
  • 골프 라운딩, 허리에 좋을까 나쁠까

    골프 라운딩, 허리에 좋을까 나쁠까

    골프의 계절, 가을이 한창이다. 개인방역만 잘 한다면 화창한 날씨에 가을 풍경을 즐기며 골프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골프 라운딩을 할 때 코로나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허리'다.  한번 라운딩마다 연습 스윙을 포함해 200번 가까이 허리를 꽈배기처럼 틀었다가 풀 스피드로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나이들어 뻣뻣해진 허리에 심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마추어 골퍼의 부상 부위는 허리가 35% 정도로 가장 많다. 하지만 허리 근력을 충분히 강화하면 부상을 막을 수 있으며, 디스크나 척추전방전위증 등의 허리 질병이 있는 사람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스윙하는 동안 허리에 체중 8배 압력 가해져골프를 칠 때 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2초에도 못미친다. 이 짧은 순간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자기 몸무게의 8배 정도이다. 게다가 골프는 백스윙시에만 허리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근육, 관절, 골반 등에 압력이 한쪽으로만 가해진다. 그러면 허리 전체가 균형이 어긋나 주변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충격을 준다.과거에는 허리와 어깨를 나란히 돌리는 'I자형' 피니시 자세를 취해 요추의 뒤틀림이 크지 않았지만 최근 공을 더 멀리 보내기 위해 어깨를 허리 뒤까지 돌리는 '역C자형' 피니시 자세가 표준처럼 되면서 요추 뒤틀림이 심해져 허리 질환이 더욱 늘어났다.허리는 필드보다 연습장에서 더 많이 다친다. 필드에서는 스윙하고 나면 걷거나 대기하면서 쉬지만, 실내 연습장에서는 시간이 아까워 쉴새 없이 수백 번 골프채를 휘두르기 때문이다.24시간 이상 허리 통증 계속되면 병원을단순히 허리에 담이 결려서 생기는 정도의 통증은 라운딩 후 24시간 안에 사라진다. 24시간 이후에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관절, 근육, 인대 등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없거나 발을 앞뒤로 움직이기 어려울 때, 허벅지·다리·엉덩이 등이 내 살 같지 않고 둔하게 느껴질 때, 허리가 아프면서 소변 보기가 어렵거나 덜 본 것 같다고 여겨질 때는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는 신경이 눌려서 생긴 증상으로 저절로 낫지 않으며, 방치하고 골프를 계속 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코어 근육 강화하면 골프가 척추 질환에 도움될 수도골프는 허리 관리만 잘 하면 척추디스크나 척추전방전위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사실 가벼운 척추 질환에는 허리를 고정시켜 두는 것보다 조금씩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다만 근육 트레이닝을 통해 척추 관절을 지탱할 수 있을 만큼 허리 주변의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 놓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  척추질환이 있거나 허리 수술을 받은 사람은 스윙을 작게 해야 한다. 라운딩 전 10분 동안 스트레칭 2분, 연습공 치기 3분, 퍼팅 4분, 티오프 직전 몸풀기 1분 등의 순서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1:34
  • "코로나19로 청력 잃었다"… 귀에서 바이러스 검출

    "코로나19로 청력 잃었다"… 귀에서 바이러스 검출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청각 장애가 생겼다는 보고가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청력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추측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의 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10일 CNN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메러디스 하렐은 갑자기 오른쪽 귀가 울리면서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다. 병원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었다. 하렐은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낫지 않았다. 의사는 하렐의 청력이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작아 보청기를 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매튜 스튜어트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청력이 잃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후유증으로 호흡곤란·만성피로 등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는데, 청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보고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윈센쇼(Wythenshawe) 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퇴원한 지 8주 된 환자 138명의 청력 이상 유무 조사 결과를 ‘국제청각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udiology)’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13%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청력 상실·이명·회전성 현기증·외이염을 겪었다.코로나19 사망 환자의 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연구팀이 코로나19로 사망한 3명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대상자의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에 있는 귀의 내부 공간(중이)과 외이도 아래에 위치한 뼈(유양돌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 연구를 진행한 매튜 스튜어트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혈전을 일으키는데, 귀의 가장 안쪽 부분(내이)의 혈관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더 빨리 막혀 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에서 발간하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지(JAMA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1:21
  • "코로나바이러스, 휴대폰서 최대 28일 생존해"

    "코로나바이러스, 휴대폰서 최대 28일 생존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휴대전화 화면인 유리와 지폐의 표면에서 장기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연방과학산업기구(CSIRO) 소속 호주질병대비센터(ACDP)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물체의 표면에서 살아있는 기간을 연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실온이 20도일 때, 종이 지폐·유리·스테인리스강에서 최장 28일 살아남았다. 같은 조건에서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의 생존 기간은 17일이었다. 그러나 40도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4시간 이내에 사멸해, 낮은 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진행한 레리 마셸 박사는 “이번 연구와 같이 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살아있는 기간을 알아내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에 참여한 데비 이글스 박사는 “휴대전화 액정 표면과 같은 유리, 지폐 등 물체를 만진 후엔 손을 잘 씻고 물체의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 저널(Virology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0:33
  • 정수기는 수돗물보다 깨끗? 관리 안 하면 '세균 덩어리'

    정수기는 수돗물보다 깨끗? 관리 안 하면 '세균 덩어리'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정수기의 수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정수기 수질에 대한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가정집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용 정수기에서 나온 물, 대장균·세균 검출한국소비자원은 일반 가정에서 마시는 환경과 동일하게 정수기 물을 멸균병에 채수해 수질을 검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40가구 중 직수형·자가관리 1가구의 정수기 물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됐고, 일반세균은 평균 257CFU/ml 수준으로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한 식수용 수돗물 기준인 100CFU/ml보다 높았다.진균(곰팡이균)은 0~4CFU/ml 수준으로 검출됐지만 「대한민국약전」 상 밀·옥수수 전분, 꿀 등의 진균 기준(100CFU/g 이하)과 비교하면 안전한 수준이었다. pH 농도도 6.7~7.8로 식수용 수돗물 기준(5.8~8.5) 이내로 적합했다.정수기 '취수부' 세척만해도 총대장균군 사라진다이후 정수기의 물이 나오는 부분인 취수부(코크)를 살균 소독(83% 에탄올)한 후에 정수기 물을 채수해 시험한 결과 소독 전에 검출됐던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특히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었던 1가구는 4년간 취수부(코크) 관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아 코크에 검정색 이물질이 묻어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했다. 소독 후에는 총대장균군이 불검출 된 것으로 보아 취수부(코크) 소독으로 위생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일반세균 또한 취수부 소독 후 평균 126CFU/ml 수준으로 50.8% 감소했다. 일반세균은 체내에서 직접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으나 일부는 기회성 병원체(면역반응장애 등 특정 환경조건에서만 병원성을 갖는 생물체)로 기회감염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필터·저수조·직수관 및 취수부 등에 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대부분 가정에서 취수부 관리 필요성 인지하지 못해조사대상 40가구 중 3가구(7.5%)만이 취수부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평소에도 관리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가구는 렌탈 업체의 청소 서비스에 위생관리를 위임하고 별도의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가정용 정수기의 위생관리 주체는 소비자이므로, 렌탈 업체의 청소 서비스 여부와 관계없이 정수기 주변부 및 취수부에 대한 주기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수기를 판매·대여하는 13개 업체(LG전자, SK매직, 교원, 바디프랜드,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 한국암웨이, 현대렌탈서비스, 현대렌탈케어, 피코그램)에 ▲렌탈 케어 서비스에 취수부(코크) 소독을 포함시켜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취수부(코크)에 대한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안내 가이드를 제공해 줄 것을 권고했다.<가정용 정수기의 선택 및 위생관리 가이드>1. 자가·렌탈 여부를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자가의 경우 비용은 저렴하나 필터 교체 및 청소를 스스로 진행해야 하고 렌탈의 경우 비용은 높으나 코디네이터를 통한 주기적인 관리가 가능해 유지비용 및 성향에 맞게 선택한다.2. 내·외부 청소 가능 여부를 보고 선택한다.정수기는 주기적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므로 취수부(코크) 부분이 탈부착이 가능해 청소가 간편한지 여부를 살피고 특히 저수조형의 경우 저수조 내부까지 청소가 가능한지 고려한 후 선택한다.3. 사용설명서 숙지 및 주기적인 청소사용설명서에 나와 있는 필터교체 시기·방법, 플러싱 및 UV살균기능 등을 숙지해 위생관리에 신경 쓴다. 취수부(코크)는 커피 등이 튀거나 손으로 접촉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어 최소 1~2주에 한 번씩 중성세제나 알코올 등을 사용해 청소한다. 렌탈 서비스를 받는 경우에도 취수부(코크) 관리 주기가 길기 때문에 수시로 자가 청소해 관리한다.4.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일정량 물을 흘리고 사용매일 아침, 정수기 내부 관에 고여 있던 물에서 미생물이 증식할 우려가 있어 1~2컵 정도 물을 버리고 사용한다. 특히 장기간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잔류염소가 사라져 부착 생물막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2~3분간 물을 흘리고 사용한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0:20
  • 빈혈이 가벼운 질환? 남성이라면 '암' 때문일 수도

    빈혈이 가벼운 질환? 남성이라면 '암' 때문일 수도

    빈혈을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빈혈은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고, 그 자체로 다른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남성이나 노년층은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질병이다.빈혈 여성에게 흔한 병이지만…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10세 이상 국내 빈혈 유병률은 11.6%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4.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대부분 빈혈은 철 결핍성 빈혈로 그 원인으로는 혈액손실, 식이 섭취 부족으로 음식에서 철분을 흡수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은 월경으로 철분이 배출될 수 있으며 간혹 이로 인해 철 결핍성 빈혈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남성이나 폐경 이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철 결핍성 빈혈은 악성종양(암)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성원 과장은 “철분결핍성 빈혈로 진단된 연세가 있으신 사람은 위, 대장암에 의한 분변잠혈로 자신도 모르게 위,대장관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위,대장암 감별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임 과장은 “식사를 제대로 못해 영양분이 부족한 사람들은 골수에서 피를 생성하는 필수요소인 엽산, 비타민B12가 부족해 적혈구 생산 기능이 떨어져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고 말했다.두통, 피로감 등 느껴빈혈의 증상은 적혈구가 우리 몸에 공급하는 산소의 운반 능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해당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심장이 안 좋은 사람들은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 빈혈의 진단은 보통 헤모글로빈 수치로 판별하게 되는데, 여성은 12 g/dl, 남성은 13 g/dl 이상이 정상이다. 수치가 정상 기준보다 낮으면 빈혈로 진단하고 원인 감별을 위해 철분과 영양분 (엽산, 비타민B12 등) 이 얼마나 부족한지 검사한다. 또한 혈액세포 모양을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말초 혈액 도말검사를 시행하여 골수 이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어지럽다고 모두 빈혈은 아니다. 만성 빈혈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발견 되는 사례가 흔히 있어서 매년 빈혈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빈혈 위험군은 청소년, 월경량이 많은 여성,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가족력이 있는 사람 등으로 건강검진 결과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철분제 복용으로 교정 가능철분 부족으로 생기는 철 결핍성 빈혈은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철분제 복용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빈혈 교정의 중요한 요소이다. 주의할 점은 약은 식후가 아닌 공복상태에서 복용해야 하며 제산제(위장약) 또는 우유와 함께 먹게 되면 약 흡수율이 떨어져 치료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만약 만성 염증 또는 감염증으로 빈혈이 생겼다면 빈혈 치료 보다는 기저 질환 치료가 우선이다. 균형 있는 식습관으로 빈혈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은 대부분 붉은 육류와 콩, 시금치 등 녹황색 잎 채소, 아몬드, 달걀 노른자, 건포도 등이다. 엽산은 브로콜리, 콩나물, 부추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사부족이나 비타민 부족에서 생기는 빈혈도 있기 때문에 이 경우 비타민과 부족한 성분을 보정해주는 음식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임성원 과장은 “과도한 다이어트나 엄격한 채식 중심 식단은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빈혈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0:15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 '1만1000건' 달성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 '1만1000건' 달성

    고주파 열치료술은 작은 간암에 시행하는 시술법으로, 바늘 모양의 전극을 암 조직 또는 주변에 삽입해 고주파 전기를 흘렸을 때 발생하는 고열로 암조직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외과적 절제보다 간 기능 보존에 유리하고, 치료 후 환자의 회복도 빠르다.고주파 열치료술은 간암 크기가 2cm 이하이고, 하나일 땐 수술보다 우선 고려해 볼 만큼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최근엔 간암 크기가 3~5cm이더라도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쓰일 만큼 치료 선택지가 넓어졌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을 도입하였고, 최근 연간 약 600건씩 시술한다. 지금까지 200편 이상 관련 논문을 발표해 연구 성과도 미국 하버드대와 중국 쑨이센대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는 간암고주파 열치료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 실제로 많은 외국인 의사들이 연수를 받으러 찾아오고 있다.특히 지난 2018년 영상의학과 분야 최고 권위지인 북미방사선학회지 (Radiology)에 1cm 미만의 간세포암 고주파 치료에서 조영 증강 초음파와 네비게이션 초음파의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연구팀은 간암 환자들의 경우 재발이 흔한 만큼 '미세 재발암'을 빨리 찾아내 조기에 고주파 열치료를 시작해 치료 성과를 높이려 했다.이를 목표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초음파와 MRI 영상을 융합해 고주파 열치료에 적용한 결과,치료 성공률은 98.4%에 달했다. 3년 추적관찰에서도 국소재발율이 7.4%로 낮게 유지됐고, 합병증 빈도 역시 2.5%로 매우 낮아 융합영상을 이용한 고주파열치료술이 재발한 미세간암을 조기 진단·치료하는데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임을 증명했다.치료 성적도 좋다.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유럽방사선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3cm 미만 단일 간세포암 환자의 경우 첫 치료로 고주파 열치료술을 택했을 때 10년 생존율이 74.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까지 보고된 고주파 열치료술을 시행한 간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꼽힌다. 국소 소작술팀을 운영하며 다학제적 접근에 방점을 뒀기 때문으로 여겨진다.삼성서울병원 최문석 간암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는 "환자를 중심으로 무엇이 환자에게 가장 좋을지 여러 전문가가 모여 의논하는 전통이 빛을 발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와 술기 개발에 매진해 환자의 생존율과 예후 향상, 재발율 감소 등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09:53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02명… 다시 100명 대로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02명… 다시 100명 대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02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805명이며, 이 중 2만2863명(92.1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4명(치명률 1.7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8명, 경기 32명,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 광주, 충북, 전북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3명이다. 이 중 검역에서 21명이 확인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6명, 서울 2며, 대구, 광주, 대전, 경북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6명, 아메리카 6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09:42
  • 환절기 허리 통증 줄이려면… '척추 온도'가 관건

    환절기 허리 통증 줄이려면… '척추 온도'가 관건

    환절기가 다가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를 겪으면 연골과 관절은 쉽게 경직된다. 연골과 관절이 굳으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 사고로 이어지거나, 평소 겪었던 통증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척추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척추 온도 '따뜻하게', 반신욕 너무 오래 하지 말아야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온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허리와 배를 감싸 따뜻하게 해주면 척추를 보호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외출할 때는 척추 관절을 추위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따뜻한 옷을 입는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겉옷을 챙겨 추울 때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실내에서는 무릎담요를 덮는 것도 방법이다.척추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반신욕'이다. 반신욕을 할 때는 물의 온도를 37~39℃ 정도, 들어가 있는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물 높이는 통증이 있는 부위까지 푹 잠기도록 한다. 통증 부위가 물에 완전히 잠겨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굳은 관절과 근육이 이완된다. 다만, 40℃ 이상의 물에 너무 오랜 시간 반신욕을 할 경우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척추 건강 해치기 쉬운 가을, 틈틈이 스트레칭은 필수한편 추워졌다고 해서 갑자기 활동량을 줄이면 근력과 뼈 골밀도가 줄어든다. 따라서 가을·겨울도 충분히 활동량을 높여주는 게 좋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이 어렵다면 실내에서도 가볍게 스트레칭해주는 게 좋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장시간 업무를 하는 직업이라면, 중간중간 일어나 허리를 쭉 펴주고, 돌려주는 등 운동을 꼭 해야 한다.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 호흡기질환 증상인 기침과 재채기는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복압이 오르고, 순간적으로 몸 앞뒤로 강력한 반동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의 압력도 높아지기 쉽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미리 배에 힘을 주고 몸을 앞으로 움츠려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게 좋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09:26
  • 안다르, '집콕 운동' 도와줄 홈트레이닝 용품 출시

    안다르, '집콕 운동' 도와줄 홈트레이닝 용품 출시

    애슬래저 전문 브랜드 안다르가 '홈트레이닝 용품'을 출시해 집콕 운동 열풍을 이어간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하 홈트)이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도 마사지 볼이나 폼롤러 등을 이용해 바디케어를 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안다르는 우선 소재와 두께가 다른 3가지 종류의 요가매트를 출시한다. 지난해부터 판매중인 '릴렉스 에어라이트 요가매트'는 스크래치 및 오염에 강해 실내 운동뿐만 아니라 실외 운동 시에도 유용한 제품이다. 4mm 두께로 우수한 탄성력과 다양한 동작에도 매트가 밀리는 현상이 없어 기본 매트로 사용하기 좋다.신상인 '릴렉스 에어소프트 요가매트'는 8mm의 두께감을 지녔다. 운동 초보자 또는 폭신하고 두꺼운 두께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제작됐다. 앞면의 중심선은 초보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균형 잡힌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릴렉스 에어바운스 요가매트'는 5mm 두께의 매트로 중급 이상의 수련자를 위한 제품이다. 매트의 바닥면을 천연고무로 제작해 고난도 동작 수행시에도 매트가 밀리지 않고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이외에도 마사지와 스트레칭이 가능한 다양한 릴렉스 컬렉션 제품이 출시된다. 매트 정리와 스트레칭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매트 스트랩을 비롯해 릴렉스 마사지 스틱, 릴렉스 마사지 싱글볼, 릴렉스 마사지 듀얼볼, 릴렉스 요가링까지 손쉽게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바디케어 용품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휴식시간을 원한다면 선택해야 할 제품이다.또한 처음으로 출시하는 안다르의 릴렉스 짐볼과 릴렉스 웨이트볼은 흐트러진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고 근력을 강화하는 소도구다. 1kg의 웨이트볼을 이용하면 쉽게 운동강도를 높일 수 있고,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부드럽고 유연한 재질로 제작돼 떨어뜨려도 안전하며 마사지볼로도 사용할 수 있다.안다르 관계자는 "운동 강도, 원하는 바디케어 방법에 따라 용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상 홈트레이닝 용품을 선보인다"며 "안다르 릴렉스 컬렉션과 함께 효과적인 홈트레이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다르는 요가매트 3종, 요가링, 짐볼, 웨이트볼 등 신상 홈트레이닝 용품을 포함한 안다르 릴렉션 컬렉션을 13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09:14
  • 코로나 대유행이 가져온 '의외의 효과'… 감염병 35% 감소

    코로나 대유행이 가져온 '의외의 효과'… 감염병 35% 감소

    코로나 대유행이 가져온 '의외의 효과'가 바로 감염병 감소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다른 감염병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 기간 동안 의료기관에 방문해 감염병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2019~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특정질환별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증상에 따라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은 환자는 2251만 5006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3478만 8818명에 비해 35% 감소했다.질환으로 살펴보면 2020년 상반기 소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중 '수족구병' 환자는 1만 208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만 8609명과 비교했을 때 93.6% 감소했고, 로타바이러스 60.8%, 수두 55.7%, 유행성이하선염 45.9% 감소했다. 호흡기질환의 경우 기관지염 41.1%, 폐렴 39.0%, 하기도감염 39.0%, 상기도감염 35.6%, 알레르기비염 27.6%, 천식 26.7% 감소했으며, 그 외 바이러스결막염 50.0%, 결막염 15.4% 등이 환자 수가 줄었다.반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진료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2020년 상반기 1인당 진료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족구병이 9만 3917원에서 11만 7049원으로 올라 24.6%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수두 6.6%, 유행성이하선염 1.8%가 그 뒤를 이었다. 호흡기질환으로는 폐렴 24.8%, 천식 11.7%, 하기도감염 6.6%, 그 외 결막염 7.7%, 바이러스결막염 5.9% 등 상승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13 08:00
  • 여성 40% 출산 후 변비… 변 잘 보려면 '이 과일' 드세요

    여성 40% 출산 후 변비… 변 잘 보려면 '이 과일' 드세요

    가을은 날씨가 건조한 탓에 몸속 수분이 줄어 변비가 심해지는 계절이다. 최근 발표된 핀란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여성들은 주의해야 한다.동부 핀란드대학 연구팀이 1000명 이상 가임 연령 여성의 변비 증상를 연구한 결과, 임신 후반기 여성의 44%와 자연 분만한 여성의 47%가 변비를 겪었다. 제왕절개 한 여성의 57%도 변비를 겪었다. 연구팀은 임신 중에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특히 장운동이 저하되고 자궁이 커지면서 배변 활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무나 쿠로넨 교수는 “변비가 심하면 치질·요실금·변실금 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며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 매일 운동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변비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산부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변비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무화과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무화과는 8~11월이 제철인데, 10월경에 당도가 가장 높다. 무화과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다양한 건강 효과도 낸다. 무화과 속 효소인 `피신`은 소화작용을 촉진하고, 무화과의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비만을 예방한다. 무화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생 과육을 섭취하는 게 좋다. 말려 먹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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