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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의 고품격 개인 맞춤형 요양원 '벨포레스트'가 지난 2일 문을 열었다.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벨포레스트는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재활기구, 체계적 간호시스템을 갖춘 전문 요양시설로,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높은 수준의 재활치료와 간호케어,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건물 전체 규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4929㎡(약 1491평)며, 1인 1실로 배정되는 84개 개인 침실을 비롯해 최신 의료장비들이 비치된 물리치료실·재활치료실과 가족면회실, 카페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편의시설들이 들어섰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물 내부에 청정공기 전환시스템을 적용했고 ▲초저상침대 ▲승강식 피난 시스템 ▲항균동 손잡이 ▲안전난간과 같은 안전설비도 갖췄다.또한 인근에 5호선 강일역과 벌말근린공원이 위치해 접근성, 주변 환경을 모두 충족한 최상의 입지 조건으로 평가되며, 반경 10㎞ 내에는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대형 의료기관이 들어섰다.벨포레스트에서는 재활특화 서비스, 간호 서비스, 생활지원 서비스 등 기존 요양원들과 차별화된 의료·재활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재활특화 서비스는 물리치료사가 각 어르신에게 맞춰 진행하는 전문적인 1대1 맞춤 프로그램으로,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인지재활과 최신 의료장비들을 사용하는 신체재활 등을 기반으로 체계적 재활치료를 지원한다.또한 요양원 내에 간호사실을 운영해 전문 인력이 개인 맞춤형으로 치료·간호 서비스를 실시하고, 어르신 1.9명당 1명의 높은 비율(타기관 평균 2.5대1)로 요양보호사를 배정해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어르신의 경우,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물리적인 케어와 입소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다.식사는 어르신 개인의 기호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일반식, 다진식, 갈은식, 유동식 등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식단을 구성·제공하며, 식사부터 목욕, 휴식, 치료, 취침 등 오전·오후·밤으로 나눠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하루 일과를 책임진다.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일반적인 요양 케어 서비스를 넘어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며 "최상의 환경과 전문 간호시스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입소자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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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세계 26국 1만3000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2021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1)' 250곳을 선정해 그 순위를 발표했다.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1위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고, 국내 병원 10곳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병원으로 선정된 병원 대부분은 대학병원이었는데 단 한 곳만이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순위권에 진입했다. 바로 우리나라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이다. 우리들병원은 어떻게 2021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을까?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뉴스위크의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선정의 의미는 무엇인가?뉴스위크는 디지털 수술(Digital Surgery), 디지털 영상(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원격의료(Telehealth), 전자의무기록(EMR)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해당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첨단 의료기술을 선도해온 의료기관을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즉, 환자를 얼마나 진보된 방법으로 치료하느냐가 평가 기준이다. 여기에 선정됐단 것은 병원이 5개 분야에서 최신 시스템을 갖추고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는 의미이다.우리들병원은 전 세계 스마트 병원 250곳 가운데 98위를 기록했고, 국내 병원 10곳 가운데서는 5위를 차지하며 국내 유수 대학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50개 병원 중 척추전문병원은 우리들병원이 유일하다. 오직 척추 한 분야만을 다루는 전문병원 자격으로 세계적인 병원들과 순위를 다투고, 국내의 수많은 대학병원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가 크다.―'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선정의 비결은 무엇이었나?척추전문병원으로서 환자를 위한 최고의, 최선의 시스템을 갖춘 것이 비결이라 생각한다. 우리들병원은 오로지 최고의 척추수술을 위해 대학병원에도 없는 척추수술만을 위한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는 디지털 내비게이션 시스템, 수술 시간을 최소화하고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현미경과 레이저, 내시경 등 장비, 수술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장치 등 의료사고는 예방하면서 최고의 수술 결과를 낼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AI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신경학적 검사, 통증 평가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환자 한 명을 진료해도 8명 이상의 척추전문의가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운다. 의사 한 명이 진찰을 하면 오진율이 40%인데, 진찰을 하는 의사 수가 늘어날수록 오진율은 떨어진다. AI 시스템 등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같이 진료하고 수술을 결정하면, 수술 성공률은 99.9%까지 높아진다.또한 수술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감염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으로 선정된 비결 같다. 환자나 의사의 잘못이 아닌 병원 내 감염은 보통 1% 수준으로 발생하는데, 우리들병원의 병원 내 감염은 0.1% 수준이다.특히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최소침습 척추시술' 내시경 수술법은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연수를 받으러 올 정도로 환자의 예후가 좋은데, 이러한 부분이 인정된 것 같다. 우리들병원의 최소침습 척추시술은 SCI 논문에 수차례 게재되고, 미국 신경외과학회 등에서 강연주제가 된 수술이다.―우리들병원의 최소침습 척추시술은 어떤 수술인가? 우리들병원이 시행하는 최소침습 척추시술은 우리 몸의 건강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오직 핵심 병소만을 간결히 치료해 효과를 극대화 한 모든 척추 시술을 의미한다. 최소침습은 피부, 근육, 요추 후궁판, 척추 관절, 디스크 수액 및 섬유륜과 같은 정상 조직을 보존해 디스크 본래의 높이와 쿠션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 또 근육을 벌리거나 뼈를 자르지 않으며 신경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 없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발생률과 재발률을 낮아진다. 그래서 전신 마취가 위험한 노약자는 물론 심장병, 당뇨병, 장기 이식으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도 감염의 위험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 최소침습으로 진행돼 회복 역시 빠르기 때문에 흉터 걱정 또는 일상 복귀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다. 비수술치료는 가격이 비싸지만, 재발이 잦아 비효율적이다. 병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수차례 치료를 해도 통증이 반복돼 삶의 질이 떨어진다. 반면, 최소침습 척추시술은 최소한의 침습으로 병의 원인을 해결한다. 제때 수술만 하면 골프를 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된다. 척추는 수술하면 더 안 좋아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제때 제대로 치료하면 완치도 할 수 있다. 최소침습 척추시술은 환자의 정상생활 복귀를 위해 비수술 치료의 한계는 낮추고 안전성은 높인 시술이자 개방형 척추수술의 위험을 낮추고 효과는 높인 것이라 보면 된다.―우리들병원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의학은 끊임없이 발전한다. 의학의 발전에 맞춰 더 진보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갖춰 고칠 수 없는 병이 없게 하는 게 목표다.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투자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을 확대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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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후 가장 힘든 게 뭘까? 불면, 안면홍조, 무기력 등 여러 증상이 있겠지만, 비교적 덜 알려지고 환자 스스로도 숨기는 증상이 있다. 바로 질염을 비롯한 생식기 질환이다. 대한폐경학회에서 폐경을 경험한 여성 50~60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44.3%가 생식기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 불면, 안면홍조 등은 병원에서 비교적 거리낌 없이 진료받곤 한다. 반면 질건조증, 성교통, 질염 등의 생식기 증상은 병원을 찾아 치료받기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말 못하고 혼자 고생하다 보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 쉽다.◇나이 들면 질염 발병·재발 잘 돼나이가 들면 폐경으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질벽이 얇아지고 질 분비물이 줄어 건조해진다. 질건조증이 있으면 질 내 균형이 깨지면서 유해균이 급격히 늘어나 질염이 잘 생긴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더 위험하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우리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가 많아지면서, 면역세포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질 내 미생물의 70% 이상이 락토바실러스다.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가 줄고 혐기성 세균이 늘어나면 질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질과 항문의 거리는 3~4㎝로 아주 가까워서, 항문에 있던 대장균 등이 질로 쉽게 침투할 수 있다. 그러면 유익균이 줄고 세균이 증식한다. 요도가 짧은 것도 문제다. 질염이 일단 생기면, 질염을 일으킨 세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면서 요로감염이나 방광염까지 일으킨다. 실제로 세균성 질염에 걸린 여성 중 75%가 요로감염 증상을 동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심하면 신우신염, 골반염, 자궁내막염으로도 이어진다.◇질 유산균 섭취해 질 내 균형 맞추면 도움질염은 항생제를 복용하고 질 세정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하지만 과도한 항생제 복용은 질 내 필수적인 유산균을 감소시킨다. 질 내 유산균은 복원이 어려워 한 번 줄면 질염이 재발하거나 만성화될 위험이 있다. 과도한 세정제 사용도 삼가야 한다. 질 내 pH 균형이 깨져 락토바실러스가 줄면 세균에 취약한 환경이 된다.그래서 근본적으로 질 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상시 질 안에서 유익균이 성장하기 쉽도록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좋다. 이 중 한 방법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다. 질까지 살아서 전달되도록 고안된 '질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된다. 질 유산균을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있는지, 보장 균 수가 얼마인지도 확인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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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남성 노화성 질환이다. 실제 중년 남성의 절반, 8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80~90%가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거나 증상을 갖고 있을 정도다. 이들이 대표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배뇨장애'다. 소변의 이동 통로에 위치한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나쁜 식습관이나 흡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나빠질 수도 있지만,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성호르몬 부족이어서 예방하기도 쉽지 않다.◇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소변길 막혀 소변 못 본다전립선비대증으로 나타나는 배뇨장애는 크게 '자극 증상'과 '요폐(尿閉) 증상'으로 구분된다. 자극 증상은 ▲소변줄이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을 자주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보아도 다 보지 못한 것 같은 '잔뇨감'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자다가 일어나서 보게 되는 '야간뇨' 등이 있다.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을 알리는 초기 신호이며, 이를 무시하면 소변길이 완전히 막혀 아무리 힘을 주어도 소변 배출이 어려운 요폐 증상으로 이어진다. 요폐로 이어졌을 땐 치료가 시급하며, 신장 기능이 약해져 소변줄에 의존해야만 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치료하고 싶지만… 약물 부작용과 수술은 '부담'전립전비대증은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먼저 시도하는데, 증상을 호전시킬 순 있지만 비대해진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지는 못한다. 여러 약물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더욱이 중년 남성들은 배뇨 증상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수술이 필요한 데도 약물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안타깝게도 상태가 악화되면 외과적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이 가장 표준적인 수술이다. 다만, 수술은 절개하거나 레이저로 태우는 침습적 치료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선 부담될 수밖에 없다.◇당일 퇴원·성관계 가능할 정도로 회복 빠른 '유로리프트'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은 레볼릭스레이저, 홀뮴레이저 전립선기화술 등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유로리프트를 이용한 '전립선결찰술'이다. 기존의 치료법들은 전립선 조직을 절개하거나 레이저로 태워 출혈량이 많았다. 한동안 소변줄을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컸다. 반면, 유로리프트 전립선결찰술은 '결찰사' 이식을 통해 전립선을 묶는 비수술 치료법이다.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원장은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물과 달리, 유로리프트는 1회 시술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리프트는 최소침습으로 치료할 수 있어 회복 기간이 짧고, 전신마취나 입원도 필요 없다"며 "당일 퇴원하고, 그날 저녁 성관계까지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르다"고 설명했다.◇신의료기술, 임상 경험 풍부한 의사에게 받아야 안전유로리프트는 2013년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의료기술이며, 유럽 비뇨기과학회에서는 안정성 최고 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검증된 시술이다. 국내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원장은 2018~2019년 유로리프트 시술 400건을 달성해 공식 인증을 받은 전문가다. 유로리프트 외에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절하게 제안한다. 수술할 때도 주위 조직 손상 없이 기화와 절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를 갖췄다. 80g 이상 비대해진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안전한 치료를 위해 ▲과거 병력 상담 ▲혈뇨, 요로감염, 요류, 잔뇨량 파악을 위한 소변검사 ▲초음파 검사 ▲전립선암과 감별하기 위한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등도 실시한다. 한 번의 채혈을 통해 10분 이내 PSA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빠른 검진 시스템도 갖췄다. 김도리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요폐와 신부전 유발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며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를 꼭 받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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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대한이과학회가 대중들에게 난청과 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숫자 9의 발음인 '구'와 '귀'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1962년 9월 9일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귀의 날을 맞아 난청의 종류와 예방법, 치료법에 관해 알아봤다.◇전음성 난청, 방치하다 악화하면 치료 어려워져난청은 크게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 두 가지로 분류된다. 전음성 난청은 외이나 중이가 손상돼 소리의 물리적 에너지 전달이 어려워지며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말한다. 감각신경성 난청보다 청력 손실 정도가 크지 않으며,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중이염으로 인한 발병이 대표적이다. 중이염에 걸리면 이관(귀의 관)이 막혀 정상적인 공기 순환이 이뤄지지 않고, 염증이 고막과 내이까지 퍼져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가벼운 난청은 항생제 치료 등으로 호전되지만,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염증으로 녹아내린 고막이나 소리뼈를 재건하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청각세포 손상되면 '인공와우'가 유일한 해법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의 청각세포나 신경 등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이 망가져 발생한 난청을 말한다. ▲소음성난청 ▲노화성난청 ▲돌발성난청 ▲이독성난청 등이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한다.단순한 수술로는 치료할 수 없고, 보청기로도 듣지 못한다면 인공와우 수술을 해야만 한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는 "인공와우는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라며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진단되거나, 이명이 매우 심한 환자들은 인공와우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인공와우 수술은 어린아이들이 주로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난청이 심한 성인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정연훈 교수는 "원래 잘 듣고 말할 수 있던 성인들은 인공와우 수술 예후가 아이들보다 좋다"며 "최근 인공와우 수술을 받는 환자는 소아보다 성인이 더 많다"고 말했다.다만, 선천적인 청각장애로 오랜 기간 살아온 성인은 수술이 어렵다. 선천적인 청각장애가 있다면 최소 5세 이전에 수술해야 하며, 보통 생후 12개월 이전에 수술한다.◇소음 환경 피하고, 정기적인 귀 검사로 예방해야난청도 예방할 수 있다. 정연훈 교수는 "소음성 난청은 과도한 소음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소음이 많은 환경을 피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계속 노출되면 귀에 손상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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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전, 구이, 볶음류의 기름진 음식…. 하지만 기름진 음식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몸에 이로운 건강한 기름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 그 대표주자가 '아보카도 오일'이다.◇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풍부아보카도 오일은 '과일 중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원물 그대로 압착해 짜낸 기름이다. 미국농무성(USDA)에 따르면 아보카도 100g당 열량은 160㎉이며, 섬유질과 지방산이 많고 10여 종 이상의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됐다. 일반 과일에는 거의 없는 불포화지방산도 다량 들었다.아보카도 오일에서 주목해야 할 영양소는 바로 '지방'이다. 흔히 지방이라고 하면 무조건 해롭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지방'도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몸에 좋은 지방이다.불포화지방산은 체내 염증을 줄이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결과적으로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지질 등 노폐물을 내보내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다만,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해 외부에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아보카도 오일은 전체 지방산 중 8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발연점 높아 튀김에도 적격발연점이 높은 것도 아보카도 오일의 장점이다. 발연점은 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발생하는 온도를 뜻한다.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이 271도로 콩기름(241도), 올리브 오일(190도), 코코넛 오일(177도)의 발연점보다 높다. 따라서 샐러드드레싱뿐 아니라 부침·튀김·볶음같이 열을 가하는 요리에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오일의 발연점이 낮으면, 요리 시 기름이 타면서 각종 유해물질이 공기 중에 발생한다. 이런 유해물질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오래 노출되면 기침·천식, 심하면 폐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여성 폐암 환자의 88%는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비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요리로 오랜 기간 주방 유해물질(미세 먼지 등)에 노출된 50~60대 중년 여성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온 요리를 할 때는 발연점이 높은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채소에 곁들이면 건강 효과 UP아보카도 오일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보카도 오일이 채소 속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2005년 영양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녹황색 채소 샐러드(220g)를 아보카도 오일(24g)과 함께 먹었을 때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샐러드만 먹었을 때에 비해 15.3배로 높았다. 베타카로틴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과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아보카도 오일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때, 레몬 한 개를 짜서 재료들과 잘 섞어주는 것도 좋다. 상큼한 레몬이 아보카도 오일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비타민C를 보충한다. 아보카도 오일을 요리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고열량이므로 하루에 밥숟가락 기준 세 스푼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아보카도 오일을 선택할 때는 껍질·과육만 사용하여 만든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좋다. 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최상급의 아보카도 원과를 맨 처음 압착한 오일로 깨끗한 녹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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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볼 때마다 타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과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면 비뇨기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을 배출하기 시작할 때 통증이 생긴다면 요도 문제일 수 있으며, 반대로 소변 배출을 끝낼 무렵에 배뇨통을 느낀다면 방광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여성은 방광염과 요도증후군을, 남성은 전립선질환이나 신장결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여성-방광염·요도증후군방광염은 세균·바이러스 등에 의해 방광 점막 또는 점막 아래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변에 서식하는 대장균을 비롯해 포도상구균, 간균, 장구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고 세균이 많은 항문·요도가 가까워 남성에 비해 방광염이 발생하기 쉽다. 방광염이 발생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못 참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고,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드물게 발열, 혈뇨, 치골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소변이 뿌옇거나 연한 분홍색, 붉은색, 갈색을 띨 수 있다.항생제를 3~5일 정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균이 쉽게 죽지 않아 2~3주가량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치료 2주 후까지 호전이 없다면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변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고,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성관계 후 소변보는 것을 생활화하고, 면 소재 속옷을 챙겨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요도증후군’ 역시 여성 배뇨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요도증후군은 소변으로부터 요도를 보호하는 물질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으로, 소변이 요도를 자극하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방광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염증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으며, 근육이완제나 신경의 흥분을 낮춰주는 교감신경차단제를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성-전립선비대증·신장결석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배뇨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전립선비대증은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는 질환으로, 배뇨통과 함께 소변을 자주 보거나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전립선비대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실제 60대 남성의 70%, 70대 남성의 대부분이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상태와 기저 질환, 연령 등을 고려해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한다.신장결석 역시 여성보다 남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결석이 요관을 따라 이동하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유발하거나 소변 배출 자체를 막을 수 있다. 결석은 보통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클 때는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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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조건으로 ‘고령층 90%, 전체 성인층 80% 이상 접종 완료’를 제시한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방역을 완화하는 ‘위드코로나’ 전환 시점을 10월 말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델타 변이 출현 이전에도 코로나19 감염자 4분의 1은 비밀접 접촉자(확진자와 접촉은 있었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자)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강력한 감염력을 가진 델타 변이를 비롯해 예측 불가능한 감마, 뮤 변이와 돌파 감염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10월 '위드코로나' 전환은 실현 가능한 얘기일까?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를 만나 10월 위드코로나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마스크 소용없었다"… 확진자 1/4 비밀접 접촉자대개 코로나19 감염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팀은 대한의학회지(JKMS)에 이 같은 생각을 뒤엎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의 연구에서 델타 변이 이전(2020년 3월~2021년 3월) 기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우리나라에서조차 실제 코로나19 확진자의 최소 4분의 1은 비밀접 접촉자였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14명의 코로나19 감염자로부터 36명의 2차 감염자가 추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는데, 36명의 2차 사례 중 26명(72%)은 밀접 접촉으로 분류됐고 나머지 10명(28%)은 비밀접 접촉으로 분류됐던 사람들이었다. 비밀접 접촉자 중에는 마스크를 쓰고 감염자와는 대화조차 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보통 15분 이상 대화 등 상호작용이 있을 때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데, 일부는 감염자와 함께 있는 시간이 5분도 되지 않았다. 화장실 등 공동 다용도실을 동시에 사용하는 정도의 접촉만 있었다.김성한 교수는 "밀접 접촉자의 정의는 2m 내에서 15분 이상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인데, 이는 절대적일 수 없다는게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무턱대고 밀접 접촉자의 범위를 넓히기보단, 밀접 접촉자 범위를 더욱 유연하게 검토할 필요한 상황이 됐다는 의미이다”고 설명했다.◇불가피한 위드코로나… 10월 실현은 ‘가능’변이가 발생하기 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초감염재생산지수(감염력)가 약 2.5 수준인데, 비밀접 접촉자의 4분의 1을 감염시켰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기초감염재생산지수는 약 6.5로 변이 전 바이러스(우한 균주)보다 약 3배 높다. 감염력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가 이미 확산한 상황에서 '위드코로나' 논의는 자칫 위험해 보인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델타 변이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으며, 위드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성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이전보다 더욱 유연한 코로나19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감염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위드코로나’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한 교수는 "델타 변이가 없던 상황이라면 지금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줄어들었을 것이나, 감염력이 너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상황에선 환자를 예전 수준으로 줄이고 나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일은 다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1년 더 학교에 가지 않고, 여행 가는 걸 막는다고 해서 코로나19가 해결되는 건 아니기에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위드코로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게 환자를 진료하는 이들의 의견이다"고 밝혔다.그는 백신 접종 속도가 지금 상태를 유지한다면, 10월 위드코로나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성한 교수는 "기존 코로나19 백신들이 델타 변이 예방 효과는 떨어진다고 알려졌으나, 1차 접종만 해도 중증 진행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차 접종을 마치면 델타 변이라도 중증으로 진행 될 확률이 크게 낮아지고, 예방 효과도 60% 이상은 되기에 2차 접종자 수가 국민의 60%를 넘으면, 중환자와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10월이면 위드코로나로 전환해도 되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위드코로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시행시기 예측이 쉽지 않지만, 지금과 같은 백신 접종 속도가 유지된다면 정부가 목표한 10월 위드코로나 전환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위드코로나 '골든타임'은 지금그렇다면 위드코로나 10월 실현을 위해 백신 접종 속도 유지 외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는 위드코로나를 위한 과제로 ▲사회가 감당 가능한 중환자 수 유지 방안 ▲실효성 있는 경증환자의 자가모니터링 방안을 제시했다. 김성한 교수는 "감당할 수 있는 중환자 수를 유지하면서 사회를 가동하면, 학교도 매일 가고 여행도 다니는 위드코로나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환자를 감당하기 어렵기에, 경증 환자가 자가치료 중 중증으로 진행됐을 때 신속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스템을 고민해야 혹시 모를 겨울 대유행까지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김성한 교수는 위드코로나를 위해 밀접 접촉자 격리 기간 단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 CDC는 이미 밀접 접촉자를 1주간 자가격리하고 나서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모니터링만 1주일 더하는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김 교수는 "자가격리 후 코로나19로 확진될 가능성은 1주일 한 사람은 5%, 10일 한 사람은 1%인데, 2주 자가격리를 한다고 해서 완벽히 통제가 가능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격리기간 동안 사회활동이 불가능해 생기는 문제들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위험요소에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가야 할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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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환경이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 대학병원 연구진은 직업성 천식을 앓고 있는 사무직 근로자 47명의 사례를 연구했다.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은 47.9세였고 약 70%가 여성이었으며, 11명은 기존에 천식이 있었다. 이들은 폐에서 공기를 내뿜는 최고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천식을 확인받았다. 연구진은 근로자들의 직업성 천식을 유발한 주요 원인들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사무실 내부 환경(프린터 토너, 바닥 타일 접착제, 곰팡이, 청소제품)이 22건의 발병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환기 시스템(에어컨 곰팡이, 잘못 설치된 환기구)과 인접한 외부 환경(근처 작업장, 페인트, 차량 매연)은 각각 11건, 9건의 발병 사례와 관련 있었다.연구진은 고용주가 직업성 천식이 있는 근로자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근로자가 직장을 그만둘 가능성이 100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가 직업성 천식에 걸리면 증상 완화를 돕기 위해 작업장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구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헌트레이 박사는 "보통 사무실을 안전한 환경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직장인에게 천식이 생겼을 때 직업적 요인들을 간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호흡기학회 국제회의(ERS International Congress)'에서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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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장염은 가을에 기승을 부린다. 장염의 원인은 크게 세균과 바이러스 두 가지인데, 세균이 여름에 번식하는 반면 바이러스는 가을에 급증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다가, 기온이 섭씨 4~10도, 습도 20~40% 정도 되는 가을부터 증식하기 시작해 기온과 습도가 더 떨어지는 겨울철에 크게 늘어난다.◇상추, 깻잎 조심해야가을철 장염을 일으키는 주원인은 노로바이러스다. 여러 바이러스가 식중독을 일으키지만 노로바이러스가 약 90%를 차지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독성이 매우 강해 1~2개체만 음식물에 묻어 있어도 장염을 일으킨다. 바이러스성 식중독 위험이 큰 식품으로는 상추, 깻잎, 된장, 농후발효유, 샌드위치 등이다. 9월에 들어서면서 바이러스성 장염이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계절적인 바이러스 증식 요인과 함께 사람들이 여름이 가면서 식품 위생 및 식기 청결 관리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리면 설사를 계속하고, 배를 움켜잡고 데굴데굴 구를 만큼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다. 동시에 두통이 생기며 어지럽고 열이 난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전파력은 강하다. 또 장염 증상이 다 없어진 뒤에도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기 때문에 2주일 정도는 침, 배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지사제 먹으면 악화건강한 성인의 경우,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리면 극심하게 아프지만 대신 2~4일 제대로 관리하면 금방 회복된다. 하지만 올바로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이 쉽게 악화된다. 지사제를 먹으면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설사를 하면 끓인 보리차 물 1000㏄에 설탕 2티스푼과 소금 2분의 1티스푼을 넣어 계속 마시면 좋다. 물을 마시면서 설사를 계속해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빨리 배출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된다. 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복용하며, 증상이 아주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요법이나 항생제 등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끓는 물에 소독을바이러스성 장염 때문에 구토를 하면 장갑과 마스크를 끼고 토한 오물을 치워야 한다. 장염을 일으킨 사람이 구토를 한 자리, 만졌던 물건이나 문의 손잡이 등은 물로 희석한 살균세제로 닦는 것이 좋다. 식재료와 식기류를 끓는 물에 가열하는 것이 확실한 예방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최소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죽는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아예 끓는 물에 살균하는 것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