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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주 교수,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장 임명

    김우주 교수,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장 임명

    고려대 의대 초대 백신혁신센터장에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김우주 센터장은 감염병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부의 대비 및 대응 정책 자문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03년 사스, 2004~2017년 조류 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 등 감염 질환 유행 시 범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으며, 감염 질환 연구 업적을 혁혁하게 세우며 전문학회 참여와 언론 소통에 적극 나서왔다.백신혁신센터는 고대의료원이 올해 하반기 이전할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Mediscience Park)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관 백신개발센터로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ABSL-3, BSL-3, 개방형실험실 등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및 정부 기관들과 함께 혁신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국내 감염병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감염내과 정희진, 송준영 교수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김진일 교수의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보건에 기여하는 혁신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8월 31일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감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쾌척한 100억원으로 힘을 보태어 의미가 크다. 고려대의료원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고 기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백신혁신센터를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로 명명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3:31
  • 국내 연구팀, 대사증후군과 '소변유기산' 연관성 밝혀

    국내 연구팀, 대사증후군과 '소변유기산' 연관성 밝혀

    라이프센터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함지희 교수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팀이 소변유기산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밝혀냈다.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어떤 대사에 문제가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서 어느 대사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대사증후군과 소변유기산 농도와의 관련성을 평가했으며, 이를 통해 탄수화물·아미노산·에너지 합성 등의 대사에 이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혈압 상승, 공복혈당의 상승,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저하, 중성지방 상승의 다섯 가지 항목 중에 세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진단된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만성 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및 전체 사망률 증가의 원인이 되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소변 유기산 검사는 인체 내의 다양한 대사 과정이 정상적으로 되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대사 과정을 찾아내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간 해독 효율, 장내 유해세균 등을 분석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함지희·김영상 교수팀은 차움에서 소변 유기산 검사를 받은 246명의 남성과 283명의 여성의 데이터를 확인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과 그 요소들인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에서 특정 소변 유기산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사증후군의 주요 병태생리로 알려진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련성도 함께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정확도를 높였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 (CCLM)' 7월호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3:12
  • 남자인데 유방이 점점… '여유증' 20대에서 최다

    남자인데 유방이 점점… '여유증' 20대에서 최다

    국내 여유증 환자가 20대에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2016~2020년 여유증 질환 진료현황을 2일 발표했다. 여유증은 남성의 유방에서 조직 증식이 일어나 여성처럼 유방이 발달하는 것을 말한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여유증 진료인원은 2016년 1만5591명에서 2020년 2만5423명으로 4년새 63.1%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는 같은 기간 353.1% 크게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여유증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 인원 중 20대가 34.7%(883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6.7%(4237명), 19세 이하 15.0%(3817명) 순이었다. 20대 남성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성형외과 전여름 교수는 "20대의 경우 신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기로 사춘기 이후에도 생리학적 여성형 유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흔하여 의료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유증이 생기면 특별한 증상 없이 유방이 발달하거나, 유두 주변으로 멍울이 만져지기도 하며 가슴을 만지거나 스칠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다. 4분의 3 정도에서 양측성으로 나타나지만, 한쪽에만 생기기도 한다. 생리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여성형 유방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다만, 비만과 환경호르몬 노출, 그리고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근력 보충제 등의 건강보조식품의 이용이 증가하는 것이 여성형 유방의 증가하는 추세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복용하는 약물 혹은 건강보조식품이 여성형 유방의 유발 위험을 높이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2:30
  • 수원 윌스기념병원, 경기 남부 최초 FDA승인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 도입

    수원 윌스기념병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고령층이나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자들도 안전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도입해 본격적인 로봇 수술을 시작한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도입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은 무릎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으로 미국, 영국 등 전세계 29개국에서 사용 중이다.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소프트웨어’와 ‘로봇 팔’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숙련된 전문의가 임플란트의 사이즈와 최적의 위치를 결정해 로봇 팔로 수립된 계획에 따라 정확하고 안전하게 의사의 팔을 보조하여 작동된다. 이로 인해 전문의의 경험·감각에 첨단 기술의 정확성·정교함을 더해 완성도 높은 수술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마트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특징은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구역(햅틱존)을 형성해 절삭 범위 이외에 다른 부위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적은 절개로 출혈을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감소와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무릎 관절염은 노년층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말기에 이르면 심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조차 힘들어 우울증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윌스기념병원은 숙련된 의료진과 함께 첨단 의료장비의 지속적인 도입, 체계적인 의료환경 조성, 맞춤 재활치료 진행 등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1/09/02 10:52
  • 운동만 하면 '콜록' 천식 환자… '이 운동'이 최적

    운동만 하면 '콜록' 천식 환자… '이 운동'이 최적

    운동만 하면 기침이 나거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운동유발성' 질환이라 통틀어 얘기한다. 대표적으로 천식환자들이 운동할 때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운동유발성천식은 천식 환자의 40~80%가 겪는다고 알려졌다. 운동 초반에는 괜찮다가 운동이 끝나고 5~10분 후에 천식 증상을 보인다.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운동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면서, 폐로 들어가는 공기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을 하면 과호흡 상태가 될 뿐만 아니라, 차고 건조한 바람이 갑자기 기도로 들어오면서 천식 환자들의 기관지 염증 반응이 심해진다. 그래서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는 운동유발성 천식 환자에게 수영을 권고한다. 특히 실내 온수풀이 좋은데, 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운동유발성 천식 환자의 증상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운동유발성천식 환자들은 운동을 시작하기 10~15분 전에 흡입용 속효성 베타2 항진제를 흡입하거나, 운동 중간에 추가적으로 흡입하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운동유발성 두통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 의학적 명칭으로는 원발운동두통이라고 하는데, 운동에 의해 유발되는 박동성(심장이 뛰듯 나타나는 두통 증상) 두통을 특징으로 한다. 국제두통분류에 따르면, 원발운동두통을 진단하는 기준은 ▲운동 도중 또는 운동 후 두통이 시작돼 5분에서 48시간 지속되면서 ▲다른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다. 주로 덥고 습한 기후와 높은 고도에서 잘 발생한다.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과호흡과 저탄산증, 저마그네슘혈증이 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해 주의가 필요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0:50
  • 변에 흰색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면?

    변에 흰색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면?

    정상적인 변은 바나나처럼 적당히 길고 굵으며, 갈색, 황토색 계통이다. 그런데 변 색깔이 희게 변하거나,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면 '지방변'을 의심해야 한다. 지방변은 지방이 체내에서 제대로 소화·흡수되지 못해 지방이 대변에 끼어 있는 걸을 말한다. 이는 췌장이나 담도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지방변은 지방이 섞인 정도에 따라 색깔에 차이는 있지만, 대개 희거나 은색, 회색빛을 띤다고 표현한다. 기름이 둥둥 떠 있을 때도 있다. 지방성 설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대부분 악취가 심하다. 열랑이 높은 고지방 식단으로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췌장이나 담도질환 때문일 확률이 크다. 우선 췌장에 염증이나 암이 있을 때 지방변이 발생할 수 있다. 췌장은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소화 효소를 분비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췌장염이나 췌장암으로 인해 이 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지방도 잘 분비되지 않고, 이로 인해 지방변이 생긴다. 급성 췌장염과 달리 만성 췌장염이나 췌장암은 통증이 없거나, 있다가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방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담도의 문제일 수도 있다. 담도질환 중에서도 담도폐쇄증이 있으면 지방변을 볼 수 있다. 담도(담관)는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흐르는 통로를 말하는데, 어떤 이유로 인해 이 통로가 폐쇄되면 담즙이 분비되지 않아 지방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게 된다. 담도폐쇄증은 주로 출생 직후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담낭염, 담석 등으로 통로가 막혀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0:38
  • 중앙대병원 최세영 교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중앙대병원 최세영 교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수상을 수상했다.최세영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홍범식 교수와 함께 비뇨기계 대표적인 암인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에 대한 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시행하였고,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에서 10년간의 비뇨기암 치료 동향을 관찰하기 위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Construction of a Retrospective Cohort to Observe 10-Year Urologic Cancer Treatment Trends at the biggest medical center of South Korea)'란 논문을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공모해 우수학술상에 선정됐다.이번 논문은 장기간의 후향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공모논문 우수학술상에 채택됐다.최 교수는 논문을 통해 비뇨기암 가운데 치료 방법으로 수술적 치료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술 방법으로는 최근들어 로봇수술과 기능 보존 수술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최세영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방광경을 이용한 방광암 스크리닝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됐다.방광경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요도에서부터 방광, 요관입구를 관찰하는 검사로 요도협착, 방광과 요도의 결석, 전립선비대증, 방광암 등을 진단하는데 시행되는 검사법이다. 이에 최 교수는 하부요로의 해부학적 형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광경 검사의 장점에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방광경 영상에서 방광암을 찾아낼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했다.최세영 교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방광경 검사는 방광경 이미지를 이용해 의료인의 판단을 보조하여 정확한 진단과 병기를 판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잔존암 가능성을 낮추며 방광암의 재발 및 진행을 방지하고, 방광경 검사의 표준화 및 향후 비뇨의학 영역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도입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0:18
  • "만성콩팥병 환자,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 2.1배 높다"

    "만성콩팥병 환자,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 2.1배 높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이 2.1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은 2∼5일 열리는 제41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형 만성콩팥병 특성 분석을 위한 장기추적 정책용역연구(연구책임자 오국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의 10년 성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각종 질환을 지칭한다.우리나라의 만 30세 이상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11.4%로 성인 10명 중 1명꼴로 이 질환을 앓는다. 고령화 심화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늘고 있다.연구 결과,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2.1배로 높았다.외국 장기추적조사 연구와 비교하면 한국의 만성콩팥병 사망률은 1천인년(人年) 당 7명으로 미국(43명/1천인년)과 일본(10명/1천인년)에 비해 낮았다. 인년은 각 개인의 서로 다른 관찰 기간을 합한 개념이다.다만 사구체여과율이 50% 이상 줄거나 투석·이식이 필요한 신기능 악화 비율은 1천인년 당 77명으로 미국(61명/1천인년)이나 일본(46명/1천인년) 보다 높았다.연구진은 만성콩팥형 환자가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 이상을 조절하고 금연, 저염식 등을 실천하는 것이 질환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만성콩팥병이 말기신부전으로 악화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해야 한다. 말기신부전 진행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민들이 콩팥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만성콩팥병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10:03
  • 코로나 신규 확진 1961명… 이틀 연속 2000명 안팎

    코로나 신규 확진 1961명… 이틀 연속 2000명 안팎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961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만5401명이며, 이중 22만6222명(88.5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03명(치명률 0.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92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688명, 서울 555명, 인천 120명, 충남 93명, 부산 69명, 대구 66명, 대전 60명, 경남 53명, 울산 42명, 경북 41명, 광주 40명, 충북 27명, 강원 25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제주 11명, 세종 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4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9명은 지역별로 경기 10명, 서울 4명, 인천 3명, 부산, 광주, 강원, 충남 각 2명, 대전, 전남,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3명, 아메리카 7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09:46
  • 매일 ‘이것’만 해도 혈액 깨끗해져

    매일 ‘이것’만 해도 혈액 깨끗해져

    온몸을 구석구석 다니며 모든 세포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혈액은 말 그대로 생명수다.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고, 산소와 영양소를 조직과 세포로 실어나른다. 노폐물, 독성물질은 배출, 정화하고, 면역반응도 일으킨다. 이렇게 중요한 혈액이 찐득해지거나 기름이 끼면 기능 문제는 물론 혈관까지 좁아지면서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질환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 평소 맑은 혈액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일어나 미지근한 물 마시기혈액은 약 94%가 물로 구성돼 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가 올라가 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엔 수분 섭취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안 되기 쉽다. 아침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 한잔을 마시는 게 좋다.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으면서 혈관이 수축해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심부 온도를 낮추거나 내려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는 사람이나 노약자는 정상 체온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려 소화 기능마저 떨어질 수 있다.◇30분 이내 반신욕 하기반신욕은 혈액순환을 도와 체내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도록 돕는다. 반신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38도 정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가 일주일에 2~3번, 20~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좋다. 40도 이상의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30분 이상 반신욕을 하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몸속 수분을 빼앗기거나 체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신욕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땀을 씻어내기 위한 샤워를 하면 된다. 고혈압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반신욕을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반신욕을 너무 오래 하면 혈액순환 과다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고, 저혈압이 있는 경우 물속에서 급히 빠져나오다 혈관이 확장돼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힘차게 걷기하루 30~40분 숨이 찰 정도로 힘차게 걸으면 혈액을 빠르게 흐르게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혈액 속 당 소비에도 도움을 준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당, 혈압이 떨어지고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노르웨이 스포츠의대 연구에서는 하루 35분 이상 힘차게 걸으면 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혈관 맑게 하는 식품 먹기깨, 마늘, 미역, 오징어, 양파 등의 식품을 먹는 것도 혈액을 맑게 하는 방법의 하나다. 깨에 함유된 세사미놀은 LDL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세사민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하는 걸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도록 돕는다. 마늘의 알리신은 지질과 결합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스콜지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미역에도 후코이단, 라미난, 크로로필 등 혈액을 맑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성분들이 풍부하다. 오징어나 낙지 등에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수축력을 높이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다. 양파에도 혈중 L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퀘르세틴,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는 유화아릴, 혈당수치 떨어뜨리는 알리신 등이 함유돼 있는데, 양파의 혈액을 맑게 하는 성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후 조리하는 게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08:30
  • 손으로 코 파면 안 되는 이유… "바이러스 전파 위험"

    손으로 코 파면 안 되는 이유… "바이러스 전파 위험"

    손으로 코를 파는 습관을 지진 사람이 많지만,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은 아니다. 코를 파다가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데다,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워싱턴 의과대학 교수 폴 포팅거 박사에 따르면 코를 파는 행위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포팅거 박사는 "코를 판 직후 손으로 물체를 만지면 신체 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묻어나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며 "손으로 코를 파면 인플루엔자, 감기 바이러스와 같은 다른 바이러스가 코를 통해 몸 안에 침투할 수 있다"고 했다.또한 코를 파서 상처가 생기면 내부 방어시스템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코는 바이러스가 신체로 침투하는 통로 중 하나인데, 내부의 털과 내벽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꽃가루나 먼지 등 큰 입자는 물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미세 물질까지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코를 파서 내벽 조직에 작은 상처가 나면 바이러스가 모세혈관층으로 바로 들어가 쉽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코가 가렵거나, 콧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휴지에 코를 풀고, 딱딱하게 굳어 나오지 않는 이물질이 있다면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려 불린 다음 스스로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코를 풀기 전과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게 좋다.습관적으로 손이 코로 향한다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보자. 마스크는 공기 중 입자를 막을 뿐 아니라 습관적으로 손이 코로 움직이는 행동을 막아준다. 미국 스탠포드대 엘리아스 아부자우데는 정신과 교수에 따르면 코를 파고 싶으면 주먹을 쥐었다가 펴거나 작은 공을 손에 쥐면서 참는 등 행동이 도움이 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02 08:00
  • 이사 후 두통·어지러움… '새집증후군' 대처법은?

    이사 후 두통·어지러움… '새집증후군' 대처법은?

    가을 이사를 앞두고 새집을 맞이할 생각에 들뜬 사람이 많다. 그러나 새집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새집증후군이다.새집증후군은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한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몸에 이상 증세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신축 건물에 입주한 경우 흔하게 나타나며, 도배를 새로 했거나 새 가구를 들였을 때 유발되기도 한다. 포름알데히드·크실렌·벤젠·자일렌 등의 물질이 신체를 자극하면 두통·어지러움·호흡곤란·피부질환·안구건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새집증후군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베이크아웃베이크아웃은 보일러를 세게 틀어 실내온도를 높인 후 환기해 실내 유해물질을 내보내는 방법이다. 우선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오염물질이 빠져나오도록 가구의 문과 서랍을 전부 연다. 난방온도를 5도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도가 되면 온도를 6~10시간 정도 유지한다. 그다음 외부로 통하는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1~2시간 동안 환기한다. 이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등의 물질은 대부분 휘발성이라 상온에서도 잘 날아가는데, 온도가 올라가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공기정화 식물 키우기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엽식물(잎사귀를 보기 위해 기르는 식물)이나 다육식물(잎이나 줄기에 수분이 많은 식물)은 공기오염물질 및 냄새 제거·전자파 차단·심신 안정 등의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산세베리아, 벤자민, 행운목, 스파티필룸 등이 있다. 공기 중에 있는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숯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보스턴 고사리, 애플민트도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환기환기도 수시로 해야 한다. 최소한 아침저녁에는 집 앞뒤 창문을 열어 완전히 환기해야 한다. 눈, 코, 목 등이 따갑거나 자극되는 증상은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을수록 심해진다. 따라서 실내 온도는 18~22도,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07:15
  • 폐경기 여성에게 좋은 9월 제철 '해산물'은?

    폐경기 여성에게 좋은 9월 제철 '해산물'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 관리를 위해 영양소가 풍부한 해산물을 먹어보면 어떨까. 9월 제철 해산물의 효능을 알아본다.◇꽃게가을은 꽃게의 철이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게가, 가을에는 살이 통통한 수게가 맛있다. 꽃게에는 칼슘이 풍부해 골밀도가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꽃게 100g당 칼슘 118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우유(91mg)보다 많은 양이다. 또 자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도 100g당 711mg이나 들어 있다. 타우린은 칼슘 운반을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체내 에너지를 늘린다. 이로 인해 혈당이 증가하면서 힘이 생기고, 피로가 풀리게 된다. 그리고 꽃게 껍질에는 키토산 성분이 가득하다. 키토산은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단, 꽃게 100g당 나트륨이 약 300mg 들어 있어 고혈압·비만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고등어고등어는 오메가3의 일종인 EPA를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EPA는 성인병(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고등어에는 또 다른 오메가3의 일종인 DHA도 풍부해 뇌 활동을 촉진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의 껍질 특히, 꼬리 쪽 껍질과 살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B2가 풍부하다. 이 밖에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과 빈혈을 개선하는 철분도 많이 들어 있다. 고등어는 무와 궁합이 좋아 함께 먹는 게 좋다. 무의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고,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할 수 있다.◇새우새우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100g당 칼로리가 93kcal에 불과하다. 새우에 풍부한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에 작용해 혈압을 안정시킨다. 또 협심증·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고, 혈관 조직에 침투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혈류를 방해하는 과도한 혈소판 응집 작용도 억제해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또한, 새우 껍질에 들어 있는 키토산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두뇌발달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 관여한다. 타우린도 새우의 머리나 꼬리에 많으므로 새우는 머리부터 꼬리,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2 07:00
  • 크론병 의심되면 무조건 대장내시경?

    크론병 의심되면 무조건 대장내시경?

    잦은 복통과 설사가 반복되면 크론병을 의심하며 대장내시경부터 예약하는 사람이 많다. 크론병은 대장내시경만으로 진단할 수 있을까?◇전문의 진료 후 대장내시경 여부 결정해야설사와 함께 잦은 복통, 체중감소, 성장지연, 영양결핍 등 크론병 의심 증상이 함께 동반되면서 크론병이 진단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바로 대장내시경을 할 필요는 없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크론병은 단순 장염이나 과민성장증후군 등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쉬우므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나서 대장내시경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잦은 장염·항문질환 재발, 크론병 의심해야크론병은 감염성 장염 외에도 약제에 의한 장염, 음식 알레르기, 궤양성 대장염, 장결핵, 베체트장염 등과 증상이 비슷하다. 크론병을 의심,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은 무엇일까? 장염이 너무 자주 발생하고, 항문 질환이 잘 낫지 않으며 반복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야 한다.차재명 교수는 "크론병은 자면서도 복통과 설사가 빈번하고, 체중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의사들도 장염으로 오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일 년 내에 장염이 자주 재발하면 장염이 아니라 크론병일 수도 있으니 크론병 전문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또한 크론병은 환자 3명당 1명꼴로 항문 주위의 치열, 치루, 농양 등과 같은 항문 주위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항문 주위 농양이나 치루가 잘 낫지 않고 재발하면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치료 빠를수록 개선 가능성 커크론병은 난치질환이지만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충분히 관리하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병 초기에는 염증이 많아 약물치료를 통해 좋아질 가능성이 크지만, 질병이 심해질수록 섬유화 협착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해 장 절제 수술까지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차재명 교수는 "최근 크론병에 효과적인 약물들이 많아지면서 단순한 증상 개선보다 점막 치유가 되는 수준으로 치료 목표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크론병은 치료가 빠를수록 개선 가능성이 커지니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2 06:30
  • 김치 먹으면 '채소' 섭취량 충족될까?

    김치 먹으면 '채소' 섭취량 충족될까?

    건강을 위해선 채소를 먹어야 한다. 그런데 채소는 조리법에 따라 효과를 더 많이 낼 수도, 제대로 내지 못 할 수도 있다. 채소 영양을 극대화하는 섭취 방법을 소개한다.◇김치만으론 채소 섭취량 못 맞춰많은 사람들이 끼니마다 김치를 먹으니까 채소 섭취량이 충분하다고 착각하는데, 김치만으로는 부족하다. 식이섬유의 경우 성인 하루 권장량은 30g 정도인데, 김치 한 접시에는 1.5~2g밖에 들어있지 않다. 식사 때마다 여러가지 채소 반찬을 차려 먹고, 고기를 먹을 때는 꼭 채소에 싸서 먹는 등 채소 섭취량을 최대화하는 식사습관이 몸에 배도록 신경써야 한다.◇색깔별 효과 달라채소의 건강 효과는 색깔에 따라 다르다. 노화방지, 항암 효과 등의 효능이 색소 성분(파이토케미컬)에 주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러 색깔의 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 또, 채소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 주는 섭취법이 따로 있다. 흰색양파, 마늘, 배추, 무순, 버섯, 양고추냉이, 콜리플라워 같은 흰색 채소에는 알리신, 케르세틴, 인돌 같은 영양소가 많다. 이런 영양소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위암과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열에 강하고, 기름과 함께 볶았을 때 몸속에 잘 흡수된다. 특히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해서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마늘, 양파 등 매운맛을 내는 채소는 비타민B1이 들어 있고 기름기가 있는 돼지고기를 먹을 때 함께 익혀 먹으면 좋다.빨간색토마토, 고추, 비트 같은 빨간색 채소에는 라이코펜, 엘라그산이 들어 있다.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 특히 라이코펜은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강력하게 억제해 폐암, 전립선암, 위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존하는 생화합 물질 중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건강 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식용유를 둘러 익혀 먹는 게 가장 좋다. 설탕 대신 소금 간을 해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열에 약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과 무기질의 항산화 효과를 원한다면 날것으로 먹는 게 좋다.초록색시금치, 피망, 상추, 브로콜리, 케일, 완두콩 등 초록색을 띠는 채소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산틴,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세포 손상을 막고 눈·혈액·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클로로필이라는 영양소도 들었는데,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초록색 채소에 든 영양소는 대부분 가열을 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익히지 않고 샐러드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익히고 싶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찜요리에 넣어 먹는 게 바람직하다.보라색보라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된 채소로는 가지, 콜라비, 적양배추가 대표적이다.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인지능력 향상이나 뇌 손상 방지 등 뇌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은 물에 약해서 물에 오랫동안 담그면 영양소가 다 빠져나간다.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는 게 좋다. 날것으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떫은맛이 싫다면 살짝 데치거나 찌면 된다. 특히 가지에는 비타민E와 리놀렌산(필수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들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몸에 흡수가 잘 된다. 이렇게 먹으면 세포 손상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노란색·주황색당근, 파프리카, 호박 등 노란색·주황색 채소에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이 함유돼 있다. 심혈관계, 세포 건강,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그중에서도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면역세포의 중 하나인 NK세포의 공격력을 높여서 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것 역시 베타카로틴의 효능 중 하나다. 노란색·주황색 채소의 영양소는 특히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지용성이라서 날것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10% 정도로 떨어진다. 식용유에 익혀 먹으면 60~70% 정도로 높아진다. 다만, 이런 채소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성분인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들어 있으므로,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과 함께 조리하지 않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2 06:00
  • 목에 생긴 혹… 암 아닌 대부분 '이 병'

    목에 생긴 혹… 암 아닌 대부분 '이 병'

    목에 혹이 생기면 갑상선암이나 림프절암이 아닐까 지레짐작하지만, 단순한 '림프절염'이 대부분이다. 목 부분의 결절은 원인에 따라 위치와 크기 등이 다르므로 무조건 큰 병이라고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림프절염은 무엇일까?먼저 림프절부터 알아야 한다. 우리 몸 속은 혈액을 제외한 체액을 운반하는 림프절이 그물망처럼 연결돼 있다. 림프절은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 900여개의 림프절이 있는데, 이 중 300여개가 목 주위(경부)에 모여 있다. 코와 입 등 목과 가까운 호흡기로 세균이 침입해 체액에 섞여들면 목 주위의 림프절이 이들과 싸우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면 2~5㎜이던 림프절은 최대 1㎝까지 붓는다. 림프절염을 일으키는 질환은 감기를 비롯해 셀 수 없을 만큼 많다.◇3㎝ 이상이면 조직검사해야림프절염은 목 어디에든 생길 수 있다. 보통 목 앞쪽에 생기면 혹의 크기는 1㎝, 목 뒤쪽은 5㎜ 이하이다. 림프절암은 목 좌우 양쪽에 주로 발생하며, 크기는 1.5~2㎝ 이상으로 크다. 다른 곳의 암이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는 쇄골 부근에 3㎝ 이상으로 크게 발생한다. 혹이 3㎝ 이상이면 전이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단 위치에 관계 없이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림프절염으로 진단해 두 달간 치료해도 혹의 크기가 줄지 않거나 더 커지면 림프절염이 아닐 수 있다. 이 때에도 조직검사를 한다. 한편, 갑상선암은 목 중앙 아래의 목젖에서 혹이 만져지며, 크기는 다양하다. 림프절염은 멍울이 말랑말랑하고 누르면 아프지만 암은 딱딱하고 눌러도 아프지 않다. 한 이비인후과의원에서 지난 10년간 림프절이 비대해져 내원한 환자 8000명을 분석한 결과, 95%가 림프절염이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02 05:00
  • 반전의 '코로나 확찐자'… 수원 대학병원서 2000명 분석하니

    반전의 '코로나 확찐자'… 수원 대학병원서 2000명 분석하니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파로 '확찐자'가 양산됐다는 것은 '상식' 이 됐다. 정말 그럴까? 상식과는 다른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 국민을 표본으로 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경기 수원에 있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의 결과다. 이 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팀이 2019년 1월 1일∼2020년 11월 30일 이 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매년 방문한 수진자 중에서 2020년 검진 시기가 4월 이후인 성인 남녀 1867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 등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19 이후 평균 체중이 늘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19 유행 후 혈압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오르고 공복 혈당은 내렸다. 조사 결과, 체중은 코로나 이전(2019년) 평균 67.1㎏에서 코로나 19 이후 67.3㎏으로,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는 24.2에서 24.3으로 증가했으나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었다. 대사증후군 유병률도 코로나 19 전후 대동소이했다. 대사증후군의 5대 진단 지표 중 하나인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ㆍ이완기 혈압(최저 혈압)ㆍ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코로나 유행 이후 증가했다. 평균 수축기 혈압은 120.9㎜Hg(코로나 이전)에서 121.8㎜Hg(코로나 이후)로, 이완기 혈압은 73.8㎜Hg에서 74.8㎜Hg로 올랐다. 평균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57.6㎎/㎗에서 60.6㎎/㎗로 높아졌다. 공복(空腹) 혈당은 코로나 이전 99.9㎎/㎗에서 코로나 이후 97.4㎎/㎗로 약간 떨어졌다. 송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로나 이후 1년 동안 혈압이 평균 1㎜Hg 정도 오른 것은 한 살 더 먹은 나이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코로나 이후 공복 혈당이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 것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일부러 식습관을 관리하고 운동하려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공복 혈당이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을 것이란 추론이다. 코로나 유행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 등 반작용의 결과란 해석이다. 코로나로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비만이 된 사람도 있지만, 일부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긍정적인 건강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01 23:00
  • 놔두면 낫는다? 어깨 '이렇게' 아프면 수술 필요

    놔두면 낫는다? 어깨 '이렇게' 아프면 수술 필요

    어깨는 신체의 몸과 팔을 이어주는 부위로, 우리 몸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넓다. 또 허리나 무릎과 달리 앞뒤·좌우·위아래 등 360도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무수히 사용된다. 하루 평균 3~4천 번 정도를 사용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도 크다. 그 중에서도 회전근개파열은 퇴행성의 변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했으나, 최근 어깨에 무리를 가하는 습관,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피로 누적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의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효준 교수의 도움말로 회전근개파열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어깨 사용에 따른 피로도 영향어깨 주변을 감싸는 근육인 ‘회전근개’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서로 균형을 이루어 어깨의 동작 및 움직임들을 정교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어깨를 보호하고 지지해준다. 특히 어깨 주변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인 삼각근이 팔을 위로 들거나 옆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행할 때, 회전근개 근육들은 어깨뼈가 주변의 뼈들과 충돌되지 않도록 해준다.이 회전근개에 파열이 발생한 경우 환자는 보통 어깨 전체적으로 부위를 특정할 수 없는 통증 혹은 어깨 깊은 부위에서 욱신욱신하게 느껴지는 통증을 호소한다. 여기에 더해 위팔까지 아프거나 저리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통증 외에도 움직임의 제한, 야간통, 팔의 힘이 떨어지는 느낌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김효준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파열의 위험 또한 증가하는 편이지만, 직업적으로 평소 어깨를 많이 쓴다거나 팔을 든 채로 반복적인 작업을 많이 행하는 경우 그 피로도가 어깨에 축적되고 쌓이면서 연령을 불문해 환자가 발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오십견과 다른 점? 자연치유 어려워회전근개파열과 흔히들 혼동하는 것이 바로 ‘오십견’이다. 이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르며 원인이나 치료 방법 또한 상이하지만, 증상과 환자가 불편을 겪는 부분이 일부 겹치기도 하고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어떠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하더라도 아직 의학적으로 파열 부위를 낫게 하는 근거 있는 방법은 알려진 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작은 파열이라도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오십견은 재활운동치료, 주사치료 등 여러 비수술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김효준 교수는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회전근개는 피부에 새살이 돋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치유되지 않을뿐더러 주사치료 등을 받더라도 온전한 힘줄의 형태로 아물지 않는다”며 “수술 여부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 및 파열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회복기 무리하면 재파열 위험 있어수술적 치료는 파열의 정도와 병의 경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을 시행한다. 이는 파열된 부위에 본인 힘줄들을 당겨와 실과 나사 등으로 봉합해주는 방식이다. 회전근개 봉합술은 수술 자체도 물론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와 재활에도 신경 써야 한다. 수술 후 과도하게 움직이면 재파열의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문헌에 따르면 근력 회복과 기능 회복이 되기까지는 대략 6~10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보고가 있으며, 재파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수술 직후 3개월로 알려져 있다. 김효준 교수는 “회복 기간 동안에는 보조기 착용 또는 재활운동치료가 이루어지며, 개인적으로 호전의 정도를 판단해 이를 임의대로 중단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의 안내에 따른 성실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깨관절이 굳지 않도록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어깨뼈와 날개뼈 주변 근육들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한다면 어깨를 더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다. 평소 등이 굽어 있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책상에서 앉아 오래 작업을 할 경우 허리뿐만 아니라 어깨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01 22:00
  • 아차 하면 속는다… 고급 민어 제대로 고르는 방법은?

    아차 하면 속는다… 고급 민어 제대로 고르는 방법은?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인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빨라 환자의 기력회복에 좋다. 라이신, 류신과 같은 필수아미노산과 함황아민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도 좋은 고급 보양식이다. 인기만큼 가격도 비싸 큰 맘을 먹고 사야 하는 생선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민어와 비슷한 어종을 민어로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이 적발됐다. 민어를 제대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큰 눈·붉은색 지느러미 있어야 '진짜 민어'민어는 머리에 비해 눈이 크고,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붉은색을 띤다. 60~90cm까지 자라는 길쭉한 형태로 어획 시 수면으로 올라오면서 부레가 부풀어 죽기에 대부분 선어로 유통된다.반면 큰민어, 영상가이 석태, 점성어(홍민어) 등은 민어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을 뿐 다른 어종이다. 민어와 형태가 가장 유사한 큰민어의 경우, 크기가 2m까지 자라는 큰 어종이다. 몸통의 옆줄을 따라 또렷한 흰색 점이 나 있으며, 활어로도 유통된다.영상가이석태는 눈이 작고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는 담황색을 띠며 꼬리지느러미는 검다. 주로 반건조 형태로 판매된다.점성어는 배가 희고 옆줄이 뚜렷하며, 꼬리지느러미에 검은 점이 특징이다. 민어와 크기나 모양 등이 비슷해 보이지만 색상 차이가 크다.식약처는 "큰민어, 영상가이 석태, 점성어는 민어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1 21:00
  • '이것'만 막아도 암 발생 위험 뚝 떨어져

    '이것'만 막아도 암 발생 위험 뚝 떨어져

    국내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해 많은 사람이 두려워 하는 질환이 바로 암이다.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위험성을 상당히 낮춘다고 밝혀진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것. 다행히 비만은 예방이 가능한 암 위험 요인이다.  ◇비만, 13개 암 위험 높인다 비만관 관련된 암은 13개나 된다. 대장 및 직장암, 식도암, 신장암,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자궁내막암, 위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난소암, 갑상선암, 수막종 및 다발성 골수종이다. 비만은 왜 암을 일으킬까? 우선 지방세포가 체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의 염증 반응은 혈관벽을 두껍게 함은 물론, 여러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비만이 체내 렙틴호르몬 분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렙틴호르몬 작용은 몸속 신진대사를 빠르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도 이런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이는 지방세포의 염증 반응과 마찬가지로, 신체 각 장기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면서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운동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 필수전문가들은 비만 때문에 증가한 암 발병률은 살을 빼면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는 암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 굶기만 해 살을 빼면, 살은 빠져도 내장지방은 그대로 남는 마른비만이 되기 쉽다. 이렇게 되면, 여전히 몸속 지방세포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상태가 유지된다. 때문에 이상지질혈증이나 각종 암 등 비만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성도 그대로 남게 된다.다이어트로 건강한 체형은 물론, 암 발병률까지 낮추려면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가 필수다. 운동은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도 낮춰 이에 따른 암 발병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근육량 증가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암 위험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체내 근육이 가장 많이 분포한 허벅지를 중심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일반적으로 운동은 시작 직후부터 48시간가량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여기에 맞춰 적어도 격일에 한 번 꾸준하게 운동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내장지방형 비만인 경우에는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된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 낀 중성지방이 효율적으로 연소된다.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면 좋다. 빨리 걷기나 자전거 타기도 효과적이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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