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대 이상우 명예교수, 고대의료원에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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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왼쪽)이 고려대 의대 이상우 명예교수와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의료원

고려대 의대 이상우 명예교수가 지난 19일 고려대의료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우 교수를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월 말 정년을 맞은 이상우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등을 맡으며 국내 소화기내과학계를 이끌었다. 1993년 고려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발령받은 이후 안산 진료부원장, 14대 안산병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이 교수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안산병원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우 교수는 “되돌아보니 고려대의료원 일원으로 몸담으며 봉직했던 시간들이 진정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다”며 “최근 청담과 정릉에 캠퍼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원에 저의 작은 정성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랜 세월 동안 의료원에 헌신해오신 이상우 교수님의 빈자리를 아직 허전하게 느끼는 내부구성원들이 많다”며 “이런 교수님께서 이렇게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시니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에, 그 뜻을 깊이 새겨 미래의학 구현과 생명 존중 가치실현에 더욱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고려대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