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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보신으로 닭고기 먹는 '과학적' 이유

    몸보신으로 닭고기 먹는 '과학적' 이유

    닭고기 요리는 좋은 보양식이다. 원기를 더해주고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소화력을 강화시키는 식재료다. 영양학적으로도 단백질이 가장 풍부한 육류로 꼽힌다.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비만·심혈관 질환이 있어도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기다.닭고기는 소·돼지고기 등 다른 육류에 비해 근육 섬유가 가늘고 연하다.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흡수가 잘 돼서 소화력이 떨어진 사람도 먹기 좋다. 단백질의 양도 풍부하다. 가슴살은 '단백질 덩어리'로, 지방 함량이 1.2%로 적다. 돼지고기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28.5%, 쇠고기의 등심은 16.9%다. 비타민B12 등도 풍부해 겨울철 많이 생기는 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미국심장협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 번 닭고기 같은 가금류를 먹은 사람이 매일 한 번 적색육(소·돼지고기)을 먹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19% 낮았다. 지방 성분의 차이 때문이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이 적은데다,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더 높다. 닭고기의 불포화지방산 비율은 67.1~68.4%으로 돼지고기(57.2%~57.3%), 소고기(59.2~58.7%)보다 높다.닭을 고를 땐 가급적 유통·판매 기간이 짧은 국내산을 먹는 게 좋다. 수입육은 냉동 상태로 들어와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까지 보통 1~6개월 정도 걸린다. 가정에서도 보관을 짧게 하는 게 좋다. 냉동 상태로 오래 보관하면 닭고기의 맛이 떨어지고, 조리시 육즙이 함께 빠져 나가 질기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1 14:00
  • 열사병, 알코올 뿌려 체온 낮춰도 될까?

    열사병, 알코올 뿌려 체온 낮춰도 될까?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온열질환 중에서도 열사병은 신속히 체온을 내려야 더 큰 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체온을 빨리 내리기 위해 알코올을 이용하면 안 되는 걸까?◇열사병이란?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한 질환이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간질발작, 횡문근 융해증, 급성호흡부전증후군, 신부전, 간 손상, 췌장손상, 혈소판 감소증 등 각종 다발성 장기손상과 기능장애 합병증이 생긴다. 치사율도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 최대한 빨리 체온을 내려야 합병증과 사망을 막을 수 있다. ◇체온저하 목적 알코올 사용, 부작용이 더 커열사병 환자의 체온을 빨리 내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알코올을 사용해 체온을 내리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알코올을 몸에 뿌리면 과도한 열손실이 생겨 오한이 생길 수 있다. 열 때문에 확장된 피부 혈관을 통해 알코올이 흡수되면 독성물질 중독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은 "열사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있다면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게 가장 좋은 응급조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시원한 물·부채·선풍기 사용해야 열사병 환자의 체온을 내릴 때는 시원한 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환자를 시원한 장소에 옮긴 다음,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 얼음주머니가 있다면 목, 겨드랑이 밑, 서혜부(대퇴부 밑, 가랑이 관절부)에 대어 체온을 낮춰도 좋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01 10:00
  • 암 사망률 1위 폐암, 국산 표적치료 신약 처방 가능

    암 사망률 1위 폐암, 국산 표적치료 신약 처방 가능

    8월 1일은 ‘세계 폐암의 날(World Lung Cancer Day)’이다. 폐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폐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흉부외과의사협회(CHEST)와 국제호흡기협회(FIRS),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등이 제정한 날이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치명적인 암이다. 2019년 기준 암으로 사망한 사람(8만1230명) 가운데 22.9%(1만8574명)가 폐암으로 사망했다. 간암(13.0%), 대장암(11.0%), 위암(9.4%), 췌장암(7.9%)에 비하면 사망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폐암의 주요 원인은 담배, 최근 비흡연자 폐암도 증가폐암의 원인을 꼽으라면 누구나 첫번째로 흡연을 떠올린다. 실제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간접 흡연이나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 대기오염, 공기 중 라돈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비율로 보면 폐암 환자의 85%는 흡연을 하고 있거나 했던 사람이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3배나 증가한다. 즉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며 "이미 병기가 많이 진행된 후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랫동안 담배를 피웠다면 정기 검진을 권한다"며 "저선량(Low-dose)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폐암 예방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해 면역력을 높이고, 요리할 때 마스크를 쓰거나 환기를 자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20년간 눈부신 발전, 폐암 치료제의 진화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비소세포폐암(85%)과 소세포폐암(15%)으로 나뉜다. 비소세포폐암은 진단 당시 1, 2기라면 수술, 3기에는 수술이 가능하다면 우선 고려하고 불가능한 경우 동시적 항암방사선치료(표준치료)를 한다. 4기라면 완화적 항암치료를 진행하고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표적 치료제나 면역 항암제 치료 등을 고려한다. 소세포폐암은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된다.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32.4%이다. 모든 암에서 상대생존율이 평균 70.3%인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지만, 10년전에는 20.3%로 더욱 낮았다. 폐암은 지난 20년 간 약물 치료 분야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룬 암종이다. 폐암 치료제로는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이 있다. 최근에는 특정 유전자를 타깃해 치료하는 다양한 표적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생존율 향상에 더욱 기여하고 있다.◇비소세포폐암의 30~40%는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EGFR 돌연변이는 비소세포폐암 중 비편평상피세포 폐암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약 30~40%에서 진단된다. 특히 EGFR 돌연변이로 인한 폐암은 비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EGFR 돌연변이 폐암은 서양(15%)보다 동아시아 국가(40%)에서 훨씬 많이 나타난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홍콩 동아시아 국가의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30%는 비흡연자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EGFR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표적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어 있다. 1세대 치료제로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타쎄바(엘로티닙)’, 2세대는 ‘지오트립(아파티닙)’ ‘비짐프로(다코미티닙)’, 3세대로는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있다. 김혜련 교수는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 2차 치료제를 1년 정도 처방하면 내성이 생긴다"며 "환자의 절반 정도에서 발생하는 ‘T790M’이라는 2차 돌연변이 때문인데, 이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더 이상 1, 2세대 치료제가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24%는 첫 진단에서 뇌전이가 발견되고 질병이 진행되면서 뇌전이 발생율이 약 50%로 증가한다"며 "그런데 1,2세대 치료제는 약물이 뇌혈관장벽을 잘 침투하지 못해 뇌전이 환자의 치료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국산 3세대 표적치료제 ‘레이저티닙’, 지난 7월 급여 적용현재로서는 3세대 EGFR 표적치료제가 가장 최신 치료법이다. 3세대 표적치료제는 1, 2세대 치료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특히 3세대 치료제는 뇌혈관장벽을 잘 침투해 뇌전이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 기존에는 3세대 표적치료제가 오시머티닙 하나뿐이었지만, 지난 7월 국내에서 개발된 ‘레이저티닙’의 급여가 적용돼 국내 환자에게 처방 가능한 치료 옵션이 늘었다.
    폐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1 07:30
  • 여름에도 입 마르고 눈 뻑뻑하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여름에도 입 마르고 눈 뻑뻑하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습한 여름에도 입이 마르고, 눈이 뻑뻑하다면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쇼그렌증후군은 침샘이나 눈물샘 등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몰려들면서 염증을 일으켜, 분비샘의 분비 기능을 떨어뜨리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유병률이 1~2.7% 정도로, 드물지 않은 병인데, 첫 증상이 생기고 나서 확진 받을 때까지 평균 11년이 걸릴 정도로 알아채기 힘든 질환이다. 심지어 뚜렷이 밝혀진 원인이 없어 근본적인 예방법과 치료법 역시 없다. 합병증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 정확한 진단으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가장 흔한 증상으로 안구건조증과 구강건조증이 있다.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눈에 모래가 낀 듯 불편하거나, 충혈이 잦고, 빛에 예민할 수 있다. 구강건조증이 있다면 물기 없이 마른 음식을 먹기 힘들고 오래 말하기 힘들 정도로 건조함이 느껴진다. 충치나 구강 내 감염도 잦다. 이 외에도 질 건조증으로 인한 성교통, 피부 건조증, 코 건조증, 기관지 건조증으로 인한 마른기침과 목소리 변화 등이 있을 수 있고, 귀 앞이나 턱 밑 침샘이 붓는 증상, 관절통, 전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은 대부분 중년 여성에게서 발생하고, 건조 증상 외에도 관절염, 피부발진, 폐질환, 신장질환, 림프종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며 “환자의 30%에서 다른 류마티스 질환이 동반된다”고 말했다.아직 뚜렷이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유전적 소인, 여성호르몬, 환경적 요인, 미생물 등 여러 원인이 함께 작용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법으로는 침과 눈물의 분비량, 각막 손상 정도, 혈액검사, 침샘과 눈물샘 초음파, 침샘 조직검사 등이 있다. 김해림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은 아직 완치법은 없지만, 안구건조증이나 구강건조증에 대해서는 부교감신경흥분제나 인공눈물, 인공타액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림 교수는 “구강건조증이라면 구강 위생에 주의하고, 연 2회 이상 치과 검진을 받아 구강 내 질환을 바로바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며 “무설탕 껌 등으로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촉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치료와 함께 이뇨제나 신경정신과 약물 등 건조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은 조절해야 한다. 폐나, 심장 등을 침범하는 심각한 전신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임파선 비대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림프종 검사를 받고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춰야 한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1 05:00
  • 평소와 다른 가래 상태… ‘이 질환’ 의심

    평소와 다른 가래 상태… ‘이 질환’ 의심

    평소와 달리 가래가 특정 색을 띠거나 유독 끈적인다면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가래는 기관지 점액에 먼지나 세균 등 불순물과 염증이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되는 분비물로, 하루 100mL가량 분비되며 무의식적으로 삼키는 경우가 많다. 주로 낮보다 저녁, 새벽에 심해지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폐결핵 등 폐질환이 있으면 배출량이 늘어나기도 한다.가래의 색과 농도는 폐·기관지 건강에 따라 바뀐다. 따라서 갑자기 가래가 많이 나올 경우 색과 농도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래 상태를 확인할 때는 ▲가래의 양 ▲형태 ▲점도 ▲고름·혈액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한다. 정상적인 가래는 물보다 살짝 불투명하면서 맑거나 하얀색을 띤다. 이 경우 가래를 굳이 뱉어내지 않아도 괜찮다. 정상적인 가래 속 세균은 위장에서 사멸되기 때문이다.그러나 가래가 끈적거리면서 누렇거나 녹색에 가깝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녹색 가래가 나왔다면 인플루엔자 간균이나 녹농균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 증상은 다양한 질환의 신호다. 대표적으로 후두염, 결핵, 폐렴 등이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특히 가래가 붉은 벽돌색을 띤다면, 폐렴·폐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혹 가래가 검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먼지, 대기오염, 담배 연기가 원인이다. 그러나 폐 곰팡이 감염이 발생했을 수 있으므로, 이 역시 정확한 검사를 받도록 한다.한편, 가래가 생겼을 때 가슴, 등을 살짝 두드리면 가래를 원활하게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한 기침 증상이 동반된 경우 엎드리거나 옆으로 눕도록 한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 외출을 삼가고, 흡연자의 경우 흡연량을 줄이거나 금연해야 한다. 흡연을 하면 일차적으로 기관지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켜 가래와 기침을 만들며,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결핵 환자의 경우 가래에 결핵균이 섞여 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가래를 삼켜선 안 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7/31 22:00
  • 주말만이라도 푹 자려면… '이 음식' 드세요

    주말만이라도 푹 자려면… '이 음식' 드세요

    주말에는 주중에 충분히 못잔 잠을 보충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시간이 많은 주말에도 잠 자기가 쉽지 않다. 이때 특정 음식을 먹으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을 유도하는 음식 3가지를 알아본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엔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풍부하다. 멜라토닌은 체내 시계(circadian rhythm)를 재설정하고 불면증 등 수면장애 개선을 돕는다. 멜라토닌이 더 오래 자고 더 빨리 잠이 들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여럿 나와 있다. 견과류를 포함한 모든 식물성 식품 중 멜라토닌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피스타치오다. 피스타치오엔 마그네슘과 칼슘도 많다. 이 두 미네랄은 근육의 이완과 수면을 돕는다. 단백질이 풍부한(30g당 5.9g) 피스타치오는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해 밤에 허기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것도 막아준다.◇우유우유 속 풍부한 칼슘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이외에도 우유에는 마그네슘,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우유를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게 좋다. 꿀을 한 숟가락 섞어 마시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더 효과적이다.◇라벤더·캐모마일티허브티는 몸은 이완시킬 뿐 아니라, 수면 시작을 돕는 '아피게닌'이라는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다. 라벤더티나 캐모마일티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라벤더에는 심신 안정 효과가 있는데, 차로 우려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라벤더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목욕을 하거나 베개에 묻히고 자는 것도 좋다. 캐모마일은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수면 보조제로 널리 활용된다. 캐모마일티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31 20:00
  • [이게뭐약] 통풍치료제 복용 때 아스피린·비타민은 금물?

    [이게뭐약] 통풍치료제 복용 때 아스피린·비타민은 금물?

    여름 별미인 치맥도 즐기면 안 될 만큼 통풍 환자는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해열진통제 복용도 신중해야 한다.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 영양제를 고를 때도 성분을 따져야 한다. 통풍치료제를 복용하는 통풍환자가 반드시 기억하고 주의해야 할 의약품을 알아보자.통풍치료제 먹을 땐 아스피린 절대 안 된다?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예방, 해열진통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친숙한 약이다. 하지만 통풍치료제를 먹는 통풍 환자라면 아스피린을 피해야 한다. 통풍 치료는 요산 수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아스피린은 요산 배출을 막아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국병원약사회 임지윤 홍보위원(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약제부 약사)은 "영양제처럼 처방전 없이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저용량 아스피린(하루 100mg)은 요산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지윤 약사는 "다만 필요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통풍 치료를 하면서도 아스피린을 복용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통풍 환자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처방받아 복용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 없이 통풍약도 아스피린도 마음대로 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통풍 환자라면 진통제로 아스피린보다는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했다. 해열진통제로 사용되는 고용량 아스피린은 몸속 요산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나, 통풍 환자는 염증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임지윤 약사는 "통풍 환자의 통증은 염증이 심해져서 생긴 통증인 만큼, 진통제가 필요할 경우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보다는 염증에도 효과적인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휴식을 취하고, 1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반복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통풍약 오래 먹으면 비타민B 손실된다는데… 비타민B 영양제는 먹으면 안 된다?건강을 위해 흔하게 복용하는 비타민도 통풍치료제를 먹는 통풍 환자라면 성분을 주의 깊게 따져야 한다. 통풍치료제를 복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요산 수치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한 것인데, 특정 비타민 성분은 요산의 배출을 방해하거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임지윤 약사는 "비타민 B군 중 비타민 B3 나이아신은(Niacin) 요산이 분해되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밝혔다. 임 약사는 "비타민 B3를 복용하려 한다면, 니아신아마이드(Niacinamide)가 소량 포함된 제품이 그나마 괜찮다"고 말했다.요산을 줄여주는 비타민B도 있다. 임 약사는 "비타민 B9인 엽산은 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방해하여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통풍치료제 중 콜키신은 비타민 B12 코발라민(Cobalamine)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복용하게 된다면, 보충을 위해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인기 영양제에 속하는 비타민C는 통풍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신 연구를 통해 통풍환자에게 비타민C가 통풍 완화에 주는 효과가 너무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임지윤 약사는 "비타민 C는 항산화효과뿐만 아니라 요산 배출을 늘려 통풍치료제의 효과를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통풍 환자에게 추천됐지만, 2020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의 통풍관리 가이드라인에서 그 효과가 너무 미미해 더는 추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 약사는 "비타민 C는 채소나 과일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쉽게 섭취 가능한 영양소인 만큼, 따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임지윤 약사는 "통풍 환자는 영양제나 일반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 반드시 주치의 또는 약사에게 통풍치료제를 복용 중임을 알려 문제 될 수 있는 성분을 확인하고, 적절한 제품을 추천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통풍약, 고지혈증·고혈압·당뇨약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통풍 환자는 대부분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성인병이 있다. 만성 성인병 치료제는 종류도 다양하고 약물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어, 만성질환 치료제만큼 꾸준한 복용이 필요한 통풍치료제를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다행히도 두 가지 이상의 약을 같이 먹어도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임지윤 약사는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사용이 제한되는 통풍치료제 알로퓨리놀 대신 처방하는 페북소스타트는 심장질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통풍발작에 복용하는 콜키신은 고지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 복용하면 부작용 위험이 증가하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통풍치료제를 선택할 때는 환자가 이미 가진 질환이 매우 중요하고, 이에 따라 약 종류와 용량을 바꿔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임 약사는 "다른 질환이 있는 통풍 환자가 부작용 없이 약을 복용하려면 ▲주치의와 상의 전 통풍치료제나 다른 만성질환의 약을 끊거나 마음대로 먹는 양을 변경해서는 안 되고 ▲치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치의에게 통풍치료제를 복용 중인 사실을 꼭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통풍약, 평생 먹어야 할까?통풍치료제는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치료시기를 늦추려는 경향이 있다. 어차피 약을 먹어도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는데, 생활 습관을 바꾸며 약 복용 시기를 늦추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통풍약 복용 시기를 미루고 있다면 당장 생각을 바꾸는 게 좋다. 통풍약 복용 시기가 늦어질수록 관절, 뼈, 신장 손상 가능성만 커진다.임지윤 약사는 "평생 약을 먹을까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처음에는 잘 호전되고 가끔 발생하던 통풍 증상이 발생 빈도도 잦아지고 염증이 심해지며, 오래간다"고 말했다. 임 약사는 "통풍은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관절과 뼈까지 침투해 손기형과 불구로 이어질 수 있고,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요산 부산물이 신장이나 방광에 쌓여 결석(돌)이 생기는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치료시기를 늦추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는 "통풍은 몸이 요산을 배출하는 기능을 잃었을 때 생길 위험이 큰 질환"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약사는 "통풍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요산 수치가 증가하고 통증이 재발하기 때문에 통풍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풍치료제로는 요산 배출을 돕거나 만들지 못하게 하는 약을 주로 사용하는데, 효과도 좋고 오래 복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31 18:00
  • 소화 안 되는 사람, 곡물 발효한 '이것' 섭취를…

    소화 안 되는 사람, 곡물 발효한 '이것' 섭취를…

    효소 인기가 꾸준하다.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이유에서다. 효소는 크게 체내 효소(몸 안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효소)와 과일·곡식에 들어 있는 식품 효소로 나뉜다. 부족한 효소를 손쉽게 보충하려고 효소 제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과일 등과 설탕을 섞어 발효시킨 효소액과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과립이나 분말 등이 있다. 효소를 고르거나 먹을 때 효과를 제대로 보는 방법을 소개한다.◇저온에서 발효해야 활성도 높아효소가 몸속에서 반응하는 속도를 '효소 활성도'라고 한다. 효소 활성도가 높으면 우리 몸에 들어온 후 빨리 활동을 시작한다. 신진대사가 더 원활해진다. 활성도가 높은 제품을 먹어야 소화·흡수, 노폐물 배출, 해독, 살균 작용 등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효소 활성도가 의무적으로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 이럴 땐 효소 발효과정을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효소 활성도는 발효할 당시 온도에 따라 변한다. 일반적으로 효소는 섭씨 36.5도에서 가장 잘 활성화된다. 빨리 발효시키려고 이보다 높은 45도 이상에서 발효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런 효소는 몸속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활성화하지 않을 수 있다. 고온 발효시키면 효소 자체가 잘 만들어지지 않고, 몸 안에 들어갔을 때 체온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뜨거운 물에 타 먹지 말아야효소를 골랐다면 제대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효소는 열에 약하므로 뜨겁지 않은, 시원하거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물에 타지 말고 먹는 것도 추천한다. 또,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에서 섭취해야 효소의 활성도가 높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의 체내 효소 활성도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분의 1에서 10분의 1 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31 14:00
  • 스트레스받을 때 '중요한 선택' 하면 안 되는 이유

    스트레스받을 때 '중요한 선택' 하면 안 되는 이유

    스트레스받을 때는 좋지 않은 결정을 내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91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모든 참가자는 증거를 수집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게임에 참여했다. 옳은 선택을 내리면 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참가자 중 40명에게는 게임이 끝난 후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가운데 공개 연설을 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공개 연설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참가자들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꼈다.실험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선택을 더 빨리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선택을 내리기 위한 증거가 충분할 때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사람들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증거를 수집한다"며 "증거가 부족할 땐 스트레스가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증거가 풍부하다면 오히려 스트레스 신중한 선택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31 10:00
  • 탈모 막으려면 반드시 보충해야 할 '두 가지' 영양소

    탈모 막으려면 반드시 보충해야 할 '두 가지' 영양소

    비타민B군과 단백질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은 탈모로 병원을 찾은 성인 48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군·단백질 섭취와 모발 건강 상관관계를 살폈다. 비타민B군·단백질 섭취는 1년 동안의 영양소 섭취를 파악하는 조사지(질병관리본부 개발)로 측정했다. 모발 건강은 모발 개수·두께로 살폈다. 그 결과, 비타민B군(B1·B2·B3·B5·B6·B9·B12)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보다 모발 총 개수가 많았다. 또한, 대상자 모두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두꺼운 모발이 많았다.특히 여성은 비타민B9, 남성은 비타민B12 섭취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B9을 하루 평균 57㎍ 섭취하는 여성의 모발 총 개수는 평균 755개였지만, 196㎍ 섭취하는 경우 평균 774개였다. 비타민B12를 하루 평균 0.62㎍ 섭취하는 남성의 모발 총 개수는 평균 732개였지만, 5.93㎍ 섭취하는 경우 평균 780개였다.비타민B9은 세포 분열에 필요한데, 모발 세포와도 관련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데, 적혈구 생성이 잘 되면 모낭도 건강해 모발이 잘 난다​. 단백질은 모발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모발이 얇아진다. ​따라서 탈모가 있다면 단백질과 비타민B군이 풍부한 닭고기·돼지고기 같은 식품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종합비타민제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31 08:00
  • 갱년기 여성, 콜레스테롤 지수 낮추는 쉽고 재밌는 방법

    갱년기 여성, 콜레스테롤 지수 낮추는 쉽고 재밌는 방법

    갱년기 여성이 춤을 추면 효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 질환 관련 수치 개선은 물론 정신적인 질환 위험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은 갱년기가 오면 체지방,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LDL 증가로 인한 대사 장애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자존감 저하 등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 춤이 효과적으로 전반적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북미 갱년기 학회 소속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 체육교육부 텍세이라 지오바나 람파조(Teixeira Giovana Rampazo)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57세인 실험 참가자 36명에게 주 3회 하루 90분씩​ 16주 춤을 추게 했다. 춤을 추기 전과 후 체지방량, 제지방량, 혈중 지질, 기능적 건강, 자아상, 자존감 등을 평가했다.그 결과, 중성지방은 약 25mg/dL 감소했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 약 5mg/d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민첩성, 유산소 능력, 일반 기능 피트니스 지수(GFFI)가 개선됐다. 폐경기 증상 완화, 균형 능력 개선, 자세 교정 등의 효과도 확인됐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신체 이미지와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매주 3회 춤을 추는 것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갱년기 여성의 신진대사 개선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Menopause’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31 05:00
  • 집에서 공부하면 '왜' 집중 안 될까?

    집에서 공부하면 '왜' 집중 안 될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카페, 도서관 등에 가기 꺼려지는 요즘이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공부해야 하는데, 집중하기 쉽지 않다. 집보다 소음이 심한 카페에서는 집중이 잘 됐는데, 조용한 집에서 집중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백색소음이 없기 때문이다.백색소음은 다양한 주파수가 골고루 섞인 소리다. 여러 빛이 섞이면 흰색이 되는 것처럼, 일상 속 여러 음이 합쳐져 듣기 좋은 소음이 된다는 뜻으로 백색소음이라 불린다. 백색소음의 종류는 크게 자연음(바람·파도·비·물 소리 등)과 생활환경음(사람들이 웅성대는 소리·책 넘기는 소리 등)이 있다. 백색소음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실제로 백색소음을 들으면 심리상태가 안정적일 때 나오는 알파(α)파가 증가하고 불안할 때 나오는 베타(β)파가 감소한다. 특히 자연음을 들을 때 알파파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색소음을 들은 중학생은 듣지 않은 학생보다 영어 단어 암기력이 35%나 높아졌다. 카페나 도서관에서 들리는 기계 소리, 노트북 소리, 펜 소리도 백색소음에 해당한다. 백색소음은 일반소음과 달리 균일하고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고, 정해진 패턴이 없는 배경 소리다. 따라서 귀에 쉽게 익숙해지고 거슬리는 주변 소음을 덮어줄 수 있다. 집이 너무 조용하거나 거슬리는 소리가 있어 집중이 안 될 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백색소음을 들어보자. 스마트폰이 공부를 방해한다면 백색소음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30 21:00
  • 심장병 피하려면, 다른 술보다 '와인'을…

    심장병 피하려면, 다른 술보다 '와인'을…

    와인은 다른 술들과 달리 심방세동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뇌졸중,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두근거림·어지러움·호흡곤란·무기력증이 증상으로 나타난다.호주 애들레이드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사용해 중년 40만3281명의 알코올 소비량을 조사하고, 이들을 약 11년 동안 추적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7잔 미만의 알코올을 마신 사람의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그러나 맥주와 사과주는 조금만 마셔도 심방세동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증류주는 각각 일주일에 10잔, 8잔, 3잔까지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이미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사람에겐 적용되지 않지만, 알코올 소비를 줄이면 증상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의 저자 사뮤엘 튜는 "남녀 모두 일주일에 최대 6잔까지만 마셔야 심방세동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레드와인이나 화이트와인이 비교적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가 발행하는 전문 저널인 '임상 전기생리학회지(JACC: Clinical Electrophysiolog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30 20:30
  • 아이스크림·청량음료… 갈증 해소에 도움 안 돼

    아이스크림·청량음료… 갈증 해소에 도움 안 돼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쉽게 갈증을 느낀다. 이럴 때 아이스크림이나 청량음료를 먹으면 잠시 시원해지지만 이내 갈증이 심해진다. 이유가 무엇일까?◇아이스크림의 당, 삼투압 높인다아이스크림은 당 함유량이 많은 식품이다. 아이스크림을 먹어 갑자기 몸에 많은 당이 들어오면 삼투압이 높아지면서 물이 필요해져 더 갈증을 느끼게 된다. 땀을 흘리면 수분뿐만 아니라 전해질이 함께 빠져나간다. 따라서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해야 갈증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에는 전해질이 들어 있지 않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또한,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에 2~3개씩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이스크림을 고를 땐 칼로리, 유지방 함유량, 당 함유량을 비교해 고르는 것이 좋다.◇청량음료, 페트병증후군 유발한다청량음료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페트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페트병증후군은 청량음료를 마신 후 단순당이 몸에 흡수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갈증·다뇨 등 고혈당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이 페트병증후군을 심하게 겪으면 의식을 잃는 케톤산증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유발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페트병증후군은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마셔도 나타날 수 있다. 인공감미료가 혈액 내 지방·아미노산 농도를 높이는 등 혈당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따라서 갈증이 느껴진다면 아이스크림이나 청량음료 대신, 생수·보리차 등 달지 않은 물이나 전해질이 풍부한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30 19:00
  • 뱃살 많은 사람, 입 냄새 심한 이유​

    뱃살 많은 사람, 입 냄새 심한 이유​

    복부비만이 입 냄새를 유발하는 구강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부비만은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 염증이 혈관을 타고 치주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때 몸의 면역력도 함께 떨어져 구강질환 위험을 높인다.◇복부 비만으로 치아 손실될 수도치주질환은 신경이 손상될 정도로 악화하지 않으면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주의 깊게 살피는 게 중요하다. 특히 복부 비만이 있으면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데, 이런 만성질환은 치주질환의 악화를 가속화 해 치아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유디두암치과의완 박대윤 대표원장은 “비만 환자는 치주질환에 노출될 확률도 높고 증상도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3~6개월마다 검진이나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정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도 자각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 초기 치주질환 치료가 가능하다. 염증이 잇몸뼈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치아뿌리 표면에 세균이 쌓이지 않도록 매끄럽게 하는 치근활택술, 잇몸 내부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치주소파술 등보다 심도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박대윤 원장은 “치주질환이 잇몸 깊이 진행된 경우 맨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파노라마(엑스레이)로 치아 뿌리와 턱관절을 정밀하게 살펴보면 발견이 가능하다”며 “치아에 문제가 없어도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여성 치아 건강에 더 치명적복부비만은 특히 여성의 치아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승일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복부비만이 있는 여성에게 치주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정상인보다 2.78배 높게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은 복부지방에서 일정량 만들어진다. 복부에 살이 찌면 호르몬이 과다 생성될 가능성이 커진다. 박대윤 원장은 “여성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잇몸 혈관이 확장되고, 세균이 쌓여 만들어지는 치태와 치석이 소량만 생겨도 잇몸이 쉽게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워지는데, 체내 수분까지 줄어들면서 구강이 쉽게 건조해져 치주질환이 발생하기 쉬워진다”고 말했다.◇식이조절하고 수면 위생 챙겨야복부비만이 있다면 식이 조절과 함께 적정 수면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식사는 고지방식, 패스트푸드 섭취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비정제 탄수화물인 밀, 호밀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수면 부족은 복부 비만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치주질환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7~8시간 적정 수면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30 18:06
  • 메디포스트, 차세대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국내임상2상 신청

    메디포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차세대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임상 2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카티스템에 이은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가능성으로 관련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SMUP-IA-01은 메디포스트의 20여년간의 세포선별 및 대량배양, 장기 냉동보관 기술이 집약된 ‘고효능ˑ저비용’의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SMUP-Cell 기술이 적용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이다.  지난 3월 발표한 국내 1상 결과에서 평균연령 69.3세 고령의 경증 및 중등증 (K&L 2~3등급) 무릎 골관절염 환자 12명을 용량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무릎 관절강에 약물을 1회 주사 투여한 뒤, 6개월간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뛰어난 안전성과 무릎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을 확인했다.이번에 신청한 국내 임상 2상은 경증 및 중등증 (K&L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0명을 저용량과 중용량, 위약군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무릎 관절강에 약물을 1회 주사 투약한 후, 1년간의 관찰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임상증상 개선 등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임상 3상을 위한 최적의 용량을 확인할 예정이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SMUP-Cell이 병변 환경에 노출되면 다양한 효능의 단백질을 분비하여 염증을 억제하고, 연골기질을 분해하는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는 복합적 작용기전을 통해 무릎 통증완화 및 관절기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관절조직 구조손상을 지연시켜 무릎 관절의 구조를 개선하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티스템과 SMUP-IA-01은 모두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된다"며 "카티스템은 수술을 요하는 중등증 이상의 환자에게 적용되고, SMUP-IA-01은 수술을 요하지 않는 비교적 경증에서 중등증의 환자에게 주로 적용돼, 미충족 의료적 수요가 큰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재생의료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국내 임상을 통해 확인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4분기중 미국 FDA와 Pre-IND 미팅을 신청할 예정이다. 2018년 FDA가 발표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가이던스에 따르면, 골관절염의 근원적 치료제를 무릎관절의 구조적 퇴행 변화의 진행을 현저히 억제하고 통증 등의 임상 증상과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제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기업들이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으면서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재생의료가 새로운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30 17:27
  • 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 '1년 후 1번 더' 캠페인 개최

    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 '1년 후 1번 더' 캠페인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달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 받은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3가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의 접종 중요성을 알리는 ‘1년 후 1번 더’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0년 의료기관을 통해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과거 접종력 및 일자를 확인하고 1년이 지났다면 1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을 담은 리플렛과 포스터를 제작, 병의원 대상으로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65세 이상 성인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과 13가 단백접합백신 두 종류이며, 이 중 23가 다당질백신이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폐렴구균 백신과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처음인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가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경우, 1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3가 폐렴구균 백신을 먼저 접종할 것을 함께 권고하고 있다.폐렴구균 백신은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을 초래하는 세균이다. 실제로, 혈액, 뇌척수액을 포함한 무균부위를 침범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으로 인한 사망율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20%에서 85세 이상 노인에서 40%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라, 폐렴구균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렴은 노인에서 이환과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프리베나®13은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백신혈청형 지역사회획득 폐렴 예방에 유의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연구 결과, 백신에 포함된 백신혈청형으로 인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첫 발병 예방 효과가 45.6%, 백신혈청형 비균혈증성·비침습성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첫 발병 예방 효과가 45%로 나타났다.  또한, 백신혈청형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첫 발병 예방 효과가 75%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과 관련해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이 필요한 경우, 먼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해 23가 폐렴구균 백신 과거 접종력 확인이 필요하다. 단,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접종 여부가 상이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하에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이자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23가 폐렴구균 백신 투여 전 13가 폐렴구균 백신을 투여함으로써 면역 증강 효과를 통해 더 증강된 면역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30 17:26
  • 한국솔가, GS샵 썸머 브랜드 위크 진행

    한국솔가, GS샵 썸머 브랜드 위크 진행

    한국솔가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GS샵 썸머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프리미엄 비타민 전문 브랜드 한국솔가는 GS샵 썸머 브랜드 위크를 통해 최대 5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진행 제품은 솔가 비타민 D3 1000IU∙솔가 에스터-C 비타민C 500 등 솔가 인기 제품 25종이다. 여기에 한국솔가가 탄생시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소버스’ 제품 10종도 할인 판매한다. 또한 GS샵 회원에게는 2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다양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브랜드 위크를 통해 7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8월 5일 단 하루 동안 ‘딜데이 행사’를 진행, 솔가 제품 15종과 소버스 제품 3종 구매 시 1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30 17:25
  • 미접종자 전원 4분기에 기회… 부스터샷도 검토

    미접종자 전원 4분기에 기회… 부스터샷도 검토

    정부가 오는 4분기(10∼12월)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8세 이상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올해 안에 모든 국민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30일 이 같은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4분기에) 미접종 사유와 관계없이 모든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들에게 접종할 백신은 시기별 수급 상황에 맞춰 결정될 예정이다.접종 시작 시기도 18∼49세 접종이 끝난 이후 백신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정해진다.이를 위해 추진단은 3분기(7∼9월)까지 약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끝내고, 이들에 대한 2차 접종도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2차 접종에는 1차 접종 때와 같은 백신이 활용된다.아울러 추진단은 소아·청소년·임신부의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추진 계획도 검토 중이다.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에 따라 현재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 제외 대상(화이자는 예외)자들이다.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 기준을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췄다.유럽의약품청(EMA)은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6월 중순에 12∼15세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이에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서는 해당 연령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이다.추진단은 "4분기에 12∼17세(277만명) 접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국내 허가사항 변경, 국외 동향 연구 결과와 접종 사례 등을 기반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추진단은 또 임신부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국외 사례 분석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의견 수렴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추진단은 이와 함께 부스터샷도 전문가 자문을 거쳐 4분기 중에 고령층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30 17:05
  • 합성대마, 엑스터시… '코로나 장벽' 뚫고 한국으로

    합성대마, 엑스터시… '코로나 장벽' 뚫고 한국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해외여행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이 시국에 국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개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마약이다. 마약은 어떻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일까?◇코로나19도 못 막은 신종마약코로나19로 전 세계 교류가 사실상 단절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가족을 보기도 어려워졌지만 마약은 코로나19를 뚫고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됐다. 지난 1년간 마약 적발 사례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고, 신종마약류는 오히려 적발 사례가 늘었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최근 식약처가 개최한 '2021 팬데믹 시대 신종마약류 국내외 규제과학 동향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종마약류 검출 사례는 2020년 최고치를 경신했다.신종마약류가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때는 2009년으로, 당시 국과수에 의뢰된 마약 감정 사례 중 8건 정도에서만 신종마약류가 검출됐다. 10년이 지난 2019년에는 신종마약류가 검출 사례가 184건으로 늘었고, 2020년에는 240여건이 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적발된 신종마약류의 74%를 차지하는 합성 대마류의 경우, 지난해 최고 검출건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국과수 독성학과 김은미 보건연구원은 "신종마약류에 속하는 합성 대마류 검출건수는 2020년 56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2021년 5월에 이미 30여 건이 검출돼 12월까지 50건 이상이 검출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한 종류의 신종마약류가 최소 1~2년 동안 남용됐다면, 최근에는 남용 주기가 점점 짧아져 수개월이 지나면 이미 사라지고 새로운 신종마약류가 등장하고 있으며, 한 가지 사례에서 5, 6종류의 합성 대마류가 검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국과수에 따르면, 2020년 두 종류 이상의 합성 대마류가 한 가지 사례에서 검출된 사례는 35%에 달한다.◇비대면 시대, 마약도 비대면으로 거래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마약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이다. 대검찰청의 '주요 마약류별 밀반입 적발 현황' 자료를 보면, 2020년 마약·대마 밀조 적발 사례는 0건이었고, 향정 밀조 사례만 9건이었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간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해외 교류는 불가능했는데, 신종마약류는 어떻게 국내에 유입된 걸까?신종마약류도 '비대면 시대'의 흐름을 타고 국내에 들어왔다. 비대면으로 마약거래가 진행된 것이다. 대검찰청 자료를 보면, 2020년도 마약류 거래는 국제우편, 항공특송화물, 해외경유 선박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필로폰 대량 밀반입 사례의 경우, 독일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들어오거나, 미국에서 특성화물을 이용, 태국에서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해 들어온 것이었다. 대마초는 국제우편, 선박, 국제등기우편 등을 통해 유입됐다. 최근 북미 일부 주에서 대마초 판매가 합법화된 점을 노려 대마쿠키, 대마오일 등의 형태로 위장유입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크웹, SNS 등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유입됐다.신종 마약인 엑스터시(MDMA)는 2018년도 1.8kg, 2019년도 2.6kg, 2020년도 6.8kg로 급증하고 했고, 야바(YABA)는 2018년도 7.9kg, 2019년도 13.3kg, 2020년도 13.8kg으로 증가했는데 이 물질들 역시 인터넷과 국제우편, 항공특송화물 등을 통해 유입됐다.◇신종마약, 빨리 적발하려면?국과수에 의뢰된 마약 감정 건수는 2014년 2만8633건에서 2020년 6만7668건으로 2.4배 증가했다. 감정대상 중 신종마약류가 검출되는 사례는 매년 늘고 있다. 신종마약류는 기존 마약보다 등장과 유행시기가 짧다 보니 적발·검출 속도를 더 빨리해야 범죄 악용을 막을 수 있다.전문가들은 신종마약류의 빠른 적발·검출을 위해 마약류 대응 인력과 시스템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은미 보건연구원은 "신종마약류는 2008년 등장한 이후 코로나19와 상관없이 빠르게 변화하며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신종마약류 대응기관이 적고 인력도 많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은데, 신종마약류의 특성을 고려해 관련 인력과 고감도 장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 마약류 지정 패스트트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보건연구원은 "아직 국내 유입 신종마약류는 합성 대마류의 비중이 높지만, 앞으로는 진정제 계열인 벤조디아제핀 등 합성 아편류가 유행할 것으로 보이기에 미리 준비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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