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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색깔이 어두워지는 계절이 두려운 이들이 있다. 바로 비듬 환자들이다. 하지만 샴푸형 비듬 치료제, 일명 '비듬 샴푸'를 쓰면 두피가 심하게 건조해지는 건 물론이고, 간 건강도 안 좋아진다는 얘기를 들어 치료를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부작용이 걱정돼 비듬치료가 꺼려진다면, 올바른 샴푸형 비듬 치료제 사용법을 알아보자.사용 후 화끈거리는 두피·심한 건조함, 괜찮은 걸까?케토코나졸 성분(상품명 : 니조랄액 등)의 샴푸형 비듬 치료제를 사용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작용은 두피 화끈거림과 심한 건조함이다.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일 것이라 생각하고 계속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두피의 화끈거림, 건조감, 가려움증, 자극감 등은 비듬 샴푸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이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케토코나졸 액을 사용하고 나서 두피 화끈거림이나 두피건조감 증상이 나타난 경우, 피부 부작용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상품명 : 노비프록스, 케이프록스 등)의 제품으로 바꿔보거나,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밝혔다.니조랄, 노비프록스, 케이프록스… 효과 없는 사람도 있다?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샴푸형 비듬 치료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었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샴푸형 비듬 치료제로 해결할 수 없는 종류의 비듬이 원인이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샴푸형 비듬치료제의 성분은 케토코나졸성분과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이 있는데, 두 성분은 모두 진균(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긴 비듬에만 효과가 있다.오인석 약사는 "비듬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피의 탈락 현상인데, 케토코나졸성분과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은 진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그로 인한 피부염을 가라앉혀서 비듬을 줄이는 원리의 약이다"고 설명했다. 오 약사는 "즉,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비듬이나 두피 세포 증식 과다에 의한 비듬,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던 지루성피부염이나 두피건선의 경우라면, 케토코나졸이나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으로 비듬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밝혔다.케토코나졸 성분, 간 건강 해친다?케토코나졸 성분의 샴푸형 비듬 치료제를 쓰면 간 건강이 나빠지기 때문에 간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이 성분 제품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다. 그 때문에 간염 환자 등이 비듬 치료를 망설이는 일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속설이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케토코나졸 성분 비듬 샴푸는 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오인석 약사는 "과거 사용되던 경구용 케토코나졸 성분의 의약품은 간 독성이 보고되었으나, 국소 제제로 사용되는 케토코나졸 외용제(크림, 액제)는 간 독성에 대한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케토코나졸 외용제는 과량을 사용해도 간 독성을 포함한 기타 전신 이상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시클로피록스올아민액 도 마찬가지다. 샴푸형 비듬 치료제로 판매되는 케토코나졸 액과 시클로피록스올아민액은 외용제이기에 전신 흡수 부작용이 거의 없다.다만,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하던 지루성 피부염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대신 케토코나졸 액이나 시클로피록스올아민액 등을 사용하려 한다면,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의약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용량을 서서히 중단하는 게 좋다. 오인석 약사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하던 부위에 케토코나졸 샴푸를 사용하거나 같은 아졸계 항진균 외용제를 사용하면, 과민반응이 생길 수 있기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샴푸 같은데… 비듬 샴푸 오래 쓰면 내성 생긴다?샴푸형 비듬 치료제는 샴푸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비듬이 없어져도 재발방지 차원에서 계속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케토코나졸 액은 장기간 사용하면 약물 내성이 생길 수 있다.오인석 약사는 "케토코나졸 성분 액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됐기에, 장기간 사용을 피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피 비듬이 심하다면, 아직까진 내성 보고가 없는 시클로피록스올아민 성분 제품을 사용하시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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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때마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협심증’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흉부에 통증, 불편함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통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 통증이 생긴다. 구체적인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슴을 쥐어짜거나 뻐근한 느낌, 누르고 답답한 느낌 등을 받게 된다. 통증은 가슴부터 왼쪽 팔, 목, 턱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협심증은 통증 양상에 따라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으로 나뉜다. 조깅이나 등산 등 육체 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가슴 통증은 안정형 협심증 증상 중 하나로, 5분 정도 가슴통증이 발생하고 쉬면 바로 통증이 완화된다. 이와 달리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증상이 20~30분 정도 이어지며, 안정을 취한 후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가슴 통증이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줄다보니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로 인해 증상을 방치하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근경색은 가슴 통증이 극심하며 1시간 이상 지속된다. 때문에 대부분 환자가 긴급한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돼 진료가 이뤄진다.다른 심장질환이 그렇듯 협심증 역시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한다. 혈압은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과 콜레스테롤은 각각 100mg/dl, 200mg/dl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과 같은 심장질환 고위험인자를 갖고 있을 경우,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 주기적 건강 검진 등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활동할 때는 물론 안정 시에도 가슴 통증이 심하고 빈도가 잦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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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이 유제품을 충분히 먹으면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늘어나 골절과 낙상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멜버른대 의대 내분비내과 산드라 울리아노(Sandra Iuliano) 교수팀은 양로원 56개소에 있는 평균 연령 86세 노인 7195명을 대상으로 유제품이 골절과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2년간 연구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27개소)에만 총 칼슘 562mg과 단백질 12g이 포함된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을 매일 추가로 공급했다. 나머지 그룹(29개소)은 대조군으로 하루 총 칼슘 섭취량은 700mg, 총 단백질 섭취량은 58g이었다. 추가로 공급된 그룹의 노인들은 하루 총 칼슘 섭취량은 1142mg. 총 단백질 섭취량은 69g이었다.2년 동안 총 골절 324건(고관절 골절 135건), 낙상 4302건, 사망 1974건이 집계됐다.골절, 낙상, 사망과 유제품 섭취 사이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제품을 제공받은 그룹의 낙상과 골절 발생률이 확실히 낮았다. 유제품이 추가로 공급된 그룹의 노인은 대조군 노인보다 총 골절 발생률은 33%,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46%, 낙상 발생률은 11% 더 낮았다. 낙상 발생률은 유제품을 추가로 제공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5개월이 지나면서부터 크게 줄었다. 사망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나온 유제품 섭취 효과는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를 높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치료와 비슷한 효과”라며 “넓은 지역 사회에서 골절 예방을 위해 공중 보건 조치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BMJ: 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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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장증후군은 예측하지 못한 때 복통 등을 유발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런데 과민성장증후군의 최대 90%가 음식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한국인에게 '장 트러블'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음식은 무엇일까?계명대 동산병원 연구팀이 국내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에게 복통·설사·변비 같은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은 포드맵(FODMAP) 식품(63%)이었다. 포드맵 식품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糖) 성분인 포드맵(갈락탄, 푸룩탄, 젖당, 과당, 폴리올 등)이 많이 든 식품이다.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는데,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으로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짜장면·삼겹살·피자·햄버거 같은 고지방 식품(49%), 라면 같은 글루텐 식품(44%), 우유 등 유제품(41%) 순으로 이상 증상을 유발했다.고지방 식품은 설사를 잘 유발한다. 지방 성분은 잘 소화·분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장 운동을 빠르게 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글루텐 식품은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든 식품으로 밀가루가 대표적이다. 글루텐은 소화 효소가 잘 분해시키지 못해 장에 남으면서 발효되고 가스를 만든다. 우유 역시 증상을 잘 유발한다. 국내 성인 중 유제품 속 유당(乳糖)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는데, 유당 역시 장에 잘 남아 발효되며 가스를 만든다.이런 식품들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도 가스를 만들고 자극을 일으키지만 건강한 사람은 이를 잘 극복하는 반면,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민감하게 반응해 복통·설사·변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어떤 음식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점검하고, 해당 식품을 먼저 줄여보는 것이 좋다.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식품군을 모두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소 부족으로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한편, 장 트러블을 잘 안 일으키는 '포드맵이 적은 식품'에는 바나나, 오렌지, 딸기, 고구마, 감자, 토마토, 쌀, 붉은색 육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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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담배를 찾는 흡연자가 많다. 밤새 담배를 피우지 못해 떨어진 니코틴 농도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아침 흡연은 더 나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의과대학 연구팀의 두 가지 연구에 따르면, 아침 흡연은 특히 폐암과 두경부암 위험을 더 높인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흡연하는 폐암 환자 4775명과 대조군 2835명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기상 후 30분 이내, 31~60분 사이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60분 이후에 피우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각각 1.79배, 1.31배 높았다. 두 번째 연구는 두경부암 환자 1055명과 대조군 7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기상 후 30분 이내, 31~60분 사이에 흡연하는 사람은 60분 이후에 흡연한 사람보다 두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각각 1.59배, 1.42배 높았다. 연구의 저자인 조슈아 무스카트 박사는 "기상 직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체내 니코틴과 다른 담배 독소가 더 많다"며 "다른 흡연자보다 담배에 더 중독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아침 흡연은 고혈압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기상 후 30분 이내에 첫 흡연을 하는 그룹은 30분 뒤에 흡연하는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 확률이 4.43배나 높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좁아져 있다. 따라서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좁아지면서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아침에는 다른 시간보다 니코틴 등이 몸에 빠르고 깊게 흡수된다. 따라서 혈압 상승, 맥박 증가, 동맥경화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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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내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이 시행될 전망이다. 다른 백신에 비해 높은 돌파 감염 발생률과 급격한 효과 저하 등에 따른 것으로, 이른 시기에 한 번 더 백신을 맞게 된 얀센 접종자들 사이에서는 부스터샷을 앞두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는 돌파감염 예방을 위해 부스터샷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앞선 접종에서 중증 부작용을 겪었을 경우 추가 접종을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FDA, 18세 이상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승인… 효과 저하 우려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모더나,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개월 후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얀센 백신 접종자는 2개월 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처음 맞았던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도 허용됐다. 얀센 백신의 경우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했을 때 중화항체 수치가 크게 늘어나는 것(▲모더나 76배 ▲화이자 35배 ▲얀센 4배)으로 확인된 만큼,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FDA는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고위험군·위험 직종 종사자’로 한정했으나, 얀센 백신은 18세 이상 모든 접종자가 부스터샷을 맞도록 권고했다. 이는 얀센 백신의 효과가 mRNA 백신에 비해 빠르게 줄어드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 6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올해 3월 88%에서 8월 3%로 5개월 만에 급격히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모더나, 화이자 백신이 각각 92%에서 64%, 91%에서 50%로 예방 효과가 떨어진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빠른 속도로 효과가 저하됐다고 볼 수 있다.◇정부, 조만간 계획 발표…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앞당기나우리 정부도 다음 주 중 추가 접종 시기와 대상, 백신 종류 등을 담은 구체적인 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지침(접종 완료 후 6~8개월 내 추가 접종)대로면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2월 이후 추가 접종이 가능하지만, 이번 FDA 승인으로 추가 접종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얀센 추가 접종 간격을 2개월로 결정하게 된 근거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중인 만큼, 이를 정리한 후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얀센 백신 접종자가 추가 접종하는 백신은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이 될 전망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대부분 mRNA 백신 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는 데다, 연구에서도 얀센 백신 접종 후 mRNA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경우 중화항체 수치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교차 접종을 우려·기피하는 접종자들과 최근 연구동향 등을 고려해 얀센 백신 추가 접종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계획에도 없던 접종을’… 얀센 접종자들 우려정부 발표대로라면 얀센 백신 접종자는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12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 받을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얀센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는 부스터샷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분위기다. 기본적으로 부스터샷 자체를 우려하는 데다, 교차접종에 대해서도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실상 ‘1회 접종’이라는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이 사라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많은 얀센 백신 접종자가 ‘계획에도 없던 백신을 맞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지난 얀센 접종 당시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경험했던 접종자들의 경우, 계속해서 추가 접종을 망설이는 모습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 효과를 높이고 돌파 감염 예방을 위해서라도 얀센 백신 접종자들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발표된 자료를 보면 얀센 백신은 돌파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다”며 “사실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접종한 것과 마찬가지로, 8~12주 사이에 한 번 더 접종했어야 했다. 이미 3~4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더 오래 기다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1~2일 고열 증상이 있거나 팔에 통증이 있었던 것이 아닌, 아나필락시스, 길랭-바레증후군 등 중증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은 (부스터샷을)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안심하고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투명하게 효능·안전성을 비롯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등 접종을 압박하는 것이 아닌, 부작용에 대한 보상과 솔직한 소통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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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 집단감염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핼러윈 기간 특별 방역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외국인·젊은 층이 다수 밀집하는 서울(이태원, 홍대, 강남역, 서초역), 인천(인하대, 부평), 경기(용인, 수원), 부산(서면) 등이다.이번 점검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식약처, 지자체, 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주점·유흥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자가 증가하는 20시부터 24시까지 야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마스크 착용 등 주요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위반업체는 고발, 운영중단, 과태료 처분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연착륙을 위해 특별점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핼러윈 데이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한다.이번 특별방역 점검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외국인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제퇴거 등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통보의무 면제 제도 및 백신접종 완료 불법체류 외국인 인센티브 부여 제도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 적용한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재택치료 대상자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을 지정 또는 협의중이며, 현재 총 93개 의료기관이 지정되었다. 이 중 수도권은 59개소, 비수도권은 34개소이다. 추가 협의 중인 의료기관은 전국 76개소다.재택치료키트는 대상자 증가에 따라 여유분을 비축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했다. 이달 28일부터 종합감기약, 자가진단키트 등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해 구성품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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