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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은 지난 10일 한의계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인 맥진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14년 혈류데이터센터에 이어 2번째로 의학과 한의학 분야를 아우르게 됐다.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란 산업·과학기술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수집 또는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다.맥진데이터센터에서는 한의사들의 맥진 측정 및 진단 노하우를 표준화하며, 특히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질병유무 등에 따라 한의학 진단법인 ‘맥진’ 파형 참조표준을 생산한다. 이는 의료기기 및 교육프로그램, 한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맥진데이터센터 초대센터장인 이상훈 교수(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는 ”AI,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한의학 분야 중 우선 진단과 치료 반응·경과 관찰에 중요한 맥진을 표준화하고, 이를 의료정보와 결합한다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진료모델 개발과 동서의학 협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척분야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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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이 심한 통증으로 일상 생활에 심한 지장을 겪고 있고, 발병 이후 직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는 대한통증학회를 통해 전국 37개 대학병원 통증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자의 성별, 연령, 직업, 외상 원인, 일상활동 정도, 통증 강도, 수면 장애 여부, 교육 정도, 경제적 상태, 치료 효과, 자살 충동에 대한 내용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한 삶의 질에 대한 26가지 질문도 함께 조사했다.그 결과, 절반이 넘는 환자(54.2%)들이 스스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었고, 통증 강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15로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발생하기 전에는 직업이 없는 환자가 7%였으나, 발병 이후 57%의 환자만 직업을 갖고 있었다. 또 83.4%의 환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증상이 나타나고 진단받는 데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린 경우가 72.1% 였으며, 이 중 1년 이상이 지난 후에야 진단을 받은 비율도 43.5%에 달했다.수면장애를 겪는 환자의 비율은 92.1%로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대부분이었고,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환자도 80.5%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에서 만든 삶의 질에 대한 설문에서도 100점 만점에 평균 32점 이하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한 김재헌 교수는 “특히 직장 여부, 일상생활의 영위 정도, 수면시간과 치료 효과, 자살에 대한 생각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의 낮은 삶의 질과 밀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면장애가 있다고 답한 92.1%의 평균 수면시간은 4.9시간으로 이마저도 통증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고, 많은 환자들이 심한 통증으로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그동안 소규모 대상의 연구와 달리 251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에 대한 연구 결과로 주목을 받았다.연구 결과는 SCIE 논문인 ‘Korean Journal of Pain’ 7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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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활동량이 줄면서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3일이상 대변을 보지 못하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변의 형태가 토끼똥처럼 동글동글한 경우, 하루 3~4번씩 대변을 보지만 소량만 보는 경우, 대변 지림이 있는 경우에도 숨은 변비가 있을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왕십리점 장선영 원장은 "유아의 경우 어른과는 다른 관점에서 변비가 되는 원인들을 살펴봐야 하며, 변비가 의심되는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진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화장실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왜 그럴까?대소변을 가리기 전 영아의 경우는 반사작용에 의해 대변이 일정량 이상 차면 배변을 한다. 하지만 대소변을 가리게 된 이후는 항문 괄약근을 조여 어른처럼 스스로 배변활동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어른들은 배변의 필요성을 확실히 알고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 왜 힘들게 대변을 봐야 하는지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장선영 원장은 "아이들은 변의가 있을 때 지금 열중하고 있는 놀이가 너무 재미있거나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고 있다면, 또는 낯선 장소에 있거나 지난번 대변볼 때 항문이 아팠다면 우선은 변의를 참으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렇게 며칠이 경과해서 대변이 크고 딱딱해진 경우라면 배변 시 통증으로 인해 배변을 또 참게 되기 쉽고 배변을 참으면 장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더욱 딱딱해지기 때문에 변비 증상이 반복적으로 심해진다.◇어른과 달리 너무 짧게 앉아 있어서 문제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어 문제가 생긴다. 변기에서 너무 오래 힘을 세게 주는 경우 항문쪽에 압력이 과다하게 작용하여 치질이 생기는 식이다. 아이들의 경우는 이와는 달리 너무 짧게 앉아 있어서 변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배변 활동은 노는 것 보다 재미없고 지루한 활동 중 하나이다. 그래서 변기에 앉아 충분한 시간 동안 힘을 줘 장내에 변을 충분히 배설해야 하지만 항문 근처 대변만 보고 얼른 일어서는 경우가 많다. 즉 대변을 보았다고 하지만 실제론 잔변이 계속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어른보다는 부드러운 변이 이상적소아들은 연령별로 정상적인 대변 횟수 및 대변 형태가 다르다. 만 4세 이후에는 성인과 횟수가 비슷해져 하루 1~2회 정도를 정상 범위로 본다. 적게 먹는 아이의 경우 2~3일에 한번씩 배변을 하더라도 정상이다. 소아 변비에 있어 횟수만큼 중요한 것은 대변의 형태이다. 소아에게서 대변의 형태는 부드러운 바나나 모양이 좋고, 변비를 치료할 때는 어른 기준으로는 좀 묽게 느껴지는 정도의 순두부처럼 툭툭 끊어지기 쉬운 부드러운 형태도 괜찮다. 대변의 크기가 크거나 딱딱하다면 다음 배변에서 변을 참아 변비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소아 변비 예방하는 생활습관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대변을 보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변의가 느껴져도 참아버리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은 일정시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또한 물과 섬유질을 섭취하여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식습관도 필요하다.1. 아침, 저녁 식후 10~20분 후에 변기에 앉는 습관 들여야아침, 저녁 식후 10~20분 후는 비어있는 위로 음식물이 들어가 장에서 대규모의 연동운동이 일어나는 위-대장반사가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대변을 잘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대변이 나오지 않더라도 3~5분 정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갖게 한다. 타이머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변이 나왔다면 칭찬과 함께 마지막으로 한번 더 힘을 줘서 충분히 배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2. 변기 앞에 발받침, 줄넘기 운동 도움 대변이 나오기 쉽게 항문 직장 각도(Anorectal angle)가 펴질 수 있도록 배변 시 변기 앞에 발받침을 해주거나 개구리처럼 쪼그려 앉는 자세를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줄넘기는 꼬리뼈를 자극해 변비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다. 3. 물과 해조류, 푸룬 등 섬유질 섭취아침 기상 직후를 포함하여 물은 체중 1kg당 30cc 이상을 마시도록 하자. 섬유질은 해조류, 잡곡, 채소, 과일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미역, 파래,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가 있다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푸룬도 변비가 있을 때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이나 맛이 진해서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배즙이나 사과주스 등에 희석하거나 푸룬이 함유된 주스, 워터젤리 등으로 섭취를 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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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치질 환자가 더 고통받는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부족으로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찬 음식이나 상한 음식에 의해 설사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치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치핵, 치열, 치루다. 이중 치핵이 가장 흔한데, 혈관·평활근·지지조직 등으로 구성된 항문 쿠션이 늘어나 혹처럼 튀어나오는 것이다. 치열은 항문 피부나 점막이 찢어진 것이고, 치루는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고름이 항문 피부나 항문 속으로 터져나오는 관도 만들어진다. 치루 초기는 항문 통증이 심하지 않고 발열이 주증상이어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치핵은 항문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온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항문 조직이 빠져 나오지 않은 상태를 1도, 배변할 때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면 2도,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면 3도, 항상 빠져 나와있으면 4도다. 1, 2도 치핵은 약물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치핵이 3도 이상이라면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또 출혈이 너무 심해 빈혈이 생길 정도면 수술을 한다. 치핵 환자 중 실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경우는 30% 정도다.치열은 변 완화제나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 변비를 개선시키는 등 보존 치료를 하면 나아진다. 치루는 내부에 생긴 관을 절제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좌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단, 좌욕할 때 항문 주변을 마사지해야 효과가 크다. 구체적으로 좌욕기나 샤워기 등으로 거품을 발생시켜 거품에 엉덩이를 댄 후 항문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 된다. 좌욕기가 없으면 샤워기 물살을 세지 않게 조정한 후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37~38도의 물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한다.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쪼그려 앉아 있으면 오히려 항문 혈관 압력이 증가해 항문에 있던 상처가 덧날 수 있다. 간혹 물 온도가 뜨거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 가능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화상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항문에 있던 상처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또한 배변 후에는 항문을 오므려서 배 위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10회 반복하는 게 좋다. 밀려 나온 항문조직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 치핵을 예방할 수 있다. 오른쪽 아랫배를 양손으로 잡고 시계방향으로 30회 정도 문지르는 복부 마사지도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치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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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잘 관리하고 합병증을 막기 위한 첫 걸음은 혈당을 수시로 측정하는 것이다.당뇨 환자들은 집에서 수시로 자가혈당측정을 해야 한다. 혈당 변화를 알기 위해서다. 손가락 끝 채혈을 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는데, 채혈 과정에서 통증이 느껴지다 보니 권장 횟수만큼 제대로 혈당 측정이 안 이뤄지는 편이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 환자들은 하루에 6~10번 자가혈당측정을 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하루에 4번 이하만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연속혈당측정기로 채혈 고통 줄여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고 연속혈당측정기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환자 몸에 작은 센서를 부착해, 센서에 달려 있는 마이크로 필라멘트가 피부 아래에서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센서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혈당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하루에도 몇 번씩 겪어야 했던 고통스러운 채혈 과정이 필요 없어서, 당뇨 환자들에게 매우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연속혈당측정기는 세 종류로 각 제품의 특성에 따라 센서의 사용 기간이 7~14일이다.기존의 자가혈당측정기는 손가락 채혈을 한 그 시점의 혈당 수치를 보여주는 원리라면,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은 당뇨 환자의 과거 및 현재의 혈당 상태와 더불어 환자 혈당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그 추이를 보여준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음식, 복용하는 약, 운동 등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는 해당 환자의 상태에 알맞는 치료법을 제시할 수도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사용 시 저혈당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당화혈색소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형 당뇨 환자에게는 보험 적용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다수의 당뇨병 환자들이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을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특히 1형 당뇨병의 경우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매우 절실했는데, 정부가 1형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기에 대한 보험급여를 신설해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의 30%만을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간한 ‘2021 당뇨병 진료 지침’에는 "모든 1형 당뇨병 성인에게 혈당을 조절하고 저혈당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장치의 상용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패러다임이 채혈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혈당측정에서 혁신적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사용으로 변화할 것임을 보여준다.◇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최신 업데이트지난 2020년 5월 국내 출시된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은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의 센서를 팔 위쪽(상박) 뒷부분에 부착한 후 최대 14일 동안 연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만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 출시된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중 사용 기간이 가장 길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지난해 12월부터 4세 이상의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당뇨병 환자는 하루 평균 2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국내 사용가능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중 가장 낮은 비용이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은 사용자의 혈당 수치를 한 눈에 명확하게 분석 리포트를 볼 수 있는 안전한 클라우드 정보 시스템인 ‘리브레뷰(Libre View)’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에 ‘프리스타일 리브레링크(FreeStyle LibreLink)’ 앱을 설치 후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를 스캔하면 혈당 수치 데이터가 자동으로 리브레뷰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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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98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 안팎을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만8192명이며, 이중 19만535명(87.3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8명(치명률 0.9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94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70명, 서울 522명, 부산 128명, 인천 109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0명이다.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4명은 지역별로 인천, 경기 각 5명, 서울, 부산 각 4명, 경남 2명, 대구, 울산, 강원,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7명, 아프리카 5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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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는 갑작스럽고 빠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눈 깜박임이나 헛기침이 초기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난다. 흥분, 긴장 등 정서 변화나 피로, 호흡기 감염 등으로 증상이 유발되거나 가중되며 수면 시나 전신 활동 중에는 증상이 감소한다. 2~12세 사이 발병률이 높아 아동기에 흔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남아에서 더 흔하지만 틱 유형, 발병 시기, 경과에 대한 성별 차이는 없다. 가족 내 발병률이 높아 유전성이 시사되며 병리적으로는 대뇌 도파민계의 과다활동 및 기저핵과 관련이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 이선행 교수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지켜보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되 빈도나 강도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다만 돌발적인 움직임은 틱장애가 아닌 간대성 근경련, 부분발작, 무도병 등 다른 질환인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다.한의학에서는 간과 신장이 건조하게 되면 체내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로 인해 순환장애가 일어나 갑작스런 움직임이 생긴다고 보고 순환장애를 다스리는 치료를 한다. 또한 순환장애로 몸 안에 독소인 담음(痰飮)이 쌓여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도 틱장애가 발생한다고 본다. 이 경우, 한의학에선 틱장애를 야기시킨 원인인 담음을 다스리는 치료를 진행한다.경희대한방병원의 소아 틱장애 검사법은 생기능검사실의 자율신경의 균형과 스트레스를 체크하는 수양명경락기능검사,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맥전도검사, 장부와 경락기능을 확인하는 양도락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정확한 원인과 상태를 판단한 후, 치료를 소아 틱장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한약을 기본으로 하는데 환아의 상태에 따라 한약을 다르게 적용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간의 순환장애가 심해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이가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성격이 급한 특징이 있다. 이 경우 천마구등음, 억간산 등의 한약을 사용하여 간의 순환장애를 없애준다. 간과 신장이 건조한 근본적인 원인이 커서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이가 마르고 목이 건조하며 손발이 꽤 따뜻하고 더운 느낌이 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 경우 대정풍주, 육미지황환 등의 한약을 사용하여 간과 신장을 건조하지 않게 해 순환장애가 생기지 않게 한다. 순환장애로 인한 담음이 정신에 영향을 미쳐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걱정이 많고 불안해하며 혼자서 잠을 못 자는 특징이 있다. 이 경우 온담탕, 귀비탕 등의 한약을 사용하여 담음을 제거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준다. 체질에 따라 태음인에게는 열다한소탕, 소양인에게는 양격산화탕이나 형방지황탕, 소음인에게는 십이미관중탕, 향부자팔물탕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침치료로 머리에 있는 혈자리와 증상 발생 부위 근처의 혈자리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한방치료를 통해 80% 이상에서 증상의 개선이 나타난다.소아 틱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감염과 알레르기 요인을 피하고 신체를 단련하여 체질을 강하게 해야 한다. 또한 학습 시간을 너무 빠듯하게 하는 등 정신적 압박을 주지 않아야 하고 TV나 게임기를 장시간 보지 않게 해야 한다. 이미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담백하고 영양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먹고, 맵고 구운 음식 등 자극성 음식이나 색소, 방부제, 향료가 첨가된 식품과 튀긴 음식을 피하며 커피 등 흥분성 음료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이선행 교수는 “틱장애는 4~6세 사이에 시작되고 10~12세 사이에 증상이 가장 심하다가 청소년기에 약해진다”며 “약 50%는 사춘기 이후 증상이 자연 호전되며 25%는 증상이 명확히 감소하고 25%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연장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악화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틱증상이 발생했을 때 의학·한의학적 처치로 적극 관리하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자연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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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힘찬병원이 실제로 수술실 CCTV를 설치한 이후 의료진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40여 일간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부평·목동·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의사, 수술실·마취과 간호사) 147명, 수술환자 및 보호자 101명이 참여했다(일부항목 복수응답). 힘찬병원은 지난 6월 부평점과 목동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했으며 7월부터는 강북점과 창원점에도 확대해 4개 지점의 모든 수술실(총 25실)에 CCTV를 전면 설치해 운영 중이다.전반적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술실 CCTV를 실제로 설치·운영해 보니 의료진과 환자와 의료진 모두 ‘상호 신뢰’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의료진의 경우 실제로 운영해본 결과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의 반응이 좋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는 의견이 39.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처음에는 의식이 되고 위축됐지만 차츰 괜찮아졌다(36.1%)고 답했다. 다만, CCTV 때문에 위축돼 집중도가 떨어졌다(17%)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시행 전에는 찬성 49.7%, 반대 48.3%, 무응답 2%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던 의료진의 입장이 시행 후 다소 우호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환자∙보호자는 ‘수술실 CCTV 녹화’와 ‘실시간 시청’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술실 CCTV 녹화에는 80.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매우 만족 26.7%, 만족 53.5%). CCTV 녹화에 동의한 이유에 대해서는 ▲녹화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믿음이 가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1.4%로 가장 높았고 ▲최근 잇따른 대리수술 의혹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37.6%) ▲혹시 모를 의료분쟁에 대비하기 위해(7.9%)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또 환자의 수술 과정을 보호자가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부분도 응답자(실시간 시청 보호자)의 80.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만족 26.8%, 만족 53.6%). 수술 과정 실시간 시청을 신청하면 보호자는 별도 지정된 개별공간에서 환자의 수술 장면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보호자가 수술과정 실시간 시청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술 장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안심이 될 것 같아서(69.6%) ▲대리수술 여부 등 문제점이 없나 확인하기 위해서(39.3%)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불안함을 덜 수 있어서(3.7.5%) 등 순으로 답했다.반대로, 보호자 중 실시간 시청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로는 ▲녹화와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믿음이 간다(61.9%) ▲녹화를 하므로 굳이 실시간 시청이 필요 없다(21.4%) ▲수술 장면을 보기 거북해서(16.7%)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보호자 입장에서는 녹화와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수술환경이 확보된 것 자체에 높은 만족과 신뢰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다만, 관련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이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의료진의 경우 CCTV 설치·운영과 관련해서 향후 바라는 점에 대해 ▲수술 보조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60.5%) ▲의료계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 CCTV가 불필요하기를 희망(48.3%) ▲CCTV 설치를 의무보다는 개별 의료기관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18.4%)고 답했다. 반면, 환자·보호자는 수술실 CCTV 녹화와 관련해 걱정스러운 점이 특별히 없다(75.2%)는 입장이 대다수지만 ▲신체노출에 대한 녹화(17.8%) ▲영상노출 등 보안문제(12.9%) 등에 대해서는 걱정스럽다고 응답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강북힘찬병원 이광원 병원장은 “최근 잇따른 대리수술 논란으로 추락한 의료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수술실 CCTV 설치를 결단하게 되었지만 의료진이 CCTV에 대해 느끼는 기본적인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시행 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의료진이 수술 현장에서 위축되는 부분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환자나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간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궁극적으로는 서로간의 신뢰가 완전히 회복돼 CCTV가 필요 없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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