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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번에 약을 5개·10개씩… ‘다약제 복용’ 주의해야

    한 번에 약을 5개·10개씩… ‘다약제 복용’ 주의해야

    여러 종류의 약을 한 번에 먹는 다약제 복용(5개 이상, WHO 기준)은 노년기 약물 부작용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정 질환에 대한 약을 복용 중인 상황에서 다른 약을 추가로 먹으면 약물 간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데, 노인들의 경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관절염, 변비,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 약을 두 개 이상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흔히 나타나는 약물 부작용에는 위염, 위궤양, 빈혈, 간·신장기능 이상, 졸림, 입마름, 변비 등이 있으며, 부작용 외에도 치료 효과 저하와 이로 인한 약 추가 구매 등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이 생길 수 있다.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먹는 다약제 복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병원·약국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는 의사에게 현재 먹고 있는 약에 대해 알려주도록 한다. 이때 약은 양약·한약 외에 영양제, 보조식품 등 모든 약이 해당된다. 과거 특정 약을 먹은 후 과민반응·부작용을 겪었다면 이 역시 사전에 말해야 하며, 의사가 처방하는 약의 효과와 부작용 가능성,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들에 대해 묻고 기록해야 한다. 직접 기록하기 어렵다면 보호자를 동행하도록 한다. ​이 외에도 ​병원 진료를 받을 때는 약의 이름과 보관법, 복용법,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음료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 병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거나 헷갈린다면 약을 조제한 약사에게 다시 한 번 문의해야 한다. 약국은 되도록 과거 약 처방 기록이 남아 있는 한 곳을 정해놓고 다니는 것이 권장된다.집여러 종류의 약을 먹을 때는 현재 복용 중인 약의 이름, 효과, 주의사항 등을 목차로 만들어 보관하도록 한다. 병원·약국을 가는 날에는 사전에 작성한 목차를 지참해 의사·약사에게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약을 먹은 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치료 효과가 낮아진 경우, 즉시 약을 처방 받은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간혹 진료비나 약값이 아깝다는 이유로 참고 약을 먹기도 하는데, 이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본인과 비슷한 증상이나 질환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약을 나눠 먹는 것 또한 금물이다. 개인 특성과 질환 종류, 먹고 있는 약 종류에 따라 복용 가능한 약이 다르기 때문이다.한편, 집에서 약을 먹을 때는 밝은 곳에서 반드시 약 종류를 확인한 후 먹고, 집에 어린이가 있다면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외출을 할 때는 복용 중인 약을 지참하는 게 좋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31 20:00
  • 약간 팔자인데… 걸음걸이가 건강에 어떤 영향 미칠까?

    약간 팔자인데… 걸음걸이가 건강에 어떤 영향 미칠까?

    잘못된 걸음걸이가 습관이 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질병을 유발하는 걷기 자세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올바른 보행 자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팔자걸음·안짱걸음팔자걸음은 양발 끝이 부채꼴 모양으로 15도 이상 벌여져 걷는 것이다. 허리가 뒤로 젖히게 돼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후관절에 염증이 생길 뿐 아니라 골반이 틀어져 근골격계 질환이 유발된다. 또한 무릎에 힘이 가중돼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팔자걸음의 원인은 양반다리로 앉는 것과 같은 후천적인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아도 팔자걸음으로 걷는 경우가 많다. 안짱걸음은 발이 안쪽으로 15도 정도 오므려진 상태로 걷는 것을 말한다. 이 역시 무릎 안쪽 연골에 무리를 줘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관절이 앞으로 틀어져 오래 걸을 때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쓰지 못하게 되며 발목과 무릎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잦아진다.가슴·등·어깨 곧게 펴 걷기바른 자세로 걷고 싶다면 가슴·등·어깨를 곧게 펴 몸과 바닥이 수직을 이루게 해야 한다. 목을 세워 시선을 약간 올리고 턱은 당기며 엉덩이가 빠지지 않도록 허리를 세우고 걸어야 한다. 배는 내밀지 말고 가슴을 내밀어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으로, 팔은 가볍게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팔의 각을 L자 또는 V자로 만들어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며 걸어야 팔 앞쪽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는다. 발바닥은 뒤쪽에서 앞쪽으로 바닥에 닿아야 하체 근육이 제대로 수축·이완하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해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기타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31 19:15
  • 운동하면 세포는 '스트레스'… 다이어트엔 오히려 도움?

    운동하면 세포는 '스트레스'… 다이어트엔 오히려 도움?

    규칙적인 운동은 그 자체가 주는 칼로리 소모 외에도 적당한 스트레스를 전달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은 적당한 강도의 지속적인 운동이 식욕조절에 중요한 뇌 신경세포에 약한 스트레스를 전달하고, 이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세포 내 에너지 생산 장소)가 활성화되면서 체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김 교수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체중 조절에 가장 중요한 신경세포 중 하나인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신경세포에 강도가 다른 스트레스를 가한 뒤 생체 반응을 관찰했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은 생쥐는 신경세포가 사멸하며 심한 비만으로 이어졌다. 반면 약한 스트레스를 받은 생쥐는 신경세포 활성화에 이로운 '베타-엔돌핀'이 다량 분비돼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됐다. 이후 지방조직 내 열 발생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며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또한 김 교수팀은 운동으로 발생하는 적당한 스트레스가 생체 기능에 유익한 효과를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생쥐에게 2주간 트레드밀에서 달리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할 때 근육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류킨-6 호르몬이 뇌로 이동해 식욕을 억제하는 POMC 신경세포에 약한 스트레스를 전달하는 것을 관찰했다. 이로 인해 POMC 신경세포에서 베타-엔돌핀 생산이 촉진됨에 따라 교감신경이 흥분되면서 지방조직의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이처럼 많은 양의 독이나 스트레스와 달리, 가벼운 스트레스나 소량의 독은 오히려 건강에 이로움을 주는 현상을 '호메르시스(hormesis)'라고 부른다. 김민선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이 뇌 신경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호르메시스 반응을 유발해 비만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적정 체중을 유지해 비만과 각종 대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더불어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중견과제 연구비를 받아 진행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9:00
  • 스마트 기기로 재는 혈압, 정확도 높이려면?

    스마트 기기로 재는 혈압, 정확도 높이려면?

    스마트 폰, 스마트 워치 등 모바일 기기가 발달하면서 혈압을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잴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기기 혈압측정 수준 자체는 높지만, 어떻게 재느냐에 따라 그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 맹신해서는 안 된다.모바일 기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보정 과정을 주기적으로 거치는 게 좋다. 기존 측정계로 얻은 혈압 값을 모바일 기기 측정 애플리케이션(앱·App)에 주기적으로 입력하면 된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보정 작업으로 혈압을 최소 2분 간격, 3회 측정하라고 권장한다. 일반 혈압계보다 모바일 기기로 먼저 측정해 보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 혈압계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할 때는 혈관이 눌렸다 풀리게 돼 손목의 혈압 파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측정 팔을 바꾸면 다시 보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양팔 사이에 혈압 차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기 때문이다.고혈압학회는 학술지 ‘Clinical Hypertension’을 통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혈압 측정이 발전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는 입장을 밝히며 스마트 워치를 이용한 혈압 측정 가이드라인(아래 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고혈압학회는 “혈압 측정의 주요 기술인 광센서의 정확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주변에 근적외선 광원이 있으면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며 “적절한 혈압 측정 방법을 숙지하더라도 자가 측정 시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정확히 안정된 자세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오차가 커질 수 있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8:35
  • 배달음식, 피할 수 없다면 따져라… 영양성분을

    배달음식, 피할 수 없다면 따져라… 영양성분을

    코로나 시대, 비만 원인으로 꼽히는 1순위는 바로 배달음식이다. 코로나 이전부터 1인 가구 증가, 배달앱 발달로 배달음식 시장은 급증했다.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로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배달음식 시장 확대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31일 '배달음식,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배달음식은 부정할 수 없는 흐름으로 한국인의 주요 식단으로 자리잡았다”며 “무조건 고열량·저영양 음식으로 배척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똑똑하고 현명하게 섭취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영양정보 표시 확대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피할 수 없는 배달음식, 소비자가 똑똑해져야집밥인데 가공식품으로 만든 반찬이 즐비해있다면? 배달한 도시락에 신선한 채소와 육류 등 5대 영양소를 갖춘 반찬이 골고루 들었다면? 과연 어떤 음식이 더 건강할까? 꼭 배달음식이라고 해서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다만 대체적으로 배달음식은 빨리 만들고, 맛을 내기 위해 달고 짜고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고열량·저영양 음식인 경우가 많다. 강북삼성병원 영양팀 김은미 수석은 “배달음식이 얼만큼 좋지 않은지에 대해 장기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다”며 “현재 한국인의 식단에는 전통적 집밥, 배달음식, 즉석반조리식품, 즉석완조리식품, 밀키트 등이 혼재돼있어 어느 부분이 집밥인지 배달음식인지 무 자르듯이 가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은미 수석은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배달음식과 관련된 소규모 연구를 소개했다. 한국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편의식품을 먹는 사람이 에너지 섭취량과 중성지방 수치가 더 높았다. 브라질 데이터에서는 편의식품을 먹는 그룹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더 높았다. 편의식품은 맛을 내기 위해 당·나트륨·포화지방 등을 많이 첨가한 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고 한다면 김치하고 밥만 먹는 집밥이 꼭 건강할까? 김은미 수석은 “결국은 소비자가 영양정보를 알고 영양소 균형을 갖춰 먹어야 한다”며 “배달음식에는 채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채소가 충분히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배달시켜서 먹는 음식이 나쁜 것이 아니라, 이제 어떤 음식이 배달되느냐를 따져야 한다고 김 수석은 말했다.◇배달음식 주문 시 후기·평점에 의존, 영양정보 무관심토론회에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배달 음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최근 1년 이내 배달앱으로 배달 음식을 구입한 500명을 대상으로 웹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코로나19 유행 이후 배달앱 주문 횟수는 확실히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 배달앱 주문 횟수가 주 1~2회 33%로 가장 많았고 주 3~4회가 9.4% 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배달앱 주문 횟수는 주 1~2회가 41.4%, 주 3~4회가 21.8%로 크게 늘었다.배달앱으로 주문하는 음식 메뉴는 1위 치킨(47.2%), 2위 중국 음식(17.4%), 3위 한식(10.8%), 4위 피자 등 양식(8.8%), 5위 분식(4%) 등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배달 음식 선택 시 후기·평점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고, 영양정보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드러났다. 음식에 대한 표시 정보를 찾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문한 결과 후기, 평점, 가격, 사진 자료, 업체 정보 순으로 나타났다. 후기, 평점이 5점 만점에 4점 이상으로 표시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한 반면 열량, 알레르기 유발성분, 나트륨, 단백질, 당류, 카페인 같은 영양정보 표시는 모두 2점 대로 노력을 크게 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은 “배달앱에 표시돼 있는 정보도 가격, 평점, 후기는 잘 보이게 표시한 반면, 원산지·원재료·함량 등의 원재료 정보나 영양정보는 잘 보이지 않게 해놨다”고 말했다. ◇”소규모 업소에 영양정보 표시 인센티브 필요”소비자가 배달음식 영양정보에 관심이 없고, 배달앱에도 표시가 작게 돼 있어 눈에 안 띄는 문제가 있지만, 무엇보다 영양정보 표시는 소형 식당에서는 의무가 아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0개 이상 매장을 가진 햄버거·피자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에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료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업소는 제품의 열량, 단백질,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등 영양성분 5종과 알레르기 유발 원료 22종을 배달앱 등에 표시해야 한다. 올해 7월부터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중 점포 수 5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에도 이 같은 표시가 의무화된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소규모 식당에서는 실험을 통해 영양정보를 분석·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식당에서 자발적으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배달앱 회사에서 주는 방식 등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가 영양정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한 교육이나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 박동희 과장은 “영양정보 표시에 대한 소비자 교육이나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배달앱에 표시돼 있는 영양정보의 글씨가 작은 등 가독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개선방안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7:48
  • 심장마비 겪은 사람, '장시간 근무' 피하세요

    심장마비 겪은 사람, '장시간 근무' 피하세요

    장시간 근무하면 심장마비 재발 위험이 약 두 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퀘벡 라발대 연구팀은 심장마비 병력이 있는 60세 미만 967명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이 심장마비 재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6년간 추적 연구했다. 근무 시간은 주당 21~34시간, 35~40시간, 41~54시간, 55시간 이상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주당 55시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주당 35~40시간 근무한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재발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흡연‧음주‧신체활동 부족 같은 요인들을 많이 갖고 있고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일을 한 사람들은 주당 55시간 이상 근무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필요한 일의 양, 시간 제약, 지적 노력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의사 결정권은 낮은 경우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일로 간주했다.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퀘벡 라발대학 연구팀 자비에르 트루델 박사는 “이번 연구가 심장마비를 겪은 후 직장으로 복귀한 사람들에게서 근무 시간이 심장마비 재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첫 연구”라며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려면 근무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는 예방 조치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출간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ACC)’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31 16:33
  • 셀트리온그룹, 전문 경영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셀트리온그룹, 전문 경영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셀트리온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중국법인에는 윤정원 사장, 오명근 사장 등 사장급 대표이사를 파견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중국진출 프로젝트를 본격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생산·관리 등 각 부문에도 전문 인력을 배치해 혁신업무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2030년까지 글로벌 제약사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 소유·경영 분리 원칙에 따라 기우성 대표이사를 필두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다지는 한편, 향후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내부 전문가들을 승진시켜 ‘젊은 리더십’을 표방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6:11
  • '젊은 노안' 늘어나는데… 혹시 당신도?

    '젊은 노안' 늘어나는데… 혹시 당신도?

    눈앞이 침침하고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노안’은 흔히 40대 중반부터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최근 40대 초반은 물론 30대 노안 환자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눈을 혹사한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2015년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꾸준히 증가하여 전 국민의 8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상의 보급률이 급격하게 높아져서 이미 30대~50대의 9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이다. 이렇듯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30대 초반임에도 근거리 시력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기 시직한 것. 더군다나 스마트폰을 자동차나 지하철 안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흔들리는 화면을 지속적으로 보다 보면 눈이 금방 지치고, 일시적으로 가성근시가 오기도 한다.직장에서 컴퓨터의 사용이 보편화된 것도 ‘노안’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원장은 "컴퓨터로 장시간 근거리 작업을 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초점 조절력도 약해지게 된다"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근거리 시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눈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1분 평균 20회 정도 눈꺼풀을 깜빡이지만, 집중을 하면 1분에 6회 이하로 적어진다. 이렇게 되면 눈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젊은 노안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스마트폰 사용량을 되도록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화면과 30cm 이상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작업하며, 20분 작업 후에는 10분 간 눈을 쉬어 주면서 깜빡여주는 것이 좋다. 산이나 나무 등 먼 거리에 있는 초록색의 물체를 보면 휴식에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을 할 때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렌즈 색상과 농도는 큰 관계가 없지만, 자외선 차단 코팅(UV 코팅)이 되어있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눈에 좋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카로틴은 당근, 살구, 귤, 고추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한 노안 방지,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블루베리와 체리, 루테인이 들어 있는 케일과 시금치도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5:04
  • 감기 아닌데 ‘기침’ 안 멎을 때… 의심 질환 4

    감기 아닌데 ‘기침’ 안 멎을 때… 의심 질환 4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두 달 넘게 기침이 지속된다면 만성기침일 가능성이 크다. 만성기침은 유발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대부분 나을 수 있다. 원인들을 알아본다.천식천식 중 호흡곤란이나 천명음(쌕쌕거림) 없이 기침만 하는 경우를 기침형 천식이라 한다.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이 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밤중에 심하게 나고 이로 인해 잠을 깨는 경우도 잦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기침형 천식은 기관지 유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기관지확장제‧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치료한다.위식도역류질환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위산이 식도와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이 난다. 이때 속쓰림‧화끈거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인후두역류질환도 만성기침을 유발한다. 가슴쓰림‧신트림 같은 동반 증상 없이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아침에 기침이 심한 편이다. 위식도역류질환과 인후두역류질환 모두 위산 분비 억제 약을 쓴다.결핵기침과 함께 발열이 나타난다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 초기에는 마른기침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래 섞인 기침을 하면서 열과 식은땀이 난다. 가슴통증‧체중감소‧식욕감퇴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결핵은 기침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진단 전까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결핵균이 공기 중에 퍼져나가지 않도록 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후비루증후군후비루증후군은 콧물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목 뒤로 넘어가는 질환인데, 콧물이 기도·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 기침이 난다. 또한 목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을 없애기 위해 습관적으로 헛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호흡기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목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31 14:57
  • 고대 안암병원 강석호 교수팀, 전립선암 진단 예측모델 개발

    고대 안암병원 강석호 교수팀, 전립선암 진단 예측모델 개발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팀(노태일 교수, 강성구 교수, 천준 교수)이 전립선암을 86.1%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때 전립선암은 전립선 조직검사 이전단계에서 전럽선 전절제술 혹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질환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또는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의심소견이 있는 300명의 남성 정보를 분석해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이중파라메터MRI(biMRI)상의 전립선 영상보고 및 데이터 시스템(PI-RADS) 점수와 PSA수치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 예측모델을 적용한 결과, 의사결정곡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는 86.1% 정확하게 예측하는 높은 판별력을 나타냈다. 기존 방식대로의 조직검사대상을 결정하여 시행한 것에 비해 예측모델을 활용하면 21.6%에서 불필요한 전립선 조직검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강석호 교수팀은 경회음부 초음파-MRI 퓨전 전립선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의 진단을 기존 경직장조직검사에 비해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바 있다. 초음파-MRI 퓨전 조직검사는 MRI에서 암의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병변을 표적해 조직을 채취하며, 경회음부 조직검사는 기존의 경직장 조직검사에 비해 전립선의 모든 부위를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직검사 할 수 있다.정확한 전립선암 조직검사가 가능해지면 환자의 향후 치료도 또한 환자 맞춤형 최선의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환자의 건강상태 및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적극적감시요법(active surveillance)이나 수술, 방사선치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 수술 등의 최첨단 수술법을 통해 최상의 치료성적을 거둘 수 있으며 환자들의 예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강석호 교수는 “이 예측모델은 임상에서 의사결정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환자들에게 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정밀한 치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진단과 치료과정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암학회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게재됐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4:00
  •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KDPS) 춘계심포지엄 개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KDPS) 춘계심포지엄 개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은 4월 1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2021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이다. 국내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법 개발을 위해 경희대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10개의 대학병원과 보건소 및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멀티오믹스와 질환연구의 최신 동향 ▲대사질환의 유전체-환경 상호작용 ▲당뇨병성 안질환의 멀티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탐색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우정택 사업단장은 “국내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당뇨병’의 경우,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발병현황을 고려해볼 때 철저한 자기관리뿐 아니라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질병예측부터 맞춤 치료까지 최신진단기술로 떠오르는 멀티오믹스가 적극적으로 논의되는 만큼, 당뇨병 예방과 정확한 조기진단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전등록은 4월 14일(수)까지 이메일(book4797@naver.com)을 통해 가능하며, 등록비는 무료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3:31
  • 차바이오텍, 디스크 치료제 'CordSTEM®-DD' 안정성 확인

    차바이오텍, 디스크 치료제 'CordSTEM®-DD' 안정성 확인

    차바이오텍이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디스크 세포치료제 'CordSTEM®-DD'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CordSTEM®-DD는 조직재생 및 염증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로, 줄기세포의 유전자 조작없이 연골 재생능력을 높이는 탯줄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배양기술을 적용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치료제다.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는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CordSTEM®-DD를 투약해 안전성, 내약성을 확인했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1상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CordSTEM®-DD의 유효성 확인을 위한 2a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2a상 임상시험에는 분당차병원 한인보 교수·경희대병원 김승범 교수·고려대구로병원 김주한 교수·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전상용 교수·세브란스병원 김긍년 교수·아주대학교병원 김상현 교수 등 국내 유수 병원의 신경외과 교수가 참여할 계획이다.차바이오텍은 자체 개발한 저산소 배양법 기반 대량배양기술을 통해 하나의 공여된 조직에서 수십만 명에게 투여 가능한 규모로 'CordSTEM®-DD'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동결기술을 이용해 세포 유효기간도 대폭 늘려 비동결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은 경쟁력을 갖춘 퇴행성디스크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퇴행성 허리디스크는 노화나 퇴화로 인해 추간판이 탈출해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 투약, 물리치료, 통증 차단술, 수술 등의 다양한 치료를 한다. 하지만 이런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 또는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다.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현재 퇴행성디스크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만큼 최초 상용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임상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결 기술, 대량배양 기술 등 차바이오텍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3:28
  • 고대 안암병원 이재명 교수,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고대 안암병원 이재명 교수,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가 제33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및 2021 국제심포지엄(The Korean Society of Surgical Metabolism and Nutrition and 2021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됐다.이재명 교수는 ‘Protein supply status in trauma or surgical ICU patients and the effect of feedback on protein supply; multi-center study in Korea’라는 연구로 수상했다.이재명 교수 연구팀은 국내 9개 외과계 또는 외상 중환자실 환자 중 영양집중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열량과 단백질 요구량, 처방량, 실제 전달량을 조사했다. 데이터를 통해 외과 중환자를 위한 단백 영양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는지 파악하고 조사 횟수마다 피드백을 제공하며 단백 전달량의 증감을 확인했다.그 결과 첫 번째 조사 시점에 비해 4회차(3번의 피드백 전달)에서 단백 요구량 대비 전달량 비율이 72.9%에서 82.4%로 증가했다. 영양 집중 치료의 일환 피드백 활동이 각 병원의 영양집중치료 활동을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이재명 교수는 “중환자에서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백질 분해가 활발히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한 열량공급 차원을 넘어 치료과정으로서 단백질전달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중환자 영양 집중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단백전달량을 증가 시켜 중환자 치료와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Protein day’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2019년 대한외상중환자학회 연구비 지원사업공모에서 선정된 바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3:12
  • 한미약품, 中 고품질 인증 제도 통과… 우선 처방목록 등재

    한미약품, 中 고품질 인증 제도 통과… 우선 처방목록 등재

    한미약품은 항생제 ‘타짐주’가 중국 정부의 고품질 인증 제도 ‘일치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타짐은 향후 중국 전역 의료기관에서 우선 처방목록에 등재될 예정이다.일치성 평가는 중국 정부가 의약품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6년에 도입한 제도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효능이 동일함을 입증하는 검증 시험이다. 평가를 통과하면 중국 전역에서 우선 처방 목록에 등재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공의료시설인 국공립병원 공급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반대로 평가에서 탈락하면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된다.중국 내 외국계 제약기업 제품 중 일치성 평가를 통과한 항생 주사제는 타짐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타짐은 한국 한미약품의 세파 플랜트에서 제조해 중국으로 수출하며, 중국 내 영업과 마케팅은 북경한미약품이 전담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한 한미의 우수 제조기술을 토대로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품질 심사 절차를 통과할 수 있었다”며 “중국 정부가 공식 인증한 고품질 의약품을 통해 중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국 제약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3:11
  • 이뮨온시아, 中 3D메디슨에 5400억원 규모 기술 이전

    이뮨온시아, 中 3D메디슨에 5400억원 규모 기술 이전

    이뮨온시아는 중국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3D메디슨과 총 4억7050만달러(약 54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3D메디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CD47 항체 항암신약후보 물질 ‘IMC-002’의 홍콩·마카오·대만을 포함한 중국 지역 전용실시권을 갖게 됐다. 독점적 개발·상업화 권리를 획득한 만큼, 연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뮨온시아는 3D메디슨으로부터 계약금 800만달러(약 92억원)와 중국 지역 내 임상개발 허가·상업화·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4억6250만달러(약 5320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라 단계별 최대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도 지급받는다.IMC-002는 차세대 면역관문 치료 타깃 CD47에 작용하는 약물로, 암세포에 대한 약물 특이성·안전성을 높인 2세대 CD47 타깃 항체로 평가받는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뮨온시아 송윤정 대표는 “3D메디슨은 중국 항암제 분야 리더 중 하나로, 다수의 항암 파이프라인 약물을 외부에서 도입해 성공적으로 개발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암환자들이 보다 빨리 IMC-002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으로, PD-L1을 타깃으로 한 항체치료제 ‘IMC-001’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3:10
  • 내장지방 많은 여성… 소리 없이 '뇌경색' 찾아온다

    내장지방 많은 여성… 소리 없이 '뇌경색' 찾아온다

    내장지방 지수(VAI)가 높은 여성은 무증상 뇌경색(SBI)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의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이들의 내장지방 지수와 뇌 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장지방과 무증상 뇌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무증상 뇌경색이란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MRI 검사 결과에서 경미한 뇌경색 징후가 확인된 사람을 말한다. 무증상 뇌경색은 추후 치매나 뇌졸중으로 있어 문제가 된다.연구 결과, 여성은 내장지방 지수가 높을수록 무증상 뇌경색 발병 위험이 최대 1.4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에서는 내장지방 지수와 무증상 뇌경색 발병 위험 사이의 유의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권형민 교수는 "여성은 남성과 달리 나이가 상승함에 따라 체내 지방 수치가 크게 증가한다"며 "여성은 내장지방에 의한 대사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무증상 뇌경색의 발달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이어 권 교수는 "무증상 뇌경색은 치매나 뇌졸중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은 어렵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의 내장지방지수가 향후 무증상 뇌경색을 예측할 수 있는 하나의 진단 지표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1:12
  • [알립니다] 오늘 오후 4시, '헬스조선 라이브' 염증성장질환 편

    [알립니다] 오늘 오후 4시, '헬스조선 라이브' 염증성장질환 편

    염증성장질환은 대장에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성장질환에 시달리면 끊임없는 복통, 설사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환자 입장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이 절실한 이유다. 이들을 위해 국내 최고 염증성장질환 전문가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가 질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늘 오후 4시,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나 네이버 헬스조선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1:00
  • 임산부가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아기는 접종 필요 없나?

    임산부가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아기는 접종 필요 없나?

    임산부가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경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항체가 전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메사추세츠공과대, 브라이엄 여성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이 임산부 면역반응을 높이고, 태아에게도 항체를 전달한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임신부와 수유 중인 여성의 면역 반응을 조사한 연구 중 최대 규모다.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중 하나를 맞은 여성 1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84명은 임신부, 31명은 수유 중인 여성, 16명은 임신하지 않은 일반 여성이었다. 일반 여성은 항체 수치 비교를 위해 분석에 포함됐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의 혈액과 모유 샘플을 백신 1차와 2차 접종 후, 접종 완료 6~7주 후, 분만 시점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수집해 항체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와 수유 중인 여성들에게서 일반 여성과 유사한 수준의 면역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발열과 오한 등 가벼운 부작용 외에 큰 부작용은 없었다. 실험 참가자가 낳은 태아도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백신으로 전달된 항체의 면역력 강도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항체가 생긴 임신부가 태아에게 전달한 항체보다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월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산모 중 87%가 탯줄을 통해 태아와 항체를 공유했다는 연구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에 발표되기도 했다.아직 임산부 접종을 두고 각국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임신부와 수유 중인 여성에게 백신 접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직장 생활 등으로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높거나 만성질환자가 아닌 임산부는 백신 접종을 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국내 방역당국도 안정성과 효과 입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임산부를 접종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한편, 앞선 연구는 ‘미국 산부인과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0:58
  • 미세먼지로 가득한 봄… 시력교정술 괜찮을까?

    미세먼지로 가득한 봄… 시력교정술 괜찮을까?

    봄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린다. 평소에 안질환과 안구건조증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계절인 셈이다. 그뿐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해 결막염 등 안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시기에 시력교정술을 받고자 한다면 더 꼼꼼한 정밀 검사가 필수이다. 아주 작은 질환이라도 치료 후 수술을 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려는 안과병원이 집도의가 직접 검안하는 곳인지, 한 가지 수술이나 치료만 고집하는 병원인지 등을 꼼꼼히 알아본 후 진행해야 한다.수연세안과 양훈 원장은 "미세먼지가 심해진 요즘은 시력교정술뿐 아니라 안질환 때문에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고, 검안 진행 시 시력교정술에 관심을 가져 바로 수술을 하는 사람도 늘었다"며 "시력교정술을 진행하려면 내 눈 조건에는 어떠한 수술이 적합한지, 내가 선택한 안과 병원이 한 가지 방법에만 치우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시력교정술을 모두 다 할 수 있는 병원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시력교정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먼저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라섹에 비해 각막 절삭량이 더 많고, 충격에 약하다.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교정하는 방식으로 각막 절삭량이 적어 고도수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도 가능한 수술이다. 충격에도 강하지만 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길고, 수술 후 2~3일 정도 통증이 있다.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합친 스마일라식은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약 1~2mm정도의 작은 포켓을 만들어 시력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삭량은 적으면서 통증이 거의 없고 라식에 비해 충격에 강하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연세안과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존 스마일 수술에 눈물막을 컨트롤하여 예측도와 정확도를 한층 더 높인 TFC스마일(Tear Film Controlled SMILE; 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 수술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수연세안과는 미국안과학회(AAO, ARVO), 유럽안과합회(ESCRS), 미국안과학회(ASCRS) 등 세계적 안과 학회 발표 및 SCI포함 국내외 저널, 논문 게재 42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안과 병원이다.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 치료 ‘The Lord of the Keraring’ 및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치료 ‘Master of Intacs’를 수상했으며, 2016년도에는 인택스 원추각막 수술 증례 전세계 최다 증례를 인정받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0:40
  • 서울대병원 연구 "코로나19 사망 예측 가능"

    서울대병원 연구 "코로나19 사망 예측 가능"

    연령과 기저질환의 중증도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이호진 교수팀(조수익 윤수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의 코로나19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31일 발표했다.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는 환자가 앓고 있는 기저질환이 환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보는 지표다. 심근경색, 심부전, 당뇨병, 치매, 간질환, 신장질환 등 19개 동반 질환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정량화한다. 여기에 40세 이후 10년마다 1점씩 추가해 점수가 높을수록 사망 확률이 높다. 이 지수를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정보와 연계해 유효성을 확인한 것이다.연구팀은 2020년 5월 15일까지 등록된 코로나19 환자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총 7590명의 확진자 중 3.0%인 227명이 사망했다. 사망 환자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한 동반 질환은 고혈압(68.7%), 당뇨병(47.6%), 만성 폐질환 (36.6%)이었다. 이들 동반질환을 비롯해 치매, 암, 만성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은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의 유의한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이 교수팀이 심평원 정보를 활용해 보여준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의 코로나19 사망에 대한 예측값은 실제 입원 환자의 중병 발생 및 사망률 보고와 거의 유사했다. 단순히 연령, 기저질환 유무를 입력해 계산한 점수만으로도 사망에 대해 높은 예측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이호진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코로나19 중증질환이 증가하면 중환자 치료 자원 관리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계획이 필요하다”며 “질병의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고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틱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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