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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반려동물 사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을 개발·출시하는가 하면, 기업을 설립·인수하거나 다른 기업과 투자·파트너십 등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의 임상·개발 노하우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와 ‘장밋빛 전망’만 바라봐선 안 된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온다.◇2027년 6조 규모… 유한·종근당·녹십자·대웅 등 진출 잇따라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017년 2조3322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다. 2027년에는 6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높은 성장 전망과 함께 용품, 식품, 가전 등 여러 분야에서 반려동물 사업 ‘붐’이 일고 있다. 제약업계 또한 최근 반려동물용 치료제, 영양제, 기능성 식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진출에 나섰다.유한양행은 지난 5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했으며, 향후 반려동물용 의약품, 의약외품, 진단의학 등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식품·처방식품 연구기업 SB바이오팜과 함께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선보이기도 했다. GC녹십자랩셀의 경우 올해 3월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을 설립하면서 기존 NK세포치료제 개발 외에 반려동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그린벳은 제품 개발 외에 유통까지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투자, 파트너십 등도 고려 중이다.대웅제약 또한 지난 8월 반려동물 의약품·의료서비스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해 ‘대웅펫’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웅펫은 반려동물용 신약·비대면 의료·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밖에 종근당바이오와 동국제약에서도 각각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라비벳’과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을 출시했으며, JW생활건강은 최근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을 선보였다.◇높은 성장세·기업 노하우 더해져 ‘미래 먹거리’로 낙점제약업계가 반려동물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기본적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반려동물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 역시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실내 생활 일상화 등 반려동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도 갖춰졌다.제약사 입장에서는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등 회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동시에, 장기적인 수익 창출 또한 가능한 사업인 셈이다. 현재 동물용 전문의약품의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한다면, 제품력에 따라 내수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이 같은 이유로 업계 내에서도 제약사들의 반려동물 사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 제품력과 마케팅,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등을 기반으로 초반 경쟁을 잘 이겨낸다면, 일부 제약사들이 화장품 사업 진출 사례와 같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해외의 경우 이미 일부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서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판매하기도 한다”며 “제약사들은 기본적으로 동물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만드는 역량을 갖춘 만큼, 시장 진출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대형 제약사의 경우 기존에 브랜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쌓인 상태로, 시장 진입이 더욱 용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밖에서 보는 것과 달라… 과도한 기대 경계해야” 의견도일각에서는 지나친 ‘장밋빛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전망이 밝은 만큼 경쟁 역시 과열되고 있으며, 그 사이에서 쉽게 자리 잡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가구 수가 늘고 시장도 성장하고는 있으나, 여러 조사를 통해 알려진 것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분위기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가구 수는 638만 가구로 전체 가구(2304만)의 27.7%를 차지했으나, 통계청이 실시한 인구조사에서는 312만 가구로 약 15% 수준이었다.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후 표본을 확대·추정한 농식품부의 조사와 통계청의 실제 인구 조사 결과가 2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이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열풍처럼 반려동물 사업 진출 붐이 일곤 했으나 실제로는 기대만큼 시장이 높게 성장하지 않았고, 시장 규모, 성장 속도 등의 측면에서 여러 조사와도 차이가 있었다”며 “성장 산업인 것은 맞지만, 긍정적인 전망만 갖고 접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사업 분야와 차이가 큰 만큼, 전문 인력을 통해 고객층이나 시장 규모, 체계, 영업망 등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선행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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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의료진이 경막외 신경차단술 후 발생 가능한 치명적 부작용 중 하나인 척추 심부감염 발생 빈도 및 위험인자를 세계 최초로 정밀 보고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SCI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중장년층의 디스크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은 물론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척추성 근골격계 질환 모두 통증 질환이다. 이러한 척추 연관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외래에서 흔히 경막외 신경차단술을 시행한다.이 시술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나, 시술 이후 경막외 혈종, 신경 손상, 심부감염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작용은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환자에게 영구적인 손상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작용은 치명적인 만큼 매우 드물게 발생해 기존의 단일기관 연구를 통해서는 정확한 발생 빈도나 위험인자를 밝히기가 거의 불가능했다.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팀(이창순, 유용재, 김용철, 박영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샘플 데이터를 이용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청구된 척추 경막외 신경차단술의 시술 빈도를 조사하고, 시술 이후 발생한 척추 심부감염 발생 빈도 및 연관성을 관찰·분석한 결과를 10일 밝혔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년간 외래에서 통증 환자에게 청구된 척추 경막외 신경차단술의 연도별 시술 빈도 조사 및 그 증가 추이 확인 ▲시술 이후 90일 이내에 발생한 척추 심부감염 발생률 파악 ▲시술 이후 척추 심부감염 발생의 위험인자를 다변수 회귀분석 통해 선정하고 부트스트랩 검증 등 세 단계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통증 환자 대상으로 외래에서 시행된 경막외 신경차단술 시술 빈도는 2006년 기준 1000명당 약 40.8회에서 2015년 기준 84.4회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빈도로 국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용이함을 간접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또한 경막외 신경차단술 후 발생한 합병증 중 매우 드물지만 발생하면 수술 및 사망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척추 심부감염 발생빈도는 0.01%로 나타났다. 1만건의 시술 중 약 1건에서 척추 심부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척추 심부감염은 고령환자, 시골지역 거주,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면역 억제제 사용환자, 단기간 내에 수차례 시술을 반복하는 경우에서 더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합병증을 앓은 환자의 65%가 입원하여 항생제 정맥주입 치료를 장기간 받았음에도 수술을 통해 농양을 제거해야 했고, 27%는 6개월 이내에 사망했다.문지연 교수(통증센터장)는 “그동안 시술 이후 발생 가능한 치명적 부작용 중 하나인 척추 심부감염 발생 빈도에 대한 정확한 연구가 없었는데 이를 세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분석해 위험요인까지 찾았다는 점이 큰 의의”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의 통증 치료 시 이러한 부작용 발생 빈도와 위험인자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게 시술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마취통증의학과 최고 권위지인 ‘Anesthes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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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체중을 온전히 지탱하는 무릎은 평소 체중의 3배 정도의 하중을 견딘다. 달리기 등 운동을 하면 그 하중은 크게 상승한다. 만약 운동 중 ‘뚝’ 하는 소리가 나며 통증이 발생하면 ‘반월상 연골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파열은 러닝, 등산 등 운동을 즐기는 이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릎 질환 중 하나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 무릎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평소 무릎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 등을 하는데, 무리한 운동 등에 의해 충격을 받으면 파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도 꼽을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함과 동시에 부종, 압통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질환을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월상 연골파열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연적으로 낫기가 어렵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월상 연골파열의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한다. 초반에는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을 시행하며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손상 정도가 미비한 경우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반월상 연골판 절제술,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관절내시경은 지금 4mm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손상 부위에 넣어 육안으로 직접 환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관절 내부를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들여다보기 때문에 연골이나 연골판의 손상을 정확히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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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20%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증상 완화를 위한 방책들만 알려져 왔다. 지금까지 발전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코감기와 유사한 알레르기 비염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이 되는 물질에 노출되면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여 염증성 코 질환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1년 내내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지속하는 통년성과 계절별로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두 가지로 나뉜다. 통년성 비염은 대체로 집먼지진드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 외 원인으로는 반려동물의 털, 미세먼지, 꽃가루, 곰팡이, 곤충의 부스러기 등이 있다.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하다. 맑은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며, 재채기, 가려움증, 눈의 작열감 등도 동반된다. 코막힘으로 호흡이 힘들고 답답해 잠에 들지 못하면서 수면 부족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알레르기 비염, 근본적인 치료법 있을까?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해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현재로서 최선의 해결법은 원인 물질을 파악해 피하는 것이다. 피부 단자 시험과 혈액검사 등으로 개인별 유발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코 세척도 도움이 된다. 콧속 점액에 모인 염증 매개 물질을 제거하고, 섬모운동을 도와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다. 약물치료로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나 코점막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형 제제를 이용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졸음 등의 부작용도 있다.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 점진적으로 투여해 내성을 만드는 면역치료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중단하지 않고 수년간 지속해서 치료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다. 최근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초 연구 자료가 제시됐다. 고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김태훈 교수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미희 박사팀은 최근 인체 수지상 세포 내 알레르기 특이 유전자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발견하고, 이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로 조절해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장 손쉬운 증상 완화법… 환기근본적인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원인 물질을 찾아 제거하고, 잦은 환기, 공기청정기 사용 등으로 가정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쉬운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법이다. 겨울철 환기와 적절한 습도조절은 알레르기 비염뿐 아니라 코로나 집단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환기는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요리 전후에는 꼭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물걸레질을 자주 해서 먼지나 입자들이 날아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도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무실을 비롯한 공용공간, 가정 내에서도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환풍기를 사용해 실내공기를 실외로 배출할 경우 강한 실내 기류를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창문이나 외부에서 공기가 유입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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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성인과 청소년, 면역저하자 등을 위한 코로나 19 예방 목적의 '항체 복합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장기지속형 항체(LAAB) 복합제 이부실드(사진·성분명 틱사게비맙/실가비맙)가 미국에서 코로나19 노출 전 예방 용도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기 물량은 수주 내로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미 FDA는 이부실드를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해 중등도-중증의 면역 저하가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면역력이 적절한 수준에 이르지 못할 수 있는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노출 전 예방을 위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부실드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SARS-CoV-2)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최근 감염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야 한다.이부실드 임상시험(PROVENT)의 연구책임자이자 미국 콜로라도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인 마이런 레빈(Myron J. Levin) 박사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권장량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면역 반응이 충분하지 못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장기적인 보호 효과로 사람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부실드를 손쉽게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으로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R&D 총괄 메네 팡갈로스(Mene Pangalos)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이부실드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바이러스 노출 이전에 코로나19 증상을 예방하고 1회 투여만으로 보호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최초의 항체복합제를 미국에서 승인받았다. 이부실드는 현재까지 알려진 기존의 모든 SARs-CoV-2 변이를 무력화했으며,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부실드의 개발과 이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 임상시험 참가자, 의료진, 과학자, 정부 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개의 장기지속형 단클론항체를 조합해 만든 이부실드는 미국에서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승인된 유일한 항체복합제이며, 근육에 투여하는 유일한 코로나19 항체(틱사게비맙 150mg, 실가비맙 150mg)이다.이부실드의 긴급사용승인의 근거가 된 1차 데이터는 코로나19의 노출 전 예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3상 임상연구 PROVENT에서 도출된 것으로, 연구 결과 유증상 코로나 19 발병 위험이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1차 분석 기준 77% 감소, 중앙값 6개월 분석 기준 83% 감소), 바이러스의 예방 효과는 6개월 이상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출 이후 효과를 평가한 3상 연구인 STORM CHASER와 이부실드1상 연구 데이터 또한 이번 승인의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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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02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0만360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52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30명(치명률 0.8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98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785명, 경기 2022명, 인천 463명, 부산 303명, 경남 204명, 경북 182명, 대구163명, 충남 158명, 대전 157병, 강원 150명, 전북 97명, 충북 94명, 전남 69명, 제주 47명, 울산 43명, 광주 35명, 세종 1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9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1명은 지역별로 서울 14명, 경기 8명, 인천, 강원, 충남, 경남 각 2명, 경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10명, 유럽 8명, 아프리카 4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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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도서관 등이 방역패스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소아 청소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강제화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재차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나섰다. 12~17세 미 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아 청소년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입장을 '자율 선택'에서 사실상 의무화로 갑작스럽게 전환한 상태다. 9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밝힌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 적극 권고의 근거는 무엇인지 알아보자.Q. 소아 청소년은 감염돼도 무증상·경증이라는데 접종해야 하나?소아 청소년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무증상·경증이라는 건 헛소문이 아니다. 그러나 중증 소아 청소년 환자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는 "소아·청소년은 무증상·경증환자들이 대부분이긴 하나, 올해 7월 이후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젊은 층과 소아 청소년에서 중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12월 9일 기준 9명의 소아 청소년 중증 환자가 발생했고, 소아와 영유아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 교수는 "델타 변이 이후에는 소아청소년도 더는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무증상·경증이라도 소아·청소년은 감염 후유증이 우려돼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재갑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후 다기관염증증후군, 심근염, 장기 염증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고 말했다.Q. '자율 접종'에서 '사실상 강제 접종'된 정책, 과학적 근거 있나?정부는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의무화는 아니라고 했다. 방역패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접종을 강요한다는 인식이 생겼을 뿐이란 것이다. 다만, '자율 접종'을 권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달라, 소아 청소년에게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처음 12~18세 접종을 시작할 때와 현재 상황이 많이 달라, 변경된 상황을 반영해 접종을 더욱 적극적으로 권고하기로 정부 입장이 변경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4차 대유행에서 소아 청소년 위중증 환자가 보고되고 있고, 접종률 97%인 고3 학생을 통해 백신의 효과가 분명히 확인된 게 강력한 접종 권고의 근거이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 접종, 개인적 손해가 더 크지 않나?노인과 달리 소아 청소년은 백신 접종 시 개인 편익이 크지 않다고 알려졌으나, 정부는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 편익은 상대적인 개념이며, 소아 청소년은 학령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회적 손실도 절대 작지 않다는 판단이다. 정은경 청장은 "아이들이 감염되면 의학적인 문제도 있지만, 격리 등으로 인한 학습손실, 정신건강 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행이 장기화하면 접종을 통한 면역을 얻거나 자연감염을 통한 면역을 형성하게 되는데, 자연감염 이후 생긴 합병증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심근염·심낭염 발생 확률을 고려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아 청소년의 접종 이득이 크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전체 소아 청소년의 40%가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그간의 데이터를 볼 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잠재적인 피해보다 압도적으로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철저히 개인의 건강 관점에서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왔을 때 접종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Q.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 부작용이 더 많다?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이 생긴 사례가 다수 신고됐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와 해외의 소아 청소년 백신 이상반응이 다르지 않다고 해석했다. 이재갑 교수는 "심근염·심낭염 발생률은 10만명 기준 미국 16~17세가 3.4건, 우리나라 고3은 3.1건이고, 우리나라 12~17세 백신접종자 중 심근염·심낭염 신고는 10만명당 0.2건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접종이 진행 중이라 통계는 변화하겠으나 현재까지 발생빈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심근염이 발생했을 때 위중도도 대부분 일주일 또는 5일 이내에 기능이 회복되고, 사망 사례는 거의 없다"면서 "mRNA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은 회복속도도 빠르고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다"고 덧붙였다.Q. 12~17세, 코로나 백신 진짜 안심하고 맞아도 되는 건가?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가볍고, 중증 이상반응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재갑 교수는 "12~15세 이상반응 신고도 다른 연령층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주사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등 경증이고, 그 외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12~17세 220만명 중 12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10만 건강 발생률이 0.55건으로 19세 이상 0.72건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말했다.심근염도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날 질병청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현재 mRNA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심낭염 신고는 고3 기준 23명, 12~17세는 5명이 발생했다. 정은경 청장은 "일부에서 심근염·심낭염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회복이 됐다"고 밝혔다.이재갑 교수는 "현재 심근염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층은 16~17세 남자 아이들이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12~15세는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 빈도가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Q. 백신 접종 후 급성백혈병 발생 위험은?청와대 청원 등을 통해 백신 접종 후 급성백혈병, 혈액암 등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으나 정부는 선을 그었다. 백신과 급성백혈병 등의 인과관계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재갑 교수는 "코로나19 백신도 급성 백혈병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전혀 없고, 최근 혈액암 전공자들도 급성백혈병과 코로나19 백신의 연관성은 없다고 여러 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 백혈병은 갑자기 발생하고, 실제로 나빠져 병원 가는 데까지 며칠 걸리지 않는 질환이긴 하나, 대부분은 발생 2~3주 또는 한두 달 전부터 조짐들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일단은 1회 맞은 백신이 급성 백혈병을 유발할 정도의 백혈구· 적혈구 유전자 변이 등을 일으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급성 백혈병과 코로나19의 백신은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 접종, 전체 위중증 환자 감소에 효과 있나?전체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감소를 위해선 소아 청소년 접종보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 3차 접종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으나, 정부는 이를 반박했다.정은경 청장은 "소아 청소년 접종은 당연히 현재의 유행세를 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소아 ·청소년은 무증상·경증이 많고, 활동은 굉장히 활발하기 때문에 감염원 역할을 분명히 밝힐 수가 있다"며 "개인의 건강보호도 있지만, 공동체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미 접종자의 규모를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에 소아·청소년 접종이 유행 급증세 차단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Q. 5~11세도 접종 '강력 권고' 대상 된다?당장은 5~11세 대상 코로나19 접종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접종대상 확대 가능성은 열려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11세 접종은 백신의 허가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5~11세 접종 필요성은 현재 학계와 공동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접종 필요성은 질병 부담, 이득과 이해 등의 부분을 분석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도 3차까지 접종해야 한다?18세 이상 성인의 3차 접종(부스터 샷)이 강력히 권고되고 있지만 소아 청소년의 3차 접종은 결정된 바가 없다.정은경 청장은 "현재 18세 이상인 자에게 3차 접종을 권고, 시행하고 있고, 그 이하 연령의 3차 접종 계획은 아직 방침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방역상황도 고려하고, 허가 변경사항, 3차 접종에 대한 조사·연구·결과 등을 반영해 (18세 이하 3차 접종을)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는 우리나라만 강제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만 소아청소년에게 강도 높은 방역패스를 적용,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정재훈 교수는 "많은 나라가 소아 청소년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아 청소년 백신패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5세 이상의 아이들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고,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그리스, 미국의 일부 주는 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방역패스는 접종률 제고의 수단일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이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완화 가능성은?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시설이 줄어들긴 어렵지만, 방역패스 예외 대상은 2월 전 구체화 될 전망이다. 정은경 청장은 "소아청소년도 방역패스를 도입해 접종자 중심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며 "다만 시행 과정에서 시기, 예외자의 범위, 인정 방식 등의 세부 내용은 학부모와 학생,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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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맛있지만 기름기가 많아 부담스럽습니다. 당뇨 환자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올라가죠. 이제는 갈비 대신 사태 이용해보세요. 사태찜 레시피 들고 왔습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사태찜(1인분)사태는 기름기가 적고 쫀득한 식감을 내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혈당이 걱정되는 분들의 갈비찜 대체 메뉴로 추천합니다. 사태찜에 곤약을 넣어 식감과 포만감 모두 살렸습니다.뭐가 달라?단백질 많고 지방 적은 ‘사태’소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었지만, 지방 함량이 많아 먹기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소고기 중에서도 지방 함량이 적고 열량이 낮은 부위를 골라먹는 게 좋은데요. 대표적인 부위가 사태입니다. 다소 퍽퍽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잘 요리하면 쫀득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곤약으로 포만감 높여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잘 알려진 곤약은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좋은 식자재입니다. 약 97%가 수분으로 구성돼 열량이 거의 없습니다. 혈당도 아주 서서히 올립니다.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데, 산에 녹아 체내에서 잘 흡수됩니다. 장을 자극해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쫀득쫀득한 식감까지 가지고 있습니다.재료&레시피사태 80g, 무 30g, 곤약 20g, 표고버섯 1개, 당근 10g, 통후추※조림양념: 간장 15mL, 다진 마늘 1/4 찻 술, 스테비아 감미료 1 작은 술, 올리고당 2 작은 술, 후추, 맛술 1 작은 술1. 무는 1cm정도 두께로 납작하게 자른다.2. 곤약, 당근은 보기 좋은 크기로 썰고, 표고는 가로세로로 잘라 4등분한다.3. 사태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냄비에 넣고 삶는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 통후추를 넣고, 삶을 때 생기는 거품은 제거한다.4. 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낸다.5. 기름을 제거한 고기 삶은 물을 냄비에 자작하게 붓고 준비한 무를 넣고 끓인다.6. 사태, 곤약, 당근, 표고를 넣은 후 간장, 마늘, 감미료, 맛술, 후추를 넣고 졸이다가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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