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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숟가락’의 변화를 기록하다… 특수학교 속 AI 스캐너 [조금 느린 세계]

    ‘한 숟가락’의 변화를 기록하다… 특수학교 속 AI 스캐너 [조금 느린 세계]

    11시 50분. 명현학교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20분 전이다. 몇몇 선생님은 미리 급식실을 찾아, 식판에 음식을 담고 가위를 찾았다. 그리곤 음식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시작했다. 곧 아이들이 급식실을 찾았고, '삡' 소리가 연달아 울렸다. 아이들이 스스로 음식을 담은 식판을 스캐너에 찍는 소리였다.명현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중앙사회복지회 산하기관 특수학교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발달장애 아동은 새로운 감각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거나 구강 운동이 미숙해 섭식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이제는 기술 발전이 그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국내 스타트업 누비랩이 식판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AI 푸드스캐너'를 개발한 것. 이미 일반학교에는 수년 전 도입됐지만, 특수학교에는 최근까지 활용된 적이 없었다. 국내 최초로 푸드 스캐너를 도입한 특수학교인 명현학교를 찾아갔다.◇발달 장애 아동, 편식은 어쩌면 당연한 모습김치볶음밥은 다양한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대다수 학교의 급식 단골 메뉴다. 하지만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는 명현학교에서는 밥 종류가 세 가지로 늘어난다. 김치볶음밥(1), 매운 음식을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한 햄계란볶음밥(2) 그리고 여러 재료가 섞인 음식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을 위한 흰밥과 김(3)이다. 명현학교 이승민 영양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30%는 볶음밥처럼 여러 재료가 섞인 요리를 어려워한다"며 "볶음밥뿐 아니라 햄버거 특식일 때도 빵을 먹지 못하는 학생이 있어, 이를 고려해 밥과 국을 포함한 대체 식단을 함께 준비한다”고 했다.발달장애 아이들은 예측하기 어렵고 새로운 감각에 스트레스받기 쉬워, 질감과 색이 다양한 재료가 섞여 있는 볶음밥은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부담이 큰 음식이 될 수 있다. 음식 섭취가 까다로워 편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는 "발달장애 아이 중에 후·미각이 예민한 비중이 높아 특정 음식만 먹는 경우가 있고, 위장계가 예민한 아이도 있어 변비와 소화불량을 겪는 비율이 비장애인보다 높다"고 했다. 강릉대에서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640명과 일반학교 학생 3240명의 성장 발달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영양섭취가 부족해 특수학교 학생의 키가 상대적으로 더 작았다. 반면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율은 높아 비만률은 더 높았다.발달장애 학생에게 섭식장애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고 학교를 찾았기에, 편식하는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식판을 싹싹 비우며 모든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아이들이 대다수였다. 저작활동이 어려운 학생은 음식을 작게 자르거나 다진 개별화된 식사가 제공됐고, 특수교사와 지도사가 함께 식습관 지도를 지원했다. 이승민 영양교사는 “학생마다 편식 정도와 식습관 편차가 크지만, 이를 다양한 식단 제공과 꾸준한 식습관 지도로 서서히 넓혀가는 게 특수학교 급식의 역할”이라며 “편식이 심한 학생은 ‘골고루 먹기’같은 큰 목표보다, 먼저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12/05 05:30
  • “별로 안 힘들어” 신애라가 매일 한 번은 한다는 ‘이 운동’, 뭘까?

    “별로 안 힘들어” 신애라가 매일 한 번은 한다는 ‘이 운동’, 뭘까?

    배우 신애라(56)가 건강 관리를 위해 계단을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분들 우리 같이 따라해보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신애라는 “저희 집이 11층인데 공교롭게 빌라가 오래돼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했다”며 “처음에는 그걸(계단 오르기) 도망쳐 어디에도 갔다가, 그래도 집이 좋다는 생각에 하루에 한 번만 오르고 내리자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그렇게 걸어 올라가다 보니까 별로 어렵게 안 느껴지기도 하고, 건강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는 아주 힘들거나 짐이 많거나 신발이 불편한 상황을 빼고는 올라갈 때 무조건 걷고 있다”며 “이 사무실도 6층인데 무조건 걸어 올라오고, 집도 걸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일상에서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실천하는 계단 오르기,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계단 오르기는 특별한 장소나 장비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로 많이 된다. 일반적으로 계단을 한 칸 오를 땐 약 0.15Kcal를 소모하고, 한 칸 내려갈 땐 약 0.05kcal를 소모한다. 따라서 30분 기준으로 평지를 걷는 운동을 할 땐 약 120Kcal를 소모하는 반면 계단 오르기는 약 220Kcal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다. 그만큼 몸에 부담이 가서,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보내려고 심장이 세게, 빨리 뛴다. 자연스럽게 호흡수도 증가하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된다. 2019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맥마스터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하루 6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고 나서 1~4시간을 쉬었다가 다시 오르기를 3회 반복한 한 성인이 6주 후에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됐다.하체 근육도 튼튼해진다. 계단을 오를 때 특히 많이 쓰이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으로, 전체 근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고, 근육량이 늘면서 기초대사량도 올라간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고강도 운동·과로 같은 극한 상황을 겪은 후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칼로리 소모율이 높아져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발을 계속 높은 곳으로 올리는 동작을 통해 지구력과 균형감각도 높일 수 있다.다만, 무릎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관절에 무리가 가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 역시 낙상 위험이 있어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는 것을 피한다. 관절이 건강한 사람도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 따라서 계단 운동을 할 때는무리하지 않고, 계단에 발뒤꿈치붙어 발가락까지 발바닥 전체를 디디는 것이 중요하다. 발끝만 사용하면 체중이 무릎에 쏠리면서 관절 부담이 커진다. 허리를 세우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하면 하체에 심이 고르게 분산돼 안정적으로 계단을 오르는 데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05 05:00
  • 흔한 ‘이 약’ 먹었다가, 위급상황… 70대 男, 피부에 생긴 증상 보니?

    흔한 ‘이 약’ 먹었다가, 위급상황… 70대 男, 피부에 생긴 증상 보니?

    항생제를 복용한 후 심각한 부작용을 앓은 7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플로리다대 의과대학 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73세 남성은 폐렴 의심 증상으로 세프트리약손을 투여받았다. 세프트리약손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고 다섯 시간 후부터 심한 가려움증과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그 즉시 약물 복용을 멈췄지만, 증상이 악화됐다. 3일 동안 피부에 홍반성 반점과 함께 수포가 생겨났다. 증상은 복부, 등, 엉덩이, 허벅지까지 퍼졌다. 독성표피괴사용해증을 진단한 의료진은 수포를 제거하는 수술과 함께 국소 항균 연고를 발라줬다. 또 감염 증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다행히 남성은 빠른 조치 덕분에 증상이 호전돼 건강하게 퇴원했다. 의료진은 “독성표피괴사용해증은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이라며 “증상이 발생했을 때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사례 남성이 겪은 독성표피괴사용해증은 일반적으로 약물 또는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부 벗겨짐, 발열, 몸살, 납작한 붉은 또는 보라색 발진, 점막의 물집과 궤양 등이 있다.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독성표피괴사용해증은 신체의 30% 이상의 피부가 벗겨진다. 대게 약물을 복용한 지 1~3주 후에 발열, 두통, 기침, 몸살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이후 피부에 변화가 나타나는데, 일부 경우에는 눈썹과 손발톱이 빠지기도 한다.특히 손상된 노출 부위에는 감염 위험이 있는데, 감염은 독성표피괴사용해증 환자에게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약물 복용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약물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 2025/12/05 01:00
  • “몸 너무 건강해져” 13kg 감량 강남… 비결은 ‘이것’, 뭐지?

    “몸 너무 건강해져” 13kg 감량 강남… 비결은 ‘이것’, 뭐지?

    13kg 감량 후 화제가 됐던 가수 강남(38)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하며 비법으로 러닝을 꼽았다.최근 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이 너무 건강해짐”이라며 “와이프한테 너무 감사하고, 러닝을 알려준 기안 형에게 고맙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러닝 중인 강남의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평소에 아내 이상화와 함께 러닝 중인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강남이 꾸준히 하고 있는 러닝은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은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700kcal에 달한다. 운동 후에는 일정 시간 대사율이 높게 유지되는 ‘애프터번효과’로 추가 열량 소모가 가능하다. 특히 속도와 거리 조절이 쉬워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정신적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 우리 몸에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달리기를 하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는 도파민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은 머릿속을 맑아지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게 돕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러너스 하이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보통 30분 이상 달려 심박수가 분당 120회 이상 될 때 경험한다고 알려졌다.특히 강남처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면 더 좋다. 혼자할 때보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9년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시리키 쿠마니카 교수팀이 남녀 34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혼자 운동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지 않고, 나머지 한 그룹은 파트너와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게 했다. 그 후 2년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파트너와 운동하거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할 때 살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무릎과 발목, 고관절 등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만큼 적절한 러닝화 선택과 함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2/05 00:01
  • “역사상 최연소 출산 기록” 5세 소녀가 남아 출산… 가능한 일인가 봤더니?

    “역사상 최연소 출산 기록” 5세 소녀가 남아 출산… 가능한 일인가 봤더니?

    1939년 5월 14일 페루에서 한 남아가 태어났다. 당시 화제가 된 것은 아기가 아니라 산모였다. 산모의 나이는 만 5세 7개월 21일. 이는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확인된 역사상 최연소 출산 기록이다.페루 파우랑게 지역에서 태어난 리나 메디나는 다섯 살 무렵 배가 불룩해졌다. 가족과 의료진 모두 복부 종양을 의심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리나는 이미 임신 7개월 상태였다.리나는 한 달 뒤 제왕절개로 2.7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당시에는 사실 여부를 둘러싸고 의혹도 있었지만, 수술을 집도한 헤라르도 로사다 박사와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 회원 에드문도 에스코멜 박사 등이 기록을 상세히 기록하고 검증해 공식적으로 인정됐다.처음에는 리나의 부친이 범인으로 의심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기각됐다. 리나 역시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끝내 밝히지 않았다. 아들 헤라르도는 오랫동안 리나를 누나라고 알고 자랐으며, 열 살이 돼서야 자신을 낳은 생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출산 이후 리나는 세계적 관심을 받았지만, 평생 인터뷰 요청을 대부분 거절하며 조용한 삶을 택했다. 2002년 로이터의 접촉 역시 받아들이지 않은 뒤 사실상 종적을 감췄다.리나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출산하게 된 이유로는 극도로 빠른 ‘성조숙증’이 꼽힌다. 그녀는 생후 8개월에 초경을 시작했고, 4세에는 이미 유방과 음모가 발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산 후에는 일반 성인 산모처럼 뼈가 단단해지는 변화도 관찰됐다.인디아나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에리카 유그스터 박사는 미국 지식 플랫폼 ‘Howstuffworks’와 인터뷰에서 “믿기 어려운 사례지만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가 10년간 진단한 2세 이하 성조숙증 아동 네 명보다도 훨씬 이례적인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생후 8개월 초경은 기록상 가장 빠른 성조숙증 사례”라고 했다.성조숙증은 국내 기준 여아 8세 이전, 남아 9세 이전에 2차 성징(유방·고환 발달 등)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양 상태,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만으로는 성조숙증을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 편이다.성조숙증을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성호르몬 증가로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성인 키가 작아질 수 있다. 또한 또래와 다른 신체 외형의 변화로 정서 불안·위축·행동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여아의 경우 성조숙증이 유방암 등 여성암 위험을 증가와 연관된다는 분석도 있다.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의 보고서는 초경 나이가 1년 빨라질 때마다 유방암 위험이 약 5% 증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04 23:02
  • “한 송이 10만 원” 김영옥이 기름에 찍어 먹은 ‘이 음식’, 대체 뭐야?

    “한 송이 10만 원” 김영옥이 기름에 찍어 먹은 ‘이 음식’, 대체 뭐야?

    배우 김영옥(87)이 송이버섯을 먹고 감탄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김영옥 800평 가평 땅 최초 공개! 할머니의 숨겨놓은 리틀포레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영옥은 동생과 함께 구매한 가평 땅을 찾았다. 가평 땅을 둘러본 뒤 김영옥은 옆집 주민의 집에서 식사했다. 다 같이 능이백숙을 먹던 중 이웃이 자연산 송이버섯을 내오자, 김영옥은 “이거 한 송이 10만원씩 해 얼른 먹어”라며 주변에 송이버섯을 권했다.먹는 방법을 묻자 직접 기름장에 찍어 먹는 모습을 선보이며  “어디 가서 이런 호강을 해”라고 감탄했다. 김영옥이 감탄한 송이버섯, 어디에 좋을까? 송이버섯은 암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송이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암 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성분은 혈중 레스테롤을 억제해 혈전이 생기는 것도 막는다. 고혈압 같은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송이버섯이 좋은 이유다. 송이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도 풍부하다.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버섯 속 리보플라빈과 니아신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게다가 다른 버섯에 비해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송이버섯은 느타리버섯이나 양송이버섯 등 다른 버섯에 비해 무기질이 10~40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백질과 무기질 성분은 편도선염과 유선염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송이버섯은 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고, 볶음으로 만들어도 좋다. 다만, 몸이 찬 사람이나 부종이 잦은 사람은 섭취 후 복통이 발생하거나 설사할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한다. 무엇보다 산에서 직접 채취해 먹을 경우, 송이버섯이 맞는지 확인하고 신선하지 않은 버섯은 섭취하지 않는다. 송이 버섯은 강한 솔향이 나고 밝은 갈색에서 진한 황갈색으로 보인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04 22:30
  • ‘사회적 비난’에 의대생 정신건강 비상… 42%가 우울증 겪어

    ‘사회적 비난’에 의대생 정신건강 비상… 42%가 우울증 겪어

    의정갈등 기간, 고립감과 사회적 비난으로 휴학한 의대생들의 우울감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가원 교수 연구팀은 의정 갈등 당시 휴학한 의대생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4년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휴학 또는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해당 설문조사에는 의대생 203명이 참여했으며 우울증은 PHQ-9(자가 검진 평가 도구), 스트레스는 BEPSI-K(한국판 스트레스 척도 평가 도구)로 측정됐다.분석 결과, 전체 의대생의 PHQ-9 평균 점수는 9점으로 ‘가벼운 우울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점수는 15점 만점에 12.44점으로 높았다. 하루 평균 SNS 사용 시간은 3.28시간이었다.특히 의대생 중 42.4%(86명)는 PHQ-9 점수 10점 이상인 ‘우울증(Depressed)’군으로 분류됐다. 이는 기존 한국 의대생 대상 연구에서 나타난 9~15%보다 최대 4배가 넘는 수치다.우울증군으로 분류된 의대생들은 스트레스 점수가 2.99점으로 비우울증군(1.92점)보다 높았으며 SNS 사용 시간도 평균 3.79시간으로 길었다(비우울증군 2.90시간). SNS 사용 시간이 길수록 우울 위험은 1.6배 증가했다. 반면 운동 빈도와 시간은 우울증군이 비우울증군보다 적었다.휴학으로 인한 고립감에 ‘환자를 버렸다’는 사회적 비난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사회적 지지를 얻기 위해 SNS를 사용했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여론에 더 많이 노출돼 불안과 우울이 커졌다는 설명이다.연구팀은 “장기화된 휴학은 낙담으로 이어졌을 수 있으며, 이는 재정적 불안정, 졸업에 대한 불확실성, 미래 진로에 대한 불안과 같은 현실적인 걱정들로 인해 더욱 가중됐다”며 “사회적, 심리적 고립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입이 필요하며 신체 활동을 늘리고 SNS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최근 발표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5/12/04 22:00
  • "기억력이 안 좋아서"… 40분만 투자하면 개선된다

    "기억력이 안 좋아서"… 40분만 투자하면 개선된다

    42분만 근력 운동을 해도 장기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퍼듀대 연구팀은 18~50세 성인 12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추적했다. 모든 그룹은 심혈관 건강 척도를 확인하는 검사와 생활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받았다.이후 한 그룹은 42분간 중강도 수준의 근력 운동을 했고, 나머지 그룹은 운동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구체적으로 운동은 2분간의 워밍업 후 체스트 프레스, 랫풀다운, 바이셉스 컬, 레그 프레스, 케이블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레그 익스텐션을 10회씩 2세트 진행했다. 운동 후에는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과제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모든 참가자의 혈액 샘플을 채취했고,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기 위해 뇌파(EEG) 스캔을 실시했다.그 결과, 실제로 근력 운동을 한 그룹은 그냥 보기만 한 그룹보다 반응 속도와 작업 기억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 시냅스 기능도 개선됐다.연구팀은 "정확한 기전은 확인할 수 없지만, 운동 후 근육 피로 지표인 혈중 젖산 수치와 혈압이 증가하면 반응 속도가 올라가고 이로 인해 인지 능력 향상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미 밝혀진 이전 연구에서도 중년 이후 운동 시간을 늘리면 인지 기능이 보존되고, 치매 시작 시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연구팀이 45~60세 성인 300명 이상을 추적한 결과, 일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속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만약 42분의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딱 30분 자전거를 타거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것도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총 4390명이 참여한 113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 ▲기억력 ▲주의력 ▲실행 기능 ▲정보 처리 ▲기타 인지 기능 향상 효과가 일관적으로 확인됐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약 40~50초 동안 고강도 운동을 한 후 약 10~20초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해서 수행하는 운동이다. 신체가 빠르게 강도 변화에 적응해야 해, 근력·지구력 등이 효율적으로 단련된다. 이 운동들은 30분 미만 운동했을 때 효과가 가장 컸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sycho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5/12/04 21:00
  • 반려견 둔 아이, ‘문제 행동’ 적다던데… 왜?

    반려견 둔 아이, ‘문제 행동’ 적다던데… 왜?

    가족과 함께 반려견을 키우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정신건강이 더 좋고, 사회적인 문제 행동도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아자부대 연구팀은 청소년의 반려견 양육 여부에 따라 정신건강과 사회적 행동에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구강과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고, 해당 미생물을 실험용 쥐에게 이식한 뒤 행동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분석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청소년은 키우지 않는 청소년보다 정신적 웰빙 점수가 더 높고, 스트레스나 사회적 문제 행동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 구성에서도 두 그룹 간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으며, 특히 특정 균종의 풍부도가 다르게 나타났다.흥미롭게도, 반려견을 키우는 청소년의 미생물을 쥐에게 이식했을 때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났다. 이 쥐들은 다른 쥐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더 오래 함께 어울리는 등 친사회적 행동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연구팀은 "반려견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이 청소년의 장내 미생물군을 변화시키고, 이 변화가 '장-뇌 축'을 통해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다만 연구팀은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의 분위기나 부모의 양육 방식, 생활환경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수 있어, 이번 결과만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지난 3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5/12/04 20:30
  • 논란 여전하지만… ‘개코원숭이의 심장’ 받고 21일 생존한 아기

    논란 여전하지만… ‘개코원숭이의 심장’ 받고 21일 생존한 아기

    심장은 다른 장기와 달리 뇌사자의 기증이 있어야만 이식이 가능하다. 심장 이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여자는 항상 부족하다. 1984년의 미국 의료진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동물 심장 이식에 주목했었다. 그 사례가 바로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받은 ‘베이비 페이’다.1984년 10월 14일에 미숙아로 태어난 스테파니 페이 보클레어는 저형성 좌심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심장 기형을 앓고 있었다. 태어난 지 나흘 만에 페이의 숨이 가빠졌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과대학 레너드 베일리 박사팀은 페이의 부모에게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하면 아기를 살릴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1967년 최초의 인간 간 심장 이식 수술 이후 이식 수술은 큰 발전을 이뤘지만, 당시까지 유아 심장 이식 수술은 단 한 번도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유아 기증 심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베일리 박사는 7년 동안 다른 동물 종을 이용한 이종이식(xenograft)을 연구해 왔다.부모가 수술에 동의하면서 10월 26일, 생후 12일의 페이는 7개월 된 어린 암컷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페이는 처음에는 꾸준히 호전됐지만, 이식 14일 후부터 면역 거부 반응이 나타나 21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한편, 이 수술은 곧바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베일리 박사는 “이 수술이 페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고 말했지만, 동물권 운동가들과 윤리학자들은 건강한 개코원숭이 한 마리를 희생시킨 점,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험적 수술을 진행한 점, 부모의 동의 과정의 적절성 등을 문제 삼았다. 당시 UCLA 의대의 폴 테라사키 교수가 “의사들이 개코원숭이에게 심장 수술을 하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인간 유아의 심장을 이식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장은 더 커졌다.페이의 부모는 이후 미국 매체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장단점을 따졌고 어떤 수술이든 시도하지 않았으면 우리가 아기의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했는지 의문이 들었을 것”이라며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받은 덕분에 페이의 수명이 세 배로 늘었고, 이 경험이 다음 아기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리적 논란과는 별개로, 이 수술은 장기 이식 연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페이를 통해 얻은 연구 결과는 베일리 박사가 이듬해 세계 최초로 신생아 간 심장이식을 성공하는 데 결정적인 토대가 됐다.개코원숭이 등 영장류를 이용한 심장 이식은 윤리적 문제와 사람과의 유전적 차이 때문에 ‘베이비 페이’ 이후 더 이상 이뤄지지 않다가, 최근에는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해 유전자 조작된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이종이식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돼지는 해부학적 구조가 사람과 비슷하고 사육에 용이하며, 윤리적 논란도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유전자 가위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몸에서 일어나는 면역 거부 반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돼지 유전자를 정밀 조절하는 작업도 가능해졌다.2022년과 2023년에는 말기 심장병 환자에게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임상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비록 환자들이 장기 생존에는 실패했지만, 초기 급성 거부 반응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이종장기 이식은 점차 실현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다만, 인간과 동물을 모두 고려한 윤리적인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2/04 20:02
  • ‘이 과일’ 매일 두 개 먹었더니… 피부 탄력 생기고, 재생 효과도

    ‘이 과일’ 매일 두 개 먹었더니… 피부 탄력 생기고, 재생 효과도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건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 의과대 연구팀이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낮은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8주간 매일 키위 두 개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키위 섭취 전후 피부 샘플을 채취한 뒤 초음파 검사로 ▲두께 ▲자외선 차단 능력 ▲탄력성 ▲표피세포 재생능력 변화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키위 섭취 후 참여자들의 피부 샘플에서 비타민C 농도가 상승했다. 피부 두께가 더 두꺼워지고 탄력이 좋아졌으며 피부 세포 재생력과 자외선 저항력 등 피부 기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비타민C는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을 생성하고 활성산소, 염증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세포 재생, 피부 장벽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연구에서 비타민C가 표피뿐 아니라 깊숙한 진피층까지 영향을 미치는 게 확인됐다.연구를 주도한 마타이 하오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품 섭취로 체내에 들어온 비타민C가 혈액을 타고 피부 구석구석까지 전달돼 피부 기능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피부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챙겨 먹는 식습관을 갖춰라”고 말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키위 외에도 ▲딸기 ▲감귤류 ▲토마토 ▲브로콜리 등이 있다. 단,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마타이 박사는 “비타민C는 체내에 저장되지 않는 수용성 영양소라 하루 권장량 수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100mg로 권고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탐사 피부과 저널(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2/04 19:03
  • 건보 일산병원, 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

    건보 일산병원, 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성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권영섭 신경외과 교수가 '제32차 전국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에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운영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일산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급성기 심뇌혈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24시간 전문진료체계와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 공공·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치료 접근성과 필수의료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초대 센터장으로서 운영 기반을 다져온 오성진 센터장은 운영계획 수립, 인력·시설 확충, 24시간 진료 체계 구축 등 개소 초기 단계부터 시스템 정착을 이끌었다. 특히 AI 기반 핫라인(Hotline)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권영섭 신경외과 교수는 급성 뇌출혈·뇌동맥류 등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의 진단·수술 프로토콜을 표준화하고,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을 잇는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오성진 센터장은 "센터 운영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 기반 심뇌혈관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 2025/12/04 17:28
  • 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CT-P70’,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CT-P70’,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T-P7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CT-P70은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발현이 있고 과거 전신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다. 올해 3월 FDA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고, 임상 1상 단계에서 환자 투약을 진행 중이다.셀트리온은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FDA와의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 개발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후속 파이프라인도 패스트트랙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일관된 개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새로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공식 확인받았다”며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을 발판으로 후속 ADC와 다중항체 등 개발 중인 신약도 빠르게 개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FDA 패스트트랙 제도는 중증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 전 주기에서 개발사와 FDA 간 협의를 신속하게 하는 제도다.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되면 ▲FDA와의 상시 소통 창구 확보 ▲우선심사·가속승인 가능성 확대 ▲임상 시험 설계·개발 전략 관련 협의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실질적으로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2/04 17:00
  • 화이자 “AI 활용해 코로나 백신 개발 기간 단축… 매달 신약 나올 수도”

    화이자 “AI 활용해 코로나 백신 개발 기간 단축… 매달 신약 나올 수도”

    "어쩌면 미래에는 혁신적인 신약을 매달 또는 매년 볼 수 있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는 3일 서울 중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화이자 나이트'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동안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조 단위의 자금과 천문학적인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임상 연구는 실패하는 순간 모든 것을 중단해야 하며, 투자한 자본을 전혀 회수할 수 없어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는 통상 10년 가까이의 시간이 필요했다.그러나 AI를 활용할 경우 개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임상 후 데이터를 가공·분석하는 통계학자 등 고학력·고연봉의 인력을 대체하고, 수개월이 필요했던 식품의약품 안전처 등 규제기관에 제출하던 서류 작성도 하루~이틀 내에 작업이 가능해진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신약 항암제 표적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 대표는 "예전에는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10년이 걸렸다면, 이제는 AI를 활용하면 기술 수준에 따라 반 또는 반의반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사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다. 개발에 AI를 활용한 결과 10개월 만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첨단 AI 기술을 통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은 매우 좋은 사례다"며 "앞으로 이런 트렌드는 계속 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미 화이자는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을 단축시켰고 코로나19 백신도 AI를 활용해 10개월 만에 개발했다고 했다. 오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AI기술로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좋은 사례고 앞으로 이런 트렌드는 진화할 것"이라고 봤다.끝으로 오 대표는 AI가 의료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는 진단 기술이나 모니터링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전해 환자 수를 파악하기 유리한 선진국 위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공급됐다면, AI 도입 이후에는 진단 기술이 발전하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도 유행하는 질병과 의약품 공급 현황을 빠르게 파악해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오 대표는 "화이자는 2021년과 2022년 팬데믹 기간 지구상의 모든 사람 6명 중 한 명에 해당하는 규모만큼의 환자에게 치료와 지원을 제공했다"며 "2027년까지 매년 10억명에게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2/04 16:34
  • 전기차에서는 ‘전자파’ 많이 안 나올까?

    전기차에서는 ‘전자파’ 많이 안 나올까?

    전기차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생활가전보다 높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전기차의 전자파(EMF) 인체 노출량을 정밀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총 17대를 국가표준 'KS C 3380'에 따라 같은 조건에서 동력기관별 평균 전자파 인체 노출지수를 측정한 결과, 전기차가 3.4%, 하이브리드차가 3.17%, 내연기관차가 2.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파 인체 노출지수는 전자파 측정값과 기준값의 비율이다. 높을수록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값이 내연기관차보다 높지만, 국제 권고기준과 국내 법규인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상 안전 수준”이라며 “이는 생활제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 인체 안전성에 영향이 없다” 고 했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측정한 생활제품의 전자파 인체 노출지수는 전신 안마 매트(11.5%), 전자레인지(9.77%), 노트북(3.27%) 등으로 전기차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차량 내 위치에 따라 전자파 노출량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총 17대 중 13대의 차량에서 다른 좌석보다 1열에 해당하는 운전석과 보조석의 전자파 인체 노출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 자동차의 주요 전장품과 배선이 차량 앞쪽과 하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국민이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국민 궁금증을 정확히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산업 안전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5/12/04 16:31
  • 먹다 남은 빵 보관할 때, ‘이것’ 옆은 피해야… 맛·신선도 모두 저하

    먹다 남은 빵 보관할 때, ‘이것’ 옆은 피해야… 맛·신선도 모두 저하

    빵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빵을 한번에 많이 구매해 뒀다가 데워 먹는 경우가 많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빵이지만,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과 신선도가 달라진다. 빵을 맛있고 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과일·채소 옆에 보관하지 않기=빵을 과일이나 채소 옆에 보관하면 더 쉽게 상한다. 과일이나 채소에서 ‘에틸렌’이라는 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식물성 호르몬 중 하나인 에틸렌은 생물이 숙성·노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수확 후에도 과일이나 채소의 기공을 통해 가스 형태로 배출된다. 빵이 이 물질에 노출되면 발효가 촉진돼 더 빨리 상할 수 있다. 물마다 에틸렌 방생량은 다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작물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무화과 ▲바나나 ▲멜론 ▲참외 ▲적숙토마토 등이 있다. 따라서 빵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위 작물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열이 발생하는 기구 옆에 보관하지 않기=빵을 열이 발생하는 주방 기구 옆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압력밥솥 등이 방출하는 열과 습기가 빵을 눅눅하게 하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빵의 경우 사용한 제품보다 더 빨리 곰팡이가 피기 쉽다. 따라서 빵을 실온에 보관한다면 지퍼백이나 비닐봉지로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밀봉해 주방 기구와 거리가 있는 건조한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에 보관하기=빵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빵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빵을 냉동하면 숙성 과정이 느려지고 빵에 곰팡이가 발생한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보관 방법도 간단하다. 구매 직후 빵을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이 경우 길게는 2~3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며, 추후 냉동된 빵을 오븐이나 토스터에 넣고 구우면 탄력 있고 쫄깃한 빵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이때 빵을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을 때 최대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면 혹시 모를 냉동실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브레드박스에 보관하기=빵을 브레드박스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레드박스란 빵이나 과자, 파스타면 등 다과나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박스다. 나무, 플라스틱, 금속,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다. 브레드박스를 사용하면 빵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 빵의 맛과 질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빵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브레드박스를 선택할 때에는 브레드박스 내부에 통풍구가 있고 주기적인 청소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빵을 브레드박스에 보관하더라도 3일 내에는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04 16:22
  • 식당서 공깃밥 찾아보기 힘들던데… ‘솥밥’이 유행인 이유는?

    식당서 공깃밥 찾아보기 힘들던데… ‘솥밥’이 유행인 이유는?

    셰프 안성재(43)가 ‘흑백요리사’ 출연자 ‘천만백반(67, 본명 안경숙)’의 식당을 찾아 세 종류의 솥밥을 맛봤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밥이 없어서 짭다고 탈락한(?) 그분 기억하시나요? 천만백반의 엄마 ‘밥’상 재평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성재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했던 천만백반의 식당에 방문했다. 천만백반은 그를 위해 굴·능이·곤드레 세 종류의 솥밥을 포함한 정성스러운 식사를 내놓았다. 안성재가 “밥종류가 원래 이렇게 많냐”고 묻자 천만백반은 “원래 밥 종류만 네 가지 있는 (식당이다)”고 말했다. 안성재가 먹은 솥밥과 솥밥에 들어간 부재료들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순수하게 흰쌀로만 지은 밥이라면 솥밥과 공깃밥 자체의 영양 성분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식당에서 제공하는 '영양 솥밥'은 다양한 부재료가 더해져 공깃밥보다 영양 성분이 훨씬 풍부하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무쇠솥을 사용할 경우 철분을 더 많이 함유할 수 있다. 인하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동일한 양의 흰쌀 300g을 주철 무쇠솥과 알루미늄 양은냄비로 각각 밥을 짓고, 밥물에 들어있는 철분 함량을 비교했다. 무쇠솥에 밥한 물의 평균 철분 농도는 10.94mg/L였고, 양은냄비에 밥한 물의 철분 농도는 0mg/L였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04 16:19
  • “강사 지시 따랐다가, 남편 전신마비됐다” 악몽이 된 수영 강습… 무슨 사연?

    “강사 지시 따랐다가, 남편 전신마비됐다” 악몽이 된 수영 강습… 무슨 사연?

    수영장에서 강사의 지시로 다이빙 입수를 했다가 목뼈가 골절돼 전신마비가 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의 남편은 지난 10월23일 수영 강사 제안으로 다이빙했다가 경추 골절로가 골절돼 전신마비가 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제가 먼저 뛰고 나서 남편이 뛰었는데, 물 밖으로 나와 보니 남편이 물속에 처박힌 상태로 떠올랐다”며 “강사가 시범도 안 하고, 안전 설명도 없이 그냥 뛰라고 했다”고 주장했다.사고가 발생한 수영장의 수심은 1.1~1.2m로 얕아, 175㎝인 남편이 다이빙하면서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것이다.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임다연 목포해양대 교수는 “수심 1.2m는 굉장히 얕다. 보통 일반 수영장에서는 1.5m 정도 돼야 스타트대 없는 평평한 바닥에서 다이빙한다”며 “기본적으로 수영 강습할 때 초급 단계에서는 머리부터 입수하는 동작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제수영연맹 역시 다이빙 최소 수심을 1.35m로 규정하고 있다.현재 남편은 병상에 누워 지내며,  A씨가 낮에 일하고 밤에 남편을 돌보는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A씨는 “남편은 손가락과 발가락, 팔, 다리 모두 못 움직이며 기관 절개를 해서 말도 못 한다”며 “의식만 또렷하다. 관 속에 누워있는 것 같다더라”고 했다. A씨는 강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04 16:08
  • “아이고 허리야”하는 남편에게, ‘토사자’ 줘볼까… 정력에도 좋다던데?

    “아이고 허리야”하는 남편에게, ‘토사자’ 줘볼까… 정력에도 좋다던데?

    추운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몸이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이렇게 몸이 움츠러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목·어깨 통증이 유발되고 허리와 무릎 역시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이렇게 허리와 무릎 통증이 있을 때 주목해 볼만한 한약재가 ‘토사자’라는 한약재다. 토사자는 갯실새삼의 성숙한 종자인데 주로 콩과 식물이나 활엽수에 기생한다.토사자라는 이름은 그 유래로 효능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한약재다. 옛날 어느 마을에 여러 마리의 토끼를 키우는 노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집 하인의 실수로 토끼가 나무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 하인은 혼날 것이 두려워 토끼를 콩밭에 숨겼는데 며칠 후 가보니 토끼가 더욱 건강하게 뛰어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상하게 생각한 하인이 그 토끼가 무엇을 먹는지 살펴보니 어떤 잡초의 열매를 뜯어 먹고 있었고, 그 열매를 허리가 아픈 부모에게 달여 먹였더니 부모의 허리가 말끔히 나았다. 여기에서 유래되어 붙은 이름이 토사자(菟絲子). 즉, 토끼가 먹는 실처럼 엉켜있는 식물의 씨앗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토사자는 신농본초경에 처음 등장하여 그 뒤 본초강목 등 유명 의학서에 빠지지 않고 수록되어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하였다. 인도에서는 종자인 토사자뿐 아니라 갯실새삼의 줄기를 두통과 눈병, 황달에 사용했으며 잎과 줄기는 유즙 분비 증가에 사용하기도 했다. 이밖에 베트남과 태국에서도 갯실새삼의 전초를 허리통증이나 황달 치료에 사용했다.앞서 토사자는 허리와 무릎의 통증에 사용한다고 했는데, 사실 그 효능의 기전이 근골격계 통증에 특화된 한약재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토사자의 주요 효능은 보간신(補肝腎)하여 정액과 골수를 보충하는 역할이다. 즉 허리와 무릎의 통증에 사용한 것도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양의 기운이 쇠하고 특히 신정(腎精)이 허하여 생기는 무릎과 허리통증에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이다.이에 동양에서는 실제 토사자를 무릎·허리통증에 사용하기보다는 난임과 남성 성기능 강화에 주목하고 전통적으로 강장제 또는 정력제로 많이 사용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처방이 토사자, 복분자, 오미자, 구기자, 차전자로 구성된 오자연종환이다. 오자연종환은 정자 수 증가와 운동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가장 대표적인 한약 처방이다.토사자의 이러한 효능은 연구 결과로도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토사자를 함유한 한약 처방은 남성 성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었으며,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손-유도 혈청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를 억제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 부인과 질환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난소의 내분비 기능을 강화한다고 하며, 습관성 유산, 조기 난소 부전과 같은 질환에서도 토사자의 사용이 자주 보고된다.이러한 토사자는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까?토사자를 차로 마시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데 물 2리터에 토사자 50g 정도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서 하루 한 컵씩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가루로 먹기도 하는데 하루 4~5g씩의 가루를 따뜻한 물이나 음식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담금주도 좋은 방법인데 이 때 오미자나 더덕을 함께 넣어 만들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토사자의 독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신정이 허하면서도 열이 있는 사람, 대변이 단단하게 말라 있는 사람, 소변이 적고 붉은색을 띄는 사람의 경우에는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기에 전문가인 한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5/12/04 15:48
  • 담소유병원, '후천성 소아 서혜부 탈장에 IPTR 효과' SCI 논문 게재

    담소유병원, '후천성 소아 서혜부 탈장에 IPTR 효과' SCI 논문 게재

    담소유병원이 후천적으로 발생한 소아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에 대한 복강경 iliopubic tract repair(IPTR) 수술의 결과를 평가했다. 재발·수술 결과 및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 논문이 SCI저널인 ‘JLAST’에 2025년 11월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담소유병원의 복강경 탈장 수술에 관한 28번째 SCI 논문이다.대부분의 소아 서혜부 탈장은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후벽 약화를 동반한 후천적 기전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성인에서는 20% 정도 발생하지만 소아에서는 매우 드문 직접 서혜부 탈장과 막혀있던 반대쪽에 발생하는 이시성 반대측 서혜부 탈장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우, 표준치료인 고위결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2013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담소유병원에서 10세 미만의 소아 환자 1만2792명이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았으며, 이 중 후천적 소아 서혜부 탈장으로 진단된 21명(직접 탈장 10명, 이시성 반대측 서혜부 탈장 11명)의 환자가 복강경 IPTR 수술을 받았다. IPTR은 과거에 개복 수술로는 많이 시행되었지만, 복강경 수술에서는 난이도가 높아서 사행하는 의료기관이 매우 적은데, 후벽을 강화하는 가장 안전한 수술 방법이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IPTR에 관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논문의 책임 저자인 이성렬 박사(담소유병원 병원장)는 “후천성 소아 서혜부 탈장은 선천적인 초상돌기와는 관계없이 근막이 약화돼 새로운 결손이 형성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후벽 보강술을 필요로 하는 성인 탈장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위결찰술에 복강경 IPTR을 추가했을 때 벽이 강화되어 탈장 복구의 내구성이 향상되며,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복강경 IPTR은 후천성 소아 서혜부 탈장을 앓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재발이 없고, 수술 결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12/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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