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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은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의 배양물 유효성분이 치아미백 기능성이 있음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은 oraCMU에 의해 생성된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오라팜은 시험관내시험을 통해 4주 동안 커피용액에 담가 착색시킨 인공치아를 구강산균 oraCMU,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 3종,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유산균 2종, 카탈라아제가 처리된 oraCMU, 3% 과산화수소 용액에 각각 6일 동안 처리해 치아 미백효과를 비교했다. 시험 결과, 3% 과산화수소 용액과 oraCMU 배양액에 처리한 인공치아의 미백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유산균, 카랄라아제가 처리된 oraCMU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Catalase)가 처리된 oraCMU에서 미백 효과가 낮게 나타난 것은 oraCMU가 생산한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 기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또 유산균 배양에 적합한 37˚C 조건에서 7종류의 유산균을 16시간 배양했을 때 oraCMU 배양물에서 가장 많은 양의 과산화수소가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oraCMU는 9.79nmol, 락토바실러스 계열 3종에서는 각각 4.78nmol, 2.015nmol, 0.882nmol,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2종에서는 각각 0.496nmol, 0.412nmol, 와이셀라 계열 1종에서는 6.827nmol의 과산화수소가 배출되었다. oraCMU는 락토바실러스 계열보다 2~11배, 스트렙토코쿠스 계열보다 20~24배 과산화수소를 더 많이 배출했다.오라팜 관계자는 "7번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가 충치, 구취, 치주질환 등의 구강질환을 예방 개선함을 입증했다"며 "이번 특허 획득은 구강유산균 섭취를 통해 치아가 변색하는 것을 예방 또는 지연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기능성을 제시한 국내 첫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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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쓰이고 있는 검사가 PCR 검사다. 이로 인해 'PCR 검사=코로나 검사'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PCR 검사는 코로나 외에도 다양한 질환 진단에 쓰인다.기본적으로 PCR 검사는 인공적으로 유전자를 증폭하는 일종의 분자 진단 검사다. 공식 명칭은 중합 효소 연쇄 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이며 유전자 증폭 기술이라고도 한다. 아주 적은 양의 DNA를 단시간 내에 수천 배로 증폭시켜 유전자 분석을 가능케 한다.PCR을 통한 유전자 증폭 과정은 총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단계는 변성(Denaturation) 단계로 본래 이중나선으로 된 DNA를 단일 가닥으로 분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유전자를 복제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DNA가 한 가닥이어야 한다. 다음 단계는 결합(annealing) 단계로 단일 가닥 DNA를 다시 두 가닥으로 만드는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 복사를 시작할 위치를 정해주는 프라이머가 각 DNA 끝에 붙어 이중 가닥 DNA로 만든다. 마지막 신장(Elongation) 단계에선 중합 효소(Polymerase)에 의해 DNA 합성이 진행된다. 이렇게 한 사이클을 거치면 DNA의 양은 2배, 4배, 8배씩 2의 n승 개로 늘어나며 이중 가닥 DNA가 생성된다. 유전자 분석을 위해선 일정 양 이상의 DNA가 필요하지만 DNA 전체를 증폭하기에는 그 크기가 너무 크고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PCR을 통해 원하는 DNA의 특정 부위만을 증폭시킴으로써 유전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증폭을 통해 병원균이 감지되면 진단하려는 질병이 있음을 의미하며 만약 프라이머가 이중 가닥으로 증폭하지 않는다면 검사 결과는 음성을 뜻한다.PCR 검사의 활용도는 생각보다 광범위하다. 현재 코로나 검사뿐 아니라 유전물질을 조작하여 실험하는 거의 모든 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나아가 감염성, 유전 질환 진단 그리고 범인 식별과 같은 법의학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용된다.비뇨의학과에서 특히 익숙한 PCR검사PCR 검사는 비뇨의학과에 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검사다. 매독, 임질과 같은 성병 감염이 의심될 경우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PCR이란 성인성 질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성병원인균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성병뿐 아니라 전립선염 같은 질환도 소변이나 질 분비물을 이용하여 PCR 검사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전립선염은 남성 비뇨생식기질환의 25%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성인 남성의 일생 중 50%가 전립선염 증후군을 경험한다고 하니 남성들에게 PCR 검사는 이미 익숙한 검사라 할 수 있다.시력교정술 받기 전 누구에게나 필수PCR 검사는 유전적 질환 진단에도 활용된다. 신생아 같은 경우 선천성 기형, 대사증후군, 발달지연 등이 의심되면 검사할 수 있으며 성인의 암과 감염의 진단에도 쓰인다. 안과 질환에도 쓰이는데 한 가지 예시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들 수 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각막 혼탁과 관계된 유전성 질환으로 손상된 각막에 단백질이 침착돼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질환인 만큼 증상이 나타나기까진 환자 스스로 질환 여부를 알기는 어렵다. 만약 이 질환 여부를 모른 채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는다면 시력이 심각하게 손상되거나 잃을 수 있다. 따라서 각막이상증 유전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PCR 검사는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누구에게나 필수다. 이러한 PCR 검사는 흔히 아벨리노 검사라고도 불리며 유전자 질환 분석진〮단 전문 기업인 아벨리노에 의해 세계 최초 개발 및 상용화되었다. 우리나라 안과에서는 각막 유전자 검사의 절반 이상이 이 아벨리노 검사를 사용하며 공식 명칭은 유니버셜 테스트(Universal test)이다. 아벨리노는 PCR 검사를 기반으로 한 안과 유전자 질환 진단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고 CLIA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코로나19 진단 테스트(AvellinoCov2)도 개발한 바 있다.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이란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검사기관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부여한다. 범인 검거 위해 쓰이기도 법의학 분야에서 활용되는 PCR 검사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범죄 과학수사에서 범인 검거를 위해 쓰이는 DNA 수사기법을 들 수 있다. 범죄 현장에선 DNA 분석을 통한 증거물 확보가 사건의 열쇠다. 따라서 극미량의 DNA만으로 용의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PCR 검사의 활용도는 굉장히 높다. PCR 검사는 장기 미제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과거엔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미량의 DNA를 분석할 수 없어 해결되지 못했던 미제사건들이 최근 들어 수사를 재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1980년대 대한민국을 수년간 공포에 떨게 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33년 만에 밝혀질 수 있었던 이유도 PCR 검사 덕분이었다. 29년 전 피해자 속옷에 진범의 땀이 묻었고, 그 안에 섞여 있던 미량의 DNA를 분석해 진범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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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12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만220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15명,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30명(치명률 0.8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99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64명, 경기 894명, 인천 177명, 부산 166명, 경남 129명, 충남 115명, 대구 97명, 전북 83명, 광주 73명, 강원 50명, 경북 47명, 대전 46명, 충북 45명, 울산 38명, 전남 33명, 제주 27명, 세종 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36명이다. 4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3명은 지역별로 서울 29명, 경기 23명, 인천 10명, 부산 7명, 강원 4명, 대전, 전북, 경남 각 3명, 광주, 충북, 전남, 경북 각 2명, 대구, 세종, 제주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84명, 유럽 27명, 중국 외 아시아 19명, 아프리카 5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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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대한당뇨병학회장을 밀당365가 만났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입니다. 당뇨병 역학조사의 선구라는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현황을 한 눈에 정리해주는 ‘당뇨병 팩트시트(Fact sheet)’ 제작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새 당뇨병학회장이 생각하는 당뇨 관리의 핵심 들어봅니다.<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장(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흔하다’는 인식 때문인지 혈당 문제를 간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경각심을 가져야 할까요?“당뇨병 유병률은 13.8%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을 진단받고 난 후 제대로 관리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습니다.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28.3%에 그칩니다. 당뇨병 환자 중 혈당을 포함해 혈압과 콜레스테롤 모두를 목표치 이내로 조절하는 사람은 더 적습니다. 11.5%에 불과합니다.이렇게 관리가 안 되면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은 6위로, 후순위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망원인으로 선두 자리를 다투는 질환이 암과 심뇌혈관질환 질환입니다. 이 질환들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입니다. 자신이 당뇨병인 걸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결국 암·심뇌혈관질환이 생겨 사망에 이릅니다. 당뇨병은 간과하는 순간 정말로 무서운 질환이 됩니다.”-요즘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문제를 가진 젊은 사람이 많은데.“196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당뇨 환자가 처음 발견됐을 때, 학계는 놀랐습니다. 그러다가 80년대부터 우리나라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섭취하는 칼로리가 늘었고 점점 당뇨병 환자도 증가했습니다. 이제는 당뇨병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게 트렌드입니다. 젊은 당뇨병 환자가 생기면 학계에서 ‘증례 보고’란 걸 고려할 정도로 예전엔 드물었지만, 지금은 소아청소년의 2형 당뇨병도 꽤 많습니다. 환자가 워낙 많다 보니, ‘당뇨병에 대해 잘 안다’고 착각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널리 퍼졌다고 해서 그 병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 알고 정확히 관리해야 합니다.”-관리만 잘 하면 되는 병인가요?“진단받은 것을 행운으로 여겨도 되는 병입니다. 당뇨 환자가 지켜야 하는 건강 수칙은 당뇨가 없는 사람들도 지켜야 하는 것들입니다. 적정량, 골고루, 제때에 맞춰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잘 자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 등 말입니다. 이건 고통스러운 게 아닙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게 된 것에 대해 안도해도 됩니다.당뇨병을 진단받으면 비극으로 여기지 말고, 숨기지도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자신이 혈당 관리를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먹는 음식, 운동 등 자신의 생활 방식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라는 걸 명심하세요.”-그동안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을 텐데?“‘내일부터’가 아니라 ‘지금 당장’ 작은 것부터 바꾸세요. 지금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10~15년 후의 건강 상태를 결정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실천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없습니다.당뇨 환자가 꾸준히 혈당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식단 조절, 운동, 약 복용을 실천해야 하는데, 늘 의지가 강한 것은 아닙니다. 환자가 힘들 때 가족과 지인들의 격려와 응원은 큰 힘이 됩니다. 당뇨를 보는 의사들의 사명감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당뇨 환자가 어떤 이유에서건 우리 병원에 입원하면 제가 전공의들에게 늘 당부하는 말이 있습니다. ‘환자가 입원해있는 1주일 동안 인식을 바꿔놓으라’고 말합니다. 병원에 있는 기간 동안 우리가 환자의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지 않으면, 그 환자는 퇴원 후 또다시 옳지 않은 생활을 할 것입니다. 이는 결국 합병증 위험을 높여 10~15년 후에는 실명·투석 등 비극적인 일로 이어집니다.”-당뇨 환자가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하는 것은?“기본의 중요성을 잊지 마세요. 기본만 잘 지키면 충분히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골고루·적당히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됩니다. 여기에, 정확한 정보를 익히세요. 정확치 않은 정보로 환자들이 혼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밀당365가 풀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밀당365 뉴스레터처럼 올바르고 실용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곧바로 실천하길 바랍니다.”-대한당뇨병학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우리 당뇨병학회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한층 더 올라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환자와 국가 보건정책 시스템 사이 간극도 좁혀야 합니다. 고령 시대에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생기는 사회경제적 손실을 정확히 따져,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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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리다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데, 속쓰림을 참아가면서까지 커피를 마실 이유는 없다. '카페인' 효과가 아쉽긴 하지만, 속쓰림으로 괴롭다면 커피를 중단하고 위를 달래는 차를 마셔보자. 몸이 시린 겨울철에 안성맞춤인 차도 소개한다.▷매실차위에 좋은 차 중 으뜸이 '매실차’이다. 매실은 소화 기능을 돕는다. 매실은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고, 매실 속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기능성 소화장애가 심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생강차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생강의 진저론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생강 맛이 강한 게 싫다면 말린 귤껍질을 함께 넣어도 좋다. 귤껍질도 위에 좋다. 귤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방향 성분이 있는데, 위의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꿀국화차꿀의 단맛 성분인 과당과 포도당, 올리고당은 위장을 편안하게 한다. 꿀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각종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변비를 치유하는 기능도 있다. 국화에는 비타민 A, B뿐만 아니라 간에 좋은 콜린, 대사에 필요한 아데닌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일반적인 하얀 국화 말고도 '감국(甘菊)'이라고 불리는 노란 국화로 만든 국화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다. 취향에 따라 적당하게 꿀을 첨가해 마셔보자.▷대추차대추는 예로부터 쇠약해진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씨에는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통째로 삶아 먹거나, 달여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나 불면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어 관절염 등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여성의 냉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계피차계피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항암 효과도 있다. 맛이 쓰다면 꿀을 조금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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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면 괴롭다는 사람이 많다. 떨리고, 소화가 안 되고, 무기력하고, 어깨가 결리고, 감기에도 취약해진다. 이는 추위라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장기와 근골격계, 호르몬 등이 평소와 다르게 기능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추위와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위 운동 저하, 심혈관 부담날씨가 추우면 위(胃) 운동 기능이 떨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소화불량 진료 인원이 12월과 1월에 가장 많다. 추워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위로 가는 혈류량이 준다. 그러면 위장 운동이 잘 안 이뤄져 소화불량이 생기기 쉽다. 위장은 스트레스에도 취약한 기관이다. 실내외 큰 온도차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위 기능을 떨어뜨려도 소화불량이 잘 생긴다.혈관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수축기혈압은 1.3㎜Hg, 이완기혈압은 0.6㎜Hg이 올라간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 심부(深部)로 혈액이 몰리기 때문이다.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바깥에 나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고,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커진다. 높은 혈압으로 혈관 내피가 찢어지면서 혈액 속 혈전(피떡)이 흘러나와 혈관을 막는 뇌경색·심근경색을 조심해야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겨울이 여름보다 23% 많다.호흡기는 감기에 잘 걸리는 상태가 된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는데, 기도 상피세포를 37도와 33도에서 각각 배양시킨 뒤 리노바이러스(감기 유발 바이러스)를 주입했더니 낮은 온도의 상피세포에서는 감기 바이러스 침입을 막는 물질이 적게 분비됐다.◇근육·관절통 악화기온이 낮아지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근육이 애쓴다. 단단하게 뭉치면서 열 발산을 막는데, 이렇게 해도 체온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기온이 낮아지면 경련을 하면서 열을 만들어낸다. 강추위에 외출을 하면 몸이 딱딱하게 굳는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이런 변화 때문이다. 안 그래도 근육이 수축해있는 상태인데, 춥다고 몸을 움츠리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조직이 손상되고 혈류량이 줄어 근육통이 생긴다.이미 연골이 닳거나 찢어져 있는 관절염 환자는 추운 겨울에 관절통도 더 심해진다. 매년 12월에는 퇴행성관절염 진료 인원이 11월에 비해 10% 정도 증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뼈와 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며,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이다.◇가려움증·우울증도갑자기 찬 바람을 쐬면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보습 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노인이 겨울에 가려움증을 많이 겪는 이유다. 국내 70세 이상 노인의 50% 이상이 겨울에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한다(질병관리본부 자료). 겨울에 전체 인구의 15%가 우울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정신의학회지에 실린 적이 있다. 세로토닌과 관련이 있다. 우울감을 없애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신체 활동을 적당히 하고 햇볕을 받아야 잘 분비되지만, 겨울엔 실내 생활을 많이 해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추위에 강한 신체 만들려면신체가 추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불편한 증상을 덜 겪으려면, 추위를 덜 느끼도록 무장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게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근육은 체열(體熱)의 40%를 만들어낸다. 근육을 단련시키면 열이 잘 생성돼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는 몸이 된다. 외출 시에 내복을 입어서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추위로 인한 소화불량을 막을 수 있고, 목도리·모자를 착용하면 열이 발산하지 않아 체온이 2도 정도 올라간다. 마스크를 쓰면 호흡기가 차갑거나 건조해지지 않아 감기 예방에 좋다.관절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고, 마사지를 해서 혈류량을 늘려야 한다. 가려움증에 사우나는 독이다. 피부 혈관이 확장되면 수분이 공기 중으로 더 잘 증발한다. 가볍게 샤워한 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멘솔 함유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속도감이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배드민턴·테니스 같은 운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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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작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복용을 시작한 이들이 많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홍삼 등 인삼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복용자가 특히 늘었다. 인삼 성분은 실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특정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겐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홍삼 등 인삼 성분이 든 건강기능식품 복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를 알아보자.면역억제제 복용자, 홍삼 절대 금물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면 어쩔 수 없이 면역력이 약해져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그러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할 때 홍삼 등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은 절대 안 된다.면역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자신을 스스로 공격하는 일을 막기 위해 복용한다. 그 때문에 면역억제제 복용자가 면역을 강화하는 홍삼을 먹으면 질환이 악화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장기이식을 받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홍삼을 먹으면 우리 몸이 이식받은 장기를 외부물질로 인식해 공격하고 파괴한다.면역억제제 성분으로는 아자치오프린, 바실릭시맙, 사이클로스포린, 다클리주맙, 뮤로모냅-CD3, 미코페놀레이트, 타크로리무스, 시롤리무스, 프레드니손 등이 있다. 항응고제·항혈소판제, 출혈 위험 높여홍삼에 든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혈소판 응고를 감소시키고 혈당 저하 효과를 강화한다.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도움이 되는 효과이지만,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약물과 홍삼을 같이 복용하면 출혈 가능성이 증가한다.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 성분으로는 아스피린, 실로스타졸, 클리피도그렐,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달테파린, 에노사파린, 헤파린, 티클로피딘, 와파린 등이 있다. 아스피린, 디클로페낙 등은 일반의약품에도 사용되는 성분이기에 홍삼과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간 영향 주는 약물 병용도 안 돼홍삼은 간에 영향을 주는 약물과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 HIV 치료제인 랄테그라빌이나 만성 골수성 백혈병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 이마티닙을 홍삼을 복용하면 간 독성이 증가할 수 있다.또한 근육이완제 계열인 클로르족사존, 테오필린 등의 약물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홍삼은 이러한 약물들의 분해를 촉진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참고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병용 섭취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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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얼굴에서부터 티가 난다. 노화 과정 중 누구에게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같은 연령대에 비해 유독 주름이 많다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이때 얼굴을 스트레칭하면 근육이 이완돼 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입에 바람 넣기풍선을 불 듯이 입안을 가득 부풀리면 얼굴 전체 근육이 이완돼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대한 공기를 불어 넣어 입안 공간이 넓어지게 만든다. 이 상태에서 15초 유지하고 바람을 빼는 것을 3~6회 반복한다. 15초 동안 입안에서 공기를 굴리는 느낌으로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입꼬리 실룩이기입 주변 주름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는 입꼬리를 실룩이는 스트레칭이 좋다. 어금니와 입술을 살짝 떼고 혀끝을 입천장에 붙인 뒤 '은' 소리를 내면서 입꼬리 한쪽을 위로 끌어당겨 5~10초 정도 유지한다. 양쪽을 번갈아 3회씩 당겨준다.◇'아에이오우' 소리내기'아, 에, 이, 오, 우' 소리를 내면서 얼굴을 두드리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을 자극 할 수 있다. 먼저 손을 오므린 뒤 '아' 소리를 내면서 입 주변을 15초 정도 두드려준다. 마찬가지로 '에, 이, 오, 우' 발음을 하면서 동작을 반복한다. 입뿐 아니라 눈 둘레 근육인 안륜근을 같이 두드려주면 효과가 더 크다. 양 손가락 중지를 이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주면 된다.◇입 삐죽이기입을 오므려 앞으로 쭉 내민 후 위, 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반복하면 얼굴 근육이 부드러워진다. 표정 또한 자연스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볼과 입 주변에 자극이 갈 정도로 5~6회 반복하면 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얼굴 근육이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손으로 턱을 고정하는 것이 좋다. 입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턱이 따라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목 젖히기목 스트레칭을 하면 턱선이 당겨져 얼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목도 피부가 얇아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인데, 목주름도 예방할 수 있다. 앞, 뒤, 왼쪽, 오른쪽으로 목을 3~5초 정도 유지해가며 천천히 움직인다. 유지하는 동안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 좋다.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물면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효과적으로 이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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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다면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걸린 적 없는 사람보다 높아 조심해야 한다.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피부 발진, 염증, 근육통 등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varicella-zostervirus, VZV)'가 원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VZV가 활동을 재개해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붉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띠 모양으로 나타나도록 한다. 물집 부위는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대상포진을 겪었던 사람이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이유는 VZV가 혈관에도 침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면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이 생기게 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원래 신경세포를 좋아하기 때문에 신경을 침범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혈전을 잘 유발하는 방향으로 면역체계를 바꾸기도 한다"면서 "바이러스 자체가 가진 이런 성질 때문에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팀이 2만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들이 앓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연관 장애, 뇌졸중,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각각 41%, 35%, 5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세 이하에서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들 중 뇌졸중 발병 위험이 3.74배로 특히 높았다. 또한,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은 대상포진 발병 후 첫 1년 내에 가장 높았고 점차 감소했다.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백신을 맞거나 제대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자체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에 걸려도 뇌졸중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66~79세 노인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다. 대상포진 증상이 발생했을 때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는 것도 합병증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 신경과 이경렬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진권 교수팀이 항바이러스제 약물치료를 받은 대상포진 환자 8만 4993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더니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대상포진이 발병하고 72시간 이내에 받아야 피부병변이나 신경통 등의 합병증 발병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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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새는 등 '문제'가 있어도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지 않다. '민감한' 증상이고,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소변 문제를 '배뇨장애'라고 하는데, 여성은 출산과 노화가 배뇨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출산에 의해 골반근육과 인대가 이완되고, 방광·요도가 아래로 처지면서 각종 소변 문제가 생긴다. 소변 문제별로 의심해야 하는 여성 질환을 알아보자. ◇소변이 샌다면 복압성 요실금을 의심하자. 정상적인 방광과 요도는 골반근육에 의해 지탱된다. 배에 압력이 가해져도 요실금이 없다. 그러나 출산에 의해 골반의 근육까지 약해지면 방광·요도가 아래로 처진다. 이로 인해 복압성 요실금이 생긴다. 이밖에도 폐경, 비만, 골반 부위 수술을 한 경우에서도 종종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땐 '케겔(Kegel) 운동'으로 알려진 골반저근 강화 훈련이 도움이 된다. 치료 약은 없으며, 증상이 심하면 인체에 무해한 테이프를 삽입해 요도·방광을 들어올리고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소변을 참을 수 없다면 과민성방광을 의심하자.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300~500mL의 소변을 저장한다. 원래는 방광에 소변이 거의 다 차야 배뇨 신경 스위치가 켜지고 방광이 수축하지만, 신경 기능이 떨어지면 방광이 제멋대로 수축한다. 그래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참을 수 없어 지리기도 한다. 과민성방광은 여성에게 더 흔하다. 과민성방광 환자는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이 연습을 하면 방광의 용적이 넓어지고 소변을 참는 힘이 생긴다. 소변 참는 연습과 함께,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콜린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방광의 민감도가 감소한다.◇소변 볼 때 아프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여성은 세균 감염에 의한 배뇨장애가 흔하다.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고 항문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요도를 통해 세균이 방광에 침입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세균성 방광염의 원인균을 살펴보면 80% 이상이 대장균이다. 나머지 포도상구균·간균 감염의 경우 성교 과정에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의 경우 세균이 많은 항문과 세균이 잘 자라는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감염이 잦다. 대소변을 본 뒤 뒤에서 앞으로 닦는 습관이 있다면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항생제 치료로 세균을 없애면 증상도 사라진다.한편, 소변에 문제가 있어도 상당수가 병원을 찾지 않는다. 배뇨장애의 한 종류인 요실금이 있을 때 의학적인 치료를 받기보다, 대부분이 "위생관리에 힘쓴다"거나 "기저귀를 착용한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배뇨장애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를 시작해도 효과가 떨어진다. 배뇨 증상으로 불편을 느낀다면 한번쯤은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 질환을 감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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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회음부가 가렵거나, 냄새가 나거나, 질 분비물 양이 많아지는 증상을 겪는다. 이유가 무엇일까?◇회음부 습하면 균 잘 침투가려움증, 냄새, 질 분비물 등 생식기에 생기는 여러 증상은 질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곰팡이균(칸디다 등), 세균(유레아플라즈마 등), 대장균에 감염되면 질염이 생기는데, 이 균은 회음부가 습하거나 청결하지 않으면 질 속으로 잘 침투한다. 일상생활을 하기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질정제를 넣는 게 도움이 되지만, 생활습관을 조금만 교정하면 금세 호전되기도 한다.◇비누로 씻으면 안 좋아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질염을 막을 수 있다. 질염에 걸렸을 때에도 빨리 낫게 해준다. 질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칸디다를 막으려면 회음부를 약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속옷을 입고, 속옷은 면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다. 꽉 끼는 바지나 레깅스는 좋지 않다.환절기의 면역력 저하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를 하면 질염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와 있다. 환절기에는 기온 등 환경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기 위해 스트레스가 다른 때보다 많아진다. 이에 따라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고, 이는 질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생식기를 과도하게 씻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질 안에는 유익균이 있어서 유해균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질 안쪽을 물로 자주 씻어내면 유익균까지 씻겨 내려가 유레아플라즈마·마이코플라즈마 같은 유해균이 잘 침투한다. 특히, 알칼리성의 일반 비누를 이용해 씻으면 약산성이어야 할 질의 pH농도(수소이온농도)가 중성으로 변해 좋지 않다. 비누 대신 질 세정제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1주일에 한두 번 정도 사용하면 좋고, 질염 증상이 이미 생겼다면 매일 한두 번씩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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