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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다실9' 4월부터 더 비싸진다… 1회 24만원 훌쩍

    '가다실9' 4월부터 더 비싸진다… 1회 24만원 훌쩍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는 72만원의 거금을 들여야 할 전망이다.최근 한국MSD는 오는 4월 1일부터 HPV 예방백신 '가다실9'의 공급가격을 15% 인상한다는 공지를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2016년 가다실9이 국내 출시된 이후 첫 가격 인상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 유일하게 가격 인상이 결정된 것이다.가다실9의 경우, 가장 많은 HPV 유형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가다실이 4개 HPV 바이러스(HPV 6, 11, 16, 18형)를 예방하는 것에 비해, 가다실9은 9가지 HPV 바이러스(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와 관련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한다. 접종연령도 45세로 확대돼 예방접종만 한다면, 보다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이러한 이점에도 가다실9은 선뜻 접종을 결정하기 쉽지 않다. 1회 평균 20만원에 달하는 가격 때문이다.3월 15일 심평원 기준 국내 가다실9 가격은 10만7928원~21만원이다. 의료기관 종별 금액에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0만원 후반~20만원 초반 정도로 가격은 형성돼 있다. 가다실9은 총 3회를 맞아야 접종이 완료되는 백신이기에, 지금도 약 60만원을 들여야 접종을 완전히 마칠 수 있다.4월 부로 가격이 인상되면 가다실9의 1회 접종가격은 12만4118원~24만1500원이 된다. 지금보다 약 5~12만원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이미 고가백신에 속하는 가다실9이지만 MSD는 한국에서만 가다실9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MSD는 왜 한국에서만 가다실9의 공급가격을 인상한 걸까?한국 MSD측은 "가다실을 비롯한 백신은 생산고유의 복잡성과 긴 생산기간 및 품질관리 공정을 거쳐야 하므로, 광범위한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R&D 투자 등이 확대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 했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격적정성을 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다른 아태지역 국가에서도 가다실9의 가격 인상이 예정된 상황"이라며, 한국만 가다실9의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다실9의 가격은 해외 국가와 비교할 때 평균 수준이다. 각국 보험체계가 다르긴 하나, 결코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지는 않다. 미국 CDC가 공지한 가다실9의 1회 접종가격은 2021년 3월 31일(Contract End Date) 기준 239.290달러(약 27만원), 캐나다는 Canada Cancel Society의 2018년 공개 기준 200달러(약 18만원), 독일은 3월 16일 기준 162.76유로(약 22만원)지만, 구매처에 따라 10유로(약 1만4천원)로 구매할 수도 있고, 프랑스는 117.34유로(약 16만원)이다.가다실9 접종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밝힌 20대 A씨는 "기존 가다실9 가격이 부담스러워 가격이 인하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히려 가격이 오른다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A씨는 "이왕이면 더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9가 백신을 맞으려고 했는데 비용 때문에 4가 가다실을 맞아야 하는 건지 고민된다"고 밝혔다.접종을 시행해야 하는 병의원도 가격 인상이 부담스러운 것은 마찬가지다. 갑작스러운 백신 공급가격 인상으로 물량 확보를 위한 눈치싸움을 해야 하는데다, 선결제 백신에 대한 차액부담도 고스란히 의료기관이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성윤 공보이사(라마즈 산부인과)는 "일주일 정도 전에 제약사에서 가격 인상 소식을 전달받았고,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성윤 공보이사는 "4월 이후 백신 가격이 인상돼도 선급결제한 환자들은 추가 금액을 부담하지 않을 것으로, 차액은 접종기관에서 부담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의료기관과 환자 간의 계약이라, 갑자기 백신가격이 인상되면 어쩔 수 없이 병의원의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7:53
  • '껌' 씹으면 불량학생? 건강 효과 이렇게 많은데…

    '껌' 씹으면 불량학생? 건강 효과 이렇게 많은데…

    '껌' 씹으면 불량해보인다는 말을 많이 하곤 하는데, 이와 반대로 껌 씹기가 가지고 오는 이로운 효과가 의외로 많다. 껌 씹기의 건강 효과를 입증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알아본다.  ◇운동 효과 강화 운동할 때 껌을 씹으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껌 씹는 것과 운동 효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한 번은 일상적인 걸음걸이로 껌을 씹으며 15분 걷도록 하고, 한 번은 껌의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고 15분 걷도록 했다. 어떻게 먼저 걸을 지는 무작위로 정해졌다. 그 결과, 껌을 씹으면서 걸을 때의 심박수가 껌 성분으로 만든 가루를 먹고 걸을 때보다 높았다. 특히 남성은 껌을 씹으며 걸을 때 걷는 속도가 빨랐고, 중년 남성(40~69세)의 경우 이 경향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1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평균 2칼로리 더 많았다. 연구진은 껌을 씹는 것이 일종의 리듬감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심박수가 올라가며 운동 효과가 커진다고 추정했다. ◇​면역력 증진 껌 씹기가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다. 일본 쥰텐도대 연구팀은 24~52세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물로 입을 헹군 후 껌을 씹게 했다. 껌 씹기 전후 구강 내 타액(침 등)을 채취했는데, 껌을 5분간 씹었더니 침 분비가 증가하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A(IgA)가 2.5배로 많아졌다. 면역글로불린A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항 병원균에 대항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음식 속 세균이나 공기 중 바이러스아 몸속에 들어오면 처음 접하는 기관 중 하나가 입이다. 침은 이런 병원균을 물리적으로 세척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는 구강건조증을 앓고 있으면 호흡기질환이나 치주질환에 잘 걸린다.◇집중력, 반응속도 향상껌을 씹는 행동이 뇌의 집중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는 여러 차례 발표됐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이 연구 대상자를 껍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는 그룹,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분간 1~9 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더 빨리 숫자를 기억했으며, 정확도도 높았다.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연구진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34세의 건강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테스트를 통해 껌을 씹을 때와 씹지 않을 때의 뇌 상태를 MRI로 관찰한 결과 껌을 씹을 때의 반응속도는 493밀리초로 껌을 씹지 않을 때의 544밀리초보다 약 10% 빨랐다.​​단, 앞선 효과들을 보려고 해도 무설탕껌으로 하루 10분 정도만 씹는 것이 안전하다. 껌을 씹을 때는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껌을 10분 이상 오래 씹거나, 자주 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씹을 때 써이는 저작근육인 '교근'이 발달되기도 한다. 그러면 아래턱 모서리 부위의 뼈 성장까지 자극해 골격성 사각턱을 유발할 수 있다. 교근은 마른오징어 같은 질긴 음식을 즐길 때도 발달하지만 부드러운 껌을 꾸준히 씹을 때도 조금씩 비대해진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7:30
  • [홈트합시다]아름다운 가슴을 원하신다면

    [홈트합시다]아름다운 가슴을 원하신다면

    남자든 여자든 풍만한 가슴을 원한다. 대흉근만 제대로 단련하면 탄력있고 풍성한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와이드 푸시업'은 대흉근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바스트업에 최적화된 운동이다.방법은 첫째, 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탱한다. 양팔은 어깨 너비의 1.5배로 벌리고, 무릎은 엉덩이 보다 멀리 둬야 한다. 손을 두는 위치는 어깨 옆.둘째, 복부에 힘을 주고 견갑골을 좁히면서 2초동안 천천히 상체를 내린다. 바닥에 가까이 내려가지 않으면 팔에만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슴 위쪽이 자극될 때까지 내려준다.  셋째, 깊이 내려갔으면 쭉 올라온다. 빨리 올라와도 괜찮다. 10회 2~3분 쉬고 2세트 반복.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7:17
  • 화창한 봄날 나만 우울… '3월의 우울증'일까요?

    화창한 봄날 나만 우울… '3월의 우울증'일까요?

    꽃봉오리가 막 피기 시작하는 화창한 봄날, 왜 나만 우울할까? 3월은 실제로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자살의 가장 큰 이유는 우울증인데, 통계청 월별 자살 건수 3년치(2018~2020년)를 살펴보면 근소하지만 3월에 자살자(평균 1237명)가 가장 많다. 입학, 개학, 취업, 인사이동…. 모든 것이 시작하는 3월, 왜 나만 우울할까?◇3월이 우울한 ‘사회적’ 이유봄을 만끽해야 하는3월에는 입학·개학·입사·인사이동 등 변화가 시작되는 달이다. 아이들은 개학을 해 분주하고, 졸업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은 긴장의 연속이며, 직장에서는 인사이동이 있어 불만과 탄식이 잦은 달이다. 이런 변화를 옆에서 지원해야 하는 주부들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변화는 언제나 설레이지만, 긴장·불안·스트레스를 수반한다. 부천순천향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있는 가운데, 대학 입시 실패, 취업 실패, 승진 실패 등을 겪은 사람은 더 우울할 수 있다”며 “다들 모든 일이 잘 되고 잘 나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정체돼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우울감을 불러온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설 명절이 지난 3월에는 행복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지원 교수는 “연말연시, 명절에는 가족끼리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나만 혼자고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3월이 우울한 ‘계절적’ 이유기온이 올라가고 일조량이 증가하는 계절의 변화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기온과 일조량의 변화는 뇌의 생물학적 시계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세로토닌·멜라토닌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해 기분 변화가 심해지고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수인 교수는 “계절이 바뀌면서 평소 우울했던 사람들은 감정기복이나 우울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봄에는 자살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지원 교수는 "자살의 경우 심한 우울 상태일 때보다 우울이 조금 완화되며 기분변화가 심해지는 시기에 많이 실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3월의 우울을 떨치려면 우울과 상극은 운동이다. 운동만해도 정서적인 자극이 돼 우울감이 개선된다. 실제 규칙적인 운동은 항우울제 이상으로 효과가 있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있다. 주 3회 이상 런닝머신, 자전거 타기 등 숨이 살짝 찰 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 하자.마음가짐도 중요하다. 3월의 우울증은 남과의 비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교수는 “SNS를 하다보면 남과 비교하기 쉽다”며 “SNS를 잠시 멈추고, 명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2주 이상 우울감이 지속되면서 자살 생각이 나고, 잠이 안 오고, 입맛 떨어지면서 기운도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받자. 우울감과 함께, 불면증, 식욕저하 등 생리적 변화가 생겼다면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수인 교수는 “우울증을 앓게 되면 이유 없이 자책하고 무기력해져 우울감이 극대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울증은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우울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상담치료, 광선치료와 같은 기타 치료로 나뉜다. 상담치료는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바로 잡아주는 인지행동 치료가 일반적이다. 매일 일정시간 강한 광선을 쐬는 광선요법도 도움이 된다. 김수인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며 “약물치료는 적어도 2주 이상 진행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5~6개월 유지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7:03
  • 코가 아닌 '입'으로 숨 쉬고 있나요?

    코가 아닌 '입'으로 숨 쉬고 있나요?

    입으로 숨 쉬면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를 그대로 마시게 돼 입안과 호흡기 조직에 손상이 일어나기 쉽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더욱 그렇다.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코로 호흡해야 한다. 코는 들이마시는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콧구멍 앞에 있는 코털은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좁은 콧구멍 통로는 가늘고 길어서 공기를 걸러준다. 코안의 원뿔 모양 구조인 코선반(Nasal Turbinate)은 공기를 얇은 층으로 나누고 회오리를 일으킨다. 이때 공기 안에 있던 먼지나 세균 같은 미세물질이 코점막에 닿으면서 항균 물질이 있는 끈끈한 점막 액에 붙게 된다.코 호흡은 따뜻하며 가습된 공기를 마시게 해 호흡기를 보호한다. 코점막은 마치 온열기처럼 공기를 따뜻하게 만든다. 코선반 아래에 위치한 정맥굴(머리뼈 안에서 뇌를 싸는 두 층의 경막 사이에 있는 길)이 열을 내뿜기 때문이다. 또한 코점막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공기 습도를 높인다. 코점막에서 분비물이 충분히 나와 적정 습도를 유지하려면 하루 약 1L 정도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입과 인두(입안과 식도 사이에 위치한 공기‧음식물이 지나는 통로) 점막에서 많은 수분을 잃어 점막이 마르고 목마름을 쉽게 느낀다. 코로 호흡하면 폐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쉽게 이뤄진다. 코 결굴(코를 중심으로 두개골과 얼굴 사이의 안 쪽 빈 부분, 부비강)에서 만들어진 산화질소가 공기와 함께 폐에 들어간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폐동맥압을 낮춰 산소가 폐로 쉽게 이동하도록 한다.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산화질소를 만들지만 코를 통해 흡입하는 양이 가장 많다.따라서 입으로 호흡하고 있다면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고 가슴 아래와 복부를 이용하는 심호흡 운동을 통해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종합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1/03/16 17:00
  • 고대 안산병원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 Azurion 가동

    고대 안산병원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 Azurion 가동

    고려대 안산병원 심혈관센터는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인 Azurion 2대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고려대 안산병원 심혈관센터는 시술실을 2개로 확장하고, 최첨단 장비인 필립스(Phillips)의 Azurion 2대를 도입해 기존보다 많은 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두 기기엔 혈관검사의 영역이 심장혈관에서 대동맥, 경동맥, 하지혈관 등으로 확장에 맞춘 대형 디텍터가 장착됐다. Azurion 7 B12 Biplane에는 12인치 디텍터 2개가, M20에는 20인치 디텍터가 탑재됐다. 앞으로는 관상동백중재술뿐 아니라 말초혈관중재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5%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안정천 교수는 “지역 내 심혈관 질환이 지속적 증가해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심혈관센터의 확장과 신규장비를 도입했다”며  “신속한 응급치료를 제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고려대 안산병원 심혈관센터는 2002년 경기서남부 최초로 심혈관촬영실을 개소했다. 이후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치료와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6:29
  • "유럽 검토 따라, 우리나라도 AZ 백신 접종 중단 가능"

    "유럽 검토 따라, 우리나라도 AZ 백신 접종 중단 가능"

    방역당국은 최근 유럽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보류하거나 일시 중단한 데 대해 향후 조사 결과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신을 맞은 뒤 혈관 안에서 피가 굳는 '혈전'이 생성됐다는 사례와 관련해서는 아직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박영준 코로나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유럽의약품청 회의 결과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 더 예방적으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다고 하면, 그 수준에 맞춰서 예방적으로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예방 접종 중단도 하나의 선택지로서 검토 대상은 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접종을 중단하거나 유보한) 모든 국가에서 관련성을 확인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오스트리아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동일한 일련번호(batch ABV 5300)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여성 2명에게서 혈전 관련 이상반응이 나타났고, 이 중 49세 여성이 숨졌다.이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부 제조 단위 물량이나 전체 물량의 접종을 중단했으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도 일시적으로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18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조사 결과를 주시할 방침이다. 박 팀장은 "유럽 내에서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기구인 '유럽의약품청'이 긴급하게 18일에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는 발표가 있었다"며 "저희도 회의 결과를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잇단 접종 중단 조처와 관련해 "예방적 차원에서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의 상황, 새롭게 나오는 정보들을 같이 면밀히 검토해서 그 결과에 따라서 후속 조치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6:08
  • 노원을지대병원 신경성형술·신경풍선확장술 본격 시행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가 신경성형술, 신경풍선확장술을 본격 시행한다.신경성형술은 경막외강에 특수 카테터를 삽입, 병변 부위에 약물을 투입해 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별도 수술 없이 카테터를 통해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 부위에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직접 약물을 주입한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신경풍선확장술은 추가적으로 협착 부위를 풍선을 통해 넓혀준다는 것이 차이점이다.시술 시간은 1시간 이내로 별도의 입원이 필요 없다.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전방전위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에서 시행한다.신경외과 배인석 교수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이 해결될 수 있는 경우나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반면 아직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나 고령, 기저질환으로 인하여 전신마취를 시행하기 힘든 경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1/03/16 15:59
  • 질환 맞춤형 '마이크로 로봇' 형상 최적화 기술 개발

    질환 맞춤형 '마이크로 로봇' 형상 최적화 기술 개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및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 연구팀이 질환에 따라 형상을 최적화시킨 치료제 정밀 전달용 마이크로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고형암인 간종양 색전시술과 무릎연골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시술에 적용됐으며 실험을 통해 그 성능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무릎연골손상, 고형암에 따라 최적 설계된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했다. 로봇은 타원 또는 원 형태이며, 사람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와 항암제가 포함된 면역세포(대식세포)가 탑재돼 각 질환 부위로 정밀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최소 200 μm 크기로 천연고분자(키토산)의 다공성 마이크로 구조체 표면에 직경 1.5 μm의 자성 입자들이 부착됐다. 혈액이 고속으로 흐르는 혈관 내에서 빠른 전달 속도가 필요한 고형암의 경우 타원형 마이크로로봇이 적합하며, 3차원 자유공간에서 점성이 높은 활액 환경에서 최대한 많은 치료제 전달이 필요한 무릎연골손상의 경우에는 원형이 적합하다는 것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질환에 따라 치료제 전달에 최적화된 마이크로로봇의 모델을 최초로 제시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향후 전반적인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단순 치료제 탑재와 전달에 집중되는 마이크로로봇 연구를 형상 기술 개발로 확장한 첫 번째 연구다. 마이크로의료로봇이 원천 기술에만 머물지 않도록 전임상에 적용해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박종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장은 “일반 의료로봇과 달리 마이크로의료로봇은 한국이 세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서 기술의 다양성 관점에서도 우위를 지니고 있다"며 "본 연구결과도 기술의 다양성과 우위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 공통 기반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 보건복지부의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5:58
  • 술 안 마셔도 ‘지방간’ 된다… 예방법은?

    술 안 마셔도 ‘지방간’ 된다… 예방법은?

    지방간은 지방세포가 간 무게의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흔히 술이 원인이라 생각하지만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있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염‧간경변 등으로 악화하거나 치료가 힘든 간암이 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금물우리 몸에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서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돼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였더니 지방간이 감소했다는 스웨덴 연구가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2주간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은 늘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동일 비율로 섭취하는 등열량 식사(isocaloric diet)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간 지방 대사가 개선되고 지방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관련된 종양 괴사인자 수치도 줄었다. 지나친 당분 섭취도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인애플이나 포도 같은 당분이 많은 과일은 많이 먹으면 간에 좋지 않다.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이 연소돼 혈중 지방성분이 줄어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국체육학회지에 따르면 12주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간세포에는 지방이 축적되지 않았고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의 간에는 축적된 지방세포가 발견됐다. 대한간학회는 걷기·조깅·수영·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두 번 최소 30분 이상 할 것을 권한다. 약간 숨이 차고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의 중강도 운동이 좋다. 근육량을 높이는 운동도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중성지방으로 변화해 간에 쉽게 쌓인다. 근육량을 높이려면 유산소 운동과 함께 아령·덤벨 들기 같은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20대 시절 정상 체중 유지지방간의 주요 원인에는 비만이 있지만 20대 이후 급격히 늘어난 체중도 간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25세 이후 급격한 체중 증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영향을 미친다. 간세포 기능은 성장이 멈추는 평균 연령인 25세 정도로 설정돼 있다. 간세포 지방 분해 능력도 20대의 체중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갑자기 체중이 크게 증가하면 간세포가 지방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 지방간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20대 시절 적정 체중을 최대한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의 5~10%을 감량해야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내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16 15:30
  •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대회·한일 심포지엄 개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19~20일 이틀간 제29회 학술대회 및 제17회 한일 심포지엄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현장 및 비대면 온라인 동시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12개국 34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 세계 여러 국가의 상부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다루고 및 새로운 연구 성과들을 보고하는 토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 Prof. Christopher C. Thompson, Prof. Jason Mills, Prof. Joo Ha Hwang, Prof. Shelby Sullivan 등을 초청, 비디오 강연과 온라인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질의·응답으로 국내외 의료진에게 ‘멀지만 좀 더 가까운’ 학술 토론의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자는 23개국 544여명으로 국내외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19일에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상부위장관 영역과 다른 의학 분야의 공통 관심인 주제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은 비만 치료에서 소화기의사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비만의 다학제 접근 방법, 내시경치료, 수술치료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위장관 미생물군집 (Gut microbiome)에 대한 미래의 연구 방향에 대해, 세 번째 세션은 위암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접근 방법에 대해, 네 번째 세션은 여러 아시아국가에서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현황과 치료에 대하여 구성되었다.20일 오전에는 우수 연구들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장과 세계적 석학들에게 듣는 위상피 줄기세포와 위암발생과정에 대한 기초연구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20일 오후부터는 제17회 한일 심포지엄을 동반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들이 온라인을 이용해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별로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의 최신 연구 결과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세션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 후 장기간 임상추적관찰 결과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며 두 번째 세션으로 위 미생물군집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토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으로 양국의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우수 연구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범아시아 선도 학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김재규(중앙의대)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및 비대면 온라인 동시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다루고 있으며, 비대면 네트워킹 구축을 기회로 삼아 관련 연구 분야를 보다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4:44
  • '주먹' 쥐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질병 4가지

    '주먹' 쥐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질병 4가지

    주먹을 꽉 쥐었을 때 손아귀 힘을 의미하는 '악력'은 다양한 질환의 발생 여부를 알려준다. 악력으로 알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당뇨병 악력 측정으로 초기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오클랜드대 연구팀은 2011~2014년 미국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들의 악력과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체중 대비 악력이 낮은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은 전신의 근력을 반영하는 지표다. 전신 근력은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데, 우리 몸의 근육은 몸속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많으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많이 사용하고, 결국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빈혈 악력이 약하면 빈혈 위험이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기유미 한의사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7년)에 등록된 성인 1만66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악력이 약한 그룹은 정상군보다 빈혈 유병률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남성이 2.13배, 노년층은 1.92배 높게 나타났다. 빈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남자는 헤모글로빈 13g/dL 미만, 여자는 헤모글로빈 12g/dL 미만일 때 빈혈로 정의했고, 악력의 세기는 디지털 악력계로 그룹을 분류했다. ◇고혈압악력이 낮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세대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을 악력별로 총 4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은 악력이 가장 센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유병률이 여성은 85%, 남성은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악력이 인체 전반의 근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라며, 운동이나 신체 활동 감소가 근감소로 이어지고 악력 약화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치매악력이 좋은 사람은 뇌도 건강하다. 영국과 호주 공동 연구팀은 악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문제 해결 능력과 기억력, 그리고 추론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상황에 대한 반응 시간도 더 빨랐다. 연구팀은 약력이 세다는 것은 근육의 감소가 적어 뇌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신경 세포의 섬유질 위축이 적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구진은 악력을 치매 조기 위험 측정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렇다면 악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건국대 충주병원 가정의학교실 오은정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7년) 자료를 토대로 2만933명의 손아귀 힘과 수면시간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미만인군과 비교했을 때, 수면 시간이 하루 6~7시간인 군은 악력이 더 높았다. 수면 시간이 너무 짧으면 근력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다. 더불어 악력을 기르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1. 바닥에 누워 양 무릎을 90도로 세운다.2. 양손으로 한 손에 쥘 수 있을 크기의 공을 잡고 가슴 위에 놓는다.3. 왼쪽으로 몸을 비틀면서 왼쪽 다리를 몸 쪽으로 들어 올린다. 이때, 다리보다 상체가 더 높이 올라오도록 신경 쓴다.4. 오른쪽 팔꿈치에 왼쪽 무릎을 찍는다. 복근이 당기는 것을 느끼면서 이 자세를 3초간 유지한다.5. 반대쪽도 똑같이 운동한다. 이 동작을 10회씩 3세트 반복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4:43
  • "신장기능 약하고 마른 남성, 빈혈 위험 3배 높아"

    "신장기능 약하고 마른 남성, 빈혈 위험 3배 높아"

    한국인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와 신장기능, 빈혈과의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질량 지수가 낮은 마른 체형에, 신장기능이 나쁜 남성은 빈혈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태규 한의사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저체중인 남성은 정상 체중 남성보다 빈혈 위험도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0~2017년 제5~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 6만 4759명 중 검사와 설문응답 데이터가 있는 19세 이상 성인 3만 6752명을 연구대상자로 설정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체질량 지수는 저체중(18 미만), 정상(18.5~24.9), 과체중(25 이상)군으로 나눴다. 빈혈은 남녀 각각 헤모글로빈 13g/dL, 12g/dL 미만일 때를 기준으로 정의했으며 그 결과 빈혈군 3289명, 정상군 3만3454명으로 분류됐다.또한 신장기능에 따른 빈혈과 체질량 지수 상관성 분석을 위해 사구체가 혈액을 걸러내는 정도인 사구체여과율(eGFR)을 신장기능 측정 지표로 삼았으며 eGFR 수치가 60mL/min/1.73m2 미만일 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분석 결과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신장기능이 나쁜 마른 남성의 경우 정상 체중에 비해 빈혈 위험도가 3.27배 유의하게 높았다는 점이다. 반면 과체중 남성일 경우 신장기능과 무관하게 빈혈 위험도가 정상 체중 남성보다 0.44배, 0.48배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모든 혼란 변수를 보정했음에도 유의한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자생한방병원 김태규 한의사는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저체중인 남성일수록 빈혈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이번 연구로 확인했다"며 "빈혈과 체중은 만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인 만큼 신장기능과 함께 빈혈과 체중관리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인 '메디슨(Medicine)' 1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4:19
  • 살 빠지게 하는 '사소한 습관' 5가지

    살 빠지게 하는 '사소한 습관' 5가지

    다이어트의 시작은 생활습관 변화다.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거나,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을 강제로 먹는 것은 지속가능성이 낮아 길게 유지하지 못한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사소한 생활습관들을 알아본다. 식사 30분 전 물 마시기 다이어트의 기본은 수분섭취다. 생수는 노폐물 배출, 공복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이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물은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진대사도 촉진한다. 특히 다이어터라면 식사 30분 전 미리 물을 마셔두는 게 좋다. 캐나다 퀸스대학의 연구 결과, 식사 전 물을 약 500mL씩 12주간 마시면 체중 약 2㎏을 감량할 수 있다. 수분이 공복감을 지우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단,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기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부담이 적다. 갑상선기능저하증·간경화·신부전증·심부전·부신기능저하증을 가진 사람은 적정량 물 섭취에 앞서 주치의와 상의한다.평균 수면 7시간 30분 안팎 지키기 현대인은 잠이 부족하다. 연구자들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면시간은 7~8시간이라고 설명한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늦게 잘 수록 야식섭취 확률이 높아지고, 식욕을 유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야식은 위장에 ‘과도한 야근’을 시키는 것과 같다. 밤에는 낮에 비해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도 높은 편이다. 특히 아침까지 야식이 소화되지 않아 식사리듬이 깨지고, ‘점심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하루 1만보 걷기·걷기 편한 신발 챙기기꼭 헬스장에서 운동하지 않아도 몸을 움직이는 행위는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평소 활동량을 늘려주는 게 유리한 이유다. 가장 쉬운 것은 출퇴근길을 활용해 많이 걷는 것이다.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하루에 만 보를 걸으면 평균적으로 3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밥 한 공기 수준의 칼로리다. 특히 소 대표원장은 발이 불편하면 활동에 제한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그는 “직장인이라면 평소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되 사무실 내에 구두를 상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쌀밥 대신 잡곡밥 먹기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쌀밥이 아닌 잡곡밥을 선택하는 것이다. 빵을 고를 때에는 통곡물빵을 고르면 된다. 잡곡밥 한 공기(약 200g)의 열량은 334kcal이다. 이는 흰쌀밥(290kcal)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GI지수 면에서 우수하다. 또, 잡곡 속 항산화 성분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똑같이 한 공기를 먹어도 더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혈당 지수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소 대표원장은 “잡곡밥과 함께 나물·버섯·된장 등 발효식품을 곁들이면 영양학적 면에서 우수한 다이어트 한 끼 식사”라고 말했다.'눈바디' 자료 만들기 다이어터들은 작고 점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며 새로운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을 반복하는 게 유리하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에 자신감을 붙이고, ‘작은 성공’을 지속함으로써 최종목표에 보다 수월히 도달해 나갈 수 있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게 ‘눈바디’다. 숫자가 아닌 외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각자료를 만드는 것도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이어가도록 돕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옷을 입고 매일 사진을 찍어 비교하면 ‘몸무게 정체기’에서도 분명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소 대표원장은 “정체기에 놓여 있어도 실질적으로 달라진 몸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4:00
  • 중국서 산모 태반 버젓이 유통 '경악'… HIV 감염 우려

    중국서 산모 태반 버젓이 유통 '경악'… HIV 감염 우려

    중국 암시장에서 태반 거래가 아직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매매 금지 조치된 산모의 태반을 거래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았다.보도에 따르면 병원이나 의료 폐기물 처리 시설 등에서 버려진 태반을 개당 80위안 정도에 구매해 약재 등으로 가공한 뒤 상점에 수백 위안을 받고 판매하는 중개상들이 존재했다.태반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에, 중국에서는 태반을 섭취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태반에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B형간염 바이러스, 매독균 등 병원균이 존재할 수 있어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병의원에서 미용이나 피로 회복 등을 목적으로 주로 쓰는 태반주사의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태반주사는 태아와 모체의 자궁벽을 연결해 영양공급·가스교환 등의 기능을 하는 태반을 이용해 만든 주사다. 태반의 혈액·호르몬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해 인체에 투여한다. 항산화·항염증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태반주사를 장기간 인체에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정확히 연구된 바가 없다. 습관적으로 태반주사를 맞으면 간기능이 저하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태반주사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두드러기·나른함·메스꺼움 등이다. 실제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2008~2015년)에 따르면 기능성 주사제(태반주사 등) 부작용 건수는 134건으로 조사됐다. 가려움, 두통, 발진, 두드러기 등 일반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가장 많은 부작용으로 보고되고 있다. 소화불량, 호흡 곤란, 복통, 아나필락시스도 주의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3:07
  • 최악의 황사 습격… 외출 후엔 눈·코 세척 '이렇게'

    최악의 황사 습격… 외출 후엔 눈·코 세척 '이렇게'

    지난 14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라나라도 16일 서쪽 지방부터 황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주 고농도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까지 찾아오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황사, 미세먼지 등은 모두 호흡기를 괴롭히는 원인들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면마스크, 덴탈마스크는 큰 효과가 없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의 도움말로 황사·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황사와 미세먼지가 나쁜 이유한반도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직경 1∼10㎛ 정도이고 미세먼지는 직경 10㎛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이하다. 코점막은 직경 10㎛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고 기관지는 직경 5㎛ 정도의 이물질을 걸러낸다. 즉 황사나 미세먼지는 상, 하기도에서 여과되지 않고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렇게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한다. 더 큰 문제는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폐포와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치매나 동맥경화증 등 전신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외출 후엔 눈·코 세척하세요외출을 안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몸에 붙은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양치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눈이 가려울 수 있으므로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씻어낸다. 코 안도 세척하면 좋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할 때는 고개를 45도 정도 앞으로 숙인 후, 주사기(20~100㏄, 바늘이 없고 코 세척용 튜브가 있는 것)나 코 세척 전용 기구 끝을 코에 대고, 생리식염수를 천천히 주입한다. 생리식염수를 넣는 쪽 코가 위로 가도록 고개를 돌리면 생리식염수가 더 잘 들어간다. 생리식염수를 넣을 때는 입으로만 숨을 쉬거나 잠시 숨을 참는 것이 좋다. 침을 삼키면 코와 귀가 연결되는 공간이 열리면서 세척액이 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체내 수분을 높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한 배출을 돕는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코 안이 건조해지고 미세 섬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져 바이러스,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코로 숨쉬는 것이 도움평소에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코는 호흡기 중 일차적인 방어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찬 공기와 함께 세균, 바이러스, 각종 유해물질이 바로 기관이나 기관지로 넘어가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코로 숨을 쉬면서 건강한 코점막을 유지해야 공기 중의 먼지를 거르고 세균을 막을 수 있다.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도 있어 목과 폐를 보호하기 때문에 코로 숨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염이나 코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코로 숨을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코 연골이 약한 사람은 빨리 숨을 쉬는 경우 연골이 코 안으로 함몰돼 호흡이 어려울 수가 있으므로 천천히 호흡하는 것이 좋다.  결국 코가 막혀 호흡이 어려운 것이니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시중에 뿌리는 형태의 코 뚫리는 약이 판매되고 있는데 주의사항을 꼭 읽고 사용하기를 권한다. 지속적으로 이런 약을 사용하게 되면 코점막이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견디기 어려울 때만 5~7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1:21
  • 유유제약, 100% 무상증자 진행… “주주친화 정책 일환”

    유유제약, 100% 무상증자 진행… “주주친화 정책 일환”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745만8698주와 우선주 129만4945주가 추가 발행되고, 전체 주식 수는 1808만6435주가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앞서 유유제약은 지난 8일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210원, 우선주 220원의 배당금 지급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8억원 규모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유제약은 현재 미국 UCLA대학과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전립선비대증 신약 연구 또한 진행 중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1:12
  • 이스라엘, 야외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해제 준비

    이스라엘, 야외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해제 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토대로 단계적인 일상 복귀 조처를 해온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준비 중이다.백신 접종을 마치고 '그린 패스'를 받은 사람의 해외여행은 물론 클럽과 술집 등 유흥업소 영업 재개도 허용할 방침이다.14일(현지시간) 채널12 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수칙의 하나인 실외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60%, 2회 접종률 40%를 넘기면서 신규 확진자 수와 감염 재생산지수 등 지표가 빠르게 안정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다만 구체적인 지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돼 '그린 패스'를 받은 사람들의 해외여행 허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전했다.다만, 당분간 해외여행 가능 지역은 이스라엘 정부가 발행한 '그린 패스'를 인정하는 그리스, 키프로스 등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최근 감염 지표의 빠른 안정세를 ' 백신의 기적'이라고 자평하면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유대인들의 최대명절 유월절(Passover, 3월 27일∼4월 4일)에 봉쇄 조치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이스라엘의 하루 확진자 수는 1000명 아래로 떨어졌고, 감염 재생산 지수는 0.8 이하로,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은 2%대로 떨어졌다.또 그동안 3차례 봉쇄 완화 조치를 통해 대부분의 상업시설과 공공시설 영업과 운영을 재개한 이스라엘은 클럽과 술집 등 유흥업소 영업도 허용하기로 했다.유흥업소 영업 재개 시점은 오는 21일로 잡고 있다.유흥업계 대표와 면담을 마친 에델스타인 장관은 "이제 클럽도 다시 문을 열 시점이 됐다"며 "다만 모든 영업장은 그린 패스 정책과 보건부가 마련할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0:59
  • "기저질환자, 과도한 업무가 심장병 위험 높인다"

    "기저질환자, 과도한 업무가 심장병 위험 높인다"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 노동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패널 자료(2009~2016년)를 활용해 경제활동인구 7303명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분석 대상을 만성 기저질환과 건강 관련 생활습관으로 나누고 각 요인이 52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지 살펴봤다. 만성 기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BMI 25 이상)으로 정의했으며, 건강 관련 생활습관은 흡연, 음주, 운동 정도를 의미한다.분석 결과,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장시간 노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1.58배 높았지만, 기저질환이 있더라도 장시간노동을 하지 않으면 1.11배 정도 위험도가 상승해 유의하지 않았다. 즉,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노동을 하게 되면, 두 위험요인이 상호작용을 해 각각에 의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합친 것보다 약 46% 정도 추가된 위험도 상승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장시간 노동을 하더라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1.01배만 높아져 통계적·임상적으로 유의한 위험도 상승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노동을 하는 경우,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시너지효과를 보이므로, 만성 기저질환자의 장시간노동은 보다 엄격하게 제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흡연, 음주, 운동 부족 같은 생활습관이 장시간노동과의 상호작용을 하는 지를 살펴봤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호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이 장시간노동을 한다고 해서 추가적인 심뇌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상승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모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사업장의 보건관리 및 산업재해 보상에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노동을 하는 경우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시너지 효과를 보이므로, 이런 경우 장시간노동은 보다 엄격하게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직업환경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2021년 1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0:53
  • 독일·프랑스 AZ 백신 일시 중단… WHO는 접종 권고

    독일·프랑스 AZ 백신 일시 중단… WHO는 접종 권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이 한꺼번에 아스크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피떡)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잇따라 유럽의약품청(EMA) 중심으로 전문가 집단의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을 멈추겠다는 입장이다. 15일(현지 시각) AP·AFP 통신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슈판 보건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선 독일과 EU 전문가들이 더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같은 독일의 발표가 나온 직후 프랑스에서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어 EMA의 판단에 나올 때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예방 조치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유럽의약품청이 허용하는 경우 신속하게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독일·프랑스와 비슷한 시각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전국에서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는 3명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 2가지 제조번호에 대해 부분적으로 접종 중단을 내렸지만, 이날 독일·프랑스와 발을 맞춰 전국적으로 접종을 일시중단하기로 했다. 스페인에서는 카롤리나 다리아스 보건부 장관이 최소 2주 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자사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EU와 영국에서 접종을 받은 1700만 명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검토했지만 혈전 위험성 대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과 혈전 사이에 인과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접종할 것을 당분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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