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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이란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 사이를 뜻하는 '두경부'에 생긴 암디다. 즉, 혀, 입, 후두, 인두, 침샘 등에 생긴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을 총칭한다.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지난 2015년 1만9856명에서 2019년 2만3691명으로 4년 새 약 19.4% 증가했다. 연평균 4.5%씩 빠르게 증가한 셈이다. 두경부암은 어디에 발생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대표적인 네 가지 주요 증상이 있다. 바로 ▲구강 궤양 ▲턱이나 입 부위 덩어리 ▲얼굴 통증 ▲입안의 흰색 또는 붉은색 반점이다. 이 밖에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변하거나,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두두경부암의 75% 이상은 담배와 알코올 때문에 발생한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두경부암은 초음파 검사, CT, MRI, 내시경 검사를 이용해 진단한다. 수술적인 치료가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며, 이외에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초기 암인 경우는 수술과 방사선치료 완치율이 비슷하지만 수술하더라도 기능장애가 거의 없고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아 방사선 치료보다 수술을 우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행된 암은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 완치율이 높아진다. 3기나 4기에는 암이 커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한 가지만으로 완치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술을 먼저 하고 이후 방사선 치료를 부가적으로 시행하는 병행치료를 한다. 항암화학요법은 표준화된 치료로 정립되지 않아, 수술이 어렵거나 진행된 구강암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제를 같이 투여하기도 한다.두경부암을 예방하려면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접흡연 역시 두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한다.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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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윤모씨는 빨래감을 들고 문지방을 넘던 중 걸려 넘어져 발톱에 멍이 들었다. 사고 직후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지만 이내 통증은 잦아들고, 특별히 건드리지 않는 한 통증은 없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 번 든 멍은 쉽게 빠지질 않았고, 시간이 지나자 멍이 빠지기는커녕 발톱 변형이 시작됐다. 바로 병원을 가려고 했으나 어느 진료과를 가야 할지 몰라 애를 먹었다.손톱, 발톱 밑에는 모세혈관이 모여 있다. 안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밖으로 자연 배출이 어렵다. 때문에 피가 안에 고여있게 되는 '조갑하 혈종'이 발생할 수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유현호 부장은 "고여진 피는 피부를 짓눌러 손, 발톱 사이에 틈을 만들고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장시간 방치할 경우 손, 발톱이 변형되거나 빠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번 변형된 손, 발톱은 되돌리기 쉽지 않아 심미적 기능 또한 잃을 우려가 있다.그렇다면 손, 발톱에 멍이 들면 어디로 가야 할까?유현호 부장은 "손, 발톱에 멍이 들면 우선 정형외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멍 제거의 경우 간단한 레이저 치료나 주사치료를 통해 피를 배출시키므로 치료의 결과가 확실한 편이다. 하지만 손, 발톱이 깨질 정도의 심한 외상으로 인한 경우 손가락 골절의 가능성도 있어 병원에 방문해 X-ray 등의 검사를 통해 2차적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유현호 부장은 "멍이 생긴 뒤 1주 이상 지속되면서 색이 전보다 탁해지는 등 호전 증상이 없다면 손톱 내부에서 피가 멎지 않고, 출혈이 지속되는 상태일 수 있다"며 "손, 발톱의 멍은 피부가 얇은 여성이나 고령층에서 더욱 잘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멍이 든 경우 최대 48시간 내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안전하다. 그럴 수 없다면 간단한 응급처치 후 병원을 방문한다. 멍이 든 직후에는 냉찜질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켜 멍이 커지는 것을 막고, 이후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멍을 빼내기 위해 바늘로 찌르는 등의 행위는 2차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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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관염은 담석으로 담관이 막히면서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에 담도계가 감염돼 발생하는 염증을 뜻한다. 담즙은 일반적으로 무균 상태로 알려져 있다. 오디(Oddi) 괄약근이 십이지장으로부터 담도 내로의 세균 침입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담관이 막히고 담즙 정체가 일어나면, 오디 괄약근의 기능 부전으로 세균이 십이지장에서 담도 내로 침투, 담즙 내 증식하게 된다. 이는 담관염을 유발하고, 나아가 전신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훈 교수는 “담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담석과 담도 찌꺼기(sludge)로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 외에 담관이나 그 주변부 종양, 간 내 결석, 담관 협착, 기생충”이라고 말했다.증상은 무증상부터 패혈증을 일으키는 급성 세균성 담관염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담관염 환자는 복증, 특히 오른쪽 위쪽의 복부 통증이 있고, 오한, 발열, 황달 등이 나타나며, 환자의 약 5%에서 패혈성 쇼크가 동반돼 급속하게 전신 상태가 악화하기도 한다. 오른쪽 위쪽 복부 통증, 오한, 발열, 황달 등의 전형적인 급성 담관염 증상을 보이면,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나 CT, MRI 등 영상 검사, 주치의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받게 된다. 혈액 검사에선 담즙 정체 관련 수치가 상승하게 되고 영상 검사에선 담도 폐쇄, 담석, 담관 확장 소견 등이 나타난다.담관염의 치료는 크게 3가지 원칙으로 시행한다. 충분한 대증적 처치, 적절한 항생제 치료, 빠른 담즙 배액이다. 이상훈 교수는 “담즙 배액술은 90% 이상 내시경적 방법으로 가능하며, 가장 안전하고 합병증 발생이 낮은 시술”이라며 “실패한 경우,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실에서 경피경간 담도 배액술을 시행하며, 드물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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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59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799명이며, 이 중 13만1463명(93.3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3명(치명률 1.3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44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6명, 경기 116명, 대구 39명, 부산 28명, 대전 19명, 인천 16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충북, 충남 각 11명, 경북 9명, 경남 8명, 전북 6명, 광주, 전남 각 5명, 세종 3명, 울산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0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6명은 대구 3명, 서울, 인천,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5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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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에어로졸(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나 액체 형태의 미립자)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3D 바이오 프린팅으로 인체 호흡기와 동일한 모델을 제작하고, 유해인자별 독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정성환, 박정웅, 경선영 교수팀과 흉부외과 손국희 교수, 가천대 이진우 교수팀은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환경성 폐 질환 독성 예측 플랫폼 개발’을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에어로졸 형태의 다양한 보존제, 살균제, 방부제 같은 살생물제를 비롯한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실내외 대기오염물질의 독성을 신속히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해 계획됐다.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폐 질환은 보건 분야의 위기를 유발하고 있다. 2020년 2월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실외 대기오염에 따른 조기 사망자는 전 세계에서 연간 4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천식, 호흡기질환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연간 2조9천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3%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 연구는 에어로졸 형태의 환경오염물질의 인체 독성을 예측하고, 동물시험을 대체하며 다양한 환경 유해물질에 의한 호흡기질환 발생 기전을 규명하는 것이 목표이다. 연구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체 호흡기(인후, 기관, 기관지, 폐)를 실제 조직과 유사하고 정밀하게 구축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3D 호흡기 모델 제작은 손국희, 이진우 교수의 협동 연구로 진행된다. 이렇게 구축된 3D 호흡기 모델에 국내 실내외 대기환경을 고려한 에어로졸 형태의 환경 유해인자를 노출시킨다. 이후 각 환경 유해인자가 인체 호흡기에 어떤 경로로 유입되고 질병을 일으키는지 분석하게 된다. 이후 에어로졸의 세포 노출기술을 확립하고, 각각의 환경 유해인자에 대한 독성을 개별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결국, 호흡기 독성 예측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환경성 폐 질환 독성 예측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시험물질 대상 선정 및 에어로졸 노출 시스템 제작 ▲3D 인체 호흡기 모델에서 환경 유해인자가 미치는 호흡기 독성 영향 평가 ▲환경 유해인자에 의한 환경성 폐 질환 영향 인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동물모델을 통한 환경 유해인자 바이오마커 후보의 재현성 확인 ▲환경성 폐 질환 관리를 위한 환경 유해인자별 관리방안 등이 이뤄진다. 정성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유해인자를 분석하고 나아가 이를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호흡기질환 예방과 환경성 폐 질환 발병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정성환 교수는 앞서 2020년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천식 피해 특성 연구, 2019년 미세먼지·황사 건강피해 인지·대응 도구 및 활용 방안 개발 등 다양한 환경 유해인자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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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둥글게 자르는 사람도, 일자로 자르는 사람도, 바짝 자르는 사람도 있다. 모두 선호에 따른 개성이지만, 손톱 건강에 좋은 관리법은 따로 있다. 어떻게 자르는 게 가장 좋을까?손톱은 너무 바짝 자르지 않고, 손톱의 흰 부분을 1mm 이상 남겨둔 채로 안쪽은 둥글게, 모서리 쪽은 사각형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가장 좋다. 손톱을 짧게 깎으면 주변 살이 외부 자극을 많이 받게 돼 각질이 더욱 많이 생기게 된다. 손끝이 빨갛게 멍들 수도 있다. 또 사각형 형태로 손톱을 잘라야 손톱에 가해지는 충격이 분산된다. 손톱 끝이 뾰족하면 충격이 한 지점에 몰려 부러질 수 있다. 손톱 모양을 둥글게 만들면서 양 끝을 너무 짧게 자르는 경우엔 살을 파고들 수 있고, 세균 감염의 위험도 있다.손톱은 샤워 후 살짝 말랑말랑해졌을 때 깎는 게 가장 좋다.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자르기 쉽고, 잘린 파편이 멀리 퍼지지 않는다. 손톱 주변의 세균을 씻은 후라서 세균 감염의 위험도 줄어든다. 손톱을 깎을 땐 양 끝을 먼저 자르고, 가운데 부분을 잇는다는 느낌으로 자르면 잘 깎인다.큐티클까지 제거하는 사람이 많은데, 물에 불려 가위로 과도하게 잘라내면 오히려 손톱이 약해질 수 있다. 큐티클은 손톱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큐티클 오일을 발라 지저분한 부분만 밀대로 손톱 바깥 방향으로 밀어 제거해주는 게 좋다.손톱 정리 도구의 청결도 중요하다. 손톱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있는 세균으로 염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개인 손톱깎이를 사용해야 하고, 공중목욕탕의 손톱깎이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손톱 자체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유분과 수분을 골고루 공급해줘야 한다. 유분이나 수분이 부족하면 손톱이 부러지거나 갈라질 수 있다.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까지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다. 손톱의 90%는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영양 공급을 위해 달걀, 우유 등 단백질 식품도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